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시타 카즈야
1. 개요
여친, 빌리겠습니다의 주인공. TV CM 성우는 후쿠시마 준, TVA 성우는 호리에 슌. 북미판은 알렉스 르.
2. 상세
작가 공식 설정으로 대학입학 전까지 여친 0명으로 대학 데뷔를 이루려 애쓰는데 그 패션이 기괴하다. 잔뜩 멋부려 보려고 노력하지만 염색한 머리보다는 오히려 고등학생때가 더 자연스러우며, 세련되다 못해 보기 힘든 수족관 숍에서 구입한 원포인트 셔츠들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허리엔 주체할 수 없는 화려한 파우치를 달고 있고 여자들에게 인기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칠부바지를 고수한다. 부츠는 고교때까지 한번도 신어보지 않았다 시도했는데 귀찮고 갑갑해서 가장 위쪽 끈은 묶지 않고 끈을 느슨하게 하지 않고 대충 자유롭게 신고 벗어서[1] 뒷꿈치 윗쪽엔 접힌 자국이 있다.
변변찮은 행적에 가려져서 그렇지 능력자에 금수저인데다가 외적 조건도 꽤 괜찮다. 자신의 전공을 살려 크라우드펀딩으로 영화제작을 할 때 몇 주만에 제작진을 발품 팔아 구할 정도로 인맥[2] 도 두터운 편이고 펀딩담당자에게 OK사인을 받아낼 정도로 프로듀서로서의 기획능력과 각본을 고르는 능력도 우수하다. 어쩌면 이후에는 이 때의 경험을 되살려 제작자나 프로듀서로 일하게 될지도. 게다가 본가는 물려줄 가업과 건물이 있으며[3] 아르바이트 대신 생활비로 쓰라며 100만엔을 받거나 한심한 모습을 오해한 아버지에게 한 대 맞고 20만엔을 바로 지원받는 것을 보면 카즈야는 어느 정도 있는 집안 자식이다.[4] 그리고 잘 안 드러나는 사실이지만 일본에서 도내 국립대학을 들어갔다는 것은 재수했다고는 하나 공부를 꽤 했다는 소리다. 거기다 키도 일본 남성의 평균 키를 훨씬 상회하는 177cm이다[5] . [6][7]
간헐적으로 회상독백으로 '''스스로도 모르겠다'''나 '''지금도 잘 모르겠다'''라면서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히로인들에게 지속적으로 플래그를 꽂아넣고 있다. 학창시절 고백도 해보고 이성과의 대화력이 부족한 모태솔로도 아니고 데이트 매너도 갖춰져 있는데 이성을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면 중압감과 한번 차인 경험으로 인한 자신감 부족으로 답답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것조차도 작중 히로인들에게 플래그로 꽂힌다. 마미는 자신의 삐뚤어진 내면에 대한 지적을 당한 이후 카즈야가 외적으로 광대짓을 해도 실은 렌탈여친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비하하는 것을 알고 있다. 치즈루도 렌탈여친일 뿐인 자신을 위해 위험을 스스로 자초하거나 술 게임에서 자신을 지켜주려고 일부러 벌칙을 대신 받는 모습, 영화를 제작하여 도와주려는 등 진면목을 알고 있어 렌탈 여친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 루카는 태풍이 온 날의 신사적인 태도, 스미는 카즈야가 연심없이 아예 중압감을 가지지 않고 대하니 플래그만 계속 세워지는 중...
3. 작중 행적
이 작품의 주인공. 나이는 20세로 직업은 대학생. 학과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 나나미 마미한테 고백해 사귀기 시작했지만 한 달 만에 차이게 되고, 렌탈 여친 서비스인 'Diamond'를 이용하여 미즈하라 치즈루와 엮이게 된다.
자존감이 별로라 본인을 매우 박하게 평가하는 편이지만, 타인의 장점을 솔직하고 높게 바라봐주는 성격이다. 술자리에 갔다가 전 여친이었던 마미에게 온갖 상식 밖의 험담을 듣지만 금세 잊고 그 뒤로도 웃으면서 잘 지낸다. 하지만 마미가 미즈하라의 험담을 하자 바로 정색한다. 이 때가 미즈하라를 좋아하기 이전이었던 걸 생각하면 천성인 듯하다. 적극적인 성격이 아님에도 미즈하라가 자신이 배우의 길을 걷는 것에 대해 체념하는 듯한 말을 했을 때 주위의 시선도 잊고 힘껏 격려해준다.
여느 작품의 남주들이 다 그렇듯 속은 음흉해도 천성은 착한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람으로서의 평가는 좋은 편. 하지만 어째선지 할머니나 아버지 같은 가족에게선 제구실 못하는 반푼이 취급이다. 데이트 때 마다 주변의 남자들이 여자가 아깝다고 혀를 내두르고 존재감이 없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속이 시커먼 마미가 사귀어준 것이나 루카가 반한 것,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걸 보면 미남은 아니어도 훤칠하긴 한 듯. 치즈루의 할머니는 그릇이 큰 남자라고 평가했고 야에모리는 생긴 건 평범하지만 멋진 남자라고 평가했다.
