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이 나가수

 

'''미라이 나가수의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전미선수권 여자 싱글 챔피언'''
[image]

키미 마이즈너
(2007)

'''미라이 나가수
(2008)'''

알리사 시즈니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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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adbf4>'''이름'''
미라이 에일린 나가수(長洲未来(ながす みらい)
Mirai Aileen Nagasu[1]
'''국적'''
미국[image]
'''출생'''
1993년 4월 16일(30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신체'''
167cm[2]
'''종목'''
피겨 스케이팅
'''코치'''
톰 자크라섹
'''링크'''

1. 소개
1.1. 가족
1.2. 국적 문제
2. 선수 경력
2.1. 노비스 시절
2.2. 2006-07 시즌
2.3. 2007-08 시즌
2.4. 2008-09 시즌
2.5. 2009-10 시즌
2.6. 2010-11 시즌
2.7. 2011-12 시즌
2.8. 2012-13 시즌
2.9. 2013-14 시즌
2.10. 2014-15 시즌
2.11. 2015-16 시즌
2.12. 2016-17 시즌
2.13. 2017-18 시즌
3. 기록
4. ISU 공인 최고 점수
5. 수상 기록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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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일본계 미국인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다. 이름인 '미라이'는 일본어로 '''미래'''를 의미한다.
'''주니어 시절 푸시는 부질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선수, '''재능정신력이 뒷받침되지 못할 때''' 어떻게 좋은 싹이 썩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선수이다.

1.1. 가족


미라이의 부모는 일본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무남독녀 미라이를 낳았고, LA에서 '키요스즈'라는 이름의 '''초밥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나가수 롤'이라는 메뉴를 판매하기도 했다. 어머니 나가스 이쿠코(長洲育子)[3]는 2009년 갑상선암으로 진단받은 바 있어, 미라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1.2. 국적 문제


부모가 일본인[4]이기 때문에, 미라이는 속인주의에 따라 일본 국적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속지주의에 따라 미국 국적도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미라이는 '''복수국적'''이었다. 일본은 이중국적을 금지하고, 출생에 의한 복수국적은 만 22세 생일 전까지 국적을 선택해야 한다. 미라이는 미국 국적을 선택했다.

기모노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의상을 입고
영화 게이샤의 추억 OST에 맞추어 경기하는 미라이
미라이는 미국에서 태어나 자랐고, 그간 경기 때마다 미국 선수로 나왔다. 하지만 집에서 가족과 대화할 때는 일본어를 사용하고,[5] 일본 요리를 먹으며, 일본 문화에도 흥미를 보이며, 벚꽃 무늬나 기모노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의상을 입고 영화 게이샤의 추억 OST에 맞추어 경기하는 등, 일본적인 면모도 보이고 있다. 2011 사대륙선수권에서는 미라이가 '일본 대표'로 소개되는 사건도 있었다.
미라이가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두각을 나타내자 '''일본 언론도 미라이에게 주목'''하여, 일본에서도 많은 유명세를 떨쳤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직전에는 일본 기업 파나소닉과 후원 계약을 맺기도 했다.

2. 선수 경력



2.1. 노비스 시절


5살 때부터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원래는 골프를 배우고 있었으나, 어느 날 날씨가 나빠 골프 대신 아이스 링크를 찾은 것이 계기가 되어 피겨 스케이팅을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의외로 노비스 시절에는 그저 그런 선수였다. 공교롭게도 미국의 유망주 3인으로 꼽혔던 캐럴라인 장(중국계 미국인), 레이첼 플랫, 미라이 나가수는 모두 캘리포니아 출신이었고, 셋은 어릴 때부터 미국 내셔널 지역 예선에서 경쟁했다. 이미 장과 플랫은 지역에서 이름이 알려진 선수였다.
노비스 시절, 나가수가 지역 예선에서 광탈하는 동안, 동갑내기이자 같은 캘리포니아 출신이었던 캐럴라인 장은 이미 미국 내셔널 노비스 부문에서 4위를 거두었다. 플랫은 이 시즌 미국 내셔널 노비스 부문 챔피언이었다.
1993년생 동갑이었던 장과 나가수, 그리고 1992년 7월생이었던 플랫은 모두 같은 시즌에 주니어 국제무대에 데뷔하게 되었다.[6] 노비스 시절 나가수는 지역 예선에서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고 장 및 플랫과는 비교도 안 되었던 무명 선수였지만, '''주니어 시절부터 이 평가는 역전된다.'''

