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소설)

 


'''마틸다'''
Matilda

[image]
'''장르'''
아동 문학
'''작가'''
로알드 달
'''출판'''
1988년
1. 개요
2. 상세
3. 등장인물
3.1. 마틸다 웜우드
3.2. 마이클 웜우드
3.3. 해리 웜우드
3.4. 지니아 웜우드
3.5. 제니퍼 허니
3.6. 아가사 트런치불
3.7. 매그너스 허니
3.8. 기타 등장인물
4. 줄거리
4.1. 학교 입학 전
4.1.1. 순간접착제 소동
4.1.2. 유령 사건
4.1.3. 염색약 사건
4.1.4. TV 폭발 사건
4.2. 학교 입학 후
4.2.1. 피그테일 사건
4.2.3. 도롱뇽 사건
4.3.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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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등으로 유명한 작가 로알드 달1988년소설동화. 아동 소설이지만 로알드 달의 작품답게 블랙 유머풍자가 가득하기 때문에 어른이 읽어도 재밌다.

2. 상세


[image]
작중의 마틸다(퀜틴 블레이크 그림)
황금만능주의에 찌들어 TV를 좋아하고 을 증오하는 부모와 멍청한 오빠[1], 폭력적이고 아이들을 싫어하는 교장 사이에서 치이는 어린 천재 소녀 마틸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1996년 대니 드비토가 감독 겸 주연을 맡아 영화화했으며, 배경이 미국으로 바뀌었다. 배급은 트라이스타가 맡았다.
한국에서는 1997년 8월 9일 개봉되었으나, 서울관객 수는 105명에 그쳐 흥행에서 망했다. 그래도 세월이 지나 케이블TV 영화채널에서 수도 없이 틀어줬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소개를 듣고 "아~ 그거."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MBC 주말의 명화에서 2003년 방영되었다.
2010년에는 영국에서 이걸 원작으로 뮤지컬이 만들어졌다. 자세한 건 마틸다 더 뮤지컬 참조.

3. 등장인물




3.1. 마틸다 웜우드


Matilda Wormwood

하지만 아빠, 그건 톱밥보다 훨씬 더 정직하지 못한 짓이에요. 아빠는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있잖아요.[2]

이 작품의 주인공. 작중 나이는 5살.[3] 4살 때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을 완독하고 이 외에도 노인과 바다,사자와 마녀와 옷장, 제인 에어 같은 것부터 시작해 동물 농장, 니콜라스 니클비(찰스 디킨스), '''음향과 분노''' 등을 다 읽었다고.[4]
태어난지 몇 개월도 안돼서 이름도 쓸 줄 알았고 두 살 때 세수하고 스스로 옷도 입고 심지어 네 살 때는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을 정도로 똑똑했지만[5] 해리와 지니는 마틸다에게 관심이 없는 것을 넘어 매우 골칫덩이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혀 눈치를 못채고 있었다. 어느 날에는 아빠인 해리한테 책을 사달라 했는데 TV에서 배울 게 더 많다는 해리에 말에 바로 이 집 식구들과 자신은 본질이 다르다고 눈치챘다. 여러모로 슬픈 사실.
초반에 학교에 가기 전 아빠의 심한 구박[6]에 대한 복수로 초강력 접착제 소동[7], 유령 소동[8], 머리 염색 소동[9]을 벌인다. 한 번은 아빠를 위기에서 도와 주기도 하는데, 사기 행각 때문에 조사하러 온 검찰이 합법적이지 못한 수단으로 촬영한 영상 자료를 갖고 있자 영상이 녹화된 비디오 카세트테이프를 염동력으로 몰래 빼낸다.
복잡한 돈 계산을 한 방에 암산으로 하는 먼치킨. 나중에는 일종의 염동력 비슷한 것이 생겨 눈으로 사물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 허니 선생은 마틸다가 너무 똑똑했던 나머지 또래 아이들과 수업할 때 에너지가 남아돌아서 염동력이 생겼던 것으로 추측했다. 이후 상급반으로 월반한 후 염동력도 사라졌다.[10]
여담으로 원작 삽화를 보면 장발머리인 걸로 묘사되지만 영화에서는 단발머리로 나온다.
배우는 마라 윌슨(Mara Wilson, 1987년 생)[11], MBC판 성우는 박선영.

3.2. 마이클 웜우드


야 멍청아, 당근이나 먹어![13]

마틸다의 오빠. 마틸다보다 5살 연상.[14] 똑똑한 동생이나 성격파탄자인 부모와 달리 굉장히 평범한 캐릭터라 비중이 하나도 없다.[15] 그래도 소설 중간중간에 마틸다에게 딱히 아무 욕설을 퍼붓지는 않았고, 마지막에선 그냥 쌩하고 튀는 부모와 달리 마틸다에게 손을 흔들어 작별하는 등, 확실히 부모에 비하면 많이 나은 축.[16][17] 영화판에서도 '''초반만큼은''' 마틸다와 잠시 놀아주기도 했다.
여담으로 영화판에서는 모자를 자주 쓰고 다닌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배우는 브라이언 레빈슨(Brian Levinson, 1982년 생).

3.3. 해리 웜우드


난 크고, 넌 작고, 난 맞고, 넌 틀리고, 난 똑똑해, 넌 바보야.

