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등
Reversing Lamp/Backup Lamp
1. 소개
변속기 레버를 후진(R) 위치로 하였을 때 점등되는 후진 방향의 조명등이다. 동시에 후방의 차량 또는 사람에게 이 차가 후진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기능도 한다. 후퇴등이라고도 한다. 자동변속기 차량의 경우에는 인히비터 스위치가 R레인지 위치를 검출해서 후진등에 불이 들어온다. 일반적으로 양쪽에 두 개가 장착되나 일부 구형 모델들은 한쪽에만 장착된 경우도 있다.[1] 유럽에서는 좌측에 후방안개등을 장착하는 경우가 많으며[2] , 디자인상 가운데에 하나만 장착한 차량들도 많다.[3] 후진등 가운데에 후방안개등이 들어간 토요타 86이나 푸조 RCZ 같은 특이한 구조도 있다. 색상은 전세계 공통으로 백색이나, 과거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주황색의 방향지시등을 후진등 겸용으로 사용했던 적이 있었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에서 최초 개발한 사양으로, 후진등 점등 시 노면에 가이드라인이 투사되는 후진 가이드 램프가 등장했다. 이 사양은 제네시스 G90에 최초 적용되었으며, 이후 출시한 고급 차량들[4] 에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대부분 범퍼 하단에 배치된다. 후진등의 효과가 높아진다는 호평이 대부분.
다만 이렇게 후진 가이드 램프를 잘 만들어 놓고 특정 차량들의 방향지시등, 후진등을 범퍼 아래로 내려 시인성이 저하시켜 사고 위험성이 높여 혹평을 받고 있다. 리어등화 범퍼 하단부 위치 차량은 기아 K3, 기아 카니발, 기아 스포티지, 현대 코나, 현대 싼타페
2. 관련 문서
[1] 한국GM 라보, 대우 티코, 기아 타우너 코치, 아시아 록스타 R1, 기아 토픽 구형, 쌍용 코란도(구) 등.[2] 르노 캡쳐를 수입해 판매한 르노삼성 QM3의 경우 좌측에 후방안개등, 우측에 후진등이 있다.[3] 국산차로는 쉐보레 올란도가 대표적이며 GM대우 G2X, 캐딜락 전 차종(SRX, 에스컬레이드 제외), 맥라렌 12C 이후의 전 차종, 벤틀리 전 차종(뮬산 제외), 포르쉐의 918 스파이더/박스터/카이맨, 메르세데스-벤츠의 SL(R231)/SLS AMG/AMG GT, 애스턴 마틴 One-77, 포드 머스탱(6세대), 쉐보레 볼트(1세대), 닷지 챌린저(3세대 페이스리프트 이전) 등이 있다.[4] 현재 적용된 모델은 앞서 서술한 G90, 넥쏘,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 GV80, G80 3세대 모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