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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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1세대 피카츄, 2세대 피츄, 3세대 플러시와 마이농, 4세대 파치리스, 5세대 에몽가를 이어 6세대에 추가된 전기타입 설치류 포켓몬. 생김새는 햄스터 혹은 친칠라를 기반으로 한 듯한데, 정작 이름의 모티프는 남미의 쥐과 동물인 '데구'[1] 이다.
3. 포획
11번 도로 혹은 프렌드 사파리에서만 잡을 수 있다.
7세대에서는 울트라썬문에 나온다. 야생으로 나오는 장소는 화끈산.
4. 대전
전기 타입 특유의 좁은 기술폭에 페어리타입이 붙어 견제폭이 살짝 넓어졌으나, 객관적으로 보자면 여전히 좁다. 8세대 기준으로 자속기 쪽은 문제가 없으나, 물리 쪽은 견제기가 아이언테일, 구멍파기, 유턴, 내던지기로 끝이고, 특수 쪽은 풀묶기밖에 쓸 만한 게 없다.[2] 거기에다 화력이 낮고 랭업기도 전무하다. 즉, 데덴네를 어태커로 쓰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
대신 데덴네는 다양한 보조기를 배우고, 최근에는 배틀에서 진형붕괴형으로 쓰일 수 있어 재주목받고 있다. 우선 101이라는 스피드 종족값으로 6세대까지 둘째로 빠른 페어리 타입 타이틀[3] 을 가진 포켓몬이다. 여기에다가 괴전파와 애교부리기를 동시에 사용 가능해 상대방에게 두 번 빅엿을 선사할 수 있는 유일한 포켓몬이며 도우미, 볼부비부비, 헤롱헤롱, 사이드체인지, 눈물그렁그렁 등 여러 유용한 서포팅 기술을 배울 수 있다. ORAS에서는 오야지기로 리사이클과 분노의앞니가 추가되어 자뭉열매+볼주머니 조합으로 이론상 무한 먹방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스피드 풀보정 한카리아스보다는 느리다.
최소한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 취급 받을 정도로 나쁜 포켓몬은 아니다. 실제로 써보면 아예 못 써먹을 포켓몬과는 달리, 사용 용도가 확실히 있는 편이다.
분노의앞니로 상대 HP를 크게 깎아버리고, 여러 보조 변화기를 사용해 배틀을 유리하게 끌어나가는 용도로 사용된다. 정석 기술배치는 분노의앞니/애교부리기/괴전파/볼부비부비. 상대의 공격력, 스피드, HP를 반토막내고 기점을 잡는 역할이다.
8세대 본편에선 나오지 못했지만, 익스팬션 패스 갑옷의 외딴섬에서 복귀가 확정되었다. 리사이클이 잘려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그 보상인지 매지컬샤인을 배우는게 확인되어서 페어리 타입 특수 자속기의 부재는 면하게 되었다.
스트린더와 궁합이 좋다. 눈물그렁그렁, 애교부리기, 괴전파로 스트린더의 부족한 내구를 간접적으로 강화할 수 있고, 플러스 특성으로 스트린더[4] 의 특수공격력을 증폭시킬 수도 있다. 또한 상대에게 마비를 걸거나 일렉트릭네트로 상대의 스피드를 낮춰 스트린더의 어정쩡한 스피드를 보완할 수도 있다. 여기에 도우미로 화력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5. 포켓몬스터 TCG에서
각 블록마다 꼬박꼬박 등장하는 동료부르기 포켓몬. 초반에 빠르게 전개할 필요가 있는 덱에서 채용가치가 있다. BW때도 그랬듯 내보내는 포켓몬은 2마리. 더 전 블록에는 3마리를 내보낸다거나, 2마리를 내보내고 추가로 다른 효과를 발동한다거나 하는 효과들도 있었지만 현 시점에서는 이정도 능력이면 충분하다 할 수 있다.
이런 류의 포켓몬들 사이에선 이례적으로 공격기인 에너지쇼트가 상당히 쓸만하다. 일반적으론 40~60정도의 데미지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이벨타르 EX, 루기아 EX 등 에너지를 많이 달고 기술을 사용하는 번개 약점 포켓몬들을 상대로 기습적으로 나와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XY 초반에는 이벨타르 EX를 견제하기 위해 덱에 넣는 플레이어들도 많았다. 이러한 카드들을 처리하기 어려운 덱이라면 데덴네를 투입해서 덱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
6.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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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선 조사단원으로 등장한다. 존댓말 캐릭터이며, 암컷이다. 수염의 전파로 조사단원과 연락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학교 친구인 냐스퍼와 비슷한 능력의 소유자다. 또한, 조사단원 중에선 유일하게 통근을 한다.다음은 저예요! 제 이름은 데덴네! 여기에서 통신을 관리하고 있어요! 제 역할은 저의 수염을 사용해 모든 멤버들과 신호를 주고 받는 겁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전파로 연락 말고도 도청도 되는지 석화 사건에 대해서 이런저런 뜬소문을 조사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와는 큰 상관 없지만 출근길에 악비아르가 평화로운 마을로 간다는 소식을 알려줬다.
조사단원 중 큰 존재감은 없지만, 연락 담당인 만큼 자주 교신하므로 은근슬쩍 존재감을 과시한다. 조사단원 중 평화로운 마을에 온 전룡과의 교신을 통해 전룡을 제외한 나머지 조사단원 중 가장 먼저 존재감을 드러내고, 허무의 세계에서도 조사단원 중 교신하다가 주인공 일행과 가장 먼저 마주친다.
