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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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 국적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 선수이며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한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다.
2. 클럽 경력
클루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포르투 알레그리 FC , SC 인테르나시오나우의 유스팀을 거쳤고, 2011년 SC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 성인팀 데뷔전을 치렀다.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이적하기 전 3년 동안 33경기에 출전하여 6골을 기록했으며 2번의 세리 A 우승(2012, 2013)을 달성하였다.
2.1. 샤흐타르 도네츠크
2013넌 여름, 우크라이나의 FC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15M의 이적료에 이적하여 첫 유럽 무대를 밟게 되었다. 프레드는 데뷔 첫 경기인 우크라이나 슈퍼컵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고,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초르노모레츠 오데가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4년 7월 올랭피크 리옹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 후 당시 유로마이단으로 혼란했던 동부 우크라이나의 상황으로 인하여 도네츠크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였으며, 이후 샤흐타르가 서부의 리비우(Lviv)에 임시 연고지를 잡으면서 팀에 복귀하였다.[3]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강팀 맨체스터 시티와의 2경기와 16강 로마전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빅클럽에 이적한다는 소문이 떠돌고있다.
이후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 FC와 강하게 링크가 나고 있다. 일단 선수 본인도 "나의 우상은 페르난지뉴다."[4] , "펩 과르디올라 밑에서 뛰고 싶다."라는 말들을 자주하였다고 한다. 샤흐타르와 맨시티가 2017-18 시즌 종료 후 프레드의 이적에 거의 합의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으며, 이적료는 £50M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5][6]
그러나 3월 중순, 여러 공신력 높은 기자들로부터 보도되었는데 지난 겨울 맨시티와 샤흐타르 간의 이적료 협상에서 난항을 보여 영입에 실패하며 더 이상 프레드는 맨시티의 탑 타겟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서 지역 라이벌이자 마이클 캐릭의 대체자가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링크가 지속적으로 뜨기 시작했다.
시즌 막판 팀의 주장인 다리요 스르나가 프레드는 맨체스터로 떠날 것이라고 SNS 라이브에서 밝혔고, 5월 24일 디 마르지오와 로마노가 프레드의 맨유행이 합의되었고, 월드컵 전에 이적할 거라고 한다.
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현지시간으로 2018년 6월 5일 공식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완료되었다. 이적료는 약 £52m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워크 퍼밋 발급이 늦어지면서 약 2주 뒤인 6월 21일에 입단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발표되었다.
정황상 은퇴를 선언한 마이클 캐릭의 대체자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될 경우 네마냐 마티치와 호흡을 맞추거나 혹은 마티치가 포백 위에 있으면서 좀 더 윗선에서 폴 포그바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로서는 적은 수비 가담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포그바에게 좀 더 공격적인 롤을 맡길 수 있으며,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상대적으로 패싱력이 부족한 마티치의 단점을 메워줄 것으로 보인다.
2.2.1. 2018-19 시즌
맨유에서의 등번호는 17번을 배정받고, 8월 10일 리그 1R 개막전이었던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부터 바로 선발출전하여 맨유 소속 공식 경기 데뷔전을 치뤘다. 간간히 프리미어리그의 빠른템포와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본인의 좋은 패싱력을 이용한 롱패스를 선보이며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함께 맨유 기초 빌드업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날 프레드의 스탯은 태클 1회, 가로채기 3회, 롱패스 7회 시도 및 7회 성공, 패스 성공률 92.3%를 기록했다. 파스 성공률은 에릭 바이를 제외하면 양 팀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았다. 밀집된 중원에서 프레드는, 좌측면 자원인 루크 쇼와 알렉시스 산체스, 우측면 자원인 마테오 다르미안과 후안 마타가 옆줄을 타고 공격 진영의 측면을 침투하면 그들을 향해 정확한 롱볼을 연결하며 팀 공격에 넓이를 더했다. 다만 경기 도중 비신사적인 태클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8월 20일 브라이튼과의 리그 2R 원정경기에 출전하였고 팀은 3:2로 패배하면서 2경기 만에 이변의 일원이 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무기력했던 팀원들과 함께 부진하며 후스코어드 평점 5.98을 부여받았다. 경기력은 2경기만으로 평가할 순 없으나, 후반전 경기가 잘 안풀리면서 플레이가 상당히 거칠어지는 등 1R와 마찬가지로 비신사적인 태도를 보이며 많은 비판을 받고있다.
8월 28일 토트넘 핫스퍼와의 리그 3R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에는 위협적인 왼발 감아차기를 선보이는 등 그런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 토트넘의 대반격으로 인한 팀의 3:0 완패를 막아내진 못했다.
9월 3일 번리와의 리그 4R 원정경기에서 출전하지못하였으나 팀은 0-2로 승리하였다.
9월 19일 영보이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 오랜만에 선발출장하여 나름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며 폴 포그바의 선취득점을 어시스트했고 팀은 원정에서 3-0 대승하였다.
