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세이버/검식

 

'''Lightsaber combat'''
1. 개요
1.1. 부위별 설명
1.2. 1식 시이초 (Shii-Cho)
1.3. 2식 마카시 (Makashi)
1.4. 3식 소레수 (Soresu)
1.5. 4식 아타루 (Ataru)
1.6. 5식 시엔/젬 소 (Shien/Djem So)
1.7. 6식 니만 (Niman)
1.7.1. 자르카이 (Jar'Kai)
1.8. 7식 주요/바파드 (Juyo/Vaapad)
1.9. 염동력 검식
2. 레전드 세계관 검식
2.1. 0식
2.3. 염동력 검식
3. 기타
4. 외부 링크


1. 개요


스타워즈에서 제다이시스가 쓰는 라이트세이버 검술. 라이트세이버 결투에서 사용된다.
라이트세이버가 제다이의 무기가 된 이래로 수천 년이 지나며, 라이트세이버를 운용하는 방법은 크게 일곱 갈래의 고전적인 검식과 그로부터 분화된 수많은 변칙적인 검술들로 나뉘게 되었다. 기본 7검식과 그외의 변칙적 검술들의 가장 큰 차이는, 기본 7검식은 금속제 검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자세를 요구하는 반면, 변칙형 검술들의 대부분은 라이트세이버가 갖는 기술적인 특성들을 활용하는 것이다. 각각의 검식은 저마다 그와 유사한 경향을 보여주는 은하계의 토착생물들의 이름이 별칭으로 붙어있으며, 또한 각 검식들이 지향하는 바에 따른 분류명들이 붙어 있다.
고대의 금속제 검을 이용한 검술을 기초로 한다. 라이트세이버는 손잡이에만 무게가 있고 날에는 무게가 없으며 대부분의 물질이 스치기만 해도 절단되거나 손상되기 때문에 일반 금속검과 똑같이 운용하기는 어려우며 이 라이트세이버의 특성에 맞춰서 금속검술을 바탕으로 라이트세이버에 맞게 개량해낸 검술들이 바로 라이트세이버 검식이다.
2014년 구 EU 폐기 결정 이전까지 활동한 EU작가중에선 쉐터포인트, 에피소드3 노벨라이제이션, 민도의 그림자를 저술한 매튜 스토버가 이 검식 설정을 가장 비중있게 다룬 작가였다. 국내에서 세븐즈 폼 설정이 인기를 끌었던 것도 이 사람의 영향이 큰데 윈두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쉐터포인트는 바파드 연구서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이며 에피소드3 노벨라이제이션에서도 검식에 대한 상세한 묘사와 상성표를 곁들였다. 마카시 유저인 두쿠가 아나킨의 젬소에 밀리거나, 그리버스를 처리할때 오비완을 파견한 이유가 그리버스가 소레수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등의 서술이 있다.[1] 다만 그리버스에게 오비완을 파견한 것이 그리버스가 소레수에 안 익숙해서는 아니다. 그리버스는 이미 바파드와 마카시를 포함한 모든 검술을 입력시켰지만,[2] 오비완의 소레수가 그것을 받아낼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 결과적으로는 옳았다.
구 EU가 레전드로 이름이 바뀌며 사실상 폐기된 후 구 EU에서 소개되었던 세븐 폼이 새로운 작가들과 디즈니의 테이스트에 맞게 변형 및 통폐합이 이루어져 캐넌에 편입됐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검식의 명칭과 특성, 인용문은 전부 레전드 당시의 설정이며 지금의 리부트 이후 캐넌과는 다르다. 또한 구 EU가 존재하던 시절과 EU 리부트 이후 시퀄에서도 영화에서는 따로 제다이 검법에 이름이 붙여지거나 세분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실제 영화에선일본의 검도를 기반으로 하여 화려한 검술을 연출하였다. 제다이가 일본 무사를 모티브로 한만큼 기본적인 동작들은 검도의 내려찍기나 베기 동작이 영화에서 많이 나온다. 6편의 루크 스카이워커의 동작의 경우 검도의 동작과 펜싱의 발동작을 합친 연출이라고 나온다. 프리퀄 시리즈에 들어서는 보다 더 화려한 동작을 연출하기 위해 쿵후 동작을 접목시키는 등 검술에 따른 전투 양상 변화보다는 각 캐릭터에 걸맞은 전투를 보여주는 식으로 연출하였다. 즉 요다는 구 EU설정상 아타루 유저이지만 실제 영화에선 요다가 아타루 유저이기 때문에 펠퍼틴과의 싸움에서 공중제비를 돌거나 날아다녔기 보다, 그가 몸집이 작은 종족이기 때문에 광검 전투씬을 보다 역동적으로 살리기 위해서 연출된 것이다. 실제로도 요다가 아타루 유저라는 것, 마스터 오비완이 소레수 유저라는 것 등은 프리퀄 시리즈가 상영된 후 미디어믹스에서 붙여진 것으로, 아래에서 설명되고 있는 검식들은 리부트가 진행된 현재 시점에선 캐넌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캐논 애니메이션인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그랜드 인퀴지터가 '3식 검술'이란 언급을 한 것을 보면 설정을 그대로 유지시킨 듯하다.
일단 포스 유저가 아닌 일반인도 라이트세이버 검술을 배울수는 있지만(핀, 그리버스가 대표적인 예) 어디까지나 포스를 함께 운용하면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검술인만큼 일반인들이 배우는데는 한계가 있다.
스타워즈 코믹스에서는 한, 츄바카도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했으나 라이트세이버 검술을 배우지 않아 사용법을 몰랐기에 막 휘두르면서 싸웠다.