하지만 허무의 세계에서 그림자들과 대치하다가 결국 아켄과 함께 그림자에게 먹히는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 일행이 구해주려 하자 우릴 놔두고 먼저 도망치라는 말을 남기고는 리타이어한다. 이후, 삼성수들이 주인공과 파트너는 구해주지만 데덴네와 아켄은 구하지 못한다. 이 장면은 모두 함께 허무의 세계에서 탈출하자고 한 주인공 일행에게 큰 충격이였는지 이후 두 번이나 회상된다.
이후, 에필로그까지 보고 나면 다른 조사단원과 함께 동료로 들어온다. 연결되어 있는 포켓몬은 전룡과 나룸퍼프다. 레벨은 39로 가장 낮다.
7. 포켓몬 GO
현재는 없지만 푸호꼬등의 같은 6세대 포켓몬들이 추가 되면서 함께 추가 될 가능성이 생겼다.
8. 기타
애니메이션의 설정에 따르면 데덴데는 전기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잠을 많이 자는 습성이 있어 '잠자는 쥐'라고 불린다고 한다.[5] 3화에서 어느 데덴네가 나무열매를 따다가 한지우 일행과 마주하고 유리카가 시트론에게 킵해서 나중에 자신이 트레이너가 되면 파트너로 하겠다고 졸라서 잡으려고 했지만, 그 직후 화살꼬빈한테 나무열매를 빼앗겨서 울면서 풀숲으로 도망쳐버렸다. 4화에서 시트론이 킵하는 데에 성공해서 이후 유리카가 보살피게 된다. XY&Z 28화 사이드에피소드에서는 '''유리카데덴네''' 드립이 나왔다. 도감에서의 설정처럼 볼의 안테나로 전기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는데, 피카츄와도 가능해서 일행끼리 떨어졌을 때 이 능력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다만 이외의 다른 전기쥐 포켓몬들과도 가능한지는 불명.[6] 포켓몬스터 썬&문(애니메이션) 83화에서 오랜만에 4마리가 등장하여 피카츄, 토게데마루와 전기신호를 주고받는 모습이 나왔다.
참고로 애니에서 묘사된 것처럼 전기쥐 포켓몬들 중에서 가장 작은 축에 속하는데[7] , 심지어 '''피츄보다도 작다.'''[8]
웬일로 피카츄와 그 아종들[9] 중에 라이츄를 제외하면 종족치가 제일 높다. 그게 실전에서의 유용성으로 이어지진 않고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으로 취급받고 있지만. 하지만 연구 결과 서포터 용도가 알려져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에는 어느 정도 벗어났다.
Super Smash Bros. for Nintendo 3DS / Wii U에서 몬스터볼 포켓몬으로써 등장한다.
색이 다른 데덴네의 색상이 톰과 제리의 제리와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라이츄와 비슷한 색상으로 인하여 메가진화를 하면 라이츄가 된다는 네타가 등장하기도 했는데, 재미있게도 라이츄는 7세대에서 알로라 리전 폼을, 피카츄는 8세대에서 거다이맥스를 얻어 다른 의미에서 현실이 되었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 레인저 민스크가 데리고 다니는 햄스터 부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주연급 캐릭터에다 항상 가방 안에 들어가 있다는 점이 같다. 데덴네는 페어리 포켓몬 중 두 번째로 빠르고 부 역시 민첩성이 25로 거의 준신급이다.
브로리 MAD의 주된 소재중 하나인 데데엔(デデーン)과 발음이 비슷해서 브로리와 엮이기도 한다.
- 2020년 포켓몬 총선거 칼로스 분야에서 7위를 차지했다.
8.1. 못덴네
작붕으로 유명세를 탄 적이 있다. 망가졌지만 기묘한 귀여움으로 호응을 얻은 듯. 포케쇼에도 패러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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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콘으로도 나왔다.
디시인사이드 포켓몬 갤러리에는 우와 정말 데덴네~ 디시콘이 있다. 우와 정말 데단해~~의 언어유희인듯.
[1] 저빌의 친척으로, 요즘엔 국내에서도 애완동물로 펫숍에서 분양받을 수 있다.[2] 7세대에서는 시그널빔과 잠재파워를 쓸 수 있었다. 대신 매지컬샤인은 배울 수 없었다.[3] 7세대 기준으로 카푸꼬꼬꼭(130), 에리본(124), 알로라 나인테일(109)에게 밀려서 5위. 6세대까지 1위는 엘풍(116)이었지만 역시 3위로 밀려났다.[4] 플러스/마이너스 특성 스트린더 한정[5] 그 설정 덕분인지 자력으로 잠자기와 코골기를 배운다.[6] 전기신호를 해석해보라는 로사의 말에 나옹이 "난 전기타입이 아니라서 못한다"라고 대답한 것을 보면 전기쥐가 아니어도 전기 타입이면 가능한 듯 하다.[7] 피카츄와 비교했을 때 훨씬 작았으며, 썬문에서 등장했을 때도 토게데마루보다도 작았다.[8] 다만, 몸무게는 데덴네가 0.2kg 정도 더 무겁다.[9] 플러시, 마이농, 파치리스, 에몽가.[10] 색깔을 보면 감이 오겠지만 시트로닉 기어가 터져서 저렇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