처음에는 실연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반장난 삼아 치즈루를 렌탈하지만 정말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우연이 겹치고 겹쳐[8] 주변인들에게 한 거짓말이 너무 불어나 치즈루에게 사정사정을 해서 렌탈을 지속하게 된다. 게다가 치즈루를 데리고 다니면서 마음은 마미에게 가있고 심심하면 망상을 하며 딸을 치는 등 너무 현실적으로 비루하고 찐따 같은 행적 때문에 독자들을 열불이 나게 하는 캐릭터였다.
바다 일화에서는 우연히 이치노세 모드의 치즈루와 마주쳤다가 같이 동행하게 된다. 치즈루를 데리고 다니면서 마미의 어프로치에 갈팡질팡 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키베한테 얻어맞는다. 하지만 키베가 치즈루와 단 둘이 있을 때 자기 같은 놈을 위해 치즈루를 설득하는 모습을 보고 고마움과 미안함에 숨어서 눈물을 흘린다. 그렇게 키베에게 치즈루와 같이 타라며 유람선 티켓을 받게 되고 치즈루와 같이 승선하지만 치즈루가 과로로 인한 현기증으로 바다에 떨어지게 되고 이를 목숨을 걸고 구하게 되면서 작품의 이야기가 묘하게 흘러가기 시작한다.
마미는 카즈야의 미련을 쥐고 흔들며 치즈루와 헤어지게 할 심산으로 약속을 잡았지만 카즈야는 마미와 통화중 치즈루가 바다에 빠지는 낙상사고가 발생하자 휴대폰을 집어던지고 바다에 뛰어든다. 그로 인해서 마미와의 약속이 깨지고 본인은 물을 너무 많이 먹어 호흡곤란이 와서 죽을 뻔한 위기에 처하지만 치즈루의 응급처치를 통해 살아나게 된다. 그 후 본인의 변명을 무시하는 마미를 보고 낙담하나 본인이 어느새 마미보다 치즈루를 떠올리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며 마미에 대한 감정이 사랑이 아니라 미련이였다는것을 깨달으며 마미의 그늘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50화에서는 드디어 치즈루에게 고백을 하나 싶었지만... 결국 쫄아서 변명 같지도 않은 변명을 하고 만다. 치즈루마저 순간 두근거렸는데 뭐냐면서 실망한다.
여자에게 익숙하지 않아 쑥스러움을 많이 타지만 연애감정은 확실히 하는 편이다. 치즈루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뒤로는 마미를 거의 의식하지 않으며 임시여친인 루카와 동침하게 됐을 때도 치즈루를 생각하며 마음을 확실하게 잡는다. 66화에서 치즈루의 오해를 풀려고 고민하다가 치즈루의 생일이 얼마 안 남았다는 걸 알고 사쿠라사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딱 한번 치즈루에 대한 마음을 끊어내기 위해 루카와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으나 일련의 사건으로 무마되었다. 하지만 루카의 맹공에 항상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아슬아슬한 상태를 유지 중. 루카가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이 진짜라면 거절하더라도 진지하게 마주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 중이다. 루카에게 키스를 받고도 내가 루카를 애매하게 대해서 루카가 조급해진 거라고 루카에게 죄를 지었다고 자조할 정도. 물론 독자들은 그걸 알면서 왜 그랬냐고 한탄 중.
치즈루가 할머니가 죽기 전에 자신이 배역으로 나오는 영화를 보여주고 싶다는 꿈을 오디션 불합격으로 이룰 수 없게 되자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을 모아 개인 영화를 만들자'란 제안을 한다.[9] 그리고 경영학이라는 전공을 살려 영화제작자를 하면서 '''독자들의 평가가 상승했다.''' 생각 없는 놈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전공지식을 살려서 영화제작자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치즈루도 마지막 촬영일에 고마움을 표현한다.
