포켓몬스터 알타이르·시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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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겠지만 스타팅 포켓몬 맞다. 특히 물 스타팅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2세대용 4색 도트까지 만들어졌다.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다운로드[1]
일본에서 제작된 포켓몬스터 에메랄드의 개조 롬.
후속작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포켓몬스터 베가가 있고, 또 다시 그 후속작으로 데네브·프로키온이 있다.
2. 스토리
전체적인 스토리는 에메랄드와 같지만 몇몇 충격적인 설정들이 있다.
시작부터 충격적인데 3년 전 갑작스레 운석 3개[2] 가 떨어지고 그로 인해 호연 지방이 황폐화되었으며 아공이, 플러시, 마이농 등의 기존 포켓몬이 멸종 되었다. 그 일로부터 3년 후 호연 지방 사람들은 재건을 위해 힘쓰고 있고 주인공이 재건 중인 호연 지방에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본작의 적은 블랙홀단과 화이트홀단으로 본작의 원흉인 운석 3개의 정체인 오리지널 전설의 포켓몬 3총사 중 하나인 네메아가 성호와 윤진에게 심연을 보여줘서 미치게 만들어 결성된 적 조직이다.
3. 특징
그야말로 3세대(RSE)의 후속작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무서운 장인정신을 보여준 개조 롬으로, 도입부에 언급된 3년 전의 운석 낙하로 호연 지방의 대부분의 포켓몬이 멸종하고 신종 포켓몬이 출몰했다는 설정이기에 신종 포켓몬은 그야말로 장인 수준의 도트 노가다가 담겨져 있다.
다만 신종 포켓몬 중에서는 디지몬도 아니고 데리파 또는 전수[3] 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괴악한 센스를 자랑하는 포켓몬들이 많은데, 위 이미지에 나온 스타팅 포켓몬 역시 풀계열 포켓몬 빼고는 괴악한 센스를 보여준다.
4. 후속작
4.1. 베가
파이어레드의 기반의 개조 롬이며, 본작의 주인공이 도호쿠 지방에 와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1년 일어판, 2015년 영어판이 출시되었다.
알타이르/시리우스는 기존 RSE를 약간 바꾼 개조 롬에 불과하지만 후속작인 베가 버전은 맵을 완전히 뜯어고치고 사천왕 2회차, 체육관 관장 3회차, 심지어 도감 올 클리어 이후의 스토리까지 있다는 무지막지한 볼륨을 자랑한다. 무려 181마리의 포켓몬과 80개의 기술이 추가되었다.
타입별로 물리/특수가 구분되는 3세대 롬을 베이스로 삼는 버전인데, 제작자가 무시무시한 장인정신을 보여준 탓에, 베가부터는 '''아예 시스템 자체를 뜯어고쳐서''' 4세대처럼 기술마다 물리/특수가 구분된다.[4] 참고로 지금은 물리/특수 패치가 쉬워졌지만 2011년 당시에는 최초였다. 오리지널 기술도 몇 개 추가되었다. 그런데 이 새로 추가된 기술들이 상당히 사기적이라 할 정도로 강하다.
- 큰하품: 변화기. 하품의 상위호환. 명중률 100%+상대를 잠들게 한다. PP도 15로 단일 대상 타격이라는 것만 제외하면 원작의 버섯포자와 완전히 동일하다.
- 아쿠아볼트: 특수기. 위력 70/명중률 90/PP 20/30% 확률로 마비를 거는 사기급 기술.
- 익스트림히트: 특수기(베가 이후). 드래곤 타입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V제너레이트와 동일하다.
- 피카츄: "근육츄(고리츄)"라는 분기 진화 추가. 일본명에서 보듯, 근육몬+피카츄다. 친밀도 진화이며 당연히 격투 타입 추가에, 특성은 기존의 정전기는 유지되며 새 특성으로 헤롱헤롱바디가 추가된다. 이에 영향을 받아 괴력츄라는 3차 창작도 존재한다.
- 파오리: 일반진화형인 '카모나이트'(관동 창파나이트) 추가. 타입이 격투/비행으로 바뀌고 특성이 순수한힘으로 바뀐다. 흥미롭게도 정말로 8세대에서 파오리의 공식 진화형 창파나이트가 추가되었는데, 놀랍게도 타입까지 격투로 반쪽 뿐이지만 일치한다!
- 아보크/또도가스/사랑동이: 일반진화형 추가.
- 깜까미/입치트/쁘사이저/독파리: 일반진화형 추가. 쁘사이저 진화형의 도트는 드래피온과 히드런을 짜집기한 것이다.
- 야느와르몽: '영계의천' 미구현 및 교환을 상정하지 않아 미라몽 상태에서 LV 48이면 바로 야느와르몽으로 진화한다. 그 외에도 팬텀 등의 교환 포켓몬들은 LV 40 정도에 진화한다.
- 가디안/엘레이드: 각성의 돌이 미구현된 관계로 진화조건이 바뀌었는데, 공격과 방어 수치가 모두 같아야 엘레이드로 진화하고 그 외에는 가디안으로 진화한다. 그래서 진화시키기가 원작에 비해 매우 어려워졌다. 아마 성별에 따라 적용을 달리하는 각성의 돌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없었던 모양. 이와 별개로 랄토스 단계에서 친밀도 진화가 존재한다.
팁이 있다면 네임드 트레이너는 아이템 배치가 대체로 느슨하기 때문에 레벨만 잘 쌓으면(70렙 초반) 30시간대에 1회차를 볼 수 있다. 그리고 2회차부터는 전포를 이용해 딜을 내면서 유틸기를 적절히 쓰면 터너전까지 클리어할 수 있다. 100% 엔딩까지는 보통 160시간 정도 걸린다. 난구간으로는 2번째 관장, 7번째 관장(필드), 사이버 뮤츠, 1회차 엔딩, 터너 최종전 정도가 어렵다.
