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대 컬렉션/경순양함
1. 개요
실제로라면 경순양함과 중순양함의 차이라는 건 사실상 주포의 규격 하나뿐이지만, 이 게임에서는 오히려 주포는 서로 호환이 되면서도 기본적인 능력치에서 서로 차이가 난다. 제작진 왈, '이 게임에서는 조약이 존재하지 않으니까 경순양함에도 중순양함의 주포를 탑재할 수 있다'라는데 실제 함선들을 보면 알겠지만 엄청난 과적이다.
경순양함은 전체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편인데, 이는 일본이 중순을 의식한 경순을 만드는 바람에 애매하게 순양함이었던 함선들의 상당수가 함포 때문에 중순으로 배정받아 버렸기 때문이라고. 일본이 중순에 집착한 탓에 일본 경순은 신규 건조가 거의 없었고 일본 해군 경순간의 등장시기 차이가 꽤 큰 편이다. 센다이급 이후에 나온 아가노급은 거의 20년 가까이 차이가 난다. 그리고 해방함과 함께 2018년까지 그 어떤 국적의 해외함도 구현되지 않은 유일한 함종이었으나 2018년 초가을 이벤트를 통해 드디어 스웨덴 경순항함 고틀란드가 추가되었다.
구축함이 초등학생, 중학생이라면 이쪽은 대체로 중학생 ~ 고등학생 선배 같은 디자인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2차 장작에선 수뢰전대의 기함으로 구축함들의 선배로 그려지는 편이 많다. 물론 오요도나 유바리, 아가노급은 실제 운용 경력상 이에 얽매이지 않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 일본의 초기 경순양함은 구축함으로 구성된 수뢰전대의 기함으로 운용되어 2차 창작도 수뢰전대를 기준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이고, 오요도는 연합함대 기함으로서 운용된 점[1] , 유바리는 장비 실험함[2] 이었다는 점, 아가노급은 전쟁 후반기에 함대 호위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이 반영되어 그런 것. 따라서 오요도의 경우 주로 제독의 비서, 유바리는 아카시와 함께 함대의 공순이, 아가노급은 훨씬 성숙한 디자인에 주로 야마토, 나가토 같은 전함의 호위함으로 주로 그려진다. 또한 공식 4컷에서 센다이급이 손위아래 구분을 하는 것을 제외하면, 다른 함급은 손위아래 구분을 전혀 하지 않는다.
2. 성능
중순양함과 비교하여 화력과 방어력이 모두 부족한 반면, 뇌장과 회피가 높은 식으로 밸런스가 잡혀있다. 뭣보다도 가장 큰 차이는 장비의 슬롯수와 대잠공격의 가능 여부. 일부를 제외하고는 경순양함의 장비슬롯 갯수는 중순양함보다 하나 적은 3개이며, 대신 중순양함에는 장비가 불가능한 폭뢰와 소나를 이용해 대잠공격을 할 수 있다. 엄밀히 따지자면 중순양함 중에서도 항공순양함은 수상기를 이용해 대잠공격이 가능하지만, 경순양함의 그것과 비교해 위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
쿠마와 나가라는 불가사의할 정도로 뭔가 능력치가 높게 잡혀있는데, 다나카 프로듀서의 말로는 '서비스 개시 이전 스케줄 문제로 시간이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능력치가 정해지지 않은 일부 경순양함 네임쉽들을 개성을 살려 적당히 만들었더니 특출나게 강해졌다'는 모양이다(…). 이것 때문에 중순양함과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지만, 한번 정해놓은 데이터는 하향보정하고 싶지 않아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덕분에 이후로 중순양함들의 지속적인 상향 업데이트가 이뤄졌고, 경순양함과 중순양함의 위치가 역전되었다.
여담으로 2014년 겨울 기준 모든 함종 중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장비를 장비할 수 있다. 함급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구경 주포, 벌지, 포탄, 항모용 함재기, 수상폭격기를 제외한 장비는 전부 장비할 수 있다. 그래서 4슬롯인 유바리와 오요도의 유틸성이 높은 편. 또한 아부쿠마改二를 기점으로 갑표적이나 상륙정, 수상폭격기, 수상전투기 등 추가적인 장비를 경순양함 2차 개장이 속속이 등장하면서 유틸성이 좀 더 상승하였다.
3. 활용
중순양함의 능력치 상한 상향패치, 몇몇 구축함들의 2차 개장 추가로 인해 중순양함이 차지하던 애매한 함선 포지션은 경순양함이 이어받게 된다. 게임 진행 초반에 중순양함을 얻을 때까지는 주력으로 활약하나, 계속 운용하다 보면 뇌격 외에는 결정력 부족이 느껴진다. 화력도 화력이지만, 시스템상 내구와 장갑이라는 신뢰도 높은 스테이터스에 비해 회피가 가져다주는 효과는 체감하기가 힘들다. 그나마 탄착관측사격이 업데이트 된 이후로는 주간 포격전에서도 그럭저럭 괜찮은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주간 연격으로 전함까지 사정권에 넣는 중순양함에 비하면 여전히 화력이 덜 나오지만 그래도 같은 경순 이하는 훨씬 손쉽게 제압하고 중순까지 잡아낼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나아진 점.
