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푸른 뇌정 건볼트)
'''아무래도... 당신에게 별빛은 닿지 않나 보군요...'''
1. 개요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등장인물로,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에 반쯤 감은 눈을 한 장신의 여성.변환이 자유로운 머리카락을 조종하는 '탱글 헤어'의 능력자.
점성술을 취미로 삼고 있으며, 『별의 계시』를 받고 에덴에 가담했다는 불가사의한 소녀.
그 말도 어딘가 종잡을 수 없다.
점의 적중률은 지극히 높아 그녀의 신탁을 정신적 지주로 삼는 에덴의 구성원도 많다 보니 일부 사람들로부터 아이돌처럼 추앙받고 있지만, 그녀 자신에게는 그에 대한 자각이 없다.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 및 그리모어드 세븐(G7)의 일원, 또한 게임플레이 선공개 영상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보스 캐릭터이다. 비주얼과 묘한 성격 등은 전작의 엘리제와 비슷하며, 신비주의를 콘셉트로 잡은 탓인지 떡밥이 내포된 대사가 은근히 많은 편.
점성술을 취미로 삼고 있으며 '별의 계시'를 받았다는 불가사의한 이유로 에덴에 가담했다. 여러모로 이상하긴 해도 돌팔이는 아닌 건지 점의 적중률은 대부분 높은 편이며, 그로 인해 니케의 신탁을 정신적 지주로 삼는 에덴의 구성원도 많고 일부는 아예 그녀를 '''여신'''으로 추앙하는 상황. 작중 행적을 보면 단순한 추종자를 넘어 광신도로 보일 지경이다(...). 정작 의도치 않게 이러한 현상을 만든 니케 본인은 전혀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에덴의 구성원들이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외국인이지만, 그중에서도 니케는 말을 할 때마다 서양인 특유의 억양이 많이 강조되며 스크립트 역시 부분적으로 가타카나가 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 세븐스 - 탱글 헤어
タングルヘア / Splitting Ends
모발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변화무쌍의 세븐스.
머리카락을 생물처럼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물론 분리와 재생에 증식까지 모두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단순히 길이뿐만 아니라 밀도와 경도까지 마음대로 바꿀 수가 있으며 경질화가 이루어진 머리카락의 강도는 다이아몬드마저 능가할 정도.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때에 따라 유연한 채찍이나 만물을 꿰뚫는 나선의 창, 온갖 공격을 튕겨내는 방패로도 활용 가능하다. 실제로 인게임에서도 건볼트의 다트와 아큐라의 포톤 레이저는 머리카락에 죄다 차단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능력 자체는 충분히 강력하지만 다른 G7 멤버들의 능력과 비교하면 머리카락을 조종한다는 특성이 겉으로 보기에는 은근히 임팩트가 부족하기에, 작중에서 RoRo는 별로 대단한 능력도 아니라며 얕보기까지 했다. 물론 얼마 안 가 굵은 머리카락 다발이 궤도 엘리베이터 전체를 휘감은 것을 보고 경악하며 엄청난 능력일지도 모른다고 정정했지만.
참고로 변신 시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목 부분을 두껍게 감싸는 아머가 생긴다.
3. 작중 행적
3.1. 아큐라 루트
아메노사카호코 스테이지의 보스, 전작에서 나온 그 궤도 엘리베이터와 같은 곳이다. 설정상 위상 거점 내에 존재하는 사이버 디바의 연구 데이터를 입수하기 위해 자신의 세븐스 탱글 헤어로 궤도 엘리베이터를 완전히 장악했으며, 엄연한 스메라기 그룹의 소유물인데도 스메라기 병사들이 하나도 없는 것을 보아 죄다 니케와 그녀의 추종자들에게 살해당한 모양. 그리고 아큐라는 이미 전작에서 실현될 뻔한 디바 프로젝트의 참상을 겪은 바가 있기에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토벌에 나선다.
