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프레스 76
안녕? 나는 'PECS Express'의 최우수 직원! '익스프레스 76'라고 해. 만나서 정말 정말 반가워!
나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어? 엣?! 정말 미안해 사령관... 연락처는 안돼. 규정상 금지라서,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하는 걸로 하자 알았지? 어... 사령관 잠시만... 이것만 받고... -연결음-
지금하는 일? 지금은 사령관도 알다시피, 회사라 할 만한 것도 사람들에게 전달할 물품도 없으니, 우린 특성을 살려서 주로 물자 보급을 담당하고 있어. 물론~. 이 일을 하다 보면, 터무니 없는 운송을 맡을 때도 있지. 과자 박스에 가지런하게 담긴 유탄들을 본적이 있어? 정말~. 가끔씩 보면, 바이오로이드들은 무기만 왕창 들고 있는 소녀들 같다니까?
-연결음- 이제 가야 할 시간이네. 사령관? 우린 괴물 녀석들을 상대하고 있지만. 난 아직도 희망이 있다고 생각해. 부지런히 날아다니면 언젠가는 보답을 받게 되어있어. 아냐~! 이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구. 지금 우리를 봐. 마지막 인간이랑 내가 마주하고 이야기하고 있잖아?
그리고 있지? 사령관이랑 평범하게 속 얘기를 하고 있으니, 옛 생각이 나서 기분이 너무 좋아! 우리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 사령관. 그리고... 연락처는... 내가 먼저 연락할게. 대신, 다른 애들한테는 비밀이다?
1. 개요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퍼블릭 서번트 소속의 S급 기동형 지원기 바이오로이드.
2. 설명
공식 상세 설정
모티브는 화물기, 택배 기사. 그래서 '''쿠팡걸'''이라고 흔히 불린다. 아예 쿠팡 특유의 하늘색 유니폼 도색을 적용한 합성 그림이 나올 정도. 다만 이 쿠팡걸이라는 별명은 어디까지나 어감이 좋아서 붙은 별명이고 익스프레스 76의 일러스트상 복장은 아마존닷컴의 검은색, 노란색, 흰색 조합이다[1] .
공식 설정에 따르면 미국의 기업연합체인 PECS 콘소시엄 소속이기는 하지만 원래는 의외로 러시아의 일류신을 계승한 항공 기업 블라디미르사에서 만들어졌으며, 블라디미르사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불라디미르사가 PECS에 가입하였고 이후 PECS의 명의로 익스프레스 76을 출시한 것이다. 76이라는 번호 역시 러시아의 일류신에서 만든 IL-76 수송기에서 넘버링을 따온 것이다. 그럼에도 76이란 숫자가 미국에서 독립을 선언한 1776년에서 따온 숫자라 폴아웃 76에서처럼 미국의 자유와 같은 가치를 상징하는 숫자이기도 해서 PECS의 미국 쪽에서도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고 한다. 부시 플라잉 스타일로 오지에 물자를 수송하는 용도로 만들어졌지만 범용성이 좋아서 일반 택배업과 소규모 군수수송에도 쓰였다고.
개성 넘치는 퍼블릭 서번트 중에서는 평범한 축에 속하며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라 인기가 높았고 그 때문에 개인이 구매하는 경우도 많았다는 모양이며, 저항군 바이오로이드들 중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데 대사를 보면 부관직에 임명해도 기존 업무 때문에 항상 자리를 지킬 수 없을 정도로 바쁜 듯 하다.
등 뒤의 비행 유닛에는 속에 택배 상자들이 가득 담긴 크레인 파츠를 달고 있는데, 특수 터치 시의 대사와 액티브 1 사용시 묘사[2] 를 보면 이 크레인을 무기로 쓰는 것으로 보인다. 승리하면 스마트폰을 꺼내 어딘가와 통화[3] 한다. 오르카에 합류한 이후에도 배송 업무를 보며, 그리폰 외전에서 '익스프레스가 스텔스 수트를 가져다 주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유저들에게는 여러 의미로 애증의 대상이다. 나쁘지 않은 성능 및 활발한 캐릭터성 등은 호평을 받고 있지만 하필 특수 제조에서 가장 심심찮게 나오는 3대장[4] 중 하나이기 때문. 고급 모듈 100개를 털어넣었는데 익스프레스가 나오면 혈압이 끝까지 오르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일본 버전 소개영상에서 택배걸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다른 캐릭터 보다 대사가 살짝 빠르다.
