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세오
'''【념글 요청】 건볼트 인생 망한 거 공지 뜸ㅋㅋㅋ'''[3]
1. 개요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등장인물로, 가린 비대칭머리에 삼백안, 상어 이빨 속성을 보유한 소년.물질을 전자 데이터로 변환하거나, 반대로 데이터의 존재를 현실로 구현시킬 수 있는 '월드 핵'의 능력자.
해외 동영상 투고 사이트의 전직 투고자로, 정세 악화의 여파를 받아 즐겨 찾던 사이트가 폐쇄된 것을 계기로 에덴의 통신 설비에 매료되어 활동에 참가했다.
평소에는 인터넷 속어를 많이 쓰고 입만 열면 상대의 신경을 박박 긁는 언동을 취하지만, 본인은 악의가 전혀 없다.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 및 그리모어드 세븐(G7)의 일원. 본래는 해외 동영상 투고 사이트의 업로더였지만 정세 악화로 인해 즐기던 사이트가 폐쇄되었고, 이를 계기로 우연히 찾아낸 에덴의 통신 설비에 매료되어 그대로 시스템 엔지니어가 되었다고 한다. 니므롯을 제외하면 능력자만의 이상 국가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에덴과는 달리 순전히 '재미' 때문에 가담한 이례적인 케이스.
인터넷 활동을 많이 한다는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말투가 거의 2ch 계열의 통신체다. 그중에서도 주로 "~ですケド"[4] 와 "~つって",[5] wwwww 등의 문장을 많이 사용하는데,[6] 이게 인게임 스크립트에서도 출력되는 걸 볼 수 있다(...). 여러모로 설정이나 포지션은 전작의 메라크와 비슷한 캐릭터.[7]
악의가 전혀 없다는 설정이지만 실제로는 무개념의 극치를 달리는 개막장 언동의 소유자인데, 대사 하나하나가 도저히 말로 간단히 설명할 게 못 된다. 아무렇지도 않게 타인의 성질을 박박 긁어대는 그의 대사를 들어보면 듣는 이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혈압 뻗치는 수준. 특히 테세오의 대사에서 언제나 떨어지지 않는 wwwww 부분에서 비꼬듯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악센트로 대사를 치거나 큰 소리로 깔깔거리는 등 성우의 열연이 아주 돋보이다 보니, 일본어를 잘 모른다 해도 조롱당하는 주인공에게 절로 감정이입이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G7 중에서 가우리와 더불어 분위기가 가볍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 그나마 가우리의 그 해괴한 말투는 본인의 암울한 과거에서 비롯된 거라 나름 이해할 수 있기라도 하지만, 테세오는 그런 거 없다
2. 세븐스 - 월드 핵
ワールドハック / Hack the Planet
물질을 데이터로 변환하여 다른 공간에 전송하거나, 능력의 범위 내에서 테세오가 만든 데이터를 실체화할 수 있는 세븐스. 그 외에도 프로그램 데이터를 고치거나 공간을 '전뇌화'해서 지배하는 짓이 가능하다. 전뇌화된 공간에서는 물리 법칙조차 뒤틀어버릴 수 있어 유달리 스케일이 다른 힘을 부릴 수가 있다.
원류를 따라가면 역사상 최초로 발견되었다는 세븐스 '''푸른 뇌정'''과 작중에서 수많은 암투의 중심이 되어왔던 세븐스 '''사이버 디바'''와 같은 계통의 능력이라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 테세오가 비천 내부를 전뇌 공간으로 바꿀 때 나온 빛줄기를 보고 GV가 '자신과 시안의 힘에 가까운 파동'이 느껴진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해킹 능력은 전자기기 조작의 본좌로 알려진 GV의 푸른 뇌정을 상회한다.
페어리 테일이 없던 시기에도 동료나 자기 자신을 데이터화하여 여기저기에 전송하거나[8] 거대 드론의 일부를 전뇌화하고, 완성되지도 않은 플라즈마 레기온을 불완전하게나마 구현하는 등 크고 작은 일들을 해냈다. 그리고 페어리 테일의 힘을 얻은 이후로는 아예 시설 전체를 통째로 전뇌 공간으로 바꿔버리고 공간의 인과 관계마저 비틀어버릴 수준까지 되었다. 이렇듯 지나치게 복잡한 걸 실체화하지 못한다는 점만 제외하면 미칠 듯이 높은 범용성으로 인해 에덴 내에서는 요긴하게 사용되는 세븐스.
전투 시에는 펜 마우스처럼 전뇌 공간에 물체를 그리거나, 막대한 데이터를 레이저 형태로 방출할 수 있는 두 개의 대형 비트와 신속하게 탈부착이 가능한 여덟 개의 소형 비트를 가지고 공간 조작, 방해물 생성으로 훼방을 놓는 수법을 사용한다.
