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배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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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ア・バレル
조커 성단에서 지상군의 주력 병기로 사용되는 '''에어 배럴'''은 영구기관인 이레이져 엔진을 원동력으로 지상과 공중을 자유자재로 누빌 수 있는 공중 전차이다. 설계에 있어 거의 전혀 공기역학적인 배려는 되어 있지 않지만 이레이져 엔진의 파워에 힘입어 그 비행 속도는 최대 마하 10에 달하며 분당 1,200발을 발사할 수 있는 가공할 위력의 속사포를 주포로 갖추고 있다.
'공중 전차'의 이름에 걸맞게 기본적으론 비행으로 이동하지만, 지표면 위에서의 호버 주행도 물론 가능하다. 조커 성단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탈것들은 기본적으로 이레이져 엔진을 원동력으로 하여 하늘에서의 비행과 땅 위에서의 호버 주행을 실시할 수 있다는 설정이기 때문. 이레이져 엔진을 탑재한 탈것이기 때문에 광의적으로는 '디그'[1] 의 일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에어 배럴이 그처럼 빠른 속도로 비행할 수 있음에도 지상에 낮게 깔려 이동하는 것은 비행하는 상태에서는 표적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에어 배럴은 차량 전방에 광학 조준을 방해하는 방해 필드를 펼치게 되는데, 이것은 적 전차에서 닿는 조준 빔을 굴절시키고 조준기 상으로는 허상을 비추게 하는 효과를 낳는다. 매우 정교한 자동 조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조커 성단의 전차라 하더라도 이 필드가 작동하는 지상에서의 명중률은 20~30% 정도까지 떨어지게 된다. 실전에서 참가하는 전차병은 서로 방해 필드를 치고 있다고 알기 때문에, 숙련된 포수라면 조준기에 나오는 데이터에 직감에 의한 보정을 더해서 사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장에서 광범위한 전자 기기에 장애를 미치는 오로라 빔(オーロラビーム)[2] 이 산포되는 탓에 이런 조건에서는 처음부터 사격통제장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육안 조준경으로 사격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런 방해 필드나 오로라 빔에 의한 편차는 거리가 가까와질수록 그 오차가 줄기 때문에 에어 배럴이 아주 가까운 수백 미터 이내에서 조우하게 되면 그때는 서로 급기동을 하며 꼬리를 물려 하는 공중전이 벌어지게 된다.
그렇지만 실전에서는 아광속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한 모터헤드가 이런 눈먼 사격에 맞을 리는 만무하며 대개의 경우 지상전의 왕자라는 에어 배럴 역시 모터헤드 앞에서는 일방적으로 학살당하게 된다. 에어 배럴이 위력을 보이는 전장은 어디까지나 모터헤드가 출동하지 않은 전역에 한하며, 부무장으로 탑재된 비랄케마 레이저 머신건을 이용해 지상 목표나 지상군에게 괴멸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이처럼 조커 성단의 에어 배럴은 전차이자 전투기, 그리고 전폭기 역할을 모두 아우르는 병기로 과거 AD세기의 전쟁터를 주름잡은 MBT의 뒤를 이어 지상전의 왕자가 되었지만, 성단 최고의 전략병기이자 구축병기인 모터헤드 앞에서는 아무 쓸모없는 무력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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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번호 Me-2
소속 : 콜러스 왕조
전고 : 3.51m
길이 : 포신 포함 18.9m(차체 12.6m)
전폭 : 5.22m (사이드 스커트 포함시 6.21m)
중량 : 72톤
출력 : 50,000,000hp
무장 : 180mm 2연장 건 런처 / 비랄케마 레이저 기관포 2문 / 레이저 기관총 3정 / S마인 발사기 1기 등
탑승인원 : 3명
작중 첫 등장한 에어 배럴은 콜러스 왕국 지상군의 주력 전차인 Me-2로, 제식 명칭은 Me-2 Type62c(c는 콜러스군 제식장비라는 뜻)다. 성단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에어 배럴 중 하나로, 콜러스를 포함하여 80개국에서 운용중이며 콜러스 이하 10여개국에서 라이센스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작중에서는 전쟁이 길어지면서 기름도 여기저기에서 새고 잔고장도 잦아지는 등, 점점 대충대충 만들어지는 차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180mm 건 런처를 2문 장비한 쌍열포에 지상에서 최고 속도는 250 km/h라고 한다. 주포는 상하 좌우로 움직이지 않는 고정포이며 차체의 자세 제어를 통해 조준과 사격을 한다. 승무원은 3명으로 구성되며, 차체 후부에 병력수송실이 있어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전차처럼 수반보병을 태우고 다닐 수도 있다. 여러모로 여유가 있는 설계이지만 그 탓인지 덩치는 작중의 에어 배럴 중에서도 꽤 대형인 편이다.
