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파이터 직원 권한 남용 논란
토론주소2=TenseInternalDefeatedDrawer#113, 합의사항2=1. 루리웹 유저라는 서술은 존치하나 개요 탭에서 루리웹 유저라는 서술은 않으며 태그에 루리웹 관련 사건 사고를 추가한다.
2. 실제로 루리웹의 일부 유저가 지속적으로 만물 일베설로 해당 유저를 일베몰이하고 있다. 하지만 근거는 없으며 루리웹 내부와 타 사이트에 반박되어 큰 호응을 얻지못하고 있다. 추가로 #2와 #78 링크를 추가한다. , 합의사항3=문서명을 '던전 앤 파이터 직원 권한 남용 논란'으로 한다. , 토론주소3=HealthyWildAromaticKey#56 )]
1. 개요
2020년 9월 9일, 던전 앤 파이터의 게임 운영자 중 한 명이 운영자 권한을 악용하여 게임 내 재화와 아이템을 무단 생성해 현금 가치 약 5300만 원 규모의 부당 이득을 취했다가 발각된 사건.[1] 간혹 횡령 사건으로 잘못 알려져 있으나 '''법적인 해석에 의하면 횡령이 아닌 배임을 저지른 것'''이다. 자세한 것은 후술.
네오플의 서비스 게임 관련 사건/사고 중에서 최초로 책임자에 대한 법적 대응이 공지사항에 명시된 사건이기도 하다. 경찰에 수사 의뢰가 들어갔고 유저들의 국민신문고를 통한 진정으로 제주지방검찰청에 수사가 배당되었고 국회의원도 이 사건을 알게되면서 사건의 규모는 걷잡을수 없을만큼 거대해진 상태다. 이후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건이 언급되고 현행법의 개정이 필요함이 언급되는 등 사건의 규모는 정말 무시무시하게 커지고 말았다.#
많은 유저들이 실망해서 접었을 정도로 게임에 대한 신뢰도를 마리아나 해구 밑바닥까지 처박아버린 사건이며 이 사건으로 인해 던파는 약믿 사태때와는 비교할수 없는 이미지 타격을 받고 남아 있는 유저들은 여러 커뮤니티에서 흑우, 호구 소리 들으며 조롱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디렉터 강정호는 해고 다음으로 무거운 징계인 정직을 받았으나, 2020 던파 페스티벌에서 '''재기용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 상세
본 사건은 사건의 주범인 모험단 닉네임 '궁댕이맨' 이외의 다른 내부 인물들도 용의선상에 있으나, 그 중에서도 해당 유저가 명백히 부정을 저지른 게 확실한 물증으로 남았기 때문에 던파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범인의 닉네임에서 따 온 소위 '''슈퍼계정 사건,''' '''궁댕이맨단 사건, 궁댕이 게이트, 응디 게이트, 응딩이 게이트'''[2] 등으로 불리고 있다.
지금까지 던파는 키리의 약속과 믿음 출시, 에픽조각 조작 사건, 퀵키 사건, 할렘 리셋 사태 등 크고 작은 사건이 많았지만 선술된 사건들과는 달리 이번 사건에서는 GM이 자신의 권한을 남용하여 게임 내 최상급 아이템인 고증폭 장비, 신화 장비, 탈리스만 등을 프리서버처럼 마음대로 생성해 장착하고 테스트 서버가 아닌 일반 서버에서 정상적인 유저인 것처럼 위장하여 플레이한 사실이 드러났다. 즉, 유저들의 스펙 경쟁을 통해 돌아가는 RPG의 근본을 흔들어 정직하게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파밍 의욕을 완전히 상실시켰다. 결정적인 증거인 웹 홈페이지의 타임라인(로그)과 유저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 사건은 결국 묻혔을지도 모른다.
그저 신화나 에픽, 마부카드 등을 데이터 조작으로 획득 후 레이드만 가도 문제가 심각한 마당에, '''증폭권/모순의 결정체/시간의 결정과 같은 거래 가능한 재화를 찍어내어 판매함으로써 실제 현금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하면서'''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게임 유저들에게 봉사해야 할 GM이 유저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한 것이다.''' 이전 사건보다 여파가 커진 것도 사실 이 부분이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한다.[3][4]
이 사건을 필두로 한국형 온라인 게임 전체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졌으며[5][6] , 비단 던파뿐만이 아니라 국내 게임업계 전반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는 중이다.
3. 사건 전개
사건 정리글
2020년 9월 9일 던전앤파이터 갤러리에 의문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 내용은 생성된 지 두 달밖에 안 되는 점핑 캐릭터가 신화/시로코/카펠라 탈리스만/유니크 룬을 전부 졸업급으로 세팅을 맞추었다는 것이었다. 유저들은 모험단의 다른 캐릭터를 모두 조사했는데#, 역시 모든 캐릭들이 최상급 신화[7] 를 장비하고, 12증폭 이상인 고증폭 세팅에 시로코, 신규 룬&탈리스만을 모두 졸업한 상태였다.
여기까지만 보면 '던파에 돈을 너무 쏟아부은 나머지 던파와 일체화된 운 좋은 흑우'정도로 비웃음만 받고 끝났을 수도 있다.[8] 그런데 해당 캐릭터들에게 전부 '''정상적인 증폭 기록과 신화 획득 타임라인 기록이 전혀 없었다.''' [9] # ## ###[10] 이 상황에서 강화대란을 유출했다던 캐릭터가 문제의 계정의 캐릭터일지 모른다는 추측이 제기되었고,#[11] 의혹이 쏟아지기 시작하자 해당 캐릭터들이 장착하고 있던 장비가 탈착되고, 길드도 탈퇴하면서 해당 계정이 운영자와 관련 있다는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해당 계정의 캐릭터 중 하나가 인게임 업적 칭호중 하나인 '용용 죽겠지' 를 착용하고 있어서 많은 유저가 이것을 도발로 받아들였고[12] 여기에 더해 또 다른 캐릭터가 '''" 한밤의 서커스 "''' 칭호를 착용하고 있어 새벽까지 GM의 행적을 파헤치고 있거나 상황을 지켜보던 유저들을 상대로 도발하는 거라고 해석하는 여론이 생겼다.#
해당 캐릭터가 소속한 길드 그까의 길드장이었던 모험단명 '그까' 마저도 운영자 계정이라고 추측하는 정보가 올라왔다.# 이에 유저들은 그까 길드에 가입된 유저들이 전부 운영진 계정이 아닐까 의심했다.
점검날 오전 9시 35분에 진 각성을 달성했다고 타임라인이 떴는데, 던전앤파이터는 점검을 목요일 새벽 2시에서 5시부터 시작하여 보통은 '''오전 10시 이후로 종료한다.''' 사이퍼즈/메이플스토리/오버워치 같은 많은 게임에서 조기오픈을 경험한 유저들이 '9시 35분이면 10시 약간 안 된 시간이니까 조기오픈을 하고 칼접속을 했다면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데, 던파의 정기점검은 '''조기오픈의 기록이 전혀 없다'''.[13]
이전에도 운영자 캐릭터가 없지는 않았다. 대표적으로 '데브브쿠노1' 사건[14] 이 생각난다는 유저들도 있다. 적어도 데브브쿠노 계정은 테스트 후 빠르게 캐릭터가 삭제되었고, 쩔공/쩔파티를 통한 골드 수급의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 닉네임에도 개발자를 뜻하는 'dev'가 들어갔기에 테스트용 캐릭이라는 해프닝으로 끝났지만,[15] 이번에는 실제로 플레이하는 캐릭터로, 그것도 신화/시로코/산맥 등 끝없는 불만을 사던 운빨 파밍을 데이터 조작으로 끝마친 캐릭터로 랭킹 순위까지 떡하니 차지하므로 이야기가 다르다. 유저를 기만하는 것과 다름없기에 관련 커뮤니티가 들썩이며 거세게 반발했다. 심지어는 '''김성욱이 그립다''', '''쌀먹할 거면 감봉은 왜 했던 거냐''' 라는 의견마저 나올 지경으로.
그렇다고 이런 사건이 처음이냐고 하면, 과거 2007년에도 유사하게 다크서클 사건이 있었다. 다크서클 사건에 대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하고, 나무위키에도 문서가 개설되어 그럭저럭 알려진 편인 다크서클 사건 말고도 비슷한 짓거리를 했다는 심증이 여럿 있었다.
일이 이렇게 커지자 김성욱 디렉터 시절의 퀵키 사태보다도 심하다며 탄식하는 유저들도 늘었다. 적어도 퀵키 사태 때는 사후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최악의 결말을 만들었을지언정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은 엄연히 유저이므로 근본적인 원인은 유저에게 있었다. 김성욱은 범인들에게 제대로 된 처벌을 않고 선의의 피해자 운운하면서 덮으려 하여 비판을 받은 것이지, 적어도 '''운영자로서 자신이 직접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해 마수를 토벌하며 돈쩔을 하는등의 기만을 일삼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사건에서는 운영진이 아무 기록도 없이 아이템을 생성하고 그 아이템을 이용해 돈쩔 등의 금전적인 이익을 취하는 등 일반 유저인것 마냥 기만하여 게임을 즐겼다. 그나마도 타임라인이 있기에 교환불가 아이템인 에픽 및 신화만 조작 정황이 드러났을 뿐이다. 각종 시로코 레이드산 지혜의 산물이나 레전더리 카드 및 고가 원초의 꿈 무기를 생성하고 그것들을 일반 유저들에게 팔아서 부당한 이득을 챙겼을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유저들은 이번 사건이 뇌관이 되어, 그동안 참아오던 운빨 파밍과 부조리함 때문에 쌓인 울분이 전부 터져 나왔다. 0.06%에 가까운 극악한 드랍율에서도 35가지 중 하나를 랜덤으로 얻는 신화, 중복 케어 시스템이 없어진 시로코 특산 에픽과 항아리&골카 외에는 방도가 없는 잔향, 마계대전부터 운빨의 운빨이라고 욕을 얻어먹던 룬&탈리스만까지, 유저들을 호구로 아는 정황은 가득했다. 그런데 운영자들은 유저들의 시간과 노력을 데이터 조작 클릭 한 번에 해결해버렸다. 그 광경을 본 유저들의 허탈함만이 아니다. 밸런스 관련 피드백, 아이템 피드백 등은 불통으로 일관하던 디렉터가 조작 로그의 부실함 등은 2-3분 만에 칼같이 수정해버리는, 강정호 디렉터의 저열한 민낯을 보고 참고 참던 것이 터진 것이다.
2020년 8월 20일, 사건이 알려지기 한 달 전에 고객센터에 해당 유저를 신고한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도 네오플이 무시했기 때문에 몰랐다는 변명도 못 한다.#
던파 유저들은 과거 작업장 커넥션 의혹은 물론, 연례행사처럼 이벤트를 유출해대는 운영진의 깨방정도 묵묵히 참고 넘긴 편이었지만[16][17] 이번 사건은 던파에 상당한 재화를 투자한 헤비유저들까지도 바보로 만들 수 있기에 절대 쉽게 넘어가기는 힘들 것이다.[18]
이 사건이 밝혀지기 약 2개월 전부터 영혼의 대장간이라는 강화 이벤트가 진행중인데, 골드와 같은 비용은 들지 않지만 이벤트 재료를 모아 강화를 시도하고 도달한 강화만큼의 수치를 아이템에 적용할 수 있는 나름 괜찮은 이벤트'''였'''다. 하지만 실상은 12강은 커녕 10강도 가기 힘든 상황에서 GM의 슈퍼계정이 일반적으로 하기 힘든 고증폭 아이템을 도배하고 있는 것이 포착된 지금 비판과 비난의 여론을 피해갈 수 없다. 그동안 아무것도 몰랐던 유저들은 희망고문을 시키며 자기들은 클릭 몇 번에 헤비유저가 수백, 수천만원씩 투자해야 도달할 수 있는 종결급 아이템을 지니고 있었으니 라이트 유저와 헤비 유저 모두를 분노케 했다. 라이트 유저는 그나마 소소하게 즐기려고 했던 것에 박탈감을 느끼고 헤비유저는 자기가 투자한 비용은 아무 쓸모가 없었으며 이런 유저들이 뻘짓할 동안 슈퍼계정을 사용한 운영진들은 그걸 보고 팝콘이나 뜯고 있었다는 게 주된 여론.