3. 작중 행적
인트로 스테이지인 비천 내부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G7의 멤버. 건볼트가 격납고에 진입하자 특유의 해괴한 말투로 신랄하게 비웃는 것이 첫 등장으로, 이후 GV가 비천의 추락을 막기 위해 컨트롤 룸을 찾을 때 자신의 세븐스 '월드 핵'으로 비천 내부를 전뇌 공간으로 바꾸며 농락하지만 옆에 있던 텐지안에게 적당히 하라는 식으로 제지당한다.흐응~ 요 녀석이 건볼트? 진짜 쳐들어오다니 백수 ㅅㄱㅋㅋ 전기맨이라 그런지, 전기를 정기로 만들기라도 하나ㅋㅋㅋ 와ㅋㅋ 존나 대박ㅋㅋㅋ 테세오 님 말장난 ㄹㅇ 쩌는 듯ㅋㅋㅋㅋㅋ 자, 고럼~ 실력은 어떻게 되나 함 볼까?
해당 스테이지의 보스 프로토 레기온 JB는 판테라가 첩보 활동으로 입수한 무인 병기 플라즈마 레기온의 설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접 구현해낸 산물이며, 또한 GV가 컨트롤 장치로 비천의 폭주를 막으려 할 때 해킹에 특화되어 있는 테세오가 한발 앞서 프로텍트를 걸어 그를 엿먹이기까지 한다.
비천이 추락한 뒤 GV와 아큐라가 빌딩가에서 우연히 재회했을 때 월드 핵으로 텐지안을 전송하는 게 끝이지만, 그 덕분에 에덴의 목적인 사이버 디바의 힘을 탈취한 것은 물론 텐지안이 GV와의 전투에서 모조 보검을 잃고 수세에 몰리자 무사히 귀환시킬 수 있었으니 여러모로 상당한 활약상을 보인 셈.
이하의 스토리는 두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으로 전개된다.
3.1. 건볼트 루트
건볼트 등판 ~!! 안뇽안뇽, 테세오 님이에용~ㅋ 아, 통신에 끼어들어 미안ㅋㅋ
데이터 시설의 보스. 스메라기 그룹이 소유한 데이터 시설을 전뇌 공간으로 바꿔버리며 스메라기의 여러 핵심 데이터를 최대한 많이 전송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미완성 단계의 플라즈마 레기온을 불완전하게나마 구현해낸 전과를 생각하면 임무를 다 마치고 베라덴에서 기술 하나하나 시현해볼 생각인 듯. 그리고 당연히 이러한 상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건볼트가 직접 현장으로 나선다.
특이하게도 테세오는 다른 G7의 멤버들처럼 마지막에 등장하는 게 아니라 스테이지 초반부터 스크립트를 통해 중계 형식으로 간간히 나오는 기믹을 가지고 있다. 본래 이 녀석이 인터넷 방송을 위주로 활동하던 업로더인 걸 생각하면 적절하긴 하지만, 문제는 대사 하나하나가 본인의 개막장 언동과 맞물려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가 나올 수밖에 없다(...).[9]
테세오는 스테이지 중간중간마다 자신의 세븐스로 모르포의 환영을 만들어 일부러 GV의 트라우마 유발을 시도하거나 시안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위의 대사를 따라하며(...) 계속 놀려대는데, 특히 그 절정은 GV와 같이 살고 있는 무능력자 오우카의 거처를 미리 파악하여 그의 동요를 부추기는 것도 모자라[10] 심지어 '''이미 죽은 아시모프까지 들먹이는''' 등 말 그대로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관광 보낸 언행을 보여준다. 정말 오죽했으면 다른 사람도 아닌 그 순진한 시안이 유난히 빡쳐서 평소에 절대로 쓰지 않을 험한 말을 입에 담을 정도.『내 노래가 너의 날개가 될 거야.』 아ㅋㅋ놔ㅋㅋㅋㅋㅋ
글고 보니 건볼트 쿤이 지금, 무능력자 여자 집에 산다는 게 ㄹㅇ? 아, 그리 긴장 안 해도 되고요? 딱히 해칠 생각도 없당께~ 걍 검색 좀 했더니 다 나오더라? 혹시 그 여자에게 빌붙어 사는 건가ㅋㅋ 기둥볼트 오지고요ㅋㅋ 테러리스트보다 호스트가 더 나은 거 ㅇㅈ~? 아ㅋㅋㅋ
아, 맞다. 들려줬음 하는 거. 아시모프라는 사람ㅋㅋㅋ 키워준 애비? 뭐 그런 사람인 걸로 아는데~ 너가 쳐죽였단 게 레알? ㄹㅇ 팩트임? ㅋㅋ
그리고 에어리어 3에서 GV와 마주하게 된 테세오는 미러 피스를 돌려받고 싶으면 힘으로 한번 뺏어봐라는 식의 도발과 함께 덤벼든다.
STT 발동 5초 전! 오지고요ㅋㅋㅋ
GV와 맞붙으면서 바로 그 이전에 본인의 행적이 드러나는데, 스메라기의 인체실험 영상을 그대로 동영상 사이트에 올려놓았고 그에 따른 반응들도 하나같이 스메라기에 대한 비난으로 가득찼다며 기뻐한다. 지금 본인이 운영하는 에덴 공식 채널을 통해 GV와의 싸움이 생중계되고 있는 만큼 스메라기의 추악한 진실을 파헤친 자신은 영웅이 되고 그걸 대놓고 방해하는 GV를 세계의 적으로 돌리게 만드는, 말 그대로 일종의 프로파간다인 셈.
