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장자위

 



1. 개요
2. 방법
3. 전립선 직접 자극
4. 주의 사항
5. 과정
5.1. 손가락을 사용할 경우
5.2. 기구를 사용할 경우
6. 후장자위=바텀 게이?
7. 기타
7.1. 링크, 서적
8. 관련 문서


1. 개요


항문자위[1], 전립선 자위, 애널자위, 똥꼬자위라고도 하며 일본어로는 아나니 인간의 자위행위 방법 중 하나로 남성도 일반적인 방법으로 음경을 피스톤 운동으로, 귀두 부분만이나 유두를 자극할뿐만 아니라 항문으로 전립선 등의 부위를 자극함으로써 오르가슴에 이를 수 있다는 뜻이다.[2] 또한 이때 느끼는 쾌감의 강도는 여성이 느끼는 것과 같거나 훨씬 더 높은 수준이고, 멀티 오르가즘도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일반적인 자위행위도 얼마나 공들여서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고 감정이나 기분 같이 계량과 일반화가 불가능한 변수도 엄연히 있다. 남성, 여성 모두 즐길 수 있는 자위.
정리하자면 '''쾌감이 대단히 높은 압박 자위의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드라이 오르가슴에 이르기는 힘들고, 남자든 여자든 항문자위를 하면 똥꼬가 아프다. 도달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다보면 아프지 않은 항문자위를 할 수 있게 된다.
후장자위 문단에서는 관장 후 실행하는 것만 언급이 되어있지만, 사실 관장을 하지 않고 행하는 방법도 존재한다.(즉, 항문자위를 하면서 저절로 싸게 되는 것이고, 싸면서 항문자위를 하는 것이다.) 쾌감은 관장 하고 하는 것보다 압도적이지만[3] 뒷처리나 냄새 등 많은 부분에서 거부감이 들기 때문에 아는 사람은 적다[4].

2. 방법


  • 회음부 압박
회음부를 압박해 체내의 전립선을 자극하는 방법, 즉 체외 자극이다. 사실 베테랑이라면 이 방법을 쓸 것도 없이 만렙 채운 괄약근을 조이는 것 만으로도 전립선을 자극하고 그 효과를 보는 게 가능하지만, 느낌이 매우 약하여 초심자가 그것을 '인지'할 정도의 자극을 얻으려면 아플 정도로 눌러야만 한다. 이건 삽입자극과는 별개로 주의해야 하는데, 극단적인 경우 매우 드물게 음부신경 압박증후군(Pudendal Nerve Compression Syndrom)에 걸려서 잘못하면 고자가 될 수 있다.(고자까지는 좀...) 하지만 전립선 자극과는 별개로 케겔운동을 열심히 해 왔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좀 더 쉽게 느끼는 게 가능하다.
  • 으로 직접 시도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직접 자극하는 방법이다.(침을 묻혀서 하는 행위는 가급적 자제하자. 젤이 없으면 차라리 로션이 낫다.) 전립선이 아무리 깊이 들어 있다 해도 대부분 항문을 통해 검지나 중지로 만질 수 있다.
  • 전용 도구로 시도
전립선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도록 설계되어 드라이 오르가즘을 보다 쉽게 느낄 수 있게 만들어진 물건으로, 직장에 삽입하면 그 형태로 인해 전립선을 누르게 되고 괄약근과 주변 근육의 수축으로 누르는 강약을 조절할 수 있는 형태다. 원래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한 의료용품으로 만들어지다가 상품화된 물건이라고 한다. 진동하는 도구도 있다. 딜도와는 다른데, 불필요하게 두껍지 않으므로 항문에 가는 대미지도 적다. 대부분의 드라이 오르가즘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같은 이유로 직접 자극시 전용 도구를 가장 권장하고 있다.
전립선을 직접 자극하는 위 마지막의 두 가지 방법은 항문을 이용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거부감이나 불편함 등 접근성 면에서 다소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추가적인 내용은 해당 문단에서 후술. 또한 전용도구를 쓴다고 해도 위생 문제가 있고, 전립선을 강하게 자극하면 오히려 전립선염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또한 너무 자주해도 걸리니 주의.

3. 전립선 직접 자극


다음은 후장자위 방법 중 전립선을 직접 자극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음료수병으로 비유한 참고 동영상.[5]
영상에서도 언급되지만, 처음 전립선을 자극하는 일은 귓볼을 문질러서 얻는 기분 만큼이나 미묘하고, 즉시 즐거움을 얻기 힘들다. 일부 성인물이나 광고, 개개인의 경험담만 듣고 '나는 왜 즐겁지 않지?'라고 생각하며 좌절하지 말자. 쾌락은 갈수록 커지니 말이다.
전립선 자극 자체는 건강에는 좋지만 아무래도 전립선의 위치상 영 좋지 않은 곳보다 더 안쪽을 자극하게 된다. 체위에 따라 닿지 않을 수도 있으니, 손가락이 짧거나 혹은 전립선이 깊은 곳에 있다면 여러 가지 체위를 시도해 보자.
전립선 자극을 통해 드라이 오르가슴에 달할 때 나오는 액체는 정액이 아니라 전립선액이다.[6] 고여 있는 전립선액이 나오기 때문에 전립선염, 전립선암을 방지하는 의학적 효능이 있고, 아무래도 가만히 있던 기관을 자극하여 활동을 촉진시키는 일이기에 관련된 신체기능이 활성화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걸 시작한 후로 어쩐지 장운동도 더 활발해지고 소변 후에 전보다 더 개운해진 느낌을 받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아무튼 전립선 자극법 자체는 일단 의료행위의 일종이다.[7]
연습하지 않았다고 해서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 매우 민감한 사람의 경우 삽입 즉시 사정했다는 경험담도 존재한다. 아무튼 자극을 받는 방식은 개개인마다 다르므로, 열린 마음으로 천천히 진행하자. 목적은 단순한 사정이 아니니까. 아무래도, 남자의 기본적인 성욕 충당법은 아닌지라 성공이 쉽지 않으며 마무리가 영 애매할 수 있다.