그렇게 영화 제작에 성공하고 상영 전 리허설 날이 되어 극장에 방문한 사유리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는데 치즈루는 한심한 자신과 아직까지 곁에 있으며 정이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며 설령 연인이 되지 않더라도 평생 지지하고 싶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그런 대화를 나눈 뒤 음료수를 사러간 치즈루를 데리러 간 짬에 할머니가 쓰러지고 병원에서 임종이 멀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달받는다. 치즈루는 기껏 만든 영화인데 결국은 보여드리게 못하게 됐다며 카즈야에게 감사를 표하고 애써 강한 척을 하지만 카즈야는 돌아가시기 전에라도 우리의 가짜 연인 사이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는 게 어떻겠냐고 한다. 카즈야는 치즈루가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거짓말을 했다는 죄책감을 지니지 않았으면 해서 한 말이었지만 치즈루는 그런 나쁜 소식을 전해봤자 무의미할 뿐이고 할머니가 너를 원망하실 지도 모른다면서 거절한다.[10]
억지로 슬픔을 참는 치즈루를 보며 병실 밖에서 고민하던 카즈야는 문자를 받고 병원을 뛰어나가고... 결국 빔 프로젝터와 노트북을 들고 병실로 찾아가 막 완성된 편집본의 영화를 틀며 자신은 바로 나와 버린다. 이로써 할머니는 임종을 맞이하기 전 잠깐이나마 손녀가 나온 영화를 볼 수 있었고 치즈루도 가족에게 배우가 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원을 어설프게나마 이루게 된다. 그리고 병원에서 밤새도록 치즈루를 기다린다. 할머니의 임종 후 치즈루가 힘에 겨운 모습을 볼 수 있었기에 '''이웃'''으로써 힘이 되어 주겠다고 하나 치즈루는 '''괜찮아'''라고 거부한다.[11]
그 후 장례식에 참여한 후 나고미 할머니에게 연인 밖에 해줄 수 없는 일이 있다는 말을 듣지만 문제는 자신들은 가짜 연인이니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한다. 그래서 한 가지 결론을 내는데 바로 다른 렌탈여친과의 상담이다. 상담하는 사람은 바로 사쿠라사와 스미다.[12]
1시간 동안 렌탈하여 짧은 조언을 기대했지만 스미는 사정을 듣고 카즈야의 고민에 전철로 카즈야의 손을 끌고 간다. 시간이 초과됐지만 렌탈고객이 아닌 '''친구'''로써 치즈루를 돕고 싶다고 직접 입으로 말하자 놀랍고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스미를 따라 바다로 가기로 한다. 바다에서 스미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웃어야 하며 아무것도 할 수는 없지만 괴로워하는 사람에게는 즐겁게 놀고 싶다는 말을 나뭇가지로 적어주고 '괴로운 마음은 알지만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데 기쁘지 않을 여자는 없을 것'''이고 '나라면 기쁠거야'라는 말을 듣고 고민만 하고 노력없이 끝내면 본말전도라는 걸 깨닫는다. 그 후 스미에게 최고의 데이트였다면서 도쿄로 돌아가자는 말로 치즈루를 생각하고 돌아간다.
아르바이트 중 쉬는 시간에 루카에게 치즈루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한다. 루카는 치즈루를 격려해주고는 싶지만 가족 일이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하다는 말을 하자 어른스럽다고 생각한다. 루카는 만약 치즈루의 입장이라면 격려 받고 싶다는 말과 자신에게 격려를 받으면 엄청나게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는 말에 그렇겠지라는 말을 하자 루카는 상황을 파악을 하고 '''치즈루는 렌탈 여친일 뿐이고 카즈야는 손님이기 때문에 격려를 받아도 소용이 없다'''고 번지수를 잘못 찾은 거라고 슬쩍 견제를 한다. 하지만 카즈야가 이미 올곧은 눈으로 결심을 하자 루카는 이번에는 일이 이렇게 되어서 말리지 않겠다고 하지만 둘의 관계는 가까워지는 일을 절대로 없을 거고 또한 자신도 유원지에 데려가 달라는 약속을 한다. 그리고 아르바이트 점장에게 알바비의 가불을 요청한다. 점장은 남자는 여자를 격려해주기 위해 살아가는 생물이라고 그걸 기억해두라는 말을 하자 그러겠다고 말하고 일을 끝마치고 돌아간 뒤 치즈루를 빌리고 멋진 데이트를 해주겠다는 다짐을 한다.
그렇게 신주쿠에서 오랜만에 위로데이트를 시작한다. 처음으로 치즈루에게 옷을 선물하고 그 어느 때 보다도 치즈루의 마음을 고려하여 에스코트하여 치즈루도 카즈야의 신사적인 모습에 기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치즈루가 저녁 식사 가게에서 할머니와 손녀가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고 숨기고 있던 조부모의 임종에 대한 슬픔이 표출된다. 카즈야는 치즈루의 상태를 눈치 채지 못하고 그렇게 저녁을 먹은 후 그동안의 바쁜 일정에 놓친 불꽃놀이를 제안한다. 치즈루하고 불꽃놀이를 하는데 방화수를 받아 돌아오는 과정에서 치즈루의 상태를 알게 되었다. 치즈루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불꽃놀이를 하지만 결국 손님은 치즈루를 위로 할 수 없다는 사실과 자신과 치즈루의 관계는 렌탈여친이라는 현실을 확실하게 자각하게 된다. 불꽃놀이가 끝나고 치즈루가 데이트에 대한 평가와 이 정도면 진짜 여자친구[13] 가 생길지 모른다는 말에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여친에 대해 말하게 된다.[14]
자신의 노력에도 치즈루는 처음 만난 순간부터 슬픔을 감추고 연기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자각하면서, 카즈야는 무언가 북받치는 감정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여친은 매우 강하고 씩씩하지만 정말 슬플 때는 울기도 하는 여자라며 정말 힘들 때 가끔은 울어도 된다고 말한다. 치즈루는 이 말을 듣고 처음에는 당혹해 하지만 이내 참던 감정이 터져 카즈야 품에 안겨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찾으며 울게 된다. 카즈야는 그런 치즈루를 차마 껴안지는 못하고 같이 울어주며 여태 보아 왔던 그 어떤 여자보다 가련하게 느껴졌다며 독백한다.
