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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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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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트콤 웹툰. 작가는 유리아.Dear, Only You Don't Know!
2. 줄거리
좋아하는 사람에게 숨기고 싶은 비밀[1] 을 하나씩 간직하고 있는 6명의 여자들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이야기를 그린다.여자에겐 사랑하는 사람에게 목숨걸고 숨겨야 하는 것들이 있다!
달콤살벌 그녀들의 비밀 이야기, '당신만 몰라!'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2년 4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연재됐다.
스토리가 복잡한 데도 잘 진행하나 싶더니만 결국 작가가 2013년 3월, 루리 이야기를 끝내고 휴재를 선언했다. 2달 정도 쉬면서 정리 기간을 가진다고. 그리고 수영복이 잔뜩 나오는 단합회 에피소드를 들고 나타났다. 1부보다 9개월이 지난 시점으로 채림이와 수진이는 이미 고등학생이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시즌 2는 주인공들이 모이는 이야기로 단합회를 중심으로 했다. 여름 이야기를 2013년 6월에 시작해서 2014년 10월에 끝냈다.
2017년 10월 4일 총 246화로 완결되었다.
롯데백화점 특별 웹툰으로도 연재됐으며 30화로 종결되었다.
3.1. 해외 연재
4. 특징
예고편이나 이 문단만 본다면 여자들의 평범한 일상+연애물+공감물로 볼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좀 비범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6명의 여자들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작품. 주인공만 여섯 명으로 전부 다 접점이 있고, 그 밖의 조역들도 잔뜩 얽히기 때문에 스토리가 복잡하다.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코믹함과 진지함이 잘 섞여있는 편. 각종 사회 문제, 특히 여성 문제가 자주 화두로 떠오른다. 시한에게 화류계라고 까이는 미미, 변태에게 자주 시달리고도 경찰에 신고 못하는 미수진, 외모지상주의로 인해서 받은 피해 때문에 외모를 어떻게든 꾸며야 하는 민나영, BL 덕후지만 일코하느라 정신없는 신채림 등.
미수진 에피소드에 등장한 피루리와 그에 관련된 '왕따'의 심정을 잘 표현한 것으로 호평받고 있다. 왕따당하는 아이의 단순한 심정뿐만이 아니라 보호자에게 말할 수 없는 이유와 보호자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며 아이가 상처받고 죄책감을 느낀다는 등의 이야기와 그 나이대 여자아이들의 시야에 대해서 복합적으로 표현해냈다.
은근히 교훈적인 내용이 들어있다. 임소리가 선우에게 사채에 위험성에 대해서 알려주고, 미미는 미수진에게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고 한다. 또 피인은 미수진에게 어떤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면 안 된다고 하고, 도아리에게는 상대방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해서 다른 사람을 통해 억지로 알려주면 안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말할 때는 듣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여 단어 선택을 해야 한다고 한다.
또 주역 6인방 중 한명인 미수진의 과거 에피소드에서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몇몇 크게 터졌었던 조두순 사건과 같이 아동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다루기도 했었다. 아동 성범죄자들에 대한 피해자의 고립과 두려움을 그대로 다 보여주는 부분으로 호평을 받았었다.
아무래도 주인공들이 전부 여성이라 공감대가 쉽게 형성되는 여성독자가 많은 편. 실시간 인기 웹툰 여성 독자 순위에서 거의 반드시 순위권에 들어가 있으며, 연령대가 높은 독자층일수록 인기가 좋다.
여성 독자에게 압도적으로 인기가 좋지만 남성 독자들도 충분히 즐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 여성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여성들의 심리를 알아가는 데 좋기 때문이다. 남성 캐릭터들도 독자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그려지며, 특히 '여자여 과거를 숨겨라!' 편과 '여자여 취미를 숨겨라!' 편은 여주인공보다 남주인공 쪽의 시선을 중심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남성 독자들이 공감하기 쉽다. 내용 전개도 진지하지만 지나치게 어둡지는 않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볼 수 있다.
5. 등장인물
특이한 점은 등장인물 전원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 시트콤에서 인간관계가 어떻게든 연결이 된다는 것을 표현하듯이 주역 6인방끼리 아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지인으로 연결된다.
마지막 두 컷이 작가가 정리한 관계도인데, 참고하기엔 좋은데 이해하기 어렵단 평이 많다.독자가 정리한 주인공들의 관계도. 이해는 이 쪽이 더 잘 된다.
6. 비판
6.1. 너무 느린 스토리 진도
이 만화 최강의 특징이자 동시에 단점. 주인공만 6명이고 각각 에피소드가 다르다보니 필연적으로 이럴 수밖에 없기는 하다. 현실시간으로 여름에 시작한 단합회가 가을 막바지로 들어갔는데 겨우 준비하기 시작했다.[2] 이건 팬이건 비판이건 독자들 전원이 동의하는 양날의 칼이다. 특히 루리의 왕따문제 에피소드(=시즌 1 막바지)에서 더욱 심해졌다.
그런데 시즌2의 경우는 작가의 계획과 독자의 기대가 맞지 않아서 느리게 보인 것. 작가는 천천히 가다가 단합회에서 터트리는 걸 계획했는데 독자는 단합회가 먼저 시작될 거라고 기대했으니...
"주역들의 진행이 고르지 않고 정신없어 답답하다"며 싫다는 쪽과, "시트콤인데다 주역이 6명이나 되는 만큼 각오는 해 놔야 했다."며 이해하는 쪽으로 평이 확연히 갈린다.
6.2. 캐릭터를 배려하지 못하는 스토리 전개
도아리와 엮이는 남자 캐릭터인 엄서진의 경우, 답답하고 보통 사람으로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면을 보여 그다지 팬층이 두텁지는 않은 남자 캐릭터였다. 그러나 분명 그 뒤에 숨겨진 배경이 더 있을 것이라는 암시는 있어 왔으며, 아직까지는 그에 대한 설명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상태였었다. 이런 상황에서 아직은 독자들이 엄서진이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기는 어려웠다.
그런데 이 캐릭터에게 좀 더 집중한 스토리 전개를 통해 '무슨 과거가 있었을까?' '얘는 왜 이러는 걸까?'라는 의문을 갖게 하며 독자로 하여금 좀 더 몰입하게 만들지는 못할 망정, 안 그래도 입지가 위태로운 상태에서 누가 봐도 잘생기고 멋지고 여성의 로망에 가까운 행동까지 선보이는 캐릭터 왕이로다를 등장시켜 '''독자들의 몰입을 완전히 서브 캐릭터에게로 끌어가 버렸다.''' 왕이로다에 대한 독자 반응이 너무 좋다 보니 베댓은 이미 ''서진이 필요없고 왕이로다와 이어주세요'' 하는 댓글 일색이며 외모도 왕이로다에 비해 부족하고 성격도 아직 이해가 가지 않는 캐릭터인 엄서진은 완전히 뒷전으로 밀려난 상태.