1.1. 부위별 설명


[image]
제다이들의 검술은 적의 무기를 파괴하고 무력화시키는 것을 제 1순위로 삼으며 그 다음 순위가 손목을 절단하는 것, 그 다음이 팔을 절단하는 것이다. 이에 제다이들은 인체의 각 타격 부위에 이름을 부여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따라 검술을 연마했다.
제다이들은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선 젬, 쵸 마이, 쵸 목을, 반대로 시스들은 적을 즉사시킬 수 있는 시악, 사이 챠, 사이 톡을 선호했다.
1. Sun Djem(선 젬) : 상대의 무기를 파괴하는 것으로서 상대에게 상해를 입히지 않고 제압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공격이지만 실전에서는 적이 저항하거나 움직이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아래의 쵸 마이와 쵸 선이 많이 선호된다.
2. Cho Mai(쵸 마이) ; 상대의 손목을 베어낸다. 라이트세이버의 특성상 벤 즉시 상처 부위를 지져서 지혈하기 때문에 과다출혈의 위험도 없으며 상대를 무력화시키기에 가장 적합한 공격이다. 다스 베이더가 루크의 손을 자른 공격, 그리고 루크가 다스 베이더의 손을 자른 공격이 이 쵸 마이다.
3. Shiim(시임) : 라이트세이버 끝부분의 열기로 상대방을 가볍게 지진다.
4. Cho Sun(쵸 선) : 상대가 무기를 들고 있는 팔을 베어낸다.
5. Cho Mok(쵸 목) : 상대의 팔꿈치나 무릎을 베어낸다.
6. Shiak(시악) : 상대의 급소를 찌른다. 찌르기의 특성상 빠르고 간결하며 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7. Sai Cha(사이 챠) : 상대의 목을 벤다. 적을 즉사시킬 수 있는 강력한 일격이다.
8. Sai Tok(사이 톡) : 상대의 허리를 일도양단한다.
9. Mou Kei (모우 케이) : 상대의 양 팔꿈치와 무릎을 모두 잘라낸다.

1.2. 1식 시이초 (Shii-Cho)


[image]
'''살락의 방식(Way of the Sarlacc) / 결단의 자세(Determination Form)'''
'''《장점: 파괴력이 높으며 다수전에 효율이 있다.》'''
'''《단점: 일대일 라이트 세이버 대결에 약하다.》'''

단순하지, 그리고 그게 강점이야.

-크레이아

금속제 검을 사용하던 시대의 흔적이 가장 짙게 배어있는 가장 오래된 검식. 라이트세이버 입문생이 가장 먼저 배우는 검술이다. 라이트세이버로 '벤다'는 개념이 아니라 '타격한다'는 쪽에 더 가까운 기술로, 단순명쾌함 때문에 가장 기초적인 검술로 취급받고, '''실제로 가장 기초적인 검술'''이다.
그러나 제대로 연마할 경우 파괴력은 대단한 수준이며, 실제로 제다이의 역사에 기록될만한 강자들 중 상당수가 이 검술을 즐겨 사용했다. 대표적인 숙련가는 킷 피스토, 키-아디-문디. 다수와의 대결에서 효율적이기 때문에 클론전쟁 TV 시리즈에서 킷 피스토가 그리버스와 대결했을 때 여유롭게 상대할 수 있었다는 가설이 있다. 물론 킷 피스토 자체도 충분한 강자였지만, 그리버스는 기본적으로 팔을 분리하여 4개의 라이트세이버를 휘두르기 때문. 다른 제다이였다면 4개의 라이트세이버를 동시에 휘두르는 그리버스가 굉장히 버거운 상대였겠지만 킷 피스토는 애초에 이 검식을 주로 사용했기에 되려 카운터로 작용했다는 것인데, 상당히 설득력 있는 가설이다.
입문생들이 시이 초를 배울 땐 '벨로시티즈'라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루크가 초반에 헬멧쓰고 레이저 발사하는 드로이드이랑 훈련했을 때 썼던 방법이 바로 이 방법이다.
라이트세이버가 보편화되어있지 않은 시대에 개발된 검술이기에, 라이트세이버 대결에는 뜻밖에 약한 면모를 보이며 일대일보단 다수의 상대방과 교전할 때 효율이 나온다는 결점이 있다.[3] 물론 킷 피스토 정도되는 강자는 그런 제약을 극복하고 시이 초 검식을 사용하며 아사즈 벤트리스그리버스를 가지고 놀았다. 팰퍼틴과 싸울 때는 순식간에 당했지만, 그건 팰퍼틴이 요다와 함께 투톱에 들 정도로 엄청나게 강했 기 때문이지 검식이나 킷피스토의 실력 때문이 아니다.[4]
가장 오래된 검식이라는 것으로 보아 이름의 모티프는 한자어 시초(始初)인 게 아니냐고도 한다. 일단 영어로 발음하면 대략 "Shǐ chū" 정도.

1.3. 2식 마카시 (Makashi)


[image]
'''이살라미리[5]의 방식(Way of the Ysalamirri) / 투쟁의 자세(Contention Form)'''
'''《장점: 라이트세이버에 숙련된 적을 보다 쉽게 상대할 수 있다.》'''
'''《단점: 블레스터를 막기 힘들다.》'''

그는 검객입니다. 수단, 위치, 이점 - 그에겐 호흡처럼 자연스럽습니다.

- 콰이곤 진요다에게 두쿠를 말하며

고대 제다이 기사들 사이에서 대(對) 라이트세이버 전투용으로 고안된 검식으로 가장 우아하고 화려한 검식으로 알려져 있다. 힘과 기교의 조화를 중시하여, '''기교를 통해 상대의 빈틈을 유발하고, 그 유려함을 통해 빈틈을 파고들어 상대를 끝장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하는 상대를 적으로 상정하고 개발된 기술이기 때문에, 시스 절멸 후의 제다이들은 거의 이 기술을 연마하지 않았다. 대신 은둔하던 시스의 전사들은 어차피 제다이랑 싸우려고 작정하는 만큼 이 검술을 주로 배웠고, 마카시를 그들의 철학을 담아 개량하였기에 화려하면서도 치명적인 검술로 만들었다.
두쿠 백작이 대표적인 이 검술의 숙련자로 알려져 있으며[6], 그 외에도 기교를 중시하던 몇몇 제다이가 구사했다 한다. 또한 아사즈 벤트리스에게 두쿠가 가르쳤으며[7] 그리버스에게도 라이트세이버을 주며 알려줬다. 그리고 그리버스가 호위 드로이드인 마그나가드의 전투 프로그램을 리셋하고 직접 가르치기도 했다.
또한 그랜드 인퀴지터가 템플 가드로 있었던 적에 이 검술의 일부 기술을 익혔다고 하며, 의외로 '''다스 베이더'''가 이 검술의 일부 기술을 익혔을 것으로 추측하는 팬들도 있다.
두쿠 백작의 커브드 힐트 라이트세이버는 독특한 휘어진 디자인으로 유명한데, 이는 기교를 중시하는 마카시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스 군주들의 개량을 거친 것이다.(티보카도 사용한다.) 물론 손잡이가 휘어진 검을 사용하는 제다이나 시스라고 해서 전부 다 마카시 유저인 것은 아니며 휘어진 검은 마카시의 필수 요소가 아니다. 그저 검술의 특징상 손잡이가 휜 검이 마카시를 좀 더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유용할 뿐이다.
다만 아무래도 1:1 대결에 중점이 맞춰진 검식이기 때문에 다수의 상대방에게는 효율이 떨어진다. 거기다가 블래스터가 개발되기 전에 만들어진 거라 블래스터를 막는 게 좀 어렵다.[8][9][10]
영화 외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현실의 펜싱에서 본따온 검식으로 보인다. 검을 뽑은 후 특유의 인사자세[11]와 준비자세, 정교한 컨트롤로 상대방을 공격한다는 점, 휘어진 라이트세이버를 한 손으로 다룬다는 점 등등.[12]

