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키라시코

 



'''엘 키라시코(L-Kilásico)'''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1. 개요
2. 첫 맞대결 (2008년 4월 8일)
3. 역대 전적[1]
4. LG와 히어로즈를 오간 선수ㆍ지도자들


1. 개요


KBO 리그의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두 팀의 더비를 일컫는 용어.
정작 해당팀 팬들은 '엘키라시코'라 불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애초에 원조는 El Clásico에서 따온 '''엘 꼴라시코'''인데, 그건 재치있는 신조어였지만, 이건 발음도 안 비슷한 걸 억지로 갖다붙인 무근본 짝퉁, 언론에서 억지 밈으로 밀어붙인 용어일뿐이다. 물론 두 팀은 치열한 명경기들이 많은 더비팀이긴 하다. 참고로 최훈 카툰에서는 '''메트로 시리즈'''라 하고 있다.
'옆집' 두산이나 '영원한 라이벌' 롯데만큼은 아니지만, 엘지와 넥센도 꽤 많이 엮인 편이다. 흥미로운 것은 두 팀이 의외로 하위권과 상위권에 지낸 시기가 겹쳐있다는 것. 엘넥한으로 같은 하위권에 묶여있던 시절도 있었고, 넥센은 지금의 한화보다 더할 수도 있을 만큼 안습이었던 팀에서 2012년부터 위상이 급격히 오르더니 그 다음해부터 4년 연속 충실하게 가을야구에 출첵을 해 줄 만큼의 강팀이 되었을 때, 엘지 역시 답이 없는 암흑기를 지나서 2013,14년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팀이 되면서, 두 팀이 2014년 가을에 만나게 되었고, 이 시기의 기자들은 신나게 '엘넥라시코'를 헤드라인에 달았다.
경기 외적으로도 같은 서울 연고의 팀, 서울 지하철 4호선을 사이에 두고 강동과 강서, 서로 반대편에 위치해 있는 팀이라는 것, 그리고 양 팀 팬들이 서로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 심하다는 것 등 때문에 엘지와 넥센은 사석에서도 꽤나 엮이는 편이다. 그리고 '''한 때 스토브리그에서 벌어지던 일''' 때문에 또 다시 엮이기도 했다.
시리즈 중 팬들간의 설전이나 신경전은 온라인상에서 자주 벌어지고 라이트한 야구팬들은 타팀에 대해 크게 증오심을 가지는 일은 없지만, 2014년의 히사영의 쥐덫사건 때문에 오프라인에서도 LG팬들의 증오심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2016년 넥센의 선수단 대거이탈과 LG의 세대교체 효과로 LG가 드디어 두 번째이자 6년만에 상대전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에 성공했다. 평소같으면 뒤집어졌을 게임을 LG가 자주 잡아내고, 8월 26일에는 넥센의 만루찬스를 4번이나 무산시켜버리면서 승리하는 등 LG가 예전처럼 일방적으로 당하는 관계는 끝나게 되었다. 그리고 2016 시즌에 드디어 넥센과의 최종 상대전적에서 10승 6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LG가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게 된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더 이상 목동야구장 경기가 없는 것'''이 꼽힌다.
그리고 2016년 준플레이오프에서 LG가 3승 1패로 넥센을 잡아내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우위를 잡았다.
2017년에도 LG가 개막전에서 LG가 넥센 상대로 스윕승을 거두고 시즌 전적 10승 1무 5패로 마감하면서 전년도에 이어 다시 넥센전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2018년 7월 20일 현재 넥센은 LG에게 2승 10패로 무너지는중이었으나[2] 8월 11일 부터 3연승하며 5승 11패로 그나마 좀 낫게 끝냈다.
2019 시즌부터 넥센 히어로즈의 메인 스폰서가 키움증권으로 바뀌고 팀명 또한 '''키움 히어로즈'''로 변경되어 더 이상 엘넥라시코라 부르지 못하게 되었다. 엘키라시코, 키엘라시코 등 더 조잡해질 바에야 다른 이름을 찾는게 나을듯.
2019 시즌은 키움 히어로즈의 9승 7패 우세로 끝나며 4년만에 히어로즈가 우세한 시즌이 되었다.
2019 시즌에도 준PO에서 만났고, 3승 1패로 키움이 승리를 거두었다. LG의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첫 패배는 덤.[3]
2020 시즌에는 키움이 LG를 상대로 2년 연속 우위를 점하면서 10승 6패로 마감했다. 그리고 시즌 최종전에서 두 팀이 나란히 패배하면서 원치 않았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다. 1차전에서 연장 13회 혈투 끝에 LG의 승리로 끝났고 키움은 포스트시즌을 하루만에 마감해야 했다.

