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다크 드래곤
유희왕의 최상급 융합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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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다크 혼, 사이버 다크 에지, 사이버 다크 킬이 합체하여 완성되는 사이버 다크 최강의 몬스터. 부스터 팩 사이버 다크의 격돌의 표지 몬스터이다.
아래에도 나와있지만, 원작에서는 '''모든 종류'''의 카드의 수를 따졌고, 자신과 '''상대의''' 드래곤족 몬스터를 장착하는 효과였다. 나머지는 OCG와 동일하고 128화에서 요한과 싸울 때 부터는 모두 OCG 효과로 바뀌었다.
기본 공격력 1000에 묘지에 있는 몬스터의 수만큼 공격력이 100씩 올라가는 효과를 지녀 하급 사이버 다크에 비해 기본 능력이 쥐꼬리만큼이나마 향상되었고, 장착할 수 있는 묘지 속 드래곤족 몬스터의 제한이 없어져 하급 사이버 다크의 공격력 한계를 아득히 뛰어넘을 수 있게 되었다.
공격력을 상당히 높게 끌어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지녔지만, 하급 사이버 다크와 마찬가지로 묘지에 드래곤족이 없으면 기본 능력치가 매우 빈약하여 아무런 쓸모가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레벨 8에 융합소재가 3마리나 필요한데 기본 공격력/수비력이 1000이어서야 효과로 보조를 못 받는다면 어지간한 중하급 어태커와 붙어도 쳐발리는 성능이다. 거기다가 원본, 즉 융합 소재 3마리와는 달리 정규 융합으로만 튀어나올 수 있는 몬스터라 소환 조건을 무시하지 않는 이상 묘지 / 제외 존에서 부활할 수도 없다.[1]
다행히 이 카드에 장착할 드래곤족을 마련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고, 장착할 드래곤족도 많다. 장착 가능한 몬스터 중 공격력이 가장 높고 묘지로 보내기도 편한 이상적인 카드는 공격력 5000의 Sin 트루스 드래곤. 용의 계곡, 용의 영묘, 종말의 기사나 어리석은 매장 등으로 간단히 묘지로 보낼 수 있다. 프리미엄 팩 6을 통해 입수하기도 쉬운 최고의 장착용 드래곤 카드. 여차하면 용의 계곡 + Sin 스타더스트 드래곤 콤보를 이용해 피니셔로 써먹어볼 수도 있다.
공격력 5000의 드래곤족 몬스터로는 궁극룡 기사와 F·G·D도 있지만 이 둘은 융합 몬스터이므로 엑스트라 덱에 들어가기 때문에 위의 트루스 드래곤처럼 묘지로 보내기가 쉽지만은 않다. 일단 사이버 다크를 구성하는 몬스터만으로도 쓸 수 있는 방법으로 사이버 다크 킬의 번 효과가 발생했을 때 대미지를 무효로 하고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를 랜덤으로 묘지로 보내는 '퓨전 가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말 그대로 랜덤인지라 오히려 사이버 다크 드래곤이 묘지로 가게 되면 매우 난감해진다. 이외에는 게일 도그라를 이용해서 좀더 확실히 묘지로 보낼 수 있지만, 3000이라는 라이프 코스트가 조금 큰 편.
그 다음의 공격력을 가진 몬스터로는 공격력 4000의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과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다크 드래곤, Sin 레인보우 드래곤이 있다. 레인보우 드래곤과 레인보우 다크 드래곤의 공격력은 상기의 융합 몬스터보다는 낮지만, 일반 부스터 팩에서 등장하므로 입수가 쉬우며, 트루스 드래곤처럼 여러 지원 카드로 쉽게 묘지에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사용하기 편하고 대중적인 장비 소재가 이 둘. 특히 레인보우 다크 드래곤, Sin 레인보우 드래곤의 경우 필드 마법을 채용하기 좋은 어둠 속성 주축인 덱인 만큼 덱 구성에 따라서는 단순히 장비용 소재에서 그치지 않고 소환까지 가능하게 만들어볼 수도 있다. 이 경우 추천하는건 용의 계곡.