먼저 '''1)정말 서진이가 도아리와 맺어질 남자 캐릭터가 맞다면''' 이정도로 독자가 왕이로다에게 돌아설만한 상황을 조성해서는 안 됐다. 아리에게 작업을 걸 게 아니라 그냥 지인으로서 소소한 호감을 보이는 정도라든지, 어떤 에피소드로 엮이든지 해서 '여주인공과의 연애와 관련된 요소'는 더 낮았어야 한다. 그래야 퇴장해도 '아쉽다.. 걔가 더 괜찮았는데...' 선에서 끝난다. 이렇게 된 이상 서진이랑 맺어져도 대다수의 독자가 그 맺어지는 전개 내내 이로다 이로다를 외칠 것이며 완결에서도 '솔직히 이로다와 맺어지길 바랐던 사람 손' 등의 베댓이 올라갈 게 눈에 선하며 그와 함께 서진이를 지지하는 소수의 팬들은 그 분위기 속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갑툭튀한 캐릭터가 잘생기고, 멋지고, 로맨틱함까지 지녔으니.. 서진이는 순식간에 꿔다놓은 보릿자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어버린 것. 사실 이로다가 서진이보다 부족한 건 지금까지 스토리에서 차지해왔던 비중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2)사실은 이로다가 도아리와 맺어지는 진짜 남주라고 한다면''' 그건 더 문제다. 남주가 바뀐 건 쌩얼, 취미 에피소드에서도 있었지만 순대국, 오상연은 갑툭튀한 캐릭터들이 아니고 두 명의 남주가 그럴 듯한 관계를 맺고 그럴 듯한 전개를 통해 자연스레 교체되었다.[3] 만약 이제와서 이로다로 남자 주인공이 교체된다면 대체 지금까지 '''서진이의 존재는 무엇이었으며, 서진이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란 말인가?'''
이러한 상황에서 속마음을 숨겨라 에피소드는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되어버렸고, 서진이에 대한 몰입이 완전히 이로다에게로 넘어가게 만든 바람에 독자들이 두 파로 나뉘어 어느 쪽이든 몰입은 망했어요가 되어 버릴 공산이 크다. 다 작가가 생각이 있겠지, 나중에 해결되겠지...라고 치부하기엔 두 캐릭터의 입지가 너무 차이나 버리게 되었다.
이제 와서 서진이의 과거가 제대로 드러나고 감동스러운 스토리 전개가 이어진다고 해도 이로다는 단순히 자신이 옳다고 믿는 걸 밀어붙이는 편일 뿐인, 무개념도 악인도 아닌 캐릭터이기 때문에 갑자기 비호감 캐릭터로 전락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 애초에 둘이 타입이 너무 달라서 팬층도 다른데, 이로다는 더 넓은 범위의 여성에게 먹힐 만한 캐릭터라 이로다 팬들이 서진이를 지지하는 쪽으로 바뀔 일이 없을 것이기 때문. 안그래도 181화(=속마음 27화)에서 이로다가 출연하지 않고 서진이와의 에피소드가 진행되었는데 이때의 베댓 중 하나가 "그래도 이로다가 더 좋음. ㅇㅈ?"이었다.
'''*아래는 속마음 편 엔딩 스포일러'''
결국 엔딩에서는 서진이 손수 아리를 구한 다음, 서진의 과거사가 나왔고, 아리에게 사랑한다고 고백을 한 후, 3월 14일 속마음편이 완결되고 아리와 서진이 이어지게 된다. 의외로 독자들의 반응은 잠잠하다. 아쉽긴 해도 이로다는 이제 독자걸로 하자는 의견이 대다수인 상태. 그래서 작가가 운명이 아닌 편에서 독자들에게 아리로 하여금 이로다를 줬다. 그러자 베스트 댓글들은 작가에게 감사하다며 잘 먹여 살리겠단다.
그러나 속마음 편이 완결난 시점에서 속마음 편을 되돌아보면, 결국 '''이로다는 안 나와도 그만인 캐릭터'''였다. 핵심 스토리 진행에 큰 역할을 하지 않았으며, 중요 스토리가 후반부에 몰려 풀어질 때는 이로다는 공기화 될 정도로 아무 역할을 하지 못했다. 애초부터 일반 독자라면 모르고 넘어갈 사실이지만, 서진은 유리아 작가가 커뮤니티 활동을 하며 생긴 본인의 애인 캐릭터였다. 즉, 엄서진과 아리는 작가의 자캐 커플인 것이다. 어차피 아리와 이어지는 것이 확실시 되어있는 캐릭터를 매력 포인트조차 제대로 풀어주지 못한 상태에서 이로다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등장시켜 매력을 어필한 것은, 엄서진을 디자인한 상대에게도 실례되는 일이며 이로다의 존재 의미를 알 수가 없다. 만약 이로다가 정말로 스토리 선에 필요한 인물이었더라면 중도 개입으로 인한 서브 남주화도 개연성이 있었겠지만, 이로다의 행적을 보면 이로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서진에 대한 의심, 경계, 몰아붙이기, 걱정 등등은 아리의 남동생 우리가 했어도 크게 관계 없었던 내용이며 애초에 다른 남자와의 신경전이 서진이의 마음을 굳히는 데 중요 요인이었던 것도 아니다. 아리가 다른 남자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는 걸 보여주는 장치로 본다 해도, 글쎄... 그런 거라면 1화로도 충분했을 것이다. 게다가 그런 역할로 쓸 거면 초중반부에 간간히 나왔던 도아리의 퇴사 때의 사건도 풀 겸 예전 남자친구인 한호를 계속 써먹는 편이 완성도 면에서 더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로다는 포스있게 등장해서, 여심을 자극하는 온갖 멋진 모습을 다 보여주고, 연재분의 마지막 컷도 차지해가며 다음 화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로 사용되는 등 중반의 여러 에피소드에 걸쳐 작가의 온갖 편애를 받았으며 이는 독자들의 반응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런데 과연 이로다의 팬덤을 형성시키는 것이 속마음 편에 무슨 이득이 되었을까? 스토리가 끝나기 전에는 '그래도 이 녀석이 이 스토리의 중요 키워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라는 기대도 존재했을지 모른다. 워낙 비중과 존재감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이로다는 '''작가가 잘생긴 사람 그리고 싶어서 넣은 캐릭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맥거핀으로 끝나고 말았다. 앞서 서술된 내용처럼 남주를 바꿨으면 한다는 여론까지 만들었으니, 독자들의 눈호강을 시켜줬다는 것 외에는 아무 역할도 없는, 스토리의 완성도를 떨어뜨린 주범이 되어버린 것이다.
순정만화는 여주인공에 이입해서 보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여주인공이 설레어 하는 남주인공에 독자 역시 설렐 수 있도록 구성해야 더욱 완성도 있고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속마음 에피소드는 다수의 독자와 도아리를 분리시키는 결과를 낳았고, 이로다에게 설렌 독자를 여주인공이 아니라 관찰자로 떨어뜨려 놓는 결과를 초래했다. 결국 서진이 팬들에게는 지지하던 남주가 어디선가 튀어나온 강적에게 자리를 빼앗길라 불안해하며 보게 만들었고, 이로다 팬들에게는 갑자기 비중 다 가져가고 존재감 뿜어대길래 남주로 부상하나? 싶어 응원했더니 아무것도 아닌 쩌리로 남아 실망하게 만들고 말았다.
