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역(중앙선)
養源驛 / Yangwon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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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K122번. 서울특별시 중랑구 송림길 147 (망우동)[1] 소재.
양원이란 역 이름은 이 역 주변에 있는 자연마을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동래 정씨 집성촌으로, 서울의 몇 안되는 집성촌이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집성촌이었다. 하지만 양원보금자리 개발로 인해 사라져 버렸다.[2] 공사당시 역명 가칭은 송곡역으로, 인근에 위치한 사립학교(송곡학원)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서울특별시 강북의 최동단 전철역이며, 서울 지하철 6호선 신내역이 개통된 후에도 이 타이틀은 유지되고 있다.[3] 수도권 전철 중앙선의 회기역~덕소역 구간 개통과 함께 개업했기 때문에 무궁화호 열차는 정차하지 않는다.[4]
2014년 5월 1일부터 부역명 계약을 한 공공 병원인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의 이름이 붙게 되면서 양원(서울시북부병원)역으로 역명을 병기하였었으나, 2015년 불필요한 홍보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와 한국철도공사 간의 부역명 계약이 파기되어 현재는 역명이 병기되지 않는다.
의외로 혼동하는 사람이 인근 주민 중에서도 많은데, 이 역에서는 수도권 전철 경춘선을 탈 수 '''없다'''. 경춘선을 타고 싶다면 인근에서 중랑공영차고지 가는 버스를 타고 신내역에서 환승하거나, 구리역 또는 도농역으로 간 다음 금곡, 평내호평 가는 버스를 타고 환승하거나, 아니면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의 환승역인 망우역으로 가서 갈아타거나 해야 된다.
역 이름[5]과 경의중앙선이라는 점[6] 때문에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이곳이 경기도인줄 아는 경우도 적지 않다.
2017년 8월 현재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가동중이다.
서울동원초등학교, 송곡여자중학교, 이화여자대학교병설영란여자중학교, 동원중학교, 송곡고등학교, 송곡여자고등학교, 송곡관광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병설미디어고등학교가 있다. 그 외에 노인 인구 비중이 비교적 높은 지역이면서 서울특별시 북부병원[7]과 중랑노인전문요양원이 근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역의 이용층 중에 노인과 청소년 인구가 많은 편이다. 즉, 수익을 위해서라기보단 공익적인 목적으로 지어진 역인 셈.
다만, 경의중앙선의 열악한 배차간격도 있고 이 역이 망우동에서도 상당히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버스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 및 통학생도 상당하다.
등교, 하교시간 쯤에 이 역에 오면 열차에서 쏟아져 나와 마치 행군마냥 걸어가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8] 다만 그 외에는 한산한 역세권에 걸맞게 너무 한산해서 일몰 이후에는 성인 남성도 겁날 정도로 으슥하기 때문에 중랑구청에서는 이 역을 포함한 중랑구 관내 11개 지하철역에서 평일 밤 10시 이후에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9]를 운영하고 있다. 이걸 이용할 게 아니라면 심야시간대에는 상봉역이나 망우역에서 버스를 타면 좀 낫다.
역세권은 서울특별시내의 전철역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역전에 편의점 하나 없는 수준.[10] 그래도 아주 시골은 아니고, 기존에 그린벨트였던 지역에 조성된 생태공원인 중랑캠핑숲과 그 바깥쪽 송림길에 있는 서울시립망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커뮤니티센터, 양원청소년독서실[11], 그리고 K4리그 소속 축구팀인 서울 중랑 축구단[12]의 홈 구장인 중랑구립잔디운동장이 있다. 종교 시설로는 역 바로 앞에 서울시티교회(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를 비롯하여 중앙선 북쪽에 있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양원성당(구 망우1동 성당), 중랑숲으로 들어가면 있는 극락사(대한불교 조계종), 그리고 천도교(!!) 동서울교구가 이 근처에 있다.
이외에는 해모로아파트, 금호어울림아파트, 경남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들을 비롯한 주거지역들이 있다. 금란교회는 타 지역에서 찾아온다면 망우역 쪽에서 접근하는 것이 나은 편이다.
역 남쪽(2번 출구 방향) 중랑캠핑숲에 야영장이 있으며 더 남쪽으로 가면 망우역사문화공원(묘지)이 있다. 역 북쪽은 양원보금자리 개발 예정 지구인데 보상 문제로 인해 지역주민의 반대 여론이 만만찮은 편. 역 근처의 현수막들과 철길 북쪽의 민가 앞에 붙여진 글들을 보면 살벌함을 느낄 수 있다. 양원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양원역의 이용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철길 북쪽으로 가면 서울에서 얼마 남지 않은 농촌 풍경을 볼 수 있기도 하며, 농사일이 한창일 때는 밭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 지역주민분들을 볼 수도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이 역 근처를 지나간다. 다만 나들목은 이쪽에 없다. 근처에 있던 약수터 한 곳은 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되었으며, 극락사 앞 약수터는 식수로 사용할 만한 수질이 나오지 않고 있어 예전과는 다르게 약수를 마실 수는 없다.