4. 주의 사항


일반적인 자위행위의 주의사항과 마찬가지지만, 드라이 오르가슴은 오르가슴의 강도가 강하고 처음에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마지막에는 기분이 너무나 좋다
  • 금딸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참다가 하면 성공할지도 모르겠다. 음경과 전립선으로부터의 쾌감은 서로 다른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따라서 한 쪽에만 너무 치중하게 되면 아무래도 다른 쪽의 기능이 둔해지는 듯 하다. 실전 매뉴얼에도 20분 동안 느끼는 것에 실패하면 금딸 1주일 후 다시 시도해 보라고 한다. 한편 성공을 확신하지 못한 상태라 하더라도 대개 1~2번 시도한 후 자위충동이 언제 있었냐는 듯 사라진다. 충동만 사라질 뿐 더 잘 꼴리고 하루종일 달아오르며 근질거리는 부작용은 있지만, 아무튼 굳이 "있다가 또 쳐야지"하는 생각은 당분간 안 하게 된다. 물론 개발이 완료된 이후라면 금딸 그런 거 아예 필요 없다.
  • 가장 중요한 작업으로, 피로감이 없고 잠을 충분히 자 놓은 상태에서 미리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자. 자위행위와 오르가슴 자체가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활동이고, 여러 차례의 강한 오르가즘 후에는 사정을 통해 수분이 한꺼번에 빠져나간다. 전신이 떨리고 심한 탈력감과 무기력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오르가슴을 느끼고 난 뒤 섣불리 몸을 움직이지 말고, 다시 한 번 수분을 섭취를 한 뒤, 마음을 가라앉히고 충분히 편한 자세로 10분 이상 누워있는 것이 가장 좋다. 실제로 오르가즘을 느낀 이후 바로 멀쩡하게 잘 움직이다가 갑자기 무기력감을 느끼고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지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몸을 생각한다면 느긋하게 하는 게 좋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술을 마시지 말자.
  • 귀두나 유두를 자극하든, 전립선을 자극하든 무리하다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자. 특히 전립선을 직접 자극하는 방법은 그냥 자위하는 것도 아니니, 들키게 되면 배로 수치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 관장은 하는 것이 좋다. 혼자 하는 것이니 무슨 상관이냐 싶겠지만, 끝난 후에 전용기구나 손가락에 남아있는 것들을 보게 될 것이고 변과의 시너지로 더 큰 심리적 압박을 줄 수 있으며, 그 불쾌감은 개발과정의 의욕을 상실시킨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전립선 부위에 대변같은 이물질이 남아있으면 자극이 덜해지기에 관장을 추천한다. 단, 관장약 등을 이용한 관장의 경우 자주 하면 장 건강에 그리 좋지 않다. 후술하겠지만, 샤워기 헤드를 빼서 사용해도 좋고[8] 집에 비데가 있다면 매우 쉽고 간단하게 관장을 할 수 있다.
  • 손톱을 잘 깎고 부드럽게 연마해야 한다. 맨손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손톱에 의해 콘돔이나 장갑이 찢어질 위험이 있다. 여성의 질이 손톱에 상처받기 쉽듯이, 긴 손톱이나 막 깎은 손톱으로 항문을 쑤시는 것은 테러가 될 수 있다. 직장 내부는 근육질인 여성의 보다는 약하다.
  • 콘돔이나 손가락에 끼울 수 있는 작은 콘돔[9], 혹은 수술으로 쓰이는 라텍스 장갑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10]
  • 윤활제를 사용하자. 전용 윤활제를 구하기 힘들다면 가급적 바셀린이라도 이용하자. 여자 성기와는 다르게 직장과 항문은 윤활액을 분비하지 않는다, 직장에 상처가 나거나 항문이 다치면 드물게 치질에 걸릴 수도 있다. 정확히는 장액이 분비되긴 하는데, 배설을 하라고 나오는 거지, 애액처럼 성교를 안전하게 하라고 내놓는 액이 아니다. 장액이 나와도 좀 축축해지기만 하고 윤활 효과는 크지 않다. KY젤, 아스트로글라이드, ZINI社의 S-solution(누루누루 & 사라사라)은 안정성이 어느 정도 입증된 젤들이니 참조하자.
  • 윤활제가 없다고 비누로션을 쓰면 안 된다. 신체 외부의 피부에도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데 직장의 연약한 점막질에 염기성인 비누액이 들어가면 그다지 좋지 않다. 로션의 경우, 윤활효과 외에도 보습이나 피부 보호 같은 장점은 물론 있지만, 상식적으로 몸에 좋을 리가 없는 색소나 착향료성분이 있다. 물론 큰 영향은 없다. (로션을 검지, 중지에 묻히고 항문 부근부터 천천히 문질러보자. 그러다가 한 손가락씩 넣어다가 뺐다를 반복한다.)
  • 항문 주위의 괄약근은 근육 중에서도 가장 회복이 더딘 곳 중 하나다. 하지만 배변보다 굵은 것이 들어가지 않는 이상 상관은 없다. 배변의 크기가 사람마다 다르지만 말이다.
  • 괜히 야동 따라해서 거기를 만지다가 으로 가져가지 말자. 더럽다(드물게 개의치 않아 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
  • 실행 방법을 꼭 숙지하도록 하자. 쾌락 이전에 안전이 최우선이다. 괄약근이나 직장 내벽에 손상을 입으면 그다지 좋지 않다.
  • 잘 안 된다고 너무 오래하면 절대 안 된다! 한창 때는 10번을 연속으로 달려도 거뜬한 똘똘이와 달리, 직장의 점막 피부와 전립선은 차이가 있다. 드라이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한번에 많아도 2시간을 넘기지 말고, 최소 하루씩은 휴식기를 가지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그렇다고 너무 오래 쉬는 것도 개발 시기에는 권장할만한게 못 된다.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꼭 해줘야 성공 확률이 높다.
  • 손과 기구의 위생에 신경 쓰도록 하자. 안그러다가 요충에 의한 항문 소양증이 발병할 수 있다. 씻지 않은 손이나 제대로 세척되지 않은 기구를 항문에 넣으면 기구의 미세한 흠집이나 구멍, 손에 묻어있던 요충의 알이 그대로 항문에 옮겨가 부화하게 되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청결에 신경쓰자. 요충에 의한 항문 소양증은 항문 자위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발병사례가 상당히 많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 평소 케겔운동에도 신경을 쓰자. 이 운동이 성공률과 쾌감의 강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 어지간하면 다 쓸 만하지만 전용기구를 사용하는 게 훨씬 더 좋다. 손을 쓸 경우 의도치 않게 몸에 힘이 들어가서 자위를 방해할 수 있다. 손으로 과하게 자극하거나 피스톤을 할 가능성도 있고. 참고로 전용기구의 경우에도 '이것으로 피스톤 운동을 하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다. 더욱이 딜도는 아네로스보다 사용하기에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딜도로도 전립선을 자극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딜도를 사용할 경우 전립선 이외의 여러 감각들이 드라이를 느끼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고 주의한다. 더욱이 익숙하지 않은 기구의 사용은 부상의 위험을 동반하므로 아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아네로스를 쓰는 경우라도 정도가 과하면 치열이나 치핵, 직장탈출증 등의 위험이 생길 수도 있다. 아카이브

