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쿠규
1. 소개
'''緑牛(リョクギュウ)''' / '''Ryokugyu''''''누나가 앙~ 하고 떠먹여주면 먹겠지. 귀찮아서 벌써 3년은 아무것도 안 먹었지만.'''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1] ->??? / 박서진[2]
2부 시점의 해군본부 대장 중 한 명. 료쿠규는 대장으로서의 코드 네임으로, 초록 소를 뜻하는 한자어 '녹우(緑[3] 牛)'를 일본식 음독으로 읽은 것이다.[4] 웃음 소리는 "라하하하하하하하."
2. 작중 행적
2.1. 드레스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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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화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잇쇼의 실력을 논하던 중 잇쇼와 더불어 '''실력이라면 정평이 난 괴물'''이라고 언급했다. 이후 도플라밍고가 호송되던 중 츠루의 질문에 답하며 옆모습의 실루엣이 공개됐는데, 약간 긴 더벅머리를 하고 있다.
2.2. 레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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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화에서 실루엣으로 가려진 채 처음으로 등장했다.[5] 레벨리 경비를 위해 파견된 듯하며, 마리조아에 나타난 후지토라에게 밥을 사 주며 한담을 나눈다. 이 장면을 보면 잇쇼와 사이가 나쁘지 않은 듯. 도중에 잇쇼를 마리조아에서 쫓아내라는 사카즈키의 명령을[6] 받지만, 료쿠규는 회담 박살낼 생각은 없다며 깔끔하게 무시하고[7] 잇쇼와 계속 잡담을 한다. 자주 웃고 너스레를 떨며 쿠잔처럼 눕는 의자에 느긋하게 드러누운 모습을 보면, 상당히 유쾌하고 기분파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잇쇼와 대화하던 중에 나온 밥 먹는 게 귀찮다며 3년째 단식 중이라는 언급과 코드네임에 식물을 연상케 하는 녹색이 들어갔다는 사실 때문에, 식물 관련 능력자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8] 료쿠규와 후지토라가 징병된 것은 작중 시점으로부터 약 2년 전이므로, 징병 이전부터 단식을 해왔단 소리가 된다.
925화에선 잇쇼와 함께 노예로 전락한 쿠마를 탈환하려던 혁명군의 사보및 군대장들과 충돌했다고 한다.
후에 잇쇼가 붕대를 감은 채 등장한 것으로 보아 료쿠규 본인도 부상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대장이 지금까지 등장한 에피소드 간격을 비교해봤을 때 와노쿠니가 끝나거나 결말 부문에 돌입했을 때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3. 강함
아직 등장이 없던 시절부터 드레스로자에 파견된 잇쇼의 등장과 함께 도플라밍고의 동시 언급으로 덩달아 강함이 간접적으로 인증되었다. 실루엣만 드러났을 때 3년간 단식을 한다는 언급이 나오는 것과 연결시키면 료쿠규의 강함과 무언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레벨리가 진행되는 동안 경비를 서면서 혁명군의 군대장들 및 사보랑 치열하게 붙어 이들을 제압했다는 언급이 있었으니 최상위권의 강자임은 확실하다.'''소문은 자주 들었지··· '료쿠규'와 함께 그 실력은 정평이 난 괴물이라고 말이야.'''
4. 명대사
'''라하하하하~! 봐 주시오. 난 싫다고. 딱히 회의를 망치려는 것도 아니잖수?'''
원피스 905화
'''누나가 앙~ 하고 먹여주면 먹겠지. 귀찮아서 3년 동안 아무것도 안 먹었지만 말이야.'''
원피스 905화
5. 기타
- 다른 해군 대장들은 코드 네임이 한자의 훈독인데 반해 료쿠규만 특이하게 음독이다. 緑牛(녹우)의 경우 훈독으로 읽으면 '미도리우시'가 된다.[9] 한국 정발판의 경우 다른 해군 대장들처럼 그냥 일본식으로 읽어서 '료쿠규'로 갔다.[10] 그러다보니 발음하기 굉장히 까다롭다.
- 단행본 73권 SBS에서 오다가 엄청 멋있게 생긴 인물이라며 빨리 그려보고 싶다고 밝혔다.
