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가(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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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성도지방의 사천왕 중 한명인 악타입 전문 사천왕 카렌의 에이스이자 히든 포켓몬.
델빌의 진화형. 머리에 긴 뿔이 생겨나며 악마적인 이미지가 강해진다. 이 포켓몬의 멀리짖는 소리는 지옥에서 사신을 부르는 듯한 공포를 주고, 체내의 독소를 불태워 입에서 불을 뿜으며, 그 불꽃에 화상을 입으면 입은 곳이 굉장한 오한이 온다는 흠좀무한 설정이 있다.
델빌의 모티브는 태즈메이니아데블, 헬가의 모티브는 도베르만과 헬하운드로 추정, 뿔의 형태대로 염소도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예로부터 유럽이나 중동 쪽에서 악마의 머리는 염소의 것을 하고 있다. 악마의 모티브가 들어간 것이므로 거의 확실해 보인다.[1]
3. 스토리
솔라빔의 경우 약점 보험용으론 좋지만 쾌청 없이는 1턴 모아야 하기 때문에 메인 웨폰으로 채용하기는 쉽지 않다. 하트비늘로 번개엄니를 배우고 공격도 90으로 낮지는 않지만, 7세대의 경우 기술매니아가 최후반에 있기 때문에 스토리 내내 번개엄니를 못쓰다가 라나키라마운틴에서야 겨우 써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나쁜음모를 채용해 나머지를 스윕하는 스타일도 있긴 한데, 내구가 약한 헬가에게 있어서는 다견제폭으로 2배/4배 공격으로 빨리 끝내는게 나을 수도 있다. 나쁜음모를 고집한다면 양 내구에 노력치를 투자하거나, 도구 혹은 열매에 의존하는 방법도 좋다. 페어리 타입에 꿇리지 않는게 장점인데, 불꽃/악은 페어리에 1배이며 오물폭탄은 페어리 견제에 효과적이다. 5세대까지는 번개엄니/솔라빔 조합이 좋고, 6세대에는 완전 자율, 7세대는 오물폭탄/솔라빔 정도가 권장된다.
금은 당시에서는 포푸니와 함께 성도편 진행 중후반부에[2] 도감에 등재되지만 잡기 위해서는 관동까지 가서 잡아야 하는 포켓몬이었다. 이는 게임의 밸런스 조절을 위해서일 가능성이 있는데, 교환 등의 방법을 통해 델빌을 데려와 적정 렙선에서 키우면 일목의 모든 포켓몬 + 독수의 쏘콘 등 초심자들이 대처하기 매우 짜증나는 포켓몬들을 손쉽게 무력화할 수 있다. 다만, 시바나 목호 앞에서는 불리하니 넣어 두는 게 좋다.
헬가를 사용하는 네임드 트레이너로는 카렌과 로켓단 간부 아폴로, 갤럭시단 보스 태홍, 사천왕 대엽이 있다.[3] 카렌의 경우 블래키와 함께 에이스 포켓몬을 담당한다. 약점이 많고 내구가 부실하므로 적당히 잡으면 되지만 빨리 해치우지 못하면 나쁜음모로 랭업하니 빨리 해치워야 한다. 반대로 태홍과 대엽은 선봉으로 내보내며, 태홍의 경우 헬가보다 느린 포켓몬으로 상대한다면 도깨비불을 맞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하자.
3세대 이후의 포켓몬스터 시리즈가 첫 전당등록 후 전국도감 개방 플래그가 생기는 걸 감안하면 HGSS에서 이런 점이 개선될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그런 건 없었다.[4] 그래도 교환 등의 편법을 써서 어찌저찌 얻는 데 성공해도 육성할 경우 악의파동은 관동에서 팔기에 깨물어부수기를 써야 하지만, 일단 스토리에서 쌍두로 써먹을 공격값은 된다. 거기에 챔피언로드를 벗어나기 직전 바위 3개를 부수면 악의파동 기술머신이 하나 나온다! 다만 여전히 시바와 목호에게 불리한 점은 어쩔 수 없다.
