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벽(진격의 거인)/진실
1. 진실
방벽은 '''거인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일부 거인들이 가진 경질화 능력을 사용하여 거인의 경화된 피부로 이루어진 것. 작중에서는 아르민 알레르토가 방벽에 이음매나 벗겨진 자국이 없는 것을 통해 먼저 추측하고, 같은 추측을 한 한지 조에가 여성형 거인의 경화된 피부 조각과 벽의 조각 구조가 일치한다는 것을 분석 결과 밝혀내어 확정된다.
해당 사실이 밝혀지기 전부터 독자들 사이에서는 방벽의 높이 및 길이, 구조가 845년 당시에 묘사되는 인간들의 수준으로는 만들기 힘들다는 점 때문에 이미 음모론도 제기되고 있었다. 거인은 어떠한 징후도 없이 갑작스럽게 출현했던 만큼 당대의 인간들이 평시도 아닌 전시에 이렇게 거대한 건축물을 단기간 만에 지었을 리가 만무했기 때문.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거인이 날뛰어서 인류가 멸망하니 마니 하는 판국인데 이런 벽을 지을만한 시간이 날 리가 없다. 애당초 작중의 벽은 현대의 건축기술로도 엄청난 자금과 시간이 드는 건축물이다.
게다가 단행본 2권의 속표지에 나오는 지도에 거꾸로 쓰인 문자를 일부 해독한 결과, 방벽은 인간들이 도착하기 전에 거인들에 의해서 원래부터 미리 만들어졌다는 내용이 나왔다.[1] 내부에 있는 거인의 크기는 벽의 높이로 보나 구멍 너머로 살짝 나온 모습으로 보나 약 50~60m에 달해 보이는데, 이는 초대형 거인과 비슷한 수준의 크기다. 이 때문에 모든 벽이 거인으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떠올린 한지 조에는 조사병단이 되어 처음 벽 밖으로 나갔을 때 만큼 '무섭다'는 생각을 한다.
이것으로 갑옷 거인이나 여성형 거인이 초대형 거인처럼 막대한 질량을 지닌 것도 아닌데 벽을 파괴할 수 있는 것도 설명된다. 갑옷 거인과 여성형 거인의 경화된 피부하고 벽이 같은 물질이니 당연히 비슷한 강도일 것이다.[2] 작중에서 묘사되는 경질화 피부의 강도를 참작하면[3] 벽의 강도는 엄청난 수준으로, 작중 갑옷 거인과 초대형 거인의 정체가 처음으로 밝혀졌을때, 거인화한 에렌이 갑옷거인을 상대로 등을 방벽에 바짝 붙이고 수없이 부딪히고 던져지며 난투를 할때도 방벽에는 기스 조차 나지 않았다.[4] 만약 거인들이 지능이 있었다고 해도 벽을 파괴해서 침공하는 방법은 무리일 것이다.
뭐 입체기동장치도 박히고, 경질화를 쓰지 않는 초대형 거인에게 파괴당하는 등 절대적인 강도는 아니지만 통상종 거인들이 몸으로 돌격하거나 돌을 던지는 정도로는 까마득한 세월이 걸릴 것이다.[5]
게다가 저 방벽 내부의 거인은 아직도 '''살아있다.''' 작중에서 미카사를 향해 시선을 옮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닉 사제의 말에 따르면 햇빛을 받으면 깨어날 수 있는 모양. 실제로 원작에서 부서진 벽으로 햇빛이 들어오자 거인의 눈에 생기가 돌아오기도 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부터 생기가 있는 눈으로 그려졌다. 이 사실을 매우 위험하게 여기는 것을 보면 내부의 거인들이 좋아서 벽이 되어 인간들을 지키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6]
또한 월교는 방벽의 비밀을 알고 있었으며 이를 지금까지 숨겨왔다. 방벽의 공사를 반대한 것도 바로 거인의 존재를 숨기기 위한 것. 이 비밀을 지키려는 사명감도 철저하여 닉 사제는 한지에게 협박당해 거의 죽을 지경까지 갔는데도[7] 발설하지 않는다.
===# 2차 진실 #===
방벽을 만든 건 바로 방벽 안에서의 '''초대 레이스 왕'''이다. 그는 시조 거인의 힘으로 거인들을 조종, 침략에 대비해 3개의 방벽을 만들었고, 인류가 평화롭게 거기서 살 수 있도록 인류의 기억을 조작해 진실을 모르게 만들었다.
===# 3차 진실 #===
>이것은 그림이 아니다.
>
>이것은 피사체의 빛의 반사를 특수한 종이에 새긴 것으로 일명 '사진'이라고 한다.