9월 22일 리그 6R 울버햄튼전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데뷔골을 집어넣었다. 그러면서 맨유 역사상 500번째 득점자가 되었다. 이 외에 총 68번의 패스를 시도하여 94.1%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팀 내에서 가장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10월 29일 에버턴전에서 선발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맨유가 프레드에게 바라는 모습[7] 제대로 보여준경기라 해도 될 정도다.
샤흐타르의 감독이 프레드를 극찬했다.
그러나 본머스 전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56분만에 교체되었다. 개리 네빌은 얘가 735억처럼 보이냐며 혹평을 내렸다.
영보이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 선발 출전하여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얻진 못했다. 팀은 펠라이니의 극장골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레드의 왕성한 활동량과 빼어난 공격성이 맨유 중원에서 활력을 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프레드도 맨체스터 시티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맨유행을 택했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 점을 이적의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12월 2일 기준으로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경기에만 출장하고 있다. 또한 모든 대회를 통틀어 지난 14경기에서 3번 선발로 출전했을 뿐이다. 때문에 출전 시간에 불만이 많은 듯하다. 현지 언론들도 대체 왜 비싸게 영입한 프레드를 기용하지 않는 지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응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발렌시아 원정에서는 간만에 선발출전했으나프 중원에서 수 차례에 걸쳐 볼의 소유권을 잃어버리는 장면을 노출했고, 이 같은 장면은 발렌시아의 역습으로 직결됐다. 그러면서 팀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전반기를 놓고 보면 산체스와 더불어 최악의 영입이다.
19R 경기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이후 첫 번째로 선발출전했지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3-1 완승을 거둔 상황에도 평점 5점을 받게되었다. 무리뉴가 원해서 사온 게 아니었기에 벤치를 달궜다해도, 공격축구를 선보이는 솔샤르체제에서 더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되는 건 미스테리...
20R 본머스전에서는 펠라이니, 안드레아스에 밀려 벤치에조차 앉지 못했다. 팀 내 입지에도 위기가 찾아온 듯하다.
1월 5일 레딩과의 FA컵 경기 이후 50일 넘게 공식전에 나서지 못하면서 2월에는 단 1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현재로서는 입지를 완전히 잃은 상태이다. 본래의 장점을 잘 살려내지도 못하고 있으며 수비적인 공헌도에서는 에레라에게 미치지 못하다 보니 후보로 머물 수 밖에 없는 상황. 마티치와 포그바를 밀어낼수 없으니 남은 1자리를 경쟁해야하는데 지금까지의 폼은 그 에레라보다도 못할 정도이다.[8]
에레라가 리버풀 전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 전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입지가 넓어지나 했으나 그냥 이 경기 반짝이었는지 이후로도 별 특색 없는 모습과 저질스러운 실력으로 맨유 팬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다. 오죽하면 대부분의 언론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워스트 11, 최악의 영입 1위에 매번 들 정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먹튀 중 한 명.
'''2018/19 시즌: 25경기(선발 20경기) 1골 1도움'''
프리미어리그: 17경기(13) 1골 1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FA컵: 1경기
EFL컵: 1경기(0)
'''이랬던 프레드였으나...'''
2.2.2. 2019-20 시즌
프리시즌에는 한 경기도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고 19-20 시즌 초기 부상은 없으나 스콧 맥토미니에 리그 주전 자리는 확실히 밀린 상황이며, 이외에도 백업으로는 네마냐 마티치에 밀려 리그 개막 후 네 경기 연속으로 교체 명단에조차 들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맨유는 프레드가 샤흐타르 도네츠크 시절 보여주었던 컨디션을 되찾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폴 포그바의 파트너로 스콧 맥토미니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타 빅 클럽들과 비교했을 때에는 아직 풀 주전으로 기용하기에는 기량이 다소 아쉬운 수준이고[9] , 네마냐 마티치는 나이로 인한 기량 쇠퇴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적시장에서 션 롱스태프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 미드필더 영입을 시도했던 것이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따라서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고 중원에서 더 많은 옵션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프레드가 기량을 되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이 되었다. 프레드가 기량을 회복한다면 포그바를 2선으로 기용하고 프레드와 맥토미니 혹은 마티치가 그 뒤를 받치는 등의 더 다양한 옵션을 가동할 수 있게 된다.
5R 레스터 시티전에서 67분 네마냐 마티치와 교체되어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우려와 달리 중원에서 활발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경기 감각이 조금 더 올라온다면 위에 서술했듯이 중원에서 충분히 좋은 옵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유로파 리그 첫 경기인 FC 아스타나전에 선발 출전하여 준수한 슈팅 능력과 활동량을 선보이며 맨유 선수들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중원 몸싸움에서는 아직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카라바오 컵 3R 로치데일 AFC와의 경기에서 폴 포그바와 함께 선발 출전했으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8R 뉴캐슬전에서는 경기 내내 니갱망을 시전. 테크닉 이전에 머리가 정말 나쁜 선수임을 인증했다.[10] 전진패스를 보이는 모습을 거의 비춰지지 않았고, 빠른 역습을 전개해야 할 타이밍에 템포를 늦추며 뉴캐슬의 수비구조가 빠르게 갖추어지게끔 하였다. 패스미스가 잦았으며 경기 중 중요한 찬스에서 자신에게 오는 패스를 잡지 못하고 흘리는 모습을 두 차례나 보여주었다. 전체적으로 모든 맨유 선수들이 부진하기는 하였으나 그중에서도 특히 실력 저하가 돋보인 선수였다. 그러나 그가 똥을 싼 건 여기까지였다.
