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시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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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미국의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선수이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이다.
미국 여자 싱글에 참으로 오랜만에 나타난 고난도 트리플-트리플 점프를 뛰는 선수이다. 김연아와 같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점프를 구사하며 아직 예술성이 완비된 것은 아니지만 스타성의 자질이 있다는 기대를 미국 피겨 스케이팅계 인사들에게 받았었다. 미국에서도 인기가 피겨 선수치고는 엄청 많은 편이며, 테일러 스위프트의 친구로도 유명하다.
2. 생애
매사추세츠 주 뉴턴에서 태어나 미주리 주의 스프링필드#s-2.3에서 자랐으며, 후에 일리노이 주의 스프링필드#s-2.2로 이주했다. 응급 전문 간호사인 어머니와 마취과 의사인 아버지를 두었고, 골드보다 40분 늦게 태어난 칼리 골드라는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 여동생도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다.
3. 선수 경력
8살 때 부터 스케이팅을 시작했으며, 에이미 보해번과 맥스 리우의 코칭을 받았고 알렉시아 그리핀에게도 수학했다. 이후 미주리 주의 스프링필드에서 수전 리스와 토니 히키를 코치로 삼았으며 이후에는 시카고에서 알렉산더 우리셰브에게 훈련을 받았다. 션 히키라는 선수와 함께 페어 스케이터로도 활동했었다. 2007 주니어 전미선수권 페어 부문에서 8위를 차지했다.
3.1. 노비스 시절
주니어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나이였지만[1] 아직 전미선수권에서 주니어 레벨에 도달하지 못했을 정도로 실력이 부족했다. 2010 전미 노비스선수권에서 4위를 했다.
2010년 주니어로 승격하여 도전했으나, 지역 예선에서 6위를 하는 바람에 2011 전미 주니어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3.2. 2011-12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제대회 데뷔를 했다.[2] 이후 2012 전미 주니어선수권에서 총점 178.92점으로 '''전미 주니어선수권 여자 싱글 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피겨 스케이팅계의 유망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뒤이어 2012 월드 팀 트로피에 참가해[3] 개인 5위, 팀은 2위를 함으로써 시니어 국제무대 데뷔를 했다.
3.3. 2012-13 시즌
2012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7위를 하며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를 했다. 이 시기에 체육 심리학자와 함께 프로그램을 정비하였다고 한다. 이후 로스텔레콤 컵에서는 키이라 코르피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땄다. 시니어 자격으로 처음 출전한 2013 전미선수권에서는 쇼트에서 9위로 처지는 부진을 보였음에도 프리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점프를 앞세워 클린에 가까운 연기를 펼치면서 프리 1위,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대역전극을 선보이며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이후 출전한 2013 사대륙선수권에서는 6위에 그치고 만다. 2013 세계선수권에서는 첫 출전자로서는 좋은 성적인 6위에 오르면서 5위에 오른 선배 애슐리 와그너와 함께 미국의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3장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2013 월드 팀 트로피에서는 훌륭한 경기를 펼쳐 총점 188.03점으로 개인 최고기록과 시즌 베스트를 경신하며 미국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13년 7월에 미국 쥬얼리 업체 판도라의 홍보 모델로 뽑혔다.
3.4. 2013-14 시즌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우승함으로써 시즌을 시작했다. 이 대회 직후 코치를 프랭크 캐롤[4] 로 바꿨다. 스케이트 캐나다 쇼트 경기에서는 개인 최고기록을 세웠으나 프리 경기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동메달을 땄다. NHK 트로피에서는 4위에 그치며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였다. 그러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그랑프리 시리즈와는 달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14 전미선수권에서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점프를 앞세워 '''쇼트, 프리 모두 전미선수권 신기록을 세우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미셸 콴은 "골드의 기술적 능력은 김연아에 필적한다. 골드 본인은 어쩌면 금메달도 가능하다고 느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5]
우승 이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이 확실시되면서 많은 미국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심지어 투나잇 쇼에 출연하기까지 했다. 미국이 얼마나 피겨 스타에 목말라 했는지 알 수 있는 행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하여 클린 경기를 펼치며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미국이 3위를 함으로써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는 총점 205.53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아래 순위에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아사다 마오, 애슐리 와그너 등이 있었을 정도로, 비록 메달을 따내는 데는 실패했지만 상당히 인상적인 성적을 올렸다.