버스 연계로는 270번이 이 역을 회차점으로 하며 역 앞에 대기해 있다. 송곡여고ㆍ양원역 정류장[13] 에서는 2113번, 양원역입구 정류장에서는 262번, 2227번, 2234번, 성남 버스 70 등으로 환승할 수 있다.
양원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이 역은 구리방면으로 10퍼밀 상구배가 있다.
경의중앙선 상봉 이후 구간 중 대피선이 없는 세 역 중 하나다. 나머지 두 개는 도심역, 오빈역.[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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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K122번. 서울특별시 중랑구 송림길 147 (망우동)[1] 소재.
2. 역 정보
양원이란 역 이름은 이 역 주변에 있는 자연마을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동래 정씨 집성촌으로, 서울의 몇 안되는 집성촌이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집성촌이었다. 하지만 양원보금자리 개발로 인해 사라져 버렸다.[2] 공사당시 역명 가칭은 송곡역으로, 인근에 위치한 사립학교(송곡학원)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서울특별시 강북의 최동단 전철역이며, 서울 지하철 6호선 신내역이 개통된 후에도 이 타이틀은 유지되고 있다.[3] 수도권 전철 중앙선의 회기역~덕소역 구간 개통과 함께 개업했기 때문에 무궁화호 열차는 정차하지 않는다.[4]
2014년 5월 1일부터 부역명 계약을 한 공공 병원인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의 이름이 붙게 되면서 양원(서울시북부병원)역으로 역명을 병기하였었으나, 2015년 불필요한 홍보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와 한국철도공사 간의 부역명 계약이 파기되어 현재는 역명이 병기되지 않는다.
의외로 혼동하는 사람이 인근 주민 중에서도 많은데, 이 역에서는 수도권 전철 경춘선을 탈 수 '''없다'''. 경춘선을 타고 싶다면 인근에서 중랑공영차고지 가는 버스를 타고 신내역에서 환승하거나, 구리역 또는 도농역으로 간 다음 금곡, 평내호평 가는 버스를 타고 환승하거나, 아니면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의 환승역인 망우역으로 가서 갈아타거나 해야 된다.
역 이름[5]과 경의중앙선이라는 점[6] 때문에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이곳이 경기도인줄 아는 경우도 적지 않다.
2017년 8월 현재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가동중이다.
3. 역 주변 정보
서울동원초등학교, 송곡여자중학교, 이화여자대학교병설영란여자중학교, 동원중학교, 송곡고등학교, 송곡여자고등학교, 송곡관광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병설미디어고등학교가 있다. 그 외에 노인 인구 비중이 비교적 높은 지역이면서 서울특별시 북부병원[7]과 중랑노인전문요양원이 근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역의 이용층 중에 노인과 청소년 인구가 많은 편이다. 즉, 수익을 위해서라기보단 공익적인 목적으로 지어진 역인 셈.
다만, 경의중앙선의 열악한 배차간격도 있고 이 역이 망우동에서도 상당히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버스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 및 통학생도 상당하다.
등교, 하교시간 쯤에 이 역에 오면 열차에서 쏟아져 나와 마치 행군마냥 걸어가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8] 다만 그 외에는 한산한 역세권에 걸맞게 너무 한산해서 일몰 이후에는 성인 남성도 겁날 정도로 으슥하기 때문에 중랑구청에서는 이 역을 포함한 중랑구 관내 11개 지하철역에서 평일 밤 10시 이후에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9]를 운영하고 있다. 이걸 이용할 게 아니라면 심야시간대에는 상봉역이나 망우역에서 버스를 타면 좀 낫다.
역세권은 서울특별시내의 전철역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역전에 편의점 하나 없는 수준.[10] 그래도 아주 시골은 아니고, 기존에 그린벨트였던 지역에 조성된 생태공원인 중랑캠핑숲과 그 바깥쪽 송림길에 있는 서울시립망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커뮤니티센터, 양원청소년독서실[11], 그리고 K4리그 소속 축구팀인 서울 중랑 축구단[12]의 홈 구장인 중랑구립잔디운동장이 있다. 종교 시설로는 역 바로 앞에 서울시티교회(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를 비롯하여 중앙선 북쪽에 있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양원성당(구 망우1동 성당), 중랑숲으로 들어가면 있는 극락사(대한불교 조계종), 그리고 천도교(!!) 동서울교구가 이 근처에 있다.
이외에는 해모로아파트, 금호어울림아파트, 경남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들을 비롯한 주거지역들이 있다. 금란교회는 타 지역에서 찾아온다면 망우역 쪽에서 접근하는 것이 나은 편이다.
