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강광
1. 개요
승강제 실시 전 K리그의 단골 최하위권 약체팀이던 4개팀을 부르던 말. K리그에 정식으로 합류한 연도 순서로 대전 시티즌(1997), 대구 FC(2002), 광주 상무 불사조(2003), 강원 FC(2008)의 앞글자를 따서 '''대대강광'''이라고 불렀다. 반대말로는 성수울포가 있었으나 사어가 되었다.
상무가 상주로 이전하고 나서, 광주에 새로 창단한 시민구단도 약체라서, 상무 대신 광주FC가 들어가고, 대대강광의 순서로 바뀌게 되었다. 그래서 2010년까지의 대대강광 라인을 '구(舊)대대강광'으로, 2011년 이후의 대대강광 라인을 '신(新)대대강광'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사실 상무는 매 시즌 병역특례를 받지 못한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수급하기 때문에 약팀이라 보긴 힘들지만 매 시즌마다 선수단 절반이 물갈이되는 태생적 한계로 인한 조직력에서의 단점이 드러나는 것 때문에 성적이 나오지 않았던 것 뿐이고 약팀으로 분류하기 어렵다. 현재도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면서 상무가 약체 라인에 들어갈 일은 앞으로도 없을 듯 하다.
거기에 2017년부터 조짐을 보이던 대구 FC와 강원 FC는 2019 시즌 나란히 파이널 라운드 상위 스플릿에 안착했으며, 특히 대구는 2018 시즌 FA컵 우승으로 클럽 첫 ACL 진출에 이어 DGB대구은행파크로 유료관중 평관 1만을 넘고 2019 시즌에서도 ACL 진출권을 바라보는 등 성적과 인기가 일취월장했고, 강원도 김병수 체제에서 대표급 선수 수급을 통해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대전의 경우 하나금융그룹의 인수로 기업구단으로 탈바꿈해 사실상 사어가 됐다.
- 대대강광 모에화
4개 구단 모두 가난한 시민(도민)구단[1] 들이며, 이름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시, 도민 구단도 대부분 비슷한 상황이다. 기업 구단들 처럼 공격적으로 좋은 선수를 영입하거나[2] , 많은 지원을 할 수 없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렵기 때문이다.
거기다 대전 시티즌은 1997년부터 리그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동안 클럽하우스가 없다가 2013년 11월에서야 클럽하우스가 완공되었고, 지역정치인들에 따라 팀의 구단주가 바뀌면서 팀의 근본이 심심하면 흔들리는 다수의 사례도 있었고, 김호 감독의 리베이트 수수건 등 별별 사건이 많았고, 대구는 대표적으로 변병주 감독의 뇌물수수 사건이 유명하고, 강원은 구단 대표이사와 구단주인 도지사간에 불화가 드러나는 등 #팀 자체의 사정도 좋지 않았다. 그나마도 좋은 선수들이 간신히 팀에 나타난다 싶으면 수도권 팀들이나 다른 팀들이 선수들을 열심히 빼가서 항상 하위권에서 놀았고-대전의 김은중, 이관우, 배기종, 데닐손, 김형일 등과 대구의 이근호, 에닝요, 하대성, 진경선, 산드로H, 오장은, 홍순학 등- 어쩌다 돌풍을 일으켜도 기반 자체가 미약하니 시간이 지나면 결국 원상 복귀였다.
2012년부터 K리그 승강제를 위한 1부리그 개편이 진행되면서[3] , 강등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들로 보였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2년 상주 상무 피닉스가 법인화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조건 강등이 확정되면서 광주 한 팀만 강등되었다.
2013년 강원 12위, 대구 13위, 대전 14위를 나란히 기록하면서 대구와 대전이 강등 확정, 그리고 강원은 마지막 희망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챌린지 1위팀인 상주 상무에 패하면서 대대강광이 K리그 챌린지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2. 시즌별
2.1. 2011 시즌
2011년 4월 19일 기준으로 대전이 3위, 대구가 4위, 상무가 6위라는 기적이 일어났다! 관련카툰
대전은 신입용병 박은호의 프리킥이라는 새로운 옵션과 3백을 활용한 단단한 선수비후역습 전술의 성공, 대구 역시 이전의 닥공 스타일의 공격축구를 버리되 이길 만한 상대는 확실하게 잡는 양민학살의 성공, 그리고 상주 상무는 김정우의 스트라이커 변신 등 포지션 파괴와 감독 교체를 통한 선수단의 분위기 전환, 상주 홈의 열정적인 분위기 등이 그 요인으로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1승도 못챙기고 있는 강원 지못미.