4세대에서는 전작 DP에서 부실했던 불꽃타입의 종류를 추가하고자 PT에서 마그마, 부스터와 함께 나왔으며 델빌이 장막시티 근처에서 나온다. PT에서는 갤럭시단 조무래기들이 종종 델빌을 들고 나온다. 경험치 테이블이 125만이라 레벨 올리기 까다롭지만,[5] 자속 불, 악타입 기술 덕에 스토리 진행에 도움이 된다. 스타팅이 초염몽이 아니고 통신 진화가 안된다면 가장 쉽게 쓸 수 있는 불꽃타입이고 충호의 핫삼과 오엽의 동탁군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불꽃타입이 꼭 필요하다. 단 오엽에게는 헬가로 상대하기 힘든 포켓몬이 있으니 주의해야 된다. 장막시티 백화점에서 불대문자 기술머신을 살 수 있고 게임코너 코인으로 화염방사 기술머신을 얻을 수 있고 기술 가르침으로 열풍까지 배울수 있으니 불타입 메인 웨폰은 취향에 따라 적절하게 고르자. 자력으로 깨물어부수기를 배우고 챔피언로드에서 악의 파동을 얻을 수 있다. 나쁜음모를 배워서 특공 돌파력을 높이거나 하트비늘을 통해 견제기 번개엄니를 배울 수 있다.
6세대에서는 플레어단이 델빌이나 헬가를 종종 들고 나온다. 푸호꼬를 골랐을 경우 특성과 악 타입 때문에 자속인 불꽃과 에스퍼가 모두 막히고 악 타입 견제기마저 거의 없어[6] 가히 천적이라 할 수 있다. 밸런스 조정 겸 원탑 플레이 방지용인 듯.[7] 이 경우, 스토리 중에 메가스톤과 함께 그냥 얻는 거북왕이나, 루카리오와의 조합이 필요하다. 다만 루카리오는 서로 약점을 찔리니 레벨이 비슷해 보이면 그냥 스피드파워를 질러야 한다. X, Y에서부터 썬더볼트와 라이벌 구도가 그려지기 시작했고 X버전에서만 10번도로에서 등장한다. 썬더볼트와는 달리 프렌드사파리나 ORAS에서 보강할 수 없으니 X가 반드시 필요하다. 울트라썬문에서도 울트라썬에서만 알로라 12번도로에서 헬가가 등장하며 울트라문에는 썬더볼트가 등장한다. 또한 포켓리조트에서는 델빌이 일정확률로 방문하기 때문에 일부러 교배를 할 필요는 없다. 이 때문에 울트라썬에서는 헬가 등장 시기에 따라 어흥염은 설 자리가 더욱 더 없어질 것이라 추측되었으나...다행히도 냐오히트때 두번치기를 배우며 할라가 멀레인으로 변경되어 숨통이 트였다.
3.1. 번외
5세대에서 헬가를 쓰려면 엔딩을 본 소프트와 교환이 필수적이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나 썬/문에서는 각각 X버전과 울트라썬 버전에서 델빌을 얻어와야 한다. 이 경우 헬가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일단 5세대는 다부니 노가다 특성 상 진화 자체는 상당히 쉬운 편. 일단 알로에 전에서는 매우 상대하기 어렵지만 대 아티전에서 빛을 본다. 일단 불꽃 타입이 껴있어서 벌레 타입도 2배로 받지 않는 다는것이 장점.
4. 대전
특공 종족값은 전 악타입 중 6위(메가진화 포함 시 8위)이며, 번치코와 함께 전 불꽃 타입 중 공동 8위(메가진화 포함 시 9위)다. 재미있게도 메가진화 중에는 와자몽, 메가폭타 등 특공 수치가 더 높은 포켓몬들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1순위 밀려난다.
4세대에서 물리/특수 세분화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특수 의존인 악타입을 살릴 수 있는 악 타입 최강의 어태커였으며, 날쌩마와 함께 솔라빔을 배울 수 있던 단 둘뿐인 비전설[8] 불꽃 타입 포켓몬이었다. 이 당시 불꽃 타입 포켓몬들의 특수계 서브 웨폰은 잠재파워가 아니면 얘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시궁창이었으며 번치코나 리자몽 정도는 되어야 쌍두형 지진 정도를 썼는데 당연히 특공에 몰빵하고 불꽃, 풀(잠재파워 또는 솔라빔), 악 타입을 날려 대는 헬가에 비해 효율이 떨어졌다.
