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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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송파구의 고등학교.
2. 역사
2.1. 학교 연혁
- 1934년 10월 7일: 광희문 배화여학교 개교
- 1934년 11월 11일: 조용구 선생 초대 학교장 취임
- 1936년 6월 19일: 교명을 광희 배명학교로 개명하고 남녀공학 개편
- 1940년 7월 17일: 성동구 상왕십리 763번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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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5년 11월 7일: 조용구 선생 배명학원을 설립하고 설립자 겸 교장으로 취임
- 1955년 3월 10일: 배명고등학교로 설립인가 받음
- 1964년 4월 11일: 재단법인 배명학원을 학교법인 배명학원으로 변경
- 1984년 2월 25일: 송파구 삼전동 172-1로 배명중고등학교 이전
- 2005년 9월 16일: 역사관 및 동문회관 준공
- 2005년 12월 18일: 체육관 준공
- 2010년 12월 21일: 명정관(기숙형 생활관) 준공
- 2018년 7월 19일: 배명역사관 개관
- 2019년 2월 13일: 제62회 졸업식(392명, 역대 졸업생 29,677명)
- 2020년 2월 13일: 제63회 졸업식(303명, 역대 졸업생 29,980명)
3. 교훈 및 상징
배명학교 설립자인 탄암 조용구의 말로, 정각관 중앙에 크게 쓰여 있다.민족의 소금이 되고 인류의 빛이 되라!
박애, 근면, 성실이 교훈이다.
3.1. 교복
특이하게 교복이 존재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정말 몇 안 되는 학교다.[2][3] 하지만 여름철(6월~9월) 하복 생활복의 착용은 의무이니 여름 하복 한정으로 교복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학년별로 색깔이 다르며, 곤색, 하늘색, 회색 세가지를 사용한다.
교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주위의 다른 학교들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매우 부러워하고 있는데 불편한 마이와 와이셔츠, 조끼를 입지 않고 사복이나 츄리닝을 입고 등교해도 되기 때문이다.
4. 학교 특징
자사고 지원을 위해 연혁에 기록되어 있는 기숙사인 명정관을 지었지만 자사고 전환이 백지화 되면서 헛수고가 되어 버렸다.
매점이 없으나 그 커버를 위해서인지 급식이 맛있는 편이다. (선배들이 매점쓰레기를 함부로 버려서 2014년이후로 폐쇄되었다) 양 또한 많아 칼로리가 900kcal대를 자주 넘나든다. 야간자율학습을 하거나 방과후를 듣는 학생들은 석식을 신청하기도 하고,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조식, 중식, 석식 세끼를 다 먹고 야간자율학습이 끝난 후 간단한 간식이 나온다. 1일 3식을 할 경우 하루 권장 섭취량인 2000kcal 를 넘는 3000kcal대가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학교 분위기는 자유로운 편이다. 두발 자유(염색과 파마는 금지), 교복 폐지 등 학생 인권에 주변에 비해서는 신경쓰는 편이다.
세대로교회와 강당 건물을 같이 쓴다. 수능같은 큰 일정이 끝나면 교회에서 학생들에게 가끔 떡을 돌리기도 한다.
강당 위에 십자가가 달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배명고등학교 강당 혹은 세대로 교회의 십자가가 아니라, 천주교 석촌동 교회의(천주교 석촌동 성당) 십자가이다. 천주교 석촌동 교회가 (천주교 석촌동 성당) 강당 바로 뒤에 있어서 얼핏 보면, 배명고등학교 강당과 같은 건물처럼 보인다.
하도 담을 넘는 학생이 많았는지 담에 철조망을 쳐놓았다... 보고있자면 교도소의 철조망을 떠오르게 한다. 담을 넘는 이유가 매점이 없어서 건너편에 있는 분식집에서 시켜서 먹는 학생이 있어서 철조망을 깔아놨다. 철조망이 생긴이후 검정비닐봉지에 동전을 넣고 담 밖으로 봉지를 던진뒤 아주머니께 원하는 음식을 말하면 아주머니께서 비닐봉지에 음식을 담아주신뒤 다시 던져주셨다. 하지만 건물문제로 분식점은 사라졌다(...)
