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기업)

 

株式会社日立製作所
Hitachi, Ltd. / 주식회사 히타치제작소

[image]
'''정식 명칭'''
주식회사 히타치제작소
'''종류'''
주식회사
'''시장 정보'''
도쿄증권거래소 1부 6501
나고야증권거래소 1부 6501
'''약어'''
히타치(日立), 닛세이(日製), HITACHI
'''국가'''
[image] 일본
'''본사 소재지'''
도쿄도 치요다구 마루노우치1초메 6-6
(東京都千代田区丸の内一丁目6-6)
'''창립년일'''
1920년 2월 1일
'''업종'''
전자제품
'''법인번호'''
7010001008844
'''사업영역'''
컴퓨터, 통신기기, 철도차량, 가전제품
'''대표'''
회장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
'''자본금'''
4,587억 9,000만 엔
(2019년 3월 기준)
'''매출'''
8조 7,672억 엔
(2020년 3월 기준)
'''영업이익'''
6,618억 엔
(2020년 3월 기준)
'''순이익'''
2,225억 4,600만 엔
(2019년 3월 기준)
'''순자산'''
4조 4,144억 300만 엔
(2019년 3월 기준)
'''총자산'''
9조 6,265억 9,200만 엔
(2019년 3월 기준)
'''종업원 수'''
연결: 295,941명
단독: 33,490명
(2019년 3월 기준)
'''외부 링크'''
공식 홈페이지
한국어 홈페이지
[image]
본사 건물 (일본생명 마루노우치 빌딩)
1. 개요
2. 사업 분야
3. 철수/매각한 사업
3.1. maxell
3.2. 그 외
4. 한국과의 관계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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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춘 선정 전세계 글로벌 500대 기업 중 102위에 선정된 다국적 대기업
[image]
1920년 설립된 일본의 전기전자산업, 중공업, 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하는 초거대 복합기업. GHQ체제 이후로는 일본 수위를 다투는 재벌이다.[1][2] 창업자는 오다이라 나미헤이(小平 浪平)이며 히타치 제작소라는 사명의 유래는 이바라키현히타치시에 있는 히타치 구리 광산이다.[3] 이 광산 작업용 기계수리소에서 일본 최초로 5마력 모터를 자체 개발한 것이 히타치제작소의 기원이다.
2008년엔 전자업계 사상 최대 적자폭인 7,880억(당시 환율로는 10조에 육박)의 적자를 냈다. 심지어 '''본사 사옥도 팔고 이사 갔다.''' 하지만 2010년 들어서 다시 대규모 흑자를 기록. 2013년도에는 5,328억엔의 영업이익 및 3,640억엔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과거 최고 이익을 갱신했다.
2011년 8월 4일 갑자기 업계에서 루머 하나가 돌았다. "미쓰비시 중공업과의 사업 합병설이 사실이냐?"라고. 그리고 확인되었다. 다만 그 견해차가 있었다고. 결국 8월 4일 석간에 경영통합 합의 '환영' 사설과 기사가 나갔는데, 다음날 자정에 일본 각 통신사들은 속보로 "통합 합의를 잠정 유보했다"라고 속보로 타전. 그러다가 결국 화력발전 부문을 2014년 1월 합병하기로 합의했다.
2018년, 전통적인 제조업을 포기하고 고부가가치 사업분야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같은 해 6월, 히타치의 화학 자회사인 '히타치 화성(日立化成)'이 납축전지 데이터 날조를 하다가 발각되는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대상 제품은 약 6만대로 납품처는 약 500사에 달한다고 한다. 복수의 원자력 발전소에도 납입되었다고.
2019년 화학 자회사인 히타치 화성을 일본 화학 기업 쇼와 전공에 9,600억엔(약 10조원)에 매각되었다.
2020년에는 스위스의 중전기(重電機) 대기업인 ABB의 송배전 사업을 8조 2,000억원에 인수하여 지멘스 등 경쟁사를 제치고 송배전 사업 분야에서 세계 선두로 올라섰다.#