9R 리버풀전, 패스나 터치에서 간간히 미스가 있었으나 공수 양면에서 그럭저럭한 활약을 펼쳤다.
10R 노리치 시티전은 상대에게 완벽한 역습찬스를 내준 패스미스 1번을 제외하면 상당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맨유 이적 후 가장 좋았던 경기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
카라바오 컵 16강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역시 스콧 맥토미니와 함께 중원을 이뤘고,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확실히 리그 리버풀전을 계기로 본인의 자신감이 올라왔으며, 서서히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폴 포그바의 공백을 그럭저럭 잘 메워주고 있다는 점에서 대다수의 서포터들은 최근 프레드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차전도 선발출전해 괜찮은 활약을 보였지만, 또다시 상대에게 완벽한 역습찬스를 내주는 패스를 하였다. 최근 폼이 상당히 올라온 것에 비해 매 경기 꼭 한 번씩 실점이나 다름없는 뇌절패스를 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
12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전에서 선발 출장하여 스콧 맥토미니와 함께 중원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뛰어난 탈압박 능력과 볼 간수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패스도 좋았고 실수도 거의 하지 않는 등 맨유에서 치른 경기 중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유팬들은 이 선수는 사실 프레드가 아니라 포그바가 아니냐고 할 정도. 리그 적응을 완전히 끝마친 듯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맨유에서 뛴 지 1년이 지나서야 적응을 끝마친 셈이지만, 현재 보여주는 폼은 앞으로 자그마한 기대를 걸어봐도 될 정도로 상당히 고무적이다.
그러나 13R, 14R에서 페레이라와 투볼란치로 출전했는데 페레이라와 같이 이게 정녕 PL에서 뛰는 선수인지 의심되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파트너가 페레이라였기 때문에 팬들도 이해하는 분위기.
15R 토트넘전에 부상에서 돌아온 맥토미니와 함께 출전해 MOM급 활약을 펼쳤다. 그동안 보였던 강한 압박이 들어오면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도 없었고, 패스 정확도도 상당히 좋았다.
16R 맨시티전에서도 맥토미니와 함께 선발 출전하며 MOM급 활약을 펼쳤다.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도 않았고 적극적으로 맨시티 선수를 압박하는가 하면 길목이 열리면 과감한 패스를 시도하며 좋은 기회를 여러번 창출 하는 등 강팀 상대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 외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 바로 인종차별적 행위를 받은 것이다. 프레드의 패널티 박스 내 핸드볼 상황도 상황이지만[11]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맨유의 코너킥 상황에서 홈 팬들이 키커로 킥을 준비하던 프레드에게 '''라이터를 던지며 욕설을 퍼부으며 심지어는 인종차별을 한 것이다.''' 인종차별에 대한 부분은 맨시티 측에서 곧바로 반응을 보이며 법적 처벌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기 직후 성명을 내놓았는데, 구단 측은 SNS를 통한 비디오 분석으로 일정 팬이 인종차별적 행위를 하는 것을 확인 했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시티 측은 맨체스터 경찰에 해당 팬의 인물에 대한 확인 요청을 했다고 발표했다. # 이에 프레드는 경기 직후 우리 사회에는 어두운 면이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이어 여기에서도 당했다라고 말했다. 솔샤르 감독도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인종차별을 한 팬은 평생 축구를 못봤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범인의 신상이 공개되었고, 처벌받을 것으로 보인다.[12]
이후 리그 경기들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고 있고, 완벽히 리그에 적응을 마친 듯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전반기 내내 프레드가 없었더라면 어땠을 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이제는 맥토미니와 함께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19R 뉴캐슬전에서도 중원에서 뛰어난 전진 패스 능력을 보여주며 4대1 승리에 일조했다.
20R 번리전에서 선발출전하여 간만에 마티치와 호흡을 맞추었는데, 이날도 뛰어난 패스 능력을 앞세워 좋은 경기를 보여 주었다. 경기 후 MOM 선정은 덤. 저번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 프레드는 맨유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폴 포그바가 장기부상을 끊어서 전력공백이 심각한 가운데 맨유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폴 포그바의 장기 부상으로 자연스레 대부분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고 있는데, 경기에 꾸준히 나서면서 점차 프리미어리그의 빠른 템포와 거친 피지컬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피지컬적인 문제를 보완하게 되면서 본인의 장점이던 탈압박, 방향 전환, 전진패스 능력 등이 발휘되기 시작했다. 토트넘, 맨시티 등 강팀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콧 맥토미니나 네마냐 마티치랑 짝을 이룬 경기에서 꾸준히 준수한 경기력을 펼치며 팀에서 자신의 입지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23R 리버풀 전에서는 0:2로 졌지만, 포그바 및 맥토미니가 없는 상황에서 맨유 중원에서 상당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 내에서 데헤아와 함께 가장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몇 없는 역습 찬스에서 볼을 빼앗기지 않고 드리블을 통해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등, 현재 맨유 미드필드진 중에서 감독에게 가장 신임받는 이유를 보여주었다.