사도 패키지 때 유저 대량 꼬접 사태는 순전 패키지의 문제였지 게임을 즐기는 데는 문제는 없었지만, 하필 운빨겜으로 유저들이 지친 상황에서 또 운빨로 패키지로 장난질을 해대니 짜증나서 접었다면 지금의 경우는 아예 네오플 차원에서 소비자를 우롱한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역대급 보이콧 및 유저 이탈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19]
새벽 3시 20분. 결투장 위주의 방송을 하는 김현도의 방송에서 네오플 개발자 중 한 사람으로부터 12증폭권을 다량 구매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하며, '''계좌 28만원 입금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3시 30분 위의 방송과 네오플 공식 블로그 내 2014년 추석 포스트의 비교를 통해 증폭권 판매유저로 추정되는 직원이 밝혀졌다. 이 직원의 캐릭터 닉네임 역시 슈퍼계정 중 하나로 밝혀져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강화대란 때의 그 사람'''이다. 구글링으로 동일인 의혹이 생겨 일이 커지자 김현도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나 허위사실 유포죄 적용 위험 때문에 런하였다.
그러던 중 중국던파 실황 중계를 해주던 사람이 웨이보의 이 사건의 반응을 보자 여러가지 화려한 과거가 나오면서 중국던파에서 하던짓 그대로 하는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20]
이 사건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유저 혹은 대응팀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간간히 그냥 슈퍼계정 만들어서 혼자서 논건데 무슨 피해를 준거냐고 물타기를 했지만, 강정호 디렉터의 공지로 여러 의혹이 사실이라고 인증된 까닭에 오히려 사건의 여파가 커지면 커졌지, 줄어들 가능성은 요원해 보인다.
일단 '''중간공지'''를 통해서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로 판명난 개발진이 판매, 혹은 이전한 것으로 추정된 아이템의 현거래 시세만 5000만원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이런 노다지를 과연 이 한 사람이 이 정도만이 팠을것이냐는 여론이 더 크게 불거지며 중간공지로 밝혀진 금액은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21] , 이 외에도 온갖 의혹들이 일파만파 커지는 추세다. 특히 그 한명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그렇지 공범들이 다수 있을 것이 분명하다는게 기정사실이 되는 분위기인데, 비슷한 사건이 있었던 그라나도 에스파다와 비교하여 보았을 때, 인기와 현질시장 규모, 그리고 개발 및 관리에 관여하는 인원 수가 차원이 다른 만큼, 노토리우스당 사건 때 걸려들었던 인원 수와 규모를 가볍게 뛰어넘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외에도 자신들이 너나할 것 없이 던파 최고의 템만 골라서 둘둘 말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개막장으로 굴러가던 아이템 밸런스를 실질적으로 인지하고 있었던 이들 소위 개발진들이 밸패를 이런저런 이유로 자꾸 미룬것도, 자신들이 찍어낼 수 있고, 보유한 재화의 가치를 최대한 보존함과 동시에 찍어낸 아이템을 최대한 많이 팔아먹기 위한 일련의 행보가 아니었느냐는 의심도 충분히 가능하다.
몇몇 혐사꾼들이 쥐고 있던 아이템들의 가격동향을 깔끔하게 무시하고, 떨이 판매하거나 처분하지 않고 끝까지 독하게 쥐고 있던 행보들에 대해서 유저들이 의아해 하는 의견이 있었는데 만약 이 혐사꾼들의 정체가 이들이었다면 돈주고 산 것도 아니고, 클릭질 몇번으로 찍어낸 공짜 데이터 쪼가리에 불가한데다, 기한 지나면 그냥 회수해버리면 그만이라 흑우들에게 빅엿을 선사한 것이 아니었느냐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다. 그외에도 다른 업데이트는 귀신같이 없데이트나 쓰레기로 처리하면서 광부들 만큼은 지독하게 두드려 잡는 패치를 한 것도, 다 자기들 팔아먹을 골드 시세 떨굴까봐 그랬던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는 판국이다.
4. 문제점
온라인 RPG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은 운영자가 템을 직접 만들어 라이브 서버에 가서 직접 게임을 하는 것이 뭐가 문제냐, 그냥 무언가 실험하는 거 아니냐는 의문을 품을 수도 있다. 원칙적으로 슈퍼 계정이 테스트 용도로 라이브 서버에 있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개발 코드로 구현해서 개발 환경 가동했을 때엔 없던 버그가 퍼스트 서버및 라이브 서버 클라이언트용으로 바꿔서 실행하면 나올 때가 있거나 분명 퍼스트 서버에서 없던 버그가 라이브 서버로 오면서 생기는 경우가 있기에[22] 최종 배포용 프로그램에 오류가 있는지 점검하는 것은 필요한 절차다. 즉 미리 서버에 수동 접근해서 테스트 계정으로 진각성이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하는 것은 분명히 필요한 절차였다는 말이다. 또한 던파는 스파게티 코드[23] 로 매우 유명하다. 디버깅 과정에서는 안나오는 버그가 라이브 서버에선 얼마든지 나올수있다.
하지만 이 사건에는 세 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째는 '''직원의 슈퍼 계정이 실험용 계정임이 명시되지 않은 채 라이브 서버에 잔존'''했다는 점이다. 던파에는 '라이브 서버'와는 별개로, 다음 업데이트를 미리 테스트할 수 있으며 일반 오픈 종료시에 데이터가 초기화되는 서버[24] 인 '퍼스트 서버'가 존재한다. 운영자가 어떤 실험을 하기 위해 슈퍼 계정을 만들 경우, 해당 실험을 퍼스트 서버에서 진행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을 해도 곧 닫힐 서버이니 운영자가 무언가 실험한다고 넘어갔을 것이고[25] , 전술했듯 모종의 이유로 라이브 서버에서 반드시 해야 하는 실험이었다면 실험이 끝나자마자 캐릭터와 장비를 일괄 삭제하는 것이 맞다.[26]
만약 랭킹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운영자의 캐릭터가 1등을 차지해야 했다면, 유저에게 미리 공지하고 실험이 끝난 후에는 바로 1위 자리를 유저에게 건넨 후에 캐릭터를 삭제해야 한다. 단순 실험이었다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이다. 슈퍼 계정이 라이브 서버에 잔존해도 되는 이유는 단 하나 뿐인데, 바로 테스트 용도로 만들었다가 상술한 데브브쿠노처럼 실험용 계정임을 명시하고 삭제했을 경우이다. 이 사건처럼 슈퍼 계정임을 명시하지도 않고 잔존시켰으면 문제가 된다. 당장 멀리 갈 것도 없이 옆동네 메이플스토리의 아시안느를 생각해보자. 운영자 계정이 버그로 인해 랭킹 1위가 되었었지만, 바로 삭제되고 랭킹 1위는 아시안느로 원상복구되었다.
둘째는 '''슈퍼 계정을 이용한 유저 농락'''이다. 원칙적으로는 운영진과 관련된 계정의 닉네임에는 'GM' 혹은 개발자를 뜻하는 developer의 'DEV'가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논란이 된 캐릭터의 닉네임에는 그런 수식어가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현금성 재화를 팔아 현금화 하지도 않았다. 던파는 API를 받아서 만든 사이트를 통해 딜링표와 버프표의 랭킹을 볼 수 있는데, 해당 슈퍼 계정이 랭킹 분쟁을 유도했으며 인기 직업의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논란이 된 직원은 유저층을 기만한 것이다.
운영진과 관련된 계정에 GM 혹은 DEV를 안 붙이는 경우는 한 경우밖에 없다. 소위 '암행 계정'이 그 경우인데, QA 직원이 일반 유저인 척 게임을 하여 여론 동향이나 실제 유저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정보를 수집하는 계정이다. 해당 계정을 사용하는 직원은 일반 유저로 위장해야 하기에, 닉네임에 운영진의 일원이라는 표식을 붙이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암행 계정의 아이템 습득 루트는 일반 유저의 그것과 동일하게 하는 것이 원칙이다. 게임사에서 캐쉬 비용 등을 지불해 주긴 하지만, 확률에 의한 요소나 장비 아이템 획득 루트는 일반 유저들과 똑같이 진행해야 한다. 이번 사건은 애초에 암행 계정도 아니었으며, 일개 직원이 임의로 만든 슈퍼 계정이었으니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셋째는 '''불법 거래 및 배임'''이다. 원칙 상 유저는 아이템 단 하나도 자신의 것으로 소유할 수 없으며[27] , 현거래 등으로 게임사의 아이템을 이용해 게임을 즐기는 걸 넘어 불법 복사나 매크로 등 게임사에 피해를 주는 방식으로 사적 이익을 취하려 들면 약관 위반으로 영구정지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유저도 아닌 직원이 아이템으로 부당하게 사적인 이득을 취한 행위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5. 네오플 측의 대응
5.1. 1차 공지
2020년 9월 10일 0시 28분에 강정호 디렉터가 첫 번째 공지사항을 올렸다.안녕하세요. 디렉터 강정호입니다.
여러 모험가 분들께서 말씀해주시고 계시는 특정 캐릭터 및 그와 관련된 사안에 대하여 안내 드립니다.
먼저, 안내가 늦어져 대단히 죄송합니다.
저희는 이 문제를 인지한 직후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특정 캐릭터를 포함하여 관련된 캐릭터, 길드 등 모든 내역을 조사중에 있습니다. 다만, 전체 로그를 분석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간이 소요되는 터라 현재 조사중이라는 말씀이나마 먼저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직 조사가 진행중인 관계로 상세한 안내를 드리지 못하는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모험가 여러분에게 불쾌감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모험가 여러분께 이번 문제가 발생한 경위, 그리고 그에 대한 후속조치를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특정 캐릭터의 비정상 내역 관련 안내#
그러나 강화대란 당시 문제가 됐던 GM이 공지가 올라온 지 2분 만에 닉변을 하고 게임을 한 것이 밝혀져 '뭘 믿으라는 거냐'며 되려 비웃음을 받았다.
5.2. 2차 공지
2020년 9월 10일 23시 58분, 약 23시간 이후 두 번째 공지사항이 올라왔다.안녕하세요. 디렉터 강정호입니다.
최근 발생한 특정 캐릭터의 비정상 플레이 내역 조사를 통해 확인된 내용을 중간 안내 드립니다.
안내에 앞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까지 조사가 마무리된 것은 아니며, 방대한 양의 기록을 살펴 보아야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모든 조사를 마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조사를 통해 확인된 부분은 빠르게 안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되어 아래와 같이 중간 안내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금 말씀드릴 내용은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에 관한 것이며, 추후 발견되는 사항은 추가 공지하겠습니다.
저희는 다수의 모험가 여러분께서 말씀 주신 내용을 참고하여, 모험단명 ‘궁댕이맨단’ 계정의 행적을 조사하였습니다.
사전에 사고를 방지하거나, 체계화된 관리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드리지 못하고, 사후에 이러한 조사가 시작된 점 또한 사죄 드립니다.
조사 결과, ‘궁댕이맨단’ 계정의 유저는 네오플 직원임이 확인 되었고, 아래와 같은 부정 사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캐릭터 창고 직접 조작
||<table width=100%><#000><rowcolor=#FFF> '''아이템명''' ||<#000> '''수량''' ||<#000> '''비고''' ||
||<:> 신화 장비 ||<:> 35개 ||<:> 총 10개 캐릭터 ||
||<:> 탈리스만 ||<:> 22개 ||<:> 총 4개 캐릭터 ||
||<:> 룬 ||<:> 120개 ||<:> 총 4개 캐릭터 ||
||<:> 장비 증폭 수치 변경 ||<:> 63개 ||<:> 총 11개 캐릭터 ||
* 외부 유출 재화
||<table width=100%><#000><rowcolor=#FFF> '''아이템명''' ||<#000><:> '''수량''' ||
||<:> 순수한 증폭서 ||<:> 35개 ||
||<:> 모순의 결정체 ||<:> 67,954개 ||
||<:> 90프로 +12 장비 증폭권 ||<:> 40개 ||
||<:> 90프로 +11 장비 증폭권 ||<:> 50개 ||
||<:> 증폭 보호권 ||<:> 203개 ||
||<:> 시간의 결정 ||<:> 4,262개 ||
||<:> 90프로 +12 장비 강화권 ||<:> 10개 ||
외부 유출 재화는 트레이드, 우편, 경매장 등을 통해 타 계정으로 해당 재화가 이동된 경우입니다.
재화를 넘겨받은 계정에 대해서도 조사 중입니다.