실제 역사상에서 대잠전의 주축은 구축함이었으나 게임 내에서는 대잠능력치가 특화된 구축함 베르니를 제외하면 제일 낮은 대잠치를 가진 텐류/타츠타/유바리마저 구축함보다 높은 대잠 능력치를 가진다. 구형인 텐류급과 최신형인 아가노급, 그리고 2차개장이 존재하는 함선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대잠 한계는 79.
다만 경순양함의 편성을 강제하는 해역이나 임무들이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는지라 어쨌든 키우긴 해야한다. 특히 몇몇 특정 경순양함의 개조나 2차 개장에서는 다른 함종에서는 얻을 수 없는 유용한 장비를 입수할 수 있기 때문에 육성이 필수.
또한 원정시 경순양함 1-2척 편성(주로 원정대 기함)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중반 이후로는 원정의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하게 된다.
전함과 마찬가지로 피트/과적 보정이 있다. 경순양함에 맞는 경량주포를 장비하면 추가 명중 보정이 생기며, 추가로 대미지 계산식에 반영되어 주간전과 야간전의 함포 공격력이 올라가는 식. 중순양함포인 20.3cm 시리즈를 장비하면 과적 페널티가 붙는다고 한다. 전함처럼 각 함과 주포별로 세세하게 정해지지는 않아 14cm 단장포 ~ 15.2cm 연장포 중 아무거나 장비하면 보정을 받을 수 있다.
보정의 계산식은 √(경량단장포 장비수) + 2 × √(경량연장포 장비수). 최종공격력 계산으로 놓고보면
이 된다. 15.2cm 연장포 2개를 장비한다고 가정할 경우 함의 화력 수치가 2.8정도 상승하는 효과를 갖는 것이다. 여기에 경량주포 자체의 화력이 낮은지라 결국 중순양함포인 20.3cm 시리즈를 장비하는 것에 비해 공격력 자체는 떨어지게 된다.
명중 관련 보정에 관련해서는 아직 검증이 덜 된 상태고, 크리티컬 관련 보정의 존재유무는 불명.
이후 업데이트로 모든 경순양함, 구축함이 '''선제대잠폭뢰공격'''이 가능하게 되었다. 선제대잠공격은 항공전보다 뒤에있고 선제뇌격보다 앞에 있다. 즉 적이나 아군이 선제뇌격을 날리기 전에 적 잠수함을 제압할 수 있다는 얘기. 이스즈改二와 타츠타改二는 기본적으로 가능하나 나머지 함선은 장비 포함 총 대잠 능력치 '''100 이상, 소나 장비 필수'''를 충족해야 한다. 여기서 개수강화 수치는 적용되지 않는다.
4. 스텟 비교
Lv.99 + 근대화MAX + 최종개장 기준.
5. 추천 경순양함 일람
경순양함은 숫자는 구축함에 비하면 적지만, 함선간에 성능차[6] 가 많이 나는 편이다. 그중에서도 추천할만한 경순양함을 몇몇 소개한다.
5.1. 중뇌장순양함
경순양함과 중뇌장순양함은 시스템적으로 엄연히 다른 함선 취급이지만, 모두 경순양함으로 시작하며 개장 이후(키소는 2차 개장)에 중뇌장순양함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중뇌장순양함 항목을 참조.
5.2. 대잠형
경순양함의 경우 최종 개장 99레벨 기준으로 오요도를 제외한 모든 경순양함이 선제대잠에 필요한 대잠치 100(칸무스 자체 대잠 + 장비 대잠)을 맞출 수 있다. 그리고 기본 대잠치가 구축함에 비해 대체적으로 높기 때문에 선제대잠의 허들이 많이 낮은 편이다. 다만 텐류급 경순양함은 4식 소나를 동원해야 한다. 연습순양함과 중뢰장순양함(갑표적 장착 기준) 역시 모두 선제대잠이 가능하다.
아래는 선제대잠이 가능하면서 특징이 존재하는 경순양함을 정리해놓은 표이다. (99레벨 기준)
6. 경순양함
6.1. 텐류급
성우: 이구치 유카
본 게임에 등장하는 배들중 건조 연도를 앞에서부터 따지자면 한 손 안에 들 정도의 구닥다리함. 속도 중시로 작고 가볍게 설계된 것까지는 좋았는데, 이로 인해 종이장갑에 빈약한 화력으로 완성되었다. 그나마 장점이었던 속도도 시간이 흐르면서 자랑거리가 아니게 됐고, 작은 체구탓에 개장도 무리. 결국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구축함보다도 약한''' 퇴물이 되었다. 공식 코믹스에서는 텐류가 6구축함대의 구축함들에게 포격술을 가르치는 장면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텐류가 이 '''구축함들보다 약하다'''.
