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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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국적의 SK 와이번스 소속 우완 투수. 우완 정통파 투수로, 2018년과 2019년 김광현, 박종훈과 함께 리그 최고 토종 선발진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2020년에는 실질적 1선발 역할을 했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원래 고등학교 시절 주로 내야, 외야, 특히 주로 3루수를 맡던 유틸리티 플레이어였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 투수로 전향했다. 이후 고려대로 진학해서[3] 임치영, 윤명준과 함께 주축 투수였다. 드래프트를 앞둔 시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는 선수는 아니었으나 대학 하계리그에서 2경기 연속 완봉승에 최고구속 150km/h를 찍으며 주가가 급상승하여 드래프트 즈음엔 최대어 중 1명이 되어 있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SK에게 1라운드 전체 8순위에 지명을 받고 SK 와이번스에 입단했다. 이 해 드래프트 7라운드엔 같은 고려대 출신 임치영도 지명되었는데 정작 임치영이 문승원보다 2달 먼저 데뷔했다.[4][5]
2.2. 프로 시절
2.2.1. 2012 시즌
6월 21일 6: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1군 등판을 치렀다. 이승화를 3루 땅볼로, 정훈은 우익수 플라이로 잘 잡아냈지만 전준우에게 좌전 안타 허용 후 김주찬에게 사구를 내준 상황에서 김성현이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으나 공을 빠뜨리며 전준우가 홈인해 1실점했다. 이후 용덕한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1군 첫 등판을 마무리했다.
6월 23일에 팀이 2:8로 지고 있을 때 주자가 3루에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김원섭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그 사이 3루 주자 윤완주가 홈인하며 실점했다. 이후 흔들리지 않고 김선빈을 3구 삼진으로, 홍재호도 삼진으로 잡아내 2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2.2.2. 2013 시즌
9월 12일 경기에서 악몽같은 9회초를 어떻게든 마무리지었다.
시즌 이후 정영일과 함께 상무에 최종 합격하여 2014, 2015 시즌은 상무에서 보내게 되었다.
2.2.3. 2016 시즌
군복무를 마치고 팀 동료 정영일과 함께 전역하여 가고시마에서 열리는 마무리 캠프에 참가하였다.
원래 시즌 준비 중에 팀 내에서 선발로 낙점된 선수가 아니었으나, 기존 선발 윤희상의 1군 부진과 문승원의 2군에서의 활약으로 윤희상이 2군에 갈때, 1군 대체선발로 선택되는 행운을 얻었다.
4월 22일 문학 NC전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을 하게 되었다. 그 전까지 2군에서 2경기 0.68의 성적으로 호투하고 있었는데, 1군에서도 이 날 5이닝 95투구수 4피안타(1피홈런) 5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했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1회 에릭 테임즈에게 투런을 맞으며 시작은 불안했지만 차차 나아지며 남은 이닝 동안엔 실점이 없었다.
4월 28일엔 한참 타격감이 오른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비교적 잘 막아냈다. 투구수는 적었지만 구위가 갈수록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교체되었다. 이 날 커브를 던지는 모습도 목격되었다.
5월 4일 문학 한화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94투구수 5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정의윤이 1회부터 만루홈런을 뽑아내는 등 활약해 팀이 5-1로 승리하며 데뷔 첫 승을 챙겨갔다. 본인도 감격스러웠는지 경기 직후 단상 인터뷰에서 울먹였다. 2군에 있을 때 성심성의껏 지도한 제춘모코치와 함께 눈물을 흘렸다. 관련기사
5월 10일 문학 두산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1회초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초구 홈런, 3회 민병헌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진(김승회, 채병용, 신재웅, 박정배, 박민호) 등이 모두 실점하며 팀은 역전패하였다.
5월 15일 잠실 LG전에서 1회말 2실점했지만 우천취소되면서 기록이 날아갔다.
5월 21일 광주 KIA전에서 5 1/3이닝 7피안타(2피홈런) 4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팀 타선이 터지며 시즌 2승을 얻었다.
5월 28일 인천 삼성전에서 4 ⅔이닝 7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결국 이 경기 후 1군에서 말소.