또한, 위 내용은 현재까지 확인된 부분이며,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사항으로 추가적인 사항이 더 발견될 경우 추가 공지를 통해 안내 드리겠습니다.
문제를 인지한 후 일부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가 확인됨에 따라 계정 접속 제한 조치를 진행하였습니다만, 빠르게 조치되지 못하면서 모험가 여러분께 혼란과 불쾌함을 드렸던 점 사과 드립니다.
아이템을 부정적으로 생성한 방식은 사건 당사자의 업무 중 하나인 툴 작업(창고나 인벤토리 등의 데이터 정보를 직접 일괄적으로 수정하는 작업) 업무가 발생하였을 때, 툴 작업 리스트에 본인의 계정과 생성할 아이템을 추가로 등록하는 방식으로 악용하였고, 이후 악용 기록을 툴 작업 내역에서 삭제하여 해당 행위를 다른 직원들이 인지하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는 해당 계정 외에도 연관 계정, 타 직원 계정, 특정 길드 소속 계정 등으로 조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이 사항 발견 시 추가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해당 직원은 지난 1월에 있었던 강화대란 이벤트 사전 유출 사건의 당사자로 확인 됐습니다.
당시 사내 징계 및 교육 강화를 진행하였지만, 또 다시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허용되는 최고 수준의 징계는 물론, 배임, 업무 방해에 따른 민형사상 고소, 고발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를 비롯한 지휘 계통상의 상급자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상세한 징계 사항 및 법적 대응 조치가 확정되면 별도 공지를 통해 다시 안내 드리겠습니다.
추가로, 또 다른 직원이 2019년 던파페스티벌과 강화대란 이벤트의 내용을 사전 유출한 정황이 확인되어, 해당 직원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면밀한 조사를 진행하였으나 뒤늦게 정황을 확인하게 된 부분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리며, 이 사안 역시 엄중한 조치가 진행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이번 일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실망하셨음을 잘 알고 있으며, 강력한 후속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 시스템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통감하고 있습니다.
관리 시스템의 보완은 물론, 직원 개인 계정 플레이 관련 사규 마련, 이상 아이템 발생 관련 모니터링 방안 마련, 정기적인 직원 윤리 교육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재발 방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구체화되어 여러분께 안내드릴 수 있는 수준의 내용이 확정되면 별도로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지난 공지를 통해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철저하게 진상조사를 함은 물론, 조사 경위를 소상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모험가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직원 부정 행위 관련 중간 안내#
중간 집계된 추산 외부 유출 금액만 현금 약 5300만 원에 달한다. 여기에 템값과 골드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시즌7 업데이트 초기에 매각했다면 피해액은 더 올라간다. 심지어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도 않은, 단순히 '''궁댕이맨단 하나만을 조사한 결과'''라는 것. 연루된 사람이 더 있을 수 있는 상태라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것이 매우 심각한 사안이며, 창고를 조작해 얻은 신화 장비[28] , 탈리스만, 룬, 증폭 수치들은 흔히들 말하는 '''운빨 좆망겜'''이라 불리는 랜덤 요소를 가뿐히 무시하고 필요한 세팅만 골라서 입었기에 유저들은 강한 분노를 느끼고 있다.
사실상 배임과 업무 방해 혐의의 성립으로 형사사건으로 넘어가는 것은 기정사실이 되었다. 공지가 올라오는 시간이 늦어지면서 "'''제 식구 감싸고 변명할 거리를 찾느라 늦는거냐?'''"며 강정호를 비난하던 유저들마저 워낙에 목록이 많은 데다 연관된 계정, 혹은 거래했던 계정까지 일일이 다 찾아다니다 보니 "'''이렇게나 많이 팔아먹었고 계정 여기저기 다 들쑤시고 다니기까지 했으니 당연히 찾느라 오래 걸렸나보다'''"는 의견이었고,[29] 기존에도 강정호가 어떻게 해결할까 노심초사하며 기다리다가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고작 1명이 대상이고 그것도 조사 중간에 나온 내역이 이 정도면 도대체 전체적인 비리 규모가 얼마나 되는 거냐.'''" 라며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해당 사건에 대한 조치와는 별개로 강정호 디렉터의 평가가 좋은 것은 절대 아니다.'''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 강정호 디렉터의 사퇴는 공공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연루된 직원이 한 명이 아닌 다수로 보이는 점, 그 한 명의 중간발표된 피해액부터가 상상을 초월하는 점을 볼 때 디렉터의 위치에 앉은 강정호가 이를 몰랐겠냐는 의혹이 강하다. 그리고 만에 하나 정말 몰랐다 하더라도 그것대로 문제인 것이, 한 게임의 디렉터씩이나 되는 사람이면서 이런 심각한 내부 부패를 모르고 넘어가 왔다는 뜻이니 총괄자로서의 능력이 전무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다. 어느 쪽이건 이 초대형 이슈가 터진 시점에서 이미 강정호 디렉터의 무능함에 대해서는 더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다.
무엇보다도 '''이번 사건의 주범인 '궁댕이맨단'은 2020년 1월 강화대란 이벤트 사내 정보 유출의 장본인이기도 했다.''' 당시 이미 큰 논란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을 어떻게든 잠재울 수 있었던 이유는 스스로 연봉을 감봉하는 초강수와 함께 처벌과 개선을 약속한 모범적인 대처 덕분이었지만, 실상은 제대로 된 처벌과 개선 없이 여전히 아이템을 찍어 대며 마음 편히 비리를 저질렀던 것. 즉 '''당시 보여 줬던 모범적인 자세와 강력한 처벌 약속 등은 모두 기만이었음이 드러났다.''' 원칙적으로는 무조건 해고 처리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강도 높은 징계를 물어야 했을 직원을 한 번 감싸 준 대가로 또 다시 이런 초대형 사고가 일어났으므로 총책임자인 강정호 디렉터 역시 이번 사건에 큰 책임이 있으며, 최악의 경우 본인도 사건의 주동자인 궁댕이맨단과 마찬가지로 민/형사 소송도 감내해야 할 것이다.
최소 1년전부터 고강화 아이템을 이용하여 쩔을 하며 골드를 부정획득한 사실이 알려졌다#
게다가 해당 강화대란 유출 관련 공지사항에 강정호 디렉터가 직접 "궁댕이맨단 직원의 계정을 조사하였으나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발언한 전적이 있어서 계정 조사까지 해놓고 아무것도 모를 수가 있느냐, 이미 예전부터 알고 있던 게 아니냐는 의문이 생긴다. 이러면 더욱 일이 커지는 게, 디렉터조차 이 사건을 알고서도 무책임하게 방관하고 있었다는 이야기. 무능과 무책임을 넘어서 배임 혐의를 방조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법적으로도 방조는 직접 얻은 이익이 없더라도 처벌 대상이라 큰 문제다.
그리고 현재 여론이 갈수록 타오르고 있는 점은 강정호 디렉터 체제하의 컨텐츠에 갈수록 지쳐가는 유저들이 대다수였다는 점도 크다. 그런 와중에 이런 대형사건이 터져버려서 현재 던파의 상황이 더더욱 암울해진 것이다.
혼란에 빠진 던파 관련 커뮤니티에서 이후 네오플의 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2020년에 이런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기 힘든 지경이다.
또한 하나의 관심으로는 궁댕이단 등 계정과 거래한 유저들이 네오플 현거래 금지 약관에 따라 정지를 먹냐 아니냐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5.3. 3차 공지
2020년 9월 11일 20시 22분, 세 번째 공지사항이 올라왔다.안녕하세요. 디렉터 강정호입니다.
직원 부정 행위와 관련하여 추가 조사를 통해 밝혀진 내용과 안내가 필요한 사항을 말씀 드립니다.
앞선 공지에 안내 드렸던 바와 같이, 모든 조사를 마치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도적으로 부정한 작업 기록을 삭제하고 은폐하였기 때문에, 추적 조사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조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조사를 통해 확인되는 부분은 최대한 투명하게 알려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모험단명 ‘궁댕이맨단’ 계정을 조사하여 추가로 확인된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table width=100%><#000><rowcolor=#FFF> '''아이템명''' ||<#000> '''수량''' ||<#000> '''비고''' ||
||<:> 시로코 에픽 - 장비 융합 아이템 ||<:> 146개 ||<:> 총 12개 캐릭터 ||
||<:> 시로코 에픽 - 무형의 잔향 ||<:> 7개 ||<:> 총 7개 캐릭터 ||
해당 직원의 모든 부정 행위에 대해서 징계 및 고소, 고발을 진행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1차 연관 계정과 특정 길드 소속 계정 등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특정 길드를 포함한 모든 직원 계정의 모든 시간대 조사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모험가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다음으로, 운영자 계정 및 '슈퍼 계정'의 존재와 타임라인 정황에 대해 추가 안내 드립니다.
우선, 당사의 운영자 계정은 테스트나 GM, 폴리스 업무 등을 진행하기 위해 승인권자의 감독하에 생성/활용하고 있습니다.
운영자 계정의 캐릭터 및 장비 세팅은 회사 보안망에서만 실행 가능한 관리 기능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상급권자의 승인과 통제, 감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관리/감독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성된 운영자 계정은 트레이드, 경매장 사용 등 재화의 반출이 불가하며, 관리 기능 외의 방법(예: 명령어 등으로 아이템을 생성, 변경하는 행위)을 통한 아이템 생성 방식은 개발 환경에서만 작동하고, 실서버에서 제한되어 있음을 안내 드립니다.
위와 같은 사유로 던전앤파이터의 개발 환경이 아닌 실서버에서 아이템을 임의대로 생성하는 '슈퍼 계정'은 존재할 수 없음을 안내 드리며, 운영자 계정이 아닌, 유저 DB 복구 과정에서 개인의 물품을 추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엄격하게 감독하지 못하여 이번 일이 발생한 점은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직원 계정으로 의심되는 다른 계정들과 그 계정들의 이력이 맞지 않는 타임라인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광범위하고 다양한 케이스를 확보하고자 점검 시간에는 운영자 계정을 사용하는 테스트 부서 외의 다른 직원들도 사내에서 오픈 전 약 3시간 동안 게임 서버에 접속할 수 있었으며, 점검 시간 중에는 신규 컨텐츠를 포함하여 컨텐츠 전반을 점검하고, 그 과정에서 개인 계정 및 개인 피로도를 사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테스트 항목에 랭킹과 같은 경쟁 요소가 있는 경우는 점검 오픈 전 DB를 비워 삭제하고 있으며, 타임라인에서도 점검 중의 플레이 이력이 노출되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점검 시간 중 접속하여 각성을 진행했거나 아이템을 습득/강화한 경우는 타임라인에 기록이 되지 않았었으나, 8월 20일 점검 중 타임라인의 DB 장비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설정 오류가 발생하였고, 해당일 이후에는 점검 중의 플레이 이력도 타임라인에 기록이 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유로 8월 20일 이전 점검 시간의 플레이로 인해, 캐릭터의 상태나 아이템 획득/강화 내역이 타임라인과 일치하지 않은 부분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점검 시간 중 직원 개인 계정의 플레이는 타 모험가분들과 차별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으나, 점검 오픈 전 최종적으로 오류를 점검하고 모험가 분들께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진행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점검시간 중 테스트 계정만 접속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이며, 그 외 문제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경우에 대한 사후 대책을 마련하여 추가 공지 드리겠습니다.
또한, 점검 시간 중 플레이가 이루어진 계정들에 대해서는 단순 플레이나 테스트 외에 부당한 목적으로 이용된 내역이 없는지 철저히 조사하여, 문제 발견 시 강력한 조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건이 이슈화가 되기 전에 문의를 통해 해당 캐릭터의 특이 사항이 접수되었음에도,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 20일에 ‘궁댕이맨단’ 계정 내 캐릭터의 증폭 성공 기록이 없음에도 고증폭 장비를 장착하고 있으며, 신화 획득 또한 타임라인에서 누락되어 있다는 문의가 접수되었습니다.
하지만 타임라인은 위에 설명 드린 것처럼, 점검 시간 중에 플레이 된 내역은 노출되지 않는 점이 있어 해당 캐릭터의 부정 행위 가능성을 간과하였습니다.
해당 캐릭터의 소유주가 사내 직원의 계정임은 확인하였으나, 타임라인에 노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상세한 확인을 하지 않았으며, 결과적으로 소중한 제보가 있었음에도 더 빠르게 이번 사건을 파악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저희의 부주의이며,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추가 조사 후 최종 공지에서는 아래 사항을 안내해 드릴 계획입니다.