2. 사업 분야


일반 가전제품부터 서버, 스토리지, 고속철도, 엘리베이터, 건설기계, 원자력 발전소에 이르기까지 단일 기업집단으로서는 매우 폭넓은 사업분야를 자랑한다. 회사의 모태가 된 제품이 모터이기 때문인지 관련 산업으로의 진출도 많은 편.
2018년(18년 3월~19년 4월) 기준 기타(Others)를 포함해서 8개 사업부가 존재하며 각 사업부가 평균 1조엔(원화로 약 10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Information & Telecommunication Systems
서버·스토리지 등의 엔터프라이즈 IT 제품 위주의 하드웨어클라우드 컴퓨팅, 경영컨설팅 등의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토리지 분야에서는 ·휴렛패커드 등과 함께 꾸준히 세계 5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Social Infrastructure & Industrial Systems
산업용 기계 및 플랜트와 원자력·태양광 등의 발전 시스템 등을 판매·유지보수하고 전력망도 구축한다. 110억달러를 주고 인수한 ABB의 파워그리드 사업부를 산하에 두고 있다. 엘리베이터, 고속철도같은 분야에도 진출해있고 세계적인 입지를 갖추고 있다.
  • Electronic Systems & Equipment
반도체 제조·검사장비 등을 담당한다. 2018년 기준 이 분야에서 세계 10위의 점유율을 가졌다.
  • Construction Machinery
이름 그대로 건설기계 사업부. 2018년 기준 캐터필러, 코마츠 제작소 에 이어 세계 3위의 점유율을 자랑한다.
  • High Functional Materials & Components
특수강, 기능성 부품, 전선 등을 생산한다. 소재 쪽으로도 이름이 나있었는데 관련 자회사였던 maxell과 히타치 화성을 매각해버려서 화학 쪽과의 인연은 약해진 상황.
  • Automotive Systems
엔진제어 시스템, 전자제어 파워트레인을 제작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세계 30위권의 자동차 부품회사이다.
  • Smart Life & Ecofriendly Systems
냉장고, 세척기, 에어컨이 주력상품이다.[4] 에어컨 사업은 존슨 콘트롤즈에 상당한 지분을 매각했다.
  • Others
기타 나머지. 물류 사업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2.1. 철도차량


고속철도·철도 시스템 등에 진출해 있으며 A-train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TR500 등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철도차량 제작사인 안살도브레다를 2016년 1월 인수하여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US&S, TVM430으로 알려진 신호 시스템 회사인 안살도 STS도 2019년 1월 인수해 역시 자회사로 둔다.
대한민국서울지하철공사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 1차분대구도시철도공사 3000호대 전동차[5]누리로 차량도 이 회사에서 제작하였다. 영국에도 A-train을 통해서 많이 진출해있는데 여러 말이 많은 영국 철도에서 예외가 아닌지 각종 사고가 발생하는 듯 하다.2018년 전력선 사고기사 그 외 JR 동일본의 ATOS를 포함한 각 사철/JR의 안내방송 시스템들이 히타치제를 주로 쓰고 있다.

2.2.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2018년 기준 이 분야에서 세계 5위의 기업이다.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로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G1 타워를 보유하고 있으며,[6] 중국의 CTF 광저우에 세계 최고속 엘리베이터인 '''분속 1,260m급'''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였다.
히타치엘리베이터 사업부는 예전부터 한국의 63빌딩[7], 북한의 고려호텔[8]등 고층 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왔으며, LG산전 승강기사업부가 오티스에 합병되기 전까지 기술 제휴를 했었다.(~*GP시리즈)
2017년 12월에 한국 지사를 설립했는데 2019년 3월, 한국 사업을 접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GBC 납품을 노리고 들어온건데 뜻대로 안되자 곧바로 철수한 듯.기사

2.3. 정밀기기


대학이나 연구소용 전자현미경이나 전자 측정장비 등의 사업분야가 있다. 이 분야는 판매처는 전 세계에 몇십, 몇백밖에 없지만 기기값이 아무리 싸도 10만 달러, 1억원 대가 기본값. (구모델이라 해도 약 7,000~8,000만원.) 특히 SEM 현미경 분야에서는 대단한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저런 장비는 고장 나면 히타치 본사나 제휴업체에서 A/S를 받을 수밖에 없고... 그 비용도 많이 든다

3. 철수/매각한 사업



3.1. maxell


'닛토덴코'(日東電工, 일동전공)[9]라는 회사를 히타치가 인수해서 자회사로 만든 뒤, 건전지와 자기테이프 부문을 다시 떼어내서 만든 회사이다. 닛토덴코는 2003년에 히타치에서 독립을하여 현재는 히타치와 무관한 회사이다. maxell[10]이란 브랜드의 뜻은 maximum과 dry cell(건전지)의 합성어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전산소모품 등을 maxell 브랜드로 만들어 와서 일반인들에게 인지도가 나름대로 높다. 2014년 상장, 2017년 지분 공개매각을 통해 그룹에서 이탈했지만 히타치가 여전히 소수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maxell 브랜드로 출시되었거나 생산중인 제품으로는 건전지, 공CD/DVD, 카세트테이프[11], 비디오테이프[12], 플로피 디스크, 디지털 백업 테이프 등이 있다. 대부분 당대 혹은 현재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한다.