- 잇쇼가 사카즈키와 쿠잔의 정의가 섞여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 료쿠규는 볼사리노와 쿠잔의 정의가 섞인 인물이라는 추측이 있다. 이 추측에 따른다면 기본 성격은 만사를 귀찮아하는 쿠잔과 속을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인 볼사리노하고 닮았을 듯. 볼사리노의 능글맞음과 쿠잔의 정의가 섞인 다소 멋지면서 친근한 캐릭터일 수도 있다. 파랑+빨강=보라, 파랑 + 노랑 = 초록임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높은 편.[11][12]
- 1부의 해군 삼대장은 물론 2부에 와서 새로 등장한 대장인 잇쇼까지 전부 70년대를 전후로 활약한 일본 유명 배우의 모습을 차용했기 때문에 료쿠규 또한 일본 배우의 모습을 차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본 현지에서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물은 나카다이 타츠야, 미후네 토시로, 타카쿠라 켄, 치바 신이치[13] , 기무라 타쿠야[14] 이다. 905화가 나온 이후에는 '낭인가'라는 영화의 주연이었던 '하라다 요시오'가 모티브일거란 추측도 나왔다. 이유는 해당 배우가 맡은 낭인가의 주인공 '아라마키 젠나이'가 더벅머리에 여자를 좋아하는 성격, '라하하'거리는 웃음소리 등이 비슷하기 때문. 마침 '낭인가'에는 볼사리노와 잇쇼의 모델인 타나카 쿠니에, 가츠 신타로도 같이 출연하였다.
- 도르돈의 외형이 초록 소라서 도르돈이 료쿠규 아니냐는 농담이 있었지만, 2부에서 도르돈이 사쿠라 왕국의 국왕으로서 세계회의에 참석하러 떠나는 모습이 나왔고 로쿠규 본인도 따로 나왔다. 애초에 업무로도 바쁠 도르돈이 2년 사이에 대장이 될 정도로 강해질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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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이 그린 상상화로 SBS에 실렸다. 물론 칠무해 후보 '얘'처럼 작가에게 부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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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피스 컬러위크 7권에 몽키 D. 루피와 함께 등장한 인물이 료쿠규가 아니냐는 설이 돌고 있다. 무엇보다도 머리가 실루엣과 상당히 유사한 편이다. 료쿠규의 모티브 떡밥으로 돌던 배우 기무라 타쿠야의 젊은 시절 모습과도 유사한 점을 봐선 실제 가능성도 있으나 대장 치곤 너무 젊고[15][16] 실루엣의 머리 색도 다른데다 굳이 해당 캐릭터가 샹크스의 복장을 입은걸 봐선 단순히 원덕으로 유명한 기무라 타쿠야에게 헌정하는 짤일수도 있다.[17]
- 후지토라 잇쇼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강자로 추측된다. 잇쇼처럼 해군과는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 세계징병으로 징병되었으면서 오랜 기간 복무한 기존의 중장들을 밀어내고 단 세명에게만 허락되는 해군 대장의 자리에 오른걸 보면 실력으로 모든걸 말하는 원피스 세계의 해군의 기준으로 볼때 실력과 강함이 어느정도인지 알수 있다.
- 1부의 해군대장 3인방은 모두 자연계였으나, 2부 신규 해군 대장인 잇쇼가 초인계 쿠궁쿠궁 열매의 능력자임이 밝혀져 2부의 대장은 초인계, 동물계, 자연계 능력자하나씩 있는거 아니냐는 가설도 있다. 1부까지만 하더라도 동물계는 그냥 신체능력만 강해지는 메리트 없는 최약의 분류군이었기 때문에 옛날이었으면 대장이 무슨 동물계냐고 했을 가설이지만, 카이도, 마르코 등 여러 환수종 동물계 능력자들은 오히려 자연계보다 희귀하다는 설정도 공개되며 동물계의 주가가 떡상한 것도 있다. 이렇게 되면 료쿠규는 동물계로 추측된다. 만약 진짜 동물계라면 일반 동물군은 아닐 가능성이 높고, 추정상 환수종에 속할텐데, 미노타우로스나 각종 신화속에서 묘사되는 소들이 많으니 그들 중 하나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물론 위의 식물 관련 능력자 떡밥을 감안하면 초인계일 수도 있다. 3년동안 아무것도 안먹었다는 말이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면 능력과 관계가 있을 가능성도 높다. 아무리 신체가 현실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는 변종들이 득실거리는 세계관이라곤 해도 3년동안 어떤 영양공급도 없이 생존했다는건 관련된 능력을 지닌 능력자가 아니고서야 가능할수가 없기 때문.
