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타 산시로
せがた三四郎(せがたさんし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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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새턴의 막장기였던 1997년 말부터 CM을 처음으로, 각 매체로 등장한 세가 새턴의 마스코트 캐릭터.[9]
담당 배우는 가면라이더 혼고 타케시 역으로 유명한 후지오카 히로시.
당시 세가의 광고 담당이 후지오카의 열렬한 팬으로, 출연을 의뢰했을 때 다짜고짜 CM의 콘티를 들고 후지오카를 찾아가 '''"당신만 생각하였습니다."'''라며 설득했다고 했고, 후지오카도 그 열정에서 감명받아 승낙했다고.
출연 당시 후지오카는 사기를 당해 거액의 빚을 안고 있었고, 과도한 스케줄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어 장기적으로 활동을 쉬었듯이 은퇴 직전에 몰릴 정도로 힘든 시기였다.[10] 그러나 이 세가타 산시로 시리즈가 대 히트를 거두면서 후지오카 히로시는 배우로 완전히 복귀하였다. 후지오카 본인에게 여러모로 애정이 있어서도 각별한 캐릭터.
참고로 내레이션 역시 쇼와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내레이션을 담당한 나카에 신지가 담당하였다. 작정하고 노린 듯.
이름의 어원은 일본 유도계의 상징적 캐릭터 「姿三四郎」(스가타 산시로)와 『セガサターン、シロ!』(=세가 새턴, 해라!). 97년 당시에 세가 새턴의 주력 머신 색상이 전기, 중기 모델인 회색 말고 후기 보급형인 흰색(1996년 3월 22일부터 발매)이기 때문에, 「セガサターン、白!」(세가 새턴, 흰색!)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캐릭터 콘셉트 원본인 스가타 산시로에게 대해 설명하자 하면, 강도관 사천왕으로 이름을 날린 토마타 츠네오(야마다 츠네지로의 아들)가 같은 강도관 사천왕의 한명인 사이고 시로[11] 를 모델로 쓴 소설인 『姿三四郎』(스가타 산시로)의 동명의 주인공이며, 소설의 인기와 소설을 바탕으로 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12] 이 제작한, 원작을 바탕으로 같은 이름의 영화 두 편이 모두 흥행에 성공하면서 일본에서는 소설을 본 적도 없는 사람도 다 아는 유도의 상징이 되었다. 원작 소설이 워낙 오래된 것이라 이 사람을 실존인물로 착각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 이후 2019년 姿三四郎 주제가를 불렀을 때 후지오카 히로시 본인이 세가타 산시로로서 드라마 당시의 자세를 열연하는 기막힌 광경을 선사하기도 했다(...).
광고편 - 광고하는 게임 타이틀 순으로 표기하였다. 광고편 명칭은 임의로 붙인 가칭이다. 게임기만을 광고하는 것은 게임 타이틀 이름을 따로 기재하지 않았다.
업어치기로 아이들을 메다꽂는 편(...). 방송 당시 살짝 논란이 일기도 한 광고인데, '''건전하게 운동하러 가는 아이들에게 폭력을 동원하여 게임을 하라고 협박'''하는 내용이라서다. 다음 편의 배경이 나이트클럽이 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여기에 출연한 아이들은 2018년 시점에서 30대 정도일 것이다.
상대를 던졌는데 '''상대가 폭발'''한다(...).
세가타 광고 걸작선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는 걸작. 저 사람을 폭발시키는 씬은 외부 커뮤니티에서도 가끔 등장하는 짤인데, B급 영화의 한장면 같은 거로 잘못 알려져있다. 실제로는 위와 같은 광고의 한 장면.
후지오카 히로시하면 가면라이더의 이미지는 빠질 수 없는 만큼, 꼭 폭발을 이용한 CM을 찍어보고 싶어서 만든 편이라고 한다. 참고로 업어치기 당한 상대방이 일직선으로 아름답게(...) 날아가는 모습은 유도일직선의 패러디.
참고로 '''이 CM부터 주제가 "세가타 산시로의 테마"가 사용되었다.'''
원제이자 캐치프레이즈는 '''『三シローディスクもついてくる』'''(산시로 디스크도 따라온다).