2. 첫 맞대결 (2008년 4월 8일)


'''4월 8일, 18:30 ~ 21:37 (3시간 07분), 목동 야구장, 2,719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옥스프링
1
5
0
3
0
0
0
0
0
'''9'''
12
0
7
'''우리'''
마일영
2
0
0
0
0
1
1
0
0
'''4'''
12
0
0
LG와 히어로즈의 첫 맞대결은 2008년 4월 8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는데, 이날은 김준호[4]의 날이었다. 2번 타자로 나서서 1회에 솔로 홈런을 치고 2회에는 싹쓸이 3루타(결승타)를 치면서 LG의 승리에 큰 도움을 주었다. 4회에는 권용관과 최동수가 홈런을 치면서 히어로즈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

3. 역대 전적[5]


'''년도'''
[image] [image] [image]

'''우리-서울-넥센-키움'''
[image][image]
'''LG'''
'''상대우위'''
2008년
11승 7패 0무
7승 11패 0무
우리-서울 히어로즈[6] 우위
2009년
11승 8패 0무
8승 11패 0무
서울 히어로즈 우위
2010년
9승 10패 0무
10승 9패 0무
LG 트윈스 우위
2011년[7]
12승 7패 0무
7승 12패 0무
넥센 히어로즈 우위
2012년
13승 6패 0무
6승 13패 0무
넥센 히어로즈 우위
2013년
11승 5패 0무
5승 11패 0무
넥센 히어로즈 우위
2014년
9승 7패 0무
7승 9패 0무
넥센 히어로즈 우위
2015년
10승 6패 0무
6승 10패 0무
넥센 히어로즈 우위
2016년
6승 10패 0무
10승 6패 0무
LG 트윈스 우위
2017년
5승 10패 1무
10승 5패 1무
LG 트윈스 우위
2018년
5승 11패 0무
11승 5패 0무
LG 트윈스 우위
2019년
9승 7패 0무
7승 9패 0무
키움 히어로즈 우위
2020년
10승 6패 0무
6승 10패 0무
키움 히어로즈 우위
2021년
0승 0패
0승 0패

'''총 전적'''
'''121승 100패 1무'''
'''100승 121패 1무'''
'''키움 히어로즈 우위'''

4. LG와 히어로즈를 오간 선수ㆍ지도자들


지도자로서 옮긴 경우는 ●표시.
히어로즈의 경우는 우리, 서울, 넥센, 키움 시기를 모두 포함.
[1] 시범경기, 포스트시즌 제외[2] 심지어 그 시점까지 넥센은 잠실 LG전에서 6전 전패했다.[3] 이후 SK에게는 첫 PO 패배를 안겼다. [4] 훗날 2011년 9월 두산-한화전에서 대주자로 나섰다가 넘어져 끝내기 주루사(...)를 당한 그 선수 맞다.[5] 시범경기, 포스트시즌 제외[6] 당시 명칭으로 기술.[7] 참고로 이 시즌에 히어로즈는 꼴찌를 기록했으나 LG의 가을야구를 막은 1등 공신이었다.[8] 두산 베어스의 감독 김태형과는 동명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