>
>나는 인류가 우아하게 사는 벽 밖에서 왔다.
>
>인류는 멸망 따위 하지 않았다.
>
>그리샤 예거의 지하실에 있는 가족 사진 뒤에 적힌 글
그리샤 예거의 지하실의 비밀이 공개되면서, 1부의 모든 떡밥이 한 곳으로 맞물려 졌다. 방벽 안의 '인류'는 그저 독자적인 문명을 이룩한 이들에 불과했고, 이들보다 '''훨씬 많은 인류 공동체'''가 벽 밖에서 살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이것은 피사체의 빛의 반사를 특수한 종이에 새긴 것으로 일명 '사진'이라고 한다.
>
>나는 인류가 우아하게 사는 벽 밖에서 왔다.
>
>인류는 멸망 따위 하지 않았다.
>
>그리샤 예거의 지하실에 있는 가족 사진 뒤에 적힌 글
- 사실 벽 밖의 인류는 멸망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벽 밖 세계가 벽 안 세계보다 문명수준이나 생활수준도 높다. 즉, 벽 안 인류는 사실 유일한 생존자 같은 것이 절대 아니었다.
- 벽 밖 세계는 산업혁명이 이루어져, 근현대 수준[8] 의 문명을 가지고 있다. 인류는 전차, 비행기, 비행선, 기선, 사진이 존재한다. 화석연료를 활용할 수 있으며, 제1차 세계대전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쓰일 법한 병기들이 존재한다.[9]
- 고대에 멸망했다가 최근 부활한 '마레'라는 제국이 세계의 패권을 가지고 있다.
- 시조 유미르 프리츠는 대지의 악마와 계약해 거인의 힘을 얻었다. 유미르는 사후에 하나뿐인 거인의 힘을 아홉 개로 나누고 에르디아 제국을 건국했다. 이 거인의 힘을 이용해 에르디아는 고대의 대국 '마레'를 멸망시키고 대륙의 지배자가 되었으며 1700년 동안 타민족을 탄압하였다. 하지만 마레의 잔당들이 내분을 일으켜 아홉의 거인 중 일곱을 차지하였으며 100여 년 전의[11] 거인대전에서 승리하였다.
- 거인대전에서 패한 145대 칼 프리츠 왕은 파라디 섬에 삼중의 방벽을 쌓고 국민들과 함께 그곳으로 도망쳤다. 방벽 내의 거인들은 세계의 침입에 대비한 에르디아인들의 최후의 자위수단이다.
- 145대 칼 프리츠 왕은 싸움을 원하지 않았으며 시조 거인으로 부전의 조약을 만들었다. 이 부전의 조약에 의해 왕가의 피를 잇는 자가 시조의 거인을 품더라도 145대 왕의 사상에 사로잡혀 자멸의 길만을 택하게 된다.[12]
- 방벽 내의 대다수의 민족들이 바로 유미르의 백성이다. 이들은 체내에 거인의 척수액을 흡수하면 같은 모습의 거대한 괴물로 변하게 된다. 시조를 가진 왕의 능력에 영향을 받는 것도 유미르의 백성 에르디아인뿐으로 소수민족들은 기억 조작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때문에 과거의 역사를 근절하기 위해서 소수민족들에게는 함구령이 떨어졌고 그에 반발한 가문들은 지배계층의 탄압을 받았다.[13]
- 마레에 남겨진 에르디아인들은 수용구에 거주하고 있다. 외출을 할 시에는 반드시 에르디아인임을 나타내는 완장을 착용해야 하며 밖에서 완장을 착용하지 않은 에르디아인은 낙원행에 처해진다. 또한 수용구를 나가기 위해서는 외출허가증이 필요하다.
- 벽 밖 세계는 에르디아인을 더러운 피라 부르며 강한 적개심을 품고 있다. 이는 수백 년간 에르디아 제국 치하에서 받았던 탄압 때문이다.
- 마레 내의 에르디아인들이 중죄를 지으면 지성이 없는 식인거인이 되어 파라디 섬으로 보내지는 형벌을 받는다. 그리고 파라디 섬은 '낙원', 파라디 섬으로 보내지는 형벌은 '낙원행'이라고 불린다. 이들이 바로 방벽을 향해 침입해 오는 거인들의 정체이다. 죄수를 거인화 시키는 선착장은 파라디 섬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거인들이 남쪽에서 나타나는 이유다.