김연아, 카롤리나 코스트너[6] , 아사다 마오[7]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피겨 스케이팅 스타들이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는 만큼 이후의 여자 피겨 스케이팅 무대에서 강자 중 하나로 군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올림픽이 끝난 뒤 출전한 2014 세계선수권에서 쇼트 경기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세웠으나 프리 경기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종합 5위에 그쳤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각종 행사에 동메달을 들고 가 사진을 찍으며 근황을 비추고 있다.
3.5. 2014-15 시즌
2014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라디오노바와 툭타미셰바의 뒤를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포디움에 오르기는 했지만 영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쇼트 경기에서 트리플 러츠를 두발 착지하여 감점 받았고, 스핀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0점 처리되면서 4점 가량의 기술점을 날렸다. 실수를 지켜보던 프랭크 캐롤 코치와 안무가 로리 니콜의 표정이 압권이였다. 본인도 창피했는지 키스 앤 크라이존에서 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프리 경기에서는 자약룰을 어겨 기술점을 날렸고, 박소연을 포함한 상위 5명의 선수들 중 '''기술점은 제일 낮았지만 구성점에서 1위'''를 했다. 뒤어어 출전한 NHK 트로피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골드의 첫 시니어 국제대회 금메달이며 처음으로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기권했다.
2015 전미선수권에서는 애슐리 와그너가 구성을 강화[8] 했음에도 불구하고 쇼트와 프리를 모두 클린해내며 221.01점으로 전미선수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해 쇼트, 프리 모두 실수가 있었던 골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9] 이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열리는 2015 사대륙선수권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으며 대부분의 팬들도 골드의 우승을 거의 확정 짓고 있었고, 실질적으론 2, 3위 싸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일어났습니다.'''
쇼트 경기에서 더블 악셀을 싱글로 처리해 점수를 받지 못했고 미야하라 사토코에 이어 2위를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1위인 미야하라 사토코가 플립, 러츠 및 엣지가 흔들리고 잦은 언더를 받는다는 점을 들어 골드의 우위를 점쳤다. 그리고 대망의 프리 경기에서 마지막 순번을 뽑았다. 프리에서 미야하라 사토코가 몇 번의 실수를 하며 우승이 눈앞에 보이는 듯 했으나, 오프닝 점프인 3Lz+3T를 1Lz+2T로 처리하며 시작부터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 뒤이은 더블 악셀 콤비네이션에서도 2T를 뛰며 점수를 만회하는 데에 실패하였다. 이어 예정돼있던 3S+2T+2Lo를 3S을 제외한 후속 점프들을 싱글 처리[10] 하며 53.50점이라는 현저히 낮은 기술점수에도 불구하고 구성 점수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종 순위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11] 참고로 이 대회 우승자는 폴리나 에드먼즈가 차지하면서 골드에게는 여러모로 상처뿐인 대회로 남게 되었다.
이후 출전한 2015 세계선수권에서 연습 때는 올클린을 하는 호조를 보였으나, 하필 쇼트 경기 앞 순서가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켜 78점에 가까운 압도적인 점수를 받은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여서 엄청 긴장을 하며 3–3 컴비네이션을 단독으로 처리하였다. 트리플 룹까지 연결 점프를 붙이지 못하여 결국 8위라는 충격적인 순위를 기록했다. 다행히 프리 경기는 정신을 차려 트리플 러츠 착지 실수를 제외하고는 좋은 연기를 하여 프리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최종 4위를 했다.