이는 전체적으로 이 작품이 작가의 욕심, 하고 싶은 것을 마구 포함시킨 작품이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예쁘고 몸매 좋은 여자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의 취향부터 고스란히 묻어나고, 등장인물들의 성향에서도 그런 것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스토리의 완성도를 저해하는 선에까지 그 욕심을 과하게 드러내버린 것이 문제라면 문제. 이로다는 그 자체로도 빛나는 캐릭터라 단일 작품의 주역도 할 수 있을 만한 캐릭터임에도 이런 식으로 소모하여 비판의 대상이 되게 만들었어야 했는지는 참 아쉬운 부분이다.
6.3. 악역에 과한 사연 부여하기
악역에도 그 나름의 사정이 있다는 것을 비중있게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이 때문에 독자들의 여론이 '얘도 안쓰럽네.', '걔가 나쁜 거 아니야?'하며 매 화 우르르 쏠려다니는 경향을 보여준다.
아래에도 설명되겠지만, 조진희의 직업인 조폭이 조진희의 카리스마를 부각하는 요소로 사용되어 조폭 미화라는 비판을 받자 조진희가 조폭 출신이라 고뇌하고 고민하는 내용을 넣었는데 이것 역시 그렇게 치면 사연 없는 조폭이 어딨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굳이 조진희가 아니더라도, 다른 악역들도 이런 비판을 받았다.
안 그래도 등장인물이 많고 각각에 사연이 많은데 주역도 아닌 인물들(유미나, 엄서우, 엄서우의 스토커 등)의 사연을 풀어내는 데 여러 에피소드를 할애해 전체적인 볼륨이 커진 것도 있다.
6.4. 주인공 애정으로 끝내 떨치지 못한 조폭 미화논란
윗 문단에서 지적한 것처럼 조폭 미화웹툰이라는 여론을 벗기 위해 조진희가 조폭 출신에 대해 고민하고 고뇌한다는 분량을 넣은 것은 좋다 넘어가 쳐 보자. 적어도 어떤 고뇌도 없는 것보단 나으니까 말이다. 마지막의 조진희의 과거편 에피소드를 보면 1,2부 간 분량에서 내내 죄책감 떡밥을 착실히 쌓은 만큼 조진희를 악랄하게 묘사해 조폭 미화라는 평을 한 방에 떨쳐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과거편에 묘사된 조진희를 보면 그저 뒤에서 일진들이 바치는 것만 먹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피해자들을 알면서 외면하고 일진들을 압박하는 선에서 끝나며 직접적인 주먹질이나 손찌검을 하는 장면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자기 위신을 위해 일진들을 압박하며 피해자를 외면하는 모습을 자세하게 묘사하면 모를까 '''가해자 조진희의 문제되는 모습은 정말로 스치듯이 지나가고 소라의 안좋은 모습은 정말로 자세하게 묘사된다.'''
그 이후 조진희가 그점에 대해 정말 후회한다고 말하는 걸로 보면 작가도 뭐가 문제인지는 알고 있는듯 하나 정작 그 문제 당사자의 악행은 흘리듯이 지나가며 정말로 약자들을 손찌검하는 장면에 충분히 조진희를 넣을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휘하 일진들만을 넣었다는 것은 '''주인공 조진희에 대한 작가의 애정 때문에 뼛속까지 나쁜년으로는 묘사할 수 없었고 양심 때문에 후회하는 것만 자세하게 묘사하는 거 아니냐는 평이 늘고 있다.'''[4]
애초에 그림이 주가 되는 만화라는 장르에서는 대사나 암시를 아무리 줘 봤자 그런 설정들을 그림으로 그리지 않으면 전달되는 것은 없다시피 하다. 말로는 과거의 행실을 후회된다 어쩌고 하는데 '''정작 그러한 과거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었음에도 표현하지 않으려 들고 슬쩍 넘어간 것은 잘못한 거 알면서도 작가가 표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조진희가 고뇌하고 괴로워하는 장면은 또 엄청 아름답고 가녀리고 묘사하며, 그런 저항하지 않는 처연한 가해자에게 복수하려는 피해자들은 피도 눈물도 없는 악으로 그려진다. 말로는 미안하다 하면서 울기만 할 뿐 엄연히 말해 조진희는 속으로만 미안해할 뿐이지 그 미안한 일에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응보도 당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었다.
게다가 텍스트나 암시로만 묘사된 학창시절은 일진들 위에 군림해가면서 피해자 양산시켰으면서 황룡파 집안 빽으로 어떤 징계나 처벌도 받지 않았다는 건 암시 뿐임에도 충분한 막장이다. 허나 작가는 이딴 걸 흘리듯 넘겼으며 조진희가 쥐똥만큼만 잘했던 소라를 좋아했니, 펜싱 실력으로 이기고 싶니 하는 건 일진두목이 아니라 무슨 학원 스포츠물의 열혈 주인공처럼 그린다. 또 그림으로 그리지 않았을 뿐이지 조진희의 막장스런 학교생활 같은 충분히 지적할 사항을 지적한 임소라는 예민떠는 정의 오타쿠처럼만 그리며 보복하는 장면은 뭔 해서는 안될짓 한것처럼 그린다.
그 결과 생성된 여론은 '''일진두목 주인공 조진희는 딱히 과하게 잘못한건 없는데 착해서 과거의 망령에 벗어나지 못하며 학교폭력으로 식물인간된 피해자 소라는 자기가 나대다 응보받은 피곤한 년이며 캐서린과 임소리는 엄한 사람에게 복수심 품는 열등감 쩌는 년놈들''' 이다.
범죄와의 전쟁이나 신세계 같은 조폭을 주로 다루는 작품에서 조폭 미화 소리가 하나도 나지 않는 이유는 이권에 따라 배신 밥먹듯 하고 못배운 무식한 놈들끼리 여차하면 주먹질이 일상이고 살인도 일어나는 그들의 세계를 가감없이 묘사해서이다. 하지만 조폭 미화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당신만 몰라에서 나온 조폭들은 이러한 영화들과 비교해 어떠한가? 조진희는 아름답고 카리스마 넘치는 두목이며 과거를 떨쳐버리지 못한 채 괴로워할 뿐이다. 과거의 추악한 점은 부정은 안했지만 흘리듯이 나오면서 자기가 잘못한 일로 복수당하는 건 복수자들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안들로 나오고 복수당하는 또 응보받는 조진희는 가련하게 보인다. 오른팔 피인은 잘생기고 똑똑하고 살짝 까칠한 엘리트에 싸움도 잘하며 딸바보에 개그 분량을 책임진다. 조자룡은 과거 불법적인 사업체를 굴렸고 딸의 일진 행각은 촌지를 주면서 덮어버리고 딸의 비행에 대한 어떠한 훈육도 없었으며 소라의 일은 돈과 권력으로 덮어 버렸다.이딴 추악한 놈을 작중에선 딸바보 개그캐에 카리스마에 리더쉽 있는 두목으로 나오며 기타 조폭 엑스트라들도 개그 묘사는 끊이지 않는다.
황룡파도 과거에는 뒤 구린 사업을 벌였지만 지금은 정리했으니 문제 없다. 라고 시종일관 말하는 것도 문제다. 과거에 잘못한 일을 이젠 안한다고 문제될게 없다니?? 불법적인 사업이면 필연적으로 피해자들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런 과거의 과오는 덮고 없는일로 하려고만 하며 언제나 "우린 이제 구린 사업은 접었다. 불법적인 일을 하는 다른 조폭들과는 다르다." 라고만 할 뿐이다. 아무리 현재에는 정리했을 지언정 과거에 죄를 지은 건 명백한 사실인데 그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지지 않으려 하고 이젠 더이상 안함 식으로 슬쩍 빼려고만 한다.