비데를 설치한 화장실이 박애관과 성실관 1층에 있다. 청소부 말을 들어 보면 선생님들 쓰라고 만들어 놓은 것 같지만 학생들도 자주 이용한다. 화장실 안에 들어가면 천장형 스피커에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온다. 2017년 현재 1,2학년 건물인 성실관에도 비데가 일부 설치되어있다.
3학년들이 쓰는 박애관 교실은 대부분 에어컨 설정이 자유다. 3학년 건물은 교실간에 방음이 잘 안된다. 이제 1,2학년 교실에도 리모컨이 생겨 에어컨을 킬 수 있다. 반 안에서 켜고 끌 수 있게 리모콘이 있거나 조절기가 스위치 옆에 있다. 박애관 옥상에 정원이 조성되어 있지만 선생님 전용이다. 학생들이 위에 함부로 올라가 위험한 행위를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 듯하다. 그래도 정원 덕분에 에어컨을 끄면 죽을 듯이 덥던 3층 교실이 조금은 시원해졌다. 2017년 지금도 정원이 있다... 지만 실상은 선생님들의 흡연터+ 잡초밭이다. 3학년 건물이 제일 열악하다. 학생들한테 돈좀 쓰자.
1,2학년은 대학교처럼 수업마다 교실을 이동해 수업한다.(교과교실제) 그런데 교실이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매우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 예를 들어, 근면관에서 수업하는 2학년 문과 학생이 음악 수업을 들으러 가야 한다면. 근면관 - 약 80미터 떨어진 과학관 5층 음악실 - 다시 다음 수업 근면관 이라는 루트를 타야 해서 불만이 많다. 현재 학생들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인데, 수업을 계속 이동해야하므로 쉬는시간에 화장실도 못 갈때도 있을 뿐더러, 교과교실제를 실시하는 다른 학교들에 비하여 복도가 현저히 좁다. (정신여고는 복도 폭이 2배가량 된다.) 종이 치면 일제히 교실이동을 하는데, 1,2학년간의 복도 마찰도 생기고, 더군다나 여름에는 서로 땀이 나서 불쾌할 때 신체 접촉이 일어나서 시비가 붙는 경우도 더러 있다. 겨울도 패딩을 입어서 서로 부딪힐 위험이 큰것도 마찬가지. 학교는 교과교실제 시행을 철회 할 수 없다고 하는데,
5. 학교 시설
학교 규모가 꽤 큰 편이다.
고등학교 학생들이 사용하는 건물만 해도 성실관, 근면관, 박애관, 과학관, 체육관, 강당, 명정관(기숙사)까지 총 7개의 건물을 이용한다.
성실관은 1학년과 2학년 이과 일부가 사용하며, 가장 규모가 크고 교무실도 이곳에 위치한다.
뒤에 배명중학교 교사가 위치한다.
근면관은 2학년 문과가 사용한다.
박애관은 3학년 교실로 사용한다.
2019년 현재는 문이과 통합으로 성실관을 1학년과 2학년이 사용하고 근면관은 이동수업 교실로, 박애관은 여전히3학년 교실로 사용되고 있다.
강당, 운동장, 과학관 등의 시설은 중학교와 상당 부분 공유하는데, 체육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이 2곳 있다.강당과 박애관 옆 커튼월 체육관인데 강당은 중학생, 체육관은 고등학생이 주로 사용한다. 학교 행사가 열리면 고등학생도 강당에 모이긴 한다.
과학관 1층에 도서관, 1, 2학년 자습실이 있고, 2층은 중학교 과학 및 영어 교실, 3층과 4층은 이과 교실과 과학 실험실이 있다. 5층에는 음악실과 가사실이 존재한다.
기숙사로 사용하는 명정관이라는 건물이 있다. 체육관 바로 옆에 위치한다.
교정 맞은 편에 야구장이 있어서 야구부가 사용한다.
원래 중학교 뒷편에 꽤나 큰 급식실이 있었지만, 2020년 철거했다. 2021년 중순까지 신축 예정. 현재는 강당에서 급식을 먹을 수 있게 준비해뒀다.