1.4. 3식 소레수 (Soresu)


[image]
'''마이낙[13]의 방식 (Way of the Mynock) / 자구(自救)의 자세(Resilience Form)'''
'''《장점: 라이트세이버, 블레스터 방어에 모두 뛰어나 다수의 병력, 실력차를 상쇄할 수 있다.》'''
'''《단점: 버티는 데에는 용이하나 타격을 주긴 힘들다.》'''

정말 자네답군, 마스터 케노비. 내가 치명적인 검식을 고안한 것 때문에 위대하다 일컬어지지만,

죽음의 검식을 고안한 자와 정통 검식에 통달한 자 중 누가 더 위대하다 쉬이 말할 수 있겠나?

스타워즈 3 시스의 복수 소설판. 메이스 윈두오비완 케노비에게

시이 초의 우직함과 마카시의 화려함은 방어보다는 공격에서 진가를 발휘하였기에 원거리에서의 사격을 통해 상대를 제압하는 블래스터가 널리 퍼지자 제다이들은 이에 대응하는 방어 중심의 검술을 개발할 필요를 느꼈고, 그 결과로 소레수가 고안되었다.
'''이 폼은 극단적이라고 할 만큼 방어적이다.''' 검과 팔은 몸의 방어를 위해 최대한 몸에 밀착되며 적은 힘으로 최대의 효율을 이끌어낸다. 이 테크닉은 몸의 피탄면적을 최대한 줄여 잘 숙련된 마스터가 구사하면 거의 무적이나 다름없다. 소레수를 마스터한 이들은 적이 지치거나 실수를 할 때까지 방어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으며 그런 기회가 왔을 때에만 공격한다. 이 폼을 숙달한 대표적인 인물인 오비완 케노비다스 베이더에게 그를 '죽이게 허용하기' 전까지 두쿠를 제외하곤 거의 패배한 적이 없다.[14][15]
소레수의 방어지향적인 면모는 파괴를 위해서가 아니라 수호를 위해 무기를 든다는 제다이의 대의에 부합되기도 하였기에 무력이 아닌 평화적인 수단에 호소하여 은하계의 평화를 지키려 했던 대부분의 제다이들이 즐겨 사용했다. 소레수의 이러한 방어지향적인 면은 동시에 상대의 기력을 소진시키고 반격할 수 있다는 말도 되므로 자신보다 강한 적도 쓰러뜨릴 수 있는 공격 상의 장점 또한 가지고 있었다.
단점이 있다면 바로 시간을 지나치게 끈다는 점이었다. 지나칠만큼 방어적이기에, 실력의 격차에 상관없이 결판이 날 때까지 깔짝거리며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크레이아는 이 점을 지적하며, 다수의 블래스터를 상대로는 유용하지만 다른 상황에서는 피할 수 없는 결말을 미룰 뿐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다른 단점은 상대가 도망가거나 하면 대책이 없다. 물론 싸우던 도중에 도망가면 빈틈이니 썰리지만 처음부터 도망가거나 하면 소레수 사용자는 따라가 먼저 공격을 해야하는 딜레마가 생긴다. 즉, 공격전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뜻.[16]
공화국 말기의 제다이 기사들중 이 검식의 대표적인 사용자는 오비완 케노비루미나라 운둘리를 들 수 있는데, 오비완 케노비는 그의 스승 콰이곤 진과 함께 하던 시절에는 스승의 검술이던 제4식 아타루를 주로 사용하였으나, 다스 몰과의 결전에서 아타루의 한계를 깨닫게 된 후 독자적으로 소레수를 마스터하였으며, 이후 클론전쟁데스스타에서의 최후에 이르기까지 소레수를 주로 사용하였다. 시스 여군주 다스 잰나 역시 이 검식을 마스터했다. 잰나 본인은 방어만으로는 적을 죽일 수 없다며 불만을 표했지만, 스승인 다스 베인은 잰나에겐 젬소를 비롯한 공격적인 검술에 어울리는 힘이 없다며 소레수를 쓰라고 말했다.
시작 자세는 중국 무협 영화에 자주 나오는 검결지(劍結指) 자세[17]와 비슷하며 영화상에서는 오비완이 그 진가를 보여준다. 두쿠 백작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두쿠가 대동한 슈퍼 배틀 드로이드 2기의 블래스터 포화를 다 막아내고(한 기는 튕겨내서 격파해버린다) 베어서 처리하고 유타파우에선 손목을 프로펠러마냥 고속회전 시키며 초당 20회로 참격을 가하는 그리버스의 공격을 방어하는 것도 모자라 손목 두개를 베며 열세로 몰아붙였으며[18] 무스타파에선 다스 베이더로 타락한 아나킨 스카이워커에게 자신이 밀리자 도발해서 방심한 아나킨의 사지를 절단해버렸다.
클론전쟁 TV 시리즈에서도 오비완에 의해 다시 한 번 증명된다. 웬만한 제다이 마스터급 실력을 지닌 다스 몰과 사바지 오프레스 형제에 의해 구석에 몰려 있으면서도 공격을 허용하지 않고 노련하게 방어했으며, 오히려 방어 중간 중간 틈이 생길 때 사바지의 한 쪽 다리만을 계속 공략해서 자세를 무너뜨리고는 한 팔을 잘라 2:1의 유리한 상황에서도 두 형제는 다음을 기약하며 패퇴해야 했다.

1.5. 4식 아타루 (Ataru)


[image]
'''호크배트의 방식(Way of the Hawk-Bat) / 적극의 자세(Aggression Form)'''
'''《장점: 고속의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또한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상대방에게 피로를 줄 수있다.》'''
'''《단점: 체력 소모가 심하며, 좁은곳, 장기전, 그리고 다수전에 매우 취약하다.》'''

공격적, 집중적, 개인을 상대할 때 두각을 나타낸다고 해도 아타루를 구분하는 것은 바로 동작이다.