그렇다. 추악할 뿐인 조폭 세계의 면모는 딱히 보여주지 않으며 주역들의 아름다운 외모나 코믹함과 카리스마만 나오는 것이 조폭미화물이나 조폭 코미디에서 나오는 조폭들의 면모와 아주 판에 박은 듯 유사하다. '''추악한 세계는 절대 나오지 않고 코믹함과 카리스마만 나온다는 점에서 이 만화는 조폭 미화 논란에서 절대 자유롭지 않다.''' 아니 오히려 가해자 잘못은 흘리듯 넘기고 또 힘없고 가련하게 그리며 피해자들은 예민쟁이에 정의병자, 저항하지 않는 가해자의 세계를 파괴하려 드는 복수귀로만 묘사하려 들어 어느 면에서 질이 더 나쁘다 볼 수 있다.
결국 초반부의 조폭 미화라는 점은 떨쳐내려 하나 정작 애정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 아주 나쁘게 묘사하지는 못하며 오히려 피해자에게 단서를 주어 주인공이 행사하는 폭력에 이유를 들먹이는 사태만 나고 끝났다.
6.5. 과한 심각성과 스케일
마지막 에피소드인 본모습 편 들어서 조폭 항쟁과 소라의 사고 등 너무 어둡고 심각한 내용이 이어지다가 결국 엔딩에서는 범죄까지 일어나 버려, 순정만화에서 다루기 너무 무거웠다, 공감이 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베댓이 많이 올라왔다. 독자들은 그래서 얘가 나빴네 쟤도 나쁜거네 쟤를 왜 옹호함? 얘도 나쁜 거 아닌가 등등 선악 구분을 하는 댓글만 달 정도.
6.6. 일부 독자 문제
6.6.1. 조폭 옹호
작중 초반의 조진희는 조폭이지만 약자는 괴롭히지 않고 늘 강단있는 카리스마형 누님이자 남편에는 한없이 자상한 아내로 나오는데 약자 안 괴롭히고 나쁜놈만 괴롭혀도 '''괴롭힌건 괴롭힌거고 남편을 속이는 건 속이는 거다.''' 이 경우 일단 조진희도 과거에 상당한 죄를 만든 듯한 떡밥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문제.
작가도 이 논란을 의식하는지 101화에서는 신입 임소리[5] 가 조진희에게 '''쓰레기 같은 깡패들의 대장''', '''어떤 사정이 있어서 깡패가 되었다 해도 깡패는 용서받는 일이 아니다.''' '''기회를 얻었다고 모두 갱생하는 건 아니다. 너에게 그럴 권리는 없다.''' 라는 돌직구를 날리고 해당 화에서 그 조진희가 말로 완벽하게 발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댓글창은 조폭 미화를 비판한 첫번째 베댓을 제외한 거의 모든 베댓이 "뭐래?", "한대 패고싶다.", "짜증난다.", "저 싸가지 없는 애는 뭐니?" 라는 댓글밖에는 없었다.
사실 저 말을 한 임소리도 깡패인 건 마찬가지여서 그런 말 한다는것도 어불성설이기는 하나 일단 '''저 말 중 틀린 건 하나도 없다.''' 현실에서는 임소리 말대로 깡패는 쓰레기일 뿐. 그리고 192화에서 당사자인 조진희는 그걸 인정하고 오상연에게 깡패를 동경하는 멍청한 녀석이 되는 건 아니냐, 내 곁에 얼씬도 하지 말라며 화냈다.
또 117화에서 조직을 해산과 평범한 삶을 준비하는 조진희에게 "그렇게는 안되죠." 라고 말하며 남편하고 전화하는 조진희에게 물 한바가지를 날리는 임소리에게만 맹비난을 하는 것도 문제.
가해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가해자가 갱생을 하더라도 피해자는 상처를 평생안고 가야 한다. 조폭으로서의 과거의 죄를 지우고[6] 평범한 일상을 살려고 하는 조폭 두목을 자기 일상이 박살난 '''피해자들이 갱생여부를 떠나 혐오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학창시절 '소라'라는 조진희의 클래스메이트가 간접적이건 직접적이건 조진희로 인해 결국 식물인간이 되어서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는 언급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독자들 반응은 역으로 (임소리가 조진희에게 무례하게 군 건 맞지만) '''피해자의 동생인 임소리만 욕하고 비난하고 있다.'''
분명 조진희의 과거 악행으로 인해 임소리는 악의를 품게 되었다는 복선이 여기저기서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이쯤되면 조폭 미화를 떠나서 '''독자들의 수준이 상당히 낮다고 평가할 수 밖에 없다.''' 그 후에 조진희가 당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오히려 '''피해자였던''' 사람들(임소리, 캐서린 등)에게 공격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도 문제다.
대부분 웹툰의 문제이긴 하나 어린 연령층의 독자들이 생각없이 이야기를 받아들이며 주인공은 선역, 그것에 맞선 사람은 무조건 악역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을 가지다보니 주인공이 일진이든 조폭이든 부정적인 짓을 하든 그것에 대해서는 거진 99%는 감싸주려 한다.
게다가 피인이라는 캐릭터도 '''조폭에 속한 조폭 변호사'''라는 부분을 생각하면 결코 좋게만은 볼 수 없는 인물인데도 오로지 그가 나이 편의 남주인공이자 주인공측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쉴드와 찬양을 받는다. 사실 인도 진희처럼 수진에게 자기가 조직 쪽 사람인 걸 숨기고 (사실상) 수진과 이어진 걸 생각하면 묘하다. 나이 편에서는 거의 중후반까지 플래그 박살인 상태로 있어 딱히 까이는 부분은 아니었다만. 그런데 본모습 편에서 황룡파가 사실상 해체 상태까지 가서 더 그렇기도 하다.
그래도 최근에는 조진희에 대한 비판이나 반감 여론이 꽤 늘어난 편. 오히려 소리와 캐서린의 심정이 이해된다는 주장도 있다. 조진희가 당하는 장면도 인과응보이고, 피해자는 가해자의 사과를 무조건 받아줘야 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라는 식물인간이 되었지만, 조진희는 좋아하는 남자만 정리하면 되었고, 법적으로 처벌도 받지 않았으니.[7]
조진희가 아무리 조폭 두목 대리라 할지라도 범죄자를 상대로 칼로 찌르고 약을 주사한다고 해도 범죄인 건 마찬가지이고, 임소리와 캐서린 또한 범죄 조직을 이용해 복수를 하고, 캐서린은 복수 때문에 애먼 하렐을 이용했으니 그들도 또다른 악역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작중 묘사되는 황룡파의 세력과 재력, 그리고 조진희 뒤에 있는 변호사인 피인을 위시한 황룡파 인사들을 보면 '''복수를 위한 정상적인 루트인 공권력을 동원할 수 없어서 다른 조폭들을 이용한다'''고 하면 납득가는 처사이기도 하다. 다만 복수에 성공한다고 해도 감옥살이는 피하기 힘들 듯. 과잉보복도 죄가 되는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임소리와 캐서린이 누구 때문에 그런 위험한 복수를 하는 것인지를 생각해보면...
