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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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앙선과 망우선, 경춘선의 분기역,[3]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수도권 전철 경춘선 K121번.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55길 11-10 (상봉동)[4] 에 위치해 있다.
2. 역 정보
일제강점기인 1940년 4월 1일 개통하여 중앙선 전철이 개통한 2005년 12월 16일까지 65년 동안 일반열차 정차역이었다. 여담이지만 2급 관리역인데 배치간이역인 상봉역에 비해 이용자가 적다. 그야말로 주객전도.
중앙선이 수도권 전철로 개통되기 전에는 여객업무보다는 화물을 주로 취급했던 역[5] 이라서 승객에 비해서 역 주변에 철로가 꽤나 많이 있으나 정작 망우역에서의 화물취급은 경강선 승강장 신설으로 인해 2017년 6월 30일부로 완전 종료되고 국수역으로 이관되었다. 그러나 장내 선로를 그대로 두어 아직은 화물열차 대피가 이루어 지고 있다. 장내 선로는 철거하지 않고 개량을 통해 경강선 차량 유치선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중앙선과 경춘선 승강장은 서로 화물 유치선로를 사이에 두고 있어 꽤 떨어져 있다.
광역전철 치고는 노선의 반대편의 사정처럼 전역 상봉역과 심하게 가까운데 각 승강장의 끝에서 상대 역의 승강장과 열차가 다 보이고, 눈이 좋은 사람은 상대 역의 LED 전광판까지 볼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또한 KTX 승강장을 통해서 연결되어있기도 하다. 재밌게도 노선 반대편의 두 역 역시 KTX 역사 건설이 예정되어 있다.
보통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에서 수도권 전철 경춘선으로 상호간의 환승을 하는 때에는 환승거리가 더 가까운 상봉역을 이용하는데 이 점과 서울 지하철 7호선도 환승된다는 것 때문에 환승인파가 많기 때문에 서울로 가려는 경춘선 상행 이용객의 경우는 조금 더 걷더라도 망우역에서 갈아타는게 나을 수도 있다. 좌석의 경쟁률이 줄어드는것은 덤.[6]
상봉역~망우역 사이에 강릉선 KTX 정차를 위한 저상홈이 있다. 이 저상홈이 들어서는 역 이름은 상봉역이지만 망우역과도 연결되며, 경강선 KTX가 상봉역에도 주중 편도 9회, 주말 편도 13회의 KTX가 정차한다. 평창올림픽 기간에는 정차 횟수가 더 많아져 편도 21회의 KTX가 정차하게 된다. 맞이방에서 저상홈으로 바로 가는 직통통로는 없고, 대신 경의중앙선을 위해 마련한 개찰구에서 KTX 표(종이 영수증 혹은 코레일톡 예매 전자영수증)에 있는 QR코드를 찍고, 경의중앙선 승강장과 KTX 승강장 사이에 마련된 전철 승객용 개찰구에서 다시 QR코드를 찍어야 한다. 게이트가 있어서 이 저상홈을 통해 상봉역과 망우역간을 이동할 수 없다.
경의중앙선 환승통로에 적힌 영문표기가 racks로 되어있다.원래 Tracks로 되어있었는데, "T"가 떨어진 듯 하다.
3. 역 주변 정보
정작 시외버스터미널이라는 부역명이 붙은 7호선 상봉역보다도 상봉터미널과 더 가까운 역이다. 1번 출구로 나오면 직선상에 바로 보인다.
터미널 건너편엔 이마트가 있으며 1번출구로 나간 뒤 우측으로 가면 엔터식스와 홈플러스, 그리고 코스트코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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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현대엔지니어링 현대프레미어스 엠코 라는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이 완성되어 입주하기 시작한 이후로 망우역 이용객도 상승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경의중앙선의 배차간격이 15분으로 너무 넓어서 수요를 계속해서 땡기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노시티-엔터식스 바로 맞은편에 상봉 듀오트리스라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완공되면서, 2016년 CGV 상봉, 한샘 플래그샵, 북스리브로 등이 새롭게 입점하였다. 기존에 있던 엔터식스와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등을 더하여 주말이면 인근에 헬게이트가 열린다. 카페들은 평일 저녁에도 사람이 많으며, 주말에는 자리가 나는 걸 보기가 힘들 정도.