- 제즈 카이 엘

7검식중 '''가장 역동적이고 빠른 동작'''을 보여주는 검술. 포스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을 전제로 하여 가능한 동작이기에 이 검술의 숙련자들은 대부분 포스의 이치에 통달한 이들이며, 그러한 통달이 일정 이상의 경지에 도달할 때 그들은 육체적 한계를 초월하게 된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가 요다. 클론의 습격에서의 최후반에서 두쿠의 상'''하'''전후좌우를 골고루 노리고 날아드는 요다의 아타루 검술은 그의 모습에 웃음짓는 관객을 순식간에 벙찌게 만드는 그야말로 '''우주 최강 폭풍 간지'''를 자랑한다. 괜히 요다가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가 아니다. 콰이곤 진은 비록 생전에는 그러한 경지에 이르지 못했으나, 결국 포스의 가장 심오한 경지인, 포스의 영으로 승화하는 불사의 길을 '''재발견'''하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딱히 틀린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포스 점프와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요다에게서도 볼 수 있듯이 숙련되었다는 전제 하에 공격력이 굉장하기는 하나, 그렇다고 절대로 방어 면에서는 허술하다 라고 착각해서는 절대 안된다. 아타루는 공격력 특화가 아니라 '''스피드''' 계열에 가깝기 때문에 고속의 공격속도는 당연히 고속의 방어속도로 변할 수도 있게 된다. 실제로 에피소드3 오더 66 발령 이후 오비완과 요다의 제다이 사원 습격 당시 클론 트루퍼들이 헐크에게 포화사격하는 치타우리 족 마냥 광범위한 거리와 각도에서 블래스터를 퍼부을 때 요다는 그 블래스터를 '''모조리 다 쳐냈다'''.
다만 이 검술이 가장 효율적으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은 '단일 대상'을 상대로 '기복이 적은 넓은 공간'에서 싸우는 것인데, 작중에서 아타루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인물들로 알려진 두 사람인 콰이곤 진과 요다는 둘 다 그런 아타루의 전제조건을 전혀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각각 다스 몰과 팰퍼틴을 상대로 싸워야 했다.[19][20] 이러한 불리한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요다는 팰퍼틴과 대등한 싸움을 펼쳤지만 결국 팰퍼틴을 죽이는데 실패했다. 콰이곤 진은 체력저하에다 다스 몰의 실력이 대등 이상이어서 결국 순간의 수비의 공백 때문에 다스 몰에게 복부를 찔리고 패배했다. 또한 몸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심해서 장기전과 다수를 상대로 한 전투에는 부적합한 폼이었다. 오비완도 아타루를 익혔지만, 다스 몰과의 싸움에서 아타루의 한계를 느끼고 소레수를 익혔다.[21]
기본 시작 자세는 서양검술로치면 머리 옆 폼탁, 검도로치면 팔상세에 해당하는 어깨칼 자세이다[22] 루크 스카이워커의 경우 젬소 검식을 썼지만 수련기간도 짧고 두 스승의 지도와 더불어 오비완의 저널을보며 독학, 아버지의 검술 즉석 카피[23] 등등 잡탕으로 검을 배워서인지 시작자세는 아타루의 시작자세를 사용한다는 설정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레전드에서 일러스트를 보면 이 자세를 취하는 그림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캐논인 에피소드 9에서 과거 회상 장면에서도 이 자세로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에피소드 8 마지막에 루크가 포스로 만든 환영으로 카일로와 결투를 벌이는 장면에서도 허리를 완전히 뒤로 젖히며 카일로의 공격을 피한 뒤, 곧바로 이어진 카일로의 공격을 그 자세 그대로 몸을 돌리며 피한 것을 보면 아타루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1.6. 5식 시엔/젬 소 (Shien/Djem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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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트 드래곤의 방식(Way of the Krayt Dragon) / 불굴의 자세(Perseverance Form)'''
'''《장점: 1,2,3,4식의 상위호환(시엔), 공격적 공방일체형 검식을 사용하여 상대를 몰아붙이는 것, 그리고 마카시를 상대하기 쉽다.[24] 완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더욱 파괴력이 증가(젬 소)》'''
《'''단점: 대인전에 약함(시엔). 기동성이 낮음. 높은 신체능력과 테크닉이 필요함(젬 소).》'''[25]

2분 33초부터 참고.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강력한 젬소 검술로 상대를 압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절제의 결정체.