게다가 공권력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소라가 식물인간이 된 시점에서 관련자들이 전부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할 텐데 피해자인 소라만 있고 책임지는 가해자는 묘사되지 않는다. 소라 사건에 연관된 걸로 보이는 조진희의 부하 일진 남미연도 딱히 사건을 덮을 능력이 없는 집안으로 보이지만 그녀 또한 사건 당시에는 아무런 법적 처벌 없이 평범하게 대학을 다니고 있었다. 무엇보다 돈과 권력으로 은폐한 형사종료 17년이 다 된 사건을 다시 끌고와 네가 정의롭다면 이걸 뒤저 공권력으로 뭘 해봐라 하는 것 자체부터 얼마나 공권력이 생각보다 피해자에게 잔인한지, 얼마나 피해자에게 무력한 자신이라는 스트레스를 주는지 몰라야 할 수 있을 말이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사실 그 외에도 캐서린은 소라에게 매질을 가한 선우의 어머니에게 소라의 복수를 대신 해 준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 애먼 선우의 가정을 망쳤다고 까이는 것도 있다. 다만 이건 떡밥이 풀리지 않아서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여담으로 본모습 편에서 안 까이는 캐릭터는 소라와 하렐 켄델 뿐이다. 소라는 죄가 없는 데다가 조진희 때문에 식물인간이 된 무고한 피해자고, 하렐은 믿었던 아내가 조폭이라는 것을 알아도 여전히 아내를 좋아하고, 작중 등장한 인물들 중에서 매우 올곧은 성품을 지닌 것 때문이다.
게다가 218화에서 캐서린이 조진희와 그 일진들에 의한 피해자라는 것이 밝혀지자 여론이 급 반전되었다. 하렐에 대한 찬양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캐서린에 대한 동정 여론이 증가하는 중.
그러다가 220화에선 왜 아무런 상관없는 캐서린이 나대냐는 여론이 있었는데, 가장 상관있을 소라의 동생 소리와 함께 꽤 오랜시절부터 손을 잡아왔는데 무턱대고 3자라 하긴 뭣하다. 게다가 황룡파가 돈과 권력으로 사건을 덮은채 진실을 말하는 목소리를 바보같은 소리로 만들었다고 말하는 걸로 보면 캐서린도 소라 사건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 볼 여지가 있다. 무엇보다 가장 소라와 상관있는 소리가 누나의 원수 진희에게 나댈 때는 무례하니 뭐니 온갖 비난을 했던 건 잊었나보다. 게다가 "아무런 근거 제시도 못 한채 내가 생각하기에 소라 사건은 오해일 거야.." 라는 여론이 늘고 있다.
주장을 하려면 최소한의 근거를 가지고 주장을 해야지 이제와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오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 왔다. 본모습 편도 슬슬 막바지에 다다르는데 이 기간 동안 '''오해라고 한다면 뭔가 암시나 여지를 줄 수 있을 충분한 분량인데 그런 건 전혀 없다.'''
오히려 초창기부터 조진희 입에서 깊게 관여했다는 독백이나 암시는 꾸준히 나왔다. 초창기부터 나온 임소리가 겁도 없이 속 뒤집어놔도 속으로만 분노하지 소라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실제로 어떻게 하지는 못한다던가 단합회 가기 전 조진희가 담배를 피며 고등학교 때로 돌아간다면 담배도 소라를 해친 짓도 하지 않아야지 하는 장면이라던가, 아니면 정보원 W가 소라를 매질한 선생님까지 관련 인물로 제시했다는 것은 개인간 싸움이 아닌 선생까지 걸린 대규모 사건이며 캐서린 말처럼 돈과 권력으로 사건을 은폐했다 하는데, 이 돈 나올 집안은 조진희 집안밖에 없다.
이걸 다 무시하고 오해라 본다는 것은 17년간 복수를 다짐한 캐서린이나 소리, 심한 죄책감을 가진 조진희나 돈으로 사건을 덮은 황룡파 일가, 소라를 간호한 진희 어머니 등 하렐을 제외한 본모습 편 등장인물들을 전원 바보로 만드는 엔딩일텐데 이걸 무시하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오해라고 단정짓는다면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본다는 말밖에 안 된다.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실드를 친다면 피차 캐서린도 조진희의 어머니를 죽인 정황에 대한 정보가 다 드러난 것도 아니다. 그러나 댓글창에는 조진희는 뭔가 오해가 있을 수도 있으니 정황이 다 드러난 후 까라고 하는 동시에 캐서린은 복수귀 살인마 취급을 한다. 같은 조건의 두 사람에 대한 태도가 저만큼 차이난다는 것은 정말 이중잣대나 자기가 보고 싶은 것밖에 본다는 것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
222화에서 나오는 걸 보면 임소리에게 늘 사과하고 싶었다는 본심을 말하고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자리에서 사과할 수 없는 이유에 자기가 억울하다고 생각해서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황은 나오지 않았지만 소라에 대한 감정은 싫어하지만 최고의 라이벌이라고 높게 평가했으며 소라 사건과 관계된 것으로 보이는 일진 둘에게는 소라를 절대 건드리려 하지 말라는 엄포를 놓았다.
게다가 이전 버전에서는 하렐을 이용한다고 되어 있지만 이용이라 하기도 뭣한게 일단 이런저런 사정으로 조폭과 손을 잡은 이상 민간인일 뿐인 하렐은 어떻게든 떼어 놓는 편이 하렐 신상에 안전하다. 오히려 조폭과 손잡은 시점에서 조진희에게 복수한답시고 하렐과 조진희를 뗄레야 뗄수 없게 판을 짜 하렐이 상대편 조폭에게 험한 꼴 당하도록 유도한다면 그거야말로 정말로 쉴드가 불가능한 악역이 될 터. 218화에서 하렐이 조진희의 본모습을 알게 되자 현실은 현실이라며 상처받는 건 교수님이라고 말해주기도 했다. 219화이선 하렐에게 일반인을 건드리는 것은 소라의 정의와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게다가 캐서린이 직접적으로 하렐에게 위해를 끼친 장면은 없다. 조진희 시점에서 진행된 분량은 그녀가 뭘 어떻게 튈지 모르는 미스테리한 존재라서 그렇게 보인것일 뿐 '''까놓고 보면 그녀가 한 것이라곤 조진희가 자신의 진실을 하렐에게 발설하게끔 판을 짠 것이고 하렐은 그저 조진희가 속여온 진실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진 것뿐이다.''' 여기서 굳이 잘잘못을 따지자면 속인 조진희가 잘못한 것이지 진실을 알려 준 캐서린도 속인 조진희만큼의 잘못이 있다는 건 피장파장의 오류이다. 굳이 따지자면 가택침입 조장과 혼인신고서를 발견하는 하렐을 둔한건지 멍청한 건지 모르겠다며 멀리서 디스 한 것 정도.... 지만 221화에서 확실히 나온 건 아니지만 기절시킨 듯한 묘사는 있다.