치즈루와의 데이트를 끝낸 다음 날 집에 방문한 야에모리가 한 발짝 나아갔고 이번엔 렌탈하지 않고 데이트를 할 단계라는 말에 무리라는 말과 치즈루와 자신은 렌탈 여친과 고객 사이에 불과하다고 한다. 도망치는 듯한 카즈야에게 야에모리는 '손이 많이가는 히어로'라고 평가한다.
월말의 특별상영회도 마치고 다시 연재 처음과 별 다를 바 없는 발기찬 학생으로서의 카즈야의 일상이 돌아온다. 치즈루가 렌탈여친임을 아는 친구 쿠리[15] 와 야에모리가 서로 아는 사이가 되었으며 주점에서 사이가 좋았던 치즈루의 문학부 친구인 신보와 경영학부 사사노가 커플이 되는 등 지인들의 인간관계도 변화가 있음을 알게 되고 이제는 치즈루와 렌탈여친 사이로 유지하는 것 조차 위기임을 자각하게 된다. 이제 결착과 변화가 필요함을 독백한다. 아르바이트 중 루카는 카즈야에게 치즈루가 기운을 차렸는지 묻고 이제 휴전은 끝이고 카즈야에게 온천여행을 권유한다.[16] 그리고 멀리 가자는 말에 당황하며 그래서 근처에 있는 온천에 가자고 어떻게든 설득하는데 루카를 포옹해주는 것으로 타협은 성공했고 그렇게 온천에 가서 목욕을 한 후 루카와 같이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루카를 보고는 이런 복잡한 관계에서도 연인을 즐긴다는 생각에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과 역시 나는 미즈하라를 좋아하는 것에 대해 확신해서 어떻게든 루카에게 최대한 상처를 안주면서 매듭을 지으려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치즈루에게서 문자가 날아와 당황한다.
주말에 시간이 있냐는 치즈루의 문자에 안절부절하지 못하며 결국 토요일 오전에 카페에서 만나게 된다. 치즈루가 먼저 만나자고 한 것은 처음이라 온갖 고뇌를 하다 평소와 좀 다른 치즈루가 갑자기 지난 번 렌탈 건이 프로답지 못했다며 돈을 일부 돌려주겠다는 행동에 크게 화를 내다 주위 상황을 보며 조용히 만류한다. 용무가 끝나고 헤어지려는 찰나 야에모리가 말했던 것에 대해 망상을 하다 결국 점심을 같이하자고 권유하고 치즈루도 사양하려다 야에모리와 위로데이트의 카즈야를 생각하며 받아들인다. 렌탈이 아닌 아무런 준비없이 갑자기 권유하는 바람에 식당을 수배하지만 잘 되지 않고 치즈루가 바로 눈앞에 있는 저렴한 사이제리야#로 갈 것을 권유한다. 저렴한 식당에도 어울린다고 망상하는 사이 치즈루는 글래스와인[17] 을 주문하고 점심에 술을 주문하는 치즈루에도 평소와 다른 매력을 느끼며 방심하는 사이 연거푸 들이켜 취해버린 치즈루에 기겁하고 만다. 취한 치즈루에게 휘둘린 후 치즈루가 진지하게 '''좋아하냐고 묻는다.''' 당황한 나머지 어떻게든 얼버무리고 침묵만이 흐르다 주문했던 후식이 오고 치즈루는 지금의 질문을 없던 것으로 하고 후식을 먹은 후 식당을 나온다. 아쉬워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카즈야는 치즈루에게 사유리할머니의 임종 전에 둘의 관계를 사실대로 말했는지를 묻는다. 치즈루는 결국 대답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나고미할머니에 떳떳하지 못함을 우려하자 미즈하라는 반드시 지켜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대책은 없고... 집앞 계단을 오르는 치즈루가 이전처럼 다시 렌탈여친으로의 선을 긋는 발언을 하고 여전히 자신은 고객과 이웃에 불과하다는 것을 자각하더니 갑자기 "나의 이상의 여친은 미즈하라"라고 위로데이트보다 더욱 무언가 뚫린 듯 고백을 하나 키베와 사사노, 이와후네가 와서 왜 집앞에서 혼잣말을 하냐며 물어보고... 치즈루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결국 용기를 낸 게 헛수고가 되었다고 생각하며[18] 평소의 동정라이프 상태로 사사노 무리들과 함께 술을 마신다. 술자리에서 키베에게서 마미가 나고미할머니와 같이 조언자로 키베의 실버만남 커뮤니티를 돕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월요일이 돌아오고 학교에서 마미를 만나게 된다. 마미는 우연히 나고미 할머니 계정을 찾게 되어 할머니와 어울리게 되었을 뿐 과거의 다른 것은 비밀로 하겠다는 것을 확인하고 헤어진다. 스스로 추측이 과했다고 생각하는 중 문학부 치즈루와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나중에 치즈루에게 마미에 관해 이야기 하기로 결심한다.