지금까지 새턴을 강요당한 등장인물들과는 달리, '''기뻐하는''' 아이들의 마지막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새턴의 정가를 생각하면 스케이트, 인형 등과 비교할 때 훨씬 비싼 선물을 받은 셈이니(...).
여담으로 마지막에 세가타의 '''"갈!"''' 소리에 아이들이 울음을 터트리는 버전도 있다. 처음에는 이 버전으로 내놨지만 논란이 일어서 삭제한 것 같다.
광고 후에 3シロ!DISC(산시로 디스크)가 출시되었다.
원제는 '''『今年は凄いゾッ!』'''(올해는 굉장하다!).
연말~연초를 넘어가는 시점에서 1년을 정산하고, 한 해의 포부를 표현한 CM. 세가타 산시로라는 캐릭터 그 자체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편이다.
촬영 당시 버튼을 주먹으로 연타하는 부분을 촬영하다가 대형 새턴을 부숴 버렸다고 한다. 참고로 주제가 가사에 "세가 새턴 해라! 손가락이 부러질 때까지!"라는 부분이 있는데, 후지오카 히로시는 실제로 이 연타 장면에서 주먹이 다 까져서 피투성이가 되고 손가락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패드가 피범벅이 된 것은 덤. 덕분에 저 장면은 원 테이크다. 또한 세가 페스 2019에서 밝혀진 이야기로, 저 대형 새턴은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폴이 아닌 나무로 만든 목업으로 무게가 무려 '''40kg'''이라고. 무게도 무게지만 구조 상 밸런스를 잡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하며, 심지어 저걸 짊어지고 맨발로 자갈밭을 질주했다고 한다. 너무나 고통스럽기에 반드시 원 테이크에 끝내겠다는 무시무시한 기백으로 촬영에 임했으며, 그 덕분에 엄청나게 박진감 넘치는 표정이 탄생했다.(..)
머리를 쓰라는 산시로의 메시지와 두뇌가 언급된 게임의 캐치프레이즈를 동시에 노렸나 싶다.
별다른 내용 없이 용가면을 쓰면서 돌아다니는게 전부이다.
후지오카 히로시는 이 촬영에서 실제로 맨발로 링크를 달렸다. 즉 마지막 장면에 난로 앞에서 발을 녹이는 장면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
참고로 이 CM은 버닝 레인저 편과 같은 날에 촬영되었다. 아침에 버닝 레인저. 저녁에 윈터 히트.
사진에 나오는 야구선수는 노모 히데오.
화재 속에서 사람을 빨리 밖으로 데리고 나갈 생각은 안하고 주야장천 인공호흡만 해댄다(...).[17]
촬영 시에는 당연히 실제 불이 동원되었는데, 이때 후지오카 히로시는 눈썹을 태워먹었다(...).
마지막에 가슴으로 공을 받아내는 장면이 압권(...).
참고로 이 편이 세가타가 '''처음으로 해맑게 미소지은''' CM이다. 후지오카 본인도 이 편의 설정이나 발상이 재미있어서 즐겁게 촬영했기에 자연스럽게 웃음이 번졌다고.
좀비를 열심히 메다꽃는데, 쓰러진 좀비가 다시 일어나서 산시로를 포위하는 것으로 끝나는 중과부적 엔딩으로 처리되었다. 이번 편 덕분에 세가타의 유일한 약점이 좀비가 되었다.
(15초 Ver.)
(30초 Ver.)
문제의 사쿠라 성우와의 나 잡아봐라(...).
신구지 사쿠라역의 성우인 요코야마 치사와 함께 벚꽃 날리는 배경 안에서 뒹구는 장면을 연출해 수 많은 사람의 지탄을 샀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CM 속에 나오는 브금은 쌩뚱맞게 솔렛타 오리히메의 테마곡이다.
아무래도 심해 연구소를 소재로 한 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후지오카 히로시 씨는 횟집 요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골대를 들어서''' 브라질 선수의 슈팅을 무효화(...).
일본 선수가 주저할 때 세가타 감독이 일본 선수 한명을 날려서 날아가는 선수의 머리로 헤딩슛을 성공시킨다(...).