2015 월드 팀 트로피에 출전하여 쇼트는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를 제치고 1위를 했지만 역시나 프리는 폭망하였다. 그래도 본인이 속한 미국 팀은 우승을 차지했다. 팀 트로피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또한 LA 스포츠 재단에서 2014 전미선수권 우승,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2014 NHK 트로피 금메달로 2014 올해의 스포츠 우먼상을 수상했다.
3.6. 2015-16 시즌
프리 프로그램으로 노비스 시절 쇼트 프로그램이었던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를 선곡하였다. 안무가는 로리 니콜인데,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안무를 넣는 로리 니콜답게 이번에는 쩍벌 안무가 들어가 있어 많은 팬들을 경악하게 했다. 하지만 역대 불새 프로그램중 가장 편곡이 잘 되어 있다는 평을 들으며, 골드의 단점을 완화시켜 주는 프로그램이란 평을 들었다.
8월 지역 소규모 대회에 여동생과 함께 출전해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200점을 넘겨 압도적인 점수로 우승했다. 이후 재팬 오픈에 출전했으나 거듭된 실수로 6명 중 꼴지를 기록했다.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출전해 쇼트와 프리 모두 트리플을 더블링으로 처리하는 실수를 범했음에도 202점을 기록하여 본인도 내심 금메달을 기대하는 것 같았으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가 쇼트에서 이미 70점을 기록하여 앞선 상태였고 프리에서 더블 악셀에서 넘어졌으나 3-3 점프가 2개나 있었기 때문에 밀려 2위를 기록하였다.[12] 이후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 클린 연기를 하여[13]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와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를 압도적인 점수 차위로 1위를 하였으나 파리 테러 사건으로 프리 경기가 취소되었다. 이 때문에 쇼트 순위로 그랑프리 파이널 포인트를 기록하여 생애 처음으로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했다.
2015-16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경기에서 첫 콤비네이션 점프 착지가 불안했고, 플립이 더블이 되며 0점 처리, 비점프 요소는 레벨 하나를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구성점에서 무려 34점을 받아 5위를 했다. 그리고 연습부터 안 좋은 보습을 보여주더니 결국 프리 경기에서 폭망했다. 연결 트리플을 다 실수하며 플립마저 싱글링을 하고, 장기인 트리플 러츠까지 실수를 하며 총점 194점으로 5위에 그쳤다. 그래도 아사다 마오 덕분에 꼴찌는 면했다. 지금 같은 상태이면 자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의 포디움도 많이 어려운 상태라고 보고 있다.
2016 전미선수권 쇼트 경기에서는 애슐리 와그너 뒷 순번으로 경기했다. 많을 팬들이 와그너가 클린할 시 골드의 을 걱정하였으나 와그너는 3–3 점프에서 넘어져 2위에 그쳤다. 이에 팬들은 올해는 골드가 챔피언이 될 것이라 예상했으나, 3–3 점프를 싱글 럿츠로 처리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해 를 받고 2위에 그쳤다. 프리 경기에서는 전 순번이자 쇼트 1위인 폴리나 에드먼즈가 훌륭한 경기를 끝낸 후라 팬들은 골드가 망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인생 경기를 하여 '''생애 2번째 전미선수권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골드의 쌍둥이 여동생이 골드의 경기가 끝나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러나 2016 사대륙선수권에서도 각종 실수들을 저질러 박소연보다도 낮은 순위인 5위를 기록했다.
2016 세계선수권에서는 쇼트에서 무려 클린을 하며 76.43점으로 쇼트 1위에 올랐다! 그러나 프리에서 또다시 '''골또'''를 시전하며[14] 첫 점프 3Lz-3T에서 러츠 점프를 넘어졌고 뒤이어 계속 점프 실수가 나왔다.[15] 결국 다음 차례였던 애슐리 와그너가 준수한 경기력으로 골드가 버린 기회를 잘 주워먹으며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가 되며 10년 간의 미국 세계선수권 포디움 잔혹사를 마쳤다. 골드는 총점 211.29점으로 최종 4위를 차지하였다.[16] 세계선수권에서의 초대형 밥상킥 이후 인스타그램에 I will rise again 이라는 멘트를 남겼다.