2.2. 2006-0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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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주니어 세계선수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출전하지 못하였지만, 이 시즌에는 지역 예선을 모두 1위로 통과하더니, 급기야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인 캐럴라인 장을 밀어내고 '''전미 주니어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7] 2007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미국 대표였던 3인방 애슐리 와그너, 캐럴라인 장, 나가수가 포디움을 휩쓸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자의 자리는 결국 장이 차지했고, 나가수는 은메달을 수상했다.
'''국내 무대에서는 강한데, 국제 무대에서는 유독 약한''' 나가수의 모습은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2.3. 2007-0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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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 JGP 파이널
2008 전미선수권
2개의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캐럴라인 장이 없는[8] 주니어 시즌을 레이첼 플랫과 나누어 먹었다. 그리고 2008 전미선수권에서 미라이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쇼트 프로그램 70점을 넘기며 만 14세의 나이로 우승'''하는 이변을 일으킨다. 전년도 주니어 전미선수권 우승자가 이듬해 시니어 전미선수권 우승자 자리까지 오르는 것은 전미선수권 역사상 2번째였다. 이 대회에서 플랫은 2위, 와그너는 3위, 장이 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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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주니어 세계선수권
전미선수권 우승자의 자격을 가지고 출전한 2008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쇼트 프로그램 '''65.07점'''으로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9] 쇼트 1위에 올랐으나, 프리 스케이팅에서 주저앉으며 최종 동메달에 그쳤다. 플랫이 우승을 차지, 전년도 주니어 월드 챔피언이었던 장은 은메달을 땄다. '''이틀 연속[10]으로 잘 하는 법이 없는 나가수의 이런 모습은 시니어에 진출해서도 나아지지 않았다.'''
노비스 시절은 무명이었지만, 나가수의 주니어 시절은 화려했다. 와그너, 플랫, 장, 나가수로 이어지는 미국의 주니어들은 2006~2008년까지 두 시즌 동안 주니어 국제대회 시상대를 점령했다. 이 4명 중 나가수는 재능만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부분의 미국 팬들은, 이들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피겨 스케이팅 무대를 이끌 것이고 다시 미국피겨 스케이팅의 인기를 부흥시키리라 기대했다.
'''주니어 시절의 푸시는 부질없다는 불변의 진리만 아니었다면.'''[11]

2.4. 2008-09 시즌


2년 동안의 주니어 시절을 화려하게 마무리짓고 시니어에 데뷔하였으나, 체형 변화로 영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었다. 주니어 데뷔 동갑내기였던 캐럴라인 장 역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긴 했지만 2009 사대륙선수권에서 4위를 했고, 레이첼 플랫은 훨씬 나아서 2009 세계선수권에서 5위에 올랐다.