세가타 산시로 CM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드림캐스트의 발매를 앞두고 테러리스트[24] 가 세가 본사에 미사일을 발사하자, 세가타 산시로가 이를 막고 미사일과 함께 우주에서 폭사하기에 이른다.[25] 자신이 사랑하는 새턴의 시대를 끝나게 만드는 장본인인 드림캐스트이지만 그 이상으로 세가와 게임을 사랑하기에 드림캐스트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다는, 당시 새턴의 상황과 겹쳐 보는 이를 찡하게 만드는 최종화이다. 후지오카는 마지막에 미사일을 붙잡고 "세가 새턴.. 해라!!"라고 오열하는 장면에서 실제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고 한다.[26]
원제는 『せがた三四郎テーマソング』. 1998년 2월 15일에 CD로 출시. 수많은 특촬물 명곡을 불러온 토미타 이치로가 불렀으며, 세가타 산시로 역인 후지오카 히로시가 직접 부른 버전도 수록되어 있다. 또한, 같은 해 6월에 리믹스 앨범 「セガサターン、りみっくすシロ!」(세가 새턴, 리믹스 해라!)가 출시되었다.
피규어가 출시된 적이 있으나 현재는 구하기가 어렵다.
1998년 10월에 데스크톱 액세서리와 TV CM이 수록된 Microsoft Windows용 소프트 せがた三四郎 超人伝説(세가타 산시로 초인전설)가 출시되었다. CM이 마음에 들면 구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렌타 히어로 No. 1에서 등장하는 NPC인 세가'''사 탄'''시로는 이 인물의 패러디. 또한, 드림캐스트용 게임 세가가가에 산시로를 거인의 모습으로 등장시키려 했지만 계약이 이미 만료되어서 등장시키지 못하게 됐다.
2013년에 부활했다고 했다.
2014년에 방영된 Hi☆sCoool! 세하걸에서는 작중 교실에 「真剣遊戯」(진검유희)가 적힌 금액이 내내 꾸며져 있지만, 13bit(마지막회)에서는 『なぜ一度も登場しなかった』(왜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나)로 칭하고, 산시로의 선화 일러스트가 잠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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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발매된 게임인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 솔로 유닛으로 나온다.''' 성우도 후지오카 히로시 본인이다. 게다가 위의 광고로 등장하는 사쿠라와의 연애질(…)과 던지면 폭발하는[27] 명장면들이 그대로 재현되었다.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실사 일러스트에 서포트를 끝내면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화면 방향으로 퇴장한다.
캐릭터가 캐릭터인 만큼 다수의 인물들은 "이 아저씨는 누구야?"라면서 모르는 사람으로 보지만, 세가쪽 참전 캐릭터들은 "아니, 당신은 세가타 산시로?!"라면서 '''바로 알아본다'''(…). 게다가 배경이 현대가 아닌 사쿠라 대전쪽 사람들과 스페이스 채널5의 울랄라, 쿠노이치의 히바나, 엔드 오브 이터니티의 바시론도 세가타 산시로를 안다.
그리고 카자마 진 & 미시마 카즈야 페어에 붙이면 전투 시작 회화에서 '''그 분을 언급한다.'''
말기를 바라보는 대부분의 가정용 게임기가 그러했듯, 말기의 새턴의 소프트 라인업 역시 미연시 장르가 대부분이었다. 때문에 후반 들어서는 세가타를 활용할 게임 타이틀이 별로 없어서 세가로선 고민이었다고 한다.
드림캐스트 발매 후에 세가타 산시로의 후속 모델로서 유카와 전무가 등장했지만 세가타 시리즈와는 달리 진지해서 세가타 산시로 만큼의 영향은 주지 못 했다.
일부 광고에서 새턴을 안 한다는 까닭으로 멀쩡하게 잘 노는 사람들을 업어치기로 메다꽂는 장면이 학부모들의 분노를 샀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세가 새턴에서 드림캐스트로 넘어가고자 세가타 산시로를 죽였으나 그것 때문에 드림캐스트가 망했다는 소문이 있다.
