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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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 경력
- 2004년 제3회 커리지 매치 입상
- 2007년 곰TV MSL 시즌3 32강
2. 전적
3. 개요
대한민국의 前 프로게이머.
여태까지 나름대로 탄탄하게 자신의 입지를 구축한 프로게이머였는데, 드라군이 이레디 걸어도 안 죽는 것을 몰랐던 것 덕(?)에 전설이 되었던 인물이다. 더불어서 드라군에 걸지 말랬더니 저글링에 걸기도 한다(...).
4. 선수 시절
2006년 ~ 2007년 KTF의 주력 테란 카드였지만, 의외로 데뷔가 빨라 2004년 데뷔했다.
감독이나 여타 선수들의 말에 따르면 매우 실력이 있는 게이머였다고 하며, 실제로 연습 시합에서도 60% 이상의 성적을 내는 좋은 선수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프로리그나 개인리그 등에도 자주 출전했지만, '''정작 방송경기에서는 이긴 적이 거의 없다'''. 사람들의 눈 등 방송 경기만의 요소를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도 방송경기만 나오면 온갖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양산해 댔으며, 가끔 좋은 플레이를 보이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그걸 지속하지 못하고 패하곤 했다. 안습. 문제는 이 김윤환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KTF의 올드 테란 김정민과 변길섭을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한 주제에 이기지도 못한다는 점이었단 거다. 그래서 김윤환이 한창 출전할 당시에는 타팀 팬들에게보다도 케텝빠들에게 더더욱 까이는 선수였다.
사실 데뷔 초창기에는 최소한 테테전만큼은 웬만한 A급 테란들도 김윤환을 상대로는 승리를 장담키 어려워할 정도로 막강한 모습을 보였었고[1] , 앞서 언급되었던 김정민과 변길섭은 전성기가 한참 지나 개인전에서는 거의 이기지 못했을 정도로 경기력이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김윤환을 기용하는 건 나름 이유가 있는 선택이었다. 다만, 저막+토막 기질을 동시에 갖고 있어 개인리그 문턱도 많이 밟아보지도 못했고, 프로리그에서도 상당히 제한적으로나 쓸만한 카드였다는 것이 문제. 그래도 김철 감독 재직 시기까지는 김철의 양아들#s-2로 주목을 받으며 종종 승리하곤 하였지만, 김철이 짤리고 이지훈이 감독이 된 이후부터가 문제. 이지훈이 감독이 된 이후부터는 자주 나오지도 못한데다 주전자리에서도 이영호에 밀렸으며[2] , 후에는 안상원과 박지수까지 차례차례 합류하면서 인해 팀 내에서도 푸대접까지 받고 있음과 동시에 존재감까지 없어지더니, 어느새 공기화가 되고 말았다. 그러면서 사실상 퇴물 신세가 되었고, 그는 결국 위너스 리그를 끝으로 KTF 매직엔스를 떠나 STX SouL로 이적해 저윤환과 한솥밥을 먹게 되었지만, 거기에서도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김민제와 함께 08-09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말았다. 이로써 투명라인 탈퇴는 영영 불가능해지고 말았다.
그리고 이병민, 이재호 등과 마찬가지로 투명 프로게이머들 중 한 명. 그나마 윤환아 드라군에 이레디 걸어도 안죽어로 인해 그나마 존재감은 조금 있는 듯. 적어도 2007년까진 이쪽이 막 포텐을 터뜨리기 전이었던 저윤환보다는 유명했고, 김윤환하면 보통 이쪽을 일컫는 편이었다. 그러나 저윤환이 차츰 포텐을 발휘해 SouL의 주전급으로 올라서고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인지도가 역전되었다.
저윤환의 양아버지라고 불리는 김은동은 테윤환의 이적 후 인터뷰에서 '''"양아들이 이제 쌍둥이가 됐다."'''라고 발언하였다. 근데 지금은 저윤환보다도 더 투명해졌다. 더 안습. 아아 테윤환!! 게다가 이병민과 이재호는 개인리그에서의 맹활약들이라도 많지 김윤환은...
그러나 그가 선수로 뛰던 시절의 막장 전설(…)들을 기억하는 이들은 아직도 많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억에는 그나마 남을 듯 하다. 물론 그다지 좋은 의미로 기억에 남지는 않겠지만...
5. 코치
08-09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kt 롤스터의 테란 코치가 되었다. 그런데 코치로서도 존재감이 별로 없다. 보이는 것은 강도경 코치와 임재덕 코치, 그리고 이지훈 감독 뿐. 가히 dlwogh도 울고 갈... 이건 스갤에서 시력검사를 받아 봐도 통 답이 없다.