[1] 후지와라 케이지가 '''2020년 04월 12일'''에 별세하게 되어 후임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2] 원피스에는 첫 출연이며, 일본판에 비해 약간 목소리가 가늘다는 평가를 받는다. 참고로 후지와라 케이지와 박서진(성우) 모두 신강철에서 매스 휴즈를 맡았다.[3] 緑은 綠의 신자체.[4] 다른 역대 해군 삼대장의 코드 네임처럼 일본식 훈독으로 하면 '미도리우시(みどりうし)' 인데 이렇게 하면 코드 네임이 길어져서[5] 애니에서의 묘사를 보아 호쾌한 성격에 근육질 몸매의 거한인듯하나 애니상 연출을 이렇게 나타낸것일수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실루엣이 프랑키와 닮은것 같기도 하다. 일단 대사를 보아 호쾌한 성격인건 맞는듯하다.[6] 사카즈키는 잇쇼에게 루피와 로의 목을 가져오기 전에는 해군 시설에 발도 들여놓을 생각도 하지 말라고 명령했는데, 잇쇼는 사카즈키의 명령을 받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마리조아는 군문이 아니지 않으냐며 당당히 마리조아에 입장했다. 사실 마리조아는 해군이 경호하는 지역이지만 천룡인과 오로성이 지내는 거주지일 뿐 군사시설은 아니다. 료쿠규 역시 레벨리에 참석한 왕들을 경호하기 위해 온 것일 뿐이다.[7] 료쿠규 본인의 성격도 있지만 잇쇼가 싸우겠냐고 물으며 검을 잡는 등 순순히 물러나진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해군 대장이 진심으로 싸우면 펑크 해저드처럼 그 일대의 기후를 영구히 바꿔놓을 정도로 엄청난 피해를 불러오기 때문에 실제로 둘이 격돌하면 레벨리에 참석한 왕들은 물론 천룡인의 안전마저 보장할 수 없다. 거기다 대장 사이의 실력은 말 그대로 종이 한 장 차이인 만큼 그런 피해를 감수하고서도 료쿠규가 이긴다는 장담도 없다.[8] 실제로 능력자라 해도 결국 인간인지라 에너지 보급을 위해서라도 식수는 필수 요소다. 자연계 열매 능력자들은 물론 몸 전체가 고무처럼 된 루피도 허기를 느끼는걸 보면 인간으로서 생리작용은 평범하게 이루어진다는 소리. 즉, 로쿠규의 말이 사실이라면 광합성처럼 열매와 관련된 부가효과로 에너지를 입수할 수 있거나 종족자체가 뭔가 특수한 종족일 가능성이 있다.[9] 후지토라가 무라사키(紫)토라나 시(紫)토라라고 읽어서 멋이 없다고 해서 후지토라가 된 것처럼, 단순히 멋을 위해서 저렇게 지었을 수도 있긴 하다.[10] 사실 지금껏 일본 이름은 발음 그대로 갔던 전례에 따라 발음 그대로 갈 확률이 높았다. 번역이란 게 통일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번 원칙이 정해지면 원칙 자체가 잘못된 게 아닌 이상은 그 원칙을 그대로 지키는 것이 바람직한 번역이기 때문. 하지만 원피스의 번역 원칙은 발음 그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뜻을 번역하는 것이었다. 3대장보다 먼저 언급된 루피의 이명 무기와라를 '밀짚모자'로, 샹크스의 이명 아카가미를 '빨간머리'로, 뉴게이트의 이명 시로히게를 '흰수염'으로, 가프의 이명 권골을 '주먹'으로, 제파의 이명 흑완을 '검은 팔'로 번역한 게 그 예. 한 번 정해진 원칙을 지켜야 한다면 료쿠규도 '초록 소'라고 번역하는 것이 바람직한 번역이다. 투니버스는 이를 지켜 1부 시절 삼대장의 이명을 붉은 개, 노란 원숭이, 푸른 꿩이라고 번역했으나 대원으로 넘어오면서 그냥 일어 발음을 그대로 쓴다. 그래놓고 무기와라, 아카가미, 시로히게, 권골, 흑완은 또 번역을 해서 사용하니 통일성이 없다.[11] 공작 같은 푸른 꿩, 원숭이처럼 능글맞은 노란 원숭이, 맹견처럼 사나운 붉은 개, 호랑이처럼 산중군자 같은 연보라 호랑이.[12] 원작 905화에서 등장했을 때, 귀찮아서 3년 간 단식을 했다는 말로 본다면 가능성이 제법 높은 편.[13] 다른 배우와 마찬가지로 의리 없는 전쟁 시리즈에 출연. 위 실루엣에 나온 헤어스타일이 영화 공수도 바보 일대에서 치바 신이치가 최영의역을 맡았을 때의 더벅머리와 흡사하다.
