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Dicky
[clearfix]
1. 개요
유대계 미국인 래퍼 겸 코미디언이다.'''The Funny Rapper'''
'''힙합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유태인 래퍼'''
2. 상세
래퍼로 데뷔하기 전에는 광고 회사를 다녔다. 광고 회사를 다니면서 믹스테이프 앨범들을 내고 유튜브에 Ex-boyfriend를 올리는데, 이것이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게 된다. 랩 음악을 만들기로 한 이유는 "영화도 쓸 수 있고, 광고도 만들 수 있지만, 웃기게 관심받기 위해서".
리치먼드 대학교를 졸업했고, 딱히 인생의 굴곡이 없었고, 유대인이라는 것이 기존의 힙합 래퍼와의 '''차이점'''이다.[2][3]
데뷔 앨범인 Professional Rapper의 Professional Rapper 곡에서 이러한 자신이 랩을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스눕 독과 말을 주고 받는 것으로 랩을 하는데, 이러한 자신의 신체적, 환경적 차이점이 기존 힙합 문화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팔릴 것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3. 랩 스타일
'''상상력의 귀재'''
위의 영상은 릴 디키의 랩 스타일을 제일 알기 쉬운 영상이다. 평범하게 말하는 듯 하나, 그 안에서 라임과 플로우를 이끌어내면서 빠른 속도로 말한다. 랩을 한다고 느껴진다보단, 빠르게 말하는 수다쟁이와 같은 느낌을 준다. 속도가 빠를 때는 Chopper Style[4] 에 가까울 정도로 빨라지나, 발음이 깔끔하고 고학력 출신답게 슬랭을 많이 쓰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영어 실력이 낮은 사람도 알아듣기 쉬운 편.
Funny Rapper라는 타이틀 답게 랩에 유머가 많은데, 한국으로 치면 UV, 형돈이와 대준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나, 그에 비해선 굉장히 음악적인 완성도가 높다. 한편으로 찌질한 루저 감성을 주무기로 삼는 점은 블랙넛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
돈이나 성공을 과시하는 기존의 힙합퍼들과는 다르게, 일상에서 오는 재미나 기존의 힙합문화에 반하는 백인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백인 문화도 충분히 힙합스러울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역으로 백인이 힙합 문화를 추구하는 스테레오 타입을 비꼬는 유머나 찌질한 백인의 삶이 주제를 이룬다.
유태인이다 보니, 히틀러를 디스한다던가, 하는 내용도 많다.
심지어 싱글 곡 '''$ave Dat Money'''에서는 유태인 특유의 구두쇠/수전노 이미지를 활용한 신개념 유태인 스웩을 뽐내기에 이른다.
제목 그대로 돈을 최대한 안 쓰고 뮤직비디오를 찍는 것이 뮤직비디오의 주제다. 고급 주택에서 뮤직비디오를 찍고 싶었는지 으리으리한 집이 많은 부촌에 가서 집집마다 뮤직비디오를 무료로 찍을 수 있겠냐고 물어보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뮤직비디오는, Rich Homie Quan이 벌스를 다 부르면 돈을 더 내야 한다며 랩을 중간에 끊어버리고, T-Pain에게 연락이 온 차에 티페인이 뮤직비디오를 찍는 곳에 꼽사리를 껴서 자기 뮤직비디오를 찍고, 식당에서 진상을 부려서 돈을 아끼는 등 영상 뿐만 아니라 가사 내용도 극한의 절약정신을 주제로 삼고 있다.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면서 2019년 5월 현재 조회수 1.2억회를 넘긴 상태이다. 정작 촬영장소를 빌려준 T-Pain의 Make That Sh*t Work 뮤직비디오는 같은 시기 조회수가 440만으로 크게 차이가 나고, 댓글란에도 릴디키 언급이 많다. 티페인의 뮤직비디오 쪽에도 3분경부터 릴디키가 잠깐 나온다.
프리스타일을 못한다. '''정말로 못한다'''.
아래 영상에서는 맨날 써먹는 벌스를 마치 프리 타일인 것마냥 재탕했다. 프리스타일 랩을 못하는 래퍼가 종종 하는 행동.
4. 앨범
5. 기타
- 2013년에 랩을 하기 위해 킥스타터를 통해서 돈을 모았다. 돈이 다 떨어져서, 랩을 하기 위해 돈을 모은다는 이유였는데, 약 $113,000정도가 모였다.
- 모든 뮤직비디오에 항상 농구 선수복을 입고 나온다. 특히 자기 지역팀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유니폼을 자주 입는다. 필라델피아 근교 출신답게 필라델피아 팀을 좋아한다.