아큐라가 탑을 오르면서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에덴의 병사들과 마주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대로 니케를 가리켜 여신이라 추양하지만 그중 일부는 아큐라가 어쩔 수 없이 니케의 머리카락을 밟고 올라온 걸 가지고 부들부들대며 분통을 터뜨리질 않나, 특히 궤도 엘리베이터의 탑승구를 떼를 지어 방어할 때 자기들끼리 '''여신님의 어발 1년치'''를 조건으로 거는 것도 모자라 거기에 "'''어발 1년치라고!? 1년치나 있으면, 내 꿈이 이뤄진다...! 우워어어어!!'''"이라는 대사와 함께 흥분하는 놈까지 있는 등 여러모로 가관이다(...). 이 정도면 추양하는 수준을 넘어서 광신도 내지 사생팬에 더 가깝다. 오죽하면 그 아큐라가 이들의 황당무계한 발언에 질색을 했을까... [3]이 자식! 여신님의 어발[2]
을 건너온 거냐!? 우릴 위해, 그 어발을 가교로 내려 주신 여신님의 정신을 짓밟다니... 그 악행, 죽음으로 갚아라!동지들이여! 들어라! 놈을 토벌한 자에게는! 여신님의 어발 1년치를 받을 수 있대!
이후 궤도 엘리베이터 정상에서 아큐라는 니케와 맞닥뜨리게 되고, 이에 니케는 별다른 미동 없이 당신이 온다는 건 별의 계시를 통해 알고 있었다는 말과 함께 전투에 나선다.별이 고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위험한 존재... 몹시... 몹시 위험.
그리고 그녀는 아큐라를 상대로 예언을 하는데, 별이 그가 너무나도 위험한 존재라고 알려주었으며 "당신이 나아가는 길은 스스로의 몸을 망치게 함으로써 불행을 가져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당신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까지 말려들 것.'''"이라는 발언이다.[스포일러] 정작 아큐라는 그녀의 예언을 그저 망언으로 치부하며 "내가 믿는 신의 인도에 따라 너희 괴물들을 심판한다."며 냉담하게 반응할 뿐이다. 그의 안일한 태도에 니케는 탄식하며 별의 인도에 따라 막아보겠다고 다짐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만다.
이후 G7이 모두 전멸하고 판테라가 있는 베라덴의 성지에서 그녀의 세븐스에 의해 오리지널의 힘과 기억만을 물려받은 카피로써 다시 한 번 맞닥뜨린다.판테라 동지에 의해 전 다시 현세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이 또한 별의 인도... 지금 다시 싸움을 통해, 당신의 명운을 점치겠습니다...
이에 아큐라는 싸우는 도중에 점 보는 취미 같은 건 없다며 질색하지만, 니케는 그가 베라덴으로 쳐들어오는 것까지는 예지할 수 있어도 어째서인지 그 다음부터는 혼돈으로 가득찬 미래밖에 보이지 않아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답한다. 이는 판테라마저 근심을 가질 정도였기에 그에 대한 책임을 갖고 아큐라를 쓰러뜨리는 것으로 미래를 밝히겠다고 선언하지만, 도리어 그에게 "네년을 기다리는 건 내가 부여할 '무(無)'뿐."이라는 말과 함께 토멸당하는 것으로 끝난다.
3.2. 건볼트 루트
베라덴 1의 보스. 미러 피스를 되찾기 위해 베라덴으로 쳐들어온 건볼트를 막아서는 것으로 등장한다. 별의 계시를 통해 그가 이곳에 올 줄 알았다며 여러모로 묘한 발언을 날리는데...드디어 이곳에 당도했군요. 건볼트. 전 베라덴을 지키는 G7의 일원 니케... 판테라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당신을 쓰러뜨겠습니다...!
니케는 GV를 가리켜 판테라 동지의 미래에 비치는 한 편의 그림자라는 말과 함께 "당신을 내버려둔다면 '''언젠가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히게 될 악마.'''"라고 극단적으로 평가하는데, 이는 자신들을 능력자라는 이유로 학살을 공표한 그 아큐라에게조차 악마 같은 감정적인 표현을 일절 쓰지 않았던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천지차이.별은 모든 것을 알려줍니다. 당신은, 판테라 동지의 미래에 비치는 한 편의 그림자... 당신을 내버려둔다면... 언젠가 이 세상은, 혼돈으로 가득찰 겁니다... 무궤도에, 무질서...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마── 그게 바로 당신이에요... 건볼트.
이에 시안은 그녀의 말에 반발하면서 GV를 악마가 아닌 자신과 오우카의 천사라며 독려하고, GV 또한 시안의 격려에 마음을 다잡고는 설령 자신이 악마라 할지언정 에덴이 저지른 악행들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라며 주저 없이 니케를 쓰러뜨린다.