그러자 GV는 그건 단순히 일부 의견을 확대 해석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반박하지만, 테세오는 요즘 시대에 인터넷은 세상의 전부이니만큼 결국 세상 사람들이 GV의 죽음을 바라고 있다며 정신승리를 시전할 뿐이다. 이러한 테세오의 편협한 사고방식은 도리어 GV의 분노를 부추겨 소멸당하는 것으로 끝을 맺고, GV는 앞으로 에덴을 비롯한 그 누구도 스메라기의 핵심 데이터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메인 서버를 파괴한다.
이후 G7이 모두 전멸하고 판테라가 있는 베라덴의 성지에서 그녀의 세븐스에 의해 오리지널의 힘과 기억만을 물려받은 카피로써 다시 한 번 맞닥뜨린다.'''테세오''': "테세오 님
자택 까지 온 거 개웃기네ㅋㅋㅋ ㄹㅇ 스토커임 머임ㅋㅋㅋ 아~ 존나 무섭게ㅋㅋ"'''건볼트''':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다, 테세오. 네 말에 내 정신이 흔들릴 것 같나!"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어그로를 끌어대는 테세오지만 GV는 더 이상 그 따위 언동에 흔들리지 않는다며 답하고, 이에 테세오는 원래 본인은 사기 캐릭터지만[11] 정작 이미 GV에게 패배한 오리지널에 관해선 분명 실수 한 번 해서 그런 거라며 또 정신승리를 해댄다. 물론 큰소리친 게 무색하게도 또다시 GV에게 패배하고 만다.
3.2. 아큐라 루트
초반에 상대할 수 있는 G7 네 명을 전부 쓰러뜨리면 같이 파트너로 온 G7의 동지 지브릴과 함께 미틸을 또다시 납치하는데, 이 소식을 전해들은 아큐라가 곧바로 지하수도로 뒤쫓았을 때는 이미 테세오가 자신의 세븐스 월드 핵으로 미틸을 에덴의 본거지인 '베라덴'으로 전송시킨 지 오래였고, 지브릴은 예정대로 본인이 아큐라를 처리할 테니 테세오더러 얼른 돌아가라고 쏘아붙인다. 물론 그 와중에도 지브릴을 '쨔응'까지 붙이며 실컷 놀리는 건 덤(...).엌ㅋ 시스콘 오라버니 등판ㅋㅋ 대박~ㅋㅋ
베라덴 2의 보스, 에어리어 2에서 아큐라 앞에 나타나 G7의 마지막 생존자로서 접전을 벌인다. 아큐라에게 직접 자기 소개와 함께 통신체를 남발하는데, 다소 앞뒤 꽉 만힌 성격의 아큐라가 제대로 알아들을 리 없는 만큼 대놓고 조롱하는 거나 다름없다.시스콘 오라버니 등판~ㅋㅋㅋ 미친ㅋㅋㅋ
특히 혈육을 빼앗겨 분노하는 아큐라의 모습을 그저 시스콘의 열폭이라 폄하하는 말 그대로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관광 보낸 언행을 보여주는데, 그동안 아큐라 옆에서 아무 말도 안 한 RoRo가 대놓고 "'''기분 더럽다.'''"며 경멸감을 드러낼 정도. 정작 본인은 말하는 AI인 RoRo를 보고 흥미가 간다고 답하지만 아큐라에게 바로 제지당하고, 그가 신을 들먹이자 자기가 바로 인터넷 신이라는 등 온갖 역린을 건드리는 발언만 해댄다.'''테세오''': "남의 집에서 현피 자제 좀, 구인류 님 매너 존나 ㅎㅌㅊ네ㅋ"
'''아큐라''': "미틸을 납치한 사귀 놈들에게, 지킬 예의 따위가 있을까 보냐!"
'''테세오''': "잠만, 님 웨 그리 불탐ㅋㅋㅋ 시스콘 미친ㅋㅋㅋ 존나 빵터졌네."
'''RoRo''': "뭔데, 이 자식... 기분 엄청 더러운데!"
그렇게 아큐라의 분노를 잔뜩 산 나머지 처참한 최후를 맞게 되지만 그 와중에도 자신의 세븐스 월드 핵으로 플라즈마 레기온을 기동시키는, 마지막까지 본인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죽기 직전이라 그런지 작중에서 통신체를 버리고 정상적으로 말하는 걸 볼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이... 이럴 수가... 테세오 님이... 졌어...? 현실마저 고쳐 쓰는 월드 핵을 가진... 이... 테세오 님이...?
인정 못해... 인정 못한다고...! 테세오 님의... 월드 핵은... 이런 데서... 끝날 순 없어... 최후의 힘으로... '그걸'... 움직이게... 해놨고요... 인...정...
3.3. 드라마 CD
아래의 문단은 시간의 순서에 맞게 정리되어 있다.
3.3.1. 낙원광소곡
시점은 에덴이 일본 침공 작전을 개시하기 전. 텐지안이 무능력자들에 의해 폐허가 된 취락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능력자 소녀 '오르가'를 베라덴으로 데려오자, 그녀의 마음을 열기 위한 목적으로 판테라가 계획한 '사랑의 일격 작전'의 프로듀서를 맡는다.