24R 번리전에도 팀에서 유일하게 축구선수라고 할 만한 활약을 했다.
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도 선발로 출전했다. 이 시기엔 팀 미드진이 박살나면서 거의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활약중이다. 이 경기에서도 맨유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25R 울버햄튼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93% 패스 성공률, 파이널 서드 지역 패스 29개, 8/8개의 롱 패스, 태클 7개, 키패스 2개를 기록했다.
26R 첼시전에서는 여태껏 보여준 모습 중 최고의 폼이라고 불릴만한 정말 미친 폼을 보여주며 브루노와 함께 맨유 중원을 이끌고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클루브 브뤼헤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맨유에서의 최고 플레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며 2골 1어시를 기록했다. 이는 본인의 맨유에서의 첫 멀티골 경기.[13] 특히 두번째 골의 궤적은 논스톱 슈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했다. 스콧 맥토미니,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PL 탑급 미드필더 조합을 증명하고 있다. 맥토미니와 프레드 둘 다 한쪽에만 치우친 반쪽짜리 미드필더가 아니라 전방위로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면서 공수를 넘나들 수 있는 박투박 미드필더라는 점이 가져다 주는 메리트가 매우 크다. 부상 없이 서로 호흡만 잘 맞추면 교대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받쳐주며 유기적인 플레이로 감독의 선택지를 넓혀줄 수 있다.
28R 에버튼전에서 우려되었던 체력 문제가 터졌다. 맨유 중원이 박살나면서 프레드는 이번 시즌 거의 모든 경기에 휴식 없이 출전하고 있었는데, 이 경기에서 지친 듯한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며 마샬과 함께 팀 내에서 가장 안 좋은 활약을 보였다. 아마 그 다음 경기인 더비 카운티전에는 오랜만에 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A컵 16강 더비 카운티 전에서는 70분을 소화하고 마시알과 교체되었다.
29R 맨시티전에서도 선발출장하였다. 적은 휴식을 가지며 강행군을 이어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맨유 미드필더진의 에이스임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패스 성공 29회, 활동량 12.19km 등을 기록하며 중원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맨유 미드필더진이 노쇠화나 줄부상, 폼 저하로 고통받는 가운데 폼도 엄청나게 좋은데다가 매 경기 선발출전해도 한두 경기를 제외하면 지치지도 않는 듯 그 좋은 경기력을 유지중이니 맨유 입장에선 정말 천군만마같은 존재.
무리뉴가 어쩔 수 없이 영입했고 불과 몇개월 전 방출 1순위로 꼽히던 것에 비해서 입지가 180도 달라졌다. 프레드가 부활하고 브페가 영입되어 맨유가 포그바를 팔고 그 돈으로 수준급 오른쪽 윙어를 영입해서 리빌딩을 마무리할 계획을 짤 수 있을 정도. 올해의 선수 후보로 평가받을만큼 좋은 활약을 보이는 조던 헨더슨,케빈 더 브라위너을 제외한다면 PL의 중앙 미드필더 중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폼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또한 프레드의 활약상은 기록으로도 나타난다. 지난 시즌 키 패스는 경기당 0.7개였는데, 올 시즌엔 두 배인 1.4개다. 드리블 성공도 경기당 0.6개에서 1.5개로, 슈팅도 1개에서 1.5개로 늘었다. 수비 스탯도 마찬가지다. 경기당 0.9개였던 가로채기는 1.4개로, 1.7개였던 태클은 2.2개로 늘었다. 그리고 경기당 45.2개이던 패스가 올 시즌엔 61.4개로 크게 증가했다.
아래 사진은 스카이스포츠가 프레드의 이번시즌 기록을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한 것이다. 히트박스가 엄청나게 넓어졌다.
유로파리그 16강 LASK 린츠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여 풀타임경기를 소화했다. 체력 저하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든든한 프레드였다. 어시스트 2회를 비롯, 패스성공 55회(팀내 최다), 패스성공률 89% 등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 기존 프레드가 부여받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역할 뿐 아니라,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패스도 간간히 나왔다.
30R 토트넘 전에서는 선발출전. 폼이 다 올라오지 않았는지 패스미스를 많이 저질렀지만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후반 폴 포그바 와 교체아웃 됐다.
FA컵 8강 노리치 시티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78분 폴 포그바와 교체되었다. 시즌 재개 이후 경기력이 나쁜 수준까지는 아니나 비교 대상이 포그바이다보니 다소 아쉬워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31R와 32R는 결장했는데, 현재 브루누와 포그바의 조합이 상당한 재미를 보고있고 이 둘을 받춰주기에는 프레드보다 마티치가 수비적으로 더 우위다보니 영 기회를 얻지 못하는 상태이다. 포그바가 결장하는 동안에는 분명히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명백히 포그바가 클래스적으로 우위에 있다보니 브루누나 포그바를 밀어내고 한 자리를 차지하기에는 아쉬운 상황.
