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고등학교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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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373a3c> '''학교 전경'''[1]
<color=#373a3c> '''학교 진입로 & 후관'''[2]
<color=#373a3c> '''세마고등학교'''
Sema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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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373a3c> {{{#!wiki style="margin: -5px -10px"
<colbgcolor=#0260b1> '''개교'''
2010년
'''유형'''
일반계 고등학교
'''형태'''
공립
'''성별'''
남녀공학/분반(일부 합반)
'''소재지'''
경기도 오산시 수목원로 559-17 (금암동)
'''홈페이지'''

1. 개요
2. 역사
3. 입지
3.1. 교통
4. 상징
4.1. 교표
4.2. 교훈 및 모토
4.3. 교가
4.4. 교조
4.5. 교복
5. 특징
5.1. 공부 관련 분위기
5.2. 대학 입시
5.2.1. 주의사항
6. 시설
6.1. 기숙사
6.2. 도서관
7. 학교 생활
7.1. 수업
7.1.1. 시간표
7.1.2. 1인 1논문 과제
7.1.3. 과학중점과정
7.2. 주요 행사
7.2.1.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7.2.2. 축제
7.2.3. 응원 페스티벌
7.2.4. 체육대회
7.2.5. 수능장도식
7.2.6. 비정기 특강
8. 여담
9. 대외 실적
10. 사건사고
10.1. ‘교장 없는 학교’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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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appy Sema'''[3]

'''그대의 자유로운 푸른 꿈 세마의 자랑이어라'''

세마고등학교(洗馬高等學校)는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과학중점고등학교다. 2010년 6월 5일 개교했으며, 2013년 2월 8일, 제1회 졸업식에서 1기 졸업생 424명을 배출했다. 본교 홈페이지 학교소개에는 금암동 소재라고 되어있으나, 세마고는 현재 금암동과 서부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경계로 하는 법정동인 세교동 지역에 속해있다. 소속 행정동은 세마동이다.
기존 학교처럼 교장이 교육청에 의해 임명되는 제도와는 다르게 2007년 9월부터 자율학교에 한해 시범 운영되고 있는 교장 공모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4년 3월 초대 교장 이건이 근무했다. 이후 재임용 제청이 반려되어 6개월 간 교장직이 공석이었다가 2014년 9월, 청덕고 교장이었던 김해겸이 제 2대 교장으로 선출되었다. 이후 2018년 9월부터 기존의 교감이었던 이명선이 제 3대 교장으로 선출되었다.[4]
2014년 재심사를 통해 2020년까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재지정되었다.

2019년 자율형공립고 재지정에서 탈락함에 따라 2020년 3월 1일 부로 자율형공립고 지위를 박탈 당해 일반고로 전환되었다.

2. 역사


  • 2009년 11월 23일 신입생 합격자 발표
  • 2010년 1월 11일 학교설립조례발표
  • 2010년 3월 1일 초대 이건 교장 부임
  • 2010년 3월 2일 제 1회 입학식 (420명)
  • 2011년 3월 2일 제 2회 입학식 (396명)
  • 2011년 9월 15일 다겸관 (기숙사) 준공식
  • 2012년 3월 2일 제 3회 입학식(310명)
  • 2012년 5월 25일 도서관 '뿌리깊은나무' 개관
  • 2013년 2월 7일 제 1회 졸업식 (424명)
  • 2013년 3월 4일 제 4회 입학식 (306명)
  • 2014년 2월 13일 제 2회 졸업식 (376명)
  • 2014년 3월 4일 제 5회 입학식 (313명)
  • 2014년 9월 1일 제 2대 김해겸 교장 부임
  • 2015년 2월 12일 제 3회 졸업식 (289명)
  • 2015년 3월 2일 제 6회 입학식 (313명)
  • 2016년 2월 4일 제 4회 졸업식 (290명)
  • 2016년 3월 2일 제 7회 입학식 (309명)
  • 2016년 9월 1일 교육부 과학중점 고등학교 지정
  • 2017년 2월 9일 제 5회 졸업식 (300명)
  • 2017년 3월 2일 제 8회 입학식 (309명)
  • 2018년 3월 2일 제 9회 입학식 (298명)
  • 2018년 9월 3일 제 3대 이명선 교장 부임
  • 2019년 1월 10일 제 7회 졸업식

3. 입지



주소는 경기 오산시 수목원로 559-17(舊 경기 오산시 세교동626)이다.
세교신도시 개발에 따라 세교신도시 구역 내 세마중학교와 함께 2010년 신설되었다.
북쪽 교문앞으로 주공잔다리마을 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를, 동쪽으로 샛문과 산책길을 두고 세마중학교를 마주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폭 30m정도의 완충녹지를 두고 서부로[5]길이 지나간다. 남쪽으로는 죽미체육공원이 위치해있는데, 그 위를 봉담동탄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이에 차량들의 통행에 의해 발생하는 소음에 대해 많은 민원이 발생하자 몇 개월 간의 공사 끝에 2013년 방음벽이 설치되었다. 그러나 고속도로 방향에 위치한 교실은 여전히 서부로와 오산휴게소 방면에서 나오는 소음에 노출되어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꿈두레도서관의 교육시설과 고인돌공원, 죽미체육공원, 들판공원, 문헌서원, 오산지곶동고려시대건물지 등의 문화시설이 근접해있다.
학교 서편에 위치한 완충녹지는 자전거도로 개발 계획이 잡혀있어 행정명령으로 불법경작이 금지되었으나, 불법경작은 아직도 성행중이다. 세교종합복지관 부지에 불법주차가 끊이지 않는 것과 함께 봤을 때, 세교신도시는 아직 행정력이 잘 미치지 않는 모양이다.

3.1. 교통


교통편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세마역과 버스정류장 세마중고교(24-300, 24-290)에서 수원 버스 20-1, 오산 버스 7, 오산 버스 8, 오산 버스 9, 오산 버스 46, 오산 버스 202, 오산 버스 1311을 이용하면 된다. 장거리 통학생들이 지하철로 등하교 할 때는 병점역의 급행 열차를 이용하기도 한다.
[세마역-팁]
세마 중고교 버스정류장까지는 학교 정문으로부터 도보로 약 2분 정도 걸리며, 세마역까지는 약 15분 정도 걸린다. 세마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편이라 버스를 이용해 세마역까지 이동하는 학생들이 많다. 버스로는 한 정거장 거리.
경기대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와 인접해 있다.