3.2. 그 외


오랜 역사와 방대한 사업분야를 갖고 있는 만큼 그동안 철수한 사업도 굉장히 많다.
휴대폰을 생산하기도 했다. LG텔레콤 시절에 판매하던 캔유의 일부 모델도 히타치 휴대폰 기종을 베이스로 한 것도 있었다. 데스크톱 PC 또한 유명했으나 일본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아키텍처의 기종이므로 일부층을 제외하고는 국내에서의 인지도가 전혀 없다. MSX 기종을 만든 일도 있다.[13]
세가와 인연이 깊은 회사. 메가드라이브의 CPU를 원제작사인 모토로라로부터 하청 생산하여 세가에 납품하였던 것을 시작으로, 이후 세가 새턴드림캐스트에서도 자사의 CPU인 SH-2, SH-4를 채용하였다. 이렇게 CPU를 독자 설계하는 기술력을 보유했던 히타치의 반도체 사업부는 2003년 르네사스 테크놀러지가 설립될 때 주축이 되었다.
가전제품으로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상당했으며 우리나라에서 1970~1980년대만 해도 집에 히타치 TVVHS가 있으면 꽤나 잘 사는 축에 속했다.[14] 물론 그 무렵 진짜 부의 상징은 소니 TV와 소니 베타맥스 VCR. 2018년부터 일본에서 자체 브랜드의 TV판매를 중단했지만 동남아 등 해외에서는 계속 OEM으로 판매 중이다.
IBM하드디스크 부문을 인수하여 하드디스크로도 유명하였다. 자세한 것은 HGST 항목 참고. 2011년 Western Digital매각했다.[15]
히타치 캐피탈로 할부금융사업[16]도 벌였는데 미쓰비시 캐피탈에 매각했다. Hitachi Via Mechanic에서 대당 수십억짜리 산업용 정밀설비를 제조하기도 했으나 사모펀드에 팔았으며 MRI, CT 등의 의료영상기기 제작사로도 유명했지만 2020년 후지필름에 사업을 매각했다.
그 밖에 디스플레이, 증착장비, 화학, 전동공구, 카 네비게이션 등등 다양한 사업 부문들을 매각했다.

4. 한국과의 관계


LG그룹과 연관이 깊어,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 시절 1960년대 말부터 히타치와 제휴했다.[17] 또한 오티스 엘리베이터와 제휴하기 전까지 엘리베이터 부문에서 히타치와 기술제휴를 했다. 현재 합작 사업으로는 히타치 계열[18]인 LG히다찌, Hitachi-LG Data Storage[19]와 LG그룹 계열 이 외에 현재는 LS산전 등의 회사로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20]
1970~1980년대에 걸쳐 대우중공업에서 히타치 굴삭기를 절찬리에 라이선스 생산했던 덕분에 히타치 굴삭기는 국내에도 제법 알려져 있다.[21][22]
이 시기는 한국이 수입자유화를 하기 이전이라 사실상 보호무역의 틀 안에서 기술제휴 등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지금의 중국이 행하는 사업관행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으나 여기있는 제휴 사례들은 정식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철도 분야에서는 1944년에 데로2형 전기기관차를 납품하였으며, 1974년 대한민국이 최초로 서울 지하철이 개통되었을 때 히타치제작소에서 제작된 전동차를 도입하였으며, 2009년 '''누리로''' 열차 및 대구 3호선 전동차도 히타치와의 기술제휴로 제작되었다.
설립 시기에서 짐작가능하듯이 이 회사도 소위 '전범기업' 가운데 하나다. 그렇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지금까지도 주로 합작회사를 통해 사업을 해오고 있어서 기껏해야 굴착기나 하드디스크 제조사 정도로나 명성이 있는 편인데다, 미쓰비시 그룹에 가려서 존재가 드러나는 편은 아니다.
1970년에 박종석이라는 재일교포 2세가 일본 통명인 아라이로 시험을 봐서 입사했다가 재일교포인 것이 밝혀지면서 해고당하는 바람에 법정싸움까지 간 적이 있었다. 다행히도 해고 취소 및 위자료와 미지불 임금 전액 지급 판결이 나서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5. 여담