그러나 아직까지는 시즌 초반이고, 한때 광주 상무가 전반기에 1위를 한 적이 있었으나 후반기에 페이스를 잃고 하위권으로 처진 적도 있는 만큼 대광대강 팀의 팬들은 지나친 설레발은 자제하고 지금 현재를 즐기는게 좋을지도.
일부 팬들은 '대광대강'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K리그 덕후들 사이에서는 대대광강이 더 익숙하게 불리는 편.
2011년 8월 24일 현재 상무 11위, 대구 12위, 대전 15위, 강원 16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데 모이는 끈끈함(?)을 발휘했다. 신입 멤버 광주FC도 현재 14위를 기록 중.
2011년 성남 일화 천마의 수직 추락으로 국축갤러들은 성대광강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결국 2011 K리그 최종 순위는 광주 11위, 대구 12위, 대전 15위, 강원 16위를 기록 하였다.
2.2. 2012 시즌
2012시즌의 경우 아직 5라운드밖에 진행되지 않은 시즌 초반 이기는 하지만 이변이 일어났었다.
강원과 대전은 기대하던 그대로였지만, '''광주가 무패행진을 달리며 2위를 차지하였고''', 대구는 모아시르 효과를 제대로 보며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3:2로 짜릿한 역전 버저비터승을 기록하였다.
그것을 본 샤다라빠는 이런 만화를 연재하였고...
어쨌건 대구와 광주의 활약으로 이대로 대대강광은 해체(?)하나 싶었고,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이 압도적인 포스로 꼴지 다툼을 하며[4] '''인대''' 듀오가 만들어지나 싶'''었'''다.
대구는 중위권에 안착하여 상위스플릿 경쟁을 벌였지만 광주는 단장이 막장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며 추락하기 시작하였다.
강원은 거듭된 추락에 김학범감독을 데려오는 강수를 썼지만 근본적인 재정문제로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반면, 대전은 케빈의 포텐이 터지기 시작하며 어느정도 순위를 올렸다.[5]
대구는 29라운드에서도 9위를 기록하며 8위 인천, 10위 경남 FC와 11위 '''성남 일화 천마'''[6] 와 30라운드까지 상위스플릿 경쟁을 하였으나, 결국 10위였던 경남이 상위스플릿에 올라가였고, 대구는 10위로 하위스플릿에 내려갔다.[7] 그 외 순위를 끌어올린 대전이 13위, 결국 단장이 개막장임을 인증한 광주 14위, 답이 안 보이던 강원 16위로 네 팀 모두 하위스플릿에 안착하며 대대광강의 명성이 죽지 않았음을 다시 확인하였다.
하위스플릿으로 내려갔음에도 일단 대구가 제일 먼저 살아남았다.[8] 운명의 11월 28일에는 대전이 먼저 추가로 살아남았다. 이로써 강원과 광주가 너 죽고 나 살자 모드가 됐는데, 대전이 전남에 패배하고도 대구가 광주를 잡아 준 덕분에 어부지지로 잔류를 확정한지 30분만에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두고 광주의 패배와 강원의 승리로 승점이 4점차로 벌어져 결국 광주의 강등이 확정되었다.
2.3. 2013 시즌
실질적인 강등구단이 1팀 뿐이었던 12시즌에 비해 K리그 구단이 14개로 줄고 스플릿 시스템이 완전히 자리잡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라 스쿼드가 얇은 시민구단인 대대강은 예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대전이 14위, 강원이 13위, 대구가 12위이며 마침 강등권의 영향도 하위 3팀까지라 딱 대대강으로 굳혀진 상태. 그래도 챌린지에서 연고지가 없어서 승격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찰청[9] 이 1위를 유지하면서 12위만 유지하면 강등당하지 않으리라 생각되었지만... 9월말에 경찰 선수들이 대거 전역하여 선수단 인원이 16명 으로 확 줄어버리면서 상주가 맹렬하게 치고 올라왔고 10월 마침내 '''1위를 탈환'''하면서, 마침 대구, 강원, 대전이 사이좋게 12, 13, 14위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K리그 챌린지에서 대대강광 재결합이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이미 강등된 광주는 K리그 챌린지에서 분투했지만 상무와 경찰청에 밀려 3위로 마감, 광주는 2014년에도 계속 챌린지에 잔류하게 되었다.