마틸다의 아빠. 중고차 사업으로 떼돈을 번 사업가인데, 차에 엔진오일 대신 톱밥을 넣고 전동드릴로 주행거리를 조작하는 등 굉장히 수상한 방법으로 돈을 번다. 상당히 성격이 더러워서 작중에서도 여러 번 인성질을 벌이나, 그 때마다 마틸다에게 농락당한다. 그래도 상술에 나와 있듯이 마틸다에게, 물론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실용적인 조언[18]을 던져준 사람이기도 하며, 영화판 한정으로 마틸다의 염동력 훈련에 간접적인 도움을 준다. 한 번은 마틸다의 염동력으로 도움도 받는다. 나중에 사기 치던게 들켜서[19] 스페인으로[20] 해외도피한다.
원작 삽화 및 작중 언급에선 짱마른 몸매의 소유자라고 언급되나 영화판에선 전형적인 중산층 비만 몸매로 바뀌었다. 후술할 아내와 대조되는 모습.
배우는 이 영화의 감독인 대니 드비토(Danny DeVito, 1944년 생)[21], MBC판 성우는 박지훈.

3.4. 지니아 웜우드


아기들이란, 차라리 토마토를 기르는 게 낫겠네!

마틸다의 엄마. 이름은 지니아(Zinnia)이나 작중에서는 직접 나오지 않는다.[22] 그나마 아빠보다는 성격이 낫지만 이쪽도 별로 다를 바 없다. 자식 농사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5살인 마틸다를 거의 방임하다시피 한다. 매일 시내에서 빙고놀이를 하고 돌아와 저녁식사로 TV디너[23]를 데우거나 피시 앤드 칩스를 사온다.[24][25] 여담으로 머리카락은 은백색이며 상당히 비만 체형으로 묘사되는데[26] 본인은 외모에 상당히 자신이 있는 모양이다[27]. 후에 남편과 아들과 함께 이민간다.
배우는 레아 펄먼(Rhea Perlman, 1948년 생)[28], MBC판 성우는 이미자.

3.5. 제니퍼 허니


Jennifer Honey

난 더 이상 7살 아이가 아니에요 트런치불 이모![29]

마틸다의 담임교사. 나이는 24세이며 상당히 유약한 성격이다.[30] 사실 아가사 트런치불의 조카로 아버지 매그너스가 트런치불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후 트런치불에게 학대당하며 유년기를 보내고 교사가 된 직후 탈출하듯 집을 나와 작은 오두막에서 살고 있다.
어머니는 2살 때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인 '매그너스'는 의사였는데 제니퍼가 5살일 때 트런치불에 의해 죽음을 맞았고 그 뒤로 보호자인 트런치불이 양육을 맡았다.[31] 트런치불은 매그너스 생전에 적어도 집에서는 조용한 척 일코를 했지만, 매그너스 사후에 본색을 드러내서 제니퍼를 학대하고 노예처럼 부렸다.[32] 리딩에 있는 교대에 다닐 때도 강의가 끝나면 곧바로 집에 와서 집안일을 마쳐야 했다.
16장 '허니 선생님의 오두막'과 17장 '허니 선생님의 비밀' 편에 따르면 제니퍼의 집은 학교 근처에 있는 작고 낡은 시골집이며, 가스 공급이 안 되는 집이라 풍로로 요리를 하고 우물에서 물을 긷는다.[33] 그나마 이 정도 집에서 사는 것도 트런치불과 담판을 지어서 가능했다. 당시 제니퍼는 교사가 된 후 양육비를 갚으라는 트런치불의 요구에 따라[34] 10년 동안 월급 일부를 트런치불에게 송금하고[35] 1주에 1파운드를 받았다. 그러다가 소설 시점으로부터 2년 전에 이사를 올 때도[36] 트런치불은 그 돈으로 집세를 낼 수는 있냐고 말했지만 제니퍼는 어떻게든 해 보겠다며 이사를 갔다.
결말에서 트런치불에게 빼앗긴 집과 재산들을 모두 되찾고 마틸다를 입양하여 같이 행복하게 산다. 영화판과 뮤지컬판에서는 여기에 새로운 교장으로 부임하기까지 한다.[37]
여담으로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안경을 썼다는 설정의 원작과는 다르게, 영화판에서는 안경을 쓰지 않았다.
배우는 엠베스 데이비츠(Embeth Davidtz, 1965년 생[38][39]), MBC판 성우는 윤성혜.

3.6. 아가사 트런치불


Agatha Trunchbull[40][41]

웜우드! 너, 이런 고물같은 자동차를 파는 사기꾼 새끼야, 당장 나와! 분명히 말하지만 위험 부담이라는 소송을 할 거니까, 가게에 방화를 저지를 거고, 그딴 쓰레기 자동차로 너를 밀어 버릴 줄 알아! 교통사고 시체로 만들기 위해 너를 로드 킬 해 주마!![42]

[43]