2.5. 2009-10 시즌


샌디 걸리휴(Sandy Gollihugh)와 샬린 웡(Charlene Wong)을 거쳐, 2009년 여름부터 프랭크 캐롤(Frank Carroll)의 지도를 받았다. 프랭크는 미셸 콴, 에반 라이사첵 등 여러 우수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을 양성해 낸 코치이다.
컵 오브 차이나에서 5위,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4위를 하며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반면 애슐리 와그너그랑프리 파이널까지 진출해 4위에 올랐다. 레이첼 플랫도 그랑프리 시리즈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2위라는 성적까지 거두었다. 미국에는 여자 싱글에 올림픽 출전권이 2장 있었고, 전미선수권 결과에 따라 올림픽 출전 선수가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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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미선수권
2010 전미선수권은 수많은 화젯거리를 낳았는데, 애슐리 와그너한국 한정 별명인 '''야망녀'''의 칭호를 얻은 것이 이 대회였고, 사샤 코헨의 올림픽 복귀는 물 건너갔다. 그녀는 플랫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하지만 전미선수권 직후 플랫과 함께 참가한 기자회견에서, 나가수는 방정맞은 언행과 주옥 같은 인터뷰들로 도마에 올랐다. 국내 언론에야 "'''We're just going to blow them away!!'''"라는 발언과 김연아의 세레머니를 따라한 '''"bang!! bang!! bang!!"''' 만 소개되었지만, 당시 기자회견 영상을 보면 나가수가 한 마디를 할 때마다 뒤집어지는 기자들을 볼 수 있었다. 덕분에 피겨 스케이팅 전문 기자인 필립 허시로부터 한 소리를 듣고, 국내 누리꾼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피겨 스케이팅귀족 스포츠라는 인식답게 문화 자체가 보수적이고, 특히 미국에서는 텐리 올브라이트부터 미셸 콴까지 이어지는, 일종의 이미지가 있었다. 후술하겠지만 나가수가 언행으로 비판을 받은 것이 이 때문이었고, 이는 나가수의 멘탈 문제와 연결되어 직후의 선수 생활 동안 두고두고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올림픽에는 레이첼 플랫과 함께 출전, 훌륭한 경기를 펼치며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쇼트 프로그램 당시에는 스핀을 너무 빨리 돌아서 코피를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결국 밴쿠버 올림픽에서 단 1명의 여자 선수도 메달권에 들지 못하면서, 미국은 '''46년''' 만에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빈손으로 돌아갔다.
올림픽이 끝난 후, 2010 세계선수권은 나가수의 첫 세계선수권 데뷔였다. 첫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김연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 날 프리 스케이팅에서 제대로 말아먹으며 11위, '''종합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그럼에도 나가수는 밴쿠버 이후 활약할 세대로 평가되었기에, 충분히 미국인들이 기대감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이 때까지가 나가수의 선수 생활 전성기였다는 것을,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다.

2.6. 2010-1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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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트로피 에릭 봉파르
2011 전미선수권
2011 사대륙선수권
컵 오브 차이나와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 각각 4위와 2위를 했다. 2011 전미선수권에서 3위를 하여 2011 사대륙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2.7. 2011-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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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컵 오브 차이나
B급 대회 네벨혼 트로피 우승, 스케이트 캐나다와 컵 오브 차이나에서 각각 5위와 2위를 기록했다. 2012 전미선수권에서는 7위로 부진하였는데, 대회가 끝난 후 코치와 결별한 것이 알려졌다.[12]이 시기에 임시로 몇몇 코치들의 지도를 받으며 혼자 훈련하였다.
표면적인 결별 이유는 거리상의 문제였다. 나이가 많은 프랭크는 자신의 집과 가까운 곳으로 훈련지를 옮겼고, 그 때문에 미라이는 오랜 시간 장거리를 운전하며 훈련을 받으러 가야 했다. 가까운 곳에 방을 얻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었겠지만, 부모가 운영하는 초밥 식당의 매출도 그리 시원치 않고 마땅한 후원자도 없는 등, 경제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미라이가 사춘기를 한창 겪으면서 프랭크를 많이 힘들게 하고 있었다고도 한다. 미라이와 프랭크의 사이는 그리 돈독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거리상의 문제'라는 사소한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졌다는 것이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직전에도 미라이의 "We're just going to blow them away!!"라는 언행이 문제가 된 바 있었지만, 문제가 된 것은 그때만이 아니었던 것 같다. 특히 함께 올림픽에 나갔던 레이첼 플랫과 비교되었는데, 학자 집안의 딸인 레이첼은 품위 있는 말씨를 사용한 반면 미라이는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2.8. 2012-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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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NHK 트로피
컵 오브 차이나와 NHK 트로피에서 4위와 3위를 기록했다. 2013 전미선수권에서 작년과 동일하게 7위를 함으로써 시즌을 마무리했다.

2.9. 2013-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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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로스텔레콤 컵
2014 전미선수권
NHK 트로피와 로스텔레콤 컵에서 각각 8위와 3위를 기록하여 이 시즌 그랑프리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2014 전미선수권 결과에 따라, 미라이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미국에 주어진 올림픽 출전권은 총 3장[13]인데, 3위로 입상한 미라이 대신 4위인 애슐리 와그너가 소치에 가게 된 것이다. 4년 전의 내셔널과 비교해 보면, 두 사람의 입장이 완전히 역전된 셈이다.[14]
전미선수권 3위인 나가수 대신에 4위인 와그너가 올림픽 대표로 선발된 것 때문에, 일부 미국 피겨 스케이팅 팬들 사이에서는 인종차별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미국빙상연맹은 '미라이의 대표팀 탈락은 인종차별과는 관계가 없다'는 서명을 발표했다. 애초에 최근 4년 동안과 이번 시즌 국제 대회 성적만 놓고 보더라도, 와그너의 올림픽 출전이 당연한 처사였다.