이 시기에 이미 일본에 잠입해 있었으며 지브릴에게 입힐 작정으로 어둠의 루트까지 동원해 모르포의 의상을 구매하는 기행을 벌이고 있었다. 이후 작전의 일환으로 지브릴이 진짜로 모르포의 의상을 입자, 동료들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뿌리는 만행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마토메 사이트까지 만들어놓고 판테라에게 메일을 보내 이 사실을 알린다. 메일의 내용은 아래와 같으며, 이를 판테라가 또박또박 읽는 장면이 압권(...).
하지만 모르포의 의상을 본 오르가의 반응 덕분에 사랑의 일격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난다. 게다가 오르가의 세븐스를 체험한 판테라와 텐지안은 테세오가 보낸 메일을 통해 사이버 디바의 능력자가 일본에 있음을 알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잠입 계획까지 세우게 되니, 결과적으로 따지면 에덴의 일본 침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셈.지브코 쨔응, 모르포 옷 존나 어울리네ㅋㅋㅋ 레알 빵터져서 인터넷에 뿌려놨음 ㅅㄱ
3.3.2. 스트라이커 팩 3DS
위의 사건을 계기로, 에덴은 푸른 뇌정 건볼트 이전의 시점에 판테라를 일본에 잠입시키기 위해 최종 국방결계 '카미시로' 파괴를 시도한다. 이때 테세오는 카미시로를 발생시키는 대전파탑 아마테라스의 호스트 컴퓨터에 잠입해 시스템을 다운시키는 임무를 맡았는데, 시덴의 지시로 해커의 침입 여부를 조사하던 메라크와 맞닥뜨린다.'''테세오''': "짜자잔~"
'''메라크''': "어?"
'''테세오''': "테세오 님 입갤! ㅅㄱㅋㅋ"
'''메라크''': "이, 이 녀석 뭐야...? 실체? 아니, 뭔가 달라. 마치 게임 캐릭터가 실제로 나타난 것 같은..."
'''테세오''': "이야~ 역시
황신 의 개쩌는 해커ㅋ 대강 맞았고요ㅋㅋ"'''메라크''': "그렇다는 건, 네가 에덴의 해커냐?"
'''테세오''': "딩동댕~ 이 테세오 님의
제7파동 은 말이죠... 물질을 전자 데이터로 변환하거나, 반대로 데이터를 현실로 불러내는 게 가능한 능력임요ㅋ 엌ㅋㅋㅋ 적에게 이런 거 알려주는 테세오 님 웨 이리 착함ㅋㅋ"
호스트 컴퓨터에 원격으로 접속할 권한이 없는 메라크가 웜홀을 통해 직접 아마테라스로 향하는 동안, 테세오는 시큐리티를 차례차례 돌파하며 그를 따라잡는다. 그 와중에 월드 핵으로 견습 천사 에코로의 3D 모델을 실체화하여 공격을 시도하지만, 메라크가 웜홀로 없애버려 멘붕하는 개그신은 덤(...).[12]
이후 메라크가 호스트 컴퓨터가 있는 곳에 도착할 무렵 테세오는 이미 최종 시큐리티까지 돌파한 상태였다. 하지만 메라크는 그 사이에 테세오의 위치를 역탐지하여 바이러스가 심어진 메일을 보내놨다며 그를 도발하기 시작한다. 이는 허세가 아니라 진짜였고, 테세오는 자신의 PC와 에덴 전체에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황급히 수습에 들어간다.
바로 그때 아시모프가 설치한 트랩의 작동으로 시스템이 다운되어 결과적으로 목적을 달성하게 되고, 테세오는 메라크에게 자신이 벌인 짓이라는 거짓말[13] 과 함께 그대로 물러난다. 물론 메라크는 그 트랩이 테세오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장치와 별개라는 점을 근거로 에덴 외에도 침입자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다.'''메라크''': "뭐야, 이 상자? 갑자기 어디서..."
(갑자기 다운된 시스템)
'''메라크''': "이런, 서버가! 이것도 네가 한 짓이야!?"
'''테세오''': "디, 딩동댕! 너가 바이러스를 준비해둔 것처럼... 이 테세오 님도 함정을 파뒀다 이 말씀!"
'''Monologue''': 아니... 이 트랩은 실체... 여태껏 녀석이 썼던 장치들과는 별개야.
'''테세오''': "그럼... 테세오 님은 임무 완수했으니, 이만 탈갤하고요..."
3.3.3. 나태한 왕국
이후 테세오의 프로필이 공개되면서 그가 일본 침공 작전 이전에도 스메라기를 상대로 장난삼아 해킹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메라크에게 관광당한 이후 실력을 한층 갈고닦아 스메라기의 네트워크에 침입하는데 성공하고, 당시 민간인이었던 엘리제에게 MMORPG '셉템베르 레코드'의 광고 메일을 보내 '플레이어 킬러 사건'을 일으킨다. 메라크의 발언에 따르면 전뇌 공간인 게임 내에서 엘리제의 세븐스가 구현될 수 있었던 것도 테세오가 뒤에서 조작한 것.