4. 상징



4.1. 교표


[image]
전체적으로 희망, 동경, 이상을 표현하는 파랑 계열로 이루어져 있다. 독산성 세마대와 사람 인(人)을 형상하는 녹색 부분과 미래(Future)와 자유(Freedom)의 앞글자인 F자 두 개를 양축으로 하는 마름모꼴을 하고 있다. 이 마름모꼴은 가운데에는 세마고가 개교한 년도인 2010이 박혀있다. 교복에는 방패형상이 교포 배경으로 덧대어져 있다. 세마고의 인재상인 미래를 준비하는 자유인을 의미한다고 한다. 참고로 이 교표는 교가 가사와 더불어 2010년 개교 직후 1회 입학생들 대상으로 한 공모로 선정한 디자인이다. 교복에 다는 날개와 방패 형상은 이를 바탕으로 전문디자이너가 덧붙인 것이다.

4.2. 교훈 및 모토


[image]

'''A'''ctive'''!'''

'''C'''reative'''!'''

'''E'''lite'''!'''

'''ACE SEMA'''

설립 당시에는 이건 초대 교장의 의견에 따라 '미래를 준비하는 자유인'이 모토였으나, 김해겸 교장 취임 이후 'ACE 세마'[6]를 밀고 있다. 이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능 장도식[7]에서 ACE과자를 준다. 2016년부터는 4의라는 새로운 모토가 등장했다. 이것의 뜻은 예의, 신의, 정의, 성의로 총 4가지 '의'를 말한다. 아무튼 2016년 이후로 입학식날, 운동회날, 강연듣는 날 등 교장의 훈화가 있는 거의 모든 날에 이 4의를 반복한다고한다. 아까 개요에서 설명했지만 이후 제 3대 이명선 교장이 취임하면서 슬로건이 "HAPPY SEMA"로 바뀌었다.[8]
이와는 별개로 '''자율·창의'''라는 교훈이 존재한다.

4.3. 교가


[image]
교내 방송용 파일 녹음엔 초대 교장 이건과 초대 음악 교사가 참여했다.
가사 또한 1기 입학생 대상 공모 당선작을 약간 수정한 것이다.

4.4. 교조


교조는 [9] 독수리이다. 강인한 용맹, 멀리 보는 식견, 날아오르는 기상을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4.5. 교복


[image]
왼쪽부터 동복, 춘추복, 하복. 출처
동복은 검은색과 흰색 계열이다. 상의는 흰색 셔츠, 초록색과 남색 줄무늬의 넥타이, 흰색 선이 포인트로 들어간 검정색 조끼와 마이이다. 넥타이는 보석이 달린 리본형도 있다. [10] 하의는 검은색 바지와 치마로, 동복 치마는 주름이 없다. 하복은 검은색과 황토색 계열이다. 상의는 황토색 체크무늬의 칼라가 달린 검은색 생활복이다. 하의는 황토색 반바지와 치마로, 하복 치마는 주름이 들어가 있다.
동복 디자인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나오는 교복 디자인에서 옷감 소재 등을 변경한 것이다.
교복 디자인 역시 2010년 1기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로 선정되었으나, 사실상 후보 디자인 선정을 포함한 전 과정에서 담당 선생님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였다.
2014년 여름부터 하복 바지를 반바지로 줄이는 것이 허용되었다.

5. 특징


이윤추구를 하지 않는 공립형 고등학교이고 학생들을 우선 선발로 모집하는 학교의 특성상 다른 학교에 비해 학생 수가 적은 편이다.[11] 반별 인원이 30±4명 정도이다.
1기 입학생 때는 남초 학교였으나, 2·3기부터 여학생 수가 더 많아지더니 4기 입학생부터 확실한 여초현상이 일어났다. 따라서 초창기(1~3기)에는 한두 번의 예외를 제외하고 남녀분반으로 운영되었으나, 최근에는 혼반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남녀 비율은 4:6에서 3:7 정도[12]로, 여학생의 수가 압도적이다. 기숙사의 인원도 남자 40명, 여자 60명으로 운영된다. 이렇게 여학생의 숫자가 많아서 문과를 선택하는 학생이 많을 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이과를 선택하여 한 반에 평균적으로 3~4명 정도의 학생만이 문과를 선택한다.[13] 학년 별 반이 10개 정도인데, 보통 그 중 두 반만이 문과이고 나머지 여덟 반은 이과이다. 이마저도 반 별 인원은 문과가 이과보다 적다.
2016학년에 2학년이 되는 6기 문과의 세계사반은 선택 인원이 적어 개설조차 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2014년 3학년 세계사 반 또한 개설되지 않았었는데 그 바탕에는 세계사는 수능에서 등급을 받기 어렵다는 학년 주임의 압박이 있었다. 한 학생이 "그럼, 다 맞으면 되잖아요?"라고 응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이 세계사를 선택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회유해서 결국 세계사 반은 개설되지 않았다.
2015년 3학년, 즉 4기 이과의 경우 반배정이 과학탐구 선택에 따라 이루어졌는데, 물화•화생반만이 만들어져 다른 조합의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들은 수능과 내신에서 공부해야 할 과목이 달라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학생들의 불만을 받아들여, 2016년 3학년이 되는 5기 이과 학생들은 4C2 = 6가지 조합 중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몇 차례에 걸친 과탐영역 선택과목 조사를 통해 화생 3반(여 2, 남 1), 물화+물생 1반(혼성), 물지+생지+화지 2반(남 1, 여 1)으로 총 여섯 개의 이과 반이 개설되었다.
2017학년도에 입학한 8기 학생들의 경우, 총 10학급(남4 합1 여5)이 개설되었고, 2018학년도에 입학한 9기 학생들의 경우에는 총 10학급(남4 여6)이 개설되었다.