3.7. 2016-17 시즌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트로피 드 프랑스에서 각각 5위, 8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도 출전했으나 여기서도 6위에 그쳤다.(1, 2위는 카롤리나 코스트너와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가 차지했다.)
대망의 2017 전미선수권에서는 각종 실수를 연발하며 6위에 그쳤다. 대회가 끝나고 코치 프랭크 캐롤과도 결별했다. 이때 캐롤이 골드에게 코치를 그만 두겠다고 직접 말한게 아니라 아이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 중 카메라 앞에서 결별을 일방적으로 발표해서 화제가 되었다. 당시 전미선수권에 있었던 기자들과 팬들에 의하면 골드의 프리 스케이팅 런스루 컨디션도 최악이었을 뿐만 아니라[17] 경기 전 둘의 관계도 냉전 상태였기에[18] 코치와 결별한다는 것은 기정 사실로 보였다. 캐롤 말에 의하면 앞으로 다시는 골드를 코칭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하니 둘의 사이가 매우 안 좋았던 것은 사실인 듯하다. 거기다 경기를 망친 이후 미국 연맹에게 자신이 왜 세계선수권 팀에 포함 되어야 하는지 구구절절 어필을 했는데 자신이 나가야 하는 이유를 "나는 세계에서나 미국에서나 최고의 선수중 하나이다"라고 한 덕분에 어그로를 끌게 되었다. 특히 쇼트 경기에서 실수한 후 인터뷰에선 자신을 전미선수권과 세계선수권에서 부진했지만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팀에 뽑혔던 미셸 콴과 비교하는 언급을 해서 안티가 더 늘어났다. 안그래도 2016 세계선수권 프리 경기를 망친 이후 심한 비난에 시달렸는데 2017 전미선수권 이후로 그게 더 심해지면서 안 그래도 좋지 않았던 멘탈에 더욱 영향을 주었다.
3.8. 2017-18 시즌
캐롤과 결별 이후 마리나 주에바[19] 가 코치 및 안무가가 되었다. 쇼트는 퍼니 걸의 People, 프리는 발레 라 바야데르의 음악을 선택하였다. 골드의 문제점이 기술에 있는게 아니라 심리적인 것이라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자 코치보다는 여자 코치가 정서적으로 낫지 않겠냐는 주위의 조언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코치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몸이 상당히 불어난 모습이 포착되었다. 결국 섭식장애와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네펠라 트로피 대회와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들에서 기권하였다. 연말에 열리는 전미선수권이 사실상 복귀 무대가 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상기한 정신적, 신체적 문제를 이유로 올 시즌을 통 스킵하기로 결정하면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런데 애리조나 주에 있는 한 빙상장에서 코치로 고용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코칭 관련 스케쥴을 트윗하는 등 공식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은퇴가 예상되었으나, 2018년 6월 그랑프리 시리즈 배정 발표에서 로스텔레콤 컵에 배정을 받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귀를 선언했다.
3.9. 2018-19 시즌
코치를 바꾸고 2018 로스텔레콤 컵 출전으로 복귀하였다. 쇼트 경기에서 첫 컴비네이션 점프를 2Lz+2T로 수행하여 2T가 무효 처리되고, 단독 3F에 롱엣지와 언더 판정을 받으며 넘어지고, 더블 악셀을 A로 처리하여 무효 처리가 되었다. 점수는 37.51점으로 전체 10명 중 10위를 기록했으며, 프리는 경기 직전에 기권하였다. 2019 전미선수권도 기권하였다.