3.4. 마이티 건볼트 버스트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닥터 화이트가 개발한 가상 공간에 벡과 건볼트를 가두고, 둘의 분신을 만들어 사이를 이간질한 뒤 자신이 구현해낸 모든 마이티 넘버즈와 충돌하게 만든다. 이후 벡과 GV가 싸우고 난 뒤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 서로 오해를 풀은 벡과 GV가 협력하여 테세오를 물리치러 가는 게 메인 스토리. 참고로 테세오에 대한 GV의 반응을 보면 본편에서 테세오를 한 번 쓰러뜨린 이후의 if 스토리인 듯하며, 테세오가 만들어낸 가짜 GV는 '''스메라기 GV'''와 유사한 형태의 가면을 쓰고 다닌다.
작중에 여러 복선이 깔려 있는데, 보스가 등장하는 모습이 테세오의 월드 핵을 이용한 순간이동과 매우 유사하다. 게다가 벡을 제외한 마이티 넘버즈는 전부 마이티 건볼트에 나오지 않은 칠보검 2명(메라크, 카레라)이나 G7과 유사한 패턴을 사용하지만 테세오의 패턴을 차용한 보스는 없고, 게이트웨이와 그 이후의 스테이지에 전뇌화의 흔적이 다수 남아 있다.
최종 스테이지인 전뇌 콜로세움에서 주인공이 보스 재생실을 통과하면 일명 '''슈퍼 테세오 님 랜드'''라는 방에서 본인이 직접 나타난다. 이후 싸울 준비를 한다면서 이탈하는 동시에 주인공의 분신을 생성하며, 분신이 쓰러지고 나서야 자신을 닮은 거대 로봇에 탑승하여 주인공과 맞붙는다.
그런데 테세오가 패배하자 그가 가상 공간에 설치해둔 마지막 장치인 '''월드 이니셜라이즈'''가 작동하여 세계가 초기화되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벡과 GV 모두 전뇌 공간의 나락으로 떨어지지만 각각 콜과 시안의 조력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4. 보스전
4.1. 푸른 뇌정 건볼트 爪
- 회피의 경우 카게로우와 스페셜 스킬 등의 요소를 배제한 상태에서 기재한다.
다만 초반에 상대할 시의 난이도는 그 메라크보다 더 높은 보스이긴 하다. 광범위한 공격 패턴에 위치를 강제로 전이시키는 그리드 레이드 등의 요소가 초보자들에게 나름 성가신 부분. 물론 그래 봤자 메라크의 레이지 레이저만큼의 높은 대미지를 가진 패턴이 없으며 기본 패턴들의 한계점 때문에 초반에 상대해도 전혀 문제될 건 없다. 이 때문에 건볼트 루트를 공략할 시 니므롯 or 테세오 → 텐지안 → 지브릴이 추천되는 편.
HP는 다른 G7 멤버들과 동일하지만, 어째서인지 다른 보스들이 스파크 칼리버 한 방에 아슬아슬하게 버티는 반면 테세오는 맞으면 바로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버린다. 다른 보스들에 비해 대미지가 더 잘 들어가는지 불명.[14]
특이한 점은 다른 보스들과 달리 테세오에게 플레이어가 먼저 쓰러지면 큰소리로 깔깔대면서 비웃는다.
EX 웨폰 중 '''프리즘 브레이크'''와 '''와이드 서킷'''에 약하다. 특히 와이드 서킷은 테세오 본인에게서 얻는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대미지가 잘 들어가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4.1.1. 패턴 일람
4.1.1.1. EM 트랜스퍼
다양한 잡몹을 실체화시키는 패턴. 바이크 형태의 로봇과 가짜 모르포에 十자 범위로 폭발하는 폭탄, 커스 스크립트까지 총 네 가지나 있다.테세오의
제7파동 으로 다양한 졸개와 폭탄 등을 실체화시킨다. 시간이 흐를수록 GV의 체력을 앗아가는 『커스 스크립트』에 주의.
초보자들이 테세오를 처음 공략할 시 가장 성가셔하는 패턴 중 하나인데, 바이크 로봇까지는 그렇다 쳐도 접촉하면 HP를 계속해서 흡수해대는 가짜 모르포와 넓은 범위의 폭탄이 한꺼번에 날아오는 탓에 피하기가 좀 어렵기 때문.
대신 테세오가 패턴을 사용할 때마다 발판을 만들어내는 특성상 그 위에 올라간 뒤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 주로 十자 범위의 폭탄을 중심으로 적당한 회피 공간을 찾으면 되는데, 바이크는 무조건 아래로 내려가는 특성상 발판 맨 위에만 있으면 무시 가능한 반면에 가짜 모르포는 주기적으로 뇌격린 배리어를 펼치는 게 답이다.
페이즈 2부터는 커스 스크립트가 나오는데, 파괴 자체는 어려운 게 아니지만 계속 방치해두면 일정 주기로 플레이어의 HP를 흡수한다. 카게로우도 무시하니 노 대미지 클리어를 위해서라면 재빨리 파괴하는 게 상책. 또한 이 패턴은 아큐라의 스페셜 미션에서 특정 기믹으로 등장한다.