그나마 신규 사이버 다크 지원이 등장하게 되면서 번거로운 방법 없이 클로나 캐논으로 엑스트라 덱의 고타점 몬스터들을 손쉽게 묻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하급 사이버 다크들에게 장착시키고 전투를 해야한다는 점은 다소 번거로운 편. 하지만 몬스터를 파괴할 필요 없이 전투만 하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2]
참고로 별 의미는 없지만, 묘지에 있는 원헌드레드 아이 드래곤을 장착한후에 원헌드레드 아이 드래곤을 대신 파괴해서 지박신을 서치하는 짓도 일단 가능은 하다. 비슷하게 펠그란트 드래곤의 특수 소환 가능 조건을 만족시켜줄수도 있다.
장착할 드래곤족이 묘지에 마련되었다면, 이제 이 카드를 융합 소환하는 것이 문제인데, 정해진 특정 몬스터를 셋이나 융합해야 하는 만큼 융합 난이도가 쉬운 편은 아니다. 그나마 융합 소재들이 전부 쓸만해서 덱에 풀투입해도 문제없다는게 다행.
필요로 하는 몬스터가 많으므로 보통 융합보다는 전용 융합 카드인 사이버다크 임팩트!나 어둠 속성 기계족이라는 점을 이용해 오버로드 퓨전을 이용해 묘지 자원으로 소환하는게 좋다. 어느쪽이나 묘지 자원 줄어드는 건 똑같은데, 하급 사이버 다크는 다시 덱으로 되돌렸다가 재활용하기 좋으므로 단독으로 사용하면이 사이버 다크 임팩트!쪽이 좀 더 우세하다. 다만,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과 병용한다면 오버로드 퓨전이 확실히 좋다.
소재 몬스터들의 속성, 종족, 레벨이 모두 똑같아서 동포의 연을 쓰면 융합 소재 3체를 한 번에 모을 수 있다. 다만 동포의 연을 쓰고 난 후에는 특수 소환이 불가능하므로 그 턴에는 사이버 다크 드래곤을 소환할 수 없다. 게다가 특수소환 될 경우, 사이버 다크 몬스터는 드래곤족을 장착할 수 없어서 다음 상대 턴에 와장창 무너질 것이다. 그래도 사이버 다크 임팩트나 오버로드 퓨전은 필드/묘지를 전부 사용하므로 동포의 연으로 소환된 사이버 다크 몬스터가 상대에게 파괴되어도 큰 상관은 없다.
사이버 다크 덱 비장의 카드라고 나온 녀석이지만, 사실 모든 사이버 다크 덱에서 이 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싱크로 소환이 도입되면서 사이버 다크 덱은 굳이 이 카드가 아니더라도 다른 대형 몬스터들을 불러 싸우는 다른 전략을 취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상위 호환 범용 카드인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입지가 많이 줄어든 상태. 더군다나 소환 제약이 있어서 기껏 소환한 이 카드가 파괴되면 이 카드를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리는 방법 외엔 재소환할 방법이 없어서 더 안습.
공격력은 하급 사이버 다크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높이는 것이 가능하나, 하급 사이버 다크에 있던 관통, 직접공격, 번 등의 부과효과는 전혀 없고 또 고생해서 낸 것 치고는 효과 내성 같은것도 전혀 없다. 또한 이 카드를 운용하기 위해 집어넣는 대형 드래곤족이나 융합용 카드 등이 덱의 공간을 잡아먹고 패 사고를 일으킬 염려가 있다. 이런 것을 경계하여 이놈이나 융합용 카드를 안 넣고 그냥 하급 비트 다운 + 드래그니티 튜너나 블랙 봄버를 이용한 싱크로 소환에 의존해 싸우는 경우도 많다.