- 페이스북 힙합 페이지에서 Snoop Dogg과 함께 한 Professional Rapper 영상이 올라가며 국내에서 유명해졌는데, 해외에선 XXL FRESHMAN 뽑힌 후부턴 잠잠한 편이었으나 pillow talk라는 노래로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었다.
- 2019년 4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수 많은 아티스트들[7] 과의 합작 'Earth'를 발표했다. 환경보호 컨셉이기 때문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시 출연한다. 싸이가 참여해 한국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8]
- 2020년에 2집을 발매할 거라 예고했다.
- 자신이 주연으로 나오는 시트콤 DAVE를 제작했고 3월에 시즌1이 방영됐다. 평가는 영(...) 좋지 않다.
[1] 몽고메리 군(Montgomery County)소속이며, 필라델피아 근처에 있는 소도시이다.[2] 대부분의 래퍼는 대학과 고등학교 졸업 출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저소득층 흑인의 문화에서 시작하였고, 대부분이 불우한 환경을 벗어나거나 갱과 마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존을 위해 음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그래서 교육을 받지 않는 것이 일종의 관례나 문화처럼 퍼져있다. 이 때문에 상류층 출신이거나 대학을 나오는 등 뒷받침하는 바탕이 편한 상태에서 랩을 시작한 래퍼를 좋아하지 않는다.대표적인 예로 초창기 시절의 카녜 웨스트, 또한 저소득층 흑인이 생각하는 경찰과 교도관의 이미지 때문에 경찰이나 교도관 출신도 싫어한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릭 로스가 있다. 영화 8마일에서는 프리스타일에서 상대편이 상류층이고 안정적인 가정 출신이라는 것만으로도 제대로 털어버리는 씬이 나온다. 물론, 한국에서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3] 유대인 래퍼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예가 굉장히 거칠고 폭력적인 가사로 유명한 미국 하드코어 힙합의 대부 Ill Bill, Necro 형제랑 드레이크가 있다.[4] 테크 나인, 트위스타가 주로 사용하는 속사포 랩 스타일[5] 린제이 로한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패러디했다.[6] 노래가 흥겨워서 클럽에서 많이들 틀고 있는데 들어보면 가사가 엄청난 개그다. 릴 디키가 갑자기 아침에 일어났더니 크리스 브라운과 몸이 바뀐 상태라 클럽 VIP석에 가고 브라운의 훌륭한(...) 거시기에 감탄하고 인터넷에 찍어 올리고(...) 신나는 시간을 보낸다는 내용이다. 반면 릴 디키 몸에 갇힌 브라운은 한심한 거시기에(...) 실망하지만 따라다니는 파파라치가 없으니 만족하며 영화를 보면서 쉬다가 문득 생각난 딸아이 때문에 자기 몸을 찾아 헤매는데 클럽에서 파티하고 있는 자신의 몸을 발견하고 머리통을 때리려다가 "잠깐, 그럼 내가 다치는 거잖아?"라고 고민을 한다. 그렇게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 서로 몸이 다시 바뀌고, 같이 춤을 추다가 릴 디키가 에드 시런의 몸에 들어갔다가 ("크리스 브라운 몸에 들어간 것보단 훨씬 안 멋진데") DJ Khaled 몸에 들어가서 "I'm DJ Khaled!"란 시그니쳐 외침을 하다가 "잠깐, 왜 내가 소리지르는 거야?"하는 사이 켄달 제너의 몸에 들어가 "오 내가 XX가 있잖아? 여자의 몸이 내적으로 작동하는 것에 대해 배워야겠어!"라고 하며 사라진다. 참고로 실제 시런, 제너, 칼리드 등이 목소리를 빌려줬으며 피처링한 브라운은 내내 자뻑하는 노래를 한다. 물론 설정상 브라운 몸에 들어간 릴 디키가 브라운에게 감탄하는 것이다.[7]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Halsey, 위즈 칼리파, 케빈 하트, Miguel, 리타 오라, 싸이, 마일리 사이러스, 스눕 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Lil Jon, Benny Blanco, 애덤 르빈, 숀 멘데스, 존 레전드, 찰리 푸스, Lil Yachty, 조엘 엠비드, 브랜든 유리, 백스트리트 보이즈, Zac Brown, Sia, 헤일리 스타인펠드, 케이티 페리, 에드 시런, 메간 트레이너, 토리 레인즈, 마일리 사이러스. 배드 버니, Kris Wu, 캐시미어 캣.[8] 뮤직비디오 기준 5분 39초에 '우-우-우리는 지구를 사랑해요'라고 잠깐 동안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