5.1. 공부 관련 분위기


신청만 하면 바로 선정될 정도로 심각하게 난립하는 평준화 지역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들과는 확실한 차이점을 두고 성공한 자공고라고 평가받는 학교 중 하나이다. 이렇게 학교가 입지를 잘 다질 수 있었던 것은 오산시가 비평준화 지역이라는 것도 가장 결정적이었으며 현재 수원시, 용인시를 비롯한 부천시, 양주시, 김포시, 광명시, 여주시 등 거리가 먼 지역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학교의 이름값이 꽤 높아져서 여러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유입해온 결과 면학 분위기는 양호한 편. 강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방과후 학습 참여율과 야자 참여율이 100%에 가깝다. 이렇게 전교생의 수준과 정시로 대학을 가는 비중이 높다보니, 주요 과목의 내신 문제가 수능보다 훨씬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내신공부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 학교 홈페이지 기출문항자료실족보#s-2.3를 공개한다. 또 후술할 내용이지만 학생회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기출문제에 대한 해설(=세마 N제)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렇게 대학 진학 실적에 교사와 학부모, 학생 모두 상당한 관심을 쏟아붓지만, 세마고가 입시 교육만을 바라보는 것은 아니고 매년 교내 독서 서평쓰기 대회, 1인 1과제 논문 연구 등으로 다양한 호기심을 가진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추게 하려고 노력한다. 모든 교직원과 학생이 공부벌레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인격과 능력을 겸비한 당당하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인성 교육과 창의지성 교육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또래상담 활동주간동안 '칭찬릴레이'와 '애플데이 사랑나무 행사' 등을 개최하고, 후술할 각종 명사초청 강연과 교내 행사들을 주최한다. 또, 학생회 학술교류부 담당하에 오산시 초중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지덕체를 겸비하기 위해 점심시간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적어도 하나씩은 참여하는 배드민턴, 농구, 족구, 축구 네 항목의 스포츠 클럽 리그를 운영하고, 교내 창작시 쓰기대회와 1인 1과제 연구발표대회의 우수작들을 액자에 걸어 복도에 전시하거나 관현악부, 디자인 동아리 등의 예체능 계열 CA와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준다. 매년 자공고 체육대회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교원-학생간 관계도 대체로 위계적이지 않고 상호존중하며 친근한 편이다. 매년 스승의 날에 학생들 스스로 교사들을 위해 '힐링 헌정콘서트'를 열고, 2015년에는 SEMA-Thanksgiving Day(급식 종사원 및 미화원 감사의 날 행사)를 지정했다.

5.2. 대학 입시


중학교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기 때문에 대학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고 경쟁 또한 치열하다. 지향하는 대학이 대체로 서울권 주요 대학이기 때문에 수능이 끝나고 재수,N수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상당히 많다. 수시보다는 정시의 비중이 크며, 수시 전형에서도 대다수의 학생들이 논술 전형을 지원한다. 학생부 교과 전형을 지원하는 학생은 거의 없으며, 내신 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노리기도 한다. 학교에서는 암묵적으로 정시를 미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해마다 늘어가는 수시 비율과 줄어드는 정시 비율을 고려해 볼 때 이에 대해 학교 차원에서의 대안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를 배출하였다. 만점을 받은 학생은 재학생으로, 자연계열을 선택했다고 한다.

5.2.1. 주의사항


일단 내신 점수를 따기가 몹시 힘들다. 학생 수가 적고 상대적으로 학생들의 수준은 높으며 내신 시험은 그에 맞춰 일반적으로 매우 어렵게 내기 때문에, 내신 성적을 잘 받고 잘 유지하고 싶다면 3년 동안 다른 학생들보다 재미와 즐거움을 참고 더 독하게 공부할 것을 권한다. 대학 입시에서 수시가 거의 70%에 육박하는 요즘 같은 입시 환경에서 내신 성적이 좋은 것은 매우 큰 메리트가 아닐 수가 없다. 굳이 논술 전형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학생부 종합, 교과 전형을 시도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신 성적이 애매하거나 (3점대 후반~4점대) 아예 좋지 않은 경우 (5점대 이하) 에 학생부 전형을 시도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수시에서 다양하게 지원하는 방법의 폭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대체로 학생들은 후자에 속하는 경우가 많아서, 수시 원서접수 기간이 되면 많은 학생들의 6개의 원서가 모두 논술로 채워져 있는[14]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만약 자신이 정말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거나 특출나게 공부를 잘 한다고 생각되지 않는데 내신은 1점대를 받고 싶다면 차라리 전학을 고려해 보는 것이 대학을 가기엔 더 유리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매 기수마다 전학을 가는 학생들이 대여섯 명에 이른다.
아직은 대학 진학을 정시로 더 많이 하기 때문에 수능 공부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특성상 외부 학원에 다니는 것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편인데, 무엇이든지 자신이 판단하기에 필요하다면 다니고, 부족하다면 빨리 메꾸는 게 대학을 쉽게 가는 지름길이다. 그러므로 교사가 조금 부정적인 의견을 비추더라도 자신의 소신껏 무시할 줄 아는 현명함을 가져야만 한다.[15]

6. 시설


[image]

본관
후관
5
3학년 1~9반, 3학년 교무실
학생회실, 케플러실, 음악실, 미술실
4
3학년 10반, 협의회실, 2학년 4~10반, 2학년 교무실
교과교무실(자연과학부), RESOURCE실, 퀴리실, 다윈실, 뉴턴
3
2학년 1~3[16]반, 1학년 1~6반[17], 1학년 교무실
체육관/강당(관중석), D&D실, ACE반, 지성반, 배움반, 토론반
2
1학년 7~10반, 도움반, 방송실, 상담실, 본교무실
체육관/강당, 교무실, 컴퓨터실, 어학실, 가사실습실, 남교사 휴게실, 여교사 휴게실
1
도서관, 행정실, 교장실, 보건실, 교원휴게실
급식실, 시청각실

6.1. 기숙사


[image]
[image]
기숙사 전경
세마고등학교에는 다겸관(多兼館)이라는 이름의 기숙사 시설이 있다. 정원은 300명으로, 전교생 약 900명 중 3분의 1 정도이다. 2011년에 만들어졌기에 다른 학교에 비해서 전체적인 시설은 꽤 깔끔한 편이다. '굿모닝 C.O.M'이라는 업체에서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다.
총 6층 건물로, 대략적인 시설은 다음과 같다.