'''이 작품의 최종 보스'''. 마틸다가 다니는 초등학교의 교장[44]으로, 나이는 50세. 허니 선생의 이모로 영화 설정에서는 어머니의 배다른 자매라 친이모는 아니다. 상당한 근육질 거구인데 전직 해머 던지기, 투포환, 투창 선수로 올림픽 출전 경력도 있다고 한다.[45] 영화에선 쇠사슬에 연결된 자물쇠를 '''무려 한 손으로 당겨서 뜯어낸다.''' 이외에도 영화판에서 마틸다와 허니가 집에 침입할 때 있었던 장소나 손을 댄 물건의 냄새를 맡고 바로 추격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신체능력이 뛰어나고, 허니의 말에 따르면 나름 지역 유지로서 영향력도 있는 듯 하다.[46]
하지만 성격이 더러운 것을 넘어 '''악마''' 수준이다. 학생을 '''못이 박혀 있는 25제곱센티미터의 벽관에 하루 종일 감금하고,[47] 해머 던지듯이 집어던지고, 거꾸로 들어올려서 마구 흔들어 댄다.''' 폭언은 기본인데 아이들한테 들려줄 만한 수위가 아니다. 진짜로 작중에서 저런 짓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 작품 최악의 악녀, 인간 말종'''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48][49]
미신을 믿어 검은 고양이를 싫어하고 아이들을 끔찍하게 싫어하며 무시한다. 허니가 당신도 아이였던 시절이 있지 않냐고 묻자 어쨌든간에 자신의 어린 시절은 짧았다고 반문한다. 거기다가 머리에 든 것도 별로 없는 모양인데, '''도롱뇽과 악어를 구별 못한다'''.[50]
후에 밝혀진 바로는 허니의 이모인데, 허니가 마틸다에게 들려준 이야기에 따르면 아버지인 '매그너스 허니'가 살아있을 때 집에서는 조용한 척 일코를 했지만 어느 날 매그너스와 크게 다툰 뒤 다음 날 매그너스가 급사했다. 그리고 당시 영국에 있던 제니퍼의 유일한 친척인 트런치불에게 재산과 집과 양육권을 모두 준다는 유언장이 발견됐는데, 제니퍼는 '''내용이 트런치불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유언장인 데다가[51] 아버지가 자살할 성격은 아닌 걸 알아서''' 사실 트런치불이 아버지를 죽이고 유언장을 조작했다고 추측하고 있었다.[스포일러]
마틸다는 이를 알게 된 후 염동력으로 장난을 쳐서 매그너스의 영혼이 학교에 나타난 것처럼 보이게 소동을 벌이고, 트런치불은 크게 놀라 기절했다가 깨어난 뒤 짐을 싸서 야반도주했다. 아이들을 극단적으로 싫어하게 여겨 못살게 굴다가 마지막에는 아이들에게 복수를 당했으니 자업자득, 인과응보를 당한 셈이다.
배우는 팜 페리스(Pam Ferris, 1948년 생), MBC판 성우는 엄현정.

3.7. 매그너스 허니


Magnus Honey.
제니퍼 허니의 아버지. 의사였으나 제니퍼가 5살일 때 세상을 떴고, 자살할 성격은 아니었던지라 제니퍼는 사실 트런치불이 재산을 노리고 아버지를 죽인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었다. 이야기를 들은 마틸다는 얼마 후 염력으로 칠판에 글씨를 적었다.

아가사, 나는 매그너스다. 나는 매그너스다.

진짜로 매그너스다. 너는 믿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가사, 제니에게 집을 돌려줘라.

제니에게 집을 돌려 주고 집을 나와라.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가서 너를 죽이겠다.

내가 가서 너를 죽이겠다. 네가 내게 한 것처럼

내가 지켜 볼 것이다. 아가사.[52]

분필 글씨를 본 트런치불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잔뜩 겁을 먹고 교실에서 도망친다. 그리고 트런치불이 야반도주한 뒤 발견된 진짜 유언장에선 집과 예금을 포함한 재산을 모두 제니퍼에게 물려준다고 밝혀졌으니, 정황상 어떤 식으로든 매그너스의 죽음과 재산 강탈에 트런치불이 관련된 건 분명하다.[53]

3.8. 기타 등장인물


  • 브루스 보그트로터: 트런치불이 먹을 초코 케이크를 몰래 먹었다가 들켜서, 트런치불은 "그렇게 좋아하는 초코케익이나 실컷 처먹으라"며 지름 50cm"짜리 케이크를 강제로 먹였지만 브루스는 기어코 다 먹었다... 그러자 트런치불은 접시로 브루스의 머리를 내려치고 지옥에나 떨어지라며 욕을 날린다.
  • 라벤더: 학교에 도롱뇽을 가져왔다가 트런치불에게 들킨 학생. 영화판에서는 마틸다가 학교에서 가장 먼저 만난 아이이기도 하다.
  • 루퍼트: 트런치불이 2 곱하기 7의 답을 묻자, 16이라고 오답을 내더니 18이라고 또 다시 오답을 내었고, 결국 트런치불이 머리카락을 잡고 그대로 들어올린다.
  • 에릭 잉크: 트런치불이 낸 문제를 세 번이나 오답을 내 트런치불에 의해 귀가 잡아당겨졌다.[54]
  • 윌프레드: 세 번째 기적 편에서 트런치불에게 구타당하던 학생.
  • 나이즐: ‘difficulty’를 스펠링하는 방법에 대해 허니 선생에게 배운 시를 낭송한다. 그러나 이후 트런치불은 왜 전부 다 결혼한 여자들이냐는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는다.
  • 아만다: 땋은 머리를 했다며 트런치불에게 머리째로 집어던져진 학생.
  • 트릴비: 교감. 결말에서 트런치불의 후임으로 교장에 취임한다.[A]

4. 줄거리



4.1. 학교 입학 전



4.1.1. 순간접착제 소동


아빠의 인성질을 잠재우기 위해서 모자 안쪽에 순간접착제를 발랐다. 해리는 그걸 모르고 모자를 썼고(...) 덕분에 1박 2일 동안 모자를 쓰고 있다가 간신히 가위로 잘랐다.
영화에서는 엄마가 빙고에서 타온 돈으로 외식을 하다가 해리가 모자를 벗기려고 온갖 노력을 해도 안 벗겨지자 엄마는 개소리 말라면서(...) 강제로 벗기려다가 레스토랑 전체를 난장판으로(...) 만든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순서 상으로는 염색약 사건이 더 먼저 일어난다.