작중에서 콜러스(발란카 왕조 소속) 지상군의 리스트 대위가 MH를 격파하여 화제가 됐다. 리스트 대위는 부레이 기사단의 기습을 받고 그 날 배치된 신병(이 날 언급에 따르면 정말 오랜만에 전입온 전차병이라고 한다. 그동안 보병, 기병, 포병까지 전입왔었다고... )이었던 롯조 중사와 함께 단 둘 뿐인 생존자가 되어 하구다와의 결전에서도 그 장소에서 전장을 관찰하게 된다. 마도대전에 콜러스 왕조가 정식으로 참전, 베라국에 추가 지원군으로 트리오 기사단 36기와 1개 지상사단을 파병했을 때 재등장. 트룩 대 본부에 포신이 비춰지고 기술부대 부대원이 "오 Me2다."라는 대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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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D. 지상군의 주력 에어 배럴.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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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D. 지상군의 구축전차. 90mm 건 런처를 2문 장비하고 있으나, 전공은 대전차전보다는 보병지원이다. 생명의 물 탐색전에서는 시블의 M1에 양민학살당하는 야라레메카로 등장.
바킨 라칸제 중전차. 시블국이 운용하는 차량이 등장했다. 생김새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의 무포탑 구축전차나 소련의 무포탑 자주포와 닮았다.
보통은 에어 배럴로 맞서지만 전차가 부족하거나 대전차전 차량이 전멸하면 다른 병력의 엄호 하에 보병들이 달려들어서 대전차 빔으로 공격하는 방법밖에 없다. 에어 배럴이 여기에 대응하는 방법은 직접 반격하거나, 기병[3] 을 부르는 것이다.
エア・バレル
1. 개요
조커 성단에서 지상군의 주력 병기로 사용되는 '''에어 배럴'''은 영구기관인 이레이져 엔진을 원동력으로 지상과 공중을 자유자재로 누빌 수 있는 공중 전차이다. 설계에 있어 거의 전혀 공기역학적인 배려는 되어 있지 않지만 이레이져 엔진의 파워에 힘입어 그 비행 속도는 최대 마하 10에 달하며 분당 1,200발을 발사할 수 있는 가공할 위력의 속사포를 주포로 갖추고 있다.
'공중 전차'의 이름에 걸맞게 기본적으론 비행으로 이동하지만, 지표면 위에서의 호버 주행도 물론 가능하다. 조커 성단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탈것들은 기본적으로 이레이져 엔진을 원동력으로 하여 하늘에서의 비행과 땅 위에서의 호버 주행을 실시할 수 있다는 설정이기 때문. 이레이져 엔진을 탑재한 탈것이기 때문에 광의적으로는 '디그'[1] 의 일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2. 방해 필드(妨害フィールド)
에어 배럴이 그처럼 빠른 속도로 비행할 수 있음에도 지상에 낮게 깔려 이동하는 것은 비행하는 상태에서는 표적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에어 배럴은 차량 전방에 광학 조준을 방해하는 방해 필드를 펼치게 되는데, 이것은 적 전차에서 닿는 조준 빔을 굴절시키고 조준기 상으로는 허상을 비추게 하는 효과를 낳는다. 매우 정교한 자동 조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조커 성단의 전차라 하더라도 이 필드가 작동하는 지상에서의 명중률은 20~30% 정도까지 떨어지게 된다. 실전에서 참가하는 전차병은 서로 방해 필드를 치고 있다고 알기 때문에, 숙련된 포수라면 조준기에 나오는 데이터에 직감에 의한 보정을 더해서 사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장에서 광범위한 전자 기기에 장애를 미치는 오로라 빔(オーロラビーム)[2] 이 산포되는 탓에 이런 조건에서는 처음부터 사격통제장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육안 조준경으로 사격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런 방해 필드나 오로라 빔에 의한 편차는 거리가 가까와질수록 그 오차가 줄기 때문에 에어 배럴이 아주 가까운 수백 미터 이내에서 조우하게 되면 그때는 서로 급기동을 하며 꼬리를 물려 하는 공중전이 벌어지게 된다.
