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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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1. 캐릭터 정보
포켓몬스터소드·실드의 등장인물로 다섯번째 체육관인 아라베스크마을의 체육관 관장이다.
가라르포켓몬리그의 최고령 체육관 관장. 페어리타입 포켓몬의 전문가로, 70년간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마치 상대의 행동을 예지하고 있는 것처럼 배틀하기 때문에 「마술사」라고도 불리고 있다.
본인이 고령이라 체육관 관장 후계자를 찾고 있기 때문에 아라베스크체육관은 오디션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체육관 챌린지가 끝난 후에 너클 시티에 볼일이 있다며 겸사겸사 주인공과 함께 나서는데, 그 과정에서 우연히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던 비트를 발견한다. 핑크가 아주 잘 어울리겠다며 눈까지 크게뜨고 우산도 던지고 후다닥 달려가서는 비트의 얼굴을 잡는다.
그 이후 비트는 포플러에게 끌려가 파이널 토너먼트에 무단 난입을 할 때까지 페어리 타입에 관한 퀴즈와 핑크에 대해 강제적 주입식 교육을 받아야만 했다고 토로한다. 얼마나 시달렸는지 트레이너 은퇴를 걸고 경기를 해서 포플러에게 벗어날 생각까지 한데다 눈빛과 몸짓마저도 달라졌을 정도다.포플러와 비트의 대화. 비트의 말은 핑크색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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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러 曰: 음? 저 아이는... 핑크가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은 아이로군! 정직하면서도 비뚤어져 있는 저 모습... 좋아... 그렇지 않고서야 사람에게 여유가 생길 수 없는 법이지.
비트 曰: (포플러를 발견)
포플러 曰: 좋아 그럼 체육관 미션 시작이다!
비트 曰: 그, 그게 무슨?!
우산도 내던지며 비트에게 달려가 얼굴을 잡은 포플러 曰: 핑크! 핑크!! 핑크!!! 축하한다!
비트 曰: 다 당신은 포플러님!? 갑자기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포플러 曰: 너는 지금 올리브 같은 자에게 멋대로 이용당해서 기껏 소원의 별을 열심히 모았더니 버림받아서 난처한 상황이겠지? 나를 따라오거라.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구나. 물론 모든 것은 너의 노력에 달렸지만 말이다.
비트 曰: 저를 시험하려는 건가요? 좋습니다! 단, 당신에게 인정을 받으면 제게 소원의별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쳐주시죠!
1.2. 그 외
1.2.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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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맥스 시전 시 무거워서 잠깐 비틀거리다 두 손으로 볼을 던진다.
- 등번호인 910은 고로아와세로 읽으면 큐트(キュート, 9=きゅう, 10=と)가 된다.
- 나이는 88세로 나이가 밝혀진 역대 포켓몬스터 체육관 관장은 물론 네임드 등장인물 중에서도 3000살이 넘는 AZ를 제외하면 가장 최연장자다. 그동안 류옹이나 후쿠지 같이 나이가 지긋한 체육관 관장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90세를 앞둘 정도의 고령의 인물은 포플러가 최초다.
- 마슈, 말리화, 메르헨소녀 npc 등의 다른 페어리 트레이너들과 마찬가지로 괴짜 기믹이 있다. 배틀 중 자신의 나이를 묻는데 선택지가 16세/88세다. 88세를 고르면 정답은 88세가 맞긴 하지만 여기서는 16세라고 대답해야 했다며 틀렸다고 판정된다. 팬들은 포켓몬 레벨을 치트하지 않은 대신 나이로 치트를 하려고 한다는 평가다.
- 고령의 나이와 외모 및 복장의 컨셉, 70여년간 관장 자리를 맡아왔다는 리그 카드의 설명과 더불어 본 작의 배경이 영국이 모티브임을 봤을 때 엘리자베스 2세를 어느 정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 젊은 시절의 모습은 영국의 유명한 영화배우 비비안 리가 모티브로 보인다.