- 이 거인들은 섬의 에르디아인들이 벽 밖으로 자유롭게 나오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제 섬에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는 것은 마레도 마찬가지다.[14]
- 마레인은 에르디아인과 다른 유전 형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혈액검사를 통해 마레인과 에르디아인을 감별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거인화학을 어느 정도 응용할 수 있는 의사라면 에르디아인도 마레인으로 완전변장할 수 있다.
- 거인화가 가능한 건 오직 에르디아인뿐이라고 한다. 낙원행도 에르디아인 한정으로 행해지고 있으며 에르디아인 사이에서 거인 전사를 뽑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벽을 침공한 마레 측의 전사들도 모두 에르디아인이다
- 마레가 지배하고 있는 대륙 동쪽에 '마레의 적대국'이 존재한다.
- 마레는 에르디아인들로부터 일곱 거인의 힘을 계승받을 전사를 선출해 파라디 섬의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145대 프리츠 왕의 '우리에게 간섭한다면 벽 안의 거인들이 지상의 모든 것을 평지로 만들어버리겠다'는 말이 억지력을 발휘했고, 마레도 이 위협이 건재한 이상 함부로 손을 댈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군사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했으며 이제는 거인의 힘이 아닌 연료를 배경으로 삼는 군사력이 힘을 갖게 될 것이기에 마레 입장에서는 막대한 자원이 매장된 파라디 섬을 결코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 과거 에르디아는 무지성 거인을 살상병기로 사용하였다.[15] 마레가 다수의 에르디아인들을 수용구에 살려두고 있는 것은 그만큼 거인의 병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한 지금은 마레 내부에서 병기를 사용해 거인을 몰살시켜버리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 마레는 이 논의를 보류하고 있지만 언젠가 파라디 섬을 침공하고 개발하려면 거인을 전부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시조의 거인을 손에 넣으려 하는 것이다.
- 마레가 시조의 거인을 손에 넣을 경우 수용구의 에르디아인들에 대한 처분이 이루어질 것이다. 군사 전용으로 남길 것인지, 근절할 것인지.
- 마레의 시조의 거인 탈환 작전은 여성형 거인과 초대형 거인을 잃어버린 채 종료되었다.[16] 이로 인해 마레의 군사력이 저하됐다고 판단한 다른 국가들에 의해 전쟁에 휘말렸으며 파라디 섬의 침공 계획은 뒤로 미뤄졌다. 4년 동안 이어진 전쟁에서 마레는 전함의 절반을 잃은 끝에 제해권을 장악하였으며 전쟁은 막바지에 와 있다. 현재 마레군은 중동연합함대와의 마지막 전투에 들어가기에 앞서 군항을 지키는 스라바 요새를 함락시키기 위한 전투에 들어갔다.
- 마레는 명예 마레인 칭호를 조건으로 자국 내의 에르디아인들을 징집하여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전사후보생들을 전선에 투입해 훗날 파라디 섬 침공 작전의 주력이 될 갑옷거인의 후계자를 가려내려 한다. 거인의 힘은 여전히 마레의 근간을 지탱하고 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더 이상 절대적이지 않게 되었다.[17][18] 마레는 전쟁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거인의 힘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사실이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19] 때문에 마레는 한시라도 빨리 시조의 거인을 손에 넣어야만 하게 되었다 시조의 거인 탈환 작전이 시작된다.
- 마레가 거인의 힘에 과신해 무기 개발을 게을리 하며,식민지 정책을 펼쳐 일곱 거인을 이용해 타국가를 멸망시켜 국토를 확장시키고 있었지만 마레의 거인에 대항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이 무기 개발에 힘을 쏟았다.
- 마레는 시조의 거인 탈환 작전 실패 후 계속해서 파라디섬에 조사선을 보냈지만 구축함 포함 32척 모두 돌아오기는 커녕 소식조차 전하지 못했다고 한다. 정황상 초대형 거인과 진격의 거인에게 당해 물고기밥이 된 듯 하며, 조사병단이 마레의 침공에 대비해 해안선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벽 안의 기술 수준 또한 기존의 비이상적인 기술압살로도 통제가 되지 않던 기술발전[20] 이 산업 혁명 수준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구축함을 포함한 32척의 배를 그냥 침몰시켰을리는 만무하고, 이를 분석함은 물론 포로를 통한 심문으로 정보를 얻었을 가능성이 농후한 편[21] 더군다나 기존의 억제제였던 왕가의 방해,무지성 거인의 출몰이 없어진 지금의 상황으로 발전이 없으면 더이상할 노릇이다. 그리고 마레가 파라디섬을 침공하려는 이유는 좌표보다 자원의보고라는 설정이 더해진이상 그 자원을 활용한 무구의 발전이 기대대고있다. 실제로 마레 공격전에서 개량형 입체기동장치를 입고 발달된 무기를 들고 싸우는 모습이 나오면서 기술발전이 확인되었으며 오니안코폰의 등장으로 투항한 마레 병사들의 협조로 기술발전을 이루었다는 사실이 확인사살되었다.