3.10. 2019-20 시즌
1차 예선인 사우스 아틀란틱에서 3위, 2차 예선(동부 지역 예선)에서도 3위를 하며 2020 전미선수권 출전을 확정지었다. 2020 전미선수권에 출전하여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결 트리플 토룹을 더블로 처리하였고, 트리플 룹을 싱글로 처리하며 54.51점을 받았다.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트리플 러츠+더블 토룹 점프에서 러츠를 두 발 랜딩하고,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러츠도 각각 싱글 & 더블로 처리하며 107.24점을 받았다. 총점 161.75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3.11. 2020-21 시즌
ISP 포인트 챌린지(온라인 경기) 2차에서 136.54점으로 13위, 최종 136.54점으로 14위를 했다.[20] 2020 스케이트 아메리카[21] 에 참가하여, 쇼트 경기에서 유일하게 더블 악셀만 제대로 수행하며 46.36점을 기록했다. 프리 경기에서는 모든 점프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여 81.46점을 받았고, 총점 127.82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2021 전미선수권 쇼트에서는 연결 트리플 토룹을 더블로 처리하고 트리플 플립에서 어텐션 판정을 받으며 넘어지면서 53.38점을 기록했다. 프리에서는 2번을 넘어지고 어텐션, 언더, 다운 그레이드 판정을 받아 95.17점을 받았다. 총점 148.55점으로 13위를 기록했다.
4. 평가
2014 전미선수권 우승 이후로 한 순간에 미국 피겨 스케이팅계의 스타로 떠올랐는데, 이유는 한 마디로 정리해서 3-3 점프를 뛰는 금발미녀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남녀 싱글 양쪽 모두에서 양대 산맥의 위치를 점유해온 강국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피겨 스케이팅의 꽃인 여자 싱글에서 최강의 위치를 점유해 왔다.[22] 특히나 골드가 더 사랑을 많이 받는 이유는 아름다운 외모 때문이다. 그러나 미셸 콴과 사샤 코헨의 은퇴 이후 2006년 키미 마이즈너의 세계선수권 깜짝 우승[23] 을 제외하면 2007년부터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차지한 적이 한 번도 없으며,[24] 3장이 보통이었던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출전권 수도 2009년부터는 2장으로 줄어 2013년까지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다.
이 시기는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등의 아시아 여자 싱글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활약한 시기이기도 한데, 기술성과 예술성에서 동시에 높은 평가를 받는 이 선수들에 맞설 만한 대형 선수들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일단 고난도 점프를 갖춘 데다가 스타성의 자질이 보이는 골드는 그 자질을 잘 살리면 미국 여자 싱글의 부흥을 일으킬 대형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25] 다만 그 때문에 푸시를 받는 건지 사실상 실력이나 수행에 비해 지나치게 점수를 받는다는 느낌을 주는 선수이기도 하다. 기술점에 비해 구성점이 지나치게 높다던지, 실수를 했는데도 클린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점수가 높은 것이 그 예시다.
5. ISU 공인 최고 점수
6. 프로그램
7. 커리어
8. 기타
- 어릴적 모습
- 인종차별 논란
아사다 마오의 영어발음을 조롱하는 트윗을 작성하고 친구와 함께 아시안 페이스[26] 를 하고 사진을 찍은지라 인종차별 논란이 있었다.(헬로키티 리본을 달고 두꺼운 뿔테안경과 김치포즈 눈을 찢는 포스쳐 모두 아시안을 비하하는 행동이다.) 김연아에게 크게 탄복하는 모습도 그렇고, 일단 골드의 절친부터가 동아시아계 동양인이다. 악의가 있어서 했다기보다는 그냥 생각없이 재미삼아 흉내낸 거라고 봐야 할 듯 하다.[27] ' 라는 근거는 그녀의 인종차별을 정당화 하려는 말도 안 되는 근거이다. 애초에 '아시안 페이스' 는 흑인을 비하하는 용어인 'Nigger' 처럼 명백한 동양인 비하 행동이다. "친구, 가족, 친척도 동양인이니까 나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 는 가뜩이나 백인국가에서 인종차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동양인 차별의 책임을 지기 싫은 백인들이 전형적으로 쓰는 물타기 레퍼토리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인종차별적 행위는 그 자체로 문제가 되는 것인데 거기에 의도를 따지고 있는 것 자체가 인종차별의 본질을 흐리는 행위이다. 그렇게 따지자면 흑인 스포츠 스타를 좋아하고, 흑인 친구가 있는 백인이 장난삼아 우스꽝스럽게 흑인 분장을 하고 사진을 찍으면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닌 게 되는가? 골드가 한 행동은 명백한 인종차별이며, 그녀가 반성하고 고쳐야 할 잘못이지 당장 일본과 같은 동아시아 인종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그녀의 잘못을 옹호하는 것은 쥐가 고양이를 걱정해 주는 격이다.