참고로 페이즈 1에서 구현되는 잡몹의 개체수는 랜덤으로 세 개지만 페이즈 2부터는 네 개로 늘어나기 때문에 회피가 더 어려워진다. 또한 아큐라로 플레이 시 가짜 모르포는 등장하지 않는 대신에 상대적으로 다른 잡몹이 많아지니 주의.
4.1.1.2. 버그 데스 레이저
방대한 데이터의 분류를 레이저처럼 주위에 방사하는 패턴. 테세오가 화면 중앙에 있을 시 반드시 나오며 가로나 세로 방향으로 발사와 동시에 제자리에서 회전한다.방대한 데이터의 분류를 레이저처럼 주위에 방사하는 공격. 테세오가 만들어내는 발판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
이 패턴을 사용할 시 반드시 맨 밑이나 레이저가 처음에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대기한 뒤 레이저의 흐름에 따라 움직여주면 어렵지 않게 피할 수가 있다. 레이저의 회전 속도가 제법 빠르지만 그 외에는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 관계로, 레이저를 피하면서 딜을 넣기 가장 좋은 패턴.
참고로 페이즈 1에서는 레이저가 가로로, 페이즈 2에서는 세로로 끝난다는 특징이 있다.
4.1.1.3. 코드 매트릭스
물레 형태의 비트를 생성하여 미사일처럼 퍼붓는 패턴. 보스룸 상하로 비트가 각각 배치된 상태에서 미사일을 연속 발사하고는 물레 비트가 직접 돌진한다.물레 형태의 비트를 생성하는 미사일 공격.
미사일은 뇌격린 배리어나 플래시 필드로 쉽게 대처할 수 있지만 돌진하는 물레 비트는 그런 거 없으니 적당한 위치로 움직이거나 점프로 피할 수밖에 없다. 페이즈 1에서는 테세오가 있는 위치에 가만히 있으면 되지만 물레 비트가 돌진할 때 발판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관계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페이즈 2부터는 테세오와 같은 위치에 있을 시 거대한 물레 비트를 날리기 때문에 위와 같은 수법이 안 통한다. 대신 테세오와 같은 위치에 있지 않는 이상 물레 비트를 날리지 않으므로, 일부러 물레 비트를 던지게 유도한 뒤 다른 발판으로 넘어갈 수는 있다.
한 가지 꼼수가 있는데, 돌진하는 '''물레 비트의 후방에 빈 공간이 존재한다.''' 즉 해당 위치로 파고들면 모든 패턴을 피하는 게 가능하단 소리.
4.1.1.4. 그리드 레이드
먼저 플레이어를 추적하는 네 개의 유도탄을 날리고는 그 사이에 테세오가 비트를 배치한다. 이후 플레이어와 테세오의 위치가 서로 뒤바뀌면 테세오가 있는 위치로 비트가 날아오게 되니 주의.플레이어와 테세오의 위치를 바꾸는 특수 워프 공격.
비트는 테세오가 있는 위치를 잘 파악하기만 해도 그리 어려울 건 없지만 문제는 유도탄. 건볼트는 뇌격린 배리어로 유도탄을 일시적으로 봉쇄할 수 있지만 아큐라의 플래시 필드는 방어할 시의 이펙트만 적용되고 '''유도탄이 그대로 통과되기 때문에''' 블리츠 대시로만 회피해야 한다.
유도탄은 각각 두 개씩 뜸을 들여 발사되는 특성이 있으며 화면 밖을 벗어날 시 그대로 사라지니, 처음에는 보스룸 맨 끝으로 끌어들인 다음 반대 방향으로 대시 점프해야 안정적인 회피가 가능하다. 또한 공통적으로 비트를 피할 때 위치에 따라 테세오가 방해물이 될 수 있는 관계로 체인지 직전에 최대한 거리를 벌리는 게 좋다.
그리고 이 패턴을 사용하는 동안 절대로 테세오에게 록온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위치가 전이되면 록온 대상이 플레이어로 바뀌기 때문.''' 이미 록온이 되어있다면 GV는 플러그를 변경할 수 있지만 아큐라는 그런 거 없으니 패턴이 종료될 때까지 주의.
참고로 유도탄의 움직임을 봉쇄한 상태에서 전이될 시 테세오와 충돌하면 그대로 공격 판정은 물론 대미지까지 들어간다.
또한 플레이어가 쓰러질 때와 마찬가지로 해당 패턴 도중 위치가 전이된 상태에서 대미지를 입으면 테세오가 큰소리로 깔깔대면서 비웃는다.
4.1.1.5. 서킷 레인
페이즈 2에 돌입 시 반드시 가장 먼저 사용하는 패턴으로, 좌우로 레이저를 차례차례 발사하고는 마지막으로 화면 전체를 뒤덮는다. 처음 레이저가 발사되는 위치는 랜덤이니 주의.물레 형태의 비트에서 쏟아지는 공격성 데이터의 비.
일단 보스룸 중앙에서 대기한 뒤 레이저가 발사되는 위치에 따라 재빨리 대시하고 마지막 공격은 최대한 높이 점프하는 수밖에 없다. 세 번째 레이저를 발사할 때 테세오가 위로 떠오르는 특성상 타이밍 잘 잡고 뇌격린 배리어로 호버링하면 어렵지 않게 피할 수가 있다.