3. 화력
에어 배럴의 주포는 제대로 명중만 시킬 수 있다면 모터헤드라 하더라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실제로 매우 드물게 전차로 모터헤드를 격파한 예가 있었다. 콜러스 왕국 에어 배럴 부대의 지휘관인 리스트 대위는 Me-2 1개 중대를 일사불란하게 지휘하여 하구다의 MH 마그로의 예상 출몰 지점에 동시에 집중 사격을 가해 격파했는데 이 사건은 온 성단을 떠들썩하게 했었다. 또한 A.K.D 산하 캇셀국 출신의 전차장 유리 바슈첸코도 자신이 탑승하는 E-75에 MH 킬마크를 그려 넣고 있다.무기는 같으니까, 어쨌든 맞추면 격파할 수는 있다고. 어디까지나 맞출 수 있다면 말이지. 1초간 1200발의 속사가 되는 이 180mm건 런처로 갈겨도 스친 자국도 안나. 10대로 예측사격을 해도 그래. 결국 GTM은 GTM한테 맡길 수 밖에 없다는 거지.
그렇지만 실전에서는 아광속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한 모터헤드가 이런 눈먼 사격에 맞을 리는 만무하며 대개의 경우 지상전의 왕자라는 에어 배럴 역시 모터헤드 앞에서는 일방적으로 학살당하게 된다. 에어 배럴이 위력을 보이는 전장은 어디까지나 모터헤드가 출동하지 않은 전역에 한하며, 부무장으로 탑재된 비랄케마 레이저 머신건을 이용해 지상 목표나 지상군에게 괴멸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이처럼 조커 성단의 에어 배럴은 전차이자 전투기, 그리고 전폭기 역할을 모두 아우르는 병기로 과거 AD세기의 전쟁터를 주름잡은 MBT의 뒤를 이어 지상전의 왕자가 되었지만, 성단 최고의 전략병기이자 구축병기인 모터헤드 앞에서는 아무 쓸모없는 무력한 존재이다.
4. 작중에 등장한 에어 배럴
4.1. Me-2
[image]
형식번호 Me-2
소속 : 콜러스 왕조
전고 : 3.51m
길이 : 포신 포함 18.9m(차체 12.6m)
전폭 : 5.22m (사이드 스커트 포함시 6.21m)
중량 : 72톤
출력 : 50,000,000hp
무장 : 180mm 2연장 건 런처 / 비랄케마 레이저 기관포 2문 / 레이저 기관총 3정 / S마인 발사기 1기 등
탑승인원 : 3명
작중 첫 등장한 에어 배럴은 콜러스 왕국 지상군의 주력 전차인 Me-2로, 제식 명칭은 Me-2 Type62c(c는 콜러스군 제식장비라는 뜻)다. 성단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에어 배럴 중 하나로, 콜러스를 포함하여 80개국에서 운용중이며 콜러스 이하 10여개국에서 라이센스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작중에서는 전쟁이 길어지면서 기름도 여기저기에서 새고 잔고장도 잦아지는 등, 점점 대충대충 만들어지는 차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180mm 건 런처를 2문 장비한 쌍열포에 지상에서 최고 속도는 250 km/h라고 한다. 주포는 상하 좌우로 움직이지 않는 고정포이며 차체의 자세 제어를 통해 조준과 사격을 한다. 승무원은 3명으로 구성되며, 차체 후부에 병력수송실이 있어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전차처럼 수반보병을 태우고 다닐 수도 있다. 여러모로 여유가 있는 설계이지만 그 탓인지 덩치는 작중의 에어 배럴 중에서도 꽤 대형인 편이다.