4.1.2. 유령 사건


해리가 마틸다가 읽고 있는 책의 페이지를 다 찢어 버렸는데, 그래서 마틸다가 옆집의 앵무새를 빌려와[55] 새장 째로 굴뚝에 넣어 부엌에 유령이 있는 것처럼 꾸며서 인성질을 잠재웠다. 굴뚝에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를 좀 뒤집어 쓰고 불퉁해진 거 빼고는 별 문제 없었다고.
영화에서는 통편집.

4.1.3. 염색약 사건


두 번이나 딸에게 엿 먹었는데도 정신을 못 차리는 해리, 결국 마틸다는 한 번 더 그에게 참교육을 시전한다. 해리가 쓰는 헤어 로션에 염색약을 섞어버린 것이다. 그런데 그 염색약은 '''과산화수소수(!)'''였고, 물에 희석해서 써야 하는 것이었는데 '''그걸 그대로 두피에 들이부었으니⋯''' 그래도 본인에게는 다행히 대머리까지는 되지 않은 듯. 참고로 마틸다는 아빠의 머릿결을 셰익스피어[56]에 비유하면서 복선을 깔았다.
영화에서는 순서가 바뀌었는데, 염색약으로 탈색이 되어 버리자 그걸 가릴려고 모자를 썼는데 하필 마틸다가 그 모자에 접착제를 발라뒀던 것으로[57] 바뀌었다.
또한, 염색약을 바른 해리를 본 지니아는 소리를 지르며 손에 들었던 시리얼 접시를 집어던지고, 거울은 본 해리도 소리지르면서 쓰러지는 장면이 압권이다.

4.1.4. TV 폭발 사건


영화판 한정으로 추가된 이벤트로[58], 아빠의 강력 접착제 모자를 벗긴 후 온 가족이 모여 저녁을 먹으면서 TV를 보게 된다. 하지만 마틸다는 본인이 싫어하는 프로그램[59]강요 받으면서 보다가 초능력으로 TV를 폭발시킨다. 참고로 아빠의 말에 따르면 이 TV 세트도 훔친 것(!)이라고. 영화판에서는 마틸다의 초능력이 처음으로 나타난 사건이기도 하다.[60]

4.2. 학교 입학 후


입학 후에는 인간 말종 트런치불을 골탕먹이려는 사건들이 거의 전부. 참고로 마틸다는 부모님이 등록을 하지 않아 다른 아이들보다 반년 늦게 들어갔다(...)[61]

4.2.1. 피그테일 사건


거의 입학하자마자 마틸다가 목격한 트런치불의 만행이다. 아만다 트립이라는 여자아이가 그녀의 머리를 피그테일(pig-tail)(양갈래 땋은 머리)[62]로 묶었는데 자신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여자아이를 해머던지기로 날려버린 사건이다.
진짜로 한 손으로 피그테일을 잡고 '''허공에서 빙빙 돌리다 날려보냈다.''' 다행히 담에 머리를 박거나 담의 못에 똥침당하지 않아서 아만다는 멀쩡했다. 그냥 좀 어지럽고 머리 아픈 정도(?)로 땅에서 착지하고 미끄러지는 중에 꽃을 꺾어 제니퍼에게 선물한다.

4.2.2. 초콜릿 케이크 사건



어느 날 트런치불은 전교생을 강당으로 집합시킨다. 그리고 거기에서 브루스 보그트러터라는 남자아이가 불려 나오는데, 자신의 초콜릿 케이크를 훔쳐먹었다는 이유였다.[63] 거대한 초콜릿 케이크 하나를 통째로 억지로 먹였다. 원래 계획은 브루스를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식고문을 시키는 것이었으나, 브루스가 '''지름 50센티미터짜리''' 케이크를 '''진짜로 다 먹는 바람에''' 교장은 벙찐다.[64][65] 하지만 마지막에 분풀이로 그 큰 케이크를 담아온 접시(문맥상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보임)로 애 머리를 쟁반이 박살나도록 세게 내리치고 간다. 그렇게 머리를 제대로 맞은 브루스가 그냥 머리만 한 번 털고(!) 아가사에게 썩소를 짓자, 그 다음에 아가사가 하는 말이⋯

지옥으로 떨어져라! (Go to blazes!)

이 망언으로 이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지 알 수 있다.
영화에서는 더 나아가 전교생들 보고 5시간 동안 사전을 베끼라고 지시한다. 반항하는 애들은 한꺼번에 못박힌 곳[66]에 가둬버리겠다는 으름장과 함께라고 말이다. 이것은 소설판과 달리 학생들이 전부 일어나 응원을 했다는 점이 커 보인다.
여담으로 브루스 역을 맡은 배우 지미 카르즈(Jimmy Karz)는 당시에는 고도비만의 남자애였지만 세월이 흐른 현재는 살을 빼서 훈남이 되었다. 구글링해서 비교해 보면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다.

4.2.3. 도롱뇽 사건


먼저 이 도롱뇽은 마틸다의 친구 라벤더가 물가에서 직접 구해온 것인데, 트런치불을 골탕 먹이려고 트런치불의 주전자에 몰래 넣어놓았다. 그리고 트런치불은 주전자로 물을 따르고, 도롱뇽(영원)도 딸려 나왔는데 기겁을 하게 되고[67], 마틸다의 아빠 해리에게 자동차 사기를 당했다는 이유로[68] 마틸다를 범인으로 몰아세운다.[69] 그러자 마틸다 역시 큰소리로 반항한다. 이때 마틸다는 처음으로 초능력을 각성, 마음 속으로 '컵아 넘어져라!'를 외치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 도롱뇽이 든 물컵이 트런치불에게 엎어진다. 당연히 트런치불은 기겁해 마틸다를 범인으로 지목하지만 마틸다가 그걸 직접 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었고, 아이들과 허니 선생 모두 '어쨌든 마틸다는 가만히 있었으니 교장선생님이 실수로 넘어뜨렸다 말고는 설명할 도리가 없다'고 증언해 결과적으로 제대로 엿 드신다.
영화판 한정으로 트런치불이 영원을 보고는 “뱀이다” 하고 소리를 지르자 마틸다가 눈치없이 손을 들더니 뱀이 아니라 영원이라고 한다.