경쟁자 중에는 특공이 1 낮은 대신 스피드가 5 빠르며 약점 타입을 견제할 수 있는 번개펀치를 지닌 스타팅 포켓몬 블레이범이, 준전설 중에는 125의 높은 특공을 자랑한 파이어가 있었다. 솔라빔이 있긴 해도 당시 그란돈이 아닌 이상 쾌청팟은 무조건 1턴을 날리고 시작해야 했기에 쓰기 편한 기술이라고 할 수 없었다. 쾌청 없이 단독으로 솔라빔을 지르면 대놓고 1턴을 주기 때문에 교체 플레이의 먹잇감이 될 뿐. 그래도 불꽃 타입 특수 어태커 중 최고 클래스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으며, '''악 타입 최강의 특공 어태커'''의 자리는 정말로 확실했다. 자속보정을 받아서 꽂히는 최강의 따라가때리기와 악 타입 특유의 에스퍼 내성도 자랑거리. 에스퍼나 고스트 어태커 앞에서 교체로 강한 압박을 넣는 헬가의 플레이는 파이어나 블레이범으론 절대 못 하는 일이다. 나시나 무장조, 후딘, 팬텀 등 몇몇 메이저급 포켓몬을 상대로 강하지만, 그럭저럭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기 포켓몬까지는 등극하지 못했는데 이는 환경 상 불꽃 타입 입지 자체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2세대만 해도 '''잠만보, 텅구리'''가 왕좌에 앉던 시절이었고, 그 밑에 아쿠스타, 스이쿤 등 상대로도 딱히 유리하지는 않았다. 3세대에서는 더불어 밀로틱이 등장. 이는 헬가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불꽃 타입 특수 어태커들도 겪는 문제였다.
이후 물리/특수 분화에 의해 이제까지의 악타입 공격들이 전부 물리화되면서 손해를 보나 싶었으나 악타입 특수 공격기 악의파동이 추가된 덕에 여전히 특수 어태커로서 쓰는 것이 가능하다. 악의파동은 기술머신으로 습득이 가능하며, 서브웨폰으로는 전술한 솔라빔과 섀도볼, 오물폭탄, 잠재파워. 덤으로 나쁜음모를 쓸 수 있어 화력 뻥튀기도 노려볼 수 있다.
HGSS 버전에서 NPC기로 분노의앞니를 배우게 되면서 불꽃 타입 유일의 앞니 사용자가 되어 소정 상향. 어떤 의미로는 크로뱃 다음으로 분노의앞니를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 타입 관계상 분노의앞니는 고스트타입으로 무효가 가능하나 헬가는 고스트 잡는 악 타입이기 때문에 앞니 피하려고 고스트 타입으로 교체하는 건 화강돌, 야느와르몽이라도 아닌 이상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셈.
이 외에 보조기를 살펴보면 유전기로 익힐 수 있는 카운터, 도발 등이 있다. 물리내구가 약한 점을 기합의띠로 커버하면서 끔살당하기 전에 길동무인 셈 치고 카운터 한 방 먹여주는 전법도 쓸 수 있다. Pt 버전 이후부터는 기습도 사용 가능해졌고, 6세대에서는 유전기로 길동무가 추가되어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악타입인 덕에 미러코트를 씹고 도발로[9] 별의 별 보조기 위주의 상대를 접수할 수 있기에(스카프 루브도 제외), 최종적으로는 마자용에 대해 엄청나게 강하다.
하지만 전반적인 내구가 낮다는 점, 특히 물리 내구가 뼈저리게 낮다는 점 때문에 이 녀석보다 빠른 물리 어택커가 나오면 앗 하는 사이에 침몰하기에 안정적인 내구와 적당히 높은 화력을 추구하는 6세대 대전 환경에서는 보기가 힘든 편. 타입과 능력치 관계상 마하펀치나 아쿠아제트를 보유한 플로젤이나 마릴리 앞에서는 카운터 말고는 누를 게 없으며, 타입 적으로 유리하고 교체 플레이도 봉쇄하는 닥트리오는 최대의 천적.
또한, 스핏 종족값이 애매하기 그지없는 95인지라 스핏 보정을 받아도 별에 별 녀석들에게 추월당하는 게 난점이다. 굳이 나오더라도 기합의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기띠는 이 녀석보다 더 유용히 쓸 수 있는 놈이 많은지라 애정이 있지 않는 한은 잘 안 쓴다. 악 타입 중에는 헬가와 타입은 상반되지만 헬가 특유의 장단점을 하나씩 올린 포푸니라(방어는 더 낮게, 화력과 스핏은 더 높게[10] )가 있다.