리프니츠카야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갈라쇼가 끝난 뒤 찍은 단체사진에서 -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승훈이 해피투게더에서그레이시 골드를 언급했다.
- 해외 포럼에서는 디즈니 공주들을 닮았다는 얘기가 꾸준히 나온다.
- 리쯔쥔과 김연아의 열성팬이라고 알려졌다.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와 같이 출전했을 때 사진을 같이 찍고 싶다는 열망을 노골적으로 표현했으나, 정작 경기 때는 수줍어하며 시도를 하지 못했다. 대회 후 뒤풀이 자리를 노린다고 했으나 김연아가 뒤풀이에 불참하였다. 2013년 스케이트 캐나다에 김연아와 같이 배정을 받아 이번엔 사진 찍기에 성공하는가 싶었으나, 김연아가 부상으로 불참하여 또 다시 실패했다.
- 한 때 트리플 악셀을 연습했었다.
- 2016년 9월 부터 일본 화장품 회사인 KOSÉ의 INFINITY 계열의 뮤즈가 되었다.
- 나이키의 모델로 활동했다.
- 인기에 힘입어 여러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했다.
- 성이 골드이고 김연아의 팬이기도 한지라 일찍부터 한국 성으로 따지면 김씨가 된다는 드립이 있었다. 전미선수권 우승이 국내에 보도되면서, '한국으로 귀화하면 이름이 김은혜가 된다'는 드립까지 생겼다. [28]
[1] 2009년 7월 1일 기준 만 13세였다.[2] 여자 싱글에서는 상당히 늦은 편이다. 시니어 국제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서야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데뷔를 했다.[3] 시니어 대회에 참가 가능한 연령이었다. 1995년 하반기생(7월 이후)이므로 2011-12 시즌에 만 15세를 넘는다.[4] 미셸 콴, 에반 라이사첵, 미라이 나가수 등을 가르친 코치이다.[5] 프랭크 캐롤 코치로 바꾼 이후, 점프의 안정성을 위해 스케일을 줄이는데 훗날 이게 골드의 선수생활 발목을 잡을줄은 아무도 몰랐다. [6]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두 시즌을 남자친구의 도핑 조력 관련 파문으로 출전 금지 징계를 받고 2016-17 시즌에 복귀하였다.[7] 2014-15 시즌 스킵 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노렸으나 일본의 올림픽 출전권이 2장으로 줄어들고 기량 저하로 인한 부진으로 인해 2016-17 전일본선수권이 끝나고 은퇴를 선언하였다.[8] 2개의 러츠를 넣었다. [9] 프리 스케이팅에서 애슐리 와그너의 뒷 순서여서 와그너의 클린을 보고 굳은 표정으로 있는 모습이 마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의 아사다 마오가 생각난다는 팬들도 있었다.[10] 다만 2T를 1T로 처리한 것은 자약룰을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11] 하지만 이 4위도 중국 리쯔쥔의 4위를 강탈한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12] 두 선수 다 구성점을 본인 실력보다 많이 받았다. 골드도 앞선 쇼트경기에서 플립 더블링에도 불구하고 비점프 요소와 구성점을 엄청나게 줬다.[13] 오랜만에 쇼트 경기를 클린하였으나 플립이 명백힌 롱엣지이다. 주니어 시절부터 롱엣지를 달고 살았다. 더군다나 쇼트에서는 정해진 점프를 3개 밖에 못 뛰기 때문에 3 트리플의 선수가 아닌 이상 5종을 다 뛰는 선수는 절대 자신의 롱엣지 점프를 쇼트에 넣지 않는다. 이는 명백히 본인도 알고 있는 사실이나 쇼트에서 대놓고 뛴다는 것은 엣지를 안 잡겠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쇼트에서 잡혔다면 점수는 70점을 넘기기도 힘들다. 롱엣지 판정을 받으면 약 4점 정도가 내려간다. 