마미와 나고미할머니와의 관계를 통화로 확인하고 그닥 우려스러운 일은 없는 듯하여 안심하려는데 초인종이 울리고... 기다리고 있는 것은 치즈루. 치즈루의 연기동료 우미군이 파티를 여는 데 지난 개인 영화 제작을 축하하려고 치즈루뿐만 아니라 카즈야까지 초대하고 싶어한단다. 석연치 않지만 치즈루를 만날 수 있어 기대하며 파티장에 간 당일, 화려한 다른 연기자들과 본인을 비교하며 주눅들어하는 중, 여느때보다 더더욱 아름다운 자태의 치즈루가 도착하고 파티에 참석한다. 파티장에서 치즈루가 지인에게 이끌려 다른 연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그 사이 혼자 남아 이케멘들에게 둘러싸여 호랑이굴에 들어온 자신과는 달리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듯한 치즈루를 비교하며 자격지심을 키우는 사이 5분만에 치즈루가 돌아온다. 오늘은 내가 초대했으니 '''외톨이로 두지 않겠다'''며 카즈야와 식사를 시작한다.
4. 세간의 평가
2020년 현 시점에서 찬반 논란이 가장 심한 러브코미디 남주 중 하나이다. 단적인 예시로 라프텔 등지에서는 초반 행적만 보고 발암이라고 하차한다는 등 카즈야를 까는 리뷰도 심심찮게 보이는 반면,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남주가 왜 발암이라는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꽤 있다.[19][20] 그리고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응원한다는 의견도 증가하고 있다.
사실 이 작품 자체가 쑥맥인 카즈야가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주된 내용이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빛과 그림자가 명백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까일 때는 가루가 되도록 까이지만 두둔하려고 하면 끝도 없이 두둔할 수 있는 인물이다. 특히나 자위행위를 하는 묘사에 불쾌하다면서 당혹감을 표하는 독자들이 많은데 그러한 묘사조차 짝사랑하는 여성이 생겼을 때 그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상상을 하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평범한 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카즈야에 대한 평가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나오던 당시 주인공 이카리 신지가 받던 평가에서 일종의 기시감을 느끼게 한다. 신지 또한 작품 진행 시점에는 그의 인물상이 단순히 나약한 인물인가 아닌가에 대해 갑론을박이 활발하였고, 그의 '범인간적인 멘탈'이 작품을 아우르는 큰 특징이자 해당 작품만의 차별점이 되었다.[21] 다만 신지의 경우는 시간이 흐르면서 그로서는 어쩔 수 없었다는 평가[22] 로 이어지는 추세인지라 현재에는 나약하고 찌질하다는 평가는 줄어들었다.[23]
동일장르의 다른 인물들과 비교하자면 러브코미디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메종일각의 고다이 유사쿠의 2020년형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재수를 하여 대학에 들어가고 같은 건물에 조금 흠결이 있지만 진취적이고 활동적이고 매력적인 연인이 살고 있다. 친할머니와 이웃과 친구들이 연애를 지지하며 강력한 연적이 있고 스스로의 우유부단함에 외적으론 다른 여자친구들이 존재한다. 차이점이라면 급박하게 돌아가는 21세기인 만큼 가까이 살지만 그렇다고 연인과 매일 얼굴을 보는 주거형 러브코미디도 아니며 거품경제가 사라진 시대상황이라 열심히 살지 않으면 생계적 위협이 크게 작용한다. 스마트폰과 SNS의 시대이고 이런 변화에 맞게 목표를 이루는 방식이 현실적이고 세련되게 바뀌었고, 이런 문명의 이기가 때때로 긴장과 위기를 증폭시키는 역할도 한다. 또한 재수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아 대학도 좋은 곳에 가지 못하고 하는 일마다 변변치 않았던 유사쿠에 비해 카즈야는 일본에선 알아준다는 도립대생에 나름대로 일하는 능력도 있는 편.
