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경제

 



'''독일의 경제 정보'''
[image]
[image]
'''인구'''
8,315만 명
2020년, 세계 17위
'''명목 GDP'''
3조 7,806억 달러
2020년, 세계 4위
'''PPP GDP'''
4조 4,545억 달러
2020년, 세계 5위
''' 1인당 명목 GDP '''
45,466 달러
2020년, 세계 15위
''' 1인당 PPP GDP '''
53,571 달러
2020년, 세계 15위
''' GDP 대비 국가채무 '''
54.11%
2020년
'''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
'''Aaa'''
2020년, 1등위
1. 개요
2. 독일 산업구조
2.1. 품목별 수출입 실적
2.2. 낮은 전자산업의 비중
3. 주요 산업
3.1. 농업
3.2. 공업
3.2.1. 항공·우주
3.2.2. 건축·토목
3.2.3. 패션·귀금속
3.2.4. 차량·이륜차
3.2.5. 화학·생명
3.2.6. 장비·공구
3.2.7. 제지·섬유
3.3. 기타
3.3.1. 금융·은행
3.3.2. 관광·행사
4. 독일의 경제구조 개혁 - 하르츠 개혁
5.1.1. 미래 전망: 다른 국가와 추이 비교
6. 기업
8. GERMAN 프리미엄
9. 관련 문서


1. 개요



2021년 기준 독일은 '''유럽 최대의 경제 대국이다.''' 명목 GDP로 따졌을때 독일은 전세계에서 4번째에 위치한 경제 국가이며, 유럽 내에서는 독일을 제외하고 경제 수준을 논하기 힘들 정도다.[1]
독일은 공업기술, 의학/약학 그리고 그 외의 여러 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대졸자 초봉은 2012년 약 35,000유로로 G7 국가들 중 두번째로 높다. 경제의 안정성이 인구가 8000만이 넘어가는 나라치곤 굉장히 높은 편으로, 독일과 비슷한 수준의 경제 안정성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핀란드나 스위스와 같이 인구가 1000만도 안 되는 소국들 뿐이다. 이러한 탄탄한 산업 구조는 독일의 강점 중 하나이다.
전체 경제에 대한 기여의 정도에 따른 보상이 공평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대기업중소기업, 사무직과 기술직 간의 임금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며, 사회보장제도가 잘 되어있고 소득에 비해서 물가가 높지 않으며 지역 단위의 중소기업과 자영업이 활성화되어 있는 등 사회 경제적 구조가 매우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편이다. 이러한 안정적인 사회 구조는 개인과 기업이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축적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복지가 잘 되어있는 편인데도 출산율이 상당히 낮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대체 출산율을 얼추 맞추고 있는 영국과 프랑스에 인구와 경제력에서 밀릴 것이라 보는 전문가들도 많다. 게다가 구인난도 심각한 상황이다.# 독일의 실업률은 2017년 5월에 5.7%로 독일 통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독일연방통계청은 2018년 5월 30일 독일의 5월 실업률이 5.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남북간 경제, 사회, 정치의 양극화가 통일 전 동독과 서독의 격차보다 더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코노미스트는 미중무역전쟁브렉시트, 한일 무역 분쟁 등으로 인해 보호무역의 기조가 강해지면서 수출의존도가 높은 독일의 경제가 큰 위기에 처해 있다고 분석했다.
독일은 2019년 4월에 실업률이 4.9%를 나타내면서 통일 이후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그리고 소비자물가는 4월에 지난달과 비교해서 2.0%올랐다.# 인플레이션은 9월에 약세를 보이면서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하지만 지난 8월 산업생산이 전달과 비교해 계절조정치로 0.3% 증가했다고 독일 연방통계청이 10월 8일에 발표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총재는 독일은 유럽중앙은행의 정책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독일은 경제성장률이 3분기에 0.1% 성장해 가까스로 경기침체를 피했다.#
독일의 지난 10월 산업생산이 전달 대비 1.7% 감소했다고 연방통계청이 12월 6일에 밝혔다.#
독일 연방 통계청이 2020년 1월 15일에 2019년 독일의 국내총생산이 0.6%를 나타냈다고 밝히면서 2013년 이후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4분기 국내총생산은 제로이다.#
2020년에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독일 내부에서 경제적 타격을 우려했다.# 3월 26일에 독일경제연구소는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 독일의 올해 GDP이 전년보다 10%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4월 8일에 독일 민간경제연구소들은 2020년 2분기 독일 경제가 -9.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에서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남녀 간 임금 차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독일의 4월 산업생산이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독일이 최저임금을 2년 후 10.45유로(1만4,090원)까지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미성년자 빈곤율도 의외로 높다.#