3. 성능
[image]
3.1. 숙련도
3.2. 관련 영상
===# 패치노트 #===
베타 당시 이동시 버프가 다 나쁜 평가를 받아서 이동 기반이던 2패시브 택배 왔나? 때문에 좋은 캐릭터라는 평을 받지 못했지만, 정식 오픈 직전 패치에서 1패시브 발동시 적용되도록 상향받어서, 평범하게 스킬만 써도 주위 바이오로이드 아군들에게 AP 버프를 줄 수 있게 되었다.
2019년 6월 20일 패치에서 상향을 받았다. 1스킬의 경우는 행동불가 라운드 및 AP 감소 효과가 늘어났고 뒤로 미는 효과가 100% 발동이 되었으며 2스킬은 랜덤하게 적용되던 3가지 버프를 확정 버프로 바꾸는 대신 수치를 줄이고 1패시브 중첩에 따라 효과가 증대되는 것으로 바뀌어 운빨의 영향이 줄었다. 대신 낮은 확률로 2배 적용이 될 수 있으며 소모 AP 감소가 없어진다. 그리고 1패시브 중첩은 3개로 줄었으며 2패시브는 10레벨에 범위가 증가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3.3. 평가
액티브 1은 적에게 추가 피해 디버프와 1칸 밀어내는 효과가 있는데, 사용하기는 애매하다. 적을 밀어도 타입상 밀리지 않는 경우도 있고, 밀어서 손해보는 경우도 있다. 반면 액티브 2는 AP를 포함해 유용한 수치들을 버프해주는 기술이라 자동전투에서건 수동전투에서건 액티브 2가 주력. 물론 자동전투에서 액티브 2를 쓰려면 후열에 놓고 강습형 OS 등으로 스킬 사거리를 줄이는 수밖에 없다. 액티브 스킬 둘 다에 복불복적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패치 이후로는 크게 중요한 수준은 아니게 되어 큰 단점은 아니다.
T-50 PX 실키와 함께 AP 펌핑에 관해서는 최상급 성능을 보여준다. 스킬 레벨 10 기준으로 액티브 2(2.9AP)와 패시브 2(1.45AP)를 통해 한명에게 4.35AP(1레벨 3AP)를 펌핑해주면서 부가적으로 데미지 관련 버프를 주고 주위에 1.45AP(1레벨 1AP)를 공급해줄 수 있다. 패시브 대상이 2인이라면 아군에게 7.25AP(1레벨 5AP)를 공급하는 셈이다. 다른 AP펌핑 서포터와의 차별점은 대부분 2턴에 한 번 스킬을 쓸 수 있는 경쟁자들과 달리, 낮은 AP 소모 덕분에 최소 매 턴마다 액티브 2를 쓸 수 있다는 점이다.
거기에 구하기도 쉽고 해서 게임 초창기부터 소위 주유팟에 흔히 사용되었다. 딜러들에게 AP를 몰아줘서 더 많이 공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특히 초창기에 딜러로 각광받았지만 중장형이라 속도가 느렸던 AT-100 비스트헌터 등과 활용되곤 했고, 이후로도 AP 소모량이 많은 딜러들과 많이 조합되어 사용되곤 했다.
익스프레스와 마찬가지로 초반에 구하기 쉬운 기동형 지원기로서 십자로 버프를 주는 37식 다이카가 있는데, 둘다 액티브로는 비슷한 버프를 주지만, 익스프레스는 패시브로 추가적인 펌핑이 있고 액티브 스킬이 공격력, 치명, 적중 중 1개의 랜덤 추가 버프를 주면서 5AP를 소모한다. 다이카는 고정적인 사거리, 치명, 적중 추가 버프를 주면서 8AP를 소모한다. 차이점으로는 익스프레스는 스킬 만렙에서 주변 8칸에 모두 패시브 버프를 뿌리고 액티브 버프를 1명에게 줄 수 있는데 다이카는 액티브 버프를 십자로 걸어주므로 위치 잡기에 고민할 거리가 좀 더 생긴다.
육성의 경우, 익스프레스는 자체 생존성이 꽤 괜찮은 편으로 최대 25%까지 중첩되는 받는 피해 감소로 몇 대 맞아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기 때문에 방체에 투자해서 이쪽에 힘을 실어주면 된다. 지원기인 특성상 생존성을 극한까지 투자할 필요는 없어 포인트를 좀 떼어다가 적중을 200 이상으로 올릴 여유는 있으나, 애초에 익스프레스는 적을 때릴 일이 거의 없다보니 그리 필요는 없다.