원래 캐릭터 디자인 단계에서는 성능에 걸맞게 약해보이는 캐릭터를 주문했으나, 디자인 담당인 아야키가 주문했던 것과는 달리 묘하게 강해보이는(…) 디자인을 완성해서 가져왔다고 한다. 결국 이 노선이 채용되어 성능과는 별개로 묘하게 세보이는 캐릭터로 완성된 모양. 디자인 모티브는 텐류가 악마, 타츠타가 천사라고 한다. 공식 코믹스에서는 포와 어뢰는 단 한발도 쏘지 않고 오로지 손에 든 칼과 창으로 근접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칼과 창은 텐류급 경순양함의 함수 부분을 모티브로 한 것.
게임내에서도 다른 경순양함에 비해서 성능이 많이 뒤쳐지고 딱히 특화된 능력치도 없다. 심지어 고증이라도 하듯 2차 개장 구축함과 카게로, 유구모급 함선과 엎치락 뒤치락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대신 경순양함 중 탄약 소모가 가장 적은지라 전투보다는 경순양함을 필요로 하는 원정에서 활약하는 함종. 연비가 연료 25, 탄약 20이며 1차 개장 후에는 모두 25로 먹는다. 연비 최대화를 위해 미개장 상태로도 원정을 돌리지만, 개장을 해도 다른 경순양함의 미개장 수준의 연비[11] 를 먹기 때문에 반짝이 작업을 좀 더 수월히 하기 위해서 그냥 1차 개장시키는 경우도 있다.
성능과는 별개로 칸무스 중에서도 단 둘뿐인 차별된 디자인과 세련된 블랙-네이비 컬러, 확고한 캐릭터성 덕분에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둘 다 픽시브 내에서 4자리수에 달하는 팬아트를 보유. 칸코레 백합 커플링 중에선 굴지의 No.1으로 특히 여성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보통은 쎈 척을 부리는 텐류 쪽이 우케, 능글맞은 타츠타가 세메로 받아지고 있다. 하지만 게임 내에선 딱히 텐류가 약한 이미지를 보여주지 않기에 동등한 위치의 커플로 그려지기도 한다. 아예 이 둘을 이르러「天龍田(てんたつた:텐타츠타)」라고 부르는 커플링명이 존재한다.
이렇게 일러스트빨과 캐릭터성으로 팬을 끌어모았지만 성능 문제로 주력으로는 잘 안 쓰이게 되고, 그 결과 텐류급으로 입문해서 다른 칸무스에게로 애착이 옮겨가는 경우가 잦아서 팬덤에선 시마카제와 마찬가지로 신참 호이호이 취급을 받는다. 하지만 경순양함 최저 연비 덕분에 구축함급 스테이터스에도 불구하고 원정멤버 고정 역할로 자신들만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 상태. 텐류급이 주연이 아닌 2차 창작에서도 일상 파트를 그릴 때는 원정멤버로서 감초급 조연으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그리고 장장 5년이 가까운 시간이 지나서야 타츠타에게 2차 개장이 추가되었다. 텐류급의 2차 개장이 잠정적으로 확정되자마자 트위터에 서비스 초부터 기다려왔다가 지쳐서 사라졌던 올드 팬들이 다시 돌아올 정도로 반응이 좋다.
6.2. 쿠마급
일러스트레이터: UGUME(쿠마, 타마, 키소), 시바후(키타카미, 오오이)
성우: 사쿠라 아야네(쿠마, 타마, 키소), 오오츠보 유카(오오이, 키타카미)
88함대 계획과 병행된 순양함 확보계획으로 인해 탄생한 통칭 5500톤급 순양함의 최초 모델. 태평양 전쟁 개전시에는 이미 노후한 군함이라 활약은 적은 편이다. 다만 5척 전부 개장되었기 때문에[12] 2단 개조가 나올 확률은 높다고 예측되며 키타카미와 오오이, 키소는 중뇌장순양함으로의 2차개장 형태가 존재한다.