2. 독일 산업구조



2.1. 품목별 수출입 실적


2017년 품목별 수출입 실적[2]
품목
수출액 (단위: 100만 유로)
수입액 (단위: 100만 유로)
농축산물
9,802
31,453
원목
438
768
수산물
286
814
석탄,갈탄
124
5,165
석유,천연가스
6,249
52,546
철광석
111
7,163
기타 광물
1,404
1,475
가공식품
54,429
47,089
음료
5,656
5,907
담배
3,543
1,197
원단
11,678
11,076
의복
18,457
32,918
가죽 및 가죽제품
8,972
14,347
목재 및 나무제품
7,184
6,524
종이류
19,656
15,115
코크스 및 석유정제물
12,459
20,361
화학제품
115,576
79,532
원료의약품
76,156
54,069
고무 및 플라스틱
46,179
30,870
기타 비금속광물
15,533
11,133
기타 금속
54,365
59,066
금속가공품(기계 및 장비 외)
43,855
29,565
컴퓨터,전기,광학제품
112,418
114,079
전자제품
83,938
60,995
기계 및 장비
185,746
82,116
자동차 및 트레일러
235,168
115,909
기타 운송장비
60,453
33,424
가구
10,066
12,458
에너지
2,842
1,033
기타 제품
76,215
92,845
'''전체'''
'''1,278,958'''
'''1,031,013'''
독일은 수출액, 수입액 모두 1조 달러를 넘는 3개국 중 하나이다. 나머지는 미국중국. 공업이 발달한 경제 구조답게 자동차, 기계, 화학제품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자원이 부족한 탓에 곡물, 원목 등 1차 생산물은 대부분 수입한다.

2.2. 낮은 전자산업의 비중


다른 공업에 비해 전자산업은 비중이 낮은 편이다. 물론 과거 서유럽 아날로그 컬러 TV의 전송방식인 PAL을 개발한 회사인 '''텔레풍켄''' 등 가전 회사가 많았고, 이름도 날렸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대한민국일본 회사들에 의해 밀렸다. 물론 그룬딕 같이 만들고 있는 회사가 분명 존재하지만 세계적으로 알아주진 않는다. 다만, 지멘스라던가 최고급 가전제품 분야에서는 빌트인 가전에 특화한 밀레가 있다. 한국의 가전업체가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선 지 꽤 되었지만 아직도 최고급 아파트와 빌라엔 밀레 가전을 탑재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렇다고 독일 전자산업이 약한 건 아니다.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다 뿐이지 유럽이든 전 세계이든 이들에게 견주거나 앞서다고 확신할 수 있는 국가는 미국 뿐이다. 또한 대놓고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숨은 강자이다. 히든 챔피언이라는 기업보고서도 존재할 정도. 또한 나노산업도 강하다.[3]

3. 주요 산업



3.1. 농업


'''세계 3위'''의 보리, 호밀 생산국가이다 또한, '''세계 3위'''의 돼지고기 생산국가이자 '''세계 6위'''의 우유 생산 국가이다

3.2. 공업



3.2.1. 항공·우주


'''세계 2위'''의 민항기 제조사인 에어버스의 공장이 함부르크에 위치해있으며 프랑스와 함께 에어버스 항공기의 최종 조립을 하는 유럽 국가이다. 또한 에어버스 헬리콥터 역시 프랑스와 독일의 회사이다.

