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포켓몬스터)
'''호기심은 인생의 향신료, 잃어버리면 인생이 밋밋해진다!'''
1. 소개
1.1. 캐릭터 정보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칠보시티의 체육관 관장 겸 칠보 박물관의 관장. 연녹색의 파마머리에 검은 피부가 특징인 여성으로 남편과 함께 박물관 경영을 하고 있다. 칠보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체육관을 겸임하는 서고가 있는데, 그 서고에서 퀴즈 문제의 답을 따라 게임을 진행하면 알로에가 있는 지하 관장실의 비밀문이 열리고 그곳에서 승부를 할 수 있다.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에서는 박물관 관장과 학자로서의 일 때문에 쉴새없이 바빠져 체육관 관장 자리와 베이직 배지 수여 자격을 신임 관장으로 취임한 체렌에게 넘겨줬으며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에서만 다시 싸워 볼 수 있다.
1.2. 그 외
1.2.1. 기타
- 북미판에서는 공식 일러스트의 복장이 앞치마를 벗어서 손으로 쥐고 어깨 뒤쪽으로 넘기고 있는 모습으로 수정되었다.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 모습이 과거 미국에 만연했던 흑인 하녀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을 연상시킨다는 의견을 예상해서 수정하였다. 게다가 평소 하는 짓거리처럼 4kids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것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해서 방송했다. 근데 희한한 것은 게임 상의 스프라이트는 그대로이다! BW2에서도 수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루주라와 달리 흑인 인권 단체나 시민 단체들로 부터 아무런 반발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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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화이트 2의 추억링크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과거 광부였던 아버지가 캐서 보여준 뼈 화석이 현재 그녀의 진로를 결정한 듯 하다.
- 작중에는 엄연히 남편이 있는 유부녀임에도 정작 동인계에서는 아티나 남주인공과 종종 커플링으로 엮인다.(...)[1] 커플링이 아닐 경우 주로 같은 흑인 여성 트레이너인 아이리스와 엮이며, 마이너한 편이지만 차후에 나온 흑인 트레이너인 키아웨나 라이치, 알로에와 마찬가지로 중년 여성인 드라세나와도 엮인다. 또한 BW의 여성 체육관 관장 중 유일한 아줌마다 보니 다소 후덕한 체형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1.2.2. 공략
꼭두 - 종길의 뒤를 잇는 '''난이도 상급 노말타입 관장.''' 어중간한 스펙으로는 금방 눈앞이 하얘진다. 첫타자인 하데리어는 별 문제가 안 된다. 문제는 그 다음 포켓몬인 보르그의 원수갚기. 나오면 일단 pp 5인 원수갚기만 5번 연타로 쓰는데 첫 턴의 데미지는 무려 '''210'''이나 된다. 포켓몬 한 마리의 희생으로 한 턴을 넘기더라도 자속보정을 받은 원수갚기의 위력은 105로, 웬만한 내구의 포켓몬이 아니면 전부 한방에 쓸려나가는 꼭두의 밀탱크급 흉악함을 자랑한다.[2] 이 시점에서 잡을 수 있는 대부분의 포켓몬들보다 빨라서 항상 선공을 잡는 건 덤. 승리의 배경음악이 들리면서 자신의 포켓몬이 털려가는 모습은 어느새 알로에의 대역전극 연출을 지지하는 셈이 되어 BGM의 부적절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한다. 심지어 보르그는 최면술까지 배우고 있어서 버티더라도 최면술 맞고 다음 턴에서 나가떨어질 때도 있다.
해결 방법으론 지하수맥굴에서 단굴을 잡아서 암석방패(…)로 쓰는 것. 거의 무조건 한 마리는 희생시키고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단굴이 옹골참으로 버티는 동안 상처약으로 아군을 치료하거나 모래뿌리기로 명중률을 낮추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마을 근처 색이 다른 풀숲에서 던지미, 타격귀가 나오는데 잡아두면 꽤 유용하니 참고하자. 이론상 가장 좋은 방법은 옹골참 타격귀로 원수갚기를 한대 맞은후 카운터.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지만 타격귀의 출현확률은 정말 낮은데다 특성까지 맞춰야 하고 뭣보다 타격귀에게 카운터를 가르치려면 21까지 가야 한다. 확실하지만 엄청난 노가다가 필요한 전략. 단순하게 레벨빨로 밀어붙이는 방법도 있는데 스타팅 원톱 전법을 택한 플레이어라면 비교적 쉽게 이길수 있다. 특히 스타팅이 차오꿀이라면 유루열매 하나 쥐어주고 손바닥치기만 계속 날리면 되며 운이 좋아서 5타가 전부 들어간다면 한방에 이길수도 있다(!).
BW2와의 연동 플레이를 생각한다면 AR서처로 흔들풍손을 얻어오는 걸 생각해 볼 수도 있는데, 문제는 고스트 특성상 원수갚기는 괜찮지만 물기나 깨물어부수기가 걸린다. 아니면 메탕을 얻어오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노말 기술은 반감으로 받으며, 강철/에스퍼 타입이라 악 타입으로도 약점을 찔리지 않기 때문.