4.3. 결말


우연히 초능력을 알게 된 날, 마틸다는 제니퍼의 오두막에 방문한다. 풍로로 불을 피우고 밖의 우물로 샤워를 하고 가구는 주워온 나무 상자에 하루에 점심 한 끼로 버티는 극도의 가난. 마틸다는 경악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그녀의 가정사를 듣게 된다.
사실 제니퍼는 트런치불의 조카였으며 원래는 매그너스라는 이름의 아버지가 있었는데, 어느날 의문사하고[70] 그 뒤 재산을 모조리 갈취한 트런치불에게 학대당하면서 자랐고[71] 트런치불의 집안일을 대신 해 주는 조건으로 대학에 가 교사 자격을 딴 뒤 소지품만 챙겨 집에서 도망치듯 나와서 조그마한 오두막에서 살고 있으며 얼마 안되는 월급마저 양육비를 갚는다는 명목으로 트런치불에게 빼앗기고 있다는 아주 후덜덜한 이야기.[72] 이 사실을 알게 된 마틸다는 모처럼의 초능력을 이용해 제니퍼를 돕기로 결심하고 열심히 마지막 장난을 준비한다.
영화에서는 마틸다와 제니퍼는 트런치불이 외출을 한 틈을 타서 집에 들어가 제니퍼의 인형을 가져오려고 했었지만 해리가 팔았던 차가 톱밥 때문에 고장나서 다시 돌아오는 바람에 이도저도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어쨌든 탈출에는 성공한다. 참고로 이때 트런치불은 차 뒤를 혼자서 들어올려서(!) 유턴시킨 다음에(!!) 차를 밀며 자기 집까지 다시 끌고 갔다(!!!) 그 후, 마틸다가 트런치불의 집에서 다시 인형을 가져오려는 작업을 한다. 이후 초능력으로 불을 껐다켰다 하거나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혼란에 빠뜨리는 건 덤. 그리고 제니퍼의 아버지의 사진이 걸려있던 자리에 걸린 트런치불의 사진이 마틸다의 염동력에 의해 아궁이로 옮겨져서 불타는 장면도 통쾌한 장면 중 하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마틸다의 리본이 풀려서 가지에 걸렸는데, 트런치불은 그걸 보고는 리본 주인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며칠 뒤, 어김없이 트런치불이 아이들을 트집잡고 못살게 굴던 그때,[73] 갑자기 분필이 저절로 움직이며 글자를 쓰기 시작한다.
Agatha, this is Magnus, this is Magnus.
It is Magnus. And you'd better believe it.
Agatha, give my Jenny back her house
Give my Jenny her wages
Give my Jenny the house
Then get out of here.
If you don't, I'll come back and get you
I will come back and give you like you got me.
I'm watching you Agatha
Agatha,
This is Magnus.
Give my little bumblebee her house and her money
Then get out of town. If you don't
I will get you
I will get you like you got me.
That is a promise.
X
소설
영화
해석하자면 '나는 매그너스다. 내 딸 제니(제니퍼의 애칭)한테 집하고 돈을 다 돌려주고, 여기서 떠나라. 안 그러면 네가 나에게 한 짓을 그대로 되돌려 주겠다.'[74] 여기에 글을 다 쓰고 난 뒤 분필을 허공에 둥둥 띄우다가 중간에서 동강을 내 화룡점정을 찍는다.
이후 트런치불은 기절했다가 깨어나 혼비백산하며 학교를 떠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이는 마틸다가 염동력으로 분필을 움직인 것이었다.
영화에서는 교장에게의 분필 지우개 싸대기 세례로 끝날 듯했으나, 트런치불이 다시 깨어나더니 옆에 있는 아이를 창밖으로 집어던진다. 그러나 다행히 마틸다가 염동력으로 그 아이를 다시 교실 안으로 끌어오는데, 이때 그 아이가 들어오면서 트런치불을 밀쳐버리고 트런치불은 지구본 위에 떨어진다. 그러자 마틸다가 또 염동력으로 지구본을 빙빙 돌려 버린다.[75] 그런데 트런치불이 그렇게 당하고도 문 앞에 서 있는 라벤더를 향해 돌진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트런치불과 부딪히기 직전에 (마틸다가 초능력으로) 라벤더를 천장으로 올려 버리고, 트런치불은 그대로 문을 뚫고 복도에 쓰러진다. 그 후로는 그동안 자신이 학대했던 아이들에게 물풍선 세례, 쓰레기 세례, 음식 세례를 받으며(심지어 브루스는 트런치불의 입에 초콜릿 케이크를 쑤셔 넣어 트런치불에게 복수했다)[76] 도망을 친다. 어떻게 보면 원작보다 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이다.
트런치불이 사라진 다음에는 트릴비 교감 선생님이 교장 선생님으로 승진하고 마틸다는 상급반으로 올라간다.[A]
제니퍼는 집을 되찾고 마틸다 역시 행복해하던 그때 갑자기 해리 웜우드가 사기 행각이 들켜서 스페인으로 도피할 것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한다. 영화에서는 으로 가는데[77] 영화 기준으로 마틸다는 미리 준비한 양육권 양도 서류와 제니퍼가 자신을 입양할 수 있는 서류에 서명을 해달라고 하고, 웜우드 부부는 짐 하나 줄었다며 좋다구나 하고 서명한 뒤 쌩하니 가버린다.[78] 영화판에서는 작중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딸을 위한 선행이라고 언급된다. 이후 마틸다와 제니퍼는 함께 제니퍼의 집에서 행복하게 살게 된다.[79]