작중에서 콜러스(발란카 왕조 소속) 지상군의 리스트 대위가 MH를 격파하여 화제가 됐다. 리스트 대위는 부레이 기사단의 기습을 받고 그 날 배치된 신병(이 날 언급에 따르면 정말 오랜만에 전입온 전차병이라고 한다. 그동안 보병, 기병, 포병까지 전입왔었다고... )이었던 롯조 중사와 함께 단 둘 뿐인 생존자가 되어 하구다와의 결전에서도 그 장소에서 전장을 관찰하게 된다. 마도대전에 콜러스 왕조가 정식으로 참전, 베라국에 추가 지원군으로 트리오 기사단 36기와 1개 지상사단을 파병했을 때 재등장. 트룩 대 본부에 포신이 비춰지고 기술부대 부대원이 "오 Me2다."라는 대사를 남겼다.
4.2. E-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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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D. 지상군의 주력 에어 배럴. 문서 참조.
4.3. E-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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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D. 지상군의 구축전차. 90mm 건 런처를 2문 장비하고 있으나, 전공은 대전차전보다는 보병지원이다. 생명의 물 탐색전에서는 시블의 M1에 양민학살당하는 야라레메카로 등장.
4.4. M1 레오파르트
바킨 라칸제 중전차. 시블국이 운용하는 차량이 등장했다. 생김새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의 무포탑 구축전차나 소련의 무포탑 자주포와 닮았다.
5. 대응
보통은 에어 배럴로 맞서지만 전차가 부족하거나 대전차전 차량이 전멸하면 다른 병력의 엄호 하에 보병들이 달려들어서 대전차 빔으로 공격하는 방법밖에 없다. 에어 배럴이 여기에 대응하는 방법은 직접 반격하거나, 기병[3] 을 부르는 것이다.
[1] 이레이져 엔진을 이용해 호버 주행과 비행을 실시하는 탈것의 총칭. 공중 자동차인 '에어카'나 공중 바이크인 '에어바이크'가 대표적이며, 광의적으로는 공중 전차인 '에어 배럴' 및 공중 장갑차인 '장갑 디그'나 모터 도리(에어 도리 포함), 우주전함을 비롯한 각종 우주선, 우주전투기 및 우주공격기, 모터헤드 등도 포함된다(모터헤드도 비전투 상황에서는 호버 주행과 비행에 의한 고속이동을 실시할 수 있으므로 역시 디그의 범주에 들어간다.). 이레이져 엔진을 탑재한 탈것 전반이 디그의 범주에 포함되므로, 결론적으로 이레이져 엔진을 탑재한 탈것은 뭐든지 디그라고 부를 수 있다. 덧붙여 조커 성단에서는 이레이져 엔진을 탑재해 날아다닐 수 있는 보병용 강화복(파워드 슈트)도 군의 제식 병기로서 운용되고 있는데, 이러한 강화복도 디그의 범주에 포함되는 지는 불명.[2] 조커 성단에서 실용화되어 쓰이고 있는 대전자전 재머의 일종이다. 대기 중에 오로라와 흡사한 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강력한 지자기 폭풍우를 발생시켜 주변의 전자기기에 기능 장애를 초래한다. 전자전 대책이 잘 되어 있는 MH의 경우라도 예외없이 혼란을 일으키지만, 파티마는 그 오차를 순간적으로 계산해낸다. 대개는 함선에 탑재되지만 아톨 ESSQ처럼 전자전에 특화된 일부 MH도 장비하는 경우가 있다.[3] 기병이라곤 해도 말 타고 다니는 전통적인 의미의 기병은 당연히 아니고, 에어 배럴과 비슷한 공중 장갑차인 '장갑 디그'를 정찰 장갑차로서 운용하는 기갑수색대이다. 즉 현대 미군의 기갑 기병대와 동일한 개념이다. 이레이져 엔진을 원동력으로 지상과 공중을 자유자재로 누비며 주포로 비랄케마 레이저 기관포를 탑재하는 공중 장갑차를 장비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 미군의 공중 기병대에 해당되는 역할도 어느 정도 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