2.10. 2014-15 시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출전했다. 경기 중에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점프에서 회전부족 판정을 받으면서 6위에 머물렀다. 로스텔레콤 컵에서는 4위, 2015 전미선수권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10위에 머물렀다.

2.11.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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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미선수권
2016 사대륙선수권
그랑프리로 NHK 트로피 1곳에만 배정을 받아 5위를 기록했다. 2016 전미선수권에서는 4위를 기록하였으나 폴리나 에드먼즈가 시즌 후반 대회들을 기권함으로써 2016 사대륙선수권2016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여 각각 2위, 10위를 기록했다.

2.12.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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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미선수권
2017 사대륙선수권
스케이트 캐나다와 NHK 트로피에서 각각 9위와 5위를 기록하고 2017 전미선수권에서는 4위를 기록하여 2017 사대륙선수권2017 세계선수권에는 참가할 수 없었으나 애슐리 와그너가 사대륙선수권에 참가하지 않아 대신 출전하게 되었다. 미하라 마이가브리엘 데일먼에 이어 3위를 차지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연아는 꽃다발만 전해주었다.

2.13.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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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미선수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단체전
로스텔레콤 컵과 NHK 트로피에서 각각 9위, 4위를 기록했다. 2018 전미선수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여 브래디 테넬, 카렌 첸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미국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8년 만에 2번째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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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단체전에서 수행한 3A[15]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단체전 여자 프리 스케이팅에서 137.53점의 기록을 세우며 개인 최고 기록을 갱신하였다. 이 경기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해냈다!'''[16]이는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사상 일본이토 미도리, 아사다 마오에 이은 3번째 성공 사례이며, '''미국인으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ISU 대회 전체로 보면 8번째 성공 사례이다. 또한 키히라 리카에 이어 2번째로 '''6종 8트리플 점프를 성공해내었다.''' 하지만 개인전에서는 쇼트와 프리 모두 트리플 악셀에 실패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최다빈에 이어 9위, 프리에서는 12위, 총점 186.54점으로 최종 10위에 올랐다. 이러한 부진의 이유를, 황당하게도 평창군의 교통체증 과 선수촌의 온수 부족 탓으로 돌렸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2018 세계선수권에서는 10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였다.

3. 기록


2017-18 시즌까지 적용된 채점제에서 주니어 쇼트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주니어 여자 싱글 쇼트 기록'''
'''날짜'''
'''점수'''
'''대회'''
'''비고'''
2008.03.01
65.07
2008 주니어 세계선수권
2014년 3월 15일 옐레나 라디오노바에 의해 경신.

4. ISU 공인 최고 점수


'''ISU 공인 최고점수'''
<colbgcolor=#cadbf4> '''쇼트'''
73.40(2016 CS 어텀 클래식)
'''프리'''
137.53(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단체전)
'''총점'''
194.95(2017 사대륙선수권)

5. 수상 기록


올림픽
동메달
2018 평창
단체전
사대륙선수권
은메달
2016 타이베이
여자 싱글
동메달
2011 타이베이
여자 싱글
동메달
2017 강릉
여자 싱글
주니어 세계선수권
은메달
2007 오버스트도르프
여자 싱글
동메달
2008 소피아
여자 싱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
2007-08 그단스크
여자 싱글