하지만 226화에서 캐서린이 하렐을 기절시켰다. 230화에서는 불이 난 곳에 하렐을 방치했고, 나가지도 못하게 막았다... 고 하지만 이건 사실 소리의 대역이었다. 하지만 하렐 건 때문인지 캐서린은 조진희의 안티들에게도 까이는 상황.
캐서린이 소라를 간호해주고[8] , 조폭과 관계없는 일반인인 조진희의 어머니를 죽게 만든 전적이 있는 것 때문에 까이지만 떡밥이 풀리지 않은 지금은 조진희의 어머니가 그저 일반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소라 사건에 무관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조진희의 어머니가 죽어갈 때 했던 대사가 "우리가 그 애(소라 혹은 캐서린)를 그렇게 만들었어." 라는 대사를 한 걸로 보면 소라 사건에 조진희의 어머니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219화에서 하렐에게 일반인을 건드리는 것은 소라의 정의와 어긋난다는 대사를 한 것으로 보면 연관설에 더 힘을 실어주고 있다.[9]
정말로 자기가 무관했다면 너나 황룡파 때문에 소라나 캐서린이 그렇게 되었다고 했을 것인데 굳이 자기를 포함시키는 우리라는 표현을 썼다. 설령 그녀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방관만 했다 하더라도 '''피해자 입장에선 가해자나 방관자나 그게 그것인 것'''임을 생각해 보면 캐서린이 원한을 가지는 것도 이해 안 가는 상황은 아니다. 물론 그렇다고 살인이 정당화 되는 건 아니지만.
- 후술할 내용은 본모습 편 떡밥 스포일러
그런데 조진희의 어머니가 소라에게 해를 가한 적은 없으나 소라의 자살이 일어난 직후에 딸을 찾아와서 네가 한 짓 다 알고 있다고 말하는 장면을 보면 조진희가 어떤 짓을 저질러서 그런 사태가 났는지 다 알고 있었으면서 침묵을 지켰고 하필이면 "소라 사건을 어떻게 책임질까" 하는 회의가 아닌 "소라 사건을 어떻게 덮을까" 하는 현장에 가해자의 행실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침묵한 가해자의 어머니가 현장에 찾아와 어머니 노릇 하려 한다면 피해자의 눈에 뭘로 보이겠는가.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이 일에 책임을 지겟다고 하긴 했지만.
6.6.2. 일진 옹호
조진희가 임소리에게 소라 일로 사과하는 모습은 진정성이 있었지만 분명히 조진희는 과거 분량에서 부하 일진 둘을 편리한 존재라고 평가했다. 소라에게 한소리 듣기 전까지 이득을 보고 있었으면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았고, 일진들이 급우들의 멱살을 잡고 시비터는 모습을 조진희는 다 보고 있었다. 조진희가 방관한 점이 분명히 있었음에도 역으로 소라를 공격하고 있다.
223화에서 진희는 소라의 부모님이 죽은 것은 황룡파와 전혀 상관없는 조직간의 항쟁으로 인해 죽은 것이라고 하지만 그 황룡파가 다른 조직과 항쟁을 할 때 '''소라 부모님처럼 다른 무고한 사람들이 죽었다는 자각은 진희에게 전혀 없다.''' 나중에 대학에 가서야 자신이 속한 황룡파가 어떤 곳이지 늦게나마 깨닫게 되었지만 피해자 입장에서는 터무니없는 헛소리이다. 아마 소라는 진희의 이런 점에서 혐오스러움을 느낀 듯.
진희의 아버지가 조폭이지[10] 진희는 아니라고 하지만 진희는 평범한 학생도 우등생도 아니다. 아버지는 조폭조직의 우두머리이고 거기다 진희 본인은 일진이다. 일진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학생이라서 처벌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거지 사회에 나가면 지나가는 사람들 폭행하고 협박해서 삥 뜯는 짓은 범죄이고 징역행이다. 어느 의미로 보면 예비 범죄자다. 그 화 댓글에는 성범죄자를 부모로 뒀다는 이유로 예비 성범죄자 취급한다고 소라가 까였는데 성범죄자 아들이 일진들이랑 뭉쳐서 자기 학교생활 편하라고 일진들을 이용해 성희롱하고 다니면 좋은소리 들을리 없다.
애초에 소라한테 계속 안 좋은 취급을 받은 이유가 진희 본인이 일진인데다 폭력조직의 딸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나중에 커서는 진짜 조직의 우두머리가 된다. 본인은 조직을 바꾸려고 우두머리가 된거지만 그녀가 조폭인 것은 변화가 없다. 게다가 조진희가 소라한테 들었던 말들 나중에 대학가고 나서 본인조차도 다 인정한 말이다.[11] '''소라가 그녀에게 한 말 중 틀린 것은 하나도 없었다.'''
224화에서는 그 점이 폭발. 물론 소라가 순간의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식판을 쏟은 건 잘못한 일이나 조진희가 자기를 따르는 일진 무리들을 이용해 자기 손은 안 더럽히고 소라를 괴롭히도록 한 것 또한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작중에서 묘사된 걸로 보면 '''소라의 뒷담화 하기, 욕설이 적힌 쪽지 보내기, 물 뒤집어씌우기, 교내 폭행이다.''' 조진희 본인이 이런 짓을 저지르도록 예상 못할 인간도 아니다. '''소라를 벼랑끝까지 몰도록 유도해놓고 방관한 건 분명 조진희이다.'''
그럼에도 댓글창은 저런 학교폭력을 당한 소라를 보고 자업자득이다. 피곤하게 살더니 저 꼴 났다. 오해였고 조진희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라는 의견이 대다수. 조폭과 일진을 동시에 옹호하는 꼴을 보이고 있다. 물론 어느 정도 소라와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그것에 대해 배신당했다는 점에서 공감해 악감정을 가질 수는 있으나[12] '''사람이 짜증난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짓밟을 권리 따위 없다. 그저 자기가 짜증난다는 이유로 정당화할 수 없는 폭행조차 자업자득이라 우기고 그 가해자 조진희를 억울한 사람이라 하는 꼴.'''
아무 근거도 가지지 않은 채로 소라 사건은 오해가 있었다고 단정짓고 자기가 짜증난다는 사람에겐 어떤 과잉보복을 해도 그 사람 잘못이라 여기고 연령대 어린 독자들에게 가장 민감한 사항이 될 수 있는 집단괴롭힘마저도 정당화시키고 직접 손찌검을 때리지만 않았지, 자기 편리하다고 손찌검하는 일진들을 내내 이용해먹은 조진희는 그냥 밑의 친구들이 멋대로 저지른 짓이지, 조진희가 책임질 이유는 없다며 옹호하는 꼴을 보면 정말 수준이 낮다고밖에 볼 수 없다.
더욱더 문제시되는건 조진희는 피해자 임소라의 동생 임소리 앞에서 억울하다고 생각했다는 심정을 토로했다는 점이다. 그걸 말해서 임소리가 조진희에게 "아 우리 누나를 마음에 들어했는데 그걸 거절당하고 니 머리에 식판 쏟아서 우리 누나를 집단괴롭힘 끝에 자살하게 했어요?" 라는 반응이라도 바라고 말하는 건지, 도데체 피해자 가족 앞에서 싹싹 빌어도 모자랄 판국에 가해자면서 그딴 손톱만한 억울함을 피력하려는 이유도 경우도 없을 텐데 피해자 입장에선 가증스러움만 더 키울 것이다. '''무엇보다 조진희는 황룡파라는 강력한 배경과 막대한 재력을 바탕으로 제대로된 보호자도 없는 사회적 약자였던 임소라를 철저하게 파괴한거다.'''