양덕들의 유튜브 댓글들 사이에는 '''척 노리스는 그(세가타 산시로)와 비교하면 풋내기이다. 척 노리스가 사람 던져서 폭발시킨 적 있나?'''라든가 '''척 노리스도 팔콘 펀치도 세가타 산시로를 이길 수 없다'''라든가 '''척 노리스는 매일 밤 침대 밑에 세가타 산시로가 있는지 체크한다''' 등의 댓글들이 있다. 이렇 듯 양덕후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지 레딧의 /r/SegaSaturn 서브레딧에서도 그의 얼굴이 타이틀에 장식되어 있다. 그리고 DEATH BATTLE에서 척 노리스와의 대결이 만들어졌다. 개드립성이라 '둘의 싸움이 끝나지 않고 우주와 시간을 초월하여 계속된다'는 드립형으로 종료.
Nostalgia Critic도 Conquest of the Commercials(광고들의 정복) 에피소드에서 세가타 산시로의 광고를 언급하였으며, '''"세가 새턴은 비록 잊을지라도 세가타 당신은 잊지 않겠어요!!"'''라는 발언과 함께 세가타 산시로를 찬양한 바 있다. 이어서 Dragon's Lair 리뷰에서는 아예 세가타를 특별 출연시키기도 했다.
쌈마이한 분위기라든지 마초적인 이미지라든지 광고의 병맛 등으로 볼 때, 서양에 올드 스파이스의 테리 크루스가 있다면 동양에는 이 분이 계신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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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가 새턴의 막장기였던 1997년 말부터 CM을 처음으로, 각 매체로 등장한 세가 새턴의 마스코트 캐릭터.[9]
2. 상세
담당 배우는 가면라이더 혼고 타케시 역으로 유명한 후지오카 히로시.
당시 세가의 광고 담당이 후지오카의 열렬한 팬으로, 출연을 의뢰했을 때 다짜고짜 CM의 콘티를 들고 후지오카를 찾아가 '''"당신만 생각하였습니다."'''라며 설득했다고 했고, 후지오카도 그 열정에서 감명받아 승낙했다고.
출연 당시 후지오카는 사기를 당해 거액의 빚을 안고 있었고, 과도한 스케줄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어 장기적으로 활동을 쉬었듯이 은퇴 직전에 몰릴 정도로 힘든 시기였다.[10] 그러나 이 세가타 산시로 시리즈가 대 히트를 거두면서 후지오카 히로시는 배우로 완전히 복귀하였다. 후지오카 본인에게 여러모로 애정이 있어서도 각별한 캐릭터.
참고로 내레이션 역시 쇼와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내레이션을 담당한 나카에 신지가 담당하였다. 작정하고 노린 듯.
이름의 어원은 일본 유도계의 상징적 캐릭터 「姿三四郎」(스가타 산시로)와 『セガサターン、シロ!』(=세가 새턴, 해라!). 97년 당시에 세가 새턴의 주력 머신 색상이 전기, 중기 모델인 회색 말고 후기 보급형인 흰색(1996년 3월 22일부터 발매)이기 때문에, 「セガサターン、白!」(세가 새턴, 흰색!)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캐릭터 콘셉트 원본인 스가타 산시로에게 대해 설명하자 하면, 강도관 사천왕으로 이름을 날린 토마타 츠네오(야마다 츠네지로의 아들)가 같은 강도관 사천왕의 한명인 사이고 시로[11] 를 모델로 쓴 소설인 『姿三四郎』(스가타 산시로)의 동명의 주인공이며, 소설의 인기와 소설을 바탕으로 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12] 이 제작한, 원작을 바탕으로 같은 이름의 영화 두 편이 모두 흥행에 성공하면서 일본에서는 소설을 본 적도 없는 사람도 다 아는 유도의 상징이 되었다. 원작 소설이 워낙 오래된 것이라 이 사람을 실존인물로 착각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 이후 2019년 姿三四郎 주제가를 불렀을 때 후지오카 히로시 본인이 세가타 산시로로서 드라마 당시의 자세를 열연하는 기막힌 광경을 선사하기도 했다(...).
3. 역대 CM 일람
소닉 R을 처음으로 세가타 산시로 진검유희까지 총 20편. 1997년 11월부터 1998년 11월까지 방영되었다.'''"세가타아~산시로오~세가타~산시로~세가사타아~ㄴ시로~!"'''
광고편 - 광고하는 게임 타이틀 순으로 표기하였다. 광고편 명칭은 임의로 붙인 가칭이다. 게임기만을 광고하는 것은 게임 타이틀 이름을 따로 기재하지 않았다.