애니메이션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헬 카이저는 이 카드 및 덱 구성요소를 손에 넣고서 그 후로 넉댓번 정도는 잘 써먹었지만, 이후 결국 다시 정통파 사이버 유파 덱의 키메라테크 드래곤[3] 및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최종 카드로서 사용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여러 사이버 다크 지원 카드군이 없었던 것도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타점을 높이기 위해 덱을 죄다 갈아버려야 하는 특성 탓인지 그렇게 타점을 높인 사이버 다크 드래곤이 어떤 이유에서든 터지기라도 하면 그 때부터는 듀얼이 난감해진다는 것을 깨달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 패왕성에 잠입했을 당시, 궁극완전체 그레이트 모스에게 사이버 다크 드래곤이 터져버리면서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또 이 카드를 여전히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묘지 자원만 가지고 패 1장으로 튀어나올 수 있는 카드이고 쉽게 파워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사용 가치는 있다. 보통 다른 몬스터로는 내기 힘든 5000~6000대의 공격력으로 가끔 나오는 공격력 4000대의 초대형 몬스터를 효과가 아닌 힘으로 때려눕히거나 듀얼 중반에 갑자기 피니셔가 되는 것을 기대해볼 수 있다. 싱크로 소환 위주로 쓰더라도, 드래곤족 싱크로 몬스터를 쓰면 연계가 가능하기도 하고. 가장 대표적인 콤보가 블랙 봄버+사이버 다크로 블랙 로즈 드래곤을 부른 뒤 임팩트로 이 카드를 꺼내고 블랙 로즈를 그대로 장착해 피니셔로 쓰는 방식. 3400+a의 직공은 만만한게 아니다.
다만 장착 카드의 효과로 공격력을 올리는 것은 이 카드의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의 효과로만 가능하고, 그렇게 장착한 카드에 힘을 크게 의존하므로 싸이크론 한발만 해도 무척 치명적이니 마/함 제거를 다른 카드 이상으로 잘 해줘야 한다. 그게 아니더라도 달의 서로 뒷면 표시로 바꿔버리면 이 카드의 장착한 몬스터가 묘지로 보내져 공격력 상승이 이뤄지지 않는 안습한 사태가 벌어진다. 이펙트 뵐러 역시 상당히 무서운 천적. 이건 마/함과는 달리 어떻게 막기도 힘들다. 그리고 장착 카드를 파괴해 이 카드의 파괴를 막는 것은 어디까지나 전투에 대응하는 것이라 효과 파괴는 막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
신규 카드를 얻은 후에는 사이버 다크 클로의 효과로 사이버다크 임팩트!를 서치하고, 사이버다크 임팩트!로 고타점 몬스터를 소환함과 동시에 묘지의 하급 사이버 다크를 덱으로 되돌려 재활용하는 용도로 쓰기 위해 덱에 들어가곤 한다. 또한 사이버 다크니스 드래곤의 융합 소재가 될 수 있어 이제 이 카드를 재소환하지 않고도 묘지에서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
공격명은 '''풀 다크니스 버스트(Full Darkness Burst)'''. 부스터 팩의 CM이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몸에서 파동을 발산해서 적을 날려버리는 듯한 공격이었지만, DS용 게임에선 물리적으로 적을 후려패는 듯한 연출로 나온다.[4]
원본명은 '''개흑룡(鎧黒竜) - 사이버 다크 드래곤.''' 일본 외의 국가에서는 이 말이 어려웠는지 앞의 '개흑룡' 부분이 떨어져 나갔다. 이 떨어져나간 개흑룡이란 명칭이 상당히 재미있는데, 개(鎧)는 한자로 갑옷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장갑흑룡이라고 번역한 자막 제작자들도 간혹 있었다. 사이버 다크 드래곤의 모습을 보면 그 자체로도 강철 갑옷을 두른 흑룡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원작에서 이녀석이 드래곤족을 장착하는 모습을 보면 드래곤족을 갑옷처럼 감싸는 모습이 된다. 즉 '''갑옷을 입은 흑룡'''임과 동시에 '''갑옷이 되어주는 흑룡'''이기도 하다.