호실
시설
6
601~610호
''611~613호''
614~617호
토의실
학습실 VI
5
501~510호
511~514호
멀티휴게실, 정보검색실
학습실 IV, V
4
401~410호
''411~413호''
414~417호

3
301~310호
''311~313호''
314~317호
구름다리[18], 멀티휴게실
2
201~210호
''211~213호''
학습실[19]
1
로비 및 사무실

외부
주차장, 밴드부실, 크리스피힐즈 연습실, [20]
※ 분홍색은 여자 층, 하늘색은 남자 층이다.
※ ''기울임체''로 된 호실은 3인실이다. 3인실은 3학년이 쓴다.[21]
*2020년부터 각 호실 문에 도어락이 설치된다고 한다. 기숙사생의 안전을 위한 것이니, 불편하더라도 잘 적응해나가길 바란다.
기숙사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다. 학습실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만 틀어 준다. 그마저도 학습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22], 인강을 보면 3초마다 끊길 때도 많다.그래서 휴대용 와이파이를 들고 다니는 학생들도 꽤 있다.[23]
기숙사 호실은 동성 동학년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1,2학년은 4인 1실이고, 3학년은 특별히 3인 1실이다.
호실 내에는 2층침대 2개, 옷장 4개가 있다. 또 화장실[24]도 각 호실마다 있다.
음식물[25], 모든 전자기기, 고데기 등은 원칙상 호실 반입 금지 물품이다.[26]
2020년 1학기 기준 주중 일과시간표는 다음과 같다.
시간
일과내용
비고
06:00~07:00
자기주도학습(희망자)
6:45 기상[27]
07:00~07:05
식당이동(3,2,1학년 순)
07:05~07:20
GMT점호(학년별)
07:20~07:50
등교준비 및 등교
07:50~21:50
학교일과
21:50~22:00
기숙사 입실
22:00~22:15
점호(구도, 공지방송)
22:15~22:55
개인정비
23:00~24:00
자기주도학습1
24:00~24:05
입실 및 취침준비
24:05~01:00
자기주도학습2(희망자)

6.2. 도서관


1층 본관에는 교내 도서관인 '''뿌리깊은나무 도서관'''이 있다. 면적은 315㎡으로, 9,446권의 장서를 제공한다.
2012년 5월 25일 개관했으며, 이름은 교내 공모를 통해 한 드라마에서 따온 이름으로 선정되었다. 뿌리깊은나무 도서관 개관 OSTV(오산방송) 보도 방영 영상
독특하게도, 일개 고등학교의 교내 도서관에 불과하지만 공립작은도서관으로서 오산시 중앙도서관시스템에 통합되어 있다. 세마고 학생들은 1학년 때 오산시 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으며, 꿈두레도서관과 같은 오산시내 타 도서관에서 대출한 장서를 이곳에서 반납할 수 있다. 또한 이 도서관의 도서부원들[28]은 학교의 층별로 구비된 신문을 담당하기도 한다.
제 2대 교장 김해겸은 취임 연설에서 학생들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자비 5,000여 만원을 학교에 기부하여 도서를 구입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연중 '세마 별밤 독서 캠프', 틈새행사, 독서마라톤, 교직원 독서 토론을 개최하고, 학기별로 정보지를 발간한다. 정보지에는 추천도서와 최다대출자, 최다대출반, 우수독서록 등이 실려있다. 시험기간에는 점심시간에 도서관이 꽉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서관 한쪽에는 작은 규모의 동아리실이 있고 인강을 듣거나 과제를 할 수 있는 컴퓨터도 5대 있다.
3학년의 졸업사진 촬영 장소 중 하나이다.
도서관의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다.
개방일
4.1~10.31
11.1~익년3.3.1
개방시간
09:00-17:00
※ 휴관일은 설, 추석연휴 및 법정공휴일

7. 학교 생활



7.1. 수업



7.1.1. 시간표


공립 고등학교이기 때문에 준수해야 할 수업 시수들이 꼭 있다. 그래도 다른 공립에 비하면 더 자유롭다.
다음은 학생들의 주간 수업시수이다.
'''1학년''' : 국어 4시간, 수학 4시간, 영어 3시간, 통합과학 4시간[29], 통합사회 3시간, 과학탐구실험 1시간, 기가/한문 2시간[30], 한국사[31] 3시간, 체육 3시간, 동아리 2시간, 미술/음악 3시간[32]
2학년 때부터 '''시간표의 헬게이트'''가 열린다고 볼 수 있다.
'''2학년''' :
국어 4시간, 수학 6시간[33], 영어 4시간, 탐구과목 12시간[34], 한문고전/실험[35] 2시간, 과학융합/심화국어[36] 1시간, 운동과 건강 1시간
'''3학년''' : 국어 5시간, 심화수학1/2 / 기하 4시간, 영어 4시간, 탐구1/2/3/4/5 각 2시간[37], 제2외국어 3시간, 체육 2시간, 음악/미술(활동거의X) 2시간, 동아리(활동거의X) 2시간
타 공립 학교들에 비해 국영수의 수업시수가 정말 높긴 하다.

7.1.2. 1인 1논문 과제


제목은 1인 1논문이지만 굳이 한 사람이 꼭 한 논문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 두 사람 혹은 그 이상이 같이 하기도 한다. 논문 프로젝트는 약 1년동안 진행되며, 진로 시간에 하는거라고 하지만 일주일에 한 시간동안 있는 시간으로 논문을 완성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학생들은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서 논문을 작성하거나 한다.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1,2학년 앞에서 우수논문 발표를 하는데, 이과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3:7정도의 논문 발표 비율이다. 물론 문과가 3이다. 연구 주제는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하는 것이다. 또, 교사들이 도움은 주지만 아주 많은 도움을 주는 건 아니다. 학생들이 다 혼자서 해야 하기에 부담으로 느껴져서 중간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있다.