- 오비완 케노비

3식 소레수의 마스터들은 소레수의 방어지향적인 면에 매력을 느끼면서도, 또한 단호히 무력을 행사해야만 할 상황에서 느낄 수 밖에 없었던 소레수의 소극적인 면에 불만을 느꼈다. 때문에 이들은 자신들이 마스터한 소레수의 견실함에 기초하여, 2식 마카시의 우아하면서도 치명적인 기교, 4식 아타루의 엄청난 스피드, 1식 시이 초의 묵직한 파괴력을 덧붙여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전투적인''' 검식인 제5식 시엔(혹은 젬 소)를 고안했다.
소레수의 방어지향적인 면을 보다 균형잡힌 형태로 개량한다는 목적이 반영된 시엔은 블래스터의 방어를 위해 개발되었던 소레수의 특성을 상당히 많이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블래스터를 방어하면서(소레수), 그 틈을 파고들어(마카시), 최대한 신속하면서도(아타루), 가장 파괴적인 일격(시이 초)을 가하는 것을 모토로 한다. 시엔에 매력을 느낀 시스의 전사들은 이를 독자적으로 개량하여 보다 공격에 치중한 시엔을 만들었는데, 이를 '시스 시엔'이라 한다.
젬 소는 소레수의 소극적인 면에 불만을 느낀 제다이들이 보다 파괴적으로 개량한 시엔의 바리에이션으로, 마카시와 같이 라이트세이버 사용에 숙달된 적을 상정하여 개발되었다. 시엔에 비해 좀더 1대1 대인전과 일격의 파괴력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볼 수 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위에서 아래로 내리치는 한방 한방 강력한 검격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상대방의 공격은 3식 소레수에서 기인하는 방어 이후 바로 반격으로 되받아치는 공격적인 공방일체형 검식이다. 공격적 공방일체형 검식이라는 단어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 수 도 있으나 공격, 방어 모두 소홀하지 않고 공방을 계속해서 전환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몰아붙혀서 상대를 압도, 주도권을 쥐며 대결을 운영해나가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된다. 그러하기에 신체적 능력 또한 매우 중요하며 1대1 대인전 능력과 강한 검격을 얻는대신 상대적으로 느린 기동력이 단점이 된다.
이 계열 검식의 사용자로는 제다이에서는 플로 쿤, 세이시 틴, 아나킨 스카이워커, 루크 스카이워커가 시스에서는 다스 베인이 유명하며, 실제로 아나킨의 경우 두쿠와 대결하면서 두쿠의 마카시가 아나킨의 위력적인 젬 소에 그 특유의 균형을 잃는 대목이 소설에서 나온다. 또한 다크사이드에 빠져서도 계속해서 이 검식을 사용하였다. 루크 스카이워커의 경우 에피소드6 다스베이더와의 최후의 대결에서 베이더의 젬소를 보고 즉석에서 카피하여 자신만의 스타일의 젬 소 검술로 베이더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 이후에도 이 검식으로 우주제일의 제다이가 된다.
또한 아나킨은 후에 스포일러가 된 후 자신의 기계 신체로 인한 체중 증가와 스피드 저하의 약점을 상쇄하기 위해 기존의 사용하던 젬 소 검술을 다시 개량하여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화시켰다. 그의 검술이 불필요한 움직임을 자제하고 짧고 간결한 움직임으로[26]최대의 효율을 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구공화국 말기, 클론전쟁에서 활약했던 대부분의 제다이들이 이 계열의 검술을 익혔는데, 드로이드는 물론이고 각양각색의 다양한 전술을 사용하는 적들과 맞서기 위해서는 딱히 특정 분야에 특화된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이 전분야에 걸쳐 대응 가능한 만능형 검술이 가장 요긴하리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이는 후일 신 제다이 기사단의 시대에도 거의 그대로 전승되는 전통이 된다.
단점이 없지는 않았다. 시엔은 대인전에 약하고 젬 소는 기동성이 없었다. 하지만 아나킨이나 루크같이 능숙한 단련을 한 사람은 이러한 단점을 상쇄시킬 수 있었다.
젬소의 공격과 반격을 끊임없이 퍼붓는 공방일체적 검리는 중세 독일식 롱소드 검술의 검리와 상당히 유사하다.[27] 실제 오리지날 트릴로지에서 검도와 중세 롱소드검술을 참고하였다고하며 젬소 유저인 루크가 에피소드6 다스 베이더와 최후의 대결 중에 독일 롱소드검술의 황소자세로 공격을 전개하는 장면도 있다.
시작자세는 서양검술의 분노의 자세 or 머리 위 폼탁, 검도의 상단자세에 해당하는 자세이다.[28]
클래식 트릴로지의 다스베이더 및 루크의 검식이기에 사실상 대중들에겐 가장 최초로 선보인 검식이라 할 수 있겠다.

1.7. 6식 니만 (Niman)


[image]
'''랭커의 방식(Way of the Rancor) / 중용의 자세(Moderation Form)'''
'''《장점: 전투적성이 아닌 사람들도 쉽게 배울 수 있으며 특별한 약점 없이 어떤 상황에도 적용 가능하다.》'''
'''《단점: 하향평준화로 인한 낮은 위력과 마카시의 부재.》'''[29]

이 폼은 장점은 없지만 단점도 없는 폼이지.

- 카바

마카시를 제외한 시이 초, 소레수, 아타루, 시엔/젬 소를 두루 조합하는 형태로 개발된 '''범용형 검술'''. 각각의 특색을 고루 받아들이기 위해 전체적으로 하향평준화가 이뤄져 검식 자체의 위력은 약화되었으나, 그만큼 배우기 용이해 시엔/젬소를 익히기 힘든 학자, 외교관들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었고 시이 초(라이트 세이버 대결)나 마카시(블레스터)처럼 특정 무기에 상성상 약점을 보이거나 아타루처럼 전장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했다. 무엇보다 '''제다이는 전사가 아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만큼 제다이의 대의에 충실한 검술도 별로 없었다. 소레수도 따지고 보면 '''무력을 행사하는 상황을 상정'''하고 있었지만, 니만은 그보다는 좀더 자기 방어에 치중한 형태였으니만큼.
전투가 적성에 안맞는 사람이라도 제다이 기사로서 일정수준의 무력행사가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검식이라 시스가 사멸했다고 여겨진 구공화국 말기엔 많은 제다이들이 이 검식을 익혔다. 니만이 최약체 검술이라 이걸 사용하던 기사들은 클론전쟁 초반부에 몰살당했다는 식의 소문도 있으나, 라이트세이버 검식은 근본적으로 목적지향적인 기술 분류라서 각각의 우열을 나누는 것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고, 그보다는 그 검식을 주로 사용하던 이들 각자의 능력이 보다 우선된다고 할 것이다. 니만이 약한 이미지를 갖는 것은 그저 니만의 철학을 깊게 체득한 제다이들이 전사와는 거리가 먼 외교관, 학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니만이 약한 게 아니라, 약한 사람들이 니만을 익혔다.'''
외교적 임무나 학구적 임무를 맡은 제다이들이 많이 익힌 이유도 바로 위와 같은 범용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제다이가 융성하던 시기는 이미 수 천년 동안 시스라고는 출현한 적 없는 평화의 시대였다. 매우 강력한 검식이 있다고 할지라도 결국 소수의 전사형 제다이만이 익힐 수 있고, 심지어는 그걸 익히다가 다크사이드에 빠지는 경우도 있지 않은가. 이에 비해 니만은 여러 검식의 장점을 모아 "제식"으로 통합하여 그럭저럭 자기방어라는 목적에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고, 딱히 큰 단점이 없으며, 비교적 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으니 외교관이나 학자들 같이 전투력이 좀 딸리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무리없이 보급이 가능한 "최고는 아니지만 만능형"인 훌륭한 검식이었던 것이다. 결국 니만의 약하다는 인식은 상대적으로 대적하기 어려운 강적이 줄줄이 갑툭튀한 공화국말-제국초 시기의 비정상적인 파워인플레 때문이다. 엉뚱한 니만만 욕먹은 경우.
대표적인 숙련자로 추정되는 인물로는 '''다스 시디어스'''가 있다. 클론 전쟁 애니에서 다스 몰의 세력을 궤멸시킬 때 쌍검술인 자르카이를 선보였는데, 일반적으로 자르카이를 익히기 위해서는 니만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다스 시디어스 역시 니만을 익혔으리라고 추정할 수 있다. 다만 시디어스의 제자인 몰은 주요 유저고 시디어스가 요다나 윈두 수준이 아니면 상대할 수 없는 검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니만 하나만 익혔을 가능성은 낮고 여러 검식에 두루 정통할 가능성이 높다.
오더의 몰락 주인공 칼 케스티스가 니만 유저라 추정되고 있다. 후반부 즈음에 자르카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점을 보면 범용 검술인 니만을 익혔을 가능성이 높다. 결정적으로 들고있는 폼 역시 니만에 가까운 폼이다.