- 포켓몬스터소드·실드에서 등장하는 체육관 관장들 중 가장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큰 코, 자글자글한 주름의 얼굴, 부담스러운 눈 화장, 검고 날카로운 손톱 등 전체적으로 마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인 것도 있고[4], 스토리 전개 도중 비트의 얼굴을 손으로 잡는 연출 묘사가 거시기하다보니 그런 모양. 거기다 포플러에게 교육을 받고 포플러의 뒤를 이어 체육관 관장이 된 비트의 모습과 분위기가 이전과 달리 샤방샤방한지라 일각에서는 포플러가 비트를 이상한 방식으로 조교한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5] 그래도 공식 일러스트 모음집에 나온 젊은 시절의 포플러는 코가 오똑한 미인이다.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만큼 관련 2차 창작물은 상당히 적지만, 비트와 할머니/손자 관계 비슷한 모습으로 엮이거나, 비트나 주인공을 매의 눈으로 본다거나, 젊은 시절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 체육관은 무대 위에서 체육관 트레이너 3명을 상대하는 단순한 방식인데 배틀 도중에 퀴즈를 내고 정답여부에 따라 버프와 디버프 여부가 갈린다. 이후 포플러 전에도 적용된다. 이런 퀴즈 방식은 강연, DP의 멜리사, BW의 알로에, XY의 시트론부터 이어진 방식으로 퀴즈를 보면 은근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6]. 퀴즈 정답은 체육관 트레이너는 독/강철[7], 도경, 오믈렛이고 포플러전은 마술사, 퍼플, 16세이다. 배틀하기 전 스타디움에 도입하기 전 노트에서 체육관 챌린저 당시 단델은 1문제, 소니아는 3문제를 맞혔음을 알 수 있다. 2회차의 언급을 보면 호브는 모든 문제를 맞혔다고 한다.
- 퀴즈에 의하면 좋아하는 색은 보라색이다. 페어리타입의 테마 컬러가 핑크색이라는 점 때문에 틀린 유저도 굉장히 많을 듯하다. 핑크색은 타인에게 많았으면 하는 컬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8][9]
- 이번 작의 체육관 배지가 타입 이름을 그대로 쓴 것 때문에 "다른 것도 아니고 배지 이름을 어떻게 이렇게 대충할 수 있냐"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포플러가 주는 페어리배지는 그 정점이다. 왜냐하면 이미 페어리배지라는 이름은 칼로스지방 후늬체육관에서 이미 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작명도 대충지었는데 하필 그게 겹쳤다.
- 워낙 고령이라서 그런지 관장을 은퇴하고도 리그 토너먼트에 나오는 두송과 달리 비트에게 관장직을 물려준 후 열리는 리그 토너먼트에 아예 출전하지 않았다. 그래서 본작의 관장들 중 유일하게 재대결이 불가능했으며, 2회차에서 비트의 레어 리그카드를 받을 때 잠깐 나타나는 걸 마지막으로 만나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이후 익스팬션 패스로 추가된 가라르 스타 토너먼트에서는 재대결이 가능하며, 은퇴한 관장이라서 그런지 다른 체육관 관장에 비해 레벨이 낮다.
- 호러 연출이 꽤 있는 편이며, 이 연출이 모두 임팩트가 있는 편이다. 구체적으로는, 죽은 눈이 여러번 연출된다. 체육관 전투 중 다이맥스 연출과, 상술한 비트와의 대화에서 나오는데, 이중 비트와의 대화에서는 비트와 접촉한 내내 죽은 눈이다. 물론, 개그 연출으로 보는 것이 맞겠지만, 말하는 내용을 보면 다소 의미심장하다.
- 나이와 관련된 디테일이 있는 편이다. 다이맥스 사용 시 볼이 무거운 나머지 한손으로 잡다가 떨어트릴 뻔 하는 모션이 있으며, 걸음이 느리기 때문에 다른 관장들과 다르게 미리 경기장에 나와있다. 시합할 때 서는 자리로 갈때도 천천히 걸어간다. 이 때문에 가라르 스타 토너먼트에서 포플러가 상대로 걸린다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 다른 체육관 관장은 올리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그녀는 올리브를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은 듯하다. 챌린저 자격을 박탈 당한 뒤, 주인공한테 시비 거는 비트한테 "너는 지금 올리브 같은 자에게 멋대로 이용당해서..." 식으로 이야기를 꺼낸 것을 봐서는 올리브의 본성을 진작에 눈치챘던 듯하다. 오랫동안 체육관 관장을 하면서 다양한 인간들을 봐왔으니 당연한 걸지도. 정황상 로즈도 좋게 생각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높다. 다만 체육관 내에 있는 단델과 소니아의 평가기록에서는 단델을 속을 알 수 없는 남자, 소니아를 우수하긴 하지만 조금 쉽게 포기하는 듯하다고 적혀 있다.