  • 잉글랜드 축구 리그에 최초로 유니폼 홍보를 한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히타치는 1979년부터 1982년까지 리버풀 FC의 스폰서였다. 일본 국내에서는 J리그 디비전 1 가시와 레이솔의 모기업이기도 하다. 실업야구 팀도 있다. 이 회사 출신의 프로야구 선수로는 스가노 츠요시 등이 있다.
  • 본 회사명을 '히치' 또는 '히다'라 읽는 경우가 있으나 표준 외래어 표기법이든 통용 표기든 '히타치'가 옳다. 아무래도 구식 표현인 듯하다.[23][24] 한국 내의 LG와의 합작법인명은 여전히 'LG히다찌'이다.
  •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중일전쟁 때 철조망을 중국에 몰래 팔아먹은' 일화가 나름 유명한 모양이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적도 친구도 없다'라는 뜻으로 노 교수들 강의에서 가끔 들린다.[25]
  • 별 생각 없이 발매한 마사지 기기 '매직 완드(Magic Wand)'가 다른 용도로 사용되어 매우 유명해졌다.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잘 팔리는 베스트셀러라는 건 안 비밀(...) 심지어는 2016년 타임지에서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전기기 탑 50선'의 10위에 선정되었다. 심지어 영문 위키에 개별 항목도 있다(...). 히타치 측에서 2013년 단종시켰지만 1년도 지나지 않아 재발매했을 정도로 알아주는 명기다. 미국 내에서는 '바이브레이터계의 캐딜락'(...)으로 평가받을 정도. 일본 본사에서[26] 단종을 결정했었는데, 북미 판매책이었던 바이브 라텍스(Vibratex)를 시작으로 닥치고 매직 원드 돌려내라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울며 겨자먹기로 재발매를 결정했다.[27] 2014년 재발매 이후엔 그냥 대놓고 매뉴얼에다가 자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적어놓는다(...). 그 이전엔 시치미 뚝 떼고 안마기라고만 적어놨는데 이젠 포기한 듯.
  • 일본의 문화재 표지판 특히 국보중요문화재를 표시한 표지판에는 모두 HITACHI라는 이름이 쓰여있다. 아마 히타치그룹에서 후원한 것으로 보인다. 나름 광고효과로는 좋은 편. 오사카의 명물 통천각에도 커다랗게 '안심과 신뢰의 히타치그룹' 광고가 초장기 계약으로 걸려 있다. '히타치'라는 지명은 17세기에 미토 번의 2대 번주 도쿠가와 미쓰쿠니가 이름을 지었다는 게 정설이다.
  • 본 회사의 광고 CM송이 유명한데, 자세한 건 항목 참조. 중국 히타치의 1980년대 사운드 로고 역시 중독성이 강하다.
[1] 2017년 초 기준 연결 자회사 864개로 소니(1,292개)의 뒤를 이으며, 임직원 수는 31만 명으로 이쪽이 더 많다.[2] 히타치 또한 전전 구 재벌인 닛산콘체른이라고도 칭해지는 아유카와 재벌 소속으로 GHQ의 재벌해체 대상이었다. 이때 같은 계열로 닛산자동차 등이 있었다.[3] 그래서 히타치시와 한자가 똑같으며 여전히 히타치 사의 공장이 제법 많다. 옛날에는 히타치 일대를 운영하는 사철 '히타치 전철'이 운영한 적도 있었다. 지금은 폐선되어 버스회사만 남았으나, 지금은 그 마저도 사라졌다.[4] 매출 비중이 미미해도 이런 사업을 계속 하는 이유는 브랜드를 알리기 좋은 B2C 업종이기 때문. 반도체로 돈을 쓸어담고 있는 삼성전자가 돈 안되는 생활가전 등의 사업을 중소기업 OEM으로라도 계속 하는 이유도 이것이다.[5] 정확하게는 대구 3호선의 301편성을 히타치가 직접 만들고, 이거를 반입하여 나머지 편성을 우진산전이 라이선스 생산했다.[6] 높이는 현대엘리베이터의 현대아산타워보다 8m 높은 213m이다.[7] 1985년식, 2006년 미쓰비시로 대차[8] 63빌딩의 것과 같은 1985년식인데 지금도 현역이다. 애초에 일본에서 원자재를 가져다 지어서 TOTO, 도시바, 히타치 등 일본 기업이 납품에 참여했기 때문.[9] 이 회사는 일본의 유명한 화학소재 기업이다.[10] '맥셀'로 읽는다.