1. 문제 직원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 결과와 조치 사항
2. 특정 길드를 포함한 직원 및 관련 계정들의 추가적인 조사 진행 및 결과
3. 재발 방지 대책 및 조치 사항
다만, 광범위한 조사가 불가피하여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험가 분들께서 기다려 주시는 시간이 곧 철저한 조사 결과 및 조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두철미하게 조사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재발 방지 대책의 수립과 실천에도 만전을 기하여 다시는 이번과 같은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으셨을 모험가 분들께 진심을 담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약속의 이행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직원 부정 행위 관련 추가 안내#
그러나 두 번째 공지사항과는 달리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다.
- 슈퍼계정에 대한 해명: 해당 "궁뎅이맨단" 계정은 사전적인 의미의 슈퍼계정이 아닌, 직원 개인이 유저 DB 복구를 악용하여 아이템을 취득한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대다수의 유저들은 이를 물타기로 보고 있는데, 애초에 이번 사건에서 슈퍼 계정이라고 불리는 것은 사전적인 의미의 운영자 계정을 말한 것이 아닌, 직원 개인이 아이템을 찍어내는 것을 슈퍼 계정이라고 칭한 것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대놓고 올 12증 아이템을 두르고 있던 "데브브쿠노1" 캐릭터가 일각에서만 잠깐 떠들썩했지 지금처럼 크게 논란이 되지 않았다는 것만 봐도, 운영진 측에서 게임 테스트용 슈퍼 계정을 가지고 있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건이 문제가 된건 그걸 악용하여 몇 개월간 랭킹 1위의 자리를 차지하였고 심지어 그걸로 부당한 이득을 취득했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 타임라인 누락에 대한 해명: 직원들이 점검 중에 라이브 서버에서 테스트를 해보고, 그 동안에 게임을 한 기록을 DB에서 삭제했기 때문에 누락된 것이라고 해명하였다. 그러나 "궁뎅이맨단" 계정의 신화 획득 기록이나 증폭 기록이 부재하는 것에 대한 해명과는 거리가 멀고, 애초에 직원의 일반계정이 점검시간에 접속이 가능하다는 게 이해가 안 되는 구조라는 평이 많다.[30] 실제로 GM으로 추정되는 모험단의 캐릭터명들에서 흔히 말하는 '희귀 닉네임'이 다수 발견되었음을 생각했을 때, 휴면 계정 닉네임 초기화 이벤트 등을 열 당시에 네오플 직원들이 점검시간에 접속하여 희귀 닉네임을 선점했다는 의혹 역시 존재한다.
- 고객센터 문의에 대한 해명: 직원의 계정은 점검시간 중 타임라인이 표시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문의를 받고도 해당 시간에 부정행위가 일어날 가능성을 간과했다고 하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게임을 오직 점검 시간에만 한게 아닌 이상 신화 획득 기록이나 증폭 기록이 부재한다는 것을 간과했다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설명이다. 애초에 "궁뎅이맨단" 계정이 아이템을 부정 취득한 수단이 "유저의 DB 복구 과정에서 개인의 물품을 추가"했다고 하면, 유저의 DB 복구 문의를 담당하는 고객센터 역시 한통속이라는 추측 역시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 이 문의를 했을 때 온 답변이 특정 직원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31] "던파 고객센터" 명의로 왔다는 점 역시 의심스럽기 짝이 없다.
그리고 드러나지는 않았으나 GM들의 권력남용이 공공연한 관행이었음을 생각한다면 배임 같은 최악의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해도 슈퍼계정은 기본에 기밀도 여러번 유출하다가 이번 사태로 다른 게임사들이 내사에 들어가면서 그런 비위행위가 모조리 적발돼 처벌받은 타 게임의 GM들과 관리책임을 물어 처벌받은 직원들도 엄청나게 많을 것이고, 그들이 네오플에 얼마나 감정이 나쁠지는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그런데도 네오플 직원들이 이런 식으로 대처한다는 건 현 상황의 심각성을 모른다고밖에 볼 수 없다.
던파 유저들 또한 네오플 직원들의 태도로 보아 본 사태가 어떻게든 가라앉은 뒤로도 게임에 대한 개선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명백해져 쌍방이 암울한 상황이다. 게임 업계라 한들 운영진은 엄연한 직원, 유저들은 엄연한 고객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들이 잘못한 일을 가지고 오히려 고객에게 '하기 싫으면 하지 마세요. 누가 강제로 시켰습니까?' 따위의 대응을 하는 짓은 그야말로 '우리 게임 망겜입니다.'라고 현수막을 내거는 최악의 대응이라고 볼 수 있다. 음식점으로 치면 요리에 벌레가 나왔는데 직원에게 말했더니 ‘먹기 싫으면 나가라.’ 라는 말을 한것이다. 그야말로 유저를 인간 미만의 존재, 개돼지로 본 건데, 설령 생각이 있다면 심리적으로 이런 마음가짐을 갖더라도 그것을 외부에 표현해서는 안 됐다.[33][34]
이후 관련 공지조차 없다가 밤 늦게 '내일 업뎃 관련 공지 하겠습니다.' 라고 짤막하게 한줄 올리고 끝이라 많은 유저들이 소통대신 소똥을 준다며 반발하였다. 이에 당연한 것이다. 너네가 처벌을 바라니 이지경이 된거다. 인력난에 무슨 처벌을 하니 이러지. 등등 옹호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심지어 현직 개발자라며 글 쓰기까지..
5.4. 4차 공지
사태가 워낙 심각하다보니 결국 대표이사까지 발 벗고 나섰다. 강정호 디렉터, 서버 관리 팀장, 본부장등 관리 직급들은 모조리 '''정직#s-2 처분'''을 당했고[35][36] 궁댕이맨단 직원은 '''해고 및 형사 고발 조치'''당했으며[37][38][39][40] , 이후 업무 프로세스 정비를 약속했고 '''궁댕이맨단 한 사람으로 꼬리를 자르는 게 아닌 광범위한 형사 처분 과정에서 숨김없이 협조하고 이 부분을 유저에게도 알려 주겠다'''는 사과문을 올렸다.안녕하세요, 네오플 대표이사 노정환입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저희 게임을 아껴 주신 모든 유저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회사와 전 직원을 대표하여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앞서의 공지에서 알려드린 대로 ‘궁댕이맨단’ 계정 소유 직원은 유저 여러분들의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하고 부끄러운 부정행위를 저질렀습니다.
회사는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철저한 진상 조사에 임하고 있으며, 우선 16일 세 가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첫째, 지금까지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관련 직원들에 대한 징계 조치를 내렸습니다. 당사자인 ‘궁댕이맨단’ 계정 소유 직원은 해고 조치했습니다.
또한, 해당 직원의 팀장, 디렉터, 본부장 등 지휘 계통에 있는 모든 직책자들에 대해서는 직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사규상 해고 다음으로 가장 큰 징계조치에 해당하는 정직 결정을 내렸습니다.
둘째, 유저분들의 신뢰가 훼손된 상황에서 수사기관에의한 보다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해당 직원을 경찰에 형사 고소하였습니다.
회사는 고소인 조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내부 조사 내용을 한 점 숨김없이 경찰에 알리는 한편 향후 광범위하게 진행될 경찰의 수사 과정에도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셋째, 다시는 이 같은 부정행위가 발생하지도 않도록 게임 서비스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 하겠습니다.
필요한 모든 인력과 재원을 투입해서 부정 행위가 불가능하도록 DB tool 작업 프로세스상 취약점 보완, 점검시간 중 테스트 프로세스 개선, 어뷰징 의심 신고 핫라인 구축, 상시 직원 모니터링 강화 등 이번과 같은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후적으로도 크로스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신속히 구축하겠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유저 여러분들이 다시 신뢰를 보내주실 때까지 임직원 모두가 진심으로 반성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아울러 이 모든 과정은 대표이사인 제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추진 하겠습니다.
이 같은 저희 임직원들의 각오가 깊은 상처를 받으신 유저 여러분들의 마음에 비하면 너무나 부족한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들은 추후 계속해서 유저 여러분께 알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죄 드립니다.
노정환 올림
경찰조사 과정에서 관련자 조사 중에 타 직원이 가담했는지의 유무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궁댕이맨단 말고 아무도 못 찾았기 때문에 더 정밀하게 찾기 위해 경찰에게 대신 찾아달라고 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의 협조하는 쪽으로 가겠다' 정도의 시각으로 보며 시간의 경과를 봐야할듯 하다.
공지가 올라온 9월 17일, 디시인사이드 던전 앤 파이터 갤러리 모 유저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대검찰청으로 민원을 넣었고, 처리 결과를 올렸는데, 그 내용은 이 사건이 네오플 본사가 위치한 제주도에 있는 제주지방검찰청으로 배정되었다는 내용이었으며, 결국 이 사건이 검찰까지 넘어가게 되었다.# 게다가 이 유저가 글을 올린걸 보고 자극 받았는지 여러 유저들이 국민신문고로 민원 러시를 했다.[41]
특별히 공휴일이라던가 끼지 않던 한 목요일에 오전에 패치를 하는데, 전날 밤 내일 패치에 대해 이야기 한다고 하고는 갑자기 낮 3시에 패치를 강행하였다.
커뮤니티의 반응은 높은 처벌 수위에는 만족하는 편이나,[42] 그까 길드에 소속되어 있는 타 의심계정에 대한 언급이 없어 불만스러운 목소리도 많다. 이후 게임메카 후속 기사에 따르면 내부조사 결과 추가로 가담한 것은 없어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한다. #
공지 이후 네오플의 모기업인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까지 따로 나서서 "구성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와 사안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최고 수위로 책임을 물을것이며 어떠한 관용도 베풀지 않을 것이다. 무관용 원칙이 넥슨의 DNA로 자리 잡을때까지 직을 걸고 일을 해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
추가로 사과 보상으로 클론 레어 아바타 풀 세트 + 찬란한 엠블렘 풀 세트 + 버프 플래티넘 엠블렘 풀 세트[43] + 100% 12강화 or 8재련 선택권을 1달 동안 지급하기로 했다. 이 보상으로 말이 나오는데 애초에 현 던파의 최종 컨텐츠인 시로코 레이드는 찬란한 엠블렘을 제외한 해당 아이템들이 없다면 '''당연하게 갈 수가 없는 레이드'''다.[44] 시너지나, 버퍼라면 어느정도 해당 컷에서 좀더 자유로워지겠지만, 현재 퓨딜은 신화 유무까지 따지는데 만렙 캐릭터에 저거만 있으면 할 수 있는거라곤 쩔 받기 말곤 없다. 게다가 버퍼의 경우 버프 플래티넘 엠블렘 2개의 가격이 클론 레어 아바타 풀 세트에 준하는 수준이라 버퍼를 육성할 경우에는 사과 보상의 가치가 엄청나게 높아진다.
다만 이번 보상'''만'''으로 레이드에 갈 수 없다고 불만이 나오는 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레이드를 갈 수 있는 수준의 보상이 되려면 저 보상에 추가로 무기 포함 100제 에픽 풀세트/마법부여 보주 풀세트/크리쳐/칭호/탈리스만/휘장까지 다 달라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번 사건이 아무리 중대하더라도 이건 말이 안되는 소리다'''. 박탈감을 느낄 기존 유저들이야 알 바 아니라고 넘어가더라도, 운영진/개발진들에게도 말이 안 되는 소리인데 당연히 수익성을 땅바닥에 처박아버리는 짓이기 때문.
그리고 설령 발등에 불이 떨어진 운영진이 정말로 이 모든 보상을 준다고 가정하더라도, 모 당그가 보여줬듯 '''레이드는 템귀들의 딜찍누 컨텐츠가 절대 아니다'''. 딜찍누에 더해 패턴 회피가 가능해져야만 레이드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아무 것도 모르고 그저 '템 주세여 징징'만 하는 유저들은 단기적으로는 찍먹식 유입으로 기존 유저들의 박탈감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템빨만으로 레이드에 입장하려고 하니 당연히 패턴을 모르고 자연스레 공대를 터뜨리면서 매칭풀을 흐려서 입장 커트라인을 높이는 악성 유저들에 불과하다.