3.2.2. 건축·토목


독일의 혹티프(hochtief)는 프랑스의 건설사인 빈치와 ''''세계 1,2위'''를 다투는 독일의 건설사이다

3.2.3. 패션·귀금속


시계, 특히 뻐꾸기 시계가 독일제가 유명하다. 손목시계스위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알아준다면, 뻐꾸기 시계나 괘종시계의 경우는 독일제가 가장 뛰어나다. 물론 90%가 태엽식.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 된 뻐꾸기 시계들도 독일에 있다. 그렇다고 손목시계를 못 만드냐면 그것도 아니라서, 최고급 시계 중 하나인 A. Lange & Sohne가 바로 독일제이다
이밖에도 중저가형 시계 중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이 있는 노모스, 스토바 등의 브랜드 역시 독일의 시계이며 아디다스, 푸마, 몽블랑 등의 패션 브랜드도 유명하다

3.2.4. 차량·이륜차


독일의 공업기술은 현대 기술력의 상징이라 볼 수 있는 자동차 부분에서 아주 우수한 모습을 보인다. 대중 브랜드인 폭스바겐을 비롯하여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의 자국산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우수한 품질과 성능, 가치 덕분에 부가가치가 매우 높고, 세계 각국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몇 개 대기업에 인수된 오늘날에는 초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벤틀리,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람보르기니 등이 폭스바겐 산하[4]로 있고, 영국의 초고가 브랜드인 롤스로이스와 대중차 브랜드인 미니BMW 산하로 포함되어 있어서 사실상 유럽의 고급 자동차 시장은 독일 자본이 지배하고 있다..[5]

3.2.5. 화학·생명


세계 5대 회사 중 하나인 바스프가 독일 기업이다. 아스피린을 발명한 바이엘도 있다.

3.2.6. 장비·공구


산업용 장비와 공구 등은 지멘스쿠카, 라인메탈, 티센크루프[6], 칼 차이스, MAN, 보쉬, 힐티 등 업계 최고를 자랑하는 기업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공구 분야에서는 절대본좌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초대형 노천광산 채굴 중장비인 배거 288과 그 후속작인 배거 293[7] 등을 통해 독일 기계공업의 외적인 역량을, 주요 대기업들의 공장이나 마천루에 들어가는 지멘스의 자동화 설비나 솔루션 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인정받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기술력은 당연히 무기 만드는데도 고스란히 적용되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 전선을 누비던 전차와 대포는 말할 것도 없고,[8] 냉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 나라에서 만든 육상무기는 하드웨어적인 면에서 미국조차 쉽게 압도할 수 없는 성능을 자랑한다.
독일 제품들은 어지간해선 잘 고장나지 않아도 구조적 효율성, 합리성을 위해 정비성을 희생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한 번 고장나면 손을 못 쓰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엔 엄청난 수리 비용 또한 한몫한다.[9]
다만 유럽 체형에 맞춰서 그런지, 아니면 내구성에 너무 신경을 쓴 탓인지, 특히 일본제에 비해서는 무게가 무겁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가벼움과 견고함 둘 다 찾는 이발사&미용사들의 미용 가위 같은 경우, 국내에서는 일본제 가위의 점유율이 높다고 한다.
광학 장비에 관해서도 세계최고 수준이다. 세계적인 렌즈회사인 칼 차이스, 슈나이더, 로덴스톡이 독일회사이다. 참고로 칼 차이스의 특수렌즈는 산업용으로도 많이 쓰이는데, 대표적인 게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를 그릴 때 쏘는 광선을 통과시켜주는 렌즈이다.

3.2.7. 제지·섬유


광활한 숲을 기반으로 '''세계 4위'''의 종이 생산국가이다

3.3. 기타



3.3.1. 금융·은행


1960~1970년대에는 유럽 최대 금융강국 이였으나 영국에게 금융강국 주도권을 뺏겼다. 그럼에도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에서 '''런던 다음가는 금융도시이며 브렉시트로 인해 EU에서 금융 중심지로 급부상 중이다''' 그리고, 브렉시트 여파로인해 독일로 자본투자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2020년 기준으로 프랑크푸르트는 '''세계 6위 금융지로 선정됬다'''
최근 독일이 금융업에 법인세 인하로 인해 자본투자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4차산업의 핵심인 스타트업도 성장하고 있다.