5. 과정


정석대로 따르자면,
  • 시행하기 전에 먼저 금딸을 3~4일. 길게는 일주일정도 하면 좋다. 보통 금딸했을 때의 전립선은 자극을 주었을때 훨씬 민감하다. 사정을 통한 오르가즘과 전립선을 통한 오르가즘은 쾌감의 형태도 매우 다르고, 몸이 받아들이는 경로 또한 다르기 때문에 사정 오르가즘에 익숙해져 있는 몸은 전립선 자극에 둔감해질 수밖에 없다.
  •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해서 몸의 긴장을 풀어 준다. 목욕을 하면 더 좋다.
  • 미리 배변을 하고 관장을 한다.[11] 관장용 주사기를 써도 좋고 에네마실린지를 써도 좋고 비데를 쓰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지만 비데를 이용하는 방법은 추천하지 않는다.[12][13] 관장 부분을 소홀히 하면 과정 중이나 정리할 때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곤란해진다. 그리고 관장을 하면서 소변도 충분히 내보내주자.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다, 나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긴장을 풀어버렸다가 몸에 골든 샤워를 하는 난감한 사태를 방지한다.
  • 휴지, 윤활젤, 전용 기구 또는 콘돔[14], 버려도 되는 수건, 수분섭취를 위한 물을 준비하도록 하자. 수건의 경우에는 일반 세면용수건보다 큰 호텔식 타월이 용이하며, 까는 수건과 기구와 손을 닦는 수건으로 나누면 편하고 쳥결면에서도 좋다. 관장부분에 있어 청결을 중요시 했다면 수건은 굳이 버리지 않아도 되나, 아무리 관장을 깨끗하게 했어도 과정에서 짙은 색의 장액이 나오거나 삽입되었던 젤이 머물러 있다가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그 점은 숙지해두자. 또한 향초나 본인의 취향에 맞는 성인용품이나 복장같이 흥분을 하기 위한 재료도 있으면 좋다.
  • 수건을 깔고 그 위에서 상상을 하거나 적절한 매체를 보면서, 또는 자신에 맞는 모에 페티시[15]를 이행하면서 우선 몸 주변과 항문 외부에 윤활제를 발라 애무한다. 기구를 쓴다면 기구에 젤을 얇게 바른다. 젤이 되었든 로션이 되었든, 항문 주위에 충분히 바르고 1~2cm 정도 채워넣는 것을 권한다.[16] 그러면 손가락이나 기구가 삽입되었을 때 안쪽까지 윤활이 잘 될 것이다. 이때 적절히 피스톤질을 해도 상관은 없지만 너무 끌어올리면 낭패다. 최대한 참아보도록 하자.
  • 이 경우 추천할 만한 체위는, 책상에 앉아서 무릎을 올리며 다리를 쫙 벌리거나 먼저 배게를 한 개 깐 뒤 그 위에 하체를 대고 엎드리는 후배위 변형 패턴. 그러면 엉덩이가 살짝 들린 모습이 되는데, 엎드리면서 삽입하는 방식. 바텀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버틸 필요가 없으므로, 항문 이완이 쉬워 의외로 쉽게 삽입이 된다. 베개가 양쪽으로 하체에 압력을 가해 전립선 자극도 용이하다. 단 삽입 깊이는 깊지 않다. 또 배게 위에 허리를 대고 뒤로 눕는 방법도 있다. 정상위에 속하지만 항문의 위치가 삽입하기 좀 더 편해진다. 이 때 골반을 위로 완전히 젖힌다는 느낌으로 자세를 취해야 하며, 양 다리를 팔로 끌어안고 머리 위까지 들어올리는 게 좋다. 완전히 삽입한 상태에서는 어깨에 양 다리를 받치게 되기도 한다. 다만, 하다가 힘 세게 밀어붙이면 몸이 거의 반으로 접히다시피 해서 매우 피곤할 수도 있다.
  • 상술했지만, 시행 시간이 지나치게 긴 건 좋지 않다. 보통 한번에 1시간 이내로 잡고, 많아도 되도록 2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이롭다. 아무 감각이 없다고 해서 개발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니 욕심 부리다가 몸을 망가뜨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쌀때 기분이 좋다