5세대 BW에서는 신기술로 니트로차지, 연옥을 습득하고, 타입상 샹델라를 거의 완봉에 가깝게 발라버릴 수 있는 포켓몬으로서 새로 주목받은 적이 있으나, 샹델라를 굳이 발라버린다면 더 강한 올라운드 어태커들도 꽤나 있는지라 금방 묻혔다.
4.1. 메가헬가
XY에서 메가진화가 추가, 메가진화의 힘으로 초고열을 낼 수 있게 되면서 발톱이 붉게 달아올랐다. 메가진화 시 화력이 대폭 증가하고 특성이 선파워로 변경된다. 치명적으로 허약했던 방어력도 평균 수준까지는 올라가며, 애매했던 스피드가 크게 상승하여 팬텀 이상의 속도로 길동무를 쓸 수 있게 된다.
주목할 점은 선파워 보정을 받은 조건부 화력. 쾌청이 없다면 중~중상급 정도의 결정력이지만, 쾌청이 깔렸다면 화력이 하늘을 찌르게 된다.
단, 다른 메가진화에 비해 추가된 특성이 여러모로 사용이 까다로워 현 싱글 배틀 환경에선 잘 안 보인다. 특성에 구애받지 않고 메헬가를 쓰기엔 내구도 아쉽고 화력도 아쉬워 최대 효율로 쓰기 위해서는 가뭄이 필요한데, 배틀에서 쓸 수 있는 메가진화는 1번뿐이므로 메가리자몽 Y와의 동시 사용은 불가능하고, 나인테일과 함께 사용하기에는 잘 쳐줘봐야 준메이저급에 불과한 나인테일의 애매한 자체 성능 문제뿐만 아니라 불대문자, 솔라빔 등의 주력기가 겹치는 데다가 공격적인 두 포켓몬의 성향 상 여러모로 파티의 빈틈이 커진다. 또한, 6세대부터 날씨가 영구 지속되지 않게 되어서 가뭄몬과의 동시 운용 자체가 까다롭다. 덕분에 쾌청팟 자체가 거의 씨가 마른 싱글 배틀에서는 다른 불타입 메진몬들에 비해 사용할 가치가 별로 없다는 평. 더블배틀에서는 아직 가늘게나마 날씨팟의 명맥이 이어지는 중이므로 나인테일과의 연계가 가능하겠지만 와자몽 주축의 쾌청팟과 비교하면 여러모로 아쉽다. 쾌청팟 최강의 극딜러라는 설계는 나쁘지 않았다만, 특성 운용이 가장 큰 발목을 잡고 있다.
때문에 '효율이 떨어지는 메가진화 포켓몬'을 언급하게 되면 한카리아스, 라티오스, 다부니 등과 더불어 자주 언급되는 비운의 포켓몬. '''따지고 보면 종족값 분배 자체는 앞선 포켓몬들에 비해 훨씬 잘 되었다.''' 스피드는 오르지도 않고 쓸데없이 공격에 낭비가 된 메가라티오스, 스피드가 오히려 낮아지는데다 특공에 40이나 잡아먹은 메가한카리아스, 종족값 분배와 특성 모두 엉망인 메가다부니에 비하면 특수 어태커인 헬가에 있어 공격에 1조차도 낭비되지 않았고 절실했던 내구력과 스핏 등에 깔끔하게 잘 떨어진 편이다. 특공도 30이나 높아져서 전보다 빠르게 적들을 불태울 수 있다. 선파워 덕분에 조건부 화력만큼은 하늘을 찌르며, 쾌청 없이 싸워도 꽤 강력하다. 그리고 메가스톤을 채용한 쪽이 일반 형태에 다른 도구 채용한 형태 보다 마이너 한 취급을 받는 한카리아스나 라티오스랑 달리 이쪽은 메가스톤의 유무가 굉장히 크며 90% 이상이 메가진화 형태로 쓰인다, 하지만 역시 특성이 문제. 메가헬가의 이상적인 화력을 제대로 내기 위해서는 파티의 밸런스가 기우뚱거리게 되고, 그렇다고 특성 없이 싸우면 메가번치코나 메가리자몽Y 등 훨씬 효율이 좋은 포켓몬이 더 많다.