그렇지만 니케가 GV를 상대로 한 예언이 과연 단순히 적대하는 입장으로서 폄하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는지, 아니면 정말 앞으로 닥치게 될 그의 암울한 미래를 내다본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로 남게 되었다. 그것이 예정된 3부 스토리의 떡밥이 될 수도 있고.
3.3. 드라마 CD
팬디스크 낙원광소곡에서 등장하며, 시점은 푸른 뇌정 건볼트 스트라이커 팩 드라마 CD보다 이전. 텐지안이 무능력자들에 의해 폐허가 된 취락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능력자 소녀 '오르가'를 베라덴으로 데려오자, 그녀의 마음을 열기 위한 목적으로 판테라가 계획한 '사랑의 일격 작전'에 참가한다.'''오르가''': "누구야?"
'''니케''': "전, 니케라고 해요."
'''오르가''': "...?"
'''니케''':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요. 여기엔 당신과 같은 동료뿐이랍니다. 당신을 괴롭히는 나쁜 사람도 없고요. 그러니 안심하시길."
'''오르가''': "정말?"
'''니케''': "정말이에요. 별의 인도에 잘못된 것은 없습니다."
해당 작전의 첫 주자로 니케가 나서게 되는데, 여자애들은 보통 점을 좋아하니 점에 대해서는 전문가나 다름없는 그녀라면 오르가의 마음을 열게 할 수 있을 거란 이유다.
판테라의 예상대로 니케는 불안에 떨고 있는 오르가를 진정시키며 그녀의 운명을 점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점괘의 결과가 예상과는 다르게 나오자 '''별의 인도에는 문제가 없고 오르가의 행실이 잘못되었으니 같이 뉘우치자며 억지를 부리기 시작한다.''' 오르가를 안심시키기는커녕 오히려 겁을 주는 바람에 결국 이를 보다 못한 판테라가 테세오에게 받은 '''강제 철거 버튼'''이라는 장치를 눌러서 머리 위로 떨어지는 쟁반을 맞고 기절한다(...).'''니케''': "이, 이럴 수가...!"
'''오르가''': "응?"
'''니케''': "아... 있을 수 없어요! 이렇게나 나쁜 결과라니! 전 올바른 길을 걸어왔는데, 왜!?"
'''오르가''': "응...?"
'''니케''': "하아... 알아냈습니다! 별의 인도엔 문제가 없어요! 문제는, 당신에게 있습니다!"
'''오르가''': "에엥?"
'''니케''': "뉘우치세요! 당신의 평소 행실을! 그러면... 별빛이 당신을 비출 겁니다!"
'''오르가''': "에에엥!?"
'''지브릴''': "야야... 쟤, 캐릭터 붕괴됐어!"
'''텐지안''': "아무래도 이상에 맞지 않는 결과를 직시하지 못하고, 원인을 외부로 돌렸나 본데."
'''지브릴''': "니케... 의외로 위험한 녀석이구나..."
'''니케''': "모든 것은 별의 인도! 저도 같이 빌겠습니다! 자, 당신도 별의 인도를 따라 뉘우치세요!"
'''오르가''': "무서워..."
깨어난 뒤로는 다른 멤버들이 차례차례 실패한 것을 지켜보다가, 그럼에도 오르가의 마음을 열기 위해 열성을 다하는 판테라의 모습에 감명을 받고 끝까지 함께하기로 결심한다.
4. 보스전
- 회피의 경우 카게로우와 스페셜 스킬 등의 요소를 배제한 상태에서 기재한다.
그래도 마냥 쉬운 건 아니고 머리카락이 다트나 포톤 레이저를 차단하는 특성상 딜링에 지장을 주거나 네오 울프나 그런지 웨이브처럼 치고 빠지는 패턴으로 인해 은근히 순발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GV는 스페셜 스킬 인탱글 블론드에 한 대라도 맞으면 오버히트 상태가 되니 주의. 물론 이 점을 감안해도 여전히 쉬운 난이도라 문제없지만.
참고로 스페셜 스킬을 제외한 나머지 패턴의 이름 전부 실존하는 헤어스타일에서 따왔다.
4.1. 패턴 일람
4.1.1. 네오 울프
가볍게 살짝 뛰어오르면서 대시하는 근접 공격 패턴.경질화시킨 머리카락을 칼날처럼 뻗치게 하는 기술.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로 대시한 뒤 머리카락을 칼날로 만들어 위아래로 두 번 공격한다. 니케가 돌진한다 싶으면 무조건 이 패턴이기 때문에 제때 알 수 있고 공격 범위도 그리 넓지 않아서 그럭저럭 쉽게 피할 수가 있다.