그나마 227화에서 조진희를 비판하는 의견이 늘어나기는 했다.
특히 조폭과 마찬가지로 일진도 사회악이며 날로 심해지는 청소년 폭력문제로 인해 소년법을 폐지하자는 말도 상황인데 단지 조진희가 주인공이니깐 일진은 문제가 안된다라는 것이 일진의 존제가 얼마나 크나큰 사회문제인지 모르는 것.
6.6.3. 지나치게 공격적·이중적인 태도
다른 조역들이 억울하게 욕을 먹는 일이 많다. 대표적으로 박세인은 눈치 없는 건 잘못이라면 잘못이겟지만, 주인공이 좋아하는 남자랑 사귄다고 욕 엄청 들어먹고 수호는 나영의 마음을 몰라준다고 욕 먹는다. 너무 과하게 여캐 입장에서 보는 독자들은 그딴거 없이 나쁜 놈으로 찍힌 상태.
또 작중 조폭 두목 조진희 에피소드에서 조폭을 보는 사회의 시선을 핵직구로 말한 임소리에게 논리적으론 틀린 건 없지만 자기가 감정이입한 여캐가 걔 때문에 불쾌해졌다는 이유로 그 조역의 논리에 반박은 못하지만 일방적으로 까고 있다.
네이버 웹툰 댓글층의 안 좋은 점이 섹드립만 빼면 전부 존재한다. 취좆은 기본에 주인공이랑 라이벌 될 낌새만 있으면 경계하지만 성별 바꿔서 주인공의 새 썸캐가 될거 같으면 환영하고 주인공 쪽은 무조건 쉴드. 연령대와 개념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시다. 물론 모든 독자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작가도 그 점을 인지하는지 최근 일부 공격적인 독자들을 염두해 두는 듯한 말을 넣고 있다. "미워할 이유를 찾으려 하고 있다.", "처음부터 그사람이 나쁜 사람이라는 결과를 두려 한다.", "편견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게 한다." 는 대사들.
댓글창 독자들이 정말 꼬였다고 볼 수 있는 것이, "부럽다 세인이. 저런 X은 부모 잘 만나서 고생도 안해봤겠지? 예쁜 얼굴 타고 나서 우러름 받았겠지? 사랑받고 컸으니 성격 모난데도 없을거고 집이 부유하니 하고픈 공부 다하면서 넉넉하게 성격 좋게 컸겠지? 부럽다. 만화지만 실제로 저렇게 크는 사람이 있겠지? 정말 부럽다." 라는 댓글이 베댓으로 선출되는게 이 만화 독자의 현실.
빠들은 수호와 세인과의 관계에서 이도저도 못하고 관점에 따라 답답하게 보이는 나영의 행동은 인간적으로 당연한 일이니 어쩔 수 없다고 어떻게든 쉴드친다. 그런데 세인과 나영 사이에서 이도저도 못하는 수호는 아직 수호의 심리가 완전히 드러난 것도 아닌데 답답하다며 까고 있다. 그 중 압권인건 97화의 베댓.[13] 서진과 아리, 나영과 수호의 관계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은 수호는 까고 서진은 쉴드치는 이중성을 보여준다. 아마도 수호는 세인과 연관이 있지만, 서진은 연관된 여성 캐릭터가 아리밖에 없어서 그런 듯.
'''사실 나영과 수호는 완전히 같은 입장이다.''' 수호가 세인과 사귐으로 인해 나영이 수호에게 차인 것처럼 수호도 나영을 오랫동안 좋아했지만 거절당했다. 차였다고 금방 자신의 마음이 변하면 그동안의 사랑이 보잘 것 없어지는 것 같아 나영과 세인 사이에서 이도 저도 못하고 있다가 끝내 미련까지도 나영에게 부담이 된다고 느껴 깨끗이 마음을 정리하고 세인과 사귀기로 마음을 정한다. 나영도 수호가 아닌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 자신의 사랑을 배신하는 것처럼 느껴져 대국의 마음을 빨리 받아들이지 못한 상황.
결론은 나영과 수호 둘 다 오랫동안 좋아했던 사람에게 거절당했지만 그 사람이 불편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 새 썸캐를 만난 상황이다. 그런데 수호와 세인은 깨지라고 욕하고 나영과 대국에게는 빨리 이어지라고 응원한다.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 심리와는 별개로 광빠들은 수호가 나영에게 고백하는거 연습하려고 세인에게 고백했다고 진지하게 믿고 있는 모양이다. 근데 이걸 다르게 보면 수호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와의 고백을 위해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를 이용한다는 건데 이것 또한 스토리 진행에 모순된다고 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주인공의 남자를 뺏어갔다는 명목 아래 온갖 욕을 다 먹은 박세인과는 달리 다른 주인공에게 연심을 품고 대쉬를 하는 이로다는 매력있다, 잘생겼다, 멋있다는 칭찬이 대다수에 남주인공인 엄서진을 누를 정도의 인기를 구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세인과 이로다 둘 다 뛰어난 외모와 착한 성격을 가진 부잣집 자식이고, 박세인은 남성의 로망에 가깝고, 이로다는 여성의 로망에 가깝다는 캐릭터성 자체는 비슷하다. 그리고 주역 캐릭터에게 "나 너 좋아한다"고 고백한 것도.
차이점이라면 박세인은 민나영이 안수호를 좋아하는 것을 모르고 수호에게 좋아한다고 했지만, 이로다는 엄서진이 도아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리에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나마 최근 화에서 나영이 대국과 사귀어놓고도 애매하게 굴고 있어 왜 단합회에서 나름 나영을 최대한 배려해준 편인 수호를 그렇게 욕했냐 식으로 적으면 크게 비공테러는 안 받고 그나마 소소하게 공감은 얻는다.
그리고 생얼 편이 끝난 후에는 세인과 수호가 까이는 일은 꽤 줄어든 상태. 되려 수호와 세인이 왜 욕 먹는지 모르겟다고 적은 댓글에 추천이 꽤 달리는 편. 그리고 모든 여성 독자들이 세인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세인을 욕하는 독자들과 못생겨서 세인에게 열폭하고 욕을 한다며 세인을 욕하는 독자들을 까는 독자들과의 키배도 일어나는 중이다.
7. 완결
완결된 순서대로 정리. 완결이 난 주인공들은 다음 에피소드에서도 좀체 얼굴을 내밀지 않는다. 그나마 나이 편에서 채림과 상연이 재등장하고, 본모습 편에서 미미와 인, 아리, 서진도 재등장했다.
- 2015년 10월 6일, 140화에서 과거 편이 28회로 완결되었다. 결말은 ...이었지만, 에필로그에서 시한이 다시 미미에게 돌아옴으로서 해피엔딩의 가능성이 큰 결말로 끝났다!
- 2016년 4월 12일, 167화에서 취미 편이 24회로 완결되었다. 결말은 다른 가능성.