3.1. '''골목길 편''' - 소닉 R
업어치기로 아이들을 메다꽂는 편(...). 방송 당시 살짝 논란이 일기도 한 광고인데, '''건전하게 운동하러 가는 아이들에게 폭력을 동원하여 게임을 하라고 협박'''하는 내용이라서다. 다음 편의 배경이 나이트클럽이 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여기에 출연한 아이들은 2018년 시점에서 30대 정도일 것이다.
3.2. '''나이트클럽 무쌍 편''' - 샤이닝 포스 3
3.3. '''봄버맨 편''' - 새턴 봄버맨 파이트!!
상대를 던졌는데 '''상대가 폭발'''한다(...).
세가타 광고 걸작선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는 걸작. 저 사람을 폭발시키는 씬은 외부 커뮤니티에서도 가끔 등장하는 짤인데, B급 영화의 한장면 같은 거로 잘못 알려져있다. 실제로는 위와 같은 광고의 한 장면.
후지오카 히로시하면 가면라이더의 이미지는 빠질 수 없는 만큼, 꼭 폭발을 이용한 CM을 찍어보고 싶어서 만든 편이라고 한다. 참고로 업어치기 당한 상대방이 일직선으로 아름답게(...) 날아가는 모습은 유도일직선의 패러디.
참고로 '''이 CM부터 주제가 "세가타 산시로의 테마"가 사용되었다.'''
3.4. '''크리스마스 특집편 - 산시로 디스크'''
원제이자 캐치프레이즈는 '''『三シローディスクもついてくる』'''(산시로 디스크도 따라온다).
지금까지 새턴을 강요당한 등장인물들과는 달리, '''기뻐하는''' 아이들의 마지막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새턴의 정가를 생각하면 스케이트, 인형 등과 비교할 때 훨씬 비싼 선물을 받은 셈이니(...).
여담으로 마지막에 세가타의 '''"갈!"''' 소리에 아이들이 울음을 터트리는 버전도 있다. 처음에는 이 버전으로 내놨지만 논란이 일어서 삭제한 것 같다.
광고 후에 3シロ!DISC(산시로 디스크)가 출시되었다.
3.5. '''세가 새턴 수련 편'''
원제는 '''『今年は凄いゾッ!』'''(올해는 굉장하다!).
연말~연초를 넘어가는 시점에서 1년을 정산하고, 한 해의 포부를 표현한 CM. 세가타 산시로라는 캐릭터 그 자체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편이다.
촬영 당시 버튼을 주먹으로 연타하는 부분을 촬영하다가 대형 새턴을 부숴 버렸다고 한다. 참고로 주제가 가사에 "세가 새턴 해라! 손가락이 부러질 때까지!"라는 부분이 있는데, 후지오카 히로시는 실제로 이 연타 장면에서 주먹이 다 까져서 피투성이가 되고 손가락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패드가 피범벅이 된 것은 덤. 덕분에 저 장면은 원 테이크다. 또한 세가 페스 2019에서 밝혀진 이야기로, 저 대형 새턴은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폴이 아닌 나무로 만든 목업으로 무게가 무려 '''40kg'''이라고. 무게도 무게지만 구조 상 밸런스를 잡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하며, 심지어 저걸 짊어지고 맨발로 자갈밭을 질주했다고 한다. 너무나 고통스럽기에 반드시 원 테이크에 끝내겠다는 무시무시한 기백으로 촬영에 임했으며, 그 덕분에 엄청나게 박진감 넘치는 표정이 탄생했다.(..)
3.6. '''이마로 기왓장깨기 편''' - 솔로 크라이시스[15]
머리를 쓰라는 산시로의 메시지와 두뇌가 언급된 게임의 캐치프레이즈를 동시에 노렸나 싶다.
3.7. '''용 가면 편'''- 아젤: 팬저 드래군 RPG
별다른 내용 없이 용가면을 쓰면서 돌아다니는게 전부이다.
3.8. '''스피드 스케이팅 편''' - 윈터 히트
후지오카 히로시는 이 촬영에서 실제로 맨발로 링크를 달렸다. 즉 마지막 장면에 난로 앞에서 발을 녹이는 장면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
참고로 이 CM은 버닝 레인저 편과 같은 날에 촬영되었다. 아침에 버닝 레인저. 저녁에 윈터 히트.