[1] 다만 이쪽은 마틸다에 비해 그렇다는 거지 평범한 소년이다. 원작에서도 '지극히 평범한 소년' 이라고 나온다. 또 원작 소설에서는 부모님을 따라 스페인에 가는 차 안에서 마틸다에게 손인사를 하기도 하고.[2] 아빠 웜우드 씨가 자신의 중고차를 파는 방식, 즉 사기 수법을 아들 마이클한테 가르치자 마틸다가 한 대사다. 이 사기 수법은 자동차 속도계에다가 드릴을 연결해 반대로 돌려 마일리지를 순식간에 줄이는 것. [3] 영화에서는 6살 반. 덤으로 생일은 8월생. 영화에서는 엄마, 아빠가 6살 반인 마틸다를 4살로 알고 있었다. 마틸다가 지니아에게 "전 6살 반이라고요"라고 하자 "그럼 5살로 쳐"라는 지니아의 대답은 덤. 당시 마틸다 역을 맡았던 마라 윌슨이 9살이었음에도 위화감 없이 연기했다...[4] 참고로 음향과 분노의 경우 영미권 고등학생들도 욕을 할 만큼 더럽게 어려운 책이다.[5] 단 원작에서는 아기일 때는 더 나아가 어른에 버금가는 어휘력(!)을 갖췄다고 나오며(물론 부모라는 작자들은 여자애는 조용히 해야 한다면서 구박만 해댔다) 요리책으로만 배운 핫초코나 보브릴, 오발틴 정도로만 만들 수 있는 걸로 나온다.[6] 아빠의 장사방식에 대해 마틸다가 불만을 말하자 엄마한테도 꾸중 들은 것,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아빠가 찢은 것, 암산을 했는데 아빠가 거짓말로 쏘아 붙인 것.[7] 아빠 모자에 접착제를 붙여 하루종일 모자를 쓰게 만들었다.[8] 친구한테 빌린 앵무새를 벽난로에 숨긴 뒤 앵무새가 말을 하게 만들었다.[9] 엄마의 염색약은 매우 독한 탈색약인데, 이걸 아빠의 무스와 섞었다. 때문에 아빠의 머리색은 얼룩덜룩해졌다. 작중에서 한 방울만 타서 써도 머리카락이 엄청 빠진다는데다 탈색약이다 보니 성분이 과산화수소라서(!) 물론 개그다 보니 진짜 죽지는 않는다.[10] 영화에서는 그대로 남은 것으로 나온다.[11] 로빈 윌리엄스 주연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나탈리 힐러드 역을 맡았으며 마틸다에 출연 이후 몇몇 영화에 등장하고 공황장애로 인해 배우 활동을 그만두고 뉴욕대학교에 진학한 후 작가로 활동중이다.[12] 작중에서 마이클과 마틸다 모두 당근을 싫어하는 것으로 묘사된다.[13] 영화판 대사로, 그러면서 당근을 마틸다에게 던지는데 마틸다는 염동력으로 당근을 멈춰 세우더니, 다시 오빠의 입속으로 꽂아버린다(...). 그러더니 아빠(해리 웜우드)가 마이클에게 "꼭꼭 씹어!!"라고 해서 뱉지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먹게 된다.[12][14] 이후에 마틸다가 다니는 학교에 다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15] 하지만 영화에서는 부모를 똑닮은 모습을 보인다. 어떻게 보면 영화판의 피해자일지도...?[16] 사실 저 어린 나이에 저런 부모 밑에서 저 정도로 평범하게 자란 건 마틸다에 묻혀서 부각되지 않을 뿐 꽤나 놀라운 축에 속한다. 그렇기에 비중이 좀 더 많았다면 '''가족 중에서는 마틸다의 유일한 조력자가 될 수 있었지 않을까'''하는 추측도 있다.[17] 다만 영화에서는 마틸다의 엄마가 마틸다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했다. 근데 사실 그렇게 대해놓고 갑자기 떠난다니까 작별인사를 하는 모습이 위화감이 있긴 하다.[18] "'''사람'''이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아야 해." 여기서 마틸다는 '''아이'''가 아닌 사람이라고 한 점에서 '''어른''' 역시 잘못하면 벌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19] 거기다 도난 차량을 팔아먹는 장물아비 짓까지 했다. 중고차 사기 이상으로 중한 범죄다.[20] 영화에선 이라 언급. [21] 영화의 연출을 맡은 감독으로, 아빠 역할과 내레이션도 맡았다. 단, MBC에서 내레이션은 이인성이 맡았다.[22] 영문판 위키피디아를 참고하였음.[23] 동양에서 파는 편의점 도시락과 비슷하다.[24] 아침식사는 그래도 그럭저럭 준비는 하는 것 같은 게, 남편에게 토스트 위에 계란 프라이, 소시지, 베이컨, 토마토 구이를 얹어서 내놓는다는 묘사가 있다. 자취러들은 다 알겠지만 저녁식사를 맨날 인스턴트나 사오는 사람 성격이라면 매일 아침 토스트에 계란, 베이컨, 소시지, 토마토를 굽는것도 매우 귀찮은 일이다. [25] 단, 영화에서는 남편에게는 시리얼을 주고 아들과 딸에겐 쿠키를 먹인다. 그래도 영화에선 마틸다가 4살 땐 스프는 놓고 외출을 한다는 묘사가 있었지만 그마저도수프 한 캔 꺼내 두는 게 다다.[26] 영화에서는 꽤 날씬한 체형인 것으로 묘사된다.[27] 가정방문한 하니 선생에게 "당신은 책을 선택했고 나는 외모를 선택했어요.(You choose books, I choose looks.)"