그래서 메가헬가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라면 혼자 싸우는 싱글배틀 보다는 팀원의 보조를 받으면서 지진, 스톤샤워, 파도타기등을 피하기 가능한데다 날씨의 영향을 더 잘 받는 더블배틀이나 트리플배틀에서 쓰는게 효과적이며, 따로 쾌청을 깔아줄 '짓궂은마음' 특성 엘풍 등의 전담 서포터가 필수적이다. 일단 쾌청이 깔린 동안 만큼은 와자몽을 능가하는 비전설 기준 명실상부한 불꽃타입 최강의 특수 어태커로 변모, 이 경우 특공252 메헬가의 선파워 불대문자의 결정력은 '''71280'''에 달하며, 오버히트의 결정력은 '''84240'''(!!!)[12] 에 다다른다. 불대문자만으로도 어지간한 1배 이하는 모조리 태워죽이며 오버히트를 채용하더라도 오버히트의 미칠듯한 결정력때문에 특공 2랭크 하락 패널티를 받은 상태에서 다시 오버히트를 날려도 화력이 상당히 강하다. 특방 풀보정 메가이상해꽃도 쾌청이 깔린 메가헬가 앞에선 한낱 불쏘시개에 불과하다. 초전설급을 모두 포함해도 구애안경을 낀 레시라무만이 이를 능가한다. 트리플에서는 개굴닌자의 마룻바닥세워막기(1턴 시간 벌기)와 함께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헬가의 나쁜음모, 엘풍의 쾌청(2번째 턴에 메가진화 기반)과 순풍(스피드 보충), 도우미(헬가의 결정력 보충)를 활용하면 어지간한 파티로는 엄두도 못내는 결정력의 열풍으로 한 턴에 3마리가 동시에 쓰러지는것을 매 턴마다 볼 수 있다.[13] 심지어 반감이라도 내구가 높거나 불꽃을 0.25로 받아내는 정도가 아니고선 대부분이 원샷원킬. 당연하게도, 살아남은 경우는 타오르는 불꽃으로 무효하는게 아닌 이상 남은 체력이 걸레짝이 되어있는건 기본이다. 탱탱겔 같은 녀석들을 굳이 잡고 싶다면 선파워 보정을 받은 솔라빔이나 악의 파동으로 제거하면 된다. 이는 트릭룸, 와이드가드 외의 원활한 파훼법은 찾기 어려울 정도.
앞에서 말했듯이 나인테일이 헬가와 역할이 거의 겹친다는 패널티를 무시하고 역으로 메가헬가와 나인테일의 약점이 거의 겹친다는걸 이용해서 원념을 채용한 나인테일도 보이고 있는데 약점을 찌르는 기술을 봉쇄해 메가헬가가 더 활약하기 좋은 상태를 만들어준다.
7세대에서 코터스가 새롭게 가뭄 특성을 얻은 덕분에 메가헬가와의 조합을 기대할 수 있지만, 코터스의 속도가 너무 느린 탓에[14] 거의 하랑우탄 등과 조합하는 룸팟으로 짜게 되는데 이러면 고스핏-고화력 어태커가 컨셉인 메가헬가와 페어를 맞추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굳이 쓴다면 코터스에게 탈출버튼이나 뜨거운바위를 주고 쓰는 게 낫다. 땅타입 일관성에 주의.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애니메이션에서 길잃은 토게피의 보호자 역할로 출연한 적 있다. 시점은 무인편 4기 24화. 로켓단의 습격으로 토게피가 최이슬과 떨어지게 됐는데, 그걸 헬가가 차마 내버려두지 못하고 보호자 역할을 하게 된 것. 참고로 이 헬가는 어느 메리프 목장 주인의 포켓몬이다. 등에 가방도 메고 있었던 걸로 보아 아마도 이 녀석은 토게피를 만나기 전엔 심부름 중이었던 듯.
막판에 토게피가 헬가랑 헤어지기 싫어서 다가오자 위협을 해서 토게피를 이슬이 품으로 돌려보낸다. 어린 토게피의 보호자 역할을 열심히 하는 게 포인트. 악타입이라는 점과 사악해 보이는 외관과 다른 것이 갭 모에가 느껴진다.
지우의 성도 리그 라이벌 환웅이 헬가를 소유하고 있는데, 잠만보의 파괴광선은 튕겨내면서 베이리프의 누르기에 시합 불능이 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AG에서는 마그마단의 포켓몬으로 등장하기도 했고 XY에서는 파키라의 포켓몬으로 등장했다.