6. 학교 생활
기숙사에서 생활하지 않는 학생들은 다른 고등학생들과 같이 6,7교시 수업을 마치고 방과후를 하거나 그대로 하교한다. 석식 신청을 따로 한 학생은 석식까지 먹거나, 야간자율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모든 선택은 자율적이며, 급식도 학교가 사립인 편이라 잘 나오는 편이다.
6.1. 명정관 생활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학교에 거의 1년내내 살고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침 6시 30분에 기상하여, 간단히 등교 준비를 한 뒤 학교에서 조식을 먹고 등교한다. 모든 정규일정이 끝나면 기숙사 학생들은 석식을 먹고 필수적으로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는데, 밤 10시까지 공부한 뒤 다시 기숙사에 돌아와 개인 정비시간을 갖는다. 이 일정이 매주 월~토요일 까지 진행되며, 토요일은 비전스쿨이라고하여 과학관 자습실에서 아침 8시부터 정오까지 자습을 마친 뒤 퇴사한다. 다시 그 주 일요일 밤 10시까지 입사가 원칙이며, 이 일정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집이 학교보다 어색하다. (주말이 없어지는 것도 추가) 거기에 남녀공학을 다녔던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할 경우 , 남고에 기숙사기때문에 여학생들을 볼 일이 거의 없어진다. 그래서 외로워하는 학생들도 있다.
요즘은 수요일에 한해 학원을 다녀오는 것을 허락했다고는 하나, 평소보다 더 적은 벌점을 매긴다고 한다.
기숙사 내와 자습시간에 받은 벌점과 학교성적을 통해 학생들을 평가한다. 기숙사에는 사감선생님 2명이 교대로 기숙사에 들어와 학생들을 관리한다.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을 보고 MSG(명정관 슈퍼 게X) , 띵정 이라고 부른다. 기숙사 이름이 '명정관'이기 때문이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기숙사를 1년간 폐쇄하는 결정을 내렸다. 결국 기숙사에 입사하려던 학생들은 기숙하지 않고 등하교를 했다. 다만 원래 기숙사 내에서 진행하던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진행하였다.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선발 인원을 50%가량 줄여 모집하였다. 이러한 제약으로 인해 본교 재학중인 2,3학년들만 지원 가능하도록 했다. 안타깝지만 2021학년도 1학년 신입생들은 기숙사에 지원할 수 없게 되었다. 이전과는 달리 방역을 위해 수요일에 학원을 갈수없게 되었고, 2주에 한번 집에 가는것으로 변경되었다.
6.2. 주요 행사
6.2.1. 송죽제
개최시기: 8월 중순
배명고등학교에서 매년 열리는 축제로, 상설 동아리들이 부스를 전시하고, 강당에서 1부와 2부로 나뉘어 공연이 펼쳐진다.
1부 공연은 교내 공연으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어우러져 만드는 행사이고, 재학생만 관람이 가능하다. 이 시간에는 보통 전시를 잠시 접어두고 공연을 함께 관람한다.
학부모님들이 학교 안 명정관 벤치에서 아이스크림, 음료수, 부침개 등을 판다. (중학생들이 쉬는시간에 달려와서 사먹기도 한다)
2부 공연은 오후 4시 이후에 진행되는데, 이때부터는 외부인의 출입이 가능해진다.
부스 운영자들은 보통 부스에 남아서 부스를 지키기 때문에 공연은 교대하지 않는 이상 못 본다고 보면 된다.
매년 다양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모이는데, 주로 가락,방산,잠신,영동일,잠일,오금 정도에서 많이 오고, 여고는 잠실여고, 창덕여고, 진선여고, 숙명여고, 영파여고, 경기여고 등 다양한 여고생들이 모인다. 2017년 기준으로 위례에서 온 학생들도 있었다. 매년 오는 외부인들이 늘어나는 편이다.
보통 축제 진행은 학생회장과 학생부회장이 맡는다.