이 개흑룡 때문에 일본에서의 별명은 외국류(外國流)이다. 외국류와 개흑룡 모두 일본어 발음이 가이코쿠류우(がいこくりゅう)로 같다.
보통 융합 몬스터들이 XYZ 드래곤 캐논같은거라도 아닌 이상 뭔가 초현실적으로 뒤섞여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융합되는 경향이 많은 반면, 이놈은 확실히 말이 되는 '3단 합체'를 행하는 녀석이다. 혼이 머리 부분, 에지가 날개 부분, 킬이 몸통 부분이 되어 거대한 용의 모습을 이루는 식. 실제로 부스터 팩의 CM이나 관련 카드인 사이버다크 임팩트!의 일러스트에서는 합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정작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선 그냥 대충 셋이 섞이더니 융합되어 튀어나온다.
본래 구하기 꽤 힘든 카드였으나, 듀얼리스트 팩에서 슈퍼 레어로 재록되었고, 후술할 듀얼 터미널, 프레셔스 팩에서도 재록되면서 구하기 쉬워졌다.
듀얼 터미널 10탄 인벨즈의 침략에서 복각되어 결국 사이버 다크 4장이 모두 듀얼 터미널 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정작 스피드 듀얼에서의 마루후지 료는 엑스트라 덱에는 사이버 다크 드래곤이 있는데 '''덱에 하급 사이버 다크가 전혀 없어서''' 이 몬스터를 소환하지 못하고 있다. 애초에 사이버 덱과 사이버 다크 덱은 사용하는 전술 자체가 다르니..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나 이 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사이버 다크니스 드래곤'''이 등장했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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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다크 혼, 사이버 다크 에지, 사이버 다크 킬이 합체하여 완성되는 사이버 다크 최강의 몬스터. 부스터 팩 사이버 다크의 격돌의 표지 몬스터이다.
아래에도 나와있지만, 원작에서는 '''모든 종류'''의 카드의 수를 따졌고, 자신과 '''상대의''' 드래곤족 몬스터를 장착하는 효과였다. 나머지는 OCG와 동일하고 128화에서 요한과 싸울 때 부터는 모두 OCG 효과로 바뀌었다.
기본 공격력 1000에 묘지에 있는 몬스터의 수만큼 공격력이 100씩 올라가는 효과를 지녀 하급 사이버 다크에 비해 기본 능력이 쥐꼬리만큼이나마 향상되었고, 장착할 수 있는 묘지 속 드래곤족 몬스터의 제한이 없어져 하급 사이버 다크의 공격력 한계를 아득히 뛰어넘을 수 있게 되었다.
2. 장착 드래곤 마련하기
공격력을 상당히 높게 끌어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지녔지만, 하급 사이버 다크와 마찬가지로 묘지에 드래곤족이 없으면 기본 능력치가 매우 빈약하여 아무런 쓸모가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레벨 8에 융합소재가 3마리나 필요한데 기본 공격력/수비력이 1000이어서야 효과로 보조를 못 받는다면 어지간한 중하급 어태커와 붙어도 쳐발리는 성능이다. 거기다가 원본, 즉 융합 소재 3마리와는 달리 정규 융합으로만 튀어나올 수 있는 몬스터라 소환 조건을 무시하지 않는 이상 묘지 / 제외 존에서 부활할 수도 없다.[1]
다행히 이 카드에 장착할 드래곤족을 마련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고, 장착할 드래곤족도 많다. 장착 가능한 몬스터 중 공격력이 가장 높고 묘지로 보내기도 편한 이상적인 카드는 공격력 5000의 Sin 트루스 드래곤. 용의 계곡, 용의 영묘, 종말의 기사나 어리석은 매장 등으로 간단히 묘지로 보낼 수 있다. 프리미엄 팩 6을 통해 입수하기도 쉬운 최고의 장착용 드래곤 카드. 여차하면 용의 계곡 + Sin 스타더스트 드래곤 콤보를 이용해 피니셔로 써먹어볼 수도 있다.