단편 시리즈 피츄 형제에서는 주로 깡패 역할로 나와 거의 피츄 형제를 쫓는다.
5.2. 포켓몬스터 TCG
5.2.1. 헬가 EX
멜트호른은 심플한 덱 파괴 효과지만, 본격적으로 덱 파괴를 노리자니 파괴 매수가 미묘해 활용이 어렵다. 일각에서는 파르빗과 함께 사용하여 본격적으로 덱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연구가 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실적을 내지는 못했다. M진화 포켓몬의 기본체 치고는 나쁘지 않은 기술이지만, M헬가 EX의 기술과 전혀 연관이 없어 시너지를 내지 못하는 점은 유감스럽다.
그랜드플레임은 낮은 데미지를 주는 것과 동시에 후속 지원을 노리는 기술. 거창한 이름 치고는 미묘하다. 이 기술을 쓸 수 있는 상태에서 M진화를 한다면 인페르노팽으로 80/160의 데미지를 줄 수 있는지라 사실상 쓸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
5.2.2. M헬가 EX
동시 발매된 버닝 에너지를 사용해서 트래쉬한 에너지를 복구시킬 수도 있고, 불꽃 타입에는 대장장이도 있는지라 기술 연속사용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다. 문제는 낮은 HP와 미묘한 데미지. 210은 M진화 포켓몬 중에서도 거의 최저치에 달하는 수치인데, 별다른 회복 수단도 딱히 없는지라 더욱 아프게 다가온다. 기술 데미지는 에너지를 트래쉬하지 않을 경우 80, 트래쉬할 경우 160인데, 현재 XY 배틀 환경에서 사용되는 비 EX 어태커는 대부분이 90~100이며, 포켓몬 EX들은 170~180인지라 양쪽 모두 다른 카드의 보조가 있어야 일격에 기절시킬 수 있다. 문제는 이 카드가 M진화 포켓몬인지라 효율적인 진화를 위해서는 소울링크를 달고 진화해야 하고, 따라서 힘의머리띠를 장비시키기 매우 어려운 점에 있다. 툴스트립, 크세로시키 등을 활용한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매우 번거롭다. 그나마 현실성 있는 데미지 증가 방법은 비주기의 계획을 쓰는 것인데, 서포트 카드인지라 매턴 연사하긴 쉽지 않다. 또한 비주기에다 힘의머리띠까지 장비해도 잡기 어려운 M진화 포켓몬을 상대로는 특히 허약한 모습을 보인다.
어찌보면 라이벌 관계인 M썬더볼트 EX와는 비슷한 스펙을 가졌으나, 기술의 컨셉은 정반대이다. 둘 모두 M진화 포켓몬 중에서도 하위급의 HP를 가졌고 기술에 필요한 에너지가 2개인 속공형 카드지만, M썬더볼트 EX는 적당한 데미지에다 트래쉬에서 에너지를 끌어와 벤치 포켓몬에게 붙여 후속을 준비하는 기술을 가졌고, 이 카드는 자신에게 붙은 에너지를 전부 트래쉬하여 높은 데미지를 주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데미지가 어정쩡해 실전 사용률은 M썬더볼트 EX에게 현저히 밀린다.
5.3. 포켓몬 GO
2세대 업데이트로 등장했다. 최대 CP는 2529로, 환상의 포켓몬을 뺀 2세대까지의 포켓몬들 중 42위에 속한다. 악 타입 포켓몬 중에서는 마기라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불꽃 타입도 있고 퀵 무브와 차지 무브에 모두 불꽃 타입 스킬이 존재하지만, 불꽃 타입에는 전설의 포켓몬을 제외해도 헬가보다 CP가 높은 포켓몬이 꽤 있고 회오리불꽃도 오버히트도 배우지 못하기에 잘 사용되지 않는다. 1티어 포켓몬들까지 갈 것도 없고 대충 블레이범 정도만 돼도 헬가보다는 낫다. 그래서 웬만하면 악 속성으로 맞추려 하는 편.
악 타입에서는 최대 CP가 3800을 넘어가는 마기라스가 너무나도 강력했고, 그 마기라스마저 뛰어넘는 다크라이와 신규 600족인 삼삼드래의 등장으로 티어권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다크라이와 삼삼드래의 육성 난이도는 매우 높은 반면, 델빌은 날씨 부스트만 받으면 야생에서 발에 채이도록 나오는 데다가 불꽃 타입이 날씨 부스트를 받는 일은 매우 흔하기 때문에 육성 난이도가 매우 낮다. 즉 헬가의 포지션은 '''보급형 악 타입 딜러'''. 심지어 DPS 하나만큼은 마기라스와 삼삼드래조차 뛰어넘을 정도로 딜이 잘 나온다. 단점은 물몸이라는 것.