그리고 현금 환산시 1개 캐릭터여도 20~30만원 가량의 상당한 출혈이고, 굳이 레이드를 노리지 않더라도 여기에 적정 수준의 아이템[45] 을 확보하고 마부와 탈리스만을 제대로 갖추면 가이드 모드는 무리 없이 가능하다. 따라서 일단 게임에 계속 남아있고, 뭔가 해보려는 유저들에게는 꽤 쓸만하다는 게 중론. 이에 따라 아직 남은 유저들 중에는 보상을 본 뒤에는 이번 사건 처리가 제대로 이뤄질 때까지는 떠날지 말지 판단을 보류하겠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본의치 않은 노이즈마케팅 효과로 유입되는 유저들도 있다.
이번 보상은 100% 12 강화권의 가치가 매우 높은데[46] 강화는 어디까지나 확률싸움이라서 운이 없으면 골드로 수억원을 때려박아야 한다. 그 골드 수억원의 가치가 현금으로 십만 단위이기 때문에 강화권 하나만으로 20~30만원보다 더 높은 가치를 지닐 수도 있다. 게다가 찬란한 엠블렘은 힘이나 지능만 따져도 4개에 3천만 골드를 넘으며 버프 엠블렘은 비싼 캐릭터들은 개당 3천만 골드 정도의 가치를 지닌다. 교환불가 클론 레어 아바타 역시 이달의 아이템으로 풀릴때나 가치가 3천만골드지 이걸 직접 만들려면 상당한 골드가 소모된다.[47] 골드로만 따지면 4~5억 가량의 보상을 제공하는 셈. 즉, 이번에 보상으로 준 아이템들을 전부 살펴보면 이 직전까지 진행된 15주년 이벤트는 가치 측정이 불가능한 에픽 초월의 돌을 제외하면 그냥 장식 수준으로 보일 정도의 엄청난 보상이긴 하다. 대놓고 부캐 육성이나 신규 유입을 유도하는 스타트팩 풀패키지를 제공하는 셈.
리셋 노가다를 해서 13강이나 14강 무기를 뽑은 계정을 만드는 유저들도 생기고 있다. 계정을 여러개 만들어놓고, 아라드 어드벤쳐로 유니크 무기나 귀걸이를 사서 12강 강화권을 바르고, 강화를 시도한 뒤 실패하면 탈퇴 후 재가입을 하는 것. 하지만, 혐사꾼들이 심연의 편린 장비[48] 에 12강 강화권을 발라 판매하는 행위가 벌어지며 아직 갈 길은 멀었다는 걸 알려줬다. 여프리스트 진각성 업뎃 이후로 갑자기 이전 닉을 볼 수 없다던가 패치 전까지 닉 변경한 내역이 타임라인에 안 나오는 등의 일이 일어나면서 직원 계정들의 모험단명 및 캐릭터명들이 대거 변경되었다.
5.5. 4차 공지 이후
2020 던파 페스티벌에서 강정호가 당당하게 나와서 공식적으로 디렉터로 재복귀하였다고 인사를 하였다. 따라서 강정호의 정직 처분은 그냥 운영진측의 쇼에 불과함이 드러났으며, 사건의 주요 책임자 중 하나이고 같은 잘못을 두 번이나 저지른 강정호조차도 이런 흐지부지한 처벌로 넘어갔으니 다른 가담자들 또한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실제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난 그라나다 에스파다의 운영자도 집행유예로 끝난 것을 생각하면 궁댕이는 물론이고 모험단 닉을 바꿔가며 도망치려한 운영진도 가벼운 징계수준으로 끝났을 것임을 유추할 수 있다.
게다가 2020 던페는 역대 최악의 던페가 되었으며, 1차 던페는 많은 유저들의 반발을 예상한 듯 던페 당일에 일정 발표를 하였고, 도입부에 밑장을 깐것과 달리 결장 리그 들러리로 업데이트 내용을 그저 달랑 30분정도 발표하였는데, 이마저도 여성 거너 진 각성 업데이트가 거진 대부분이었으며, 다른 캐릭터들의 진 각성은 5월이나 되어야 끝마친다고 말하면서 막상 여성 귀검사의 신규 직업이 업데이트 될 것이라고 예고한 탓에 '진각 안 만들고 이런거나 만들고 있냐'는 등의 욕을 먹었다. 더군다나 빈약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하는데도 결장리그에 밀려서 예정보다 늦게 발표하는 등 난잡하게 발표하였고 특별 보상 역시 인도석 3000개로 마무리지어 유저들의 반응이 아주 개판이 되었다.
그래도 1차/2차로 내용을 분할해놨으니 2차 던페를 기대해보자는 이야기 또한 일부 있었는데, 2차 던페도 진짜 업데이트 내용은 얼마 되지 않았고 대부분을 스토리 설명으로 때웠고 나머지는 사실상 던파 IP를 이용한 3D게임이나 격투 게임 등 라이엇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며 사실상 사업 설명회가 되버림으로써 망한 던페가 되어버렸다. 초반에 역대급 사료를 뿌렸음에도 후반에 나락으로 가버리는 민심을 전혀 붙잡아 놓지 못했을 정도. 꽤 주목받던 BBQ는 물론이고 격투게임이던 뭐던 명확한 출시일자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이 없었기에 BBQ를 최초에 발표하던 예전 던페와 다를바가 전혀 없었다.
던페 이후 올린 공지에 의하면 1차 던페에서 발표한 신규 산물들이 기존 에픽 세트와 같아 바로 쓸 수 있는데다 4개조로 기존템을 미세하게 이기는데다 5개조시 압도적으로 12증폭을 초월하는 성능을 지니게 발표하여 강디렉터가 이전의 인터뷰에서 던파는 요즘 모바일 게임과 비교하면 혜자다라고 언급한 것과 기존 산물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부분의 연장선으로 강력한 페이투윈을 강조하고 예고 하였는데, 이에 대해 중국 한국 가릴 것없이 고증폭 유저들이 강력히 반발하자 2차 던페에서는 이것을 증폭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정하였다. 이것만큼은 평가가 좋지만, 과연 한국에서만 난리가 났다면 순순히 수정했을까 하는 씁쓸한 시선도 있다.
하지만 던페 이후 등장한 퍼섭에서 유저 반응이 너무나도 안 좋아 급하게 수정한건지, 아니면 일부러 그런건지 알 수 없으나, 상당히 많은 개편된 내용으로 템 밸런스나, 던전 파밍관련으로 유저들 반응이 괜찮다. 즉 진작 이러한 내용을 던페에서 발표하였다면 이렇게까지 욕을 얻어 먹고 역대급 망한 던페 혹은 2020년 가장 망한 게임페스티벌이라고 불릴 일은 없었다는 이유에서 의아하다는 반응들이 대다수이다.
기타 자세한 설명은 2020 던파 페스티벌 참조.
6. 반응과 여파
- 사건 당일인 2020년 9월 9일에 검색어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이슈가 커졌다. 게임 중이던 유저들은 물론, 오프라인의 유저들도 경악을 금치 못하고 네오플을 까고 있는 상황. 게임 업계 사상 최악의 이벤트 약믿, 완제품 에픽및 에픽 조각 드롭률 조작, 퀵키 대란, 불과 1년 전에 있었던 무개념 유저의 초특급 트롤링때 벌어진 커뮤니티 대통합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일명 던파 커뮤니티 마계 회합.#[49] 또한 게임 외적으로도 던파라는 게임을 한 번쯤은 플레이해 봤거나, 게임에 대한 악명에 대해서 익히 알고있는 네티즌이 많다 보니 당장 던파를 하지 않는 이들 사이에서도 큰 이슈가 됨과 동시에 다시 조롱거리로 소비되고 있는 상황이다.
- 2008년에도 슈퍼계정 의심 사례가 있었는데 이번 사건이 터지고 발굴되었다.[50]
- 사건이 터지고 나서는 강정호의 전임자이자, 던파 역사상 최악의 디렉터로 꼽히던 김성욱이 재평가되고 있다. 김성욱 역시 아이템 리셋, 마수던전, 퀵키 범인 면죄부등 큰 실책을 저지르고 PC방 매출을 폭락 시켜서 역대급으로 욕을 먹었지만 강정호 체제에서 터진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적어도 성욱이가 퀵키 쓰며 쩔하지는 않았잖느냐"라는 여론이 생길 정도다. 무엇보다 김성욱은 자신의 실수를 만회할 기회도 없이 1년 만에 쫒겨나다시피 디렉터 직을 퇴임한 것에 비해, 강정호는 더 큰 사고를 쳐 놓고 공식적인 징계 처분까지 받았음에도 아직까지 아득바득 디렉터를 역임하고 있어 형평성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는 판국이다.
- 후속 조치와는 별개로, 배임의 당사자가 2020년 1월 강화 대란으로 이전에도 한 번 사고를 일으켜 징계를 받은 전적이 있는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총괄자인 강정호 역시 큰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되었다. '이미 한 번 사건을 저질렀는데도 그를 해고하거나 예의주시하지 않고, 위험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밑에 두고 있었다는 것은 저런 짓을 뻔히 하도록 내버려둔 것이 아닌가?'라는 논란을 피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계급, 조직 사회에서는 잘못을 범한 당사자의 처벌과는 별개로, 내부 인사 관리 부실로 당사자가 잘못을 저지르도록 방치한 총괄자 또한 그에 준하는 책임을 지는 것 또한 상식이다. 그리고 사건 처리 과정에서 강정호 디렉터의 무능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더욱 그의 디렉터로서의 능력에 의문이 생기게 되었다.
- 일단 강정호 디렉터가 직접적으로 해당 사건에 가담하였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부하 직원의 관리 미흡으로 인해 생긴 결과인 만큼[51] 본인 책임 또한 사건의 주동자와 마찬가지로 크다. 사건의 범인을 굳이 안고 간 이유로는 네오플 본사가 제주도에 위치해 있어 인재를 구하기 어려운 환경이라[52] 그냥 한 번 눈감아 주는 방만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판단이 틀려도 한참 틀렸다는 것을 네오플은 뼈저린 댓가로 치뤄야 했다.
- 강정호 디렉터와 당사자의 상급자들이 법적인 책임까지 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사실 그보다 더 상급의 대표와 임원들 역시 공개사과를 해야 하는 사건이다.[53] 디렉터의 관리 부실과 직원의 도덕성 부재에 대해 대표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고객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줬기 때문. 게다가 한두번 한 것도 아니고 상당히 오랜 기간 비리를 저지른 걸로 밝혀졌기에 주주와 유저들이 정말 작정하고 법적으로 고소하고 들면 수갑 찰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 수 있다.[54]
- 해명 공지가 뜬 후에도 논란의 중심에 있는 계정들이 단종된 아이템으로 유저들을 조롱하는 메시지를 보내거나 닉변권을 생성해 모험단 닉변을 한 정황이 밝혀져[55] 대놓고 유저들을 기만하고 있다.
- 네이버 던파카페에서 카페 눈팅중인 게 아니냐는 글이 올라왔는데 이후 카페 접속중인 걸 들키고 예전에 글 쓴 적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자 글삭을 하였다. #이후, 루리웹[56] , 블로그, 가입된 다른 카페의 글 등도 속속들이 비공개/삭제로 전환되는 중이다. 그러나 네오플 블로그나 중고거래등의 게시물과, 블라인드에서 넥슨 사원이 실명과 직급을 거론한 격분한 글이 퍼지며 이미 신상이 퍼지고 있다.
- 2020년 9월 10일 정기점검 후 사건에 관한 안내 공지가 올라올 것이라 예상한 유저들은 실검 순위권을 계속 유지하며 공지를 기다렸으나 막상 오전 10시 점검이 끝나고는 아무런 공지가 올라오지 않았고, 이에 유저들을 무시한다는 여론과 형사 사건과도 관련있는 사건이고 전임자와 14년도의 로그까지 뒤져봐야 하는 큰 사건이므로 하루만에 해결하는 게 어렵다는 여론으로 나뉘었다. 물론 어느쪽이든 정확한 상황보도를 기다리는 쪽. 그리고 10일 23시 58분에 중간 안내가 올라왔는데, 다 턴 것도 아닌데 예상보다 해먹은 게[* 이미 드러난 것만 해도 2020년 9월 시점으로 5400만원이나 된다. 이전부터 해먹은 것과 보태서 다른 직원들 중에 부정행위자가 더 있을 걸로 보고 당사자를 추궁해서 더 파보면 피해액은 최소 수억단위일 가능성이 크다.] 많아서 공지가 늦어질만은 했다는 쪽으로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 앞서 언급한 다크서클 사건, 노토리우스당 사건 외에도 엘소드 운영진 특정 길드 친목 사건, 브라운더스트 킹군터 사건,대항해시대 온라인 운영자 현거래 사건,크루세이더 퀘스트 '늬놀가 사건', 넷마블 게임머니 횡령 직원 투신자살 사건, 겟앰프드 GM 캡틴 사건, 메이플스토리2 운영자 권력 남용 사건 등등 한국 게임계에서는 이런 류의 크고 작은 유저 기만, 커넥션 혹은 GM이 부당한 방법으로 이득을 취하는 사건이 잊을 만하면 일어나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다시 한 번 이런 대형 사고가 터졌다.