3.3.2. 관광·행사


금융 중심지이며 다양한 세계적인 회사들이 있는만큼 MICE의 중심지이다 게임스컴이 독일의 대표적인 게임 박람회이다

4. 독일의 경제구조 개혁 - 하르츠 개혁


[10][11]
독일의 경제는 2001년 이래 경제성장률이 급락하고 실업난이 심각해지는 등 경제구조상의 취약성 문제가 구체적으로 거론되었다. 이에 슈뢰더, 메르켈 수상 등의 집권기에 하르츠의 주도 하에 복지, 노동시장, 조세 등의 부문에서 대대적인 개혁을 실시한 바 있다.
개혁의 세부적인 내용은 두산 백과에 잘 정리되어 있다.[12]
그러한 개혁의 결과 독일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개혁이 본격화되었던 2006, 07년에 각각 약 3.8%, 3.3%를 찍은 바 있다.[13] 특히 독일은 유럽권 국가들 중에서도 고소득을 자랑하는 동네임에도[14] 유럽 평균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매년 기록하고 있는바, 독일의 구조개혁이 경제적 측면에서 얼마나 성공적인지 보여준다. 이 이후로도 독일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유럽 국가들 중 비교적 양호한 경제상태를 보여주고 있다.[15]
더불어 실업률이나 기타 고용관련 지표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실업률은 약 10.6%대 수준에서 7%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청년 실업률 역시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당히 양호한 지표를 보여줬다. 여성 고용률 역시 2004년 59.2%에서 2006년 64.3%으로 상승했다. 동 수치는 최근 들어 70%를 넘겼다고 기록되고 있다. 유럽의 여타 국가들을 괴롭혔던 고실업 문제와 대비되는 기록이다.[16]
또, 2016년 평균 실업인구는 모두 269만1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연간 평균 실업률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내려간 6.1%로 파악됐으며, 이는 1990년 통일 이래 최저 수준이다.
그리고 소득지니계수만 보고 독일이 부(자산)의 분배가 잘되어있는 나라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매우 잦은데, 소득지니계수는 말그대로 "부(자산)"를 축적하는 "소득"의 지니계수를 측정하는 것이지, 빈부격차와 분배를 논할때 핵심요소이며 인간이 삶을 영유하는데 소비하는 재산인 부(자산)의 분배를 나타내는 지수가 아니다. 독일은 스웨덴,덴마크,오스트리아등과 같이 소득지니계수가 낮으며 복지제도가 우수한 국가이지만, 그에 반해 자산지니계수는 높은 국가에 속한다.12
사회안전망과 노동시장의 구조개혁을 병행하는 방식의 이러한 개혁은 게리 베커나 프레스콧 같은 유수의 노벨경제학상 수상 경력자들이 한국 경제에 관해 조언한 경력이 있는바, 이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는 독일의 개혁은 네덜란드의 사례와 더불어 한국 노동시장의 구조개혁의 롤 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일각의 평가가 존재한다. 덕분에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독일을 따라다녔던 '유럽의 병자'라는 오명이 사라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하르츠 개혁의 성과가 착시일 수 있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 하르츠 개혁 때문에 독일 경제가 살아난 것이 아니라 유로존 가입으로 인한 화폐가치 절하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하르츠 개혁의 시기와 유로존 탄생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가 겹쳤던 것.

5. GDP



5.1. 명목 GDP



5.1.1. 미래 전망: 다른 국가와 추이 비교


연도
독일
브라질
인도
영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캐나다
2015년
3,362.242
1,799.882
2,103.588
2,897.060
4,389.476
2,439.436
1,833.196
1,356.836
1,556.506
2016년
3,468.188
1,795.365
2,289.754
2,669.107
4,926.668
2,472.282
1,869.954
1,280.521
1,530.024
2017년
3,664.511
2,052.807
2,652.245
2,640.067
4,859.788
2,591.775
1,950.703
1,579.293
1,649.934
2018년
3,951.340
1,867.818
2,718.732
2,828.833
4,971.767
2,780.152
2,075.856
1,657.290
1,712.479
2019년 추정
3,863.344
1,847.020
2,935.570
2,743.586
5,154.475
2,707.074
1,988.636
1,637.892
1,730.914
2020년 추정
3,982.235
1,893.010
3,202.183
2,716.534
5,413.054
2,771.622
2,013.670
1,657.539
1,812.460
2021년 추정
4,158.656
1,987.816
3,509.654
2,806.243
5,592.333
2,876.227
2,070.106
1,714.313
1,910.944
2022년 추정
4,322.593
2,084.295
3,847.967
2,911.119
5,796.033
2,983.803
2,125.928
1,782.057
2,013.453
2023년 추정
4,491.375
2,188.892
4,223.843
3,024.981
6,019.234
3,093.657
2,182.541
1,858.609
2,122.741
2024년 추정
4,675.325
2,296.031
4,631.761
3,149.849
6,259.581
3,214.610
2,246.020
1,940.442
2,238.465
  • 단위: 10억 달러, 소수점 3자리까지 표시함, 2019년 10월 IMF 자료 기준. [17]
다만 현재는 '''코로나 19'''라는 초대형 변수가 생겨 크게 달라질 예정이다.