다만 플레이어가 화면 가장자리에 몰리면 반드시 대시 점프해서 반대편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칼날 공격 중 위에서 아래로 뻗치는 경우는 의외로 상단 판정이 넓기 때문에 서로 엇갈리는 타이밍에 넘어가야 안정적으로 회피할 수 있다. 물론 아큐라는 블리츠 대시로 가볍게 씹어먹지만(...).
이 패턴의 문제점은 바로 연계성인데, 네오 울프를 시전한 뒤 해당 위치에서 다음 패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스루 뱅은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로 날아오는 특성상 뒤쪽 공간이 부족할 시 회피하다가 막힐 수도 있고, 페이즈 2부터는 후술할 트위스트 패턴에서 속공으로 날아오거나 두 번 연속으로 발동하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한마디로 패턴 자체의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여러 패턴과 연계할 시 생각보다 까다로운 편.
4.1.2. 시스루 뱅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로 머리카락 드릴을 네 번 발사하는 패턴. 아래에서 위로 드릴이 순서대로 발사되기 때문에 먼저 날아오는 건 점프로 피한 뒤 나머지는 대시하면 된다. 만일 니케 뒤쪽에 공간이 남아있을 경우 대시 점프로 넘어가도 좋다.분리시킨 머리카락을 다수의 소형 드릴 모양으로 변형시킨 뒤 아큐라에게 발사하는 원거리 공격.
이 패턴은 머리카락이 날아가는 동안 다트나 포톤 레이저를 막기 때문에 대미지를 주기 힘들지만 건볼트는 테크노스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가 있다. 참고로 이 패턴을 시전하는 도중에 페이즈가 전환될 시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날아오니 주의.
4.1.3. 트위스트
비대화시킨 머리카락으로 토네이도를 일으키는 패턴. 시전 도중에는 무적 판정이니 대미지는 절대 줄 수 없는 데다 플레이어를 끌어들이기 때문에 닥치고 대시할 수밖에 없다.비대화시킨 머리카락을 두르고 회전하는 것으로 거대한 토네이도로 변해 아큐라를 끌어들인다. 트위스트 도중에는 무적이니 회피에 전념하자.
이 패턴이 끝나면 네오 울프나 그런지 웨이브로 연계될 수 있는데, 특히 네오 울프는 연계 딜레이가 거의 없어서 플레이어가 화면 가장자리에 떨어져 있으면 순식간에 내몰려 맞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니 트위스트를 피하더라도 화면 중앙에서 대기하다가 패턴이 끝난 뒤에 바로 움직여야 모든 후속 패턴에 대처하기가 쉽다.
4.1.4. 그런지 웨이브
먼저 니케가 화면 밖으로 벗어난 뒤 공중에서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로 낙하한다.바닥에 침투시킨 머리카락을 전방으로 솟구치게 하는 공격.
그 다음 다시 한 번 화면 밖으로 벗어나고는 보스룸 가장자리에 착지한 뒤 전방으로 머리카락 드릴을 솟구치게 한다. 머리카락은 전방으로 퍼질수록 점차 높이가 상승하기 때문에 재빨리 점프로 넘어가야 한다.
참고로 이 패턴을 시전하는 동안에는 통상의 사격 공격이 일절 먹히지 않는다. 그러니 그냥 얌전히 회피에나 주력하자.
4.1.5. 스페셜 스킬: 인탱글 블론드
니케의 스페셜 스킬로, 발동이 시작되면 화면 중앙으로 이동한다.니케의 스페셜 스킬. 주위에 머리카락을 설치하여 아큐라를 포박하고자 하는 대규모 공격. 머리카락에 붙잡히는 순간 대량의 머리카락 채찍이 덮쳐온다.
모든 머리카락을 뻗쳐 보스룸 주위를 에워싼 뒤 바닥과 천장에 머리카락이 솟구치는 것으로 패턴이 전개된다. 주의할 점은 바닥에서 나오는 손 같은 형태의 머리카락인데, 이 패턴은 총 여덟 번 시전하며 나올 때마다 공간을 침식하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피하기 어려워진다.