7.1.3. 과학중점과정


2017년 신입생인 8기 학생이 2학년이 된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과학중점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청의 예산을 받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2017년에는 예비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을 위하여 다양한 자연과학특강과 STEAM 프로그램, SEMA SCIENCE STAFF[38]이 있었다. 2018년 8기의 경우 3개의 과학중점반(생명과학반 1, 물리화학 여자반 1, 물리화학 남자반 1)이 개설되었으며, 각자 선택한 과학 분야와 성별 비율 등에 따라 반이 나눠졌다. 특히 물리 화학 남자반의 경우 압도적인 이과 과목 평균을 자랑한다. [39] 2020년 10기는 2개의 과학중점반(과중남자반, 과중여자반)이 개설되었다.
과학중점반을 선택했을 때의 가장 큰 장점 은 바로 1인 1논문 연구이다. 과학중점반 학생들의 경우 연구 중간점검이 팀별로 모두 이루어지며, 교사들도 첨삭도 활발하게 해준다. 무엇보다 가장 큰 것은 예산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너무 비싸지만 않다면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 실제로 학교에 멸균기, 클린벤치, 원심분리기, 배양기 등 다양한 실험 기기가 존재한다. 과학중점반의 경우 융합과학과 실험과목을 매주 1시간씩 이수하는데, 세마고에서는 블록타임제로 운영하여 격주(?)로 2시간씩 한다. 실험 과목의 경우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여 수업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재미있다는 평가가 많다.
2018년에는 과학중점반은 3층에 3반이 존재하고, 4층에는 나머지 2학년 반들이 존재하는데, 이 때문에 과중을 격리(...)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막상 과중이라고 해놓고 과학실들과 가장 멀리 위치했었기에... 실제로 2학년 다른 반들은 알고 있는 정보가 과중반에는 늦게 전달되거나 홍보지나 게시물은 붙었는데 그게 뭔지 아무도 안 알려줘서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과중반 학생들은 무언의 유대감을 느낀다 연구 활동 등으로 바빠 학생회 등의 대외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이 많지 않아 이런 문제가 더욱 심화되었다. 이런 설움을 이과 학생에게 토로하면 '너희는 예산이 많잖아' '과중이 학교 활동에 참여를 안 해서 그런거 아님?' 등의 대답이 나온다.(...) 과중반이 예산이 많아 특별대우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공공연히 도는데, 이는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서 받은 예산을 과학중점반에 사용하는 것이라 어쩔 수 없다. 오히려 그렇지 않다면 문제가 된다. 학교 자체 예산도 과중반에 많이 지원된다고 하는데, 이는 학생 입장에서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과중반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기는 한다.
3학년 때 과학 II 의 모든 과목과 기하 과목을 이수해야 하는 것이 매우 큰 부담이다.

7.2. 주요 행사



7.2.1.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입학 전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와 세마고의 운영방식에 대해 설명받는 행사이다.
3기 입학생까지 우면산 청소년수련원에서 합숙[40]하였고, 4기 부터 5기까지는 강당에서 진행하였다. 당시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신입생들은 방을 배정받아 기숙사에서 생활했다.
하지만 2015학년도 6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부터는 합숙을 하지 않고 당일치기로 진행된다. 2016학년도 7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역시 2월 26일에 당일치기로 진행되었다. 이 날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사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되었다.
4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부터는 세마 STAFF들이 VIVA SEMA,SEMA FOREVER 등의 학교 응원가를 가르치며 함께 부르고 춤추도록 한다.

7.2.2. 축제


매년 12월에 학교 행사인 '라온제나'와 '라온누리'가 열린다.
본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라온제나'는 '즐거운(라온) 우리(제나)'라는 순우리말로, '세마인은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그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우리가 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라온누리' 또한 '즐거운(라온) 세상(누리)'라는 뜻이다. 하지만 둘 다 '''엉터리 순우리말'''이다.
라온제나의 경우 각 반·동아리별로 교실과 특수실을 이용해 부스활동을 여는 식으로, 우리가 흔히 대중매체로 접할 수 있는 교내 축제와 비슷하다. 점심시간을 기준으로 오전·오후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2부 종료 후에는 부스활동이 종료되고 공연동아리들을 위한 특별공연이 강당에서 행해진다. 귀신의 집·라면집 등이 단골 부스이다.
이날 SMBS(방송부)에서는 매년 드라마, 뮤직비디오, 광고, 예능 등을 패러디한 프로그램 연작을 2시간 가량 상영하는 1년 대형프로젝트 '''방송제'''를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이 방송제는 라온누리/라온제나와 상관없이 매년 열리기 때문에 2013년 제 1회 라온누리 때에는 제 2회 방송제가, 2014년 제 2회 라온제나 때에 제 3회 방송제가 개최되었다. 2014년에는 인기부스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방송제는 축제당일 상영 이후 절대 공개하지 않으며 그 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두 작품 정도를 보여준다. [41]
학생회는 이날 1층 시청각실에서 이전에 받아둔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진행하며, 5층 학생회실에서 어묵, 핫바 등을 판매한다.[42] 이로 얻은 수익금은 기부된다.
2012년 제 1회 라온제나의 경우, 사행성 방지를 위해 학생들은 10개의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을 5천원에 사서 500원을 지불할 때마다 도장을 하나씩 받는 식으로 부스에서 결제를 했다. 각 부스는 행사 전 일정량의 지원금을 받고 상품을 판매할 때마다 현금을 받는 게 아닌 도장만 찍어 줄 뿐이어서, 어느 정도가 지나면 팔 수록 적자가 나는 상황이 벌어졌다.[43] 이 구매 쿠폰은 행사 종료후 수거하였고, 강당 공연 때 한 판(10개)을 다 채운 사람 중 몇몇 사람에겐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오천원정이 선사되었다. 그러나 잔뜩 사두고 쓰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환급 문제와, 복잡성의 이유로 다음해 라온누리 때부터는 폐지되었다. 세마 스태프는 이날 각종 종목에서 세마 스태프와 경쟁하는 '''세마 스태프를 이겨라'''를 강당에서 진행했다. 특이하게도 공연 때 수원고등학교 댄스동아리 리브레[44]가 초청되었다.
2014년 제2회 라온제나 때는 독특하게도 2학년 4반에서 하우스(!)를 열어 메이플딱지를 화폐로[45] 포커, 딱지, 블랙잭 등의 게임을 '''딜러까지 갖춰''' 제공 하였고, 2학년 9반은 1천원에 안대를 씌워 모르는 상대와 만나는 블라인드 데이트를 음료와 함께 제공하였다.
라온누리의 경우, 라온제나와는 다르게 반별 부스를 진행하지 않는다. 그 대신 공간 부족으로 인해 라온제나때 참여하지 못했던 비교적 작은 규모의 동아리들도 모두 참여를 하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아무 동아리에도 속해 있지 않는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원래 격년으로 열리는 라온제나가 유일한 학교축제였는데, 운 나쁜 학생들은 학교생활 동안 1번밖에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년별 형평성 문제로 인해 축제를 매년 개최하기로 방침을 바꿔서 라온누리를 신설한 것으로 추정된다.
학교 홈페이지 교육앨범은 '학교축제 라온제나'와 '동아리축제 라온누리'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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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제나
라온누리
2012년
제 1회
-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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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2014년
제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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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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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2016년
제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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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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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2018년
제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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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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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7.2.3. 응원 페스티벌