6. 기업



7. 무역



7.1. 무역수지


상품과 서비 의한 독일 무역수지 추이, 예측치[18]
연도
무역수지 (단위: 10억 달러)
1995년
15.0
1996년
23.6
1997년
27.9
1998년
'''29.7'''
1999년
18.2
2000년
'''6.1'''
2001년
37.7
2002년
91.8
2003년
96.5
2004년
135.2
2005년
143.6
2006년
164.7
2007년
'''236.0'''
2008년
229.2
2009년
163.7
2010년
181.3
2011년
180.4
2012년
'''191.9'''
2013년
175.7
2014년
159.5

8. GERMAN 프리미엄


국제적으로, 같은 상품이라도 'Made in Germany'가 써있을 때 일반적인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의 품질과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국가의 경제와 산업 발전사로 설명할 수 있다.
민간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난 바텀-업 방식으로 수십 년에 걸쳐 자본주의 경제가 발전한 19세기 미국이나 영국과 달리, 동시대의 독일은 19세기 중후반이 되어서야 독일 제 2제국을 세울 정도의 2류국가라서 뒤처진 산업화를 만회하기 위해 탑-다운 방식, 다시 말해 국가 주도의 경제성장정책을 추진했다. 그랬던 독일 내부의 경제주체들을 분류하면 정부와 자본가, 잔존 장인 집단, 비숙련 노동자들로 묶을 수 있었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 당시의 자본가들의 기술력 수준이 잔존 장인 집단들의 것보다 낮았다는 것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자본이 적은 장인 집단들은 자본가들을 압제자와 착취자들로 여기며 경멸했고, 비숙련 노동자들은 뭐든 좋으니 먹고 사는 걸 해결해달라고 아우성이었다. 그야말로 당시 독일의 상황은 총체적 난국 그 자체였던 것.
그럼에도 독일 제국 정부는 어떻게든 그 살벌했던 19세기의 유럽에서 살아남으려면 국력의 제 1 척도인 경제를 성장시켜 자본을 축적해야 했기에 자본가들과 잔존 장인 집단, 비숙련 노동자들을 조율했다. 바로 자본가들이 세우는 기업에 잔존 장인 집단들이 계승하고 있던 전통적인 길드의 도제식 교육을 접목시켜 이를 제도화하고, 기업에 흡수되어 숙련공이 된 잔존 장인 집단들이 비숙련 노동자들을 도제식으로 교육해서 숙련공으로 성장시켜 제품 생산 과정에서 매뉴얼화하기 어려운 노하우들을 전수한 것이었다. 대표적인 예가 벤츠AMG다. AMG는 숙련공들 한 명 한 명이 각 모델마다 탑재되는 AMG 사양의 엔진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담생산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산화와 자동화가 어렵거나 가성비가 떨어지고, 외부로 유출시킬 수 없는 조립 공정 노하우를 선배 숙련공들에게 도제식으로 전수 받아 조립한다고 한다.
덕분에 자본가들은 우수한 노동력들을 계속해서 육성하여 기술력은 물론이고, 훗날 '우수한 전문가들이 만드는 제품'이라는 마케팅 포인트를 확보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제품의 경쟁력을 갖추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장인 집단들은 기업의 제품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술인력인 숙련공 그룹으로 성장했고, 비숙련 노동자들은 이들에게서 도제식 교육을 받으면서 그들을 이어갈 숙련공으로 성장하여 제품의 품질과 마케팅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토대가 되었다.
사람들의 소비심리는 기본적으로 해당 제품의 시장이 절대적인 우위를 발휘하지 않고 경쟁자들이 비슷한 수준의 제품을 제공하여 치열하게 경쟁하는 레드오션이면 아무리 정량적으로 좋은 제품이라고 해도 마케팅 등 정성적인 요소들, 다시 말해 브랜드 이미지에 굉장히 민감하다. 물산장려운동이나 불매운동이 괜히 일어나는 게 아님을 생각하면 브랜드 이미지는 절대 무시할 수 없다. 덕분에 독일의 한다하는 대기업들은 국가의 이미지를 밑바탕에 깔고 시작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폭스바겐[19]이나 지멘스 같은 거대기업들이 한 번씩 대형사고를 쳤지만, 독일 정치권과 행정부, 사법부에는 부정과 부패를 근절할 만한 자정능력이 있었고, 해당 기업의 경영진 대부분이 이에 대한 책임의식이 있기 때문에 금세 잘못을 개선하고 재기할 수 있었다. 본래 해당 기업들의 기본체질이 워낙 튼튼한 걸 감안해도 말이다.
이처럼 독일의 발전 과정을 중심으로 영국, 일본, 미국의 정치-경제 발전 과정을 제도와 정책을 중심으로 다룬 책이 있는데, 미국의 유명한 비교정치학자인 캐슬린 씰렌의 '제도는 어떻게 진화하는가'이다. 경제와 정치, 정책, 제도의 상호관계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9. 관련 문서