이러나 저러나 카즈야와 이 작품 자체의 평가는 향후 카즈야의 성장과 연애 관계의 진행에 따라 달렸다.[24]
4.1. 회의론
초기에는 이견의 여지없이 독자들 사이에서 굉장히 비판을 받던 주인공이다. 한국에서만 까인다고 주장하는 팬도 있으나, 일본에서도 까인다.# 소위 하렘물 남주인공에게 호불호는 숙명이라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이 주인공에 대해서는 불호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편이었다. 워낙 호구 같은 행동을 많이 하는 탓인데, 1권만 봐도 치즈루와 첫번째 렌탈 데이트로 불편함이 느낀다는 이유로 평점1을 주고 두번째 데이트에서 대행서비스 자체를 디스하는 진상짓하거나[25] 거짓말과 돈으로 처바르는 행적을 보여준다. 극초반부에는 마미에게 홀려서 우유부단+비논리적 행동들을 했고 그런 부분에서 팬들에게 많이 까이긴 했다. 그리고 본인의 질투심에 못 이겨 치즈루를 스토킹하거나 소년지에서 보기에 경망스러운 성욕 표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추태로 판단 될 수 있는 행적을 보였다.
위기모면을 위해 밥 먹듯이 거짓말을 한다. 물론 본의 아닌 거짓말은 러브코미디 혹은 하렘물 남주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속성이고 작중에 예기치 못한 상황을 부딪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카즈야는 본인의 사정을 덮기 위해 거짓말을 한 적이 많다는 것이 문제. 가족이나 히로인들을 속이면서 죄책감은 느끼며 상황을 바로잡으려 하지만, 그러면서도 위기상황을 모면하겠답시고 계속 거짓말을 늘어놓는다는 것이 문제다. 가장 심했던 부분은 본인의 부분이 아닌 자기 할머니한테 '''루카를 허언증이라고 거짓말 했던 것.''' 그 탓에 루카는 카즈야 가족들에게 동정의 눈빛, 나쁘게 말해 아픈 아이로 비춰졌다. 치즈루와 루카가 지적하기도 했고 치즈루는 이에 열받아서 카즈야의 허벅지를 세게 꼬집기도 했다.
게다가 부모님이 내어주신 생활자금 1백만엔을 실연의 아픔을 치유한다 치고 유흥자금으로 탕진한 것도 한몫 한다. [26] 자기는 대학에 놀러 가는게 아니라며 일갈하더니 진지한 표정으로 렌탈 여친을 부르는데 부모님의 돈을 쓰고 있으니 이건 파락호 자식이나 다름 없어 보이는 것.[27] 등장인물 대다수는 이러한 주인공의 독백과 사생활을 모르기에 그냥 숙맥에 어리바리한 남자로 비춰지지만 굳이 궁금하지도 않은데 그러한 추태를 전부 다 보고 있는 독자들 입장에선 불쾌할 수 밖에 없는 것. 그리고 마지막까지 알바비를 가불 받아가면서까지 렌탈에 돈을 쓰고 말았다.
일편단심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본인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다닌다. 애초에 임시라고는 해도 여친이 있는 상태인데 치즈루까지야 허락 받았으니 그려려니 넘어가도 스미까지 만나는 건 명백한 문어발.[28]
가장 큰 비판은 치즈루와의 관계를 스스로 카즈야 쪽에서 렌탈로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29] 치즈루가 카즈야를 손님이 아닌 이웃이자 친구로 대하겠다고 선언한지 100화 가까이 지났고 정작 치즈루는 카즈야에게 용무가 있으면 딱히 렌탈이 아니어도 선뜻 다가오는데[30] 카즈야 본인이 스스로 앞서 말한 본인이 치즈루에게 모자라단 의식을 버리지 못해 '''렌탈이 아니면 치즈루가 나 같은걸 만나 줄 리가 없다.'''라는 발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 정신적으로 성장한 것처럼 보이는 데도 치즈루를 위로하기 위해서 월급까지 가불[31] 받아가며 렌탈을 하는데, 이를 본 독자들의 반응은 '''"굳이 렌탈을 하지 않아도 지금의 카즈야는 치즈루에게 먼저 다가가 위로를 해줄 수 있지 않아?"'''였다.