역 남쪽(2번 출구 방향) 중랑캠핑숲에 야영장이 있으며 더 남쪽으로 가면 망우역사문화공원(묘지)이 있다. 역 북쪽은 양원보금자리 개발 예정 지구인데 보상 문제로 인해 지역주민의 반대 여론이 만만찮은 편. 역 근처의 현수막들과 철길 북쪽의 민가 앞에 붙여진 글들을 보면 살벌함을 느낄 수 있다. 양원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양원역의 이용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철길 북쪽으로 가면 서울에서 얼마 남지 않은 농촌 풍경을 볼 수 있기도 하며, 농사일이 한창일 때는 밭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 지역주민분들을 볼 수도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이 역 근처를 지나간다. 다만 나들목은 이쪽에 없다. 근처에 있던 약수터 한 곳은 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되었으며, 극락사 앞 약수터는 식수로 사용할 만한 수질이 나오지 않고 있어 예전과는 다르게 약수를 마실 수는 없다.
버스 연계로는 270번이 이 역을 회차점으로 하며 역 앞에 대기해 있다. 송곡여고ㆍ양원역 정류장[13] 에서는 2113번, 양원역입구 정류장에서는 262번, 2227번, 2234번, 성남 버스 70 등으로 환승할 수 있다.
4. 일평균 이용객
양원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05년 자료는 개통일인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16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 서울특별시 관내에서 이용객이 적기로 손꼽는 역이다. 이보다 승객이 적은 곳은 신답역, 도림천역(2호선), 9호선 둔촌오륜역[14]과 같은 노선의 응봉역, 800m 거리에 있는 경춘선 신내역, 분당선 구룡역(...)이 전부이다.
- 중랑구 시가지의 동쪽 끝 구석 자리에 있어 지역 주민조차도 이 역의 존재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송곡고등학교, 송곡여자고등학교,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이 근처에 있어 통학생과 병원 방문객들이 이 역의 이용률을 높여주고 있다. 현재 양원역 북측으로 양원지구 개발이 한창 진행중에 있어서 아파트들이 완공되어 입주가 모두 완료되면 승하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5. 승강장
이 역은 구리방면으로 10퍼밀 상구배가 있다.
6. 연계 교통
- 성남 버스 70: (중랑공영차고지 ~ 상봉터미널 ~ 용마산역 ~ 군자역 ~ 천호역 ~ 잠실역 ~ 가락시장 ~ 복정역 ~ 모란역 ~ 을지대학교)
- 서울 버스 262: (중랑공영차고지 ~ 양원역입구 ~ 상봉역 ~ 사가정역 ~ 제기동역 ~ 종로5가 ~ 남대문시장 ~ 숙대입구역 ~ 여의도역)
- 서울 버스 270: (양원역 ~ 중랑역 ~ 제기동역 ~ 종로5가 ~ 종로1가 ~ 충정로역 ~ 이대역 ~ 가좌역 ~ 수색역 ~ 상암공영차고지)
- 서울 버스 2113: (중랑공영차고지 ~ 송곡여고‧양원역입구 ~ 망우사거리 ~ 중랑구청사거리 ~ 신내우체국 ~ 묵동교 ~ 태릉입구역 ~ 석계역)
- 서울 버스 2227: (중랑공영차고지 ~ 우디안아파트 - 양원역입구 ~ 금란교회앞 ~ 면목역 ~ 사가정역 ~ 용마산역 ~ 중곡역 ~ 용마산역)
- 서울 버스 2234: (중랑공영차고지 ~ 양원역입구 ~ 금란교회앞 ~ 신내초등학교 ~ 중랑구청사거리 ~ 원묵초등학교 ~ 봉화산역 ~ 신내우체국)
7. 기타
경의중앙선 상봉 이후 구간 중 대피선이 없는 세 역 중 하나다. 나머지 두 개는 도심역, 오빈역.[15]
[1] 망우동 269-5번지[2] 참고로 양원마을 위쪽에 있는 신내동 능내마을도 경주 임씨 집성촌이었는데, 신내지구로 개발되면서 사라지고 말았다.[3] 잘 보면 신내역이 약간 더 서쪽에 있다.[4]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역 중에서 중앙선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역은 청량리역, 덕소역, 양평역, 용문역, 지평역 5곳 뿐이다.[5] 첫 글자가 '양'이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의 양수역, 양평역과 남양주시의 양정역이 같은 노선에 있다.[6] 망우리의 이름을 딴 망우역에서 서울시외로 진행한 방향이라는 점도 한몫할 듯하다.[7] 구 북부노인병원[8] 등하교와 별 상관없어 보이는 시간대에도 의외로 많이 볼 수도 있다. 그만큼 인근에 학교가 많다.[9]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중랑구청 상황실(02-2094-2094) 또는 120으로 전화한 후, 스카우트와 함께 집 앞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토, 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한다).[10] 자판기는 있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다.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캠핑장 내의 부대시설 편의점 한 곳은 있으나 이쪽도 일반적인 편의점보다 비싸다.[11] 만 24세 이하는 청소년으로 간주하여 일 500원, 월 정기권 1만원. 그 이상은 일 1000원/월 정기권 2만원을 받는다. 중랑구립도서관의 부속 시설이라고 한다.[12] 구단 사무실은 양원역사 건물 1층에 있다.[13] 양원역입구 정류장이랑 다르게 송곡여고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14] 향후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이용객 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15] 구리역과 양정역도 같은 부류에 낀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쪽은 안쪽에 대피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