2013년 11월 27일, 대전이 경남과 비기면서 2013년 K리그 클래식 첫 강등의 희생양이 됐고, 최종 라운드인 2013년 11월 30일까지 끝난 결과 대구가 13위로, 대전 시티즌이 14위에 자리잡으며 대전에 이어 대구의 챌린지 강등이 확정되었다.
이제 남은 건 12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강원이 상주를 꺾느냐 강등되느냐였는데, 비록 상주가 챌린지를 양학했었지만 대다수 선수가 전역하는 바람에 수비 라인이 휑해졌기에 강원이 잔류에 성공할 수도 있다는 기대를 했으나, 상주시에서 열린 1차전에서 상주가 압도적인 전력으로 강원을 4-1로 압살하고. 2차전에서 강원은 상주를 1:0으로 이기는데 그쳐 강등 확정.
결국 대대강이 모두 강등권에 들어가고 상주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승리하면서, '''2014년 K리그 챌린지 대대광강 더비가 성사되었다.''' 이제 대대광강 4팀이 K리그 클래식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서로 박 터지게 싸울 일만 남았다.
한편, 2013년 K리그 챌린지에서는 광주 FC가 고양 Hi FC, 수원 FC, FC 안양과 함께 4대 라인을 형성하여 두 군경 팀과 부진의 늪에 빠진 두 팀 사이에서 박 터지게 3위 경쟁을 했다. 그리고 결과는 3위부터 6위까지 차례로 '광수안고'. 대대광강과 광수안고가 합쳐 7팀이 사이좋게 K리그 챌린지에 묶여서 2014년 K리그 챌린지에서 이들의 경쟁이 과연 어떨지 기대되는 상황.
2.4. 2014 시즌
광주의 승격 좌절, 대전과 대구의 자동 강등, 강원의 승강 플레이오프 패배로 앞서 말했듯 대대광강의 재결합이 K리그 챌린지에서 성사되었다.
개막 첫 주 경기에서 강원은 안산에게 0:3 패배를 당하고 대전은 수원 FC에게 충격의 1:4 패배를 당했으며 대구와 광주의 맞대결에서는 대구가 2:1 승리를 거둬 대구를 제외한 대강광들이 모두 패배를 기록,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강원은 겨울에 하라는 훈련은 못 하고 눈치우기에 바빴던지라 아직 온전한 전력이 아니었고, 광주는 연봉 문제로 팀이 싹 갈아엎혔기에 나름대로의 변명을 내세울 수 있었지만 클럽하우스도 새로 짓고 알차게 전력을 보강했던 대전은 뭐라 변명할 거리가 없었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대전이 고양전 4:1 승리를 시작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며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 각 팀들간의 조우가 한 번씩 끝난 [10] 9라운드 시점에서 대전은 7승 1무 1패로 1위, 강원은 4승 1무 4패로 2위, 대구는 3승 3무 3패로 3위, 광주는 3승 2무 4패로 5위를 기록. 결국 대전이 절대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남은 대강광은 다른 팀들과 인간계 순위를 다투고 있는 그림이 되었다. 광주는 역시 스쿼드 대격변의 한계를 못버티고 하위권에 머무르는 중.
리그에 복병이 너무 많은 것도 순위를 보장할 수 없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하나 하나 따져보자면 질 경기를 이기고, 이길 경기를 져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드는 도깨비팀 고양 Hi FC, 2013년부터 닥공 하나는 쩔어줬던 수원 FC, 곽경근이 싸질러놓고 간 드래프트의 상처를 최진한의 능력으로 가다듬으며 강원과 마찬가지로 슬로우 스타터의 길을 밟고 있는 부천 FC 1995,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타 팀보다 4경기씩을 덜 치른 안산 경찰청 축구단. 12라운드 종료 후 1위 대전이 2위 대구와 자그마치 승점 13점 차이인지라 여유가 있긴 하지만, 고양과의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오는 등 한 바퀴를 돈 시점에서 수를 읽혔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 언제나 그랬듯 리그가 끝날 때까지 지켜봐야 할 일.