- 1번함 쿠마 (球磨) (도감 No.39)
- 2번함 타마 (多摩) (도감 No.40)
- 3번함 키타카미 (北上) (도감 No.20)
- 4번함 오오이 (大井) (도감 No.19)
- 5번함 키소 (木曾) (도감 No.41)
6.3. 나가라급
성우: 이구치 유카(나가라, 이스즈, 나토리), 타니베 유미(유라), 노미즈 이오리(키누, 아부쿠마)
5500톤 순양함 중 하나로 쿠마급의 개량형. 구형함일 터인 1, 2, 3번함은 약간씩 버프를 받고 있으며, 4, 5, 6번함은 개장 초기 대잠능력치가 46으로 높다. 나가라는 쿠마급의 쿠마와 함께 전투에서 제일 중요한 화력, 장갑, 뇌장수치가 높아 2차개장함을 제외한 전체 경순양함 중에서 거의 최고 한계 성능을 가지고 있고, 이스즈는 1,2차 개장을 통틀어 전 경순 제일의 대공, 대잠치를 가졌으며 나토리는 장갑과 대공을 제외하면 모든 능력치가 네임쉽과 동급이다. 초기 대잠치가 높다는 점은 소나, 폭뢰가 개발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실질적으로 무의미해지지만 극초반에는 일단 이스즈와 유라를 투입하면 단횡진으로 가는 것만으로도 별다른 장비 없이 1-5를 돌파하기 충분한 전력이 되어준다.또한 2차개장한 나가라급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다는것도 또하나의 특징[13]
- 1번함 나가라 (長良) (도감 No.42)
- 2번함 이스즈 (五十鈴) (도감 No.43)
- 3번함 나토리 (名取) (도감 No.44)
- 4번함 유라 (由良) (도감 No.45)
- 5번함 키누 (鬼怒) (도감 No.109)
- 6번함 아부쿠마 (阿武隈) (도감 No.110)
6.4. 센다이급
성우: 사쿠라 아야네
5500톤 순양함의 최종형. 성능 자체는 큰 변화가 없다. 원래 8척이 계획되었지만 88함대 계획과 함께 조약크리를 먹고 3척만이[14] 생산되었다. 센다이급 이후로 한동안 경순양함의 생산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주로 수뢰전대[15][16] 의 기함역을 맡았다.
캐릭터 디자인의 특징은 아이돌 제복에 가까운 디자인의 제복. 짧고 폭넓은 치마와 함께 상의 밑자락이 꽃잎같은 형태이며 프릴이 달려있다. 또한 아이돌 의상하면 쉽게 연상가능한 길다란 오페라 글러브도 끼고 있다. 2차 개장시에는 아이돌 복장을 베이스로 하나씩 개성을 추가한 느낌이다. 센다이는 닌자, 진츠는 사무라이, 나카는 그냥 아이돌(…).
초반에 반드시 모두를 갖춰야 하는데다가 보다시피 전원 2차 개장을 받았으며, 각종 야간전 장비를 가지고 오는 센다이, 경순양함 최상급 화력과 뇌장을 가진 진츠, 가장 낮은 2차 개장 레벨로 키우기 쉽고 선제대잠 조건도 쉽게 만족하는 나카까지 모두가 하나하나 키울 가치가 충분히 있다. 물론 각종 특수능력을 가진 경순양함이 속속히 등장하면서 입지는 줄어든 편이지만, 2차 개장에 설계도나 전투상보같은 특수 아이템을 요구하지 않고 레벨만 올리면 되기 때문에 진수부 초반을 책임지는 경순양함급이라고 여기면 좋다.
거기다 가장 개성적이고 인기좋은 경순양함 함급이여서 그런지,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후부키가 속한 3수뢰전대에 전원 모두 속해있고 그중 기함은 진츠가 맡고 있다. 다른 함급의 자매들이 서로 다른 함대로 쪼개져있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
6.5. 유바리급
성우:브리드컷 세라 에미
- 1번함 유바리 (夕張) (도감 No.111)
6.6. 아가노급
성우: 야마다 유키(山田悠希)[17]
모가미급의 선체 디자인을 활용해 만든 경순양함으로, 어뢰전 중심의 설계에 대공화력을 향상시킨 물건인데, 이를 위해 장비한 주포인 15.2cm 2연장포가 장전 문제(대공사격이 가능은 했지만 대공사격하려면 쏘고 포를내려서 장전하고 다시올려서 쏘아야했다고 한다)와 기존 함급과의 포탄 호환성 문제(공고,후소급에 달리던 15.2cm부포를 현대화하면서 일부 내린걸 새로운 포가에 올린물건이었다.)를 일으킨 덕에 안습해진 함급이다. 거기에 선체의 자잘한 문제와 어뢰전 중시 설계의 한계가 겹쳐 우가키 마토메가 "성능은 둘째치고 활약할 장소가 있을지 모르겠다" 고 걱정한대로 시원찮은 전과를 올렸다. 제일 큰 문제는 취역이 미드웨이 해전 이후라서 수뢰가 아닌 항공의 시대가 되었기 때문. 덕분에 '구닥다리 최신형'이라는 기묘한 별명도 붙어있다. 다만 성능과는 별개로 경순양함답지 않은 글래머스(…)한 선체 디자인 덕에 프라모델로서의 인기는 지명도에 비해 높다.