- 운영자들로 추정되는 유저들이 속한 '그까' 길드[57] 는 사건이 알려지자 해체되었고, 캐릭터들의 아이템을 모두 장착 해제했다. 간접적으로 슈퍼계정임을 인정해 버린 셈.
- 이 길드에 속한 일부 캐릭터들의 타임라인을 조사하니 진: 각성 퀘스트를 거치지 않은 진: 각성 캐릭터가 존재한 정황도 발견되었다. 진: 각성 직업을 달성하면 타임라인에 이력이 남지만, 슈퍼계정으로 드러난 캐릭터들은 타임라인에 전혀 나오지 않았다. 아이템 조작뿐 아니라 시스템적으로도 조작했다고 볼 수 있다. #
- 강정호는 디렉터 취임 직후부터 윤명진을 노골적으로 따라하려는 움직임을 적잖이 보였는데,[58] 윤명진이 말년에 대형 사고를 친 것까지 똑같이 따라했다. 차이가 있다면 그 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사로 승진하여 겉보기로나마 명예롭게 후임에게 디렉터를 넘기고 떠난 윤명진과는 달리, 강정호는 정직 처분을 받고 승진길이 막혀버렸다는 것.
- 한때 타임라인 시스템에 대해서 김성욱 디렉터의 역작이라는 표현이 유행하고 디씨 던파갤에 이런 재평가 글이 올라올 정도였다.# 사실 타임라인 시스템은 윤명진 디렉터 때 추가된 것이긴 하나 제작픽 때부터 인수인계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해당 시스템 추가에 관여는 했을 것으로 보이며, 시스템 보강은 김성욱 디렉터 때 이루어졌다.
- 이 사건으로 인해 당일 퍼스트 서버에 진행된 여성 프리스트 진 각성 업데이트는 게임 내 최고 인기 캐릭터 중 하나임에도 역대 최단기 떡밥 소리를 들으며 완벽히 묻혀 버렸다. 그러나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그리 좋지도 않았고, 생각보다 성능도 좋지 않게 출시되어 비판이 있었는데, 이 사건으로 묻히게 되니 네오플 입장에선 어찌 보면 운이 좋았던 셈. 결국 이 여파 때문인지 업데이트 예정이였던 진각성 패치가 결국 수요일이 아닌 다음날 패치 당일인 9월 17일 오후 2시 30분 경이 돼서야 패치 노트가 공개되고 업데이트를 부랴부랴 진행하게 되었다.업데이트 페이지
- 최근 들어 개조수가 높은 원초의 꿈 무기가 시중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풀린 것 같다는 의견이 유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었는데, 이 사건을 기점으로 GM들이 원초 무기를 대량으로 만들어 내 부당한 이득을 취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늘어났다.[59] 이 사건이 터지자마자 경매장에 똑같은 가격으로 올라와 있는, 즉 혼자 올렸을 확률이 매우 높은 대량의 원초 무기들이 싹 사라졌다. 그 외에도 고가의 현금화 가능 아이템의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 본 사건의 파급력이 어느 정도인지, 그 유명한 키약믿과 비교가능한가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중인데 안 그래도 스펙업을 위한 현질과 파밍의 피곤함에 찌든 던파 유저들을 대놓고 기만하는 행위다 보니 일각에서는 키리의 약속과 믿음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도 갈 수 있는 사건이라는 평. 차이점이라면 키약믿은 돈에 눈이 먼 머천다이저의 정신나간 세라 상품이라 다 집어치우고 법률적으로만 보면 합법이지만 이 사건은 대놓고 배임을 저지른 불법이라는 점. 그나마 이런 슈퍼 계정을 뛰어넘은 스펙의 유저는 모 검귀 유저[60] 밖에 없는데, 이 유저는 굳이 던파 필요없이도 본인이 이미 3대를 먹여살릴 재산을 가지고 있는데다, 중국에서 한국던파 방송을 하면서 돈을 쓸어담은 뒤 그 돈으로 다시 현질을 하고 스펙을 키우는 유저라서 그나마 가능한 이야기이다.[61]
- 청와대 청원도 올라갔다.
- 1월에는 타임라인이 누락 될 수도 있다는 논리로 슈퍼계정을 반박하는 일부 게시글이 올라왔으나, 계정 생성일이 1월이 한참 지난 후일 뿐만 아니라 논리에 헛점이 너무 많아 네오플 대응팀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인증한 꼴만 되고 말았다.
- 해명 공지가 올라온 후 네이버 실검에서 던파가 사라졌다. 물론 그 공지가 제대로 된 해명은 아니라 정상적으로 사라질 리는 없고 뒷공작을 했다고 보는 게 중론. 이슈별 묶어보기를 위주로 실검편성을 하면 여전히 1위로 올라오기는 한다.
- 던파 네임드 유저이자 웹툰 작가 레바도 관련 만화를 그려 올렸다.# 만화를 통해선 '아무리 던파라도 다크서클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두번씩이나 일어나는건 용납이 안된다'는 말을 남겼다. 만화 외에도 논란이 된 심연에 잠긴 하늘성 4채널에서 직접 헬을 돌리며 한번 더 디스했다.# 이 사건 이후로도 레바는 던파를 접지는 않았고. 간간히 결투장을 하는 방송도 진행하고 있다.
- 거기다 슈퍼계정의 캐릭터들이 천상의 무희 세트, 영원한 흐름의 길 세트, 정령사의 장신구 세트, 시간전쟁의 잔해 세트는 하나도 입지 않고 흔히 심흑나베 같은 준수한 에픽들, 심하면 심군나 신화처럼 최상위템만 두르는 것으로도 이미 에픽 밸런스를 알고 있으면서도 개선할 의지가 없다는 것을 방증하는 셈이 되고 말았다.[62] 이 사건으로 비웃음거리가 된 던파TV 아재쇼 2편의 영상에서도 시간전쟁 신화를 먹었다는 말에 아쉬운듯한 반응을 보인 것을 통해 내부에서도 에픽 및 신화 밸런스가 엉망이라는걸 인지하고 있다는 추측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더욱 확고해진 것이다.
- 거기에 넥슨/네오플의 주수입원은 중국서버이기 때문에, 몇 안되는 한국 서버 유저들이 접든말든 신경도 안쓰고 밀어붙일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기 시작했다.[63] 거기에 중국서버의 반응부터가 별상관 없다는듯이 불타는 놈들 죽던가 말던가#로 반응해서 정말 중국 주인님들 말만 듣는 개가 되었을 것이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작 중국 유저들은 이러한 운영진의 비리가 일상이며, 한국 운영진은 그정도밖에 안되냐는 자조 반 비꼼반의 코멘트를 날리는 반응까지 올라온 것과 디렉터가 중국 서버 운영진이었다가 한국 서버로 넘어왔단 점이 합쳐져 중국서버에서 한 것을 한국서버에서 그대로 하다 걸린게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왔다.[64]
- 던전 앤 파이터 갤러리, 속칭 던갤을 위주로 한 던파 커뮤니티에선 점점 아이템들을 갈아버리거나 강화로 터트리는 등, 접는다는 탈던 인증을 하는 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식으로 아이템을 갈면 나중에 복귀는 거의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이 게임 자체를 앞으로 영원히 할 생각이 없다는 포기선언이나 마찬가지. 심지어 이러한 인증을 하는 유저들은 대부분 무기 12강화에 무기를 제외한 부위의 짤증폭은 기본으로 깔고 갔던 유저들이기에, 게임사에서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사안이다. [65] 파레토 법칙을 생각해보면 그 적은 상위 유저들이 던파 매출의 상당 비중을 책임진다고 생각하면 과언이 아니다. 할렘 리셋 때문에 매출이 줄은 것도 이런 고투자 유저들의 대규모 이탈 때문인데 또 그런 사태가 벌어졌으니 매출 감소가 안 일어나면 이상할 것이다. 하드 유저가 접어버리면 오히려 경쟁자가 줄은 게 아니라 신규 유저들도 역풍을 맞기 쉽다는 것이다. 충성도 높은 유저가 접는 게임은 아무래도 망겜으로 보이기 쉽기 때문.
- 인게임 내의 재화, 즉 골드를 매입하는 장사꾼들이 현재 매입을 멈추고 있다. #이유는 골드의 물량이 너무 많아서. 다시 말해 게임을 접기 전에 소유한 골드를 현금화 하려고 하는 유저들이 급속도로 증가했다는 뜻이다. 골드를 팔겠다는 유저의 수가 너무 많아 골드의 시세가 곤두박질 친 상황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장사꾼조차도 감당을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 이는 당연히 매우 부정적인 효과라고 볼 수 있다. 결국 골드 가치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 이 사건이 터지게 된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GM이 루리웹 출석일수만 3900일, 약 11년인 진성 루리웹 회원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상당수의 유저들이 디시인사이드 던전앤파이터 갤러리를 중심으로 과거 루리웹 유저들의 의견으로 인해 취소되거나 변형됐다는 의혹과 심증이 있는 여러 사안[66][67] 에 대해 그동안 루리웹 골수 유저였던 GM이 영향력을 행사하여 다수의 의견을 무시하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식의 내편 감싸기를 시전해 온 것이 아니냐면서 분개하고 있다.
- 다만 오히려 루리웹 유저였던 건 틀림없다고 인정하는 글들이 올라온 것은 사실이나 링크된 글 작성시간을 보면 디씨인사이드 등의 조리돌림 이후 반성하는 글이 올라온 것이 대부분으로 반대가 대다수였다고만 하기는 힘들다. 결투장 시즌3 전야 이벤트 사태 때도 여러 커뮤니티에서 폭격이 들어오자 정작 당사자는 빤쓰런하고 이후 반성글로 채워진 전개를 보여준 바 있다.
- 3차 공지부터 유저들 사이에서는 점점 원흉이 된 궁댕이맨단만 보여주기식으로 처벌하고, 다른 책임자들은 은근슬쩍 덮고 넘어가려는 게 아닌가 하는 반응이 많아지고 있다. 네오플의 본사 위치가 제주도인 관계로 극심한 인력난 때문에 관련자들을 어떻게든 안고 갈 확률이 높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 두 번째로는 선술된 인력 문제를 제하더라도 현 던파의 클라이언트 자체가 워낙 조잡한 스파게티 코드라서 기존에 소스 코드를 만지던 인원들을 쉽사리 교체하기도 어렵다는 것이 그 근거이다. 마침 클라이언트를 64비트로 바꾸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한국 서버의 존립와 네오플의 현행 인력 유지,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죽음의 이지선다에 걸린 상황. 또한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제주도의 감세 혜택을 악용하려고 본사를 이전한 것이 되려 사태를 더욱 크게 키워 버린 셈이다. 실제로 최근 던파 메인 홈페이지에서 유저들을 상대로 일러스트레이터와 프로그래머 구인 공지를 내놓은 적이 있었던지라 이 설의 신뢰성에 더욱 힘이 실린다.
- 게임업계 직원들의 블라인드에서 네오플 직원들이 '마음에 안 들면 그냥 접어라' '우리들을 욕하지 마라, 너희들은 얼마나 잘났냐'는 논지로 적반하장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모자라, 타 게임사들을 폄하하기까지 하는 등 반성과 개선의 여지조차 없는 불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다른 이들도 아닌 사건의 당사자들인 네오플 직원들이 저런 말을 할 자격은 없다는 여론이 주류이다. 심지어 그냥 접으라는 말을 한 네오플 직원은 사건이 크게 점화된 당일에도 '그래 던파 망해라 '라는 발언을 했던 것이 드러났다. 한창 논란이 된 기업의 직원이 할 발언으로서는 아주 그릇된 태도이며, 지금 네오플은 입장을 낼 처지도 아니니 제발 가만히라도 있으라는 여론이 주류이다. 추가로 네오플 공식 블로그에서도 항의하는 유저들을 차단하고 댓글을 삭제해 더욱 욕을 얻어먹고 있다. 해명 댓글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삭제했다고 하는데, 실명 언급이나 도를 넘은 비난이 아닌 평범한 수준의 댓글들도 삭제한데다 보기 쉽게 글을 새로 파서 올린 것도 아니고 댓글 중간에 넣어서 4과문 소리나 듣고 있다.