33R 본머스 전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동안 정말 잘해줬지만 리그 재개 이후 포그바와 마티치, 브루노 3인방이 동시에 미쳐 날뛰면서 밀려난 상황. 몇달 전만 해도 습자지같은 미드필더 뎁스를 걱정하던 팀이 맞나 싶을 정도다. 롤 자체도 마티치보다는 포그바, 브루누와 더 가까운 선수라 현재 마티치가 필수 자원으로 사용되는 와중에 프레드가 나올 자리가 영 어정쩡하다.
34R, 35R 모두 후반 교체투입되어 20분 가량 활약했다. 36R에서는 결장했으며 현재 맨유의 남은 일정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리그 2경기에서 선발로 보기는 어려울 듯 하다.
38R 레스터전 경기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으로 이기면서 리그 3위로 챔피언스리그에 자력 진출하게 됐다. 19-20 시즌 부활한 프레드가 없었더라면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힘들었을 것이고,결국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됐으니 이번 시즌은 프레드에게는 본인의 폼을 되찾고 팀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게 됐으니 뿌듯한 시즌이었다고 평가할만 하다.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LASK 린츠전에서 오랜만에 선발출전했다. 이 경기에서는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와 같은 역할을 맡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64분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교체되었다.
8강 FC 쾨벤하운전에도 선발 출전해 페르난데스, 포그바와 중원을 구성했다.
UEFA 유로파리그 4강 세비야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1-2로 패배했지만 프레드 본인은 중원을 진공청소기처럼 누비며 볼 소유권을 따오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9-20시즌은 프레드에게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의미있는 시즌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포그바의 계속된 부상으로 희망이 없어보이던 시절 스콧 맥토미니와 더불어 준수하게 중앙을 책임져주었고, 딱히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으나 인상적인 활약을 통해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을 마쳤음을 증명해내었다.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에 이은 팀의 3순위 중앙 미드필더로 꼽히기에 다음 시즌의 활약을 기대해볼만 한 상황이다.
'''2019-20 시즌: 48경기(선발 39경기) 2골 4도움'''
프리미어리그: 29경기(23)
UEFA유로파리그: 9경기(8) 2골 4도움
FA컵: 6경기(4)
EFL컵: 4경기
2.2.3. 2020-21 시즌
이미 도니 판더베이크의 영입을 마무리 진 맨유가 티아고와 이적설이 뜨면서 이적설이 돌고있지만 사실상 찌라시 수준으로 봐도 될 듯하다.[14] 그리고 실제로 티아고가 리버풀행을 확정지으며 프레드는 문제없이 팀에 잔류하게 되었다.
리그컵 3라운드 루튼 타운전, 선발출전해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리그컵 4라운드 브라이튼 전에서도 선발 출장했으며, 후반전에 폴 포그바랑 교체되었다. 교체출전한 포그바의 프리킥 골과 마타의 활약으로 팀은 3-0 승리를 거두었다.
4R 토트넘전에서는 팀이 4-1로 끌려가던 중 하프타임에 마티치와 교체되어 출전했으나 이미 팀 조직력은 심각하게 붕괴된 상태였고, 오히려 두 골을 더 먹혀 팀의 6-1 대패를 막지 못했다.
5R 뉴캐슬전, 드디어 맥토미니와 함께 선발출전했다. 포그바-마티치라인이 보이던 약점을 전혀 보이지 않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대1 상황에서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자 후반전에 결국 포그바와 교체되었다.
챔스 조별리그 1차전 파리 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맥토미니와 함께 중원을 구성하여 선발출전했다. 네이마르를 필두로 한 파리의 공격전개를 틀어막는 동시에 공격전개에도 계속해서 가담하면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었다.
6R 첼시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맨유와 첼시 두팀 다 내려앉아서 지지부진하다보니 눈에띄는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챔스 조별리그 2차전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며 선수비 후역습으로 5:0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이 경기 세번째 골 장면은 프레드가 엄청난 전진 압박을 통해 상대팀 선수의 실수를 유발하여 만들어낸 찬스에서 시작하였다. 리그에서도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출전할 수 있을 듯 하다.
8R 에버튼전에서도 역시 전진패스, 수비가담 모두 훌륭한 모습을 보이며 축신모드를 보여줬다. 또한 완벽한 로빙 스루 패스로 1대1 찬스를 열어 줬으나 래시포드가 날려먹었다.