4. 일평균 이용객
망우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며, 도시철도 간의 직접 환승객 수는 나타내지 않는다.
-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의 개집표기가 구분되지 않았으므로 모든 이용객은 중앙선의 것으로 집계된다.
- 2005년 자료는 개통일인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16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 650m만 서쪽으로 가도 상봉역이 나오지만 의외로 망우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16,949명(2017년 기준)으로 배차간격 및 입지를 고려하면 준수한 편이다.
- 그 이유는 망우역 앞으로 중랑구의 상권이 밀집되어 있고, 선로 북쪽 상봉1동이라는 교통 사각지대에 출구가 연결되어 있어 이쪽 수요를 독점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망우역의 역세권 범위만 보면 상봉역보다 넓다.
- 환승객 수는 2018년 기준 40,526명이다. 경춘선 청량리 연장이 되었지만 배차간격이 길어 경춘선 연선지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타고 1호선 및 청량리로 접근하는 이용객이 여전히 적잖게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승강장
경의중앙선은 1상대 1섬식 승강장이고, 경춘선은 2면 4선 쌍섬식 승강장이다. 1홈, 2홈 사이의 중간 선로 1개와 3홈, 4홈 사이의 중간 선로 여러 개는 화물열차, KTX 경강선 등 별의별 열차의 대피공간.
경의중앙선, 경춘선 1, 2, 5, 6번선 승강장에 안전문이 설치되어 가동하고 있고, 3번선은 경강선 KTX 강릉 및 동해 방면 상봉역 2번 승강장 정차 후 망우역 3번 승강장 통과, 상위열차 대피 및 경강선 KTX 서울 방면 상봉역 1번 승강장 정차때문에 정차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로 안전문 설치를 강력히 요구하였고 현재 검토중이다.
경춘선과 경의·중앙선의 공용구간[7] 에서 하행[8] 열차를 잘못 탔을 경우 이 역이 환승 가능한 마지막 역이다. 이 역을 마지막으로 경춘선은 신내역으로, 경의·중앙선은 양원역으로 갈라져 나가며, 두 노선 모두 해당 구간에서의 배차간격이 다소 길기 때문에 이 역에서마저 환승하지 못했을 경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운영기관 측에서도 인지하고 있는지 기관사도 도착 전 해당 내용을 방송하고 있다. 이는 전 역인 상봉역도 마찬가지.
이 역부터 청량리역까지는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의 노선 공용구간이다. 다만 대부분의 경춘선 열차는 상봉역에서 종착하므로 실질적으로는 상봉역과 망우역만 환승 가능하다.
[1] 이 역도 탑승은 가능하나, 상봉역과 이 역 사이에 위치한다.[2] 주변 개발로 현재 풍경이 상당히 달라졌다. 사진은 1번 출구 방면에서 찍은 것으로,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곳은 현재 화단과 더불어 공항리무진버스가 드나드는 정류장으로 바뀌었다. 사진 상 왼쪽 방향에 엔터식스와 홈플러스가있고 크게보면 CGV 상봉, 이마트 등이 추가로 있다.[3] 다만 경춘선은 상봉 기점 0.6km로 되어 있다.[4] 상봉동 172-3번지[5] 주로 석탄이나 시멘트등이 망우역에서 취급했는데 프리미어스 엠코부지가 삼표연탄, 이마트 부지가 레미콘 공장부지였다. 그래서, 90년대까지 망우역 주변 주택가에서 빨래를 널면 검은게 묻을 정도였고 그래서 주거지로서 인기가 없었다.[6] 춘천으로 빠지려는 경춘선 하행 환승객의 경우 새벽이나 22시 이후 시간대 등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봉에서 대부분의 좌석이 꽉 차기때문에 상봉에서 '''탑승해야만 한다.'''(청량리 착발 열차의 경우 청량리역)[7] 청량리-망우 구간[8] 용문/춘천 방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