그리고 '''현실적이라는 남주가 미소녀 하렘을 구축한 것은 역설적으로 제일 비현실적인 부분이다.''' 카즈야의 성격과 행동이 다른 남주들에 비해 현실적이란 것이지 수많은 여자랑 우연으로 얽히며 플래그를 꽂고 다니는 게 현실적이란 건 절대 아니다. 특히 2010년대 후반의 러브 코미디 남자주인공은 대체로 한 두 부분을 제외하면 엄친아 스펙의[32][33] 캐릭터가 많이 발견되기에 더 비교된다.[34]
애초에 카즈야가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하는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많다. 작가피셜 어리광의 집대성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러브 코미디의 일반적인 주인공들과는 정반대의 의미에서 비현실적인 캐릭터라 왜 굳이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꽤 있다. 굳이 카즈야를 현실로 대입하자면 꽤 좋은 스펙을 가진 남자가 여러가지 연애 문제로 장기간 다소 찌질하게 행동하고 있는 유형이다. 고스펙의 남자, 장기간 연애 문제로 찌질하게 행동하는 남자로 나눠서 보면 현실적일 수 있으나 그 2가지를 합쳐놓고 보면 현실과 간극이 생겨버리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카즈야의 자기비하적 성향이 치즈루와의 관계 진전을 더디게 하는데 크게 한 몫 하였다. 단지 카즈야의 추태때문에 치즈루가 거리를 느낀 것이 아니라, 카즈야 본인의 자기비하로 인해 '나랑 미즈하라가 연인 관계라는 것은 하늘이 무너져도 없는 일이니까' (106화) 같은 발언을 쉽게 뱉으며 본인 스스로 치즈루가 다가가는 것을 한 발짝 늦추게 했다는 것. 이는 치즈루 또한 '카즈야는 나를 렌탈여친으로 대하고 있을 뿐 진심으로 좋아할 리 없잖아' 라고 생각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4.1.1. 원인
사실 주인공이 호구나 찐따라고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작중 쓸데없이 많이 등장하는 자기 비하와 얼토당토 않는 망상[35] 때문이다. 심각한 상황에서도 여성의 다리와 가슴골에서 눈을 못 떼고 허튼 상상을 하며[36] , 비록 생긴 건 평범해도[37] 주변인들 모두 그의 성실함과 열정만큼은 높게 평가하고 그 면모에 반한 사람도 있는데 항상 '나 같은 찐따는 안돼'라는 패배자 의식을 깔고 들어가기에 치즈루와의 관계도 요원하기 때문.초반부 마미에 대해서 지나친 집착에서 벗어난 뒤로는 치즈루에게 연연하나 남자답게 확실하게 무언가를 하는 면이 거의 없다는것 또한 마이너스 포인트. 할머니들에게 오해를 풀려고 하다가도 후환이 두려워 계속 거짓말을 하고 이러다 루카를 거짓말로 팔고 치즈루를 돈으로 산다 이러는 점만 봐도 장점이 있어도 이런 점만으로도 다 묻혀버리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카즈야의 볼썽사나움은 작가가 기획 단계에서 의도한 것이기도 하다. 독자들이 성토하는 반응도 이미 예상한 것으로 보이는데, 5권 후기에서 작가가 스스로 "알고 계시겠지만, 주인공(저)이 '''우유부단한 쓰레기 인간'''(저)인지라, '''이 세상의 '어리광'을 전부 모은 듯한 인간성'''(저)의 소유자입니다." 라고 말할 정도로, 카즈야의 잉여로움은 작가 오피셜(...)이다. 그리고 그 성격의 모델은 작가 본인이라나.[38]
즉, 한없이 쓸모없는 인간같은 행적과는 다르게 현실적인 면에서 무능하고 노력조차 안하는 주인공은 절대 아니지만 주인공의 행동이 너무 비굴하다 보니 호감 형성이 힘든데, 그 와중에도 히로인 후보들이랑 플래그는 차곡차곡 쌓아가니 히로인들이 아깝다는 인상들이 독자들에게 남으면서 절로 '''주인공에 대한 비호감'''으로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4.2. 옹호론
너무 지나치게 까인다는 동정론도 분명 존재한다. 꿈 가득 안고 캠퍼스라이프 시작해서 여친까지 사귀는데 성공했건만, 1달도 안 되어서 제대로 이유도 모르고 차여서 멘붕하고, 돈도 많겠다[39] 재미삼아 속는 셈치고 렌탈여친 같은 걸 했다가 이상형과 만나고 그러는 와중에 할머니가 쓰러지고 병원에 갔더니 양가 할머니에게 들키고 게다가 그 사람이 바로 아파트 옆집에다가 같은 대학교인 등등... 너무 비현실적으로 일이 꼬이긴 하지만 20살 어수룩한 청년에게는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 거기에 루카에게 렌탈여친 관계를 들키고 마는데 갑자기 난데없이 본인을 적극적으로 어프로치하고 마미는 카즈야는 모르고 있지만 본인이 직접 스스로 카즈야를 차버렸는데도 치즈루과 카즈야의 관계를 보고 갑자기 질투가 나서 어떻게든 관계를 끊어버리려고 벼르고 있고 스미는 또 치즈루의 부탁으로 생긴 다른 렌탈여친으로 여러모로 미숙한 부분이 있어서 챙겨야 하는 등 상황이 뒤죽박죽 꼬인 상태다. 그리고 그의 찌질한 면모 조차 '''카즈야의 문제점과 정 반대인 문제점을 갖고 있는''' 사에카노의 아키 토모야와 비교를 하면 카즈야는 그나마 속 깊은 인물로 보이기도 한다.[40]