6월 13일 크리스 세든이 2군으로 내려감과 동시에 1군으로 다시 콜업되었고 15일 경기에서 선발등판하였다. 팀 타선이 1회부터 장원삼을 침몰시키며 8득점을 해 승리를 챙기나 싶었지만 본인도 1회에 2실점, 2회에 1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고 결국 2이닝만 소화하고 강판되었다. 경기는 후속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13-3 대승.
6월 21일 LG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동안 6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6실점(4자책점)을 기록하고 조기강판된 뒤 패전투수가 되었다. 피장타허용률이 높아 대량실점하는 경우가 잦다. 윤희상이 제 컨디션을 찾으며 2군으로 내려갈 확률이 높아진듯.
6월 29일 수원 kt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원래 로테대로라면 김광현이 등판할 차례였지만 김광현이 kt전에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전반기 동안 많은 이닝을 던져 왔기 때문에 2~3일의 추가 휴식을 주기 위해 문승원이 대체 선발로 낙점된 것. 마침 상대 선발이 kt의 신흥 에이스 주권이었기에 다소 밀리는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그런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5이닝을 4피안타 무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마침 페이스가 좋았던 팀 타선이 주권을 3⅔이닝 8안타(2홈런) 3볼넷 5실점으로 두들기며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7월 8일 kt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9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3실점의 기록으로 4승을 챙겼다. 거의 매이닝 주자를 1~2명씩 출루시키는 등 불안했으나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5이닝을 버텼다. 김광현이 부상으로 전반기 등판이 어려워지면서 말소되지 않고 1군에 머무르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오늘처럼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더라도 많은 이닝을 버텨주는 것이 과제가 될듯.
8월 15일자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시즌 말미에는 주로 불펜 추격조로 기용되어 괜찮은 성적을 남겼다. 불펜으로 등판하였을 때에는 삼진을 많이 잡는 편.
시즌 종료 후 팀의 마무리 캠프(유망주 캠프)[6] 를 무리없이 소화하였다.
2.2.4. 2017 시즌
'''필패카드에서 필승카드로 환골탈태'''하며 '''박종훈과 함께 SK의 토종 선발 구축에 성공'''했다. 그러나 8월 31일을 기준으로 퀄리티스타트를 12회나 한 것에 불구하고 쌓은 승수는 6승밖에 되지 않는다.
2.2.5. 2018 시즌
전반기에는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경기가 많았지만 후반기에는 문어저와 문가놈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2017년보다 더욱 더 성장한 모습. 가을야구에선 선발로 등판해 다소 운이 따르지 않고 아쉬웠지만, 마지막에 본 실력을 보여주며 '''한국시리즈 6차전 MVP'''도 수상했다.
2.2.6. 2019 시즌
2.2.7. 2020 시즌
1월 22일 성장의 강한 의지를 내보이며 동료 박종훈, 정의윤과 함께 스프링캠프에 셋이서 조기 출국하였다. 작년에 조기출국한 성과를 충분히 보여주었기 때문에 문승원의 한단계 성장이 더욱 더 기대되는 한해이다.
한국 시간 기준 2월 16일 팀 동료 핀토 킹엄등과 더불어 불펜 피칭을 21구 실시하였고, 평균구속은 146km/h 최고구속은 149km/h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3월 20일 팀 자체 청백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4이닝 1실점을 기록하였다.3회초에 이홍구에게 2루타, 유서준에게 1루타를 맞아 1실점한거 외엔 딱히 위기조차 없는 솔리드한 좋은 피칭이었다.
3월 26일 이번엔 SPOTV와 팀이 콜라보로 고화질 생중계되는 팀 자체 청백전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하여 5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다. 이현석에게 운없게 맞은 텍사스성 안타 로 2실점하긴 했지만 역시 좋은 구위를 보여주며 컨디션을 입증했다.