5.1. 손가락을 사용할 경우


  • 느낌이 괜찮아지면, 손가락으로 항문 부근을 부드럽게 비벼준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콘돔을 낀 검지를 비비면서 넣는다.
  • 항문에 넣었을 때의 저항감이 슬슬 사라지면 중지를 넣는다. 넣으면서 케겔을 해보자.
  • 그 다음 중지를 앞쪽으로 돌리면[17] 동전 크기의 약간 딱딱한 것이 느껴지는데 그게 전립선. 여기에는 개인차가 있다. 딱히 촉감의 차이가 없어서 느낌만으로 찾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손가락으로 느껴지는 감촉은 코끝을 만졌을때와 유사하다. 아무튼 만지면 좀 아프거나 붕 뜨는 듯한, 혹은 뭔가가 꼬이는 것 같은 여러가지의 복잡한 느낌이 난다. 첨언하건데, 시행하는게 아닌 단순히 위치만이라도 찾아보고 싶다면[18] 넣지 않는 손가락을 치골에 있는 음경의 시작점에 대고 상체를 앞으로 구부려 상체와 하체를 ㄱ자 모양이 되도록 틀어보자. 상체를 틀 상황이 안되면 몸은 똑바로 세우되 다리를 쪼그린 자세로 엉덩이가 들린 앉은 자세가 차선책이다. 그런 다음, 넣은 손가락을 우선 시작점에 댄 손가락과 만나게 해본다. 손가락을 깊이 넣어서 직장 바로 앞부분의 동그란게 노골적으로 만져진다면 방광이지만,[19] 넣은 상태에서 손가락의 두번째 마디까지 ㄱ자 모양으로 구부릴 수 있는 위치에서 앞에서 봤을 땐 치골과 음낭의 경계 부근, 당사자 입장에선 아랫배앞쪽으로 깊게 가져와서 시작점에 댄 손가락보다 바로 위에서 양옆으로 살짝 둥글한 표면이 느껴진다면 그게 전립선이다. 사람마다 다른데, 발기를 했을 때 다른 곳과 차이가 나니까 만졌을 때 느껴지지 않으면 발기시킨 후 다시 확인하자. 참고로 넣은 채로 발기시키기가 꽤 힘든 편이라는 의견과 닿자마자 시동이 걸린다는 상반된 두 가지 견해가 있다.
  • 그리고선 천천히 비비거나 누르고 문지르고 쉬고 이러면 된다. 물론 손가락으로 끊임없이 G스팟을 자극하듯 할 수도 있다. 초보자라면 5분 간격으로 손가락에 묻은 여러 뒤섞인 액을 휴지에 묻혀 본 후 피가 섞였는지 확인한다. 피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바로 멈춰라. 피의 양이 극소하다면 큰 문제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일이 좀 커진 것 같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하자. 대강 "전립선 자극이 건강에 좋다길래 사제품을 쓰다가 이렇게 됐다"고 얼버무려도 된다. 예시로 든 드라이 전용 도구 중 가장 대표적인 미국산 아네로스도 원래는 치료용으로 개발된 거니까.