1.7.1. 자르카이 (Jar'Kai)


[image]
두 개의 라이트세이버를 이용하는 '''쌍검술'''. 링크
'''《장점: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단점: 2개의 라이트 세이버를 동시에 컨트롤 해야 하며 니만을 익혀야만 쓸 수 있는 검술이다.》'''
자르카이는 아트리시아 제국의 중심이었던 아트리시아 행성의 도시 이름.
원래 이름은 니만(Niman)으로, 공교롭게도 제6식과 이름이 같다. 때문에 니만을 개발한 제다이 기사들이 이 검술을 모델로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며[30], 일반적으로 자르카이를 익히기 위해서는 그 전에 니만을 익혀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공화국 성립 이전부터 존재했던 아트리시아 제국의 요브신 검객(Yovshin Swordsmen)들이 사용하던 쌍검술 이며 대표적인 사용자로는 세이버스태프를 개발하기 전의 고대 시스 군주 엑사르 쿤, 아사즈 벤트리스, 악명높은 설정 파괴자 갈렌 마렉(클론), 레반 그리고 '''다스 시디어스'''가 있다. 시디어스는 클론 전쟁 애니에서 다스 몰 형제를 토벌할 때, 쟁쟁한 실력자인 형제를 자르카이로 각개격파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리부트후 갈렌 마렉의 포지션을 이어받은 아소카 타노 또한 쌍검술을 사용하기에 자르카이를 익혔을 확률이 높다. 에피소드2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도 쌍검술로 두쿠에 맞섰으나 금방 패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hBZNsPnyg&t=123s
다스 시디어스가 자르카이를 펼쳐 다스 몰 형제를 친히 조지는 장면. 심지어 영상의 2:32~ 부분에서는 라이트세이버를 끄고(!) 슬쩍슬쩍 스텝만 밟으면서 아주 농락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뒤를 '''보지도 않고(!!!)''' 검격을 막아내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여유가 넘치는 웃음소리를 내는 등, 다스 몰 형제는 사실상 결투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압도적으로 밀렸다. 사바지는 다스 몰이 시디어스의 포스 푸쉬로 날라가 잠시 기절한 사이 전투 도중 목숨까지 잃었다. 결국 형제를 잃고 분노한 다스 몰[31]도 시디어스에게 참패하고 비굴하게 목숨구걸을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을 정도. 위에서 말한 니만은 약하다는 편견을 깰 수 있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32] 단점으로는 두 개의 라이트세이버를 동시에 컨트롤해야하기 때문에 익히기가 어렵다는 것이다.[33]

1.8. 7식 주요/바파드 (Juyo/Vaapad)


[image]
'''본스커[34]의 방식(Way of the Vornskr) / 흉포의 자세(Ferocity Form)'''
'''《장점: 젬 소의 상위호환이다.》'''
'''《단점: 내면의 감정에 휘둘리기 쉬우므로 다크사이드로 빠져들 수 있다.》'''[35]

여섯 갈래의 검식이 함께 해왔느니, 제다이들과 그들의 시대를.

일곱 번째 검술, 그것의 존재를 아는 이들은 매우 적지.

- 요다

가장 익히기 어려우며 또한 가장 위험한 검식으로 불리웠던 일곱 번째 검술. '''사용자의 가장 내밀한 감정의 표출을 힘의 근원으로''' 하며, 때문에 이를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기 위해 극도의 주의력과 자제력을 발휘해야 한다. 적을 공격하려는 의지나 감정을 기반으로 움직이는데, 포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감정에 휘둘리면 다크사이드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당초 주요(Juyo)를 제다이들이 개발했음에도 시스가 주로 사용했던 것도 이러한 7식의 어두운 면을 제다이들이 기피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주요 숙련가 또한 '''시스 역사상 이례적인 강자였던 다스 몰'''이었다고 하니, 제다이들이 충분히 피할 만 하다.[36][37]
메이스 윈두는 주요를 개량하여 바파드라는 바리에이션을 창안하게 되는데,[38] 이는 검술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정신 상태에 가깝다. 즉, 자기 자신의 내면에 잠재된 어두운 감정들을 직시하고, 그것을 극도의 제어 속에 표출시켜 상대를 제압하는 것.[39] 바파드는 새로이 만들어진 폼이기에 배틀마스터 신 드랄릭도 익히지 않았고 윈두가 제자들에게 전수하는 방식으로만 이어졌기에 윈두와 그 제자들은 일종의 유파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한명의 검술교관이 존재하고 자신의 철학이나 성향에 따라 검식을 고르는 제다이의 특성을 생각하면 이질적인 부분이다. 더불어 내면의 어두운 감정을 직시하는 검식을 창안했다는 것 자체가 한때 국내 스타워즈 팬덤에 만연했던 윈두가 꽉막히고 새로운걸 받아들일줄 몰라서 아나킨을 흑화시키는데 일조했다는 오해를 불식시키는 요소이기도 하다.
거칠게 요약하면 '''어둠을 실은 검으로 빛을 수호한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자제력이 필요한 것이 당연한 일. 때문에 윈두와 함께 이 검식을 개량해낸 제다이 마스터 소라 벌크는 지오노시스 전투에서의 끔찍한 기억을 극복하지 못해 결국 다크사이드에 빠져버렸다. 윈두가 극도로 냉정하고 엄격해 보이는것도 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윈두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에게 지극한 애정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윈두가 '''꼰대'''라고 욕먹게 되는데 일조했다. 바파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

스타워즈 반란군의 등장인물인 케이넌 제러스의 스승이 데파 빌라바라서 이 폼을 배우지 않았을까 생각되지만 자신의 어두운 감정을 직시하고 제어해야 하는만큼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상황상 전수받지는 못했을 듯 하다. 또한 싸운 그랜드 인퀴지터의 말에 따르면 케이넌의 검식이 제3식, 소레수라고 언급한다.

1.9. 염동력 검식


  • 라이트세이버 던지기: 라이트세이버를 포스를 사용한 텔레키네시스(염동력)로 조종하여 원거리 공격을 하는 기술. 제다이의 귀환에서 다스 베이더루크 스카이워커에게 사용한 것이 첫 등장이다. 에피소드3에서 오더66 발령당시에도 요다가 세이버를 던져 클론 트루퍼를 꿰뚫어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소 원시적이고 간단한 기술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라이트세이버는 버튼으로 ON/OFF하는 방식이기 때문에[40] 그냥 냅다 던지면 칼날이 적에게 닿기도 전에 꺼져버린다. 제다이의 귀환에서는 단순히 투척만 묘사됐지만 이후 작품들에서는 부메랑처럼 투척한 이후 주인에게 다시 날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 역시 염동력이 있으니까 가능한 것이다.