체육대회가 열리기 2일 전, 각 반마다 정해진 응원가를 1, 2학년이 모두 모인 강당에서 짧게짧게 미리보기 하는 식으로 즐기는 행사이다.
응원 페스티벌이지만 클럽못지 않게 잘 논다. 또, 다같이 꼬리잡기 를 한다거나 둥글게 둥글게를 하면서 신나게 논다.

7.2.4. 체육대회


매년 5월, 중간고사가 끝나고 약 2주 후 '''세마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다. 원래는 10월에 열렸지만, 2016년, 2017년, 2019년에는 5월에 했고, 2018년는 잠깐 10월로 날짜가 바뀌었다. '세마인 모두가 대회를 통해 애교심과 함께 '''세마의 PRIDE'''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축제의 장'이라고 한다. '''우리의 STORY가 세마의 HISTORY가 된다'''라는 슬로건을 메인으로 진행된다.
1학년과 2학년만이 참가 대상이며, 3학년은 그 날 졸업 사진을 찍으러 인근 물향기수목원에 간다.[46] 대회는 학년 내 반별로 이루어진다. 원래는 죽미공원의 축구장을 대여하여 개최되었으나, 꿈두레 도서관이 옆에 생긴 이후 도서관 이용자들의 빗발치는 항의가 있어 현재는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한다.
2012년 제3회 체육대회 때는 체육 교사의 아이디어로 '''신발의 꿈'''이라는 종목이 신설되었다. 단순하게 죽미공원 축구장 하프라인에서 신발을 신은 상태로 차서 멀리 날리면 되는 것인데,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2012년에는 반별 예선으로 뽑힌 1등 10명이 다시 경쟁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2014년 제4회 체육대회 때는 단순히 멀리 날리는 것이 아닌, 반인원 전체가 일정거리에 떨어진 원안에 신발을 차서 얼마나 많은 학생이 넣었는지로 바뀌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학생수가 적은 반에서 항의가 있었으나 경기는 반별 참여인원을 조정하여 치러졌다. 그러나 2016년부터는 형평성 조절 문제와 부상 우려로 진행되지 않는다.
체육대회 하면 빠질 수 없는 줄다리기는 2015년도까지 문과·이과 대항으로 진행되었다. 대결이 대결이다보니 응원 구호도 각자의 교과목을 외치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1학년이 참여하지 못한다는 한계 때문인지 2016년도부터는 1, 2학년 대항 줄다리기를 새롭게 진행했다. 그런데 학생들에게 목장갑을 나눠주지 않고 진행해서 학생들의 불만이 많았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세마고의 전통 아닌 전통이 깨졌는데 최초로 2학년이 1학년을 이기지 못했다! 첫번째 경기에서는 승부가 나지 않을 듯하다가 결국 1학년이 이겼고, 2번째 경기에서는 2학년이 손도 써 보지 못하고 처참하게 털렸다. 원래는 끝났어야 하는데 2학년 여학생들의 항의[47]로 재경기를 한 결과 이번에는 2학년이 이겼고, 결국 1대 2로 무승부가 아니지만 억지로 무승부로 끝났다.
응원을 통해 단합심이 확실히 커지는 날이다. 이날은 경기실적과는 별도로 응원상을 수여한다.
사실, 세마의 체육대회는 마지막에 있는 뒤풀이를 위해 존재한다. 뒤풀이라고 하면 음주가무가 생각날 텐데, 그 4글자에서 음주만 제거하면 세마의 뒷풀이를 명할 수 있는 단어가 된다. 모든 공식 행사가 종료되고 원하는 사람들이 남아 세마 스태프의 지도 교사의 지휘 아래 노래에 맞춰 다같이 손을 들고 뛰거나 춤을 추는 등 클럽에 온 것마냥 즐겁게 즐긴다. 뒤풀이는 약 30분 정도 진행된다.

7.2.5. 수능장도식


말 그대로 수능을 앞둔 고3들을 후배들이 격려하는 행사. 매년 수능 2일 전에 진행된다.
2015년에는 레드카펫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1-2학년 학생들이 운동장에 나가 하트 모양 대형으로 서서 핸드폰 라이트를 통해 응원을 보냈다.
이날 SMBS(방송부)에서는 직접 제작한 수능응원영상을 상영한다. 10분 남짓의 영상에는 교사, 후배들의 응원 메세지와 3학년들의 3년간의 사진이 공개된다. 편집기술이 점점 좋아지는지 매년 더 훌륭해진 퀄리티의 작품을 제작한다. [48] 수능응원영상은 다른 영상들과 달리 그 해의 SMBS 1학년 학생들이 도맡아 제작한다. [49] 매년 영상은 SMBS 페이스북 페이지에 업로드한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한번 보기를 추천한다.