7. 야구부
8. 출신 인물
- 갸오오(웹툰작가)
- 김동영(배우)
- 김용학(정치인) - 대한민국 국회의원
- 김태훈(음악인)
- 독고영재(배우)
- 박영완 (프로장기기사) - 최정상급 프로기사, 최연소9단
- 정원직 (프로장기기사) - 정상급 프로기사
- 박진영(가수, 작곡가, 음반 프로듀서, 연예기획자 - JYP엔터테인먼트)
- 박희순(배우)
- 서용석(군인) (기업인) - 군인공제회 대표이사
- 서형원
- 손상연
- 심재권(정치인) - 대한민국 국회의원
- 안병용(정치인) - 의정부시 시장
- 안내상(배우)
- 이경재(기업인) - 오리온제과 사장
- 이대근(배우)
- 이선균(배우)
- 이영범(배우)
- 이종훈(정치인) - 대한민국 국회의원
- 이지훈(멀티 엔터테이너)
- 임종훈(기업인) - 한화(기업) 대표이사
- 정원중
- 조명우(공무원) - 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 주현(배우)
- 최수종(배우)
- 하석진(배우)
- MC몽(연예인, 가수)
9.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9.1. 버스 노선
9.1.1. 배명중고교
그 외에도 배명사거리 쪽으로 나가서 350번, 3012번을 타는 학생도 있다.
잠실 근방 사는 학생들은 340을 이용하기도 한다.
9.2. 철도
10. 사건·사고
누군가가 자습실 벽에 금이 갔다고 교육청에 신고해 자습실이 문을 닫을 뻔했던 위기가 있었다. 물론 이는 신축 과정에서 건축재가 건조되면서 생긴 작은 갈라짐이였다..
논란의 시작
SBS에서 이 학교가 보도가 되었다. 요약하자면 100만원 이상이 드는 해외여행이 비싸서 많은 수의 학생들이 참가를 못한다는 것 이였다. 학교측은 왜곡보도라고 하고 SBS에 연락하였다고 한다.
'''학교측 입장은 이렇다: '''
'''첫째.''' 학생들에게, 그리고 부모님들에게 있어서 100만원이라는 수학여행은 부담인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가격책정은 학교와는 관련이 없다. 왜냐하면 입찰은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서 교육청에서 진행을 해서 가장 적은 가격을 적어낸 여행사가 입찰을 받기 때문이다. 학교 입장에서는 아무리 비싸게 나오더라도 한번 입찰이 정해진 이상 이를 밀고 가야된다.
'''둘째.''' 기사에는 해외밖에 여행 선택지가 없다고 나와있는데 이는 교육청의 방침이다. 우리 학교는 수학여행을 1, 2학년에 나눠서 2번을 가게 되는데 1학년떈 국내, 2학년떈 해외로 나가게 된다. 이렇게 된 이유는 몇년 전 서울에 한 고등학교에서 국내, 해외 여행을 따로 신청 받았는데 돈있는 가정의 학생들만 해외를 가고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은 국내로 나뉘어서 빈부격차가 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 2010년도부터 교육청은 한개의 학년이 움직이는 대규모 여행일경우 국내면 국내 여행지로 통일하고 해외면 해외 여행지로 통일하라고 지시가 내려왔기 때문이다.
'''셋째.''' 리베이트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교육청에서 감사가 왔는데 상당히 논란이 되었던 만큼 아주 세심하게 모든 서류를 확인해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상점은 찾지 못하였다.
'''넷째.''' 이 수학여행은 전년도부터 설문조사가 진행이 되어 80%의 학생, 학부모가 찬성을 하여 진행을 하게된 여행이다. 그때부터 여행지를 밝혔고 그땐 아무문제없이 통과가 되었다
'''다섯번째.''' 기사상에서 360명이 넘는 학생중에 100명정도가 수학여행을 "못" 간다고 하였는데 이는 사실이아니다. 이중 30명은 야구부여서 못 가는 것이고 21명은 자율적으로 참여을 원하지 았다. 이중 실제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못가는 학생은 50명정도 되는데 이는 교육청에서 내려오는 지원금, 그리고 외부 단체에 서 기부받은 금액으로 지원을 하여 충당하려고 하였다.
'''여섯번째.''' SBS는 이목을 끌만한 자극적인 내용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학교측 주장과 이에 찬성하는 학생들의 의견은 내 보내지도 않았다.이는 한국식 왜곡보도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고 SBS 의 정정 보도를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