실제로도 잡히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 싱글 선수 중 롱엣지를 쇼트에 넣는 선수는 매우 많다.[14] 경기하기 직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의 프리 세계신기록이 나왔다.[15] 그러나 미국 홈 버프로 인해 후한 점수를 얻어 프리 경기 직후 와그너의 경기만 남긴 상태에서 3위였으며 와그너가 실수를 보여주었다면 10년 만의 미국 세계선수권 포디움은 골드의 것이었을 것이다.[16] 세계선수권 프리 마지막 6명의 선수들 중 쇼트와 프리에서 유일하게 넘어진 선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야하라 사토코와 옐레나 라디오노바보다 순위가 높아 일부 팬들은 개최국 오버스코어를 주장했다.[17] 러츠를 11번 연습해서 1번을 성공했다.[18] 시즌 중 옛 코치였던 알렉산더 오리아쉐프와 면담을 하는 등 세계선수권 이후로 캐롤을 100% 신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코치인 캐롤이 못마땅해 했다. 이걸 가지고 전미선수권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대놓고 얼마나 전 코치가 도움이 되었는지 구구절절 이야기를 해서 캐롤을 뻘쭘하게 만들었다. 경기 이후 캐롤과 인터뷰 하려던 사람에게 캐롤이 "골드가 경기를 망친 이유를 들으려면 나보다 골드의 스포츠 심리학자랑 대화하는게 나을거다."고 말하기도 하였다.[19] 아이스 댄스 코치로 유명하고(메릴 데이비스 / 찰리 화이트 조와 테사 버츄 / 스캇 모이어 조, 패트릭 챈의 전 코치였다.[20] 원래는 1차 대회에도 참가했으나 쇼트 영상에 문제가 생겨서 순위에는 집계되지 않았다.[21]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많은 대회들이 취소 혹은 연기되었으며, 그랑프리 시리즈도 자국 선수들 / 자국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 위주 초청으로 변경되었다.[22] 1968년부터 2006년까지 11번의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메달을 놓친 적이 없으며 그 중 금메달만 5번을 획득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의 NBC 중계 방송 중에는 이 메달리스트들의 사진 퍼레이드가 나오는 부분이 있다.[23] 논란이 많은 우승거리이다. 이때의 저주인지 2007년부터 2015년 동안 금메달은 차치하고 미국 선수 중 메달 자체를 딴 선수가 없었다. 그야말로 미국 피겨의 암흑기. 그나마 2016년에 애슐리 와그너가 인생연기로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체면치레를 했으나, 이후에도 메달은 따지 못하고 있다.[24] 4위도 2007 세계선수권의 키미 마이즈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미라이 나가수, 2012 세계선수권의 애슐리 와그너,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본인, 2015 세계선수권의 본인, 2016 세계선수권의 본인 이렇게 6번 뿐이다.[25] 그레이시 골드는 미셸 콴, 에반 라이사첵, 데니스 텐, 미라이 나가수 등을 지도했던 미국 피겨 스케이팅계의 원로 코치 프랭크 캐롤의 지도를 받고 있기도 해서 이 점에서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26] 서구권에서 아시아권 사람들의 눈을 흉내내는 것을 뜻한다.[27] 논란이 된 이후에는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이는 당연한 일이며 전혀 칭찬받아야 할 일이 아니다. 애초에 인종차별이라는 몰상식한 행위를 한 것부터가 문제다.[28] 필립 허쉬 기자가 "골드란 이름을 가진 사람 치고 골드 메달 따는 걸 못 봤다." 라고 말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