5.2. 기구를 사용할 경우


  • 기구마다 크기가 다양한데, 큰 제품의 경우 지름이 2~3cm에 달하는 것도 있다. 물론, 다 넣은 뒤 걸쳐지게 되는 기둥 부위는 아네로스를 기준으로 모든 제품이 중지보다 가늘어서 괄약근에 큰 무리가 가지는 않지만 사람에 따라 큰 제품은 아예 넣지도 못하는 참사가 생길 수도 있으니 참조하자.
  • 윤활제가 발라진 기구를 천천히 넣는다. 대부분의 제품은 앞뒤를 구분하니 거꾸로 넣는 실수를 하진 말자.
  • 절대로 성급하게 넣어서는 안 된다. 처음 하는 경우 잘 안들어갈 수도 있는데, 괄약근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밀어 넣으면 된다.
  • 자체 형태 덕분에 어느 정도 들어가면 알아서 적절한 위치까지 들어간다. 일반적으로 회음부 탭이 회음부에 닿아 있는 정도로만 들어가면 기구가 전립선에 딱 맞닿아 있는 것이니 굳이 끝까지 밀어넣을 필요는 없다.
  • 가만히 누워서 아래쪽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집중한다. 참고로 누운 상태는 본인이 가장 편한 자세가 좋지만, 기구 사용자들의 여론을 살펴보면 드라이 성공률이 높은 자세는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M자로 세워놓는 정상위 자세와 태아처럼 옆으로 쭈그린 자세, 도구 위에 앉는 앉 좌위, 기승위 포즈다. 그냥 똑바로 누우면 기구와 바닥이 맞닿아 과한 자극을 줄 수 있고, 엎드려 누우면 음경에 자극이 가서 드라이를 방해한다는 것이 중론. OTL 자세가 되면서 허리가 상당히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체력 차이가 많이 나면 불편한 경우도 제법 있다. 게다가 무릎 꿇은 상태로 가랑이를 벌리려고 하면 제법 유연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절통을 느끼기도 한다. 다만, 일반적인 여론이니 반드시 따르지는 말고 가장 편한 자세를 찾아보자.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좋은 자세라도 본인에게 맞지 않고 몸에 힘이 들어간다면 하등 소용 없다.
  • 되도록 온 몸의 힘을 빼고 집중하는 게 좋지만, 전립선이 약간 개발된 수준의 초보자의 경우 사용하다가 기구의 느낌이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경우 아주 살짝 PC근육을 조여서 느낌을 찾아도 된다.
  • 가장 중요한 점은 릴랙스다.[20] 긴장으로 인해 본인도 모르게 배나 목 등에 힘이 들어갈 수도 있으니 참조. 느껴지지 않는다고 기구를 건드리거나 괄약근을 강하게 조이는 것도 자제하자. 전립선은 음경과는 달라서 의도적으로 건드린다고 쾌감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 주의할 점은, 항문만을 자극하지 않는 경우 피스톤질을 자제하지 못하고 사정해 버리면 여태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는 점. 대신 평상시보다 꽤 강한 쾌감을 느낄수 있다. 양과 분출압도 눈에 띄게 증가한다. 고여 있던 전립선액이 함께 방출된 것이다. 그래도 이때 평소보다 강한 쾌감을 느꼈다면 '중간에 실패해버렸다' 식으로 좌절하지말자. 그런식으로 한 단계씩 개발하는 것이니까. 이미 드라이 오르가슴에 도달했어도 한 번 더 수음으로 빼내는 경우도 있다.
  • 초기에 알아챌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 한 가지를 힌트로 밝히자면 딱히 기분이 좋거나 쾌감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지만 왠지 온몸으로 잔경련이 파동처럼 퍼져 나가면서 살짝 어지럽거나 졸리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사실 이것도 쾌감의 일종이지만, 성기에 빠르고 격렬한 자극만을 가해서 자위를 해 온 많은 남성들은 이 익숙하지 않은 싱거움을 쾌감이라고 간주하지 못할 것이다. 이 잔경련과 몽롱함이 바로 성교 중 여성들이 느끼는 것과 사실상 똑같은 종류의 쾌감이다. 이때 신음소리 등을 참지않고 내면 '쾌감이구나'라는 느낌이 좀 더 잘 올 것이다. 이건 순식간에 느껴지는 오르가슴이 아니라 천천히 끓어올랐다가 천천히 내려가는 것이니까. 그러니까 '왜 팍 느낌이 안오지' 식으로 생각하지말고 몸이 느끼는 것을 표출하는 것이 좋다. 이 단계까지 도달했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거니까 그 느낌을 잘 붙잡아 보도록 하자.
  • 15-20분동안 이 자위행위를 했다면, 어느 순간 허벅지~골반 부근에서 미묘하게 떨리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이 느낌이 왔다면 거의 다 성공한 셈. 떨리는 것을 무시하고 운동에 집중한다는 느낌으로 더 계속하면 미묘한 떨림이 아주 느리게 등 척추를 타고 올라온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무시하고 운동에 더 집중하면 어느 순간 온몸이 전체가 부르르 떨리면서 등이 자동적으로 살짝 들려 침대에서 강제로 살짝 등이 떨어질 정도로 몸이 부르르 떨리는 느낌이 들 것이다.
  • 이 단계까지 왔다면 성공이다. 이 단계까지 왔다면 평소에 야동을 보다가 사정감이 올라올때 "싸고 싶다."라며 성기에 힘을 주는 느낌처럼 뭔가 사정하고 싶다는 느낌으로 힘을 주면 다시 또 몸이 바르르 떨리며 오르가즘이 온다. 이 감각은 적어도 몇초에서 몇십초 이상 지속되는데, 자신이 보유한 야동 중에 가장 자극적인 영상을 보고 자위행위를 하다가 사정할 때 그 순간에 0.1초 정도 몸이 살짝 부르르 떨리던 그런 느낌과 거의 동일하다. 차이점이라면 이쪽의 감각은 정말 문자 그대로 온몸이 바르르르르르르 하고 떨리는데 이때 신음같은걸 안낸다고 입을 다물면 숨도 숨을 참을 때처럼 흐흐흐흐흐흐흐흐흡 하고 호흡도 떨리는 것이 느껴진다. 간질병 증세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전혀 그런게 아니니 걱정하지 말자. 다만 정말 말 그대로 몸이 떨리기 때문에 대흉근이나 등근육 허벅지는 물론 전신이 떨리기 때문에 몇십초~1분이상 느끼고 있을 경우 근육이 매우 당기는 느낌이 들 정도로 체력이 후달린다(?)는 느낌이 들기 쉽다. 실제로도 체력 소모가 일반적인 자위보다 크니 다 끝난 후에 잠들기 전 최소한 물이라도 한잔 마시자. 광고에서 나오는 것처럼 전립선액이 홍수처럼 나오는 반드시 그런건 아니지만 분명 사정하는 느낌이 생각나면서도 나중에 속옷을 만져보면 정액 대신 전립선액만 찔끔찔끔 나와서 소량이 젖어 있을 것이다.
  • 일단 전립선으로 드라이 오르가즘을 느끼는데 성공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최소 몇분이고 몇십분이고 계속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심한 경우는 몇시간까지도 간다고 하니 대낮에 아무도 집에 없다고 시도해 볼지 말지는 알아서 판단하자.
  • 결과가 나타나는 방식은 개인한테도 다양하다. 어지러움과 따스한 기분이 들 때도 있고, 물구나무를 했다가 푼 것처럼 전신이 쭉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시간을 들여 완성했다면 긴장했던 온몸의 근육이 풀어지면서 운동을 끝낸 것 같은 후련함을 느낄 것이다.
  • 전용 도구 매뉴얼에는 괄약근을 조이고 푸는 과정에서 쾌감과 오르가즘이 발생한다고 되어있지만 전립선과 괄약근 개발이 어느 정도 되어 있으면 의식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조이기 시작하는데 이쯤 되면 본격적으로 쾌감을 느끼기 시작해 온몸을 벌벌 떨면서 전립선액을 흘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꼭 굳이 전립선액이 나와야 할 필요는 없으며, 답답하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자극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거나 그냥 수음으로 뽑아내자.
  • 가장 중요한 것은 시행자의 마음가짐과 집중력이다. 이 때의 마음가짐은 여자가 된다거나 삽입당하는 느낌보다는 운동에 집중하며 명상하듯 차분하고 조바심을 내지 않는 것이다.

