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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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Lycoris radiata''[1]
수선화과 상사화속의 다년초. 크론퀴스트체계로는 백합과. 학명인 종소명 radiata는 방사형이라는 의미의 라틴어이다.
꽃말은 나라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대체적으로는 죽음과 연관짓는 경우가 많아 불길한 징조의 상징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실상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한국에서는 슬픈 추억, '''죽음''', 환생, 잃어버린 기억. 일본에서는 열정, 독립, 재회, 포기, 환생, 슬픈기억, 당신만을 생각합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등 긍정적인 의미부터 부정적인 의미까지 다양하다.
2. 설명
유독성의 다년생의 구근성 식물.
보통 봄에 심어 개화시기는 9~10월인 가을에 피고, 1개월 정도 꽃이 핀다.
고창군 선운사, 영광군 불갑사, 함평군 용천사 등지에 주요 군락지가 존재한다. 산형화 순으로 6장의 꽃잎이 방사형으로 붙는다.[2] 비늘줄기에 알칼로이드[3] 를 많이 포함한 유독식물로서 잘못 먹었을 때에는 구역질이나 설사, 심할 경우에는 '''중추신경의 마비로 죽을 수도 있다.''' 한방에서는 해열, 거담, 통증완화제로 사용하였고 항암 성분도 발견되었다고 하나 주의해야 할 약재임에는 틀림없다.[4]
마치 바람개비처럼 긴 줄기 끝에 꽃만 달린 모습이 특징이다. 꽃잎이 뒤로 말리고 가장자리에 주름이 지며, 수술이 밖으로 길게 나온 모습인 꽃이 꽃줄기 끝에서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덤으로 열매를 맺지 않으며[5] 번식은 비늘줄기로 한다.[6] 원산지인 중국 양쯔강 유역에 자라는 것은 이배체라 열매를 맺을 수 있지만, 한국산은 삼배체라 열매를 맺지 못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절에서 많이 키웠는데, 꽃의 전분을 이용해 풀을 쑤어 탱화 등을 그리는 데 활용하였다. 또한 아파트 화단이나 도로변, 공원, 학교 등에 조경을 위해 심어놓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간혹 찾아볼 수 있다. 개화철에 석산이 무더기로 만개하면 꽤 화려하니 볼만하다.
일본에서는 논둑이나 물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논둑에 있을 경우에는 쥐, 두더지, 벌레 등의 밭을 망치는 동물이 그 둑에 있는 독이 싫어 도망치도록, 물가에서는 벌레를 쫓거나 땅에 묻어 사체를 동물이 쫓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 사람이 직접 심은 것이다. 두더지의 먹이인 지렁이가 석산을 싫어해서 그 주변에 살지 않아 이 꽃 근처에는 두더지가 오지 않는다고 한다.
'''상사화와는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식물이다.''' 원산지, 크기, 자생 형태, 잎의 모양, 피는 순서도 각기 다르다. 석산은 꽃→잎 순서지만 상사화는 잎 → 꽃 순서로 핀다. 둘은 모두 수선화과 상사화속이지만 종은 상사화와 석산으로 서로 다르다. 쉽게 말하자면, 석산은 상사화의 하위 개념이다. 다만 둘 다 잎과 꽃이 함께 피어있지 못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자주 상사화로 오인당하는 꽃이기도 하다.
3. 이름의 유래
명칭인 석산(石蒜)은 돌+마늘이라는 뜻이다. 같은 이유로 돌마늘이라는 명칭도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다. 구근식물이기에 비늘줄기의 외형이 마늘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라고 한다.
정식 명칭인 석산 외에도 아주 다양한 이명을 지니고 있는데, 한자 문화권인 한중일 공통으로 죽음과 관계된 이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핏빛처럼 새빨간 붉은 색상과, 먹으면 사람이 죽을수도 있는 독성을 비롯해 여러모로 죽음을 연상하기에 좋은 꽃이었기 때문인 듯. 사인화(死人花), 장례화(葬禮花), 유령화(幽靈花), 지옥화, 면도날꽃, 여우꽃, 기아화(棄兒花), 꽃무릇, 붉은가재무릇, 피안화, 노아산, 산오독, 산두초, 야산, 리코리스, 만주사화, 저승화 등의 이명이 있으며 사실상 석산보다 일본에서 부르는 이름인 피안화(彼岸花)가 더 유명해서[7] 서브컬쳐에서는 대부분 이 이름으로 쓰인다. 가을의 피안[8] 무렵에 피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하지만, 앞서 말한것처럼 피안화의 이명이 죽음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 보니 현재는 불교의 피안, 즉 저승을 상징하는 의미로 쓰인다. 이에 관련된 설화로는 일본의 텐메이 대기근 당시에 다른 모든 것을 다 먹고 독이 있어 먹지 않았던 이 꽃마저 먹은 뒤로는[9]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 지옥이 되었다고 하지만 이는 후대에 붙은 이야기로 보인다.