7.2.6. 비정기 특강


세마고등학교는 '인격과 능력을 겸비한 당당하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이라는 학교의 경영목표를 바탕으로 한 외부인사 초청 특별강연이 많다. 이렇게 열리는 대부분의 강연이 지역민들의 청강을 허용하고 있어서, 도서관 개방과 함께 지역사회의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13년에는 개그맨 노정렬, 성공회대 교수 김찬호, 건국대 교수 김원숙을 초청한 6부작 세마 인문학 교실이 있었고, 2015년에는 봄과 가을 두 차례 인문학 콘서트를 열었다.
이렇게 방문한 명사들은 김용택 시인(2011년 12월 27일), 정호승 시인(2013년 5월 23일), 임은주 전 국제심판(2012년 11월 23일),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2013년 7월 6일), 개그맨 임혁필(2013년 10월 26일), 안민석 오산시 국회의원(2013년 12월 16일), 박철순 전 프로야구선수(2014년 4월 3일), 이철환 작가(2014년 09월 19일)[50], 홍일승 버지니아주 한인회장(2014년 10월 14일), 곽상욱 오산시(2015년 07월 10일), 성희성 냉장고를 부탁해 PD, 김풍 작가(2016년 7월 15일)[51],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52] 등이 있다.

8. 여담


  • 입학 전 나누어주는 신입생 과제가 있다. 하면 도움이 되긴 하지만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다 . [53]배치고사 성적으로 기숙사생을 선발하니 기숙사를 희망하면 열심히 하는 게 좋다.
  • 학교 근처에 제대로 된 상점가가 없다. 그나마 가까운 상점가는 세마역 근처에 있는 상점가인데, 그것마저도 노래방 하나와 음식점 몇 개 정도. 근처에 세교 중심상가도 있지만 입지항목에서 상술했듯, 학생을 위한 오락시설이 부족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놀러간다고 하면 보통 시험 끝난 날 수원시오산시, 병점으로 간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문구점이 없다. 되도록 집에서 필기도구를 준비해오도록 하자. 근방의 고등학교인 세교고등학교 주변의 문구점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고, 택시로 15분 거리에 있는 나루상가를 이용하자. 알파가 있지만 주말 휴무이니 주의.
  • 지역우수자전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산시 학생은 30% 정도이고 나머지는 화성시 출신이 25%, 수원시 출신이 40%정도로 구성되어 있다.(2013년 기준) 따라서 통학거리가 먼 학생을 위해 기숙사에 거리비례전형이 존재하고,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들은 학부모들이 공동구매·대여하는 식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타고 다닌다.
  • 중고등학생들이나 학부모가 아니라면 은근히 인근 지역에서도 잘 모른다. 열에 아홉은 세교고와 헷갈리기 일쑤. 여담으로, 세교고등학교에서 내신이 5등급이었던 학생이 대학입시 면접에서 면접관이 세마고로 착각하고 내신 관리를 아예 못하지는 않았나봐요? 그 학교 내신 관리 하기 힘든 학교인데... 대단하네요.. 라고 말했고, 그 후에 그 학생은 그 대학에 합격했다.
  • 6대 학생회 혜윰의 소통홍보부 사업으로 세마고등학교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어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되었다. iOS나 PC는 이쪽으로. 세마고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형식의 앱이었으나 6대 학생회 활동 종료 이후 관리가 거의 되지 않고 있다.

9. 대외 실적



10. 사건사고



10.1. ‘교장 없는 학교’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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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마고는 2월께 학부모들의 투표를 통해 차기 교장 선출 방식과 후보에 대한 투표를 받고, 경기도교육청은 교원 정기인사를 앞둔 2월 중순쯤 공모제 출신인 이건에 대해 연임을 위한 임용제청을 했다. 하지만 이에 교육부는 ‘도 교육청의 자체 규정에 어긋난다’며 지난달 21일 제청을 반려했다. 이에 이건 교사는 세류중학교의 일반교사로 전보 돼 근무하였고, 2014년 9월 정기인사 때, 3대 학생회장을 맡았던 2기 졸업생의 아버지이자 청덕고 교장이었던 김해겸이 교장에 당선되기까지 세마고의 교장직은 공직이었다.