6. 후장자위=바텀 게이?


관련 없지만 봐주면 고맙다. 평범한 자위와는 달리 '삽입당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평범한 것 보다는 역관광물이 추천되어 있기도 하지만, 항문자위를 하는 일과, 자신의 정체성에 눈을 떠서 호모가 되는 것은 다른 문제다. 물론 전립선 개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여장이나 동성애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위에서도 언급했듯 이것은 시간을 들여 '자신의 몸과 마음의 성감대를 찾아가는 과정'이지 무조건 여성적인 마음으로 변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취향에 맞지 않으면 억지로 동성애에 관심을 둘 필요도 없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여장을 할 필요도 없다. 당신이 평소에 즐겨찾으며 선호하는 것을 보고, 당신의 몸에서 즐거운 부분을 자극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관련 카페에서는 '여성화'라는 단어보다는 '수동화'라는 단어를 쓰는 경향이 많다. 여성이라고 해서 다 그런 수동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니까.
"삽입당한다는 느낌에 의미를 둔다.", "평범한 딸감은 부작용"이라는 것도 당신이 새로운 자극에 호기심을 느끼고 그것을 받아들일 때 추천되는 일이지, 불쾌감을 느낀다면 의미가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삽입으로 쾌감을 느끼는 것을 받아들이며, 천천히 절정에 도달하는 일련의 과정이 여성의 방식과 유사하다고 할 수는 있다. 그러므로 드라이 오르가슴이 여장이나 성 소수자와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그것은 당신이 쾌감에 도달 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 중 하나인 마음가지에 불과하다. 역삽입이라든가 드라이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삽입되는 남성이 무조건 게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리고 또 전립선 자극에 꼭 페니스가 필요한 것이 아니기에, 서로 협의가 가능한 관계라면 여성도 충분히 전립선을 자극할 수 있다. 전립선과 항문을 자극하는 대상이 꼭 남성일 이유는 없다. 실제로 유흥업소 같은 데에서 여성이 리밍 등 남성의 항문과 전립선을 자극해주는 서비스를 하기도 한다. 실제로 BDSM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커플의 경우 꼭 게이가 아니더라도 여성 쪽이 스트랩을 차고 남성과 항문성교를 하는 페깅 플레이는 꽤 인지도 있고 대중적이다.
그런데 예외로 전립선 직접 자극에 익숙해진 이들이 게이, 쉬메일, 크로스드레서들과 성관계를 맺거나 애널자위로 이들에 눈을 뜨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항문 삽입이나 전립선 자극으로 오르가슴에 도달한 남성들은 도구만으로 만족을 못 하고 실제 음경 삽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것을 두고 게이라 주장하는 경우와 '고작 그런 걸로는 게이라고 쳐줄 수 없어!'라고 반박하는 경우가 있지만, 애당초 성적 지향이란 것이 딱 잘라 말하기엔 매우 복잡하고 개인별로 차이가 극심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LGBTAIQ에서 Q에 해당하는 퀘스처너리가 왜 생겼는지 생각해보면 답은 나온다. 성적 지향 자체가 자신이 그렇게 정체화하고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한 단정지을 수 없는 만큼 이성애자다 동성애자다로 딱 정해서 생각할 수는 없으며, 그런 관점으로 타인을 몰아붙이는 것은 차별적 인식의 일종이다. 물론 본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면 다시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만, 맞다고 주장하는 데 아니라고 하는 건 우습지 않은가. 실제로 이성애자들도 아무런 연애 감정 없이 이성과 섹스하는 경우가 널리고 널렸으니까. 참고로 영어로는 MSM이라고 지칭하며, 의외로 역사가 오래된 토론의 주제이다. 물론, 상술했듯이 전립선으로 자위를 할 정도라면 동성애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어디까지나 케바케.