게임상에서는 2013년 11월 아이언 바텀 사운드 이벤트 보상으로 선행배포후 12월 24일의 대형함건조에서 건조로 입수가능해졌다. 6600톤이나 되는 배수량과 경순양함의 최종완성형이란걸 반영해서 체력이 경순양함 중 제일 높고 즈이운같은 수상폭격기 장비 가능에다 유바리처럼 초기에 장비 3개를 장비할 수 있으며 들고있는 15.2cm연장포와 8cm고각포는 화력은 떨어지는 대신 명중보정을 갖고 있다. 개장후에는 15.2 연장포를 하나 더 주고 추가로 전탐을 들고오지만 이 함급을 얻을 정도가 되면 웬만한 장비는 갖춰져 있는지라 농장으로서의 가치는 제로이며 대형함건조를 통한 농장은 20.3cm 연장포(3호)를 들고오는 미쿠마를 하는 것이 이득. 다만 15.2cm포는 경순양함용 피트포중 제한적으로 얻을수 있는 15.2cm연장포改를 제외한 최고의 포이기 때문에 먹을때마다 장비는 챙겨두자.15.5cm 3연장포는 15.2cm포와 비슷한 구경이라 착각하기 쉬우나 경순양함에게는 과적이다.
배의 실제 스펙과 더불어 아가노급의 초기 능력치 총합이 경순양함 최강급인 나가라급과 쿠마급 1번함들을 웃도는 수준이라 경순양함 최강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개조후에는 아가노급에 비해 구식이자 레어도도 아래인 쿠마나 나가라보다 공격력이 한자리수 정도 딸리는데다, 중순양함 후루타카급에 육박하는 연비를 자랑했으나 2014년 2월 26일 패치로 연비가 어느정도 좋아졌다.[18]
룩도 상당히 독보적이고 눈에 확 띄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레이테 만 해전에서 아가노급이 소속된 쿠리다 함대의 기함이 야마토인데 이를 반영해 제복 디자인이 야마토와 비슷하게 노슬리브 세일러복, 빨간 치마, 한쪽만 신은 오버니+가터벨트와 하얀 장갑(야마토는 하얀 팔토시)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으로 추가된 사카와를 빼면 텐류급에 뒤치지 않는 거유속성이라는 것도 포인트이며. 또한 장비도 어뢰관 이외의 모든 장비가 한 몸에 다 달려있어서 웬만한 중순양함이나 전함에 비교해도 좋을 듬직함을 자랑한다. 게다가 장비의 디테일도 상당해서 밀덕에게 이름 안 알려주고 보여줘도 누군지 맞춘다고 할 정도로 잘 구현되어 있고, 덕분에 호의적인 평가가 많은 편. 한편으로는 여타 칸무스와는 달리 장비 디자인의 어레인지가 전혀 없이 거의 그대로 옯겨온 수준이라 재미없는 디자인이라는 혹평도 있다. 덤으로 15.2cm 연장포와 플라잉덱 & 캐터펄트 등은 아가노급에만 장비되었던 특수한 장비.
일부 중순양함과 맞먹는 내구와 튼튼한 장갑을 보유하고 있고, 회피는 중뇌순양함으로 개조되는 키타카미와 오오이를 제외하면 경순양함 최고. 그밖의 뇌장이나 대공, 대잠과 색적 등의 모든 능력치가 높고 고르게 잡혀 있다. 하나에 특화된 스페셜리스트는 아니지만 밸런스면에서 보자면 고성능 경순양함이라는 것은 딱히 틀린 말은 아닌 셈. 하지만 센다이 급 2차개장이 등장하면서 완전히 밀려버리게 되었고 주간연격이 가능한 4슬롯 경순인 오요도로 인해 더욱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
하지만 일러스트레이터인 코니시가 최근 담당한 칸코레 애니메이션 아이캐치와 블루레이DVD의 특전 일러스트, 잡지의 신규 투고 일러스트 등으로 크게 개선된 그림체, 퀄리티 높은 캐릭터들을 선보여 다시금 부활했고, 게다가 아가노급에만 장비되었던 15.2cm 연장포의 改버전이 등장하여 아가노급 改二도 아예 기대하지 못할만한 것은 아니게 되었다. 다만 기대와는 달리 아부쿠마가 먼저 改二를 받았고, 이후 살짝 화력을 올려주는 상향을 해주어 당분간은 더 기다려봐야 할 듯하다.
여담으로 4번함 사카와는 강제징용된 한국인 노동자들과 관련한 영 좋지않은 에피소드가 있기도 해서[19] 혐한드립이 걱정되었지만 다행히 크게 다루어지진 않는다. 불행한 함생[20] 을 보냈지만 운 수치도 별로 떨어지진 않는다.
- 1번함 아가노 (阿賀野) (도감 No.137)
- 2번함 노시로 (能代) (도감 No.138)
- 3번함 야하기 (矢矧) (도감 No.139)
- 4번함 사카와 (酒匂) (도감 No.140)
6.7. 오요도급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
'''일본 제국해군 최후의 연합함대 기함'''이였다는 역사성을 높이 산것인지, 여지껏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던 경순양함들의 문제점을 모두 개선해서 나온 경순양함의 최종완성형. 위의 아가노급 자매함과 함께 비교적 전쟁 말기에 취역한 신조함이였지만, 아가노급 자매와는 달리 4슬롯이라는 장점이 있다.