그러던 상황에서 강원 FC의 각종 비리와 횡령, 방만 경영 등 총 15건의 위반 사례가 강원도의 특별감사 결과 드러났으며, 그로 인해 구단의 재정이 사실상 파탄난 상태라는 것이 드러났다.# 이사회의 의결도 없이 부족한 금액을 메우기 위해 돈을 빌려서 돌려막기를 하는 등 경영 악화에까지 직면한 상황. 이대로 간다면 최악의 경우 강원은 K리그 클래식 승격은 커녕 팀조차도 유지하지 못하고 공중분해될 판이다.
한편 대대강광이 사라진 2014년 K리그 클래식은 팀 숫자가 12팀으로 줄고 승점자판기도 사라져 전에 없이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전 예상은 전북 1강 혹은 서울 수원 울산 전북 포항 5강 체제를 전망하는 이들이 많았고, 일반적으로는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 경쟁 4~5팀 + 스플릿 경쟁 2~3팀 + 강등 경쟁 2~3팀 정도로 나뉘는 구도를 예측할 수 있었다.
그런데 월드컵 휴지기를 전후해서 상위 7개팀과 하위 5개팀으로의 확연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으며, 상하위권 모두 한경기 한경기에 순위가 요동치는 살얼음판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7위까진 아챔 진출권과 상위 스플릿 잔류를 놓고 한끝차 대접전이고, 8위부터 12위까진 누구 하나 강등에서 안심할 수 없는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4년 11월 5일, 대전이 압도적으로 챌린지를 우승함으로 다음시즌 클래식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묶어부르는 게 오히려 대전에게 손해일 정도. 반면, 대구 FC는 부진에 빠져 한 경기 남겨두고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어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만 했다. 두 대대의 희비가 이렇게 엇갈린 가운데 남은 건 광주 FC와 강원 FC다. 광강 중 최소한 한 팀은 눈물을 흘려야 하는 상황. 마지막 경기에서 두 광강이 나란히 4위 안으로 들어가서 진짜로 단두대 매치가 성사되었다! 그리고 준플레이오프에서 광주가 강원을 1:0으로 이기고 뒤이어 플레이오프에서 안산 경찰청을 3:0으로 이기면서 K리그 클래식 11위 팀인 경남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다. 대전과 광주의 동반 클래식행이냐, 아니면 대전의 나 홀로 클래식행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그리고 12월 3일과 6일에 걸친 플레이오프에서 광주는 1,2차전 합계 4-2(3-1, 1-1) 전적 1승 1무로 경남을 이기고 대전에 이어 2015시즌 K리그 클래식에 합류하게 되었다.
2.5. 2015 시즌
2013 시즌 챌린지 팀들을 도륙하던 상주 상무가 다시 챌린지로 돌아왔고, 선수단도 임상협, 이승기, 이용, 박진포, 최현태, 김성환 등이 합격해 2013 시즌 부럽지 않은 레알 상무를 구축했다. 챌린지에서 2년 연속 리그 2위를 차지한 경찰청도 신형민, 신광훈, 안재준, 정혁 등을 받아들여 전력이 강화될 예정이기에 남아있는 대구와 강원이 상주와 안산을 제치고 승격하여 클래식에서의 대대강광 재결성은 요원해 보인다. 더욱이 2014 시즌을 돌아보면 구단 재정이 위태위태한 안양도 경기력 만큼은 대대강광에 뒤지지 않았고, 수원 FC 역시 충분히 승강 플레이오프 순위인 4위권을 노릴 수 있는 팀이며. 기업구단인 서울 이랜드 FC마저 가세하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챌린지 팀들의 승격은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비슷한 이유로 대대강광은 아니지만 2015 시즌을 챌린지에서 시작하는 경남 FC도 암울하긴 마찬가지인 상황.
게다가 스토브 리그 동안 서울 이랜드 FC가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을 서울 버프로 제대로 끌어모으면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며 단숨에 상주, 안산에 버금가는 전력을 구축함으로서 별다른 전력보강이 없는 대구와 강원의 승격은 더욱 험로를 걷게 되었다.
