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역
彌阿(서울사이버大學)驛 / Mia(Seoul Cyber University)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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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도권 전철 4호선 415번[1] .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지하 198 (미아동) 소재.
> 2020 서울교통공사 역사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되어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 공사 기간 : 2020년 10월 중순 ~ 2021년 10월 21일
> 단, 미아역 2번 출구의 경우 예외적으로 2021년 02월 28일 내로 완공될 예정입니다.[2]
> 공사 기간 : 2020년 10월 중순 ~ 2021년 10월 21일
> 단, 미아역 2번 출구의 경우 예외적으로 2021년 02월 28일 내로 완공될 예정입니다.[2]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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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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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역 옛 역명판.
1963년대 도봉구와 노원구가 개발과 서울에 편입[3] 되기 이전 서울의 경계에 해당하는 미아동에 역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2010년 이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역명 변경, 청량리역의 부역명 추가에 따라 이 역에도 '''서울사이버대학'''이란 부역명이 붙었다.[4] 사이버대학의 이름이 붙은 최초의 역으로, 학교법인 신일학원에서 부역명 병기를 신청하였다.[5]
역 대합실에는 강북구립도서관 '''지하철 예약 대출기 및 반납기'''가 있다. 강북구립도서관 정회원 대출 카드만 있으면 누구나 굳이 도서관까지 가지 않아도 인근 지하철역[6] 에서 강북구립도서관 7곳(강북문화정보도서관,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 솔샘문화정보도서관, 송중문화정보도서관, 수유문화정보도서관, 미아문화정보도서관, 삼각산어린이도서관)의 도서를 대출 및 반납이 가능. 책은 좋아하나 도서관 방문이 쉽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
옛날에는 승강장 횡단이 가능했으나, 지금은 횡단 불가능한 구조로 바뀌었다. 에스컬레이터는 1, 3, 6번 출구.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안내 방송에서는 부역명 (서울사이버대학) 까지 방송하지만, 한국철도공사 전동차에서는 미아역 역명만 방송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수유역 방향으로 X자 회차선이 존재하며 미아역 이북 구간에 비상 시 시종착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3. 역 주변 정보
미아역은 4호선 강북 구간에서 가장 조용한 역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주택가 중심에 있는 역이다.[7] 이 역의 전후로 '''번화가'''로 알려진 수유역과 미아사거리역이 있어 더 크게 대비된다. 지정학적으로 미아사거리역 부근은 큰 도로가 교차하는 사거리, 수유역 부근은 분구 전 도봉구(당시)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가로망 계획을 짰다. 하지만 미아역 부근은 그냥 도봉로[8] 한가운데이며 다른 큰 도로와 교차하는 곳이 아니다. 이유는 미아역 동쪽에 오패산이 있어 교차할 만한 큰 도로가 생길 수 없는 지역이다. 오패산 너머의 번동 지역의 유동 인구는 오패산 북쪽의 도로로 연결된 수유와 오패산 남쪽 도로로 미아사거리가 양분하여 흡수한다. 더불어 지금 미아역 주변에 보이는 건물들의 상당수가 역 개설 당시에는 신일학원 소유의 학교 부지로, 학교 부지라는 특성상 주거 · 상업 지역으로의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더욱 한산했다.[9] 이러함은 역설적으로 유흥가들이 겪는 외지인들의 밤 늦게까지의 소란스러움이 없어 주택가로서의 생활의 쾌적함을 준다.
신일중학교, 신일고등학교 (자사고) 가 있다. 부역명의 서울사이버대학교와 서울사이버대학교 안쪽에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 서울특별시성북강북교육지원청,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북부학습센터, 강북구청 미아동 복합 청사, 도봉세무서, 한전강북성북지사등 관공서 및 교육 기관이 밀집되어 있다. 삼양동 (미아2동) 쪽으로 진입하려 하면 강북10번 마을버스를 타고가야 한다.[10]
미아역 양측으로 5곳의 수입차 '''전시장'''이 있다. 8번출구 수유시장 방향 200M에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 5번 출구에서 미아사거리역 방향으로 160M에 '''렉서스''' 전시장과 850M에 '''BMW''' 전시장, 4번출구에서 미아사거리역 방향으로 630M에 '''폭스바겐''' 전시장과 900M에 '''아우디''' 전시장이 있다. 물론 BMW와 아우디 전시장은 미아사거리역이 더 가깝지만, 한꺼번에 5개 전시장을 둘러볼 경우에는 미아역이 최적이다. 지하철역 중심으로 5개의 수입차 전시장이 있는 곳은 흔치 않다. 이들 수입차 전시장들 사이에는 '''현대자동차 미아시승센터'''도 있다.
4. 일 평균 이용객
미아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5.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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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역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 있는 지하역으로 구성되고 있으며, 4호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이 역은 미아사거리 방면으로 8퍼밀 하구배가 있다.
6. 엘리베이터
'''미아역 모노레일'''[12] 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 한 달 살이 (2018년 7월 22일 ~ 8월 19일) 를 마치며 내놓은 ‘강남북 균형 발전’ 정책 구상 중 하나인 ‘구릉 지역 이동 편의 개선 사업’의 일환이었다.