- 1번함 오요도 (大淀) (도감 No.183)
7. 중뇌장순양함
경순양함에서 파생되었지만 각종 편성조건에서는 경순양함으로 취급되지 않는 완전히 다른 함종.
경순양함에서 포격, 대공능력을 빼서 뇌장에 더한 뇌격전의 스페셜리스트로, 높은 뇌장과 더불어 갑표적을 장비함으로써 선제뇌격까지 가능한 것이 경순양함과의 가장 큰 차이다.[21] 또한 화력+뇌장으로 계산되는 야간전 대미지 계산식상 야간전에서 가장 높은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함종이기 때문에 편성제한만 아니면 일반 해역은 물론, 이벤트 해역에서 편한 공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함종.[22]
이런 결전병기 취급을 받는 중뇌장순양함이라도 육상기지형 심해서함에게는 맥을 못 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화끈한 뇌격데미지량을 가지고 있어도 육상기지형 심해서함에게는 뇌격 자체가 불가능하고, 주포나 부포 셋팅으로 주간전을 포기한 야간전 포 연격 셋팅으로 끌고 가더라도 육상기지형 심해서함에게는 삼식탄을 장비해야 제대로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삼식탄 장비가 불가능한 중뇌장순양함은 아무리 야간연격을 쏴도 육상기지형 심해서함에게 제대로 된 데미지를 주기가 힘들다.
전투 외적인 측면에서도 지나칠 정도로 강력하다는 의견 때문인지 탄약소비가 늘어나는 너프가 한차례 있었다. 사실 너프 이전의 중뇌장은 말도 안되는 화력과 거기다 경순과 별 차이없는 연비 덕분에 너무 고효율이었다. 이후로 등장하는 해역에서는 루트고정과 편성 등으로 중뇌장순양함의 사용을 상당부분 제한하고 있는 추세. 다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중뇌장순양함의 강력함 자체는 현재도 변함이 없다.
7.1. 활용
일단 개막뇌격을 위한 갑표적 하나는 필수 장착. 문제는 나머지 두 슬롯의 활용인데, 포를 장비해서 안정성을 높이는 방법과 어뢰에 올인하여 뇌격 대미지를 극대화하는 방법이 있다.
포를 장비하면 주간적 포격이 안정되지만, 일단 기본 화력이 딸리고 탄착관측사격을 할 수 없는 한계상 포격전 대미지 자체는 그다지 신통치 않다. 게임 진행 초반에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후반 해역이나 이벤트 해역 등에서는 상황에 따라 구축함도 일격에 잡아내기 어려울 정도. 같은 경순양함을 상대로도 플래그십 클래스는 크리티컬이 터지지 않는한 일격격침은 힘들다. 장비를 어뢰 위주로 할 경우 가뜩이나 딸리는 포격 대미지는 더이상 기대할 수 없게되지만, 뇌격 단계에서 상대의 함종을 가리지 않고 일격사시킬 확률이 크게 증가한다. 다만 아무래도 체력이 많은 일부 改와 이벤트 보스까지 한방 격침은 무리.
한마디로 애매한 포격능력을 끌어올려 안정성을 도모하느냐, 아니면 포격을 버리고 뇌격 한방을 노리느냐의 차이인데, 일단 어떤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포 장비가 선호되는 편.
포와 어뢰의 장비 차이는 야간전에서도 크게 차이가 나는데, 포를 장비하면 연격이, 어뢰를 장비하면 어뢰컷인이 발동된다. 연격의 장점은 발동확률이 매우 높아 데미지 편차가 적다는 점이다. 중뇌장순양함의 체력 및 탄약 페널티가 없을 경우, 컷인(x1.5)과 연격의 계수(x1.2)는 산식상 25%정도 차이가 나므로 어지간한 적이든 무리없이 처리가 가능하다. 컷인의 장점은 탄약 및 중파 페널티에서도 장갑을 뚫고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점이다. 어뢰컷인의 데미지 계수가 연격보다 높기 때문에, 페널티를 받아도 적 장갑수치보다 높은 데미지를 낼 수 있다면 25% 이상의 데미지 차이가 나타난다. 따라서 장갑이 매우 높은 이벤트 보스에 한해서는 어뢰컷인의 대미지 기대치가 더 높아지는지라 특정상황에 한해 어뢰컷인이 더 선호되기도 한다. 중뇌장순양함 중에서도 기본 운 수치가 높아 컷인의 발동확률이 높은 키타카미가 선호되는 이유.