아큐라로 플레이 시 기동성이 높은 블리츠 대시 덕에 테세오에게 위쪽으로 계속해서 록온을 갈기면 맞을 일도 없는 것은 물론 대미지까지 줄 수 있는 관계로 더 효율이 높다.
4.1.1.6. 스페셜 스킬: 임프레그너블 포트리스
테세오의 스페셜 스킬. 화면 중앙에서 여러 개의 비트를 원 형태로 에워싸며 공격한다.테세오의 스페셜 스킬. 레이저와 폭탄 등, 테세오가 가진 모든 기술을 대량 복제하여 내보내는 파상 공격. 난공불락의 요새라는 이름에 걸맞는 기술을 상대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인가.
여러 개의 비트가 회전하는 상태에서 그 중심으로 폭탄을 계속해서 날려대는데, 실탄 판정이라서 뇌격린 배리어나 플래시 필드로 깔끔하게 방어할 수 있다. 다만 아큐라는 바로 그 직전에 EX 웨폰을 썼을 시 주의.
이후 각각의 비트가 바깥으로 레이저를 발사함과 동시에 서로의 간격을 좁히는데, 빈틈으로 빠져나온 다음 테세오 주변의 발판을 이용해 버그 데스 레이저 패턴처럼 레이저가 회전하는 타이밍에 맞춰 움직여야 한다. 마지막에는 다시 비트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폭탄의 집중포화를 뇌격린 배리어나 플래시 필드로 막으면 끝.
회피 자체는 그리 어려울 건 없지만, 폭탄의 집중포화 시간이 제법 길어서 건볼트로 플레이 시 EP 게이지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폭탄이 날아올 때 약간의 텀이 있으니 그 사이에 충전을 하면 되지만.
참고로 이 패턴 도중에는 받는 대미지가 75%로 감소한다. 그리고 이 패턴의 이름은 록맨 6에 등장하는 야마토맨의 스테이지 이름이기도 한데, 이러한 사실은 보스 셀렉트 화면을 통해 알 수 있다.
4.1.2. 대사
4.2. 마이티 건볼트 버스트
최종 보스치고는 인게임 난이도가 의외로 쉬운 편. 서킷 레인은 푸른 뇌정 건볼트 爪 때와 달리 선딜이 길어진 데다 공격 범위가 그리 넓지 않아서 여유롭게 피할 수 있고, 코드 매트릭스는 양쪽 벽에서 중앙을 향해 동시에 미사일을 퍼붓지만 그 중 한 쪽은 '''동료가 나타나서 요격해주므로''' 반대쪽만 파괴하면 된다. 후술할 테세오 제2형태가 지면에 물레 비트를 설치해놨다면 이것을 방패 삼아 미사일을 막아도 무방하다.
간혹 로봇의 왼쪽 눈이 플레이어의 위치를 노리고 직선으로 빛을 뿜는데, 이 빛이 움직임을 멈추고 하얗게 변하는 순간 그 자리에 폭발이 일어난다. 해당 위치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피할 수 있지만 '''다른 기술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종종 두 가지 패턴을 동시에 공략하게 된다.
로봇의 HP가 25% 이하로 떨어지면 로봇의 위치가 살짝 높아지면서 제 2형태로 변형된다. 그 과정에서 다수의 코멘트가 니코니코 동화 특유의 탄막처럼 쏟아져 나오는데, 그 중 색이 다른 www에는 공격 판정이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언어 설정이 일본어가 아닐 경우 코멘트의 내용이 바뀌고 www는 HAHAHA로 변하며, 하드 모드에서는 색이 다른 코멘트의 개수가 늘어난다.
테세오 제2형태는 머리가 워낙 높이 떠 있기 때문에 샷의 탄도를 바꾸거나 에어리얼 액션을 쓰지 않으면 공격이 쉽지 않다. 대신 변형 이후로는 공중에서 물레 비트가 주기적으로 떨어지므로 여기에 올라타서 공격하면 된다. 떨어지는 위치를 조절해 2~3개를 계단 형태로 쌓아올리면 공격이 한층 수월해진다. 다만 물레 비트는 플레이어의 공격이나 코드 매트릭스에 대미지를 입고 파괴되므로 불필요한 공격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로봇의 HP가 소진되면 머리가 바닥에 추락하면서 조종석의 덮개가 열린다. 이때 로봇이 아닌 테세오 본인의 HP를 깎을 수 있는데, 일정 시간 이내로 끝내지 못하면 덮개를 닫아버리고 다시 로봇의 몸통에 붙어버린다. 심지어 머리가 다시 붙을 때마다 로봇의 HP가 조금 회복되기 때문에 시간을 잡아먹기 십상이다. 회복량은 처음 부활할 때 30%, 두 번째는 25%, 세 번째는 20%, 그 이후로는 15%로 고정된다.
참고로 로봇의 HP가 0이 될 때마다 바닥에 꽂혀 있던 물레 비트가 자동으로 파괴된다. 그 대신 양쪽에 비트가 하나씩 새로 떨어지므로 테세오와 비슷한 높이에서 공격할 수 있다. 심지어 한 쪽 비트 위에 동료가 나타나 로봇이 부활할 때까지 같이 공격해주고 간다.