현재 맨유 중원의 빛이요 소금이요 희망이다. 리그에서나 챔스무대에서나 나오기만 하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프레드가 있고 없고의 맨유 중원 활약의 편차가 상당히 심한 것이 현재 맨유의 문제점 중 하나이다. 만약 살인적인 일정에 부상이라도 당하거나 로테이션을 가동할 경우 프레드의 공백을 얼마나 잘 매꿀 수 있는지가 현재 맨유가 가진 큰 숙제일 것이다.[15]
9R 사우스햄튼 전에서는 초반 압박에 상당히 시달렸으나, 후반전 들어 사우스햄튼의 체력이 떨어져가며 압박이 느슨해지자 본래의 폼을 되찾고 중원에서 종횡무진했다. 팀은 카바니의 대활약속에 3대2로 역전승.
최근 재계약 협상 중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파리 생제르망과의 리턴 매치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팀의 패배에 크게 일조했다. 전반 20분 파레데스와의 충돌에서 박치기[16] 를 해 VAR까지 가동되며 퇴장이 유력했지만, 다행히도 경고에 그쳤다.[17] 그러나 2번째 골을 실점한지 얼마 되지 않은 25분, 애매한 볼터치로 볼을 뺏길 위기에 처하자 에레라에게 깊은 태클을 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후 팀은 종료 직전 네이마르에게 한골 더 허용하며 3대1로 완패했다. 말그대로 최악의 모습을 보인 마시알보단 덜하긴 했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인 부분이었지만 일찍이 전반전에 퇴장당할뻔 했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한 플레이를 펼쳤고, 결국 퇴장을 당하는 등 이전의 중원의 에이스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경기를 과열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본인도 이번 경기 어째선지 상당히 과격한 플레이들을 펼치며 위험한 상황을 여럿 만들어낼 뻔 했다.
챔스 조별리그 6차전 라이프치히전에서는 결국 마티치-맥토미니 조합이 사용됐으나 라이프치히의 빠르고 정교한 플레이에 맨유가 압도당하며 초반 2실점후 결국 2:3 패배, 탈락했다. 한 명으로 인해 압도당한 전반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장담하긴 힘들지만 중원을 종횡무진 휩쓸수 있는 프레드의 공백이 아쉬웠다.
리그 12R 맨체스터 더비를 통해 복귀했다. 전반 초반 케빈 데브라위너와 충돌하며 부상을 당한 듯 했으나 다행히 안정적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브라질리언다운 환상적인 발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14R OT에서 열린 로즈 더비에서도 맥토미니와 함께 선발 출장하였다. 프레드 본인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속도감 있는 리즈의 선수들을 잘 제어하면서 팀의 6-2 대승에 기여했다.
18R 리버풀 원정에서도 맥토미니와 함께 선발출전하여 중원에서 리버풀의 압박을 잘 이겨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간결한 패스와 터치 등으로 공격을 풀어가는데 훌륭한 모습을 보였고 몇번 위협적인 상황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팀은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19R 풀럼 원정에서도 중원에서 포그바와 함께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전반 10분경 풀럼선수에게 상대편 패널티박스 안에서 볼에 무관한 도전을 받고 발이 찍혀 넘어졌고 충분히 var을 확인할만한 상황이였지만 주심은 노파울을 선언했고 var까지 보지않아 논란이 일어났다.
18/19시즌의 프레드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졌고, 19/20 시즌의 선전이 플루크가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해내고 있다. 사실상 맨유 중원의 코어라고 평가받고 있다.[18]
21R 아스날 전 선발 출장해 중원 싸움에 힘을 더하고 포백보호도 해주고 상당히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주기도 했지만간간히 패스 미스도 나오고 한참 좋았을 때의 모습보단 조금 아쉬웠다.
그 후 몇 경기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소시에다드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후반전에 좋은 스루패스를 통해 래시포드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3.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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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터키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이후 칠레에서 열리는 2015 코파 아메리카 칠레 대회에는 루이스 구스타부의 부상을 인해 대체 선수로 참가하게 되었으나, 아쉽게도 조국 브라질은 8강에서 탈락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고국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에도 선택받았으나, 소속팀인 샤흐타르에서 올림픽 출전을 반대하여 최종 명단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선발되었다.
2019-20 시즌부터 소속팀에서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국대에는 이상하게 단 한 번도 뽑히지 못하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하며 때로는 윙어도 볼 수 있는 멀티 자원. 미드필더로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활동량과 수비력, 그리고 연계능력이 준수하다.
일단 중원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을 가로채거나 패스로 얻게 되면 쉽게 뺏기지 않는다. 특히 뒤에서 오는 패스를 공을 향해 바라보다가 인사이드로 받아 빙 돌아 압박을 빠져나오는 프레드의 퍼스트 터치가 프레드의 시그니쳐 무브라고 할 수 있다. 그 후엔 자신이 직접 드리블을 해서 공을 전방으로 운반하거나 여러 패턴의 전진패스를 찔러준다. 박스 근처에서 키패스를 넣어주는 것을 선호하지만 많이 성공시키는 편은 아니었으나 미들 서드 뿐만이 아니라 파이널 서드에서의 패스 성공률도 많이 개선된 편. 전진패스의 타이밍, 정확성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PL에서의 첫 시즌에서는 적응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횡패스를 더 많이 시도하는 수동적인 플레이를 했지만, 19-20 시즌 들어서 본래의 모습이 다시 돌아오고 있는 중이다. 또한 원래는 왼발잡이지만 패스나 드리블, 터치를 할 때 오른발의 사용 비중이 상당히 높으며, 이 때문에 같은 왼발잡이면서 비슷한 스타일의 로셀소처럼 패스에 제약이 있진 않다. 이러한 양발의 고른 사용과 좋은 기본기 등을 바탕으로 하여 폼이 리그 정상급의 중앙 미드필더로 올라온 19-20 시즌에는 미들 서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수준의 압박을 잘 견뎌내며 336개 중 305개(3월 9일 기준으로)를 성공시키는 높은 패스 성공률에 따라 팀의 볼 운반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즌 말로 갈수록 골과 어시스트 등 공격 포인트도 슬금슬금 적립하도 있다.