3.9. '''참선수련편''' - 프로야구팀도 만들자!
사진에 나오는 야구선수는 노모 히데오.
3.10. '''화재 인명구출편''' - 버닝 레인저[16]
화재 속에서 사람을 빨리 밖으로 데리고 나갈 생각은 안하고 주야장천 인공호흡만 해댄다(...).[17]
촬영 시에는 당연히 실제 불이 동원되었는데, 이때 후지오카 히로시는 눈썹을 태워먹었다(...).
3.11. '''발 홈런(...) 편''' - 프로야구 그레이티스트 나인 98'[18]
마지막에 가슴으로 공을 받아내는 장면이 압권(...).
참고로 이 편이 세가타가 '''처음으로 해맑게 미소지은''' CM이다. 후지오카 본인도 이 편의 설정이나 발상이 재미있어서 즐겁게 촬영했기에 자연스럽게 웃음이 번졌다고.
3.12. '''좀비 편'''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좀비를 열심히 메다꽃는데, 쓰러진 좀비가 다시 일어나서 산시로를 포위하는 것으로 끝나는 중과부적 엔딩으로 처리되었다. 이번 편 덕분에 세가타의 유일한 약점이 좀비가 되었다.
3.13. '''세가타 군단(...) 편''' - 드래곤 포스 2[19]
3.14. '''사쿠라 대전 편''' - 사쿠라 대전 2
(15초 Ver.)
(30초 Ver.)
문제의 사쿠라 성우와의 나 잡아봐라(...).
신구지 사쿠라역의 성우인 요코야마 치사와 함께 벚꽃 날리는 배경 안에서 뒹구는 장면을 연출해 수 많은 사람의 지탄을 샀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CM 속에 나오는 브금은 쌩뚱맞게 솔렛타 오리히메의 테마곡이다.
3.15. '''회뜨기 편''' - 딥 피어
아무래도 심해 연구소를 소재로 한 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후지오카 히로시 씨는 횟집 요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3.16. '''승부차기 편''' - 월드컵 98' 프랑스 로드 투 윈[20]
'''골대를 들어서''' 브라질 선수의 슈팅을 무효화(...).
3.17. '''승부차기 2편''' - 축구 RPG: 일본 국대의 감독이 되자![21]
일본 선수가 주저할 때 세가타 감독이 일본 선수 한명을 날려서 날아가는 선수의 머리로 헤딩슛을 성공시킨다(...).
3.18. '''세가타 게임차트 편''' - 바켄로더[22]
3.19. '''세가타 산시로의 마지막''' - 세가타 산시로 진검유희[23]
세가타 산시로 CM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드림캐스트의 발매를 앞두고 테러리스트[24] 가 세가 본사에 미사일을 발사하자, 세가타 산시로가 이를 막고 미사일과 함께 우주에서 폭사하기에 이른다.[25] 자신이 사랑하는 새턴의 시대를 끝나게 만드는 장본인인 드림캐스트이지만 그 이상으로 세가와 게임을 사랑하기에 드림캐스트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다는, 당시 새턴의 상황과 겹쳐 보는 이를 찡하게 만드는 최종화이다. 후지오카는 마지막에 미사일을 붙잡고 "세가 새턴.. 해라!!"라고 오열하는 장면에서 실제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고 한다.[26]
4. '''세가타 산시로 주제가''' - 세가 새턴, 해라!
원제는 『せがた三四郎テーマソング』. 1998년 2월 15일에 CD로 출시. 수많은 특촬물 명곡을 불러온 토미타 이치로가 불렀으며, 세가타 산시로 역인 후지오카 히로시가 직접 부른 버전도 수록되어 있다. 또한, 같은 해 6월에 리믹스 앨범 「セガサターン、りみっくすシロ!」(세가 새턴, 리믹스 해라!)가 출시되었다.
4.1. 가사
5. 후계자
6. 기타
피규어가 출시된 적이 있으나 현재는 구하기가 어렵다.
1998년 10월에 데스크톱 액세서리와 TV CM이 수록된 Microsoft Windows용 소프트 せがた三四郎 超人伝説(세가타 산시로 초인전설)가 출시되었다. CM이 마음에 들면 구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렌타 히어로 No. 1에서 등장하는 NPC인 세가'''사 탄'''시로는 이 인물의 패러디. 또한, 드림캐스트용 게임 세가가가에 산시로를 거인의 모습으로 등장시키려 했지만 계약이 이미 만료되어서 등장시키지 못하게 됐다.