별명인 만주사화는 법화경 등의 불경에서 유래했다. 또한 '천상의 꽃'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서로 상반되는 점이 있다. 불교에서 말하는 만주사화는 '하얗고 부드러운 꽃'이며, 석산의 외견과는 닮은 곳을 찾을 수 없다. 만엽집에 보이는 '한 죽음의 꽃'이 석산이라는 설도 있다.[10]
4. 관련 전설
원산지인 중국의 설화다.
국적은 알 수 없으나 석산과 관련된 다른 설화도 있다.춘추전국시대, 송나라의 폭군 강왕은 막강한 군사력을 앞세워 영토를 확장하는 등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위세를 떨쳤다. 매일 밤마다 수많은 미녀들과 열락에 빠져 간언을 하는 충신들을 모조리 사형에 처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한빙이라는 신하의 아내 하(河) 씨에게 반해 그녀를 강제로 후궁으로 취했다. 한빙이 피눈물로 읍소했지만 왕은 '네 아내가 스스로 선택한 걸 어쩌리'라며 외면했다. 한빙이 왕을 원망하자 그에게 죄를 씌워 멀리 추방했고,[11]
한빙은 자결했다. 한편 남편을 그리워하던 하씨 역시 성벽 아래로 몸을 던져 자결했다. 죽은 그녀의 소맷자락에는 '왕께서는 사는 것이 행복이겠지만 저는 죽음이 행복입니다. 시체를 부디 남편과 함께 묻어주십시오.'라는 유언이 적혀있었다. 하지만 못된 왕은 합장하지 않고 오히려 두 무덤을 멀리 떨어지게 만들었다. 두 무덤 위에서 나무가 자라 큰 나무가 되더니 뿌리와 가지가 뻗어 서로 뒤엉켜 연리지가 되었고, 한 쌍의 원앙이 서로 목을 비비며 울었다. 그 후 연리지를 상사수(相思樹)라 하였다. 이 상사수에서 핀 꽃이 바로 석산이라고 한다.
옛날에 사이 좋은 오누이가 살았다. 누나가 달을 보며 걷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자, 남동생은 누나를 일으키려고 했다. 그러나 일으킬 수 없어 누나를 꼭 끌어안았다. 둘은 그 때부터 사랑의 감정이 생기기 시작해 날마다 바닷가의 돌 위에 앉아 서로를 끌어안았다. 그것을 본 오누이의 엄마는 둘을 떼어놓았다. 그러자 신은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사랑을 하는 남매를 꽃으로 환생시켰는데, 누나는 꽃이 되고 남동생은 잎이 되었다.[12]
5. 기타
- 모양이 예쁜 편인데다가 군락으로 무리지어서 꽃이 피어있을 경우 꽤 좋은 풍경 소재가 되는지라 풍경사진이나 일러스트 소재로도 꽤 인기가 있다. 특히 동양풍 일러스트에서 은근 자주 보이는 꽃. 꽃말 탓인지[13] 은근히 죽음과 관련 소재를 쓴 일러스트나 우중충한 분위기의 일러스트에도 소품이나 배경으로 그려지는데, 잎사귀는 없고 새빨간 꽃 여러 개가 뭉친 화려한 두상에 단조로운 꽃대를 지닌 특성 탓인듯.
- 텐메이 대기근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하다. 꽃에 독성이 있지만 데쳐 먹으면 섭취할 수 있어서 사람들이 닥치는 대로 뽑아 먹었기 때문이라고.
6. 매체에서
- 가면라이더 고스트 1화에서 텐쿠지 타케루가 죽고 보내진 곳에 피안화가 피어 있었다.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4번째 오프닝에서 보여주었다.[14]
- 그림자 복도의 스토리의 바탕이 되는 꽃이 석산(피안화)이다.
- 귀멸의 칼날의 최종보스 키부츠지 무잔을 도깨비로 만드는 것에 푸른 피안화가 사용됐다. 때문에 무잔은 자신이 완전한 존재가 되기 위하여 목숨을 걸고 이 푸른 피안화를 찾고 있다. 애니메이션 엔딩이나 후반부 저승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평범한 붉은 피안화도 나온다. 그런데 최종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푸른 피안화는 매우 드물게 낮에 피는 꽃이어서 태양 아래 나올 수 없는 무잔이 직접 찾을 수 없는 꽃이었다.