자연스레 재결합 가능성(?)은 대전 시티즌과 광주 FC가 다시 강등해서 챌린지에 합류하는 쪽이 높은데, 재정 상태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2015 ACL에는 진출했으나 여전히 전력 면에서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성남 FC, 성효 매직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 등이 대전과 광주와 같이 강등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2015 시즌 스토브 리그를 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이 팀들 간의 전력차가 그리 크진 않기 때문에 승격 만큼이나 K리그 클래식에서의 강등 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7월 기준으로, 대전은 유일하게 한 자리 승점을 유지하며 (...) 가장 유력한 강등 후보로 꼽히고 있다. 스플릿 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홈경기 무승이라는 불명예 기록도 세웠다. 위에 언급된 인천과 성남은 큰 흔들림 없이 중위권에서 나름 안정적인 줄타기를 하고 있으며, 부산과 더불어 울산 현대가 10위까지 추락했다. 그리고 광주가 울산 바로 위에서 서서히 승점을 올려가는 중. 결과적으로 K리그 클래식에는 광주가 잔류하고 대전이 챌린지로 내려갈 확률이 높다. 그리고 결국 대전이 가장 먼저 최하위로 광탈하며 K리그 챌린지로 떨어졌고, 광주는 후반기에 다소 주춤했지만 기업구단임에도 더하게 막장쇼를 벌여준(...) 부산 아이파크 덕분에 여유롭게 승점차를 10점 이상 벌리며 K리그 클래식 잔류에 성공했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초기에 승격 후보로 여겨지던 안산의 부진과 함께, 뜻밖에도 대구가 2위에서 분전하고 있다. 그러나 1위인 상주와의 승점 차이가 상당한데다가, 이랜드가 바로 밑에서 승점 차이를 2점까지 좁히며 무섭게 추격하고 있는지라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 그리고 강원은 챌린지 10위라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승격의 여지가 남아 있는 대구와 달리 내년에도 챌린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10월들어 상주가 주춤한 틈을 타서 대구 FC가 다시 1위로 나섰으나, 마지막 4경기에서 1승을 못해서 결국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상주에게 역전을 당했고, 상주가 이미 모든 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대구는 부천을 상대로 '''1승만 거두면''' 상주에게 역전우승을 할 수 있었지만 이마저 비기면서 실패(...). 결국 2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여기서 희망을 살리나 했지만 난데없이 갑툭튀한 수원 FC에게 지면서 결국 챌린지 탈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수원 FC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K리그 클래식의 부산 아이파크마저 격침시키며 대대강을 따돌리고 2016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2.6. 2016 시즌
광주는 클래식 8위로 잔류하였다. 그리고 챌린지에서 대구는 2위를 기록했으나 안산 무궁화의 연고지 이전으로 인한 승격포기로 인해 오랜만에 클래식에 복귀하고 대전은 7위로 마무리했다. 4위 강원은 챌린지 준플레이오프에서 5위 부산을 상대한다.
챌린지 준플레이오프에서 강원은 부산을 이긴데 이여 플레이오프에서 부천을 이기고 승강플레이오프에서 클래식 11위인 성남을 상대하게 됐다. 만약 강원이 성남을 이기고 승격하는순간 광주와 대구와 강원이 오랜만에 클래식에서 대결하게된다.
그리고 강원이 성남에게 무재배를 하였으나 원정다득점에서 앞서 클래식에 복귀하여 챌린지에는 대전만 남게 되었다.(...)
2.7. 2017 시즌
강원은 클래식에 오르면서 겨울 이적시장에서 기업구단 저리가라 할 정도의 스쿼드를 만든 반면, 대구는 내부 다지기로 별다른 영입이 없었다. 대전 역시 강승조와 김진규를 영입했었지만 광주는 MVP 정조국을 강원에게 뺏겨버렸다. 그리고 강원은 현재 6위에 머물고 있으며 대구는 9위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불안하기만 하다. 광주 역시 12위에 머물러 있고 대전은 아예 챌린지 최하위를 기록 중. 그리고 이 4팀 감독이 모두 같은 해에 사퇴했는데 제일 먼저 대구 손현준 감독이 사퇴했고 그 다음에는 광주 남기일 감독과 강원 최윤겸 감독이 같은 날 사퇴했다. 8월 31일에는 대전 이영익 감독이 사퇴했으며 이 중 광주는 사퇴 이틀 후 작년에 성남에서 경질된 김학범 감독이 부임했다. 그리고 강원은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면서 클래식에 자동으로 잔류하게 되었고 대구는 전남 인천 상주와 승강 PO권 경쟁을 하고 있으며 광주와 대전은 현재 각각 클래식과 챌린지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후 대전이 챌린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고 광주가 37라운드 대구에 패하고 직전 36라운드에서 대구가 잔류를 확정지어 대강은 2018 리그1에서, 대광은 2018 리그2에서 대결하게 되었다.