- 다른 에르디아인들이 수용구에 지내는 동안에 100년 전의 거인대전에서 프리츠 왕에게 최초로 반기를 든 전퇴의 거인을 가진 귀족 가문인 '타이버 가문'은 에르디아인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토지와 넓은 저택에서 우아하게 살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하지만 타이버 가문은 지금까지 한 번도 거인의 힘을 휘두른 적이 없으며, 명예 마레인으로서 정치, 전쟁에 일절 간섭하지 않았지만 제 2차 시조탈환 작전의 스토리를 짜는 역할을 자처해 며칠 후, 리벨리오 수용구에 외국 요인들과 기자들을 초대해, 1년 내로 파라디 섬을 정복하겠다고 선언할 예정이라 한다.
- 마레와 적대국인 중동 연합은 병사들의 복장을 보아 1차세계대전 당시 오스만 제국이 모티브인듯.
칼 프리츠가 파라디섬의 최후의 방위수단으로 말해놓은 '벽에 숨은 수천만의 거인이 지상의 모든 것을 평평하게 밟을 것이다.'는 선언은 실현될 리가 없었다. 파라디 섬의 왕가가 시조의 거인을 계승받는다면 1,600년에 달하는 고대 에르디아 제국의 참상과 칼 프리츠의 의지에 휩쓸려 외부세력이 아무리 난장판을 피워도 조용히 구성원 전원과 공멸하기만 기다릴 뿐이고, 누군가 시조의 거인의 척추액을 억지로 빨아먹어 강탈하더라도 자체적으론 시조의 힘을 쓸 수 없을 수준으로 극도로 제한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시조의 거인의 힘을 이어받은 진격의 거인 엘런 예거 본인이 히스토리아 레이스를 희생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방벽의 거인을 해방하는 전개는 파라디섬의 최후의 수단이나 비장의 카드로만 여겨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야기가 종반부에 치닫자 '''방벽은 정말로 문자 그대로 방벽 안을 제외한 전 인류를 멸망시키기 시작했다'''
2. 기타
이 지나가는 장면이 거인들이 벽 안에 있는 모습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신도들이 저런 형태로 '''원형'''을 이루고 있고, '''세 겹'''이다. 월교가 방벽에 대한 신앙심을 가진 집단이니 저런 형태일 수도 있지만, 만약 이 떡밥이 사실이라면 벽 속에는 거인이 아주 빽빽하게 들어있는 게 된다.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의 2기 ED에서 인간 형체가 양팔을 벌리고 열을 맞추어 서 있는듯한 모습이 나왔다. 거기다가 진격의 거인 : 자유의 날개 엔딩에서도 초대형으로 보이는 어깨까지 파묻힌 거인을 점점 돌로 감싸고 방벽과 비슷한 것을 만드는 것을 보면 더더욱... 초창기에는 '이건 공식이 아니니깐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을 거다'라고 언급되었지만 원작 종반부에 일어난 스포일러적 전개를 목도하자면 이 떡밥은 그야말로 소름끼칠 수준이었다.