4. 스킨
4.1. 한여름의 아르바이트
여름 이벤트에서 P-49 슬레이프니르의 비키니 스킨과 함께 수영복 인기투표 결과의 마지막을 장식한 스킨이다. 스킬 설명과 복장을 보면 모티브는 이쪽 업계에서 흔하게 나오는 바다의 집 아르바이트로 보인다. 이를 반영해 스킬 이펙트도 변경되는데 1스킬은 보물상자를 내던져 금화가 마구 흩어져 날리거나 보트를 던지기도 하고, 2스킬은 열대 음료를 서빙한다.
익스프레스 76에게는 첫 스킨인데, 같이 등장한 슬레이프니르의 비키니 스킨과 마찬가지로 이전 다른 캐릭터들의 수영복 스킨들 대비 심심한 수준의 디자인으로 나왔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이전 스킨들 대비이며 다른 게임과 비교하면 여전히 상당히 수위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하의는 그래도 꽤 노출도 높은 편인데 그 위에 입은 핫팬츠 때문에 가려져서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그러나 유륜 묘사조차 없이 몹시 건전하게 나와서 검열판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슬레이프니르의 스킨과는 달리, 익스프레스 76의 수영복 스킨은 포츈의 기본 스킨과 같이 땀에 절어서 속이 비쳐보이는 효과가 들어있어서 유륜 묘사가 존재하며 이 때문에 유륜 묘사를 삭제한 검열판이 존재한다. 아외의 노출도의 차이는 일절 없다.
좀 기묘한 면도 없잖아 존재하는데 잘 보면 익스프레스 76이 땀을 닦는 것의 정체는 잘 보면 탱크탑 형태의 상의이다. 즉 티에치엔의 스킨과 마찬가지로 상의를 걷어올려서 그걸로 얼굴의 땀을 닦는 모습인 것. 따라서 익스프레스 76의 스킨의 원래 모습은 '''비키니 수영복 위에 탱크탑과 핫팬츠를 입은 모습'''이며, 일러스트상에서만 잠시 바지 앞섶을 풀어놓고 상의를 걷어 올린 상태인 것인데, SD상에서는 핫팬츠는 여전히 앞섶이 풀려있는 상태이고 상의의 탱크탑은 아예 보이지도 않고 비키니 상의만 남아있다.
한편으로 원본과 마찬가지로 흰색 사이 하이 삭스를 착용하는 절대영역이 있는데 나름대로의 아이덴티티인듯. 추가로 원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오른쪽 다리 허벅지 안쪽에 점이 찍혀있는걸 볼 수 있다.
2019년 8월 30일 라이브 2D 패치가 이루어졌는데 이때 뭔가 실수를 했는지 유두가 적나라하게 나오게 되어 긴급패치로 수정되었다.
5. 대사
5.1. 기본스킨
5.2. 한여름의 아르바이트
6. 이벤트 투표 이력
7. 둘러보기
7.1. 구성원
7.2. 출시순
7.3. 전투원 일람
[1] 일본 쪽 플레이어들은 실제로 AMAZON이라고 부른다. 마침 아마존닷컴의 어원이기도 한 아마존이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전사 집단 신화로 유명하기까지 하니... --나중에 일본쪽 정식 서비스가 개시되면 시도때도 없이 제조에서 튀어나오면서 KONOZAMA란 별명이 붙을지도 모른다- 아마존닷컴이 일본 통판 업계를 꽉 쥐고 있는 만큼 그에 비례해서 배송사고도 많이 일어나는 편이라 '아마존은 OK하지 않다'라는 의미로 AMAZON + OK = AMAZONOK 라고 쓴 뒤 역순으로 뒤집어서 KONOZAMA라고 쓰면 일본어로 "성가신것, 혹은 방해되는것"이 된다(このざま)"는 말과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생겨난 일본 넷상의 밈이다. 밈으로서 쓸때는 가타카나로 コノザマ 라고 표기.[2] 하늘로 날아가더니 자동차, ATM, H빔 등을 적의 머리 위로 떨어트린다.[3] 멸망한 세상에서 어떻게 핸드폰을 사용하는지 의문이 다소 있었는데, 이는 이후 커넥터 유미가 추가되면서 해설이 되었다.[4] 나머지 둘은 불가사리, 실키. 익스프레스의 별명인 쿠팡걸과 불가사리의 별명인 뚱이를 합쳐 셋을 실뚱쿠로 묶어 부르기도 한다.[EA] 이펙트 및 애니메이션 변화[SV] 사운드 및 보이스의 추가[5] 처음에는 국어책 읽듯 이야기하지만 뒤로 갈 수록 점차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부끄러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