7. 기타


광고에 쓰인 허무맹랑한 미사여구마냥 포풍같은 쾌감만을 기대하면 절대 성공 못한다. 뛰어난 소질로 인해 시도하자마자 성공하는 행운아가 아니라면 몇 개월, 몇 년이 걸려도 딱히 뭐가 걸리지 않아 낙심할지도 모른다. 차분하고 느긋한 마음으로 한 걸음씩 찾아나간다고 생각하자.
부적절한 자위 습관과도 관련이 있는데, 사정에 치중한 나머지 아주 격렬하고 빠르게 성기를 자극해서 오르가즘에 달하는 방식을 쓰는 것은 지루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좋지 않으며, 바람직한 것은 천천히 느긋하게 자극하면서 조금씩 달아오르는 느낌을 즐기는 것이다. 그 결과, 이런 식으로 몸과 마음에 걸쳐 전과 다른 버릇이 들게 되면 평범한 자위라도 더욱 높은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마치 여성의 오르가즘 기제와도 같은 것인데, 여성에게 강하고 빠른 자극을 가한다고 해서 강하고 빠르게 오르가즘에 달하지 않듯, 천천히 예열을 하고 느긋하게 하도록 하자.
다만 남성이 애널로 오르가슴을 경험하기가 꼭 쉬운 건 아니다. 전립선 자극으로 쾌감을 잘 못 느끼는 경우[21] 도 있다. 이건 여성이 질 삽입으로 오르가즘을 못 느끼는 경우가 있는 것과도 같다. 또 일반적으로 남성은 사정하는 경우에만 쾌감을 느낀다고 생각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삽입을 당하는 순간 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전립선을 자극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의 쾌감은 있다. 항문에는 신경이 상당히 많이 몰려있기 때문에, 항문 삽입과 함께 음경을 자극하면 더 큰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유두 자극을 추천하는 것도 남성의 몸에도 다양한 성감대가 있으며, 그것을 스스로 찾아내고 끌어올리라는 의미이지 꼭 유두가 민감한 성감대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사실 항문자위의 쾌감은 단순히 성감대를 자극하는 것도 있지만 심리적인 요인도 크고, 특히 삽입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하면서 아무 것도 못 느끼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일단 어찌 되었든 간에 전희를 충실하게 하자. 드라이 오르가슴은 야성의 오르가즘처럼 복잡하고, 관여하는 요인도 심리적·육체적으로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잘만 해 주거나, 자신이 그 방법이 맞으면 유두 자극을 비롯한 전희만으로도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도 있고, 많은 연습을 거친 남성은 일상행위나 운동을 하면서 특정한 자세에서 이르거나, '''상상만으로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다.'''
후장자위로 전립선 자극에 익숙하다면 신세계를 맛볼수 있다. 도구를 사용한 자위를 통해 드라이 오르가즘을 경험해 왔다면 절정 순간에 스스로 완급 조절이 가능하다. 숙달된다면 멀티 오르가즘의 세계로 가게 된다. 경험담에 따르면 뇌에 쾌감을 억지로 쏟아붓는 느낌이라고 한다. 3~4번[22] 까지는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몸을 맡길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절정은 쾌감 보다는 피로가 더 크게 느껴진다고 한다.
이 역시 개인차가 있는 부분인데, 전립선은 경험치가 쌓이면 자연히 잘 찾아서 자극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사정을 하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부분이다. 정액주머니를 눌러서 짜내는 것이니까. 문제는 그렇게 사정이 이뤄지고 나면 현자타임 때문에 자극이 더이상 즐겁지 않다는 것이다. 여성의 클리토리스를 지나치게 계속 자극하면 오히려 불편함을 느끼듯이, 남성의 전립선 자극도 완급조절이 필요하다. 전립선 자극을 통해 사정을 했다고 해서 충분히 만족감을 느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완급조절을 통해 전립선 자극을 충분히 즐기다가 마지막에 사정을 하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
그래서 사람에 따라 전립선 자극보다는 삽입과 피스톤 운동 그 자체에 쾌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전립선 방향으로 손가락/아네로스 끝이 닿도록 하지 않고 삽입동안 가끔씩 눌려지는 전립선으로 자극을 받으며 빠른 피스톤행위로 길게 행위를 지속하는데 중점을 두기도 하는데 이때 항문 입구의 괄약근이 오랜시간 윤활제와 손가락/도구를 통해 마찰되며 저릿저릿한 느낌과 역케겔의 감각, 그리고 괄약근의 긴장이 풀어지게 되어 너덜너덜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에 집중하는 사람들도 있다. 육체적 느낌보다는 심리적 요인을 더 중시하는 부류라고도 볼 수 있겠다.
전립선 자극에 의한 사정으로 쾌감을 쥐여짜내지는 것 보다는 강한 피스톤이나 여러 파트너들에게 차례대로 삽입되어지는 페티쉬로 오래동안 지속적 쾌감과 심리적 자극을 탐닉하는 것으로, 삽입되어지는 여성의 자위와 거의 비슷한 느낌으로 행위를 받는것이다
일단 전립선 자극으로 드라이 오르가즘을 느끼는데 성공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최소 몇분이고 몇십분이고 계속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심한 경우는 몇시간까지도 간다고 하니 대낮에 아무도 집에 없다고 시도해 볼지 말지는 알아서 판단하자.
삼도천이 보일 정도의 가버렷 상태가 되어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되고 당분간 겁이 나서 하지 않게 되는 사람도 간혹 있다.