[1] 독일이 유럽 연합에서 미치는 경제적 영향력은, 동아시아일본 이상이다.[2] https://www.destatis.de/EN/FactsFigures/NationalEconomyEnvironment/ForeignTrade/Tables/ImportsExports.html[3] 링크0,링크1,링크2,링크3,링크4,링크5,링크6,링크7,링크8,링크9,링크10,링크11[4] 폭스바겐 AG의 지주회사는 포르쉐 SE.[5] 물론, 최종조립 공장은 영국 현지에 있지만, 플랫폼이나 엔진 같은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들은 독일에서 생산되거나 현지에 공장을 지은 독일 본사가 생산한 걸 납품 받아 반조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6] 우리에겐 엘리베이터회사로 유명하나, 사실은 유보트도 생산한 적이 있는 방산업체이다. 합병 전 회사 중 하나였던 크루프는 세계 최초로 강철 포신 대포를 만든 회사였고. 지금도 티센크루프는 잠수함 부문 자회사인 HDW를 통해 군수산업에 관여하고 있다.[7] 288은 티센크루프에서, 293은 MAN에서 만들었다.[8] 다만 2차 세계대전기 나치 병기. 특히 전차는 부품적으로는 우수하나 전체적으로 설계 개념은 아주 뒤떨어지는 병기가 많았기에 동서독은 2차 세계대전기 무기를 싸그리 무시하고 미국/소련제 기술을 기반으로 전차를 만들게 된다. 이 때문에 전후에서 생산된 레오파르트1은 2차대전기 나치제 전차와 완벽히 대칭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미소영 3국에 비해 전차기술이 뒤떨어지던 프랑스는 전쟁이 끝나고 나서 미소영의 전차들과 비교적 대등히 맞서는 것 처럼 보이던 나치 독일의 전차들을 주워가서 그 기술을 연구해보았지만 설개개념 측면에서 너무나도 뒤떨어지는 한심한 병기들이라 이를 기반으로 만든 프랑스의 시험 전차들 역시 실패작이었고, 결국 프랑스 역시 나치 독일의 전차기술을 그냥 가져다 버리게 된다.[9] 드라이버로 조이는 작은 나사에도 '''조임 토크를 규정할 정도다.''' # 독일인조차도 이걸보고 '''"이거 참 독일스럽군요."'''(...) 했다는 후문.[10] 프랑스 4에서 방영한 data gueule의 독일경제 에피소드이다. 프랑스어로 돼있지만 그림이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워 조금만 신경쓰면 대략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11] 해당 영상에 쓰인 자료들의 출처와 영상의 스크립트는 여기서 볼 수 있다. 프랑스어로 돼있기 때문에 구글 번역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12]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85570&cid=3290&categoryId=3290[13] 자료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으나 못해도 2%대 후반을 찍었으며, 이 수치는 종래의 경제성장률에 비하면 훨씬 양호한 성적이라는 점은 공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14] 1인당 소득이 높을수록 그만큼 고성장을 하기는 어려워진다.[15] 다만, EU 재정위기의 마수로부터는 자유롭지 않았다. 원래 유럽권이 역내 교역이 굉장히 활발한 동네라 그만큼 역내 위기 전염이 쉽다.[16] http://news.donga.com/List/Series_70010000000809/3/70010000000809/20131031/58578935/1[17] #[18] 출처: OECD 통계자료[19] 최근의 디젤게이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