2013년에 부활했다고 했다.
2014년에 방영된 Hi☆sCoool! 세하걸에서는 작중 교실에 「真剣遊戯」(진검유희)가 적힌 금액이 내내 꾸며져 있지만, 13bit(마지막회)에서는 『なぜ一度も登場しなかった』(왜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나)로 칭하고, 산시로의 선화 일러스트가 잠깐 나온다.
[image]
2015년에 발매된 게임인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 솔로 유닛으로 나온다.''' 성우도 후지오카 히로시 본인이다. 게다가 위의 광고로 등장하는 사쿠라와의 연애질(…)과 던지면 폭발하는[27] 명장면들이 그대로 재현되었다.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실사 일러스트에 서포트를 끝내면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화면 방향으로 퇴장한다.
캐릭터가 캐릭터인 만큼 다수의 인물들은 "이 아저씨는 누구야?"라면서 모르는 사람으로 보지만, 세가쪽 참전 캐릭터들은 "아니, 당신은 세가타 산시로?!"라면서 '''바로 알아본다'''(…). 게다가 배경이 현대가 아닌 사쿠라 대전쪽 사람들과 스페이스 채널5의 울랄라, 쿠노이치의 히바나, 엔드 오브 이터니티의 바시론도 세가타 산시로를 안다.
그리고 카자마 진 & 미시마 카즈야 페어에 붙이면 전투 시작 회화에서 '''그 분을 언급한다.'''
7. 여담
말기를 바라보는 대부분의 가정용 게임기가 그러했듯, 말기의 새턴의 소프트 라인업 역시 미연시 장르가 대부분이었다. 때문에 후반 들어서는 세가타를 활용할 게임 타이틀이 별로 없어서 세가로선 고민이었다고 한다.
드림캐스트 발매 후에 세가타 산시로의 후속 모델로서 유카와 전무가 등장했지만 세가타 시리즈와는 달리 진지해서 세가타 산시로 만큼의 영향은 주지 못 했다.
일부 광고에서 새턴을 안 한다는 까닭으로 멀쩡하게 잘 노는 사람들을 업어치기로 메다꽂는 장면이 학부모들의 분노를 샀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세가 새턴에서 드림캐스트로 넘어가고자 세가타 산시로를 죽였으나 그것 때문에 드림캐스트가 망했다는 소문이 있다.
양덕들의 유튜브 댓글들 사이에는 '''척 노리스는 그(세가타 산시로)와 비교하면 풋내기이다. 척 노리스가 사람 던져서 폭발시킨 적 있나?'''라든가 '''척 노리스도 팔콘 펀치도 세가타 산시로를 이길 수 없다'''라든가 '''척 노리스는 매일 밤 침대 밑에 세가타 산시로가 있는지 체크한다''' 등의 댓글들이 있다. 이렇 듯 양덕후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지 레딧의 /r/SegaSaturn 서브레딧에서도 그의 얼굴이 타이틀에 장식되어 있다. 그리고 DEATH BATTLE에서 척 노리스와의 대결이 만들어졌다. 개드립성이라 '둘의 싸움이 끝나지 않고 우주와 시간을 초월하여 계속된다'는 드립형으로 종료.
Nostalgia Critic도 Conquest of the Commercials(광고들의 정복) 에피소드에서 세가타 산시로의 광고를 언급하였으며, '''"세가 새턴은 비록 잊을지라도 세가타 당신은 잊지 않겠어요!!"'''라는 발언과 함께 세가타 산시로를 찬양한 바 있다. 이어서 Dragon's Lair 리뷰에서는 아예 세가타를 특별 출연시키기도 했다.
쌈마이한 분위기라든지 마초적인 이미지라든지 광고의 병맛 등으로 볼 때, 서양에 올드 스파이스의 테리 크루스가 있다면 동양에는 이 분이 계신다고 할 수 있다.