- 노기 와카바는 용사다의 주연인 코오리 치카게의 이미지 꽃이며 첫 SSR 이름은 석산의 꽃말 중 하나인 당신만을 생각합니다. 우에사토 히나타는 무녀다에서 하나모토 요시카가 집이 운영하는 신사에 치카게를 묻고 그 위에는 하얀 석산, 주위에는 붉은 석산을 심어두기도.
- 노래의☆왕자님♪ Shining Masterpiece Show 곡 중 리코리스의 숲(リコリスの森) 앨범 재킷에서 아이지마 세실이 들고 있는 꽃이다.
- 닌자의 왕에 등장하는 시미즈 라이메이의 오빠 라이코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다. 사실상 두 남매의 전용 배경이자 상징화.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아케미 호무라가 마녀가 됐을 때 엠블렘(포터블)과 머리에 있는 꽃(반역의 이야기)이 이 꽃이다.
- 모두의 마블에 등장하는 스타등급의 캐릭터인 아스타로트의 인게임 모션중에서 아스타로트가 들고 있는 꽃이 피안화이다. 모르는 사람들은 장미꽃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자세히 보면 피안화가 맞다.
- 도로로(만화)/애니메이션에서 도로로의 어머니가 피안화 꽃밭에서 사망했으며, 도로로에게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 단, 원작에서는 눈 속에서 동사했다.
- 도쿄 구울 애니메이션 12화에서 백합이었던 꽃이 비틀리며 석산으로 바뀐다.
- 동방 프로젝트의 지역 중 하나인 무연총에 만발해 있다는 묘사가 있다.
- 파워 디지몬(디지몬 어드벤처 02) 44화에서 마일도(오이카와 유키오)가 유괴한 아이들의 몸에 어둠의 씨앗(암흑의 씨앗)[15] 을 이식하고 머리에서 꽃을 피워내는데 그게 이 석산이다.
-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밀리 링클의 머리장식이 이 꽃이다.
- 릴리즈 더 스파이스 secret fragrance에 등장할 예정이었던 신캐 텐도 토와, 모니카 드라고미르, 소라나 드라고미르의 팀명은 만주사화(曼珠沙華)인데 이는 석산을 뜻한다.
- 배틀걸 하이스쿨의 등장인물 미사키를 상징하는 꽃이다.
- 벽람항로의 아카기를 상징하는 꽃이다. 아카기의 스토리 명도 "피안화의 사랑."
- 샤먼킹의 쿄우야마 안나의 주제 꽂이다.
- 소녀전선의 공식 심포니 콘서트의 공연명은 '인형 피안화' 이다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의 시라기쿠 호타루의 SSR에 피안화가 호타루를 둘러싸고 있다.이 캐릭터의 속성은 불행이다.
- 아이러브니키의 아샤왕국 컬렉션 중 하나인 '요괴 꽃무릇'세트는 피안화를 주제로 한 기모노 의상이다. 설명을 보면 윤회, 저승, 인연 등의 키워드가 있는걸로 보아 전설을 토대로 하는 듯.
- 은혼의 등장인물 친 피라코의 기모노에 수놓아져 있는 꽃이다.
- 이누야샤 1기 ED 영상에 등장한 꽃이기도 하다. 키쿄우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덕분인 듯.
- 인왕의 보스 중 하나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할복을 명받은 장남 노부야스의 모친, 츠키야마도노가 변한 한냐는 컷씬에서 슬피 울고 있었는데, 피눈물을 흘리면서 울고 있었고, 그 피눈물이 떨어지면서 피안화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 전국 바사라 3의 오이치 보스 스테이지인 카테가사키 수몽전에 피어있다. 전국 바사라 4의 마츠나가 히사히데 제 2 복장에 수놓은 꽃이 피안화이다.
- 지옥소녀에서 자주 나오는 꽃이 이 꽃이다. 작품에서 등장하는 거의 모든 꽃이 이거다.