공격력 5000의 드래곤족 몬스터로는 궁극룡 기사와 F·G·D도 있지만 이 둘은 융합 몬스터이므로 엑스트라 덱에 들어가기 때문에 위의 트루스 드래곤처럼 묘지로 보내기가 쉽지만은 않다. 일단 사이버 다크를 구성하는 몬스터만으로도 쓸 수 있는 방법으로 사이버 다크 킬의 번 효과가 발생했을 때 대미지를 무효로 하고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를 랜덤으로 묘지로 보내는 '퓨전 가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말 그대로 랜덤인지라 오히려 사이버 다크 드래곤이 묘지로 가게 되면 매우 난감해진다. 이외에는 게일 도그라를 이용해서 좀더 확실히 묘지로 보낼 수 있지만, 3000이라는 라이프 코스트가 조금 큰 편.
그 다음의 공격력을 가진 몬스터로는 공격력 4000의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과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다크 드래곤, Sin 레인보우 드래곤이 있다. 레인보우 드래곤과 레인보우 다크 드래곤의 공격력은 상기의 융합 몬스터보다는 낮지만, 일반 부스터 팩에서 등장하므로 입수가 쉬우며, 트루스 드래곤처럼 여러 지원 카드로 쉽게 묘지에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사용하기 편하고 대중적인 장비 소재가 이 둘. 특히 레인보우 다크 드래곤, Sin 레인보우 드래곤의 경우 필드 마법을 채용하기 좋은 어둠 속성 주축인 덱인 만큼 덱 구성에 따라서는 단순히 장비용 소재에서 그치지 않고 소환까지 가능하게 만들어볼 수도 있다. 이 경우 추천하는건 용의 계곡.
그나마 신규 사이버 다크 지원이 등장하게 되면서 번거로운 방법 없이 클로나 캐논으로 엑스트라 덱의 고타점 몬스터들을 손쉽게 묻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하급 사이버 다크들에게 장착시키고 전투를 해야한다는 점은 다소 번거로운 편. 하지만 몬스터를 파괴할 필요 없이 전투만 하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2]
참고로 별 의미는 없지만, 묘지에 있는 원헌드레드 아이 드래곤을 장착한후에 원헌드레드 아이 드래곤을 대신 파괴해서 지박신을 서치하는 짓도 일단 가능은 하다. 비슷하게 펠그란트 드래곤의 특수 소환 가능 조건을 만족시켜줄수도 있다.
3. 소환 방법
장착할 드래곤족이 묘지에 마련되었다면, 이제 이 카드를 융합 소환하는 것이 문제인데, 정해진 특정 몬스터를 셋이나 융합해야 하는 만큼 융합 난이도가 쉬운 편은 아니다. 그나마 융합 소재들이 전부 쓸만해서 덱에 풀투입해도 문제없다는게 다행.
필요로 하는 몬스터가 많으므로 보통 융합보다는 전용 융합 카드인 사이버다크 임팩트!나 어둠 속성 기계족이라는 점을 이용해 오버로드 퓨전을 이용해 묘지 자원으로 소환하는게 좋다. 어느쪽이나 묘지 자원 줄어드는 건 똑같은데, 하급 사이버 다크는 다시 덱으로 되돌렸다가 재활용하기 좋으므로 단독으로 사용하면이 사이버 다크 임팩트!쪽이 좀 더 우세하다. 다만,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과 병용한다면 오버로드 퓨전이 확실히 좋다.
소재 몬스터들의 속성, 종족, 레벨이 모두 똑같아서 동포의 연을 쓰면 융합 소재 3체를 한 번에 모을 수 있다. 다만 동포의 연을 쓰고 난 후에는 특수 소환이 불가능하므로 그 턴에는 사이버 다크 드래곤을 소환할 수 없다. 게다가 특수소환 될 경우, 사이버 다크 몬스터는 드래곤족을 장착할 수 없어서 다음 상대 턴에 와장창 무너질 것이다. 그래도 사이버 다크 임팩트나 오버로드 퓨전은 필드/묘지를 전부 사용하므로 동포의 연으로 소환된 사이버 다크 몬스터가 상대에게 파괴되어도 큰 상관은 없다.