2. 레전드 세계관 검식



2.1. 0식


기억해. 라이트세이버는 정말 유용한 물건이야.

라이트세이버를 소지하는 것 자체로 일촉즉발의 상황을 잠재울 수 있지.

- 카일 카탄

0식은 실제 검식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제다이의 마음 가짐 같은 것이다. 라이트세이버는 소지하는 것 자체로 문제 해결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걸 제다이에게 일깨워 줌으로서 평화적인 해결을 지향하라는 의미다.

2.2. 신 제다이 기사단 검식


링크
구공화국의 멸망과 함께 이들 7검식은 소멸하였지만, 확장 세계관에서는 이후 루크 스카이워커에 의해 제다이 기사단이 재건되면서 루크의 제자인 캠 솔루사카일 카탄에 의해 3종검(The three styles)으로 복구된다.
  • 패스트 스타일 (Fast style): 경쾌한 속도와 유려함을 중시, 아타루와 소레수 기반
  • 미디움 스타일 (Medium style): 조화로운 운용과 균형감을 중시, 시이 초와 니만 기반
  • 스트롱 스타일 (Strong style) : 묵직한 무게감과 파괴력을 중시, 시이 초와 시엔/젬 소 기반, 7식과 유사함
이 3종검 분류는 게임 제다이 아웃캐스트, 제다이 아카데미에서 편의를 위해 검술을 세 가지 방식으로 나눈 것이 그대로 정식 설정으로 굳어진 것이다. 검식의 특징은 스타일 검식의 특별한 기술 기준.
이후 구 제다이 기사단의 유물들이 잇따라 발굴되고, 루크 이하 제다이 마스터들의 연구가 좀더 활발해지면서 7검식은 거의 완전히 복구되지만 극도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신 제다이 기사단의 기풍 탓에 대부분의 기사들은 아타루나 시엔/젬 소 계열의 검술을 즐겨 사용하게 된다.

2.3. 염동력 검식


링크
  • 세이버 배리어 : 텔레키네시스(염동력) 으로 라이트세이버를 휘둘면서 배리어 만들어 근접 공격을 하는 검식 이다.
구 공화국 기사단2에 등장하는 다스 트레이야는 팔이 잘리자 3개의 라이트세이버를 포스를 이용해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 기타


현실에서도 라이트세이버 검식을 가르쳐 주는 곳은 Terra Prime Lightsaber Academy가 있으며 Youtube에도 동영상 강좌가 있어 궁금한 위키니트들은 구경하러가 보자. 사범인 다스 노니머스 (Darth Nonymous) 가 직접 라이트세이버 검식 시연을 해보이거나 제자들에게 가르치는 모습을 촬영해 정기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 수업 내용도 상당히 튼실한 편이다. 링크
또한 우리나라는 스타워즈가 그리 인기 있는 시리즈가 아니지만 미국에선 신화 수준인지라 스타워즈 덕후들도 많아서 개인, 또는 소규모 팀으로 라이트세이버 검술 연습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4. 외부 링크