5.3.1. 메가헬가
2020년 9월 30일, 메가 9월 2주차 이벤트 달성으로 등장했다.
메가레이드 난이도는 다른 메가레이드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 내구가 약해서 카운터 팀을 잘 조합하면 적은 계정으로도 이길 수 있고, 조건만 잘 갖춰지면 2계정 클리어도 가능하다.[17]
메가 헬가는 악 타입으로서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공격이 그 강하다는 뮤츠보다 고작 11 낮은 수준이며 메가 부스트까지 감안하면 최강의 악 타입이다. 마기라스의 메가진화가 나온다고해도 dps는 메가 헬가가 더 높으며, XL사탕 파밍 난이도 또한 메가 마기라스보다 월등히 쉬운 편이기에 메가 마기라스가 나온다고해도 악타입 1티어 자리는 굳건해 보인다.
6. 기타
- 최강메가진화4에서 사천왕 파키라가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쪽의 기술배치는 스모그/깨물어부수기/악의파동/ 화염방사.
- 2020 POTY 총선거에서 성도 부문 20위를 기록했다.
7. 관련 문서
[1] 서양권에서 염소 뿔은 주로 악마들의 상징이나 악마적 요소로 애용되며, 염소 형상의 악마인 바포메트도 잘 알려져있다.[2] 마지막으로 싸우는 로켓단 간부가 소지하고 있다.[3] 태홍과 대엽은 DP에서는 신오도감에 델빌과 헬가가 없었기 때문에 PT에서 쓴다.[4] 관동 7번도로에서 밤일 때에만 나온다. 그 외에는 사파리존 사바나에리어에서도 나오기는 하지만, 이마저도 엔딩 보고 블록 조금 깔아야 나온다.[5] Pt버전 스토리 진행에 많이 쓰이는 갸라도스와 한카리아스도 경험치 테이블 125만이다.[6] 심지어 마폭시는 다른 세대 불 스타팅이 모두 배우는 기합구슬도 못 배우고, 매지컬샤인은 ORAS부터 배운다.[7] 실제로 이 델빌이 없으면 푸호꼬 원탑은 다른 속성과 비교해 밸붕이다. 다만 그보다 더 밸붕인 학습장치(...)와 추가로 스토리용 포켓몬을 마구 던져주는 게임 특성상 이전 세대와 달리 원탑 플레이의 편의성이 추락.[8] 전설 중에는 앤테이, 칠색조, 그란돈이 배운다.[9] 다만 6세대에선 둔감에 막히도록 너프되었다.[10] 의외로 방어 수치는 포푸니라가 조금 앞선다. 다만 불리한 방어 상성을 감안하면 거기서 거기일지도...[11] 헬가가 이 기술을 채용했다는 것은 쾌청 아래에서 쓴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에 단독 사용이 무의미하다.[12] 울트라네크로즈마가 아무 능력치 상승 없이 A252 or C252로 날리는 포톤가이저의 결정력이 32850이다! 754라는 종족값+자속보정까지 받는 기술+초전설 포몬인데도 메가헬가의 조건부 화력이 훨씬 더 높다.[13] 실제로 배틀하우스 트리플배틀에서 열풍의 명중률과 상대팀 선출의 스피드에 따라 좌우되지만, 이 선출조합의 승률이 상당히 높다. 헬가가 쓰러지더라도 선파워 특성의 리자몽으로 날씨활용을 계승하는 식으로 운영하는게 추천된다.[14] 스피드 종족치가 '''20'''이다. 날씨 특성 계열 포켓몬 중에 가장 느리다.[15] 과거에 5km 알에서 델빌이 부화하였으나, 현재는 부화하지 않는다.[16] 델빌은 1성 레이드, 헬가는 4성 레이드에 올라온 적이 있다.[17] '''물론 쉽지 않다.''' 격투타입으로 잡을 경우 흐림 날씨+풀강 괴력몬/루카리오/노보청+하캐 메가거북왕+베스트 프렌드에 레이드 보스 스킬이 악타입으로 통일되어야 하는 등 갖가지 조건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