4. 이 카드는 쓸만한가?
사이버 다크 덱 비장의 카드라고 나온 녀석이지만, 사실 모든 사이버 다크 덱에서 이 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싱크로 소환이 도입되면서 사이버 다크 덱은 굳이 이 카드가 아니더라도 다른 대형 몬스터들을 불러 싸우는 다른 전략을 취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상위 호환 범용 카드인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입지가 많이 줄어든 상태. 더군다나 소환 제약이 있어서 기껏 소환한 이 카드가 파괴되면 이 카드를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리는 방법 외엔 재소환할 방법이 없어서 더 안습.
공격력은 하급 사이버 다크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높이는 것이 가능하나, 하급 사이버 다크에 있던 관통, 직접공격, 번 등의 부과효과는 전혀 없고 또 고생해서 낸 것 치고는 효과 내성 같은것도 전혀 없다. 또한 이 카드를 운용하기 위해 집어넣는 대형 드래곤족이나 융합용 카드 등이 덱의 공간을 잡아먹고 패 사고를 일으킬 염려가 있다. 이런 것을 경계하여 이놈이나 융합용 카드를 안 넣고 그냥 하급 비트 다운 + 드래그니티 튜너나 블랙 봄버를 이용한 싱크로 소환에 의존해 싸우는 경우도 많다.
애니메이션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헬 카이저는 이 카드 및 덱 구성요소를 손에 넣고서 그 후로 넉댓번 정도는 잘 써먹었지만, 이후 결국 다시 정통파 사이버 유파 덱의 키메라테크 드래곤[3] 및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최종 카드로서 사용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여러 사이버 다크 지원 카드군이 없었던 것도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타점을 높이기 위해 덱을 죄다 갈아버려야 하는 특성 탓인지 그렇게 타점을 높인 사이버 다크 드래곤이 어떤 이유에서든 터지기라도 하면 그 때부터는 듀얼이 난감해진다는 것을 깨달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 패왕성에 잠입했을 당시, 궁극완전체 그레이트 모스에게 사이버 다크 드래곤이 터져버리면서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또 이 카드를 여전히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묘지 자원만 가지고 패 1장으로 튀어나올 수 있는 카드이고 쉽게 파워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사용 가치는 있다. 보통 다른 몬스터로는 내기 힘든 5000~6000대의 공격력으로 가끔 나오는 공격력 4000대의 초대형 몬스터를 효과가 아닌 힘으로 때려눕히거나 듀얼 중반에 갑자기 피니셔가 되는 것을 기대해볼 수 있다. 싱크로 소환 위주로 쓰더라도, 드래곤족 싱크로 몬스터를 쓰면 연계가 가능하기도 하고. 가장 대표적인 콤보가 블랙 봄버+사이버 다크로 블랙 로즈 드래곤을 부른 뒤 임팩트로 이 카드를 꺼내고 블랙 로즈를 그대로 장착해 피니셔로 쓰는 방식. 3400+a의 직공은 만만한게 아니다.