참고로 벽 속의 저 거인이 제1회 인기투표의 거인 부문에서 5위를 차지했다.[24]
[1] 新天地にはもともと?大な壁が用意された. (신천지에는 원래 거대한 벽이 준비되었다.)[2] 다만 짐승 거인도 벽을 일부 뜯어내서 던진 적이 있다. 어쩌면 짐승 거인도 경질화가 가능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후 부분적으로 집중하면 짐승 거인도 경질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차후에 밝혀진다.[3] 갑옷 거인은 포탄을 몸으로 맞으면서 버티면서 문으로 돌격했다. 또한, 쇠죽으로 만든 칼날도 경질화 피부에는 듣지 않는다.[4] 이 후에, 방벽 위에서 초대형거인이 자유낙하하며 벽 바로 옆으로 떨어졌을때에도, 운석이 떨어져서 크레이터가 생긴것마냥 거대한 구덩이가 생길정도로 엄청난 열기와 충격파가 발생했음에도 방벽에는 그을음만 묻었을뿐 금조차 가지 않았다.[5] 다만 초대형 거인은 어디까지나 방벽에서 가장 약한 부분인 성문 입구를 박살 냈을 뿐이다.[6] 사실 인간 시절의 지성과 자아를 그대로 유지하고 인간에게 우호적으로 대하는 태도를 어려움 없이 유지할 수 있는 건 시조 거인을 포함한 아홉 거인 뿐이다. 나머지 거인들은 그 크기가 얼마나 하든 간에 그냥 다 무지성 거인, 즉 '''인간을 무차별적으로 잡아먹고 다니는 거인들'''이다.[7] 벽 위에서 얘기하다 멱살을 잡고 아래로 내던지려 했다.(...)[8] 현실의 연도(서력기원)로 따져보면 대략 1910년대 ~ 1930년대 초[9] 현실에서도 제2차 세계 대전 개전 초기에는 1차 세계대전에 쓰인 복엽기가 전장을 누볐지만 수 년 후 종전 무렵에는 제트엔진 전투기가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을 정도로 급속한 기술발전을 이루었다. 작중 마레 제국도 에르디아의 거인을 두려워해 군사력을 축적하고 있는 터라 일종의 전시 군비경쟁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10] 마레의 영역은 아프리카와 서아시아, 유럽을 포함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인도와 아시아 대륙, 서쪽으로는 남아메리카 대륙 일부가 보인다.[11] 그리샤의 유년기 시절을 기준으로 80년 전이다. 과거에 프리츠 왕이 방벽을 세운 해를 기준으로 약 105년 전.[12] 이로 인해 과거의 왕들은 세계의 진실을 밝히지 않고 백성들이 벽 안을 낙원이라 생각하도록 만들었다.[13] 동양인 일족과 아커만 가문. 이들은 왕정의 탄압에 월 마리아 변방으로 내몰려 살았고 같은 처지의 남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난다. 이 아이가 바로 유일한 동양인 혼혈이자 아커만 가의 후손 미카사 아커만이다.[14] 다만 이는 마레 제국이 거인에 힘에만 의존해 군사력 증강을 게을리 했기 때문이며 중동연합의 무기를 투입하면 단박에 토벌이 가능한 수준이다[15] 이건 마레도 척수액을 주사한 에르디아인들을 공중에서 거인화시켜 투하하는 식으로 똑같이 사용하고 있다.[16] 작전이 시작된 건 현재 마레의 시점에서 9년 전이다. 동향조가 방벽에 공격을 개시한 후 조사병단이 바다에 가기까지 6년이 걸렸으니 그 이후로 약 3년이 지났다는 걸 알 수 있다.[17] 기관총, 장갑열차, 대거인포 등의 병기가 등장하였다. 그동안 많은 기술의 발전이 있었던 모양이다.[18] 연합의 신무기인 대거인포를 사용하면 거인을 한 방에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아홉 거인이라도 위험하기에 마레는 전사들을 투입하기보다는 많은 수의 에르디아인들을 소모품으로 내세우려 하고 있다.[19] 대거인 철갑탄도 갑옷거인의 갑옷을 뚫고 대미지를 줬으며 연합함대의 함포에 갑옷거인이 간단히 박살나버렸다. 일단 마레가 승전국인데도 불구하고 세계의 어느 신문이든 연합국을 칭송하고 있다고 한다. 마레가 외교적으로 사방에 적만 놓인 궁지에 몰렸단 사실을 단적으로 드러낸다.[20] 입체기동장치의 고압사출장치 같은 오버 테크놀로지.[21] 물론 이는 포로중 전문분야의 지식을 가진 사람이 있을 경우에 해당, 재료공학 기계공학 전기공학 등등의 공학기술은 일반 군인들의 지식으로는 뒤떨어진 문명을 단 몇년 사이에 급속한 발전을 시켜줄만한 기술을 전수하는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작중에서는 파라디섬에 엘디아인을 숙청하러 갈때는 군인 외에 다른 직업군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 사례가 있다.[22] 이 등장인물이 마레 - 에르디아 혼혈인으로 밝혀지면서 금지되어있긴 해도 어떤 식으로든 혼혈아가 생기긴 하는 듯하다. 그리고 혼혈인도 거인으로 변하는 걸 보면 에르디아 - 이민족 혼혈에게도 에르디아인 형질이 우성발현하는 듯하다.[23] 당장 민족정화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마레 측 설명이 좀 과장된 감이 있긴 해도 써먹을 거인의 숫자를 불리기 위해 이민족(마레 등)과의 혼혈아를 많이 만들었을 수도 있다.[24] 따로 거인 부문의 투표가 진행된 것이 아니고 인기투표에서 표를 얻은 거인들의 순위를 따로 집계한 것뿐이다. 3위인 짐승 거인이 12표를 얻었으니 벽속의 거인이 얻은 표는 많아 봐야 10표 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