- 2016년 7월 5일, 179화에서 나이 편이 36회로 완결되었다. 결말은 3년 유예.[14]
- 2016년 12월 20일, 203화에서 생얼 편이 41회로 완결되었다. 결말은 해피엔딩.
- 2017년 3월 15일, 215화에서 속마음 편이 43회로 완결되었다. 결말은 해피엔딩.
- 2017년 8월 8일, 232화에서 본모습 편이 45회로 완결되었다. 결말은 해피엔딩.
7.1. 미회수 떡밥
- 과거 편: 미미가 임신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그 아이가 수진일까에 대한 답이 명확히 나오지 않았다. 미미가 크게 사과받고 싶지만 용서해주고 싶지도 않다고 언급한 인물 또한 언급되지 않았다. 작중 묘사를 보면 미미의 어머니일 가능성이 높다. 미미는 어머니에게 지속적으로 가정폭력을 당했는데, 빚만 안겨줄 뿐인 모녀관계를 끊지 못하다가 어떤 일을 계기로 관계를 완전히 끊어버렸다. 그 후에도 잠깐 걱정했다는 묘사로 보아 쓰레기같은 작자라도 혈육으로서 정이 남아있는 모양.
- 나이 편: 짤막하게 언급된 수진이 어떤 일을 당했을때 미미가 아주 크게 화를 냈다는 이야기도 정황만 나왔지 왜 화를 냈는지 안 밝혀졌다.
- 본모습 편: 선우는 소리와 친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맥거핀으로 남고 말았다.[15]
- 속마음 편 : 초반부 내내 떡밥이 되었던 도아리의 퇴사는 어떤 사건 때문에 도아리가 독박쓰고 나오고 그 점에 대해 남은 직원들이 미안해한다고 나왔는데 무슨 사건인지 나오지 않고 이로다와의 삼각관계로만 빠졌다.
- 쌩얼 편 : 민나영은 초반의 안수호처럼 외모를 가꾸는 것은 속이려 든다는 생각을 가졌다가 생각을 바꿔 화장마스터가 되었는데 그 바꾼 계기가 무엇인지 나타나지 않고 끝났다.
8. 기타
- 2014년 1월 28일자에는 아이돌 마스터의 미우라 아즈사, 호시이 미키, 시죠 타카네가 나왔고, 같은해 3월 11일자에는 러브 라이브!의 미나미 코토리, 소노다 우미, 아야세 에리가 나왔다.
- 9월 9일자에서는 하이큐!!의 코즈메 켄마, 킨다이치 유타로, 스가와라 코시, 니시노야 유, 츠키시마 케이, 쿠로오 테츠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쿠죠 죠타로, 카쿄인 노리아키가 나왔다.
- 지나가던 코스츔 플레이어중 십이국기 타이키도 등장했다. 142화 병원 장면에서도 잘 보면 액자 속에 타이키가 등장한다.
- 등장인물 중 박세인은 작가의 실제 지인이다.
- 144화에서는 미수진이 다니는 고등학교의 교복 춘추복을 공개했는데 아주 훌륭한 디자인이다. 배색은 투표를 통해 결정했는데 여기서 작가가 좀 황당해하는 사건이 있었다. 1위로는 남색이 되었는데 그 이유라는 게 그거만 스타킹이 달려 있어서였다.
>○○○: 전 4번에 한표...
>봉인해제 유리아: 4번에 표가 많네요 무난한게 역시 최고인가봐요. 의견 감사합니다. ㅜㅜ
>○○○: 아뇨.... 스타킹이 있어서.................
>봉인해제 유리아: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인해제 유리아: 스타킹.. 꼭 신길게요(아련)
결국 2위로 뽑힌 디자인을 채택했다.#
>봉인해제 유리아: 4번에 표가 많네요 무난한게 역시 최고인가봐요. 의견 감사합니다. ㅜㅜ
>○○○: 아뇨.... 스타킹이 있어서.................
>봉인해제 유리아: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인해제 유리아: 스타킹.. 꼭 신길게요(아련)
결국 2위로 뽑힌 디자인을 채택했다.#
- 어째 꽤 많은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과거사가 썩 좋지 않거나, 작중에서 안 좋은 일들을 많이 당한다. 주역 6인방도 그렇고, 오상연을 제외한 남주인공들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본모습 편의 소라, 소리 남매의 행적이 제일 기구하다.
- 작가가 6인조 남성그룹 신화의 팬인듯 하다. 5화에서 피인이 미수진에게 '아이돌 그룹 SH 평균 나이보다 젊거든?'이라고 말하고 8화에서 미수진의 휴대폰 벨소리가 신화 10집 타이틀 곡 비너스이다.
[1] 소제목의 '여자여 ○○○을 숨겨라!' 의 ○○○에 들어가는 게 바로 그 화의 메인이 되는 인물이 숨기고 싶어하는 비밀.[2] 다만 단합회는 간접적으로만 엮여지던 6명의 주인공들이 드디어 직접관계로 전원이 메꾸어질 중요한 변환점이라 느린 진도를 각오해서라도 조심스레 연재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3] 수호는 세인이랑, 자님은 흑자랑. 다만 자님과 흑자의 경우는 자님의 일방적인 짝사랑이다.[4] 일단 주인공들 중 첫번째이며 다른 주인공들은 본인 에피 이외의 연결점 없는 다른 주인공들의 분량에는 등장하지 않는데 비해 조진희는 다른 주인공들 에피소드에서도 꾸준히 얼굴을 내밀고 전혀 상관없을 신채림 에피소드에도 출현한다. 나쁜놈들을 때려눕히는 활약도 자주 벌인다.[5] 조진희의 학창시절 회상에 나온 '소라'의 동생이라고 한다. 첫 등장부터 떡밥을 뿌리며 나왔다.[6] 자기 죄를 지우고 없었던 걸로 하려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이기적인 행동이다.[7] 정확히 말하면 조진희 본인 행적에 대한 비판이라기 보다는 링크된 저 회차 베뎃처럼 '조폭 두목이라도 아내이고 여자다.' 식의 반응을 보이는 주인공 실드에 대한 반감이다. 사실 이런 여론 때문에 조진희의 안티가 많아지는 이유다.[8] 조진희의 어머니가 죽은 후에는 조진희와 미미가 소라 간호를 했다.[9] 아이러니하게도 캐서린 본인이 226화에서 일반인인 하렐을 기절시켯다.[10] 진희의 어머니는 조폭과는 무관한 일반인이다.[11] 124화에서 "내가 가만히 있어도 위협적이라고 했던거" "배려가 없다고 했던거"[12] 조진희는 소라를 좋아했기 때문에 부하 일진들이 소라를 괴롭히지 못하게 막았다. 하지만 소라에게 욕을 먹은 후에는 부하 일진들이 소라를 괴롭히던지 말던지 방관한다.[13] 수호는 나쁜데 왜 서진이는 나쁘게 느껴지지 않는 거지?[14] 작중 묘사로 보았을때 미수진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해피엔딩.[15] 소리가 어쩌다가 해외로 입양을 갔다가 돌아왔는지, 소라의 성격이 언제부터 까칠해졌는지에 대해서는 풀렸다. 그리고 캐서린에 대한 떡밥, 조진희의 어머니가 말한 '그 애'와 조진희의 어머니가 어쩌다가 죽었는지에 대해서도 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