- 9월 10일 23시 58분에 중간안내 2차 공지가 올라온 이후,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11일 12시~1시경에 메가폰에 16증폭 미드나잇 러시안 룰렛 장비를 증폭하겠다는 유저가 나타나 실제로 장비를 증폭하여 터트리는 일이 발생한다. 이후 같은 채널에서 꼬접강화대란이 발생하여 1시간이 넘도록 강화기가 불타오르는 일이 일어났다. 12강 이상의 적지 않은 고강화 장비를 가진 유저들이 보호권 없이 각종 자에픽 무기와 악세서리, 특수장비, 심지어 일부는 신화장비까지 강화로 박살내버리고 미련없이 남은 골드를 모조리 다른 유저들의 공개장비강화에 대납하는 기부대란에 이르는 사태로 번져나갔다. 개중에는 계정내에 모든 자에픽 무기를 강화로 가루를 만드는 유저도 있었으며, 심지어 강화에 성공해서 18증폭을 띄웠으나 미련 없이 파괴될때까지 강화하는 유저도 있었다. 짧은 시간동안 상당수의 12~13강화 이상의 장비를 터트린 것이 확인되었으며, 적지 않은 고스펙 유저들이 실제로 유실된 것으로 보여진다.
- 사건 발생 후 처음 맞는 주말인 12일 기준 던파의 실질적인 엔드 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레이드 파티 수가 확 줄어들었다. 공대 페이지 수가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최상위 컨텐츠인 시로코 레이드의 쩔값은 줄어든데 반해 차상위 컨텐츠들인 핀드워, 프레이 레이드는 쩔값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다시 말해 시로코 레이드는 졸업을 목적으로 한 상위권 이상의 유저수가 줄어듦에 따라 쩔 수요가 내려감으로써 쩔값이 내려가고 핀드워, 프레이 레이드는 쩔을 할 쩔러가 접음으로써 수요는 상대적으로 그대로인데 반해 남아있는 쩔러가 줄어들어 쩔값이 오르고 있는 것.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약믿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71] 한국 던파가 박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현재 거의 역대급 강화 터뜨리기 + 대량 꼬접으로 연결되는 와중에 가장 큰 결정타는 2~3차 추가 공지 사이에 있었던 블라인드 관련글이었다는 꼬접유저들의 증언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스압)15년차 유저의 푸념.당시 헤카테 랭킹 1위 유저(운영진에 의해 계속 2위로 밀려났었다.)와의 인터뷰 핵과금 유저들의 상당수는 키약믿, 정공겜 사태, 할렘 리셋 등을 겪었고, 쓰레기 같은 밸런스와 막장 과금 시스템이 지속되는 현실 속에서 개돼지 소리를 들어가면서도 애정을 가지고 던파에 돈과 시간을 쏟아넣은 유저들이다.
- 사건 발단부터 3차 공지와 대규모 꼬접 인증글 러쉬에 이르게 되자 유저들의 반응은 생각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의식이 번져나가고 있다. 일단 이번 사태의 시작과 그 대처과정이 전례없이 핵과금 유저들에게 가장 치명타로 박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더 그렇다. 특히 던파는 국산 온라인 RPG의 과금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유저간 경쟁 조장, Pay To Win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는 게임이라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것. 온갖 막장 사태로 단련되어, 사고 터졌다 하면 사료는 언제주냐며 개돼지를 자처하는 유저들도 이번 사건 만큼은 완전히 가불기가 걸렸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고 있다.
게다가 꼬접이 심화되면 될수록 축소되는 쩔, 현거래, 유저간 거래, 파티 플레이는 기존에 던파에서 광부질과 소소한 과금으로 연명하는 라이트 유저들에게도 직접적인 타격이 될 것이 분명하고, 정공겜, 개돼지겜의 이미지에 더해 운영자가 유저들을 개돼지로 본다는 것을 인증하지 못해 안달난 게임, 운영자가 직접 나서서 유저들을 농락하는 게임, 배임으로 몇천만원을 날려먹는 이런 게임에 신규유저나 복귀유저가 얼마나 돌아올지 의문이다. 비슷한 꼬접 사태를 겪은 온라인 RPG의 경우처럼, 미친 듯이 복귀 + 신규보상을 지급한다고 할지라도 네오플 전체가 바뀌지 않는 이상 어차피 더 악랄한 과금요소로 유저들의 재화를 똥값으로 만들어버릴 것이 너무나 명확히 보이다 보니 암울할 수밖에 없다.
- 제일 심각한 점은 게임사에서 상대적으로 돈이 덜되는 무과금 유저층보다는 핵심 수입원인 각 직업별 랭커 핵과금 유저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상기했듯이 과금해서 상위권 랭커에 안착해봤자 "궁댕이맨은 클릭질로 고증폭 장비를 그냥 찍어내는 데 뭣하러 돈 썼냐"는 비아냥을 들을 텐데 다시 증폭같은 극단적으로 돈이 들어가는 컨텐츠를 다시 할까? 또한 의외로 중요한 사실인데, 하위권 무과금 유저들이 단순히 서버비만 축내는 것이 아니다. 이런 유저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투자하면서 만족감을 찾는게 핵과금 유저들이기 때문.
- 사건 이후 현재 남아 있는 유저들중 일부는 사건의 범인이 심연에 잠긴 하늘성 4번 채널에서 아이템을 생성했다는 이유로 허황된 확률을 믿으며 해당 채널에서 파밍을 하는 어이없는 짓을 하고 있다. 본 문서에도 누누이 상기되어 왔듯 범인이 획득한 아이템들은 정상적인 파밍 과정을 거친 대가로 얻은 것이 아니다. 직원 권한을 남용해 무단으로 생성한 것이고, 애초에 이 사건으로 드랍률 자체도 신뢰성을 잃은 상황이다.
사실 이런 던파 특유의 "특정 채널에서 파밍을 하면 원하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는 토테미즘스러운 밈은, 키약믿이 터지기 이전의 과거부터 존재했었던 문지고[72] , 키약믿 때 한 차례 들끓으면서 밈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정가제가 완화되거나 하지 않는 이상 던파 서비스와 함께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밈이다. 문제는 1절에서 그치지 못하고 과도하게 남용해서 되려 반감을 산다는 것. 더구나 이번 사건은 던파 유저들 입장에서는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정도가 전혀 아닌 심각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저런 말도 안되는 밈을 밀고 있다는 것에 더 진절머리를 치는 유저들도 많다.[73]
- 2차 공지에서 해당 계정 접속 제한 조치를 해서 관련 유저일 수가 없는데 모험단 이름이 궁댕이맨단이라서 엉덩이나 궁뎅이 같이 비슷한 캐릭터 이름이 들어간사람이 괜한 비난을 받고 하면서 억울한 상황도 만들어지고 있다.#
- 국회의원 하태경의 페이스북에도 해당 내용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알고보니 이 사건이 터진 이후 9월 16일에 넥슨을 국회로 불러서 이 사건에 대해 항의했다고 하며 국회에서도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주문한데다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국회에서까지 주시하게 되면서 그냥 묻어두고 지나가기 어려워졌다. [74]
- 2020년 10월 22일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사건이 도마에 오르게 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건의 문제를 지적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게임사 직원이 게임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75]
6.1. 언론보도
심각한 사태에 결국 언론 보도까지 나왔다.
- 청년일보 - #
6.2. 잘못 알려진 사실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정확히 검증되지 않았거나 관심을 받기 위해 조작된 내용이 사실인 것처럼 퍼지는 부작용 또한 나타났다. 그러나 여러 교차검증을 통해 100% 사실로 밝혀진 내용만으로도 해당 사태의 심각성이 충분히 드러난 상황이다
- 사건의 주모자가 '횡령'을 저질렀다고 알려진 경우가 있는데, 이 사건은 횡령이 아니라 배임을 저지른 것이다. 횡령은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고 있는 사람이 이를 부정하게 사용하거나 훔쳐내는 것을 말한다. 이 사건은 기존에 존재하던 아이템을 몰래 훔쳐낸 것이 아니고 없던 아이템을 만들어낸 것이므로 횡령은 성립하지 않는다.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면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여 불법적인 이득을 취한 '배임'에 해당한다. 강정호 디렉터의 공지에도 분명히 '배임과 업무 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언급되어 있으며 횡령이란 단어는 들어가 있지 않다. 아무래도 배임보다는 횡령이라는 용어가 더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혼동이 일어난 듯. 다만 횡령과 배임 둘다 형법상 같은 조항에서 다루며 처벌도 같다.
- 타임라인에 없던 아이템을 뒤늦게 획득했다고 조작했다는 제보[76] 가 올라왔으나 ### 증거가 명확하지 않고 해당 BJ가 타임라인 필터링을 잘못 설정해서 표기가 안된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중간 공지에 올라온 내용에 의하면 배임을 한 당사자가 자신이 부당한 이득을 취한 기록을 툴 작업 내에서 삭제하여 직원들 조차 눈치채지 못하게 작업을 하였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나 그것이 타임라인이라고 밝혀지진 않았다.
- 총검사 캐릭터인 갓파더가 빗자루인 세계수의 요정을 장착하고 있다#는 제보는던파셋 사이트의 오류로 인한 것이다 던셋에서 모험단 여러캐릭 검색하고 캐릭 옆으로 넘기다가 템슬롯이 비어있거나 하면 전 캐릭 템이 남아있으면 오류가 발생한다. 던파 홈페이지나, 던파ON 앱에서 캐릭터 검색시 해당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 아이템을 조작하여 넨마스터(여) 9위에 오른 GM의 캐릭터가 스위칭 장비로 기간제 심연의 편린 장비를 끼고 있다는 제보가 올라왔으나#, 이는 다른 서버의 같은 닉네임을 가진 캐릭터의 스위칭 장비를 캡쳐하여 올린 것이다. 던파OFF에 닉네임인 '사자후시딘'을 검색하면 넨마 캐릭터가 셋이 나오는데#, 카시야스 서버의 캐릭터가 현재 논란이 되는 GM이며, 힐더 서버의 캐릭터는 기간제 장비를 착용중인 일반 유저이다. 이 후 GM이 다시 스위칭 장비를 일반 심연의 편린 장비로 갈아치웠다는 제보글이 올라왔는데 이게 원래 GM이 착용 중이였던 스위칭 장비. 즉 이는 의도적으로 조작된 거짓 제보이며, 사건과 관련없는 일반 유저에게도 악영향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악질적인 사례이다.
- 항아리해 도발의 논란을 일으킨 캐릭터가 생성된지 3개월밖에 안됐다는 내용이 있으나, 해당 캐릭터의 타임라인에는 2018년 3월 30일에 레벨 90을 달성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즉 그 이전부터 생성된 캐릭터이며, 이 경우 장착중인 아이템을 적법하게 습득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다만 조작 이력이 있는만큼 정말 적법하게 습득했는지에 대한 여부에 대해서는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다.
- 7~8개조 아이템을 많이 만들어 낸 유저의 타임라인을 확인하자, 분 단위로 이번주의 봉자 아이템이 나와서 이 역시 슈퍼계정이라는 의혹이 일었지만, 해당인물이 던전 앤 파이터 갤러리에서 직접 3천만원치 과금을 인증하고 자신은 취미로 봉자를 지르는 사람이고, 한번 클릭후 Esc를 누르는 식으로 빠르게 봉자를 까는 방법을 알고 있기에 충분히 분단위로 획득 가능하다며 반박했다.링크[77]
6.3. 기타
몇몇 사람들은 이 사건도 시간 좀 지나면 원상복귀 되고 잠잠해질 것이라는 예상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로 던파는 약믿과 대전이 등 정말 극단적이고 심각한 사건을 빼면 수많은 사건사고로 인한 유저수 하락 변동이 크지 않은 게임[78][79] 이며 현금 거래가 기준 골드 가격은 큰 변동이 없다는 점에서 아주 근거가 없는 의견은 아니다. 큰 수치의 가격 변동이 매우 느리게 발생하는[80] 현금 거래의 특성상 현 시점에서 골드 가격만으로 게임의 변동을 판단하기는 힘들다.