4월 2일 팀내 청백전에서도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이날또한 5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다.정진기에게 1회에 바깥쪽 제구된 공을 잘 걸쳤으나 정진기의 기막힌 밀어치기로 솔로홈런을 허용하였고, 이것은 본인의 잘못이었지만, 이거연에게 추가 1실점을 한 2루타 허용은 1사 3루 내야 전진수비 상황에서 응당 내야땅볼을 유도하기 위해 중간 혹은 낮은 공을 포수가 유도해야 하지만 이재원은 뜬금없이 하이볼 속구를 요구하였고 이거연이 이 높은공을 통타하여 손쉽게 2루타를 뺏어내었다.이는 명백한 이재원의 리드 실수[7] .그 외 상황에선 엄청난 구위를 보여주며 이날 경기시간의 단축에 일조하였다.
4월 18일 팀내 청백전에서 수펙스팀(1군) 선발투수로 출전하여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빼어난 구위와 견제능력으로 경기를 스무스하게 끌고 나갔다.백미는 1회 2아웃에 3번타자 오준혁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견제사'''로 잡아버리며 그대로 4번타자 상대로 2회초를 맞이했다.
5월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5.2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요건을 갖췄으나 서진용의 블론세이브로 인해 노디시전을 기록하였다. 전체적으로 피안타가 많았으며 피홈런을 2개를 허용하며 숙제를 남겼다.
5월 15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6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패전요건이었으나 팀이 9회말에 동점을 만들며 ND를 기록하였다.압권은 상술되있듯이 문승원은 연습경기때도 견제사를 잡는등 주자 견제가 매우 탁월한 투수인데 박민우가 1회초에 김창평의 실책으로 1루로 출루하였으나, 계속 도루를 할듯말듯 문승원의 신경을 긁었고 문승원은 분노의 견제로 견제사로 박민우를 털어버렸다.5회에는 갑작스러운 난조로 무사만루를 만들었으나 삼진-병살로 가볍게 무실점으로 위기를 탈출하며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이날 경기 외적으로 나성범과의 왕년의 연/고대 투수 에이스들의 맞대결이 화제였는데 문승원이 나성범에게 2타수 무안타 2삼진 1몸에 맞는공으로 완승하였다.
5월 2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1이닝 6실점(4차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6월 1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6이닝 1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백미는 박민우와의 마지막 승부때 떨공으로 박민우에게 헛스윙 삼진을 뺏어냈는데 박민우가 너무 놀랐는지 영혼이 가출한 표정을 지으며 한동안 덕아웃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6월 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6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기록하였다.
6월 13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7.1이닝 2실점으로 눈부신 역투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 불발로 패전의 멍에를 떠 안았다. 안타를 3개 밖에 맞지 않는 나름 짠물 피칭을 선보였음에도 무기력한 타선으로 인해 고통받았다.
6월 1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6이닝 무실점으로 QS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ND를 기록하였다.
6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7이닝 무실점으로 QS+를 기록하고 타선의 지원을 많이 받으면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이 더블헤더 1차전 도중 스트레스로 인해 실신해 병원으로 실려가면서 어수선한 가운데 팀의 8연패를 끊는, 그야말로 눈부신 역투였다.
박종훈과 문승원이 25일 같은날 등판했기 때문에, 휴식일이 같아져서 30일 삼성전에 둘중 어느 투수를 무관한 상황[8] 이라 페이스가 좋은 문승원이 30일날 등판하리라 예상되었지만 박경완은 박종훈을 선발투수로 올렸고 당연히 그날 패배하였다.이후 다음날인 7월 1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투수로 나와서 5이닝 4실점(2자책)으로 좋지 않은 구위를 보여주었고, 고종욱의 엉성한 외야 수비[9] 와 본인의 송구실책덕에 결국 패전투수가 되어 시즌3패를 기록하였고, 평균자책점도 3.26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7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 86투구수 QS+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해 시즌 5패째를 기록하였다. 이날 경기는 박경완 감독대행이 과한 도루작전으로 주자들이 구창모에게 매 이닝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그때마다 스스로 도루실패로 주자가 지워지며 점수를 내지 못했고, 특히 이날 우익수비를 본 최지훈이 실책으로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아쉬운 수비로 2실점을 한것이 매우 컸다.
그래도 활약상덕분에 6월의 쉘힐릭스 플레이어가 되었다.SK에서 1선발이어서.