19-20 시즌 들어 조명받는 프레드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체력과 활동량이다. 프레드는 19-20 시즌 들어 폴 포그바의 부상으로 인해 14경기 가량을 연속으로 출전하여 혹사를 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13km가량의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면서 맨유의 중원 싸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한두 경기를 제외하곤 매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는 와중에 부상 하나 없다는 점에서 진정한 철강왕. 또한 스피드도 보기와 다르게(?) 굉장히 빠른 편이다. 37km/h의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팬들이 더 많다. 프레드는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활력있고, 기동성있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그리고 프레드의 수비 능력 또한 상당히 저평가된 면이 없잖아 있는데, 자신의 파트너의 성향이나 당일 경기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여 수비의 빈 공간을 상술한 활동량을 통해 메우고 패스 경로를 차단하는 등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이러한 장점은 특히 맨체스터 시티 와 같이 점유율 축구를 위주로 한 강팀을 상대할 때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편이다.
단점은 비교적 단신임에도 좋은 신체능력을 지닌 은골로 캉테와는 달리 피지컬에 약점을 보인다. 특히 170cm라는 작은 신장 때문에 공중볼 경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프리미어 리그의 거친 몸싸움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19-20 시즌 들어서는 어느 정도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한 모습이다. 포지션 경쟁자들의 부상이탈로 계속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는지, 이전보다 피지컬적인 약점을 드러내지 않으며 본인의 장점을 잘 발휘하고 있다. 또한 피지컬이 매우 우수한 네마냐 마티치, 스콧 맥토미니 등과 함께 투 볼란치를 이루는 경우가 많아 피지컬이 필요한 플레이에 관한 부담도 많이 없어진 편. 맨유 코치인 마이클 캐릭은 그가 끊임없이 발전하고 노력하고 부지런히 배우는 선수라며 칭찬하면서, 맨유에서의 첫 시즌 욕먹던 약점들을 고치려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 현재의 좋은 폼이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캐릭에게 프리시즌 기간 동안 1:1로 과외를 계속해서 받았다고 한다.
요약하자면, 뛰어난 체력과 집중력, 그리고 맨유에 필요한 볼 운반과 중원에서의 탈압박, 피지컬적인 분야의 극복까지 샤흐타르 시절보다 한층 더 성장한 현재의 프레드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손꼽힐 만한 육각형 중앙 미드필더라고 할 만 하다. 맨유 팬들은 갑자기 상승한 프레드의 경기력을 보고 그저 감탄하는 중.
20-21시즌 들어서 완벽하게 주전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폴 포그바가 부진하기 시작하면서 포그바-마티치 라인을 프레드-맥토미니 라인으로 교체했는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안정감을 불어넣어주고 전진패스 역시 한층 성장한듯한 모습을 보이며 주전자리를 굳혀가는중이다.
가끔 어이없는 패스미스로 턴오버를 발생시킨다는 단점이 지적되어왔으나 이마저도 실수를 줄이면서 6각형 미드필더로서의 장점을 엄청나게 발휘하고있다.
5. 역대 프로필 사진
6. 여담
- 프레데리쿠로도 불린다.
- 캉테만큼은 아니지만 프레드도 은근 귀엽게 느껴진다.
- 이 프레드와는 아무 연관없다.
- 팀동료 해리 매과이어와 생년월일이 모두 똑같다!
- 맨유 첫 이적당시 맨시티가 노리던 프레드를 맨유가 하이재킹으로 영입하자 맨유팬들이 F'red'라는 별명을 지어줬으나 프레드가 끔찍한 활약을 펼치자 조롱의 의미가 되어버렸다...가 1년만에 팀의 핵심이 되어 찬양하는 의미가 되었다.
6.1. 2015년 코파 아메리카 약물 복용
프레드는 지난 2015년 코파 아메리카에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그는 경기 후 약물 검사에서 혈압 하강제[19] 가 검출됐다.
이에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프레드에게 1년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는 남미축구연맹 관할 경기에만 적용되는 처분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FIFA가 징계를 내렸다. FIFA 징계위원회는 프레드에 대한 징계를 남미축구연맹 소속 경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국내외 모든 클럽 대회는 물론 A매치까지 확장시켰다. 이로써 프레드는 모든 공식 경기에 4개월 동안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보통 혈압 하강제(이뇨제)는 고혈압 치료제로 쓰이지만 프레드는 고혈압도 아니었고, 선수들에게 주로 쓰이는 목적으로는 약을 빤 선수들의 약 성분을 빨리 배출하여 도핑테스트를 통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인다.