사건이 터진지 3일 경과된 9월 12일, 레이드가 가장 붐빌 시간대에도 시로코 레이드의 공대 수가 평소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건이 마무리 된것도 아닌 만큼 당장의 골드값이나 레이드 유저수로 판단하기엔 조금 이른 상황이지만 이미 상위 컨텐츠의 실질적인 인구에 해당하는 상당수 유저들이 장비를 폭파시키고 미련없이 떠난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건발생 이전의 유저수는 확보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과문과 보상이 뿌려진 이후엔 골드값이 도로 상승하여 원상복구되고 고인물이 대거 탈던한 만큼 유입도 일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게임의 내적 외적 분위기와 강정호 체제의 기약없는 파밍시스템으로 인해 이탈할 가능성이 커서 이전처럼 유저수 확보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9월 22일 현재 보상을 통한 유입은 어느정도 정리되고 골드값이 도로 하락하는 중이다. 주말의 레이드 수는 여전히 복구되지 않았으며 주력 쩔 컨텐츠인 신전/지하의 쩔파티 페이지가 급증했는데 이는 쩔을 받을 손님인 기존 유저들이 대거 이탈하여 출발은 하지 못하고 하염없이 손님만 기다리고 있는 파티가 마을에 남아있는것이다. 평균 쩔값보다 낮추는 파티도 상당히 늘었는데도 이 또한 손님이 적어 출발이 딱히 빠르지 않은 상황이다. 오큘러스나 마계대전같은 컨텐츠의 해당요일이 지나면 오르는 쩔값조차도 받는 손님이 적어 가격이 폭락한 것은 덤. 커뮤니티등지에서는 보상을 주니 입을 싹 씻고 그저 좋아한다고 자조하는 분위기였지만 인게임에서는 유저수의 하락이 하루하루 체감될 지경이라 이는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볼수있다.
또한 이런 연쇄반응으로 같은 네오플 게임사의 게임인 사이퍼즈에서도 이번 사태로 인해 안그래도 운영이나 게임 속 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던 유저들이 이를 계기로 접는 사태도 일어나고 있다. 애초에 던파 GM들이 던파만 만지고 있을 리 없는 만큼[81] 던전앤파이터의 신뢰가 떨어진 상황에서 이쪽도 신뢰할 수 없다는 분위기인 상태다. 안그래도 2017년경 사이퍼즈 디렉터가 향후 업데이트 계획의 8할을 폐지하고 괴랄한 디자인의 코스튬을 양산하는 등 여러 문제로 유저가 상당수 줄어들었으며 지금까지 계속해서 늘어나는 버그나 서버 렉 등을 지속적으로 방치하고 있는 상황에 던파가 크게 터져버렸으니 의심하는건 당연한 현상이며 네오플 전반을 조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이상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단 남아있는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사안은 여러가지이나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한 가지 후속 대책은 바로 경매장 실명제. 과거에도 경매장에서 아이템을 올리면 닉네임이 보였으나 이게 어느 순간 내려갔고 당연히 이런 사태가 벌어졌기에 경매장에 있던 의혹들도 이번 사건과 연관지어 의혹이 불거지게 되었고 당연히 후속 대책으로 경매장 역시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게 되지 않으면 눈 가리고 아웅, 아니면 꼬리자르기식 대처, 4과문 드립이 나올 후속 대책이라고 대차게 깔 것은 자명하다. 이러한 이유로 유저들은 후속 대책 중에서[82] 가장 유저들을 설득할 수 있는 후속 대책으로는 경매장 실명제를 가장 꼽는 이유이기도 하다.[83]
9월말쯤에는 신규 유입이 늘어나고 기존 유저들이 나간 증상이 보이고 있다. 시로코 공대 수가 줄었으며, 기존의 쩔 과공급으로 무한 가격하락이 되던 때와는 달리 진입 난이도가 쉽고 여러 판이 가능 한 신지를 제외하고는 쩔 공급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일어나 특정 시간대에는 쩔 공대가 없는 현상도 나타나기도 한다.
아니나 다를까 여전히 의심스러운 경매장에서의 특별 상자 증발 행위와 대응팀으로 보이는 행동이 여전히 발견되고 있다. 뭐가 문제냐면 해당 상자에서는 일단 사도의 강림 히든 아바타와 세라템을 제외한 나머지는 교환 가능으로 나온다. 어찌됐던지 간에 이왕 증발할 거 까버린다고 해도 손해는 절대 안 난다는 것인데 굳이 증발을 시킨다는 것은 여전히 이번 사태처럼 찍어낸 거나 다름 없어서 굳이 안 깐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반박 의견으론 나중에 싸게 팔면 유저들이 나중에 싸게 떨이할 때만 찾는다며 그냥 증발시킨다는 논리를 주장이 있는데, 설령 이게 사실이건 아니건 이미 운영진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망가진 상황에서 이런 수상한 정황이 목격될 수 있는 상황을 방치하는 것 자체가 네오플에 대한 비판의 이유로 충분하며, 이는 경매장 실명제 패치가 적용될 때까지 유지될 것이다.
결국 2020년 10월 15일자로 경매장에 모험단명 일부가 표기되는 패치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모험단명도 쉽게 바꾸는 운영자들 앞에서 과연 투명한 조치인지 의문을 표하는 유저들도 있다.[84] 사건이 사건이기에 당분간은 무슨 조치를 취해도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가불기에 가까운 반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왜 일부만 공개하냐는 반응도 있는데, '''이는 비탄의 탑 등 특정 유저의 닉네임을 완전히 공개하는 컨텐츠와 관련해서 우편으로 테러하는 일이 잦았던 선례가 존재하기에'''(...) 일부러 제한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완전 공개에 관해선 반대하는 유저가 적지 않은 편.
이후 또 다른 사건이 터졌는데 용산전자상가에서 구매한 하드드라이브 속에 240GB 가량의 던전 앤 파이터 업무나 던파 후속작[85] 으로 추정되는 대량의 자료들같은 네오플의 대외비 자료들이 수두룩하게 들어있었다는 제보가 나오면서 또 한바탕 뒤집어졌다. 이후 유저들의 조사 끝에 신상이 털린 바 있던 궁댕이맨이 중고나라에서 중고 하드디스크를 대량으로 매각한 정황이 포착되었는데, 자료가 들어있는 하드드라이브를 궁댕이맨이 판 게 맞다면 회사 비품까지 빼돌려 팔아먹은 것이 된다. 최초 제보자에 의하면 이 사실을 네오플에게 수차례 알렸으나 답변이 없어 이를 커뮤니티에 알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궁댕이맨이 중고나라에 팔았던건 SSD고 해당 유저가 구매한 중고는 하드였다는 얘기도 있다.## 혹은 궁댕이맨 본인이 기밀자료로 부당이득을 취하지 않은채 하드디스크에 자료데이터가 남아있는걸 모르고 그저 빼돌려서 팔아넘겼다고도 하지만 네오플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대략적인 유저들의 반응은 네오플의 보안관리 수준의 허술함에 새삼 놀라거나 비웃는 반응이 많으며, 해당 건이 순전히 네오플이 손해를 입는 사건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강건너 불구경에 가까운 입장이 대다수다.[86]
이 사건 이후 여러 다른 게임 커뮤니티서 자학적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운영진이 게임을 하면서 겜잘알 풀셋을 맞춘것을 비꼬아 겜알못 너희는 게임좀 해 같은 식.#
10월 말부터는 사과 보상을 받고 찍먹하던 신규 유저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12강과 클레압을 받아봐야 할 수 있는거라고는 쩔받기뿐이고, 운영진이 했던 짓거리를 익히 듣고 온 유입 유저들이 과금을 본격적으로 하러 왔다는 것은 말이 안되기 때문이다. 보상이 소진되고 운빨파밍의 매운맛을 본 유저들이 나가떨어질 시점이 된 것.[87][88] . 커뮤니티에서는 아직도 게임을 한다는 자조적인 개돼지드립이 나오고는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게임내에서의 기존 유저들의 빈자리는 정말 크게 체감되고 있다. 산맥이나 시로코 레이드같은 최종 컨텐츠에서 랏 버퍼팟이 1줄 2줄넘는것은 별로 신기한 일도 아니게 되버렸다. 연초의 활기찼던 모습을 생각하면 정말 참담한 수준. 심각한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욕을 엄청나게 먹은 사도 강림같은 창렬한 구성의 패키지는 내지 않았지만 안 사도 그만인 수준의 패키지를 내는 바람에 골드 시세도 떨어지고 있다. 연말이 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신규 산물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는 것을 보면 2020년 초 만큼의 대대적인 컨텐츠도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시즌을 더 오래 할 것은 분명해졌는데 2021년에는 이런 암울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지 2020 던파 페스티벌에 관심이 몰렸었다.
허나 이 마저도 2020 던파 페스티벌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 오죽하면 성캐가 나왔음에도 살리지 못한 던페라는 평가가 주된 평가일 정도다. 다만, 파트1과 파트2로 나뉜 만큼 유저들은 그나마 파트2라도 제대로 나오길 기대하고 있었다. 만일 파트2 조차도 유저들의 민심을 잡지 못하면 사실상 던파는 끝장이었다. 당장에 파트1만 비교해도 다른 게임 발표회와 비교당하며 까이고 있는 실정이며 사죄 보상을 받고 그나마 마지막으로 믿어주는 유저들이 내년엔 달라지겠지 하고 던페를 기다린 건데 그 믿음 조차도 깨버린다면 정말로 답이 없는 상황. 그리고 파트 2는 대놓고 아직 안접은 유저들에게 어서 접으라고 떠미는 개막장 그 자체가 되어버리고 강정호를 그대로 재기용하면서 던페를 지켜보던 유저들을 바보로 만들었고, 남아있던 유저들은 억울함이나 황당함을 넘어선 그 무언가에 접어들어 버렸다.
던페 이후 나락으로 떨어진 민심과 함께 대규모 유저 이탈이 발생했으나, 역시 15년 동안 장수해 온 게임인 만큼 쉽게는 망하지 않음을 증명하듯이 게임은 그럭저럭 돌아가고 있다. 던페를 망쳐 놓고 사료로 무마하려는 전략이라며 대차게 까였던 12강 풀에픽 이벤트도, 업데이트가 열리고 보니 (잔류 유저들 기준으로) 생각보다 혜자라며 일부나마 강정호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도 생기는 등[89] , 최소한 아직까지 남아 있는 유저들에게만큼은 사료 전략이 꽤 잘 먹혀들었다고 볼 수 있다. 타락의 산물 추가로 인한 운빨파밍 컨텐츠의 개선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기존 유저들을 어느 정도 케어해 주는 면도 컸던 듯. 그러나 이벤트가 '아이템 퍼주기'를 빙자한 운빨 & 노가다인 탓에 뉴비들이나 복귀 유저들에게 전혀 친화적인 방식이 아니기도 하고, 2020년의 코어 유저 대량 이탈이 2018년 마수 던전 사태 이상으로 워낙 큰 타격이라 에픽 이벤트가 끝나면 도로 인구수가 사건 직후로 원상복귀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당장은 안정적인 인구수가 유지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사건이 터지고 고발 조치를 취했다고 한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그 이후로 어떠한 공지도 없어 이에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것 아니냐, 상황에 대해 알려달라는 등의 말들도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 다만,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부정행위를 저지른 직원을 2019년 5월에 잡아낸 이후 1심 판결이 나온게 2021년 1월 18일인걸 감안하면 이 사건에 대한 1심 판결은 2022년에나 나올 가능성이 높다. 즉, 네오플 입장에서도 알릴만한 내용이 없을 수밖에 없으며 유저들도 계속해서 기다리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약식 기소 수준의 사안도 아니고 정식 재판까지 가야하는 사안이라서 고소했다고 한지 몇 달 됐는데 아직도 결과가 안나오냐는 말 자체가 말이 안될 정도로 그렇게 빠르게 진행될만한 사안이 아니기 때문.
7. 관련 문서
- 게임아이템 4억원어치 생성해 빼돌린 게임회사 직원 실형
- 노토리우스당 사건
- 엘소드 운영진 특정 길드 친목 사건
- 다크서클 사건
- CM루디 최상위권 길드 개입 및 스피드핵 논란
- 메이플스토리2 운영자 권력 남용 사건
- 한그오 피의폭주 사건
- 벽람항로 국내섭 친목 운영 사건
- 인소야닷컴 썬콜게이트 사건
- 겟앰프드 GM 권력남용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