[image][14] 공개된 실루엣으로 본다면 이쪽이 더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독자들도 있다. 또한 연예인 원피스 퀴즈대회에 나가 여러번 우승 & 오다 작가와 만나 싸인을 받았을만큼 업계에서 알아주는 원피스 덕후이기도 하다.[15] 단 사카즈키가 원수가 된 이후 해군이 실질적으로 실력지상주의+징병제로 사람들을 대폭적으로 모집하는걸 보면, 실력만 확실하다면 젊다는 이유로 대장이 못 될 것 같진 않다. 실제로 잇쇼도 능력은 이전부터 대장급이었으나 본인부터가 현 해군 체제(특히 칠무해)에 비판적인 입장이었고 딱히 승진에도 생각이 없었는데 그 실력탓에 강제로 해군대장에 발령된 케이스다.[16] 또한 료쿠규가 베가펑크를 아저씨라 부르는걸 보면 베가펑크와의 나이차는 꽤 많이 난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런데 베가펑크가 정확한 나이는 안 나왔어도 주로 영감이라고 불리는 걸 보면 료쿠규의 나이가 40~50대여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금 애매하다.[17] 어쩌면 료쿠규의 모델에 대한 복선일수도 있다. 지금까지의 해군대장들은 모두 일본의 유명배우들을 모델로 해왔고, 작가 본인도 료쿠규가 굉장한 미남이라고 했으니 일본의 대표적 미남 배우인 기무라 타쿠야가 료쿠규의 모델일지도 모른다.
[image][14] 공개된 실루엣으로 본다면 이쪽이 더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독자들도 있다. 또한 연예인 원피스 퀴즈대회에 나가 여러번 우승 & 오다 작가와 만나 싸인을 받았을만큼 업계에서 알아주는 원피스 덕후이기도 하다.[15] 단 사카즈키가 원수가 된 이후 해군이 실질적으로 실력지상주의+징병제로 사람들을 대폭적으로 모집하는걸 보면, 실력만 확실하다면 젊다는 이유로 대장이 못 될 것 같진 않다. 실제로 잇쇼도 능력은 이전부터 대장급이었으나 본인부터가 현 해군 체제(특히 칠무해)에 비판적인 입장이었고 딱히 승진에도 생각이 없었는데 그 실력탓에 강제로 해군대장에 발령된 케이스다.[16] 또한 료쿠규가 베가펑크를 아저씨라 부르는걸 보면 베가펑크와의 나이차는 꽤 많이 난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런데 베가펑크가 정확한 나이는 안 나왔어도 주로 영감이라고 불리는 걸 보면 료쿠규의 나이가 40~50대여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금 애매하다.[17] 어쩌면 료쿠규의 모델에 대한 복선일수도 있다. 지금까지의 해군대장들은 모두 일본의 유명배우들을 모델로 해왔고, 작가 본인도 료쿠규가 굉장한 미남이라고 했으니 일본의 대표적 미남 배우인 기무라 타쿠야가 료쿠규의 모델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