2.8. 2018 시즌
2018년 K리그1에서 강원과 대구가 각각 7위와 8위로 스플릿B로 떨어졌는데 문제는 서울과 상주 전남 인천이 있어 역대급 강등전이 되고있다. 한편 정규시즌을 3경기 남겨둔 K리그2는 대전이 준플레이오프 격인 4위에 위치하고 광주가 7위에 위치하고 있다. 11월쯤 강원과 대구는 잔류 확정을 지었고, 대전은 4위, 광주는 5위로 결정이 났다. 이후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 대전이 광주를 이겼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부산에게 져서 2019시즌도 강원과 대구는 K리그1에 광주와 대전은 K리그2에서 대결하게된다. 그런데 대구가 성수울포의 '''울산을 잡고 FA컵에서 우승을 하며 아챔에 진출했다.!!!'''
2.9. 2019 시즌
대구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가 않다. 리그와 챔스 통틀어서 초반 4경기 3승1무의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는 중이다. 상대팀들도 전북 현대, 광저우 헝다같은 아시아 정상권 팀들 상대로 이룬 성적이라 더 의미가 크다. DGB대구은행 파크 개장 버프도 있고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8라운드까지 치러진 4월말 현재 대구는 3승 4무 1패로 4위, 강원은 3승 1무 4패로 7위에 있다. 생존왕 인천은 접어두더라도 제주와 수원, 포항 등 기존의 강호로 군림하던 기업구단들의 성적이 매우 저조하다. 광주는 용병 펠리페를 앞세워 현재 리그2에서 1위를 달리는 중이다.
K리그 1, 2 모두 16라운드까지 치뤄진 현재 대전을 제외하고 대구 강원은 상위 스플릿, 광주는 K리그 2 무패를 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성수울포라인중 울산을 제외한 3팀이 하위 스플릿에 있는것과 대조되는 모습.
K리그1 25라운드, K리그2 23라운드를 치룬 현재 K리그1은 강원이 4위 대구가 6위를 기록했고 K리그2는 광주가 1패를 기록한이후 1위로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이 눈앞에 있는데 대전은 23라운드 부산에게 패하고 서울이랜드가 수원 FC를 이기면서 3연승을 기록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편 K리그1 2019의 하위권인 경남, 제주, 인천을 일컬어 경.제.인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K리그1 33라운드, K리그2 32라운드를 치룬 시점 대구와 강원은 파이널A에 진출해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광주는 승점 6점 이상만 따면 K리그1 으로 복귀하고 대전 시티즌은 9위를 기록하고 있다 . [11]
A매치 이후 치러진 K리그2 33라운드에서 광주는 승리, 2위 부산은 패하면서 광주의 K리그2우승과 K리그1으로의 승격이 확정되었고, 대구와 강원은 파이널 A에 진입함에 따라 2020년에는 대전 시티즌만이 2부 리그에서 보내게 되었다. 그래도 대전은 하나금융지주가 인수한게 오피셜로 뜨면서 기업구단이 되면서 1부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10. 2020 시즌
코로나19로 연기 된 시즌이 시작되기 무섭게 강원이 무서운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현재 K리그 최강팀이자 우승 1순위인 전북에게 일격을 안겨 주었을 정도. 이후 강원이 주춤하는 사이, 5월에 무승으로 마감했던 대구가 성남전을 시작으로, FC 서울에 6-0, 수원에 3-1의 승리를 거두면서 4위에 올라섰다.