그리고 13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에서 7이닝 3실점[10] 93투구수 QS+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6패를 기록하며 다패 공동 1위에 올라섰다.
26일 한화전에서도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는데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요건'''이었다가 불어난 투구수로 인해 문승원이 내려가고 정영일이 올라오자마자 귀신같이 역전해서 정영일은 1이닝 던지고 이날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올해 문승원은 정말 불운의 화신인듯. 그리고 이날 작은 해프닝이 있었는데 타임요청을 한 정기훈을 상대로 몸쪽을 향한 공을 던지며 논란이 일었다. 보통 타임을 부른 상황에서 투구는 마운드 앞이나 홈플레이트 앞을 향하기 마련인데 선수를 향했다는 점에서 각종 야구관련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으나, 이후 정기훈이 늦게 타임을 외친 것에 대한 사과와 문승원이 몸쪽으로 던진 공에 대한 사과의 제스처를 취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며 해프닝으로 끝났다.정기훈이 타석에 있을때도 손을 들어 사과표현을 했고, 정기훈이 누상에 출루했을때도 정기훈에게 한번 더 사과를 했다.
31일 kt전에선 5이닝 5실점을 기록했고 불펜진이 폭발하고 타선은 1득점으로 침묵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7월 무승 기록은 덤.
8월 9일 삼성 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5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6회 강우콜드로 팀이 승리하면서 약 40일만에 시즌 3승을 완투승으로 거두었다.
8월 14일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10호 QS를 기록했으나 팀 불펜이 3점차 리드를 못지키고 9회 4실점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9월 11일 한화 이글스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6이닝 1실점 9K 완벽투로 시즌 5승을 거두었다. 평균자책점 3점대 재진입도 성공했다. 팀도 10연패 후 2연승으로 꼴지 한화와의 게임차를 3.5게임 차까지 벌렸다.
9월 17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5이닝 73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는데... 어깨 담증세로 인해 5이닝만 소화하고 조기 강판되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로 NC 상대 평균자책점 1점대를 기록하게 되었다. 0-0으로 맞서던 상황에서 강판되어 승패는 기록되지 않았다.
10월 4일 키움 히어로즈 전 7이닝 무실점 QS+를 기록하며 거의 한 달만의 승리를 거뒀다. 토종 ERA 1위를 지킨 것은 물론 전체 7위로 올라섰다 #. 심지어 역대급 물타선 SK를 만나지 않고 거둔 성적이라 평가가 치솟고 있다. 이 경기에서 7이닝을 던지며 규정 이닝도 채웠다.
그러나 10월 13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면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대체로 멸망한 SK 와이번스 선발진중에서 가장 믿음직한 투구를 했으나, 단 6승만을 얻게 되어 선수에게는 여러모로 아쉬울 만한 시즌이 되었다.
2.2.8. 2021 시즌
전년 10월에 받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로 인해 2월 1일 시작되는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긴 했으나, 재활조로 포함되었고 2월 5일 구단 담당기자인 김태우 기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첫 불펜피칭을 30-40구정도 평소의 80-90% 정도의 힘으로 소화했다고 한다.통증은 전혀 없었다고.선수 본인은 개막라인업에 즉시 합류하는것도 자신하고 있으나 김원형 감독이 결정하게 맡길 것이라고 한다.
3. 플레이 스타일
토종 선발 치고는 빠른 평균 구속의 직구를 앞세운 승부를 즐기는 선수이다. 직구 평균 구속은 145km/h이고, 최고 구속은 150km/h다.[11] 2018시즌 기준 규정 이닝을 채운 토종 선발 선수 중 직구 평균구속이 143.9로 공동 1위이다. [12] 구속은 괜찮은 편이지만, 구위가 밋밋한 작대기 직구라는 평가가 있다. 실제로 직구 구종가치는 매해 마이너스를 찍었을 정도. 그래도 컨디션이 좋으면 테일링이 걸리는 것도 볼 수 있다. 밋밋한 구위를 보완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구질을 보유하고 있는데, 변화구로는 스플리터, 슬라이더, 포크볼, 체인지업, 커브볼을 주로 던지며 17년도부터 너클커브도 쏠쏠히 잘 써먹고 있다. 제일 위력적인 구종은 슬라이더라는 평이 많다.