[1] 2013년, 교장 이건의 지시로 사진에 보이는 연못에 금붕어비단잉어 100마리가 풀어졌다.[2] 이 사진은 기숙사 건설 전에 찍은 사진이다.[3] 이명선이 제 3대 교장으로 선출되면서 내건 슬로건.[4] 이때 학교 슬로건을 HAPPY SEMA로 바꾸었다.[5] 구글 지도에는 수청로라 표기되어 있으나, 그 이유는 이 구간이 수청로가 서부로와 합쳐지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본 길은 세마교차로에서 세교터널과 금암터널로 이어지는 서부로가 맞다. 네이버 지도에는 서부로라 표기되어 있다.[세마역-팁] 만약 세마역에서 서울역쪽으로 상행을 탄다면, 병점행 열차가 와도 '''타라'''. 병점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서동탄에서 출발한 같은 방향 열차'''를 탈 수 있다.[6] '''A'''ctive, '''C'''reative, '''E'''lite, '''S'''elf-discipline(자율인), '''E'''xcellence and creativity(창의인), '''M'''ind and body(건강인), '''A'''spiration(열정인)이라는 역 두문자어가 모토이다. [7] 수능시험을 응원하는 일종의 기념식..?[8] 이것도 역두문자가 있다.[9] 교표가 스텔스기가 모티브라서 이런 농담이 가끔 나온다.[10] 실제로 학교에서는 거의 보기 힘들다.[11] 이에 관해 "다른 자사고들은 학생 수를 늘려달라고 애원인데 세마고는 최대한 줄일 수 있을 때까지 줄이니 교사 1인당 학생수가 줄어들게 되어 교육청이 좋아한다."라는 한 교사의 언급이 있다.[12] 4기는 4:6, 5기는 3:7, 6기는 4:6, 7기는 3.5:6.5 정도이다.[13] 2018년 기준 1학년, 즉 9기의 한 남학생반에서 문과 지원 학생 13명이 나온건 예외로 하자.[14] 정시파이터들이 이런 선택을 자주 하며 흔히들 6논술이라고 부른다.[15] 개인적인 팁을 주자면, 1학년 1학기 때 원 파트에서 '극선의 방정식'을 알려주는지 확인하라. 고급 꼼수라서 되게 편하다.[16] 원래는 8~10반이 있었지만 9, 10반이 과학중점과정인데도 불구하고 과학실이 너무 멀어서... [17] 1학년은 1~4반은 남자반, 5~10반은 여자반이다. 성비가 이렇게 4:6으로 딱 맞는 건 입학처 선생님들도 신기하다고 하신다. 2018년까지는 남자반이 2층에 있었지만 3층으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18] 학교 건물 3층과 연결된다. 다만 개방 시간이 제한적이며 특정한 날이 아니면 역주행을 할 수 없다.[19] 기숙사 내의 독서실이라고 보면 된다. 학생마다 자리가 지정되어 있고, 독서실 책상과 그 위에 딸린 사물함으로 이루어져 있다.[20] 크리스피힐즈 연습실 바로 앞에 존재한다.[21] 3학년쯤 되면 다들 정시 준비하느라 탈다겸 한다. [22] 사실 구석 자리는 선생님이 잘 안 오셔서 몰래 딴짓해도 잘 안 걸린다.[23] 사실 이것도 규정상 금지이긴 하다. 걸리면 압수인데, 웬만하면 안 걸린다.[24] 샤워기도 3개 있다. 호실 밖에 공용 샤워실이 있지만, 대부분 호실 내에서 씻는다.[25] 차, 비타민, 생수 등은 허용[26] 사실 이것도 걸리지만 않으면 괜찮다.[27] 방송으로 기상송을 틀어 준다. 기상송은 시험 기간이 아니면 기숙사생이 신청할 수 있다. 시험 기간[28] 일주일에 1번 원하는 요일 점심시간에 봉사한다. 주로 신문 관리, 도서 정리 등의 활동을 하는데, 편하고 봉사시간도 많이 준다(1년에 20시간).[29] 1시간은 과탐실로 간다.[30] 학기별로 운영[31] 좀 빡세다. 학기당 1번 시험을 보기 때문. 1학기 시험범위가 선사시대~조선 중기 어딘가(진도에 따라 다름), 2학기 시험범위가 흥선대원군(무조건.고정이다)~광복 전후. 독립군 활동에 엄청난 연표가 있기 때문에 현대사는 못 다루는 편이다. [32] 학기별로 운영[33] 한 과목당 세 시간. 문과는 1학기 수1, 확통 2학기 수2, 경제수학이고 잡과, 이과, 과중은 1학기 수1, 수2 2학기 미적, 확통이다.[34] 한 과목 당 세 시간. 문과는 {경제, 정법, 윤사, 동아시아사, 세계지리 중 3개와 영미 문학 읽기를 필수로} 이수한다. 잡과는 과학 4과목중 3개와 문과 과목 중 1개를 선택하게 된다. 일반이과와 과중은 물화생지 1을 모두 한다.[35] 과중이 실험[36] 과중이 과학융합[37] 수학과제탐구, 과학2, 사탐 등[38] 2018년 11월 많은 9기 학생이 참여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39] 그러나 실제로 배지를 만들어 본 생명반 학생은 그렇게 많지 않다. 주요 원인은 다윈실 때문[40] 이때의 오리엔테이션은 정말 아침에 모여서 세마고 홍보 강연 듣고 점심 먹다가 또 다시 홍보 강연을 듣고 저녁을 먹은 후, '''다시 한 번''' 세마고 홍보 강연을 들으면서 하루 종일 앉아있다가 하룻밤 자고 집에 가는 허례허식에 불과한 행사였다.[41] 매년 방송제가 끝난 후 영상을 보여달라는 요청이 쇄도한다. 방법은 두 가지. 직접 배우로 출연하여 출연작의 영상파일을 받아가거나 신입 방송부원이 되면 된다.[42] 2014년까지는 학생회실이 2층에 있었기 때문에 바자회는 2층 강당에서, 학생회 매점은 바로 옆에서 진행되었다.[43] 당시 1학년 1반과 1학년 9반은 합동으로 라이브 카페 부스를 열었는데, 마무리까지도 손님이 '''들끓자''' 사비를 모아 재료를 충당했고, 결국 학생들이 어마어마한 적자를 보았다. [44] 라틴어로 자유를 의미한다.[45] 1천원에 10개를 살 수 있으며, 사행성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4천원까지만 구매 가능했다.[46] 사진 촬영은 대체로 일찍 끝나므로 뒤풀이에 3학년들까지 와서 끼는 것도 볼 수 있다.[47] 2학년 쪽 뒤에서 줄을 못 잡은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다시 하게 됐다. [48] 2016년에는 CG효과를 넣어 '수능날씨'를 보도하였다. [49] 2014년에는 5기가, 2015년에는 6기가, 2016년에는 7기가 제작하였다.[50] 본 '이철환 작가와의 만남'은 <경기도 교육청과 경인방송이 함께하는 2014 찾아가는 독서스쿨>로 개최되었으며, 경인방송라디오 프로그램 '이상미의 뮤직닷컴' 공개방송으로 진행되었다.[51] 사실 성희성 PD가 메인이었는데, 김풍 작가가 준비를 더 많이 해서 강연을 더 많이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52] 오시면서 "이거 몰래 온 거에요." "내가 우주 이야기 같은 거 할 줄 알았어?" 같은 말들을 하고 가셨다. [53] 여담이지만 9기 입학시험에서 입학 전 나누어준 필독 도서 중 하나였던 코스모스의 목차를 찾는 문제도 나왔다. 10기에도 사피엔스의 목차 중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가 나왔다(답 : 산업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