참고할 점은 플레이어가 회피 공간으로 삼은 위치는 반드시 다음 공격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만히 있지 말고 재빨리 움직여야 한다.
만일 머리카락에 한 번이라도 붙잡혔을 경우 해당 위치로 대량의 머리카락 채찍이 토네이도처럼 넓은 범위로 날아와 맞게 되는데, 총 대미지는 G7 중에서도 가장 높은 '''112'''. 그나마 다행인 점은 붙잡히더라도 방향키 버튼을 계속 눌러주면 속박이 풀리기 때문에 바로 빠져나갈 수가 있다. 그리고 안 잡히더라도 이 토네이도 공격은 날아오므로 적당히 빈 공간으로 가야 한다.
이 패턴을 시전하는 도중에도 대미지를 줄 수 있는데, 건볼트는 점프해서 다트를 날리기만 해도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하지만 아큐라는 포톤 레이저의 연사력이 낮아서 통상 딜링이 잘 안 나오는 데다 천장에서 뻗어나오는 드릴 때문에 블리츠 대시로 록온을 할 때 심히 까다롭기 그지 없다. 대신 GV는 바닥에서 뻗어나오는 머리카락에 한 대라도 맞으면 오버히트가 되니 서로 그냥 주의할 수밖에 없다.
참고로 게임플레이 선공개 영상과 퍼스트 트레일러에서는 '''비트 업 앙트르메'''로 표기된 적 있었다. 개발 단계에서 스페셜 스킬의 이름을 아스록의 것만 지어놓고 이후 나머지 보스들의 플레이스 홀더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4.2. 대사
5. 기타
- 모티브가 된 동화는 당연히 그 유명한 라푼젤. 특유의 긴 머리카락과 라푼젤이 탑에 갇혀있었던 것처럼 니케 역시 궤도 엘리베이터의 정상에 있었으며, 미션 네임도 천탑. 특히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라는 식의 문장이 많은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답게 후리가나로 읽으면 라푼젤 애니메이션의 제목과 같은 '탱글드(Tangled)'이기까지 하다. 정작 영문판에서는 'Raveled'로 바뀌었지만.
- 이름의 유래는 아무래도 행운의 여신 니케인 듯하다. 에덴의 병사들로부터 '여신'이라 추양받는다는 점에서 더더욱.
- 머나먼 해외 출신인 걸 강조하려는 건지 몰라도 대부분의 말을 할 때마다 서양인 특유의 억양이 많이 강조되는 편이지만, 정작 성우인 제냐는 순혈 러시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현지인처럼 일본어를 유창하게 잘 구상한다. 작중에서의 발음이나 억양은 어디까지나 캐릭터의 콘셉트에 맞춘 것뿐이라고 한다.
- 2016년 7월 22일에 방송된 건볼트 정보국에서 담당 성우인 제냐가 아큐라로 해당 캐릭터의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게임에는 젬병인 건지 보스전에서 RoRo의 송 오브 디바 버프를 받고도 두 번씩이나 죽어서 아큐라에게 굴욕을 안겨줬다(...).
- 같은 G7의 멤버이자 여성인 지브릴과는 서로 대비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장신에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을 가진 니케와는 달리 지브릴은 단신에 유아 체형, 다혈질적인 면에서 차이가 크다. 그리고 우연일지 몰라도 둘 다 스테이지 셀렉트 화면에서 순서상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보스이기도 하다.
- G7 중에서는 대사가 적은 편에 속한다. 동료들은 라이브 노벨이나 중간 보스전을 통해 미션 전반에 개입하는 반면, 니케는 보스전 이외의 상황에서는 등장하지 않기 때문.
- 전격 닌텐도 2016년 11월호에 따르면, 니케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러시아인으로 어릴 적부터 미모와 뛰어난 점성술을 통해 신에게 사랑받는 아이라며 총애를 한몸에 받는 등 부족함 없이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정변 운동의 발단이 되는 대규모 폭동 사건이 발발하였는데, 이 사건을 일으킨 리더가 세븐스 능력자였기 때문에 니케가 사는 도시에서도 세븐스 능력자를 위험시하는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결국 니케는 그녀의 안위를 걱정한 친척들에 의해 세간으로부터 숨겨지고, 생가에 연금된 상태로 지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어느 날 "박해당하는 능력자들을 인도하기 위해 길을 떠나라."는 별의 계시를 받아 자신의 능력으로 집에서 탈출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