베가 버전의 영향을 많이 받은 포켓몬스터 블랙스에도 고리츄가 등장한다. 원작 베가보다 종족값이 125나 올라가 훨씬 쓸만한 포켓몬이 되었다.
4.2. 프로키온·데네브
전작과 다른 새로운 주인공이 주고쿠와 시코쿠 지방을 모티브로 한 세토구니 지방을 배경으로 모험하는 이야기이다.
베이스 롬은 베가와 마찬가지로 파이어 레드. 2012년 8월 11일이후로 업데이트가 멈춰 있었으나 2015년부터 가끔씩 개조 소식이 올라오고 있다.(참고) 2018년 1월 30일에 패치가 갱신되었으며 그 이후로 버그 수정을 위주로 계속 갱신되고 있다. 2019년 8월 18일에 소식이 있는 걸 봐선 개발은 계속 되고 있는 듯하나 제작자가 격무에 시달리는 관계로 업데이트 속도는 매우 느리다.
기술머신 여러번 사용 가능, 도구 등록 여러개 가능 등 편리성을 대폭 개선했다. R 버튼을 누르면 하골소실처럼 러닝슈즈를 고정시킬 수 있다. 또한 도감에서 야생 포켓몬이 지니고 있는 도구와 알그룹이 열람 가능하며, 포케탭(ポケタブ)으로 지금 있는 도로에서 서식하는 포켓몬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베가보다는 덜하지만 이쪽도 한 난이도 한다. 무려 첫번째 체육관부터 리플렉터+날씨팟을 쓴다. 다행히 날씨는 6세대 이후 사양. 파티를 잘 갖추지 않으면 계속 털린다.
또 버전마다 등장 포켓몬 외에도 기술머신, 체육관 관장, 지형 등이 다르다.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었다.
5. 여담
베가까지의 개조판은 전부 영문 패치까지 존재한다. 다만 알타이르/시리우스의 경우는 일본판을 기준으로 해서 여러가지 장애가 있었지만[14] 2019년 새로운 패치가 나와 고쳐졌다. 베가의 경우는 스피아 유적이라는 곳의 장치를 푸는 방법이 '''일본판과 다른 것도 있다.'''
2019년 출시된 베가 마이너스 버전은 영문판만 존재하고, 일부 비공식 패치는 페어리 타입을 지원한다.
영판명의 이름이 2019년 이전과 이후를 기준으로 달라졌다.(ex. 긴노=지나→실비아)
[1] 원래는 프록시 서버 등의 IP 우회를 이용하거나, 유튜브 등지에 널린 다운로드 링크를 통해 구해야 했으나 현재는 그냥 접속이 가능해졌다.[2] 이 작품의 전설의 포켓몬들이 이 운석들에 타고 왔다.[3] 휴대전수 텔레팡 시리즈의 몬스터[4] 기술 설명 제일 앞에 물리기술이면 ぶつり, 특수기면 とくしゅ라는 단어가 붙어있다. 영문판에서도 Physical, Special로 분리해놨다. 개발 초기여서 플로라 스카이 리버스처럼 그림으로 표현하진 못했다.[5] 심지어 2회차에서도 모든 체육관 관장들과의 2차전 을 끝내야 구매할 수 있다.[6] 스위치는 두번째 창문에 숨겨져 있는데, '''힌트가 없다.''' 다만 베가 마이너스 버전에서는 체육관 어드바이서가 알려준다. 다우징 머신은 2번째 관장을 깨고 얻는다.[7] 다행히 첫 번째 체육관이 있는 마을에서 토게피를 특성이 불면인 부우부랑 교환해주는 NPC가 있긴 하다. 하지만 레벨 10을 넘으면 배지 1개를 얻기 전까지 말을 듣지 않는다. 게다가 단단지의 암석봉인으로 리타이어할 수 있다. 다만 그래도 물 스타팅을 기준으로 진화만 하면 쉽게 깬다.[8] 상술했듯이 베가에선 물리와 특수가 기술별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3세대까지의 홍수몬으로 보면 안된다. 정작 땅 타입 관장이 써서 밸런스가 붕괴된다.[9] 이슬이는 두 번째 관장이지만 여기는 세번째라서 주로 채용하는 하펌 대신 파도타기를 쓴 거 이외에는 실전배치다.[10] 4번째 체육관에 휘석이 존재하지 않는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휘석 폴리곤2 39렙이 나온다면 세 번째 체육관 이상의 트라우마일 것이다.[11] 외운다 하더라도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운 편. 세이브 로드를 이용하면 그나마 조금 쉬워지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어렵다. 멘탈붕괴는 덤. 그나마 익숙해지면 은빛산처럼 해볼 만하다. 베가 마이너스 버전에서는 아예 너프시켰다.[12] 뮤츠가 쓰는 피카츄의 물공은 211으로 되어있다. 참고로 메가캥카의 실질물공이 213. 대신 내구는 일반 피카츄보다 약하며 속도는 일반보다는 높긴 하나 그리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나머지 리자몽, 거북왕, 이상해꽃, 스라크 모두 종족값이 평균보다 높다. 재밌게도 모두 레드가 사용한 포켓몬이다.[13] 정작 여기까지 온다면 레벨업 노가다 셔틀이 된다.[14] 대표적으로는 포켓몬과 플레이어의 이름이 일본판의 5자 제한에 막혀 포켓몬의 이름이 줄여지는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