엉뚱하게도 가끔 보르그가 원수갚기가 아닌 다른 기술을 쓸 때가 있다. 가령 깨물어부수기가 날아올 수 있는데 이런 기술도 격투 타입이 아닌 이상 좀 아프니 주의해야 한다. 최면술을 대비해서 칠보시티에서 체렌에게 얻을 수 있는 유루열매를 달아주고 싸우는 것이 좋다.
사실 공략법만 알고 나면 알로에는 이전 세대의 두 노말타입 관장들에 비해서 그다지 어렵지 않은 편이며 오히려 명확한 대처법이 존재하는 쪽이다. 하지만 알로에의 체감 난이도가 높은 이유는 '''2번째 관장이기 때문이다.''' 일단 스타팅 하나만 주구장창 키운 게 아니라면 레벨이 거의 20 안팎이기 때문에 유용한 디버프기를 배우지 못한 포켓몬이 많다. 하품이 있기는 하지만 이시점에서 하품을 배우는 포켓몬은 전부 보르그보다 느리고 한방 버틸 내구력도 없다. 거기다 칠보시티에 입성하자마자 NPC들이 공략을 떠먹여주고 친절하게 바위깨기까지 주는데다 격투 포켓몬이 풀숲에 널려있고, 체육관 트레이너들은 요테리나 보르쥐같이 친숙한 포켓몬만 쓰기 때문에 뭣모르는 플레이어들은 스토리 초반부라 간단한가보다 하고 방심하기 쉽다. 그래서 알로에의 난이도에 절망한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칠보시티 주변에 흔한 으랏차 한마리 잡아서 갔거나 아예 별 대책없이 원래 하던 대로 도전했다가 망한 케이스가 많다.
때문에 굳이 으랏차나 단굴 같은 포켓몬이 없다고 해도 레벨을 20대 초반으로 맞추고 도전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원수갚기 대미지가 아프다고 해도 동일 레벨대의 포켓몬이라면 한 방에 맞고 나가떨어지는 일은 없다.
꼭두, 종길과의 공통점이 많은데 그 둘의 특징을 섞은 듯 하다. 일단 꼭두와 같은 노말타입 여성 관장이며, 스토리 초반부에 등장하고, 포켓몬이 2마리인데 그 두번째 포켓몬이 에이스. 대부분의 포켓몬을 원킬낼수 있는 기술 하나가 주무기이며 공략의 난이도를 더 어렵게 하는 보조기술도 가지고 있고[3] , 승리할시 문제의 그 기술머신을 준다. 다음으로 종길과의 공통점은 기혼자이며, 전부 다 진화형을 데리고 상대한다. ORAS 한정으로 종길도 교체후 바로 원수갚기 사용 전략을 쓴다.
아무튼 워낙에 악명이 자자했던 탓에, PWT에서 각 관장을 설명해주는 양복 NPC도 보르그의 원수갚기가 대단했다며 칭찬한다.
1.2.3. 삽화
1.2.4. 국가별 명칭
1.2.5. 대사
1.2.5.1. 블랙·화이트
- 배틀 시작: 어서 와라! 칠보박물관의 관장이자 칠보체육관의 관장, 그게 바로 나, 알로에다! 자 그럼 도전자여, 애정을 담아 키운 포켓몬으로 어떤 방식으로 싸우는지 연구해 보겠다!
- 배틀중: 방금 그 기술로 네가 어떤 트레이너인지 알게 되었어!
- 위기: 이런 상황에서도 이길 수단을 찾는거야!
- 배틀 종료: 대단한 녀석이구나. 너 반할것 같잖아.
- 배틀후: 넋을 잃을 정도의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은 시합이었다! 너는 이 베이직배지를 받기에 어울리는 포켓몬 트레이너다! (베이직배지 획득) 배지를 2개 가지고 있으면 어떤 포켓몬이라도 레벨 30까지는 네 말을 잘 들어. 그리고 이 기술머신도 가지고 가거라! (기술머신67 획득)"원수갚기"는 이전 턴에 우리 편 포켓몬이 쓰러진다면 위력이 배가 되는 기술. 사용법을 갈고 닦으면 강적도 쓰러뜨릴 수 있어.
- 엔딩후: 오 너구나! 여전히 포켓몬에 애정을 담아 키우고 있구나. 그런데 말이야. 야콘씨로부터 연락이 있었는데 태엽산에서 포켓몬의 화석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너 괜찮으면 가보거라![4]
2. 소유 포켓몬
2.1. 블랙·화이트
2.2. 블랙·화이트 2
2.2.1.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
2.2.1.1. 하나 리더스 토너먼트
2.2.1.2. 월드 리더스 토너먼트 / 타입 엑스퍼트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3.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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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에서는 요테리[5] 의 울부짖기와 보르그의 검은 눈빛 콤보로 지우를 떡실신시켜버린다. 하지만 리벤지 매치에서는 훈련을 통해 강해진 지우의 포켓몬에 의해 패배하고 뱃지를 건네준다.
3.2.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알로에
3.3. 포켓몬 제너레이션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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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서 어쩌나? 우리도 같이 왔거든.'''
13화에서 등장. 하데리어가 돌진으로 악비르를 쳐낸 후 걸어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