또한 병이 들어서 정액이 안 나오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며 과도한 자위행위로 정액이 말라붙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을지 모르겠다. 사실 정액은 90% 이상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체내 수분만 충분하면 적은 양이나마 계속 보충이 되긴 한다. 그래서 AV에서는 남자배우가 한번의 섹스에서 10번 이상 사정하는 컨셉물도 있다. 사정이라는 행위 자체가 체력을 상당히 소모하는 행동이므로 정액이 고갈되기 전에 체력이 고갈될 것이다.
간단한 방법으로 비뇨기과에 가서 전립선 검사를 하면 된다. 많은 남성을 드라이 오르가즘의 세계로 보내버린(...) 전문가께서 직접 지도해주신다. 수치스러울 수도 있지만 당하고 나면 '이게 뭐지? 이건가?' 하게 된다. 실제 경험의 경우 "굉장히 좋은데요?"라고 말했더니 비뇨기과 의사께서 "매일 오시는 분도 있습니다"라며 웃으면서 대답해주셨다고 한다.
애널 섹스를 하기 전의 준비 과정으로도 자주 사용한다. 실제로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받는 쪽의 통증을 덜어준다고 한다.

7.1. 링크, 서적


  • 에네마그라
  • ひとりえっち (혼자서H) - 여기서는 수음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의 한 부분으로 서술되어 있다.
  • ひとりでできるもん ~オトコのコのためのアナニー入門~ (혼자서도 가능한걸 ~남자아이를 위한 애널오나니 입문~) - 아나니 전문 기술서. 주인공이 귀여운 쇼타이다.[23]
  • ふたりでできるもん―オトコのコのための相互アナニー入門 (둘이서도 가능한걸 -남자아이를 위한 상호아나니 입문~) - 위 기술서의 후속을 표방하고 나왔으나, 부제를 봐도 알겠지만 더 이상 항문자위가 아니다. 사실상 동성애 관련 서적.

8. 관련 문서




[1] 사실 후장이라는 단어에 항문을 뜻하는 사전적 의미는 없다.[2] 실제로 게이 섹스의 경우엔 이런 자극을 많이 주고 받는 편이다. 그러나 이걸 한다고 해서 당신이 게이가 될 확률은 당신이 지나가다 번개를 맞을 확률[3] 특히 매운음식, 우유 등을 먹어서 설사가 차 있을 때 하면 천국을 보게된다.[4] 하지만 게이세계에서는 꽤 흔하다. 골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5] 참고로 영상에서 나온 게토레이병은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600ml짜리 병과는 오목한 부분이 좀 다르다. 대부분의 전립선은 자신의 중지 손가락 끝까지 닿을 수 있는 부분에 위치한다.[6] 정확히 말하면 정액의 구성요소 중 일부이다. 또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액이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 수도 있다.[7] 그러니까 전립선 문제로 의원을 찾게되면 이걸 시술로 받아야한다는 것이다.[8] 혼자 사는 경우가 아니라면 하지 말자. 고성능 필터가 달린 샤워기를 쓰거나 관장용 주사기를 장만할 것.[9] 외과 등에서 손가락에 생긴 상처를 치료할 때 때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 이 물건을 씌워주기도 한다. 유니더스 손가락 골무 등의 이름으로 시중에 나와있다.[10] 다만 라텍스의 경우 사람에 따라 알러지가 있을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요리용으로 나오는 니트릴 장갑도 괜찮다.[11] 자주 관장을 실시하면 배변 능력이 크게 떨어져서 심각한 변비에 시달리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장무력증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4리터 이상의 공기나 액체를 장내에 주입하면 장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하더라도 위험성을 알고 조절해서 시도해야 한다.[12] 사실 비데가 시행 방법으로나 뒷처리로나 가장 편하다. 하지만 자주 하면 내장 기능이 크게 약해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게 좋다.[13] 원래 이 부분에 샤워기로 관장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이 있었으나 의학적으로 매우 위험한 방법이어서 제거하였다. 센조이 항목 참조.[14] 아니면 의료용 라텍스 장갑을 준비하자. 일반 콘돔이 부담스럽다면 손가락 콘돔(손가락골무, 샥크 등의 이름으로 시중에 나와있다. 거기다 개당 100원 내외로 매우 저렴하다.)도 괜찮다만, 성공률만 보면 전용 기구가 그나마 높으니 되도록 기구를 구해보자.[15] 예를 들어 코스튬 페티시시가 있는 사람이면 그에 맞는 옷을 입고 한다.[16] 바늘없는 주사기를 사용하면 쉽다.[17] 즉, 손바닥이 몸의 앞쪽을 향하게[18] 어쩌다가 처음 성공해봤을 때는, 머리를 포함한 자극의 수용에만 치중하느라 위치를 까먹어버리는 경우가 따를 수도 있다.[19] 전립선을 작은 호두모양이라고 소개하는 문구에 현혹되어 잘못된 위치를 찾은 경우를 의미한다.[20] 다만, 릴랙스가 과하면 그대로 잠들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한두번 꽂아두고 자도 몸에 별 지장은 없지만 그날 개발은 물건너간 거고, 윤활제가 말랐을 경우 빼낼 때 좀 아플 수도 있다. 자는 것이 아니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니 아무리 피곤해도 되도록 기구를 빼놓고 잘 것. 자신 없으면 아예 1시간 정도 뒤에 울리도록 알람을 맞춰놓는 것이 낫다.[21] 앞을 자극하는 것 보다 뒤를 자극 당하는 걸로 오르가슴에 쉽게 도달하는 사람이 있긴 하나, 보통은 오랜 기간 공을 들여 개발해야 한다.[22] 드라이 오르가즘은 사정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횟수를 세기가 힘들다. 전적으로 느끼는 사람의 주관에 따르게 된다[23] 아부햐쿠 저서. 네무네무 작가가 제2부의 만화와 일부 일러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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