다만 장착 카드의 효과로 공격력을 올리는 것은 이 카드의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의 효과로만 가능하고, 그렇게 장착한 카드에 힘을 크게 의존하므로 싸이크론 한발만 해도 무척 치명적이니 마/함 제거를 다른 카드 이상으로 잘 해줘야 한다. 그게 아니더라도 달의 서로 뒷면 표시로 바꿔버리면 이 카드의 장착한 몬스터가 묘지로 보내져 공격력 상승이 이뤄지지 않는 안습한 사태가 벌어진다. 이펙트 뵐러 역시 상당히 무서운 천적. 이건 마/함과는 달리 어떻게 막기도 힘들다. 그리고 장착 카드를 파괴해 이 카드의 파괴를 막는 것은 어디까지나 전투에 대응하는 것이라 효과 파괴는 막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
신규 카드를 얻은 후에는 사이버 다크 클로의 효과로 사이버다크 임팩트!를 서치하고, 사이버다크 임팩트!로 고타점 몬스터를 소환함과 동시에 묘지의 하급 사이버 다크를 덱으로 되돌려 재활용하는 용도로 쓰기 위해 덱에 들어가곤 한다. 또한 사이버 다크니스 드래곤의 융합 소재가 될 수 있어 이제 이 카드를 재소환하지 않고도 묘지에서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
5. 기타
공격명은 '''풀 다크니스 버스트(Full Darkness Burst)'''. 부스터 팩의 CM이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몸에서 파동을 발산해서 적을 날려버리는 듯한 공격이었지만, DS용 게임에선 물리적으로 적을 후려패는 듯한 연출로 나온다.[4]
원본명은 '''개흑룡(鎧黒竜) - 사이버 다크 드래곤.''' 일본 외의 국가에서는 이 말이 어려웠는지 앞의 '개흑룡' 부분이 떨어져 나갔다. 이 떨어져나간 개흑룡이란 명칭이 상당히 재미있는데, 개(鎧)는 한자로 갑옷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장갑흑룡이라고 번역한 자막 제작자들도 간혹 있었다. 사이버 다크 드래곤의 모습을 보면 그 자체로도 강철 갑옷을 두른 흑룡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원작에서 이녀석이 드래곤족을 장착하는 모습을 보면 드래곤족을 갑옷처럼 감싸는 모습이 된다. 즉 '''갑옷을 입은 흑룡'''임과 동시에 '''갑옷이 되어주는 흑룡'''이기도 하다.
이 개흑룡 때문에 일본에서의 별명은 외국류(外國流)이다. 외국류와 개흑룡 모두 일본어 발음이 가이코쿠류우(がいこくりゅう)로 같다.
보통 융합 몬스터들이 XYZ 드래곤 캐논같은거라도 아닌 이상 뭔가 초현실적으로 뒤섞여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융합되는 경향이 많은 반면, 이놈은 확실히 말이 되는 '3단 합체'를 행하는 녀석이다. 혼이 머리 부분, 에지가 날개 부분, 킬이 몸통 부분이 되어 거대한 용의 모습을 이루는 식. 실제로 부스터 팩의 CM이나 관련 카드인 사이버다크 임팩트!의 일러스트에서는 합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정작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선 그냥 대충 셋이 섞이더니 융합되어 튀어나온다.
본래 구하기 꽤 힘든 카드였으나, 듀얼리스트 팩에서 슈퍼 레어로 재록되었고, 후술할 듀얼 터미널, 프레셔스 팩에서도 재록되면서 구하기 쉬워졌다.
듀얼 터미널 10탄 인벨즈의 침략에서 복각되어 결국 사이버 다크 4장이 모두 듀얼 터미널 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정작 스피드 듀얼에서의 마루후지 료는 엑스트라 덱에는 사이버 다크 드래곤이 있는데 '''덱에 하급 사이버 다크가 전혀 없어서''' 이 몬스터를 소환하지 못하고 있다. 애초에 사이버 덱과 사이버 다크 덱은 사용하는 전술 자체가 다르니..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나 이 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사이버 다크니스 드래곤'''이 등장했다.
6. 수록 팩 일람
7. 관련 문서
[1] 이 카드의 리메이크 업그레이드 카드인 사이버 다크니스 드래곤은 이 문제를 해결하여 나왔다.[2] 상기한 두 카드를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하급 사이버 다크 몬스터들의 타점은 2400되기 때문에 전투에서는 상당 부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더군다나 사이버다크 인페르노까지 발동된 상태라면 파괴 내성과 대상 내성까지 갖추게 된다.[3] 키메라테크 오버/키메라테크 포트리스.[4] 요한과의 듀얼에서는 포효하면서 사이버 다크 혼처럼 검은색 번개를 모은 후 에볼루션 버스트와 같은 브레스 공격을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