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ic Romeo
1. 개요
Immediate Music에서 제작한 음악이다. 원래 Immediate Music은 영화, 게임 등의 트레일러 뮤직(예고편 음악)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회사다. 오리지널 버전은 보컬없이 평범하게 음악만 있는 버전이다.
곡이 의외로 좋은 평가를 얻기 시작하자 Immediate Music안의 프로젝트 그룹인 'Globus'에서 오케스트라 버전의 보컬을 첨가해 이름을 'Europa'로 고치고 따로 음반을 제작해 발매했다. 어느 쪽이나 명곡이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2. 동영상
확장판. 음질이 더 좋은 건 덤이다.
라이브 버전.
영화,게임 트레일러들로 가사에 맞춘 버전.
3. 가사
내용은 유럽 전쟁사를 노래로 담은 것이다.
4. 사용
한국에서는 방송과 인터넷 여기저기서 자주 쓰이기 때문에 곡명을 모르던 사람이라도 한번 들으면 알게될 정도로 '''아주 정말 미치고 지겹게 쓰인다.''' 유튜브에서는 해당 가사에 해당하는 전쟁의 장면들을 매치시킨 영상들도 있다.
주요 사용례는 다음과 같다.
- 일렉트릭 로미오
- 엠파이어: 토탈 워, 페르시아의 왕자 4편 트레일러
- 개그콘서트 불편한 진실의 오프닝 BGM
- 로봇 치킨 100회 특집
-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에서 사용된 이영호 선수의 테마곡으로도 알려져 있다. 원래 당시 KTF 테란 코치였던 김윤환이 골라줬다고 한다. 특히 이영호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SK플래닛 시즌 1 당시에는 스갤에서 이영호를 찬양하는 글에 자주 올라오기도 했던 곡으로 유명하다. 허나 스2 전향 후 2014년 말부터 이영호가 끝없는 부진에 빠지자, 덩달아 필패브금이라며 조롱받으며, 은퇴 후에는 이 테마곡으로 쓰기 때문이다. 이후 아프리카TV 스타리그에서 이영호가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이 곡도 다시 좋은 의미로 조명받고 있다.
- 스덕들에게는 코랜드 파일날 테마곡으로 유명하다. # 그래서인지 김택용이 사다리타기 할 때도 튼다.
- 아프리카 TV BJ들의 별풍선 브금으로 유명하다. 특히, 스타크래프트1 BJ들이 많이 사용한다. 팀배틀에서 올킬하고 나면 아무 말없이 Electric Romeo를 켜도 별풍선 달라는 뜻이구나로 누구나 이해할수 있다.
- 2012년 두산 베어스 김선우 선수의 등장 테마곡
- 2월 5일 출발드림팀의 해병대 무적도 팀의 오프닝
- 채널A 뉴스특급 삽입곡
- 육군훈련소에서 신병 교육용으로 제작한 교육 영상의 상당수에 배경음악으로 들어간다.
- 한화 이글스 소속 김태균 선수 응원가
- Europa
- 2011 GSTL 시즌 1에서 SlayerS 팀의 테마곡
5. 관련 문서
[1] 음악 초반부의 중얼거림은 진주만 공습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였던 루즈벨트의 '치욕의 날 연설'의 첫부분이다.[2] 백년전쟁의 격전지들[3] 장미전쟁의 결정적 전투가 벌어진 곳[4]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격전지[5] 1644년, 1차 잉글랜드 내전의 격전지[6] 각각 스코틀랜드 독립전쟁과 나폴레옹 전쟁을 의미[7] 프랑스가 침공 당한 횟수만 여섯번, 그중 국가 체제 자체의 전복까지 연결된게 4개나 된다. 그러나 보통 The Fall of France라 하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나치 독일에게 당한 패배를 의미하며, 이쪽이 전격전이 언급된 뒤의 문맥과도 일치한다.[8] 유럽의 어원이 바로 에우로파.[9] 유럽의 전쟁사를 다루는 문맥 상 잉글랜드 내전 또는 스페인 내전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그러나 기사도라는 말을 생각해 봤을 때 잉글랜드 내전이 훨씬 더 가능성이 높다. 혹은 그저 막연히 이후 시대에 일어난 내전들을 종합했을 가능성 또한 있다. 또는, 귀족기사들의 시대에서 중앙집권의 시대로 변한 것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장미전쟁 등의 봉건시대 전쟁은 그 국가내에서 아무리 치고받고 싸워도 결코 '내전'이라고 하지 않는다. 근본적으로 각 영주들 혹은 영주와 왕 간에는 상무적 계약관계가 있을 뿐이고 하나의 국가라는 정체성은 희박했기 때문이다.[10] 다양한 함의를 가진 구절이다. 유럽 문명의 기원인 로마 제국의 멸망을 초래한 유목민족의 대규모 이동을 의미할 수도 있고, 중세 이슬람 국가 세력의 침략을 의미할 수도 있다.[11] 이 부분만 프랑스어로 되어있다.[12] 근대 민족주의의 발흥 이후 유럽 열강들에 의해 나라를 잃고 탄압받던 수많은 민족들은 자신들의 독립을 위해 테러를 벌였다. 아일랜드의 독립운동 과정에서 IRA가 벌인 테러가 대표적이고, 폴란드의 오랜 대독-대러 투쟁과 우크라이나의 반데라주의자들 또한 좋은 예시이다. 특히 IRA는 자살폭탄 테러를 실행하기도 해서 주로 이 쪽으로 더 많이 해석된다,.[13] 유럽을 침략했던 이슬람 제국들 또는 오스만 투르크. 21세기에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들이 세력을 불러서 칼리프를 참칭하기도 한다.[14] 성경에는 구원받는 무리들이 천국에서 천 년동안 왕 노릇을 한다는 내용이 있다. 아마도 이부분을 인용한 가사인듯.[15] 보다 현실적인 관점에서는 오늘날 세계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서구 문명의 흐름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유럽은 7세기 이슬람의 발흥 이후 거의 천 년 가까운 투쟁 끝에 결국 산업화를 거쳐 최종적인 우위를 획득하였으며, 20세기를 뒤흔들었던 자본주의, 공산주의, 파시즘의 대결은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 문명의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