[1] 퀸텟 제작. 퍼즐계열 게임인듯.[2] 실제 게임도 소방대원의 활약을 그린 소방 액션 게임이다. 참고로 이 게임의 프로듀서가 소닉 팀의 나카 유지.[3] 동사의 아케이드 야구게임인 다이너마이트 베이스볼 (한국판 한국프로야구 98')과의 관련이 있는 게임인듯 하다.[4] 대량 유닛 사이의 전투를 강조한 듯 하다.[5] 초기 버추어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엔진을 유용한 듯한 게임으로 추정됨.[6] 에닉스와 세가의 합작 게임.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를 앞둔 축구 붐에 힘입어 내놓은 축구 육성게임으로, 일본국대를 육성하는 게임이다. 물론 일본 내수시장을 염두에 둔 게임이라 일본 바깥에서는 다소 생소할 만한 게임이다.[7] 스팀게이지 MAX와 당 게임의 스팀펑크 세계관에서 연결점이 있는듯.[8] 말 그대로 세가타 산시로가 등장하는 게임. 참고로 제작사가 데스크림존으로 유명한 에콜이다. 리뷰를 봐서는 그냥 이미지만 빌린 심각한 쿠소게인 듯.[9] 1996년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게다가 아래에 적혀 있듯이, 소닉 R부터 CM이 나왔는데, 소닉 R이 출시된 날이 1997년 12월 4일이다.[10] 물론 K2 같은 미국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지만...[11] 역사상 유명 강자들 깨고 다니는 만화 수라의 각에서도 상대로 등장하고, 신공태랑 나가신다의 실질적 주역 캐릭터 시로도 사이고 시로가 모델이다. 이 사람 필살기로 알려진 기술이 '태풍메치기'로 번역되는 '야마아라시(山嵐 )'이다.[12] 1편은 해당 감독의 데뷔작이다.[13] 세가 사탄, 시로!이라고 말하며 말장난이다.[14] 70년대 최고의 여자성우였다.[15] 퀸텟 제작. 퍼즐계열 게임인듯.[16] 실제 게임도 소방대원의 활약을 그린 소방 액션 게임이다. 참고로 이 게임의 프로듀서가 소닉 팀의 나카 유지.[17] 어디까지나 CF에 개그성 연출이라 저렇게 한거지, 실제로 불타는 건물 안에서 인공호흡 하는 행위는 동반자살 하는것과 다를바 없는 정말 위험한 행동이다. 괜히 사람 빨리 구하겠다고 인공호흡 먼저 하다 되려 본인까지 연기를 마셔 질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불타는 건물 안에서 의식 잃은 사람이 발견되면 인공호흡은 뒤로하고 건물 밖으로 빨리 데리고 나간 다음에 인공호흡을 하는 게 최선이다.[18] 동사의 아케이드 야구게임인 다이너마이트 베이스볼 (한국판 한국프로야구 98')과의 관련이 있는 게임인듯 하다.[19] 대량 유닛 사이의 전투를 강조한 듯 하다.[20] 초기 버추어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엔진을 유용한 듯한 게임으로 추정됨.[21] '''에닉스와 세가의 합작 게임'''.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를 앞둔 축구 붐에 힘입어 내놓은 축구 육성게임으로, 일본국대를 육성하는 게임이다. 물론 일본 내수시장을 염두에 둔 게임이라 일본 바깥에서는 다소 생소할 만한 게임이다.[22] '''스팀'''게이지 MAX와 당 게임의 스팀펑크 세계관에서 연결점이 있는듯.[23] 말 그대로 세가타 산시로가 등장하는 게임. 참고로 제작사가 '''데스크림존으로 유명한 에콜이다.''' 리뷰를 봐서는 그냥 이미지만 빌린 심각한 쿠소게인 듯.[24] 각본상 소니라는 설이 있다. [25] 그런데 마지막에 자세히 보면 불타는 낙하산으로 탈출하는 걸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얼마 안가 낙하산에 매달린게 불타면서 떨어지는 걸로 봐서 사망 확정이다.[26] 사실 가면라이더에서도 이와 비슷한 시퀀스가 있었다.[27] 솔로 유닛 서포트의 마지막 공격이다. 문제는 광고로 나오는 패턴들로 신나게 공격하다가 잡아던져 터뜨리는 막타가 '''잡기'''라는 거다. 안 통하면 그냥 헛스윙만 하고 물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