[11] PO'z 시리즈가 유명하며, 상당히 잘 나갔던 1995년에는 쿠로유메가 CM에 출연하기도 했다.[12] 건식 비디오 헤드 클리너 포함[13] PC 분야에서 당대 일본 PC 삼대장인 NEC, 사프, 후지쯔 바로 다음가는 4위 업체였다. 실제로 PC산업에 발을 들여놓은 역사도 70년대부터라 일본 타 전자회사에 비해 꽤 긴 편이다.[14] VHS 계열 VCR 중 당시 세계 제일로 쳐 주는 것이 National(파나소닉) 제품이고 그다음이 Hitachi. 그다음이 정작 VHS를 개발한 회사인 JVC 제품. 물론 이들 외에 Fisher 같은 일본의 듣보잡 메이커 제품의 VHS VCR도 당시 국내 삼성전자,금성 제품보다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았고 성능도 뛰어났다.[15] 이때 삼성전자도 하드 사업부를 시게이트에 팔았다.[16] B to B사업을 하는 대기업들은 대부분 할부금융회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또한 B to C사업의 경우에도 판매하는 제품의 단가가 높은 경우 할부금융회사를 계열사로 두면 범위의 경제효과가 발생한다.[17] 기술 수입 외에 면도기 등 일부 완제품의 OEM 수입도 있었다. 또한 LG디스플레이가 채용하고 있는 IPS LCD의 원류가 히타치이다. 다만 히타치의 LCD 사업은 이후 파나소닉 산하의 파나소닉 LCD(2016년 폐업)와 재팬 디스플레이로 분리되었다.[18] 지분율 히타치 51%, LG전자 49%.[19] 약칭 HLDS 또는 HL-DT-ST. LG 마크가 붙은 ODD를 생산한다.[20] 아직도 LG 전자계열과 히타치의 관계는 돈독한지, LG의 제품을 분해해 보면 국내생산이 안되어 일본산 수입부품을 써야 하는 곳에는 히타치의 것을 주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21] 굴삭기 등 대형 건설기계는 건설현장 인근에서 브랜드명이 크게 노출되는 기기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는 제품 중 하나이다. 70~80년대에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한 규제때문에 한국에서 일본 전자제품의 정식 수입이 어렵던 시절 히타치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제품이 바로 이 건설기계다. 건물 기초공사하는 현장 잘 보이는 위치에 대문짝만하게 HITACHI라고 써 있는 기기가 작동하니 지나가는 대중들이 모를 리 없다.[22] 같은 이유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착지 강제철거시 현대중공업이 비난을 받은 일이 있다. 철거현장사진이 세계 유력언론에 보도되는데 크고 아름답게 HYUNDAI라고 써 있는 건설기기들이 노출된 것. 이 사진을 보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스라엘에 굴삭기 등을 팔지 말라는 움직임이 일기도 했다. ##, ###[23] 미야모토를 미야모도로 읽는다든가... [24] 일본어의 무성음은 한국어의 거센소리에 비해 대체적으로 기식이 약한 편이다.[25] 기업에서 이런 일은 매우 흔하다. 2차대전 당시 독일에 물자를 판매한 미국기업은 꽤 많다. 독일이 미국에 선전포고 하기 전이야 동맹국 영국의 눈치를 안볼수는 없지만 중립국이라 말이 된다 쳐도 미국이 유럽전선에 참전한 이후에도 계속 물자를 판매한 미국기업들은 제법 있다. IBM이 나치에 협력하고 스탠더드 오일이 독일에 석유 판매 자회사를 전쟁중에도 운영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26] 그래도 히타치 하면 알아주는 기술 강자인데, 미국인들이 히타치라 하면 그냥 죄다 바이브레이터 제조사로만 기억하는 꼴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한다.[27] 다만 타협책으로 신모델부터는 무게를 줄이면서 히타치 이름을 빼버리고 그냥 오리지널 매직 완드(Original Magic Wand)라는 이름으로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