- DLC의 등장인물 마스터드와 인연이 있다고 한다. 처음엔 마스터드의 레어 리그 카드에서 50년 전 리그 결승전에서 패배한 인물로 간접적으로 언급만 됐었다.[10] 격투 상성 우위인 페어리 타입을 가지고 어떻게 졌는지는 의문(...). 물론 강철이나 독 등과 복합타입인 루카리오나 독개굴을 사용했다면 썩 무리는 아니다. 이후 가라르 스타 토너먼트에서 둘이 팀으로 나올 경우 50년 전이 생각난다는 말을 한다.
1.2.2. 리그 카드
1.2.3. 삽화
1.2.4. 국가별 명칭
1.2.5. 대사
2. 소유 포켓몬
2.1. 아라베스크스타디움
마휘핑은 밀키루비폼이다. 가라르 또도가스가 엔트리에 있는 것은 영화 메리 포핀스의 명곡 Chim Chim Cher-ee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토게키스의 특성은 다행히 의욕이다.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3.1. 포켓몬스터 스페셜
3화에서 챔피언 단델이 소드와 실드를 추천했다는 소식을 듣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13화에서 갑자기 실드 뒤에 나타나 실드를 깜짝놀라게 만든다. 단델이 추천한 트레이너를 두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왔다고 말하며 사일런트 보이(어니언)이 기다리고 있으니 서두르라고 말한다. 그리고 매그놀리아 박사의 차에 얹혀 타 아라베스크 마을까지 동행하기로 한다. 소드가 어니언과 체육관 배틀하는 사이 매그놀리아 박사 차를 타고 아라베스크 마을로 돌아왔다. 그리고 소드와 시합을 하게 되는데 경기장 안에 들어가기 전에 소드에게 '자기 나이가 몇 살인 것 같냐?'고 질문을 한다.
3.2. 새벽빛의 날개
7화에서 등장.
3.3.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포켓몬스터 W에서 출현이 확정되었으며, 55화에서 등장. 채하루를 찾으려는 지우와 고우에게 문제를 내고[13] 그 문제를 틀린 벌로 지우 일행에게 분홍색 옷들을 입힌다.[14] 가라르지방의 체육관관장이라는 것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차후 재등장해서 지우와 배틀할 가능성이 있다.
[1] 후늬체육관의 배지와 이름이 중복이다.[2] 썬&문 84화에서 아고용을 맡았었다.[3] 올리브와 중복.[4] 정작 마녀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인 브리무음은 사용하지 않는다. 브리무음은 후계자인 비트가 사용한다.[5] 그런데 밑에서 언급한 대로 비트는 포플러로부터 페어리 타입에 관한 퀴즈와 핑크에 대해 강제적 주입식 교육을 받았다고 넋두리 식으로 늘어놓는다. 유저들의 우스갯소리가 아주 틀린 말은 아닌 셈이다.[6] 직접 풀어보면 알겠지만 일반 포켓몬 지식으로 푼다기 보다는 말 그대로 눈치껏 풀거나 찍어야하는 게 다수다.[7] 어느 것을 골라도 정답이다.[8] 실제로도 입고있는 옷 색깔만 페어리타입에 맞췄고 그 부분을 제외한 숄, 양산, 눈화장은 전부 보라색이다.[9] 너클시티에서 비트를 보고 그를 자신의 체육관 관장 후보로 점찍은 것도 어쩌면 비트가 포플러가 좋아하는 색인 보라색 계통 옷을 입고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10] 약 50년 전 페어리 타입 관장을 꺾고 마스터드가 우승했다고 언급되는데, 포플러는 관장 경력만 70년이니 이시절 이미 베테랑 관장이다.[11] 원문은 ねむけさまし. 즉 잠깨움약(...)[12] 비트는 관장전 이후 포플러가 주인공을 따라나가면서 우연히 발견한 인물이니 당연히 아니다. 누구인지는 불명.[13] 원작에서 나왔던 문제들이다.[14] 지우, 피카츄, 고우는 분홍색 옷을 입은 것에 표정이 안좋지만 고우의 에이스번은 분홍색 옷을 입고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