총 60억원을 들여 강북구 미아역 (신일고등학교 일대)과 솔샘역 (미양초등학교 일대) 인근 등 2곳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해 2020년 12월까지 인허가 및 설계 · 시공을 마칠 예정이다. 흔히 모노레일하면 생각하는 교통 수단의 모노레일이 아니라, 관광 · 복지 기능의 '''소규모 모노레일'''로 계획했다.[13]
미아역 모노레일은 신일고등학교 부근에서 번동 오패산 정상 부근까지 경사형 모노레일로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완공되면, 소규모 모노레일이지만 '''서울 최초의 모노레일'''(?) 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북서울 꿈의 숲'''등과 연계 되어 미아역 이용 승객의 증가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14]
하지만 소음 발생 및 환경 훼손 등의 이유로 신일고등학교와 주변에서 반대를 했고, 계획이 변경되어 강북실버종합 복지센터 주변 오동근린공원 산책로로 연결되는 수직형 엘리베이터 2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이 수정되었다. 관련 기사
7. 사건 · 사고
2015년 11월 26일 새벽 1시 56분, 미아역 터널에서 레일 관리 작업 열차에 화재가 나서 4시 30분쯤 진화됐다. 이 여파로 당고개역부터 성신여대입구역까지의 운행이 오전 7시 10분까지 중단되었으며, 한성대입구역부터 사당역까지의 구간도 10~15분 간격으로 지연 운행되었으며 사고의 여파로 정상운 행 후에도 이틀 동안 수유역 ~ 미아역 구간은 시속 10~20km로 서행하였다. 10개 역이 운행이 중단된 건 이 사건이 처음이다.[15]
8. 기타
부역명을 뺀 영문명(Mia)은 사우역(Sau), 시우역(Siu), 오리역(Ori), 이수역(Isu)과 함께 3글자로 가장 짧다.
역 이름 때문에 '길 잃어버린['''迷'''] 아이들이['''兒'''] 모여 있는 역['''驛''']'이라는 노잼 아재개그 소재가 되기도 한다. 실제 이 점을 착안하여 개그 콘서트의 옛 코너에서 개그맨 김영철이 미아역에 도착했다고 안내 방송을 하면 승객들이 갑자기 엄마를 찾으며 울기도 했다.
[1] 개정 전 15번[2] 아무래도 2번 출구 특성상 신일고등학교가 바로 앞에 있으며, 신일고등학교 자체가 미아동에서 워낙에 유명하기도 하고 신입생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학교 측의 입김이 공사 기간에 다소 적용된 듯하다. (참고로 보통 철도역 출구를 공사하면 1년 ~ 1년 6개월 정도가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말이다.)[3] 이 시기, 새로 서울에 편입된 지역은 양주군 노해면(현 도봉구, 노원구)과 구리면 일부(현 중랑구), 광주군 언주면과 대왕면 일부(현 강남구), 중대면(현 송파구), 구천면(현 강동구), 시흥군 동면(현 금천구, 관악구)과 신동면(현 서초구), 김포군 양서면(현 강서구)과 양동면(현 양천구), 부천군 오정면(현 강서구 일부)과 소사읍(현 구로구 서부). 지금의 강남 지역이 서울특별시에 속하게 된 시기도 이때. 현 강북구는 서울의 폭발적 확장 이전에 이미 서울에 편입되어 있던 지역.[4] 중독성 높은 라디오 광고도 유명하다.[5] 참고로 학교 법인 신일학원에는 야구 명문 신일고등학교가 있다. (자율형 사립고등학교)[6] 예약 대출기 및 반납기 소재 지하철역 : 4호선 - 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우이신설선 - 솔샘역, 가오리역, 4.19민주묘지역[7] 서울 지하철 4호선이 개통될 당시에는 미아역 다음 역인 수유역 부근은 4호선 공사가 시작될 무렵에도 미개발된 지역도 많긴 했지만 역사 주변은 그래도 개발된 지역이어서 꽤 번화했다. 도봉구 (노원구 포함) 지역은 종착역인 상계역 부근까지 개발된 상태였으며 창동 - 상계 구간이 지상으로 지어진 이유는 당시 기술로는 중랑천을 하저 터널로 통과하기에는 가격대 성능비가 안 좋았기 때문임과 동시에 창동차량기지에서 본선으로 인입하려면 어느 정도 거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노원역 막장환승의 이유 또한 바로 이것 때문이다. [8] 舊 미아로.[9] 이는 4호선 혜화역 - 한성대입구역 사이도 마찬가지로, 대학로 인근의 번화한 분위기가 가톨릭재단의 학교 부지로 인해 단절된 관계로 도심권(종로구)임에도 불구하고 4호선 연선 중 가장 한산한 곳이다. 참고로 미아역 개설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역 바로 옆이 공터였다. (현재 SKT 강북지사가 위치한 건물 부지)[10] 참고로 버스 승차하는 위치가 상황에따라 변경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11] 미아역이 있는 도봉로와 거리가 멀지도 않고 두 도로는 평행하는데 우이신설선이 삼양로를 지나 길음역으로 가지 않고 타고 성북구의 정릉동을 거쳐 돌아가기 때문에 성신여대입구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는 것과 시내버스를 타고 미아역에서 4호선을 타는 것과 시간이 많이 차이 나지 않는다. 오히려 미아역이 더 빠르다.[12] 관련 뉴스 기사 [13] 예 : 부산 초량동 168계단 모노레일[14] 미아역에서 북서울 꿈의 숲은 가까운 거리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그런데, 이것도 직접 가는 버스가 없다. 버스나 지하철로 미아사거리로 이동 후 마을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15] 「'화재 여파' 4호선 1시간 40분 운행중단… 출근길 불편 (종합)」, 2015-11-26,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