참고로 테세오와 싸울 때 재생되는 곡은 건볼트 爪의 데이터 시설 BGM인 '비웃는 것은 전뇌 미도'의 어레인지이다.
5. 기타
- 모티브가 된 동화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암드 페노메논 상태에서 나오는 비트들이 물레와 유사한 점, 공주의 주위를 에워싼 가시나무[15] 와 티아라를 연상시키는 헤드 기어 등의 비주얼이 반영되어 있으며, 성격이나 행적 또한 꿈을 꾸듯이 자신만의 공상 속에 빠져 살며 그것으로 주위를 뒤덮는 세븐스가 있다. 이명과 특유의 능력을 볼 때 serial experiments lain에서도 모티브를 가져왔을 가능성이 높다.
- G7 중에서는 텐지안 다음으로 비중도 높고 대우도 좋은데, 인트로 스테이지인 비천 내부에서 G7 중 가장 먼저 모습을 비춘 것은 물론 그 이후로 자신의 세븐스를 가지고 건볼트를 지속적으로 방해하며, 아큐라 루트에서는 미틸의 납치와 플라즈마 레기온을 기동시키는 등 스토리상 여러 굵직한 활약들을 보여주고 갔다. 심지어 마이티 건볼트 버스트에서는 아예 흑막 겸 최종보스까지 되는 걸 보면...
- 나이도 그렇고 외모나 컴퓨터를 잘 다룬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전작의 메라크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다만 테세오는 본인이 딱히 악의 없이 내뱉는 말들이 상대의 심기를 건드리는 수준이지만 메라크는 이런 점에서 덜하다는 차이가 있다. 물론 메라크는 자기 외에는 타인의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글러먹은 인격의 소유자인 걸 생각하면 같은 능력자 한정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테세오가 결과적으로 더 나은 셈(...).
- 테세오의 스테이지는 베라덴 2를 제외하면 G7의 스테이지 중 유일하게 에덴의 병사 하나 없이 로봇과 가짜 모르포만으로 배치가 이루어져 있다.
- 전격 닌텐도 2017년 1월호에서 상세한 설정이 공개되었는데, 놀랍게도 한국 태생이다. 비록 작중에서는 일본 커뮤니티 위주의 통신체를 사용하다 보니 그냥 2ch 유저로 보일 만큼 국가색은 옅다. 물론 대한민국 하면 인터넷과 게이머 강국이라는 이미지가 잡혀있는 편이기도 하고, 발달되어 있는 인터넷 환경 특성상 외국인들과도 어렵지 않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도 많기에 그렇게까지 어색한 설정은 아니다. 오히려 악플러 같은 사회 문제가 특히 골칫거리라는 점에서 캐릭터 반영이 잘 되어있다고 볼 수도 있다.
- 순전히 자신의 쾌락을 위해 에덴에 가입하긴 했지만, 작중 모습들을 보면 능력자를 향한 무능력자들의 차별과 박해, 그리고 스메라기의 만행을 알게 되고 에덴에 사상에 공감대를 쌓은 듯. 실제로 테세오가 정말로 자신의 쾌락만을 위해 움직이고 에덴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면 굳이 목숨 걸고 싸워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16]
- 말주변이 제법 뛰어난 건지 여러모로 친화력이 높은 듯하다. 게임과 드라마 CD에서 그 성질머리 더러운 지브릴과 페어를 이루거나[17] 2016년 추수감사절 기념 일러스트에서 가우리와 함께 나란히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고, 또한 아스록과는 절친 사이라고 주장하기까지 한다. 정작 아스록은 이를 부정하는 모양이지만, 해당 일러스트에서 테세오가 셀카봉으로 사진 찍을 때 시큰둥하게 동참한 걸 보면 무심하다기보다 그냥 솔직하지 못한 걸 수도 있다(...).
- 테세오의 모티브가 알타입이라는 가설 또한 나왔다. 전용 스테이지 BGM의 일부가 유사하다는 점과 임프레그너블 포트리스의 외형이 한 중간보스의 패턴과 비슷한 것 등. 덕분에 테세오가 고전게임 갤러리도 한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
- 테세오가 비천 내부를 서서히 전뇌 공간으로 바꿔버릴 때 나오는 빛줄기는 닿는 적을 모조리 파괴하는 것은 물론 GV에게도 대미지를 준다. 이 빛줄기는 카게로우를 무시하며 맞아도 무적 판정이 발생하지 않는 관계로, 한 번 맞으면 오른쪽으로 밀려나서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는다. 히트 하나당 대미지는 100이지만 HP가 999라 해도 1초만에 사망할 수 있으니, 게임을 처음 플레이할 시 플레이어의 HP가 200인 관계로 사실상 즉사나 다름없다.[18]
참고로 빛줄기가 지나간 자리는 전뇌 공간으로 바뀌기만 할 뿐 플레이어에게 아무런 대미지도 주지 않는다.
- 데이터 시설에서 테세오가 변신하는 장면을 잘 보면 공중에서 밀어서 잠금해제를 시전하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