Lightsaber combat
[1] 국내에선 이러한 서술을 오해하여 마카시가 젬소에는 맥을 못춘다는 설이 떠돌기도 했다. 그리고 3D 클론워즈에서 오비완과 그리버스가 수도 없이 대결하는 장면이 나와 에피소드3 노벨라이제이션의 저 설명과 정면으로 충돌한다.[2] 애초에 이 녀석을 가르친 자가 오비완의 극카운터격인 두쿠 백작이다..[3] 달리 말하면 난전에서 더 빛을 발하는 검술이라고도 볼 수 있다.[4] 쌍검술 자르카이를 자유자재로 다뤄 다스 몰 형제를 친히 족칠 때 시디어스가 주도권을 움켜쥐고 그들을 갖고 노는 듯한, 도무지 대등한 대결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부분이 시디어스의 실력을 제대로 드러낸 클론전쟁 시즌 5 명장면 중 하나.[5] 쓰론 트릴로지에서 미쓰루누루오도가 얻은 생물로 포스를 감지하면 포스 거품을 생성하여 포스 파워를 중화할 수 있다.[6] 라이트세이버 사용자와 싸울 일이 없었고 공화국이 상대적으로 평화로웠던 시절에 對라이트세이버 검식을 집중적으로 수련하는 것을 요다는 불길한 징조로 여겼고, 이 때문에 요다는 두쿠가 마스터가 될 때까지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7] 단 벤트리스는 자르카이 유저이므로 니만을 익혔을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마카시는 자르카이 변형에 적용했을 가능성이 높다.[8] 실제로 영화에선 두쿠가 블래스터를 방어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근데 애초에 영화에서는 두쿠가 블래스터를 든 적을 상대한 적이 없어서 안 나온거긴 하다.[9] 헌데 영화내에서도 애니메이션 에서도 두쿠는 2~3명 정도의 상대가 덤벼도 쉽게 상대할 수 있고 애니메이션에선 5~8명 정도 클론 트루퍼들이 쏘아대는 블래스터를 쉽게 막는걸로 봐선 사용자의 역량으로 커버가 가능한 듯하다. 애당초 검식의 성능이 절대적이라면 두쿠는 진작에 마카시에 우위인 젬 소를 익힌 아나킨에게 죽었을 것이다. 검식보다 중요한건 사용자의 역량이라는 것.[10] 이런 설정이 반영되서 두쿠는 배틀프론트 2에서는 블래스터를 막을순 있지만 정확히 팅겨내지는 못한다.[11] 라이트세이버 날을 수직으로 세운 채 힐트를 눈높이까지 들어올린 후 오른쪽 아래로 내리는 자세. 영상 링크.[12] 실제로 두쿠의 배우인 크리스토퍼 리경은 젊었을 적에 펜싱을 베웠었고 그의 마카시 동작도 전부 이 펜싱에서 왔다고 한다![13] 5편 제국의 역습에서 한 솔로가 밀레니엄 팔콘을 소행성대에 숨겼을 당시 굴인줄 알고 들어간 우주 슬러그(엑소 고스)의 뱃속에서 날아다니던 박쥐같은 기생성 생물체로 팔콘의 유리창에 달라붙자 레아 오르가나가 비명을 지른다. (...)[14] 엄밀히 말하자면 죽은 것'''이''' 아니고 포스의 영으로 승화하였다.[15] 다만 두쿠와 상대할 땐 항상 오비완이 두쿠를 쫓는, 즉 공격자의 위치에 있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다스 몰과 싸울 땐 항상 방어자였고, 다스 베이더와 싸운 두번 모두 베이더가 오비완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상황이었다. 오비완이 짬밥이 많고 능력이 강한 제다이라곤 하나 두쿠 앞에선 그저 햇병아리에 불과한 수준인데다가 상황도 오비완이 유리한 쪽이 아니었으니 이기는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보면 된다.[16] 클론의 습격 당시 도주하던 장고 펫과의 교전에서 장고 펫이 제트팩으로 이리저리 도망다니며 블래스터와 미사일로 공격하자 제대로 접근도 해보지못하고 오비완은 이리저리 휘말리기만 했다. 두쿠를 상대할 때도 보면 지오노시스에서 도망가려는 두쿠를 아나킨과 오비완이 잡으려고 막아서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당시 두쿠에게 아나킨은 좀 강한 파다완 정도였고, 오비완은 강하긴 하나 이미 제자였던 콰이곤을 통해 한번도 만나지 않은 오비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던 두쿠였기에 둘의 격차는 더 커지기만 했다. 다만 오비완이 소레수를 연마한 건 콰이곤 사후인데 오비완이 소레수를 익혔다는 것을 두쿠가 이미 알고 있었는지는 미지수.[17] 검을 눈 옆에 수평으로 들어올리고 반대쪽 손을 상대에게 뻗어 거리를 가늠하는 자세[18] 다만 영화상에서는 오비완도 그리버스의 빠른 공격을 따라가긴 힘든 건지 꽤 힘에 부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역시 노련함이 소레수의 강점인 듯.[19] 1에서 콰이곤은 좁은 원형 복도 바로 옆에 천길 낭떠러지였고, 한술 더 떠서 3에서의 요다는 평지에서 싸운건 초반의 잠깐이었고 곧바로 연설장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평지는 고사하고 좌석과 좌석이라는 암초지대를 공중으로 엮어놓은 지형에서 싸워야만 했다.[20] 실제로 3의 결투씬을 자세히 보면 요다가 포스 점프로 팰퍼틴의 앞뒤를 넘나들면서 싸우는 게 아니면 거의 제자리에 서서 싸우는 걸 볼 수 있다.[21] 정작 타투인에서 다스 몰과 마지막 대결에선 이 폼으로 최후의 일격을 가했다.[22] 검을 수직으로 세우고 오른쪽 or 왼쪽으로 끌어당긴, 딱 야구 타격폼같은 자세.[23] 루크의 젬소는 다스베이더와 두번의 대결을 하며 그의 검술을 그대로 카피하여 익힌 스타일이라고한다.[24] 젬 소 특유의 파워풀한 무브가 섬세한 마카시의 중심을 무너트린다는 소리.[25] 쉽게말해 학자, 외교관 타입은 젬소 익히고 싶어도 기본적인 신체능력이 떨어져서 힘들다. 운동을 꾸준히해서 몸관리가 되면 모를까[26] 스포일러가 된 이후의 아나킨의 젬 소에선 유난히 1식 시이초의 모습이 뚜렷히 보이는데, 가장 간결하고 우직한 검식인 만큼 그도 모르게 개량 과정에서 시이초의 영향이 많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만큼 파괴력도 증가되어 과거엔 두 손으로 휘두르던 걸 종종 한 손으로 휘두르는 모습을 보였다.[27] 물론 중세 롱소드는 크로스가드를 적극 활용하여 공방일체를 유지하는데 라이트세이버는 이게 없으니 서로 운용법이 같진않다. 대신 무게중심이 손잡이 쪽에 잡혀있다는 점과 양날검이라는 점, 검의 길이 측면에선 서양 롱소드와 유사한 부분은 있다.[28] 루크는 이 5번째 검식을 사용하지만 시작자세는 아타루 자세를 사용한다.[29] 물론 다스 시디어스와 같은 능력자들은 상쇄시킬 수 있다.[30] 이 쌍검술을 뼈대로 삼아 다른 검술을 조합해 만든 것 혹은 이 검술을 검 하나만 들고 싸웠을 때 나오는 검술 등등의 추측.[31] 참고로 그가 영상 후반부에서 사용하는 검은빛의 광검은 다크세이버이다.[32] 하지만 반대로 보면 시디어스급 강자가 아니면 니만으로 재미를 볼수 없단 소리가 될수도 있다. 자르카이 유저인 아소카나 벤트리스가 어느정도 실력자로는 묘사되지만 시디어스급의 강함을 보여주지는 못하며 시디어스는 애당초 어느 검식을 쓰든 최강자에 올라갈 수준이다. 그리고 잊으면 안되는게 '''다스 시디어스는 모든 검술을 다 쓸 줄 안다.'''[33] 실제 쌍검술도 익히기 매우 어려운 검술 중 하나다.[34] 위에서 언급한 이살라미리의 천적으로 포스를 사용해 사냥감을 잡는다.[35] 이 때문에 메이스 윈두가 평소에도 고압적이고 엄격한 태도를 유지해왔던 것이다.[36] 다스 몰은 정말 시스 역사상 이례적으로 강한 존재였던건 사실이다. 애초에 다스 베인의 둘의 규율 이전엔 제다이처럼 수많은 시스들이 있었고, 전체 시스들 중 다스몰은 상위에 있었다. 둘의 규율이 생긴 후엔 세계관 최강자 급 실력자들이 시스 어프렌티스가 되었기 때문.[37] 물론 몰이 강하긴하나 레반, 니힐러스, 베인, 시디어스, 베이더 같은 천상계에 비빌정도는 아니다. [38] 바파드는 은하계에 서식하는 맹수 이름에서 따왔다. 소설 쉐터포인트 초반부에 요다가 바파드에 대해 언급하자 팰퍼틴이 그거 동물 이름 아니냐고 되묻는 장면이 있다.[39] 루크가 바파드를 사용했다는 소문의 진실도 사실은 이것. 당시 루크는 그야말로 극한의 경지에 오른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슨 검술을 사용한다는 말이 무의미할 정도였다. 이를테면 '''윈두의 바파드는 극한이 아닌 자가 극한의 경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것, 루크의 경우에는 극한에 이르렀기에 자연스럽게 표현된 것'''으로 볼 수 있겠다.[40] 누르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