- 테윤환과 저윤환(EVER 스타리그 2009 4강 이영호 VS 김윤환 경기 후 이영호의 인터뷰 중 일부)
그래도 일각에서는 이영호의 우승에 공헌을 하거나, 박지수의 부활에도 도움을 주는 등, 테란 코치로서의 능력만큼은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코치로 들어오면서 이영호의 실력, 나아가 팀의 실력도 많이 늘었고, 인터뷰에서도 자주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빅파일 MSL에서도 언급. 그리고 이영호의 Electric Romeo 브금을 뽑은 것도 김윤환 코치라고 한다.
2010.03.10 승자인터뷰 중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테란 코치님이 옆에서 항상 많이 도와주신다. 감사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오늘도 옆에서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선수 시절에도 친했고 지금도 워낙 친하다. 같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야식도 같이 먹으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
2010.08.28 기사 제목 '''이영호 우승 일등 공신은 김윤환 코치!'''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코치로서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은데, '''이영호 전담 코치'''라는 오명이 있다. 그 이유는 우승자 출신이었던 박지수는 kt 롤스터에 와서 스막이 되었고[3][4] , 황병영, 남승현, 김영진 등 유망주들은 통 클 기미가 안 보였기 때문. 그래도 황병영은 나름대로 성장하여서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까지 있었지만, 남승현은 통 아무런 성장도 없었고, 결국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을 끝으로 은퇴해 버렸으며, 또한 김영진은 여전히 별다른 활약이 없다가 김윤환 본인이 코치로써 맞은 첫 시즌인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2라운드 말에 웅진 스타즈로 이적하였다[5] . 그리고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을 앞두고 해체된 위메이드 폭스에서 주성욱과 함께 영입한 박성균도 그저 그런 모습만 보였다가 황병영처럼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을 끝으로 은퇴하였다.
그 뒤 12-13 시즌 중이던 2013년 2월 5일, 운전병으로 의정부시의 306보충대에 입소했다. 그리고 2014년 11월 4일 전역하고 KT 롤스터 코치로 재합류했다.
6. 기타
실제 실력 평은 좋았는데 이상하게 방송 경기만 나오면 안습해지는 걸로 보아서는 일종의 무대 공포증이라도 있었던 듯. 강민의 올드보이의 2편과 3편에서는 강민과 입담을 주고받았는데, 우정호와 이영호, 그리고 고강민이 모두 입을 모아 '''저희 테란 끝판왕'''이라고 말했다. 역시 방송만 아니면 최종병기도 능가한다?
10-11 시즌 도중 갑작스럽게 은퇴한 박지수빠들에게 공개 방송에서 "이영호는 하는데 넌 왜 못함ㅋ"이라고 농담 비스무리하게 한 이야기를 토대로 팀 내 불화설이 돌았다. 뭐 이제는 검증도 못하겠지만...
전태양의 2016년 11월 12일의 인터뷰에 의하면, 당일날 결혼하였다고 한다. 기사.
2017년, 강민이 BJ로 밀었던 컨텐츠인 ‘그때 그샏기들’에 박정석과 함께 나왔다.
2020년 3월 방송된 OGN에서 <스타로드>에서도 대략적인 경력이 언급되었는데, 홍진호와 PD 모두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고 사진까지 정확하게 찾아놓았음에도 어째서인지 '브레인 저그'라는 잘못된 자막이 붙었다. 덤으로 이 방송에 의하면 결혼도 했다고 한다. 물론 결혼 소식은 2016년에 전태양의 인터뷰로 먼저 알려졌었지만...
[1] 대표적인 경기가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당시 전상욱과의 경기나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당시 서지훈과의 경기.[2] 프로리그 출전도 겨우 4번 뿐이었다. 그마저도 다 패배.[3] 이전 KT에 바로 왔을 때 무리한 스타일 개조 때문이기도 하지만, 10-11 시즌에 들어서 빌드마저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였었다가 결국 2라운드 말에 은퇴하였던 것을 보면 책임을 면키 어렵다.[4] 그나마 09-10 시즌에 조금이나마 부활하기는 하였지만...[5] 정작 김영진은 웅진에 가서도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다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1라운드 중이던 2010년 11월 10일에야 웅진 소속으로써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프로리그에 출전하였는데, 맞붙은 상대는 김대엽이었고, 패하였다. 참고로, 김영진은 이 경기를 치르기 3주 전이자 시즌 초이던 2010년 10월 20일에 은퇴를 선언한 상태였다(...). 은퇴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출전을 지시받은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