6. 기타


  • 한국 피겨 스케이팅 팬들 사이에서는 역변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미라이의 리즈시절이었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나이가 만 16세였고 시니어 2년차였던지라, 대부분이 그때 그녀의 체형 변화가 완성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생각은 오산이었고, 나가수의 멘탈 문제와 급속도로 육중해진 체구 탓에 성적도 추락하였다. 현재 위키백과 프로필 키는 163cm로 표기하고 있지만 비공식적 키는 167cm[17]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된다. 키가 문제되는 건 아니지만[18], 나가수의 경우 골격이 거대해지고 살까지 불었다. 당연하지만 점프 높이는 더 낮아졌으며, 주니어 때 간간이 뛰던 트리플-트리플 점프를 더 이상 못 뛰게 되었다. 다만 최근 들어 다시 트리플 플립 - 트리플 토룹 및 트리플 악셀을 대회에서 뛰고 있다.
  • 기술적으로는 이나바우어에서 트리플 살코를 연결할 수 있으며[19], 시니어 2년 차에는 김연아의 전매 특허 기술인 이나바우어 + 더블 악셀 기술을 구사했다. 김연아의 이나바우어 + 2A과 다른 점은, 김연아의 경우 레이백 이나바우어 후 상체를 세우고 발은 이나바우어인 상태에서 그대로 더블 악셀로 도입하는 반면, 나가수의 경우에는 레이백 이나바우어 후 상체를 세우고 발을 한번 턴 다음 더블 악셀로 도입한다는 것이다.
  • 비거리가 좋은데 점프 회전 수를 못 채우는 매우 드문 선수이다. 도입 시 회전 각이 좋지 않은 것이 그 이유이다. 대부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만 해도 이를 선수의 나쁜 습관으로 생각하고 금방 고칠 줄 알았으나, 회전 수 부족이 계속되었다. 레이백 스핀과 비엘만 스핀의 평가가 아주 좋으며, 특히 레이백 스핀의 경우에는 규정이 바뀌기 전 캐럴라인 장의 레이백 스핀 + 펄 스핀 + 비엘만 스핀 조합과 함께, 레벨4는 기본으로 먹고 들어갔다. 그러나 체형 변화를 거친 현재에는 체구가 육중하고 유연성이 떨어지고 회전 속도도 많이 떨어져서 예전만한 포스는 없다.
  • 코로나19가 전세계에 퍼지면서,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생겼고, 동양인에 대한 공격과 차별이 증가했다. 미라이는 이런 현상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중국인이나 중국계 미국인은 아니지만,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불편한 마음이 든다. 나는 국적, 민족, 인종, 성별, 종교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고 배웠다. 인종차별을 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1] 일본식으로는 나가스 미라이다.[2] 5번 항목 '기타' 참조[3] 본인 못지않게 어머니도 열성적으로 훈련을 뒷받침했다고 한다. 미라이의 고백에 따르면, 어머니가 매를 들기도 하셨으며 뺨을 때린 적도 있다고 한다.[4] 미국 영주권자며, 미국 시민권은 없다고 한다.[5] 다만 읽고 쓰는 것, 특히 한자에는 서툴다고 한다.[6] 피겨 스케이팅은 매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시즌을 구분한다.[7] 그러나 국제 대회 성적은 이 월등했는데, 이 시즌 장은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를 모두 1위로 제패했다.[8] 전년도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자의 자격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가 중이었다.[9] 65점을 넘은 최초의 주니어 여자 선수이며, 이 기록은 2014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옐레나 라디오노바가 경신할 때까지 6년 동안 깨지지 않았다.[10] 쇼트 프로그램, 프리 스케이팅[11] 피겨 스케이팅에서, 특히 여자 선수들은 주니어 시절의 모습이 시니어까지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 체형 변화가 오는 시기를 잘못 보내면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고 싶어도 못 한다.[12] 이후 프랭크는 그레이시 골드의 코치가 되었다.[13] 그마저도 2013 세계선수권에서 애슐리 와그너그레이시 골드가 선전하여 3장으로 늘려온 것이다.[14] 미국의 국가대표 선수 선발은 전미선수권 성적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의 성적도 고려하여 이루어진다.(단, 전미선수권 1위는 무조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애슐리 와그너는 2013 세계선수권에서 5위에 올라 출전한 미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으며, 2013-14 시즌의 트로피 에릭 봉파르와 스케이트 아메리카 대회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때문에 미국빙상연맹의 입장에서는 애슐리를 내치기 곤란했을 것이다.[15] 당시 GOE(수행점수) 1.57[16] 하지만 이 대회 이후 금방 은퇴하면서 나가수의 올림픽 단체전 트리플 악셀은 그녀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인정받은 트리플 악셀이 되어버렸다.[17] 캐럴라인 장의 키가 현재 165cm인데, 공식 사진에서는 나가수가 그보다 훨씬 크다.[18] 대부분의 인식과 달리, 피겨 스케이팅에서 작은 키는 오히려 불리하다. 여자 싱글 선수의 경우 165cm 전후를 가장 이상적인 키로 여기고, 170cm만 넘지 않는다면 장신일 경우에 장점이 더 많다.[19] 2007 전미선수권에서 시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