중뇌장순양함에 장비하는 포의 경우 과거에는 높은 화력에 대공과 명중까지 붙어있는 15.5cm 삼연장 부포가 필수장비였지만, 이후 업데이트로 더 화력이 높은 주포들이 등장하면서 굳이 삼연장 부포에 얽매일 필요가 없게되었다. 또한 중구경 주포 과적설이 나타나면서 OTO 부포를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7.2. 쿠마급
키타카미와 오오이는 2차 개장을 하게 되면 옷이 여기저기 짧아지고 노출이 많아지는데, 칸코레의 개발책임자인 다나카 프로듀서가 캐릭터 디자이너인 시바후에게 무리하게 부탁한 결과라고 한다. 시바후는 당초에 '노출이 많다고 다 좋은게 아니다'라며 내켜하지 않았다는 모양. 실제로 2차 개조의 노출 많은 복장은 팬들에게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2차창작을 봐도 키타카미와 오오이의 복장은 2차 개조 이전의 오리지널 버전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 반대로 키소는 원래 워낙 노출이 많았다보니 오히려 줄어든 느낌도 주고[23] 대신 분위기가 꽤 어른스럽게 바뀐다.
8. 연습순양함
연습전에 포함시키면 연습전 경험치에 보너스를 주는 특수함종. 본래는 기함이어야 했으나 2015년 11월 18일 서버 점검 이후 기함이 아닌 수반함으로 참여해도 경험치 증가 효과가 적용되며, 복수[24] 의 연습순양함을 같은 함대에 편성할 경우 추가경험치 획득량이 더 증가되도록 상향되었다.
경순양함과 비슷한 장비를 장착할 수 있고, 잠수함이 있으면 대잠을 우선하는 등 경순양함과 비슷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나 시스템상 경순양함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경순양함을 요구로 하는 원정에는 사용하지 못하며 루트고정 조건에서도 경순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나무위키에서는 해당 함종을 경순양함과는 별도로 특수목적함 항목에 따로 기재했으나 2018년 8월 칸코레 2기 Block-1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함종별 분류 기능에서 연습순양함이 경순양함류의 일종으로 분류됨에 따라 해당 문단을 경순양함 문서로 이전했다.
원정이나 편성제한 맵에서 경순양함으로 분류되지 않는 특성은 상황에 따라서는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 경순양함이 1척으로 제한이 걸린 연합함대의 제2함대에 경순양함과 함께 편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등장 초기에는 별 의미 없는 기능이었지만 2015년 가을이벤트 E-4에서는 보스가 잠수함인 특성상 다른 경순과 함께 4슬롯 대잠용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통상해역에서는 중부해역의 6-3에서 때로 사용되는데, 경순양함 편성제약에 걸리지 않으면서 주간연격으로 구축함보다는 나은 화력을 보여주기 때문.
2015년 2월 이벤트를 통해 카토리급 연습순양함 네임쉽인 카토리가 최초로 등장했으며, 2015년 11월 이벤트에 자매함인 카시마가 추가되었다. 현재 해상자위대에도 카시마라는 연습함이 존재한다.
8.1. 카토리급
9. 경(항공)순양함
2018년 초가을 이벤트에서 등장한 신규 함선분류. 일본 함선은 없으며 현재는 스웨덴 함선 고틀란드만 해당된다. 단, 고틀란드도 개장시 일반 경순양함으로 돌아갔다가 2차개장시 다시 항공경순으로 환장한다.
10. 방공순양함
2019년 가을 이벤트에서 새로 등장한 신규 함선분류. 일본 함선은 없으며 미국 함선 애틀랜타가 해당된다.