라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하니 선생이 안경을 고쳐 쓰며 '''"실례지만, 뭐라고 하셨죠?"'''라고 되묻는 게 압권이란다.[28] 실제로 대니 드비토의 아내다. 다만 2012년에 서로 이혼했다.[29] 영화판 대사로 원작에는 없는 대사다.[30] 나중에 마틸다와 대화할 때 자신은 강한 성격이 아니며, 수줍고 내성적이라고 말한다.[31] 다른 친척들은 모두 호주에 살아서 트런치불을 말릴 사람이 없었고, 제니퍼는 마틸다처럼 반항할 만큼 심지가 굳지 못했다.[32] 마틸다가 트런치불의 조카라는 걸 안 이후 트런치불이 머리끄덩이를 잡아서 던지는 걸 언급하자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33] 집에서 하는 식사는 초라하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근무할 때는 식사가 좋다고 언급한다.[34] 트런치불의 주장에 따르면 수천 파운드는 된다.[35] 운영 위원회에도 트런치불이 미리 언질을 넣어뒀다.[36] 집주인에게 1주일에 10펜스 방값을 냈고, 첫 달에는 선금으로 40펜스를 줬다.[37] 원작소설에서는 교감인 트릴비 선생이 교장으로 올라간다.[38] 이때가 엠베스 데이비츠의 리즈시절이였다. 당시 나이가 29세였고, 지금은 무려 '''56세'''다. 구글링해서 비교해도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다. 정준호보다도 나이가 많다.[39] 영화 쉰들러 리스트에서 유대인 헬렌 허쉬 역을 맡았다. 수용소장 아몬 괴트(레이프 파인즈가 분함)의 가정부로써 여러모로 학대당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였다.[40] 참고로 시공사주니어 한국어 판에서는 '아가사'로 번역했다.[41] 작중 현재 시점에서 그녀를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은 없지만, 제니퍼 허니 선생이 트런치불의 조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염동력을 이용해 모종의 작전을 짠 마틸다가 집에서 가족끼리 어떻게 불렀느냐고 묻자 허니 선생이 "아버지는 이모를 이름인 아가사로 불렀다"라고 말해준다.[42] 해리 웜우드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여 내뱉은 말이다.[43] 소설판에서는 이 장면이 묘사되지 않는데, 트런치불의 이야기에 의하면 운전하다가 엔진이 통째로 차 밖으로 튀어나왔다고(!) 한다. [44] 어떻게 교장 선생님이 되었는지 수수께끼가 아닐 수 없다고 초반에 언급된다.[45] 영화에선 뮌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다는 설정이 붙었다.[46] 한국판 265페이지.[47] 원작에서는 그곳을 기절 방이라고 부른다. 영화판에서는 초키라고 부른다.[48] 그나마 원작의 호텐샤 같은 경우 실제로 처벌받을 만한 짓을 하긴 했지만, 아만다 드리프의 경우는 운동장을 가로질러 던져 버린 이유가 트런치불이 싫어하는 땋은 머리를 했기 때문이다. 호텐샤의 말로는 이유는 모르지만 교장 선생님이 참지 못하는 것이 땋은 머리라고 한다.[49] 현실에선 저런짓을 했다간 죽을때까지 가석방 불허 종신형은 기본에 교도소에 들어 가자마자 제소자들이 죄목을 보면 바로 집단 린치해서 죽여버릴 수도 있다. 거기다 만약에 저 아이들 중에 가 있다면 교장은 빼도박도 못하고 아버지한태 먼지가 털릴 정도로 두들겨 쳐맞고 불구가 되서 평생을 음식을 호스로 빨면서 살 수도 있다. 농담이 아니고 교장이 채격이 좋아서 오브레임 하고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고 생각 하겠지만, 상대는 마크헌트와 바다하리도 꺾은 헤비급 톱 파이터다. [50] 원작의 설명에 따르면 자연 과목의 성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 한다. 물론 다른 과목도 크게 다르지 않을 테지만 말이다. [51] 유언장이 유효한지 소송을 제기하려 해도, 제니퍼는 돈이 없어서 못 하고 있었다.[스포일러] 그리고 소설 후반부, 마틸다가 매그너스의 유령인 척하며 쓴 구절 중에 '네가 내게 그랬던 것처럼 너를 죽일 것이다'라고 쓴 것을 딱히 반박하지도 의아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겁먹어서 그대로 도주해 버린 것을 보면, 이 추측은 정확했던 모양이다![52] 시공주니어판 285~288페이지.[53] 미신에 약한 성격을 감안해도, 자기와 상관없는 내용이라면 그렇게 겁을 먹고 도망갈 이유가 없다.[54] 문제가 ‘what’의 철자를 말하라는 것이었는데, 에릭의 오답은 각각 ‘wot’, ‘whot’, ‘whott’였다.[A] A B 단, 영화판에서는 허니 선생이 교장이 된다.[55] 옆집 남자아이의 앵무새인데, 할 줄 아는 말이 몇 마디 없다. 