올해 승격을 한 광주도 시즌 초반에는 적응 문제로 부진하다가 이후 무섭게 승수를 쌓아가며 6월 말 7위에 자리를 잡았다. 오히려 그동안 전통의 강호라고 했던 서울과 수원의 부진이 매우 심각한 상황. 대전은 기업구단으로 변화한 후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시즌 9위로 마감했던 팀이 6월말 수원 FC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12] 그렇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답이 없는 수비력으로 다시 하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K리그1 22라운드, K리그2 20라운드 현재 K리그1 파이널 A에 대구(5위)와 광주(6위)가, 파이널 B에 강원(8위)이 대전이 K리그2 3위에 위치해 있다. 대구는 광주전 승리로 2021 AFC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예선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24R 기준 1위 울산과 2위 전북은 FA컵 결승에서 맞붙기에 둘 다 본선 직행은 확정했고, 3위는 포항, 4위는 AFC 출전권이 없는 상무라서 출전권을 얻을 수 있었다. 변수는 서울과 수원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면 대구의 출전권이 거기로 가지만 서울과 수원의 전력으로는 우승이 먼 나라 이야기다보니 사실상 확정이다. 한편 강원은 B클래스 중 가장 먼저 잔류를 확정지었다.
K리그2 23라운드 현재 대전이 수원 FC에게 패하고 경남과 서울 이랜드, 전남이 승리하며 서울 이랜드가 3위, 경남이 4위, 대전이 5위, 전남이 6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대전은 내년에도 K리그2에서 시작할 듯 한데, 다음 시즌은 K리그1 A클래스급인 상무가 재창단으로 인한 자동강등으로 내려오는 지라 승격이 험난할 듯 하다.
K리그1 23라운드, K리그2 24라운드 현재 K리그1 대구는 5위, 광주는 6위를 기록하고 강원은 인천을 이기고 7위를 기록하며 잔류에 성공했고 대전은 K리그2에서 부천에 패하고 전남이 수원 FC를 이기면서 6위로 떨어졌다.
K리그1 최종라운드가 끝난 현재 대구는 5위 광주는 6위 강원은 7위를 기록했다.[13] K리그2 대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자가 나와 대전의 경기가 뒤로 미루어졌다. 이후 대전은 26라운드 안양을 이기고 27라운드 경남에게 졌으나 같은날 잠실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전남이 비기면서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경남에게 비기면서 최종순위 4위로 마무리하면서 대구, 광주, 강원은 K리그1에 대전은 K리그2에 잔류하게 되었다.
2.11. 2021시즌
3. 같이보기
[1] 단, 원조 광주인 광주 상무는 군팀 특유의 선수 수급 방식 때문에 상위권과 하위권을 오가는 도깨비 같은 팀이었다.[2] 당연한 이야기지만 실력이 몸값인 프로스포츠에서 좋은 선수를 영입하여면 그만큼 많은 돈이 든다.[3] 2012년까지의 16개 팀 체제에서 2년에 걸쳐 매년 2팀씩 총 4팀을 강등시켜 2014년부터 12팀 체제로 개편 예정.[4] 인천은 대전에게서 1승을 얻어낸 후 계속 무승행진을 달렸고, 대전은 어린이날 11R에서 '''수원 삼성'''을 이기기 전까지 승을 얻지 못했다.[5] 한편 인천은 허정무감독을 자른 후 김봉길체제에서도 부진하나 싶더니, '''FC 서울'''을 이긴 후 연승행진을 달리며 상위스플릿 경쟁권까지 갔다.[6]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한요윤의 대활약(?)으로 저렇게까지 내려갔다.[7] 인천은 9위, 성남은 11위[8] 하위스플릿에서 7승 4무 3패를 기록하며 10위로 여유롭게 잔류하였다.[9] K리그 챌린지 클럽의 연고지 정착 정책에 따라 만약 연고지가 없는 경찰 축구단이 2013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1위를 할 경우 클래식 12위 팀은 챌린지 1위팀간의 플레이오프 없이 잔류시키기로 했다. 2014 시즌부터는 차순위로 승격할 권리가 승계되는 것으로 바뀌기로 했으나 경찰청이 안산에 정착하며 사실상 없는 이야기가 되었다.[10]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 상당수를 차지하는 단원고등학교와 같은 동네인 관계로 홈경기를 다수 연기한 안산은 제외.[11] 반면 2019시즌 성수울포의 울산과 포항은 파이널A, 성남과 수원은 파이널B로 진출했다.[12] 승점은 15점으로 같으며, 득실차에서 밀려 2위다.[13] 훗날 K리그1 2021시즌 공식 인트로에 대(구), 광(주), 강(원)이 나란히 등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