11. 병장실험경순
2020년 유바리 改2 업데이트 이후 새로 생긴 함선분류
11.1. 유바리급
[1] 사실 오요도는 경순양함치고는 덩치도 상당히 큰 편이라 오히려 항공순양함에 가깝기도 했다.[2] 물론 유바리도 초기 경순양함에 가까웠고, 실제로 무츠키급들을 이끌고 제6수뢰전대의 기함을 맡은 적도 있다.[3] 원정시 자원 5% 추가 획득.[4] 2차 개장할때 조건은 84+설계도+전투상보[5] 연습전에 들어갈경우 해당함대에 배치된 연습순양함의 레벨과 수에 따라 해당함대가 추가로 경험치를 얻는다.[6] 단순한 능력치 차이부터 장비 3슬롯/4슬롯, 수상기 장비 가능 여부, 중뇌장순양함으로 함종 변경 등등.[7] 모든 칸무스중 가장 낮은 2차 개장 레벨이다.[8] 전 칸무스중 대잠수치 4위로 3식 소나/폭뢰기준 무려 60레벨대 중반에 선제 대잠공격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경순, 구축함 칸무스가 80, 90렙 이상에야 선제대잠이 가능해지며 99렙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대잠수치가 이 위에 있는 칸무스는 이스즈改二를 제외하면 육성 난이도가 높다[9] 갑표적丁형에 보너스[10] HF/DF + Type144/147 ASDIC. 랭킹 보상 소나이다.[11] 다른 경순양함의 경우, 보통 개장 전엔 25/25, 후엔 25/30을 먹는다.[12] 쿠마와 타마는 대공무장 증설, 키타카미 이하 2척은 중뇌장 순양함으로 개조됐다. 키소는 중뇌장순양함으로 개장 계획만 있었다.[13] 이스즈는 가장 높은 대잠을 보유해 대잠장비 하나만으로도 선제공격이 가능하며 아부쿠마는 갑표적을 장비하여 높은 뇌장수치로 선공이 가능하기에 가장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키누는 원정에 특화되었으며 유라는 다양한 무기를 장비하여 뛰어난 범용성을 획득하였으며 특히 육상기지전에서 높은 화력을 발휘할수있다.[14] 이로 인해 당시 막 건조에 돌입했던 4번함은 1달만에 건조중지되었는데, 이 4번함의 이름은 '카코'로 이후 이 이름은 후루타카급 중순양함에 그대로 채용되었다.[15] 어뢰전을 중시한 일본군 특유의 전투단위로, 경순양함을 기함으로 2-4개 구축대로 이루어진 함대. 전쟁초기의 완편 수뢰전대는 경순양함 1척+4구축대(=구축함 4척 편성)의 17척으로 구성되었으나, 5수뢰전대부터는 1경순양함+2개구축대의 9척 구성이 기본이 된다. 게임 내에서 경순양함 칸무스들도 자주 언급한다.[16] 진츠가 2수뢰전대, 센다이가 3수뢰전대, 나카가 4수뢰전대의 기함이었다. 그외에 1수뢰전대 아부쿠마, 5수뢰전대 나토리, 6수뢰전대 유바리였으며, 야마토가 침몰했을 때의 신편 2수뢰전대 기함은 야하기.[17] 악마의 리들의 등장인물 켄모치 시에나 역을 맡은 성우. 본 함급 3명의 성우가 공개되면서 '(담당한 케릭터가)1명 더 있다'는 말을 했는데, 4번함 사카와. 7월부터 11월까지의 꽤 긴 시간동안 공식 발표가 안된걸로 알려졌으나, 6월에 발매한 함랑형록에서 이미 밝혀졌었다. [18] 배수량 10,500톤의 후루타카급이 개장후 연료/탄약 35/60, 아가노급은 후루타카급의 개장 전과 같은 35/50이었으나 패치 후 연료 5, 탄약 10이 감소되었다.[19] 태평양 전쟁이 끝난 뒤 징용된 노동자들을 돌려보내는 임무를 맡았는데, 총원 900명짜리 배에 1000여명을 짐칸에 쑤셔넣은 덕에(선원용 공간은 300여명이서 차지하고 있었다) 노동자측과 충돌이 있었다. 말싸움 도중에 파도가 심해지는 바람에 결국 배멀미에 진 노동자측이 물러났으나, 선원들은 이후에 노동자들이 남긴 토사물을 치우는 데에 고생깨나 했다고. 사카와를 변호하자면, 배의 장교들은 교섭을 하려고 하긴했다. 교섭을 시작하자마자 노동자들이 배멀미로 쓰러지는 덕분에 교섭자체가 불가능해져서 그렇지. 석연치 않은 떼죽음으로 끝난 군용화물선과는 달리 다행이도 곱게 끝난 듯하지만.[20] 너무 늦게 건조된 탓에 작전에 투입되지 않고 훈련에만 사용되다가 연료가 동이 나자 그대로 항구에 처박힌 채 종전. 이후 복구함으로 사용되면서 포탑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간이화장실을 설치하여 변소로 사용된다. 결국에는 나가토와 함께 미군에 건내져 핵폭발 실험인 크로스로드 작전에 참가하였고, 나가토와는 달리 직격을 당해 선체가 통째로 녹아내리며 침몰.[21] 이 선제뇌격으로 인해 항모의 개막폭격과 마찬가지로 포격전 이전에 적을 지워놓고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항모의 개막폭격과 달리 선제뇌격은 피로도에 의한 명중율 영향을 받는다.[22] 특히 이벤트 최종해역에선 선택이 아닌 필수급. 특히 장갑 200의 전함수귀가 등판하면서 더 심해졌는데, 칸무스들의 화력이 인플레되면서 전함서희 하나 둘'''(?)''' 정도는 주간전에 두들겨패고 야간전에 구축함의 컷인이나 중순양함의 연격 한방으로도 쉽게 처리가 가능해졌지만, 장갑 200은 도무지 뚫리지 않기 때문. 심지어 중뇌순의 연격도 튕겨내는 상황도 있다.[23] 사실 기본 옷 디자인은 변함이 없다. 뒤에 달린 장비에 위장도색이 되었다.[24] 당연히 동일함선 2대 이상은 편성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