그런데 그게 '내 뼈를 흔들어라'라는 참 거시기한 말이라 효과가 두 배가 되었다. 참고로 마틸다는 이 녀석을 빌리기 위해 자신의 다음 주 용돈을 통째로 갖다 주었다. [56] 작중에도 나오지만 셰익스피어는 대머리였다.[57] 해리가 마이클에게 자신의 사기 수법을 가르치던 중 마틸다가 이건 불법이라며 좋은 차는 팔 수 없느냐고 묻자, 해리가 마틸다를 야단쳤기 때문이었다.[58] 어쩌면 앞써 말한 영화에서 통편집된 유령 사건을 대신한 걸로 보인다.[59] 온 몸에 풀을 묻힌 후 출연자가 커다란 원통 안에서 돈을 붙이는 프로그램이다.[60] 다만 마틸다는 아직까지 자신에게 초능력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61] 영국에서는 만 5세때 입학하고 미국에서는 만 6세 때 입학을 한다.[62] 그 전에 호텐샤라는 여자 아이가 “어리석은 짓을 한 거”라고 말했다.[63] 실제로 브루스가 케이크를 훔쳤는지의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트런치불이 맛있었냐고 떠보자 맛있었다고 대답하는 걸로 봐서는 몰래 먹은 건 사실인 듯 하다. 또한, 영화판에서는 브루스가 특정한 케이크가 기억나지는 않는다는 말을 한다. 먹기는 먹었다는 것이다.[64] 그러나 영화에서는 브루스가 케이크를 먹으며 점점 힘겨워하는 모습이 나온다. 트런치불은 그걸 보며 고소해한다.[65] 원작에서는 4분의 3을 먹을 때까지도 전혀 힘들어 하지 않았다.[66] 소설에서도 언급되는 곳인데, 마틸다 소설이나 뮤지컬에서 정식명칭으로 "쵸키"라고 부른다. 시공사 정발명으로는 "기절 방". 사람 한 명이 간신히 들어갈 만큼 좁은 벽관으로, 벽에는 유리조각이, 문에는 못이 박힌 미친 곳이다.[67] 여담으로 영화에 출연했던 도롱뇽은 꺼끌영원에 속한 캘리포니아 영원(동물)인데 이 영원은 다름이 아니라 무려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을 지녔다.''' 물론 영원이 든 물을 마시는 씬이나 몸에 달라붙는 씬에는 모형을 썼으니 아무 탈이 없었다.[68] 이 교장은 한 달에 한 번 각 반에 들러서 수업 참관을 하는데, 이 날 마틸다의 반에 들어와서 학생들의 철자법을 시험했다. 그런데 학생들은 허니 선생님에게 배운, 철자에 가락을 붙여 외우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교장이 이 방법을 마음에 안 들어했다. 그래서 '거 찰스 디킨스의 니콜러스 니클비에 애들을 두들겨 패는 진짜 괜찮은 교장이 나오는데, 애들은 그렇게 가르쳐야지. 내 장담하는데 여기에 그 책을 읽은 애가 한 명이라도 있을 리가 있겠어?' 운운하고, 눈치 없는 마틸다가 '내가 그 책을 읽었다'라고 하는 바람에(실제로 작중에서 읽었다고 나온다) 둘은 싸웠다.[69] 영화에서는 도롱뇽을 잡은 직후에 트런치불이 차를 욕하면서 출근하는데, 마틸다를 보자마자 교장실로 끌고 가 쵸키에 집어넣는다. 그리고 참관 수업 도중 제니퍼가 구해준다.[70] 정확히는 트런치불에게 살해당한 후 자살로 위장된 것 같다고 작중에서 암시된다.[71] 머리 하나 못 감는다고 애를 '''욕조에 머리부터 박았다.'''[72] 집도 초가집 수준이었고 월급의 상당수마저도 빼앗겼기 때문에 곤궁하게 살았는데, 소설에서는 샤워는 찬물로, 끼니는 샌드위치 따위로 때운다고 나온다...[73] 영화에서는 위의 이유로 "오늘 너네 반 수업은 내가 들어가겠어."라고 말한 후 아예 마틸다를 죽여버릴려고 작정을 했었다.[74] 위에서도 나와있지만 트런치불이 제니퍼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암시가 있으므로 반대로 트런치불을 죽이겠다는 말이다.[75] 이건 허니가 손짓으로 '돌릴 수 있냐'고 했었다.[76] 정확하게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던 마틸다네 반을 보려고 다른 아이들이 서로의 교실에서 나왔는데, 이때 마틸다네 반 아이들이 엉망진창의 몰골을 한 트런치불한테 온갖 물건을 던지는 것을 보고 그녀가 끝장났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자신들도 던질 것들을 가져왔다.[77] 영화에서는 이전에 FBI 형사 두 명이 몰래 마틸다 집 창고를 무단으로 수색하다가 마틸다에게 들킨다. 이때 마틸다는 형사들의 차의 핸드브레이크를 초능력으로 풀어버려서 쫓아낸다.[78] 소설판에서는 서명 없이 그냥 짐만 허겁지겁 싸서 구두 동의만 하고 튀었다.[79] 소설에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해 욕구불만 상태이던 뇌에 많은 에너지가 쌓여 초능력을 쓸 수 있었지만 완결시점에선 자신들보다 훨씬 나이 많은 상급생들과 같이 공부하느라 제대로 머리를 쓰니 능력이 사라졌지만 영화에선 초능력이 사라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