- 천수의 사쿠나히메에선 1년차 농사가 끝나고 이벤트에서 돌마늘 경단이란 음식으로 언급이 된다. 상술된대로 기근이 왔을 때 먹는 최후의 수단인만큼 식사에 마실것 외에 올라갈 음식이 없으면 돌마늘 경단이 식사에 올라가게 된다. 효과도 만복도 -10 감소란, 사실상 페널티 효과만 부여된다. 사쿠나는 첫 해 벼농사를 마쳤음에도 맛있는 쌀밥 대신 돌마늘 경단이 올라오자 참았던 화가 폭발하여 접시를 내팽개치고 일행도 버리고 도망치려고 하였다.
- 카드파이트!! 뱅가드에 등장하는 유닛인 리코리스의 총사 베라 & 리코리스의 총사 사울의 상징꽃이기도 하다. 그 덕분인지 이 둘의 복장에도 피안화가 있다.
- 케야키자카46 검은양의 뮤직비디오에서 히라테 유리나가 갖고있으며, 음악방송의 무대에서도 꽃을 들고있다.
-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dml 후지바야시 스즈 보유오의중에도 만주사화라는 인술이 있다. 불붙은 슈리켄을 날리는 인술.
- 파이널 판타지 14의 야만신 츠쿠요미로 변한 요츠유와 전투시 주변에서 석산이 피어난다.
- 유희왕 VRAINS의 등장인물 도쥰 켄고가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떠났던 아버지의 무덤에 찾아갔을때 피안화를 가져갔다.
-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피아나의 일본어판 이름과 한국어판 이름의 유래가 이 꽃이다. 또한 민진과의 최종전에서 배경에 피어있는 꽃도 피안화.
- 피안화 피는 밤에
- 극장판 함대 컬렉션에서 후부키가 또 다른 자신에게 다가갈 때 이 꽃이 피어나서 꽃밭으로 바뀐다.
- Cat in the Box에서는 폐가를 탈출하기 위한 의식에 석산이 필요한데, 의식에서 필요한 물건들 중 핵심 소재라고 한다.
- Cytus 챕터 ALIVE에서 9번째 이야기에 해당되는 Buried의 심볼이 피안화 형태이다.
- Fate/Grand Order의 랜서 스카사하, 오다 노부나가, 셋쇼인 키아라의 일러스트에 이 꽃이 그려져 있다. 아사가미 후지노 3차 재림에서 입은 기모노에 그려진 꽃이 석산이다.
6.1. 음양사의 식신
피안화.
6.2. 팝픈뮤직의 수록곡
曼珠沙華.
6.3. 우타이테 마후마후의 음악
曼珠沙華[16]
[1] 학명인 리코리스는 그리스 신화에서의 여신, 네레이드 중 하나인, Lycorias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또한 감초의 영어명도 '리코리스'(Licorice)이기 때문에, 간혹 둘이 헷갈리기도 한다.[2] 꽃 하나하나의 크기가 그렇게 큰 것은 아니나 수술대와 암술대가 길고 여러 꽃이 꽃대 상단부에 뭉쳐서 나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또 커보인다.[3] 리코닌, 가란타민, 세키사닌, 호로리콜린 등[4] 일반적으로 항암 성분이 있다는 것은 독성이 있을 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한다.[5] 중국에서 들여왔던 게 3배체여서 그렇다.[6] 원산지인 중국에는 열매를 맺고 씨앗으로도 번식하는 석산산도 있다. 이런 건 꽃의 크기가 작고 1달쯤 일찍 핀다고 한다.[7] 일본어 발음으로는 '히간바나'가 된다.[8] 잡절 중 하나로 춘분, 추분을 기준으로 전후 3일을 합친 7일간을 말한다.[9] 실제로 이 꽃의 구근에 있는 독성분인 리코린은 수용성 독이라 물에 녹기 때문에 구근을 찢어 물에 충분히 씻으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렇게 하다가 독을 충분히 씻어내지 못한 상태로 먹어 사망한 경우도 있다고 하니 따라 하지 말자.[10] 기리가의 노사의 꽃의 작열하는 사람 모두가 모르는 나의 그리운 짝은...[11] 귀양에 가까워 보인다.[12] 어떤 설화에선 하늘에 있던 오누이가 이루지 못할 사랑을 하자 신이 꽃으로 환생시켜 지상으로 유배를 보냈고, 꽃(누나)와 잎(남동생)은 서로 피는 시기가 달라 영영 만나지 못하게 됐다고도 한다.[13] 석산의 꽃말 중엔 '죽음' 이 있다.[14] 오프닝 마지막 미카즈키의 눈동자에 비친다[15] 원래 서정우(이치죠우지 켄)의 몸 속에 심어져 있던 것을 복사(스캔)한 복제품.[16] 발음은 만쥬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