물론 공이 가벼운 편이라 피홈런이 많기는 하지만 구종도 많고 제구력도 좋아 "리그 최고 5선발" 이라는 타이틀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이다. 심지어 2020년 부터는 실질적인 SK와이번스의 1선발로 활약 중이다.
참고로.다르빗슈 유의 팬이라고 한다. 고려대 시절 영상을 보면 폼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지금의 다양한 구질을 사용해서 상대 타자를 상대하는 스타일은 다르빗슈의 스타일을 참고해서 던지는 것일수도.
4. 여담
- 인천 SK행복드림구장 3루측 가로 전광판에 나오는 별명은 New Moon.
- 득점지원이 심각하게 짠 편이라, 문승원이 호투하고도 노디시전이나 패전투수를 기록하면 덕아웃에서 안습한 표정을 한 짤방이 개념글로 올라가기도 한다. 그 득점지원은 고교야구 때도 변함없어서 경북고등학교 야구부와 시합할 때 8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어 울었다고...
- 고려대학교 공식 스포츠매거진인 SPORTS KU와 2018년 9월 인터뷰를 가졌는데, 연고전을 매년 챙겨본다고 한다.
- SK 선수들의 비시즌 때 훈련의 일환으로 핸드볼 같은거와 피구 같은거를 했는데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였다. ,
- 팀 동료였던 앙헬 산체스와 생년월일이 모두 같다(!!!).
-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대학 동기인 썩코치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다.
5. 연도별 성적
6. 관련 문서
[1] 체육교육학과 08학번.즉 현재 체육교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고려대에서 인터뷰를 했을 때는 사회체육학과(세종캠퍼스로 추정)로 뜬다. 매년 고연전을 관람한다고 한다.[2] 여기서는 체교과로 뜬다.# [3] 이때 원광대 체육교육과에도 장학생으로 뽑혔다. 그러나 부모님께서 간판이 좋은 대학을 가라고 해서 고려대로 진학. 참고로 문승원의 경우는 세종캠퍼스 사회체육학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서울캠퍼스 체육교육학과가 맞다. 서울 정기 연고전은 서울캠퍼스 학생들만 참여 가능하며(연고전 관람은 2캠퍼스 학생들도 할 수 있다.선수들의 참여는 안 됨) 체육특기생들은 03학번 뒤로는 무조건 체교과 밖에 못 들어가기 때문. 물론 세종에서 편입했을 가능성도 있지만...[4] 고려대 08학번 동기로 임치영 외 황정립, 윤명준, 박세혁, 김상호, 썩코치가 있다. 또한 한 학번 아래에 김준완, 두 학번 아래에는 문상철이 있다.[5] 이때 박동희는 1라운드 지명에서 문승원의 롯데행을 예상했는데 롯데가 김원중을 지명해 박동희의 예상은 틀렸다. 박동희가 SK 1차 지명을 예상한 선수는 바로 변진수. 변진수는 2라운드에서 두산이 지명했다.[6] SK 와이번스에서는 마무리 캠프를 유망주 캠프라고 한다[7] 해당 상황에선 뜬공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하이볼을 요구할 이유가 전혀 없다!플라이가 조금이라도 뻗기만 하면 손쉽게 희생플라이를 공격측이 얻어내기 쉽기 때문[8] 선발 로테 정식 순번은 박종훈이 문승원 앞이다.[9] 고종욱의 실책도 있었지만 박경완의 이상한 후진수비 일변도의 외야 수비 포메이션도 큰 탓이었다.그냥 범타가 될 타구가 외야 후진수비덕에 안타로 둔갑하였고, 심지어 똑딱이 타자인 박해민 타석에서도 극단적인 후진 수비 포메이션을 가져갔다(;;;).돌경완의 명백한 실책.[10] 최진행에게 맞은 1회말 쓰리런 때문에 나온 실점.[11] 가을야구에서 불펜으로 나올 경우 150km/h 이상의 공을 던지기도 한다.[12] 공동 1위 양현종 143.9, 3위 김원중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