7. 같이 보기
[1] 로망스어와 게르만어권의 인명이나 지명의 관사는 발음의 변화를 반영하지 않은 채 뒤 요소와 붙여 적는다. 따라서 '지'와 '파울라'는 붙여 적어야 한다.[2] 주 포지션은 수비적인 중앙 미드필더로, 때에 따라서 공격형 미드필더나 측면 미드필더, 레프트백까지 볼 수 있다.[3] 원래 샤흐타르가 사용하던 돈바스 아레나는 하필이면 돈바스 전쟁의 중심에 있었고, 이에 안전상의 이유로 비교적 안전한 서부의 리비우로 연고를 임시로 이전하였다. 현재는 다시 한 번 연고지를 옮겨 하리코프에 자리하고 있다.[4] 페르난지뉴도 브라질에서 샤흐타르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하다 2013년 35M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고, 현재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5] #골 닷컴 브라질[6] #더 타임즈[7] 준수한탈압박,빌드업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템포 가속&포그바의 전진배치[8] 더욱이 에레라가 무리뉴 경질 이후 각성하면서 팀내 입지는 더더욱 작아졌다.[9] 근데 10월 기준, 맨유에서 가장 잘 하는 미드필더가 맥토미니이다.[10] 샤흐타르 시절이나, 맨유에서의 몇몇 장면들을 보면 영리하면 영리했지 머리가 나쁜 선수는 절대 아니다. 피지컬 측면에서의 큰 한계와 그에 따른 리그 적응 실패, 그리고 자신감 하락이 부진의 원인으로 보인다.[11] 이 부분은 규정집에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다. '선수가 넘어지는 중에 팔이 몸과 땅 사이에 있으면 공이 팔에 맞더라도 반칙이 아니다.' 따라서 규정에 모호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프레드의 상황은 충분히 반칙이 아니라고 볼 수 있고, VAR까지 한 후의 판정이기에 논란의 여지가 많진 않다.[12]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의 선수가 인종차별을 당했었는데, 바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중에 홈 팬 일부가 라힘 스털링에게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한 것이다. 시기가 적절하게도 그때 맨시티의 경기는 16R 였고, 이번 인종차별도 16R 경기에서 벌어졌다. 당시 그 첼시 팬은 출입금지를 당했다.[13] 이 경기 이전까지 프레드의 맨유 통산 공격포인트는 '''1골 2도움'''이었다.[14] 설령 알칸타라가 온다고 하더라도 티아고가 수행할 롤은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이므로 직접적인 위협을 받는 건 체력관리가 필요한 마티치나 좀 더 유리한 조건을 받기위해 유베 복귀설을 언플하며 재계약을 은근슬쩍 미루고 있는 포그바다. 솔샤르가 도니 반 더 비크를 공격적인 박스투박스 롤을 맡길 것이라고 공언한 산태에서 프레드는 오히려 맥토미니랑 함께 상대적으로 수비적인 박스투박스 롤을 맡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메가급 오퍼가 들어오지 않는한 방출될 이유가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15] 물론 맨유 중원은 PL내에서도 두텁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럽지만 마티치는 노쇠화로 최근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고 포그바는 이젠 처분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정도로 폼이 좋지 않다. 맥토미니와 판더비크라는 좋은 자원이 있지만 맥토미니는 프레드 외 다른 선수와 합을 이뤘을 때는 좋은 모습은 보기 힘들었고 판 더 비크는 나올 때마다 준수하나 챔스 이스탄불전처럼 호흡이 꽤나 맞지 않는 등의 이유로 잘 나오고 있지는 않다. 판 더 비크가 맨유에 잘 적응해내는 것이 관건일듯.[16] 명확히 박치기라기보다는 서로 얼굴을 맞댄 상태에서 프레드가 고개를 옆으로 휙 돌리며 충돌한 모양새가 된 것이다. 굳이 따지자면 얼굴로 친 셈. 일반적으로 지단, 페페, 니콜라 페페가 했던 박치기와 같은 형태는 아니다.[17] 한준희 해설은 고의적인 박치가라기보단 부딪힌 것에 가까웠고, 파레데스의 리액션이 헐리웃이 심해 경고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18]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한칸 위의 공미 롤이니 제외하면, 유일하게 3선에서 큰 문제 없이 버텨주는 자원이다. 폴 포그바는 최근 선전하고 있지만 경기마다 편차가 매우 심하고, 스콧 맥토미니는 괜찮은 폼을 보여주나 피지컬에 비해 부상도 꽤 잦고 세밀한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다. 네마냐 마티치는 나이 때문에 출전시간 관리가 필요하고, 도니 판더베이크는 리그 적응 중이기 때문에... 프레드가 맨유 중원의 핵이라는 게 과장이 아니다.[19] 금지 약물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