거짓말이 심한 면모는 그나마 작품이 진행될수록 나아지고 있긴 하다. 연재 2년차 즈음 부터는 거짓말을 하는 게 상당히 없어졌다. 생일 잔치 에피소드 때 본인의 지속적인 거짓말로 인해 사단이 난 것에 대해 본인이 집안으로부터 '''의절당할 것 까지 감수하고서라도'''[41] 할머니에게 진실을 밝히려고 했던 것이 그 증거.[42] 더구나 카즈야가 그 동안 처했던 상황을 보면 이해가 되는게 작중에 너무나 돌발상황이 많은 나머지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도 컸으며 나중엔 치즈루가 렌탈여친이라고 들켜 비난받지 않게 하기 위해 애를 쓰는 것도 있다.[43]
카즈야 본인이 스스로 앞서 말한 본인이 치즈루에게 모자라단 의식을 버리지 못해 렌탈이 아니면 치즈루가 나 같은 걸 만나줄리가 없다고 소극적으로 대하는 것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다. 우선 카즈야는 마미에게 불과 한달도 안되어 상대방의 외도가 원인으로 실연당하는 트라우마가 있기에 치즈루에게 실연당할까봐 두려워하는 것도 있으며 여태까지 여자와 제대로 사귄 경험도 없는데다가 주변조차 치즈루와 사귀는 것은 본인에게 과분하다는 분위기로 되어가고 있으니 당연히 의기소침 할 수 밖에 없다. 즉 카즈야는 렌탈이라는 방법으로 마음을 바로 잡으며 조금씩 치즈루 앞으로 전진하고 있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작 중 히로인들이 카즈야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은 꽤나 개연성 있게 그려지고 있다. 내내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치즈루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노력하거나, 친구의 여친인 루카를 다치게 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는 등 마냥 못난 모습만 보이는 아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들은 여타 하렘물과는 다르게 나름 점차적으로, 납득할 만하게 전개된다.[44]
종합적으로 보면 하렘(?) 러브코미디물의 주인공들 중 '''가장 평범한 멘탈을 가진 주인공'''이라는 평가가 가능하다. 차마 밖에서 말하지 못할 짝사랑하는 남성의 추태와 망상을 매우 다채롭게 보여주고 있으며 그러한 궁상맞고 찌질한 모습 뿐만 아니라 비현실적으로 특별하지도 않으면서 할 땐 하는 남자다운 모습으로 히로인들을 함락시키고 있기 때문, 대표적인 클리셰인 '평범한 척 하는 주인공'이나 '아무것도 없는데 이상하게 여자들이 끌리는' 페로몬형 주인공도 아니니...[45]
그리고 치즈루와의 관계를 스스로 카즈야 쪽에서 렌탈로 지속하고 있다는 비판 또한 반론이 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관계는 전부 치즈루를 렌탈했기 때문에 시작했으며 그 후로도 계속 렌탈을 지속하며 지금까지의 관계로 진전되었다. 만약 처음 렌탈한 이후로 렌탈을 하지 않았으면 관계가 이렇게까지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영화의 제작조차 지금까지 렌탈을 하면서 치즈루에게 많은 민폐[46] 를 끼쳤으며 그럼에도 치즈루가 힘들 때 자신은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도와 줄 방법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한 것이었다. 갑자기 렌탈하지 않고 만나는 것은 부담감이 클 것이며 정말 친한 사이라고 한들 데이트 신청을 하는 것에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데 사실상 렌탈이라는 수단은 카즈야에게 치즈루와 단 둘이 있을 시간을 벌기위한 아주 좋은 수단이라는 것. 치즈루를 격려하기 위해서 데이트를 했는데[47] 너무 카즈야가 안절부절 못하자 치즈루 또한 오늘은 연인이기 때문에 사양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격려하는 말이기는 하지만 자신과의 관계는 렌탈로 이어져 있다는 걸 의미한다.[48]
마음만은 치즈루 일편단심[49] 이다.[52] 다른 여자들과 엮이는 경우도 일방적으로 사건을 만드는 루카가 아닌 이상 전부 치즈루와 관련된 일이다. 즉 비록 자라난 환경 때문에 자존감은 낮고 주변 분위기에 의기소침 하더라도 거기에 굴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며 성장하고 노력하는 끈기를 가지고 있으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몸을 던지는 남자라는 점이라는 강점을 가진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겠다.[53]
여기서 중요한건 '''카즈야의 행동양식이나 마음가짐이 현실에 으레 있을법한 서투르고 쑥맥인 20대 초년생 같다는 것이지''', '''찌질하다기엔 고스펙인 점, 연예인 급 미인이 자꾸 꼬이는 점, 답답할 정도로 비굴하게 행동하는 점과 이 모든게 맞물린 상황이 현실적이란게 아니다.''' 만약 카즈야가 현실에서 자주 언급되는 찐따남처럼 외모와 학력도 형편없는데 눈치없이 껄덕거리기만 하며 여자들에게 추파를 던지고 돈믿고 노력도 안하는 놈이였다면 애초에 이 만화가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4.3. 총평
종합적으로, 부모님의 그늘을 벗어나 이제 막 자립하여 살기 시작함과 동시에 이성에게 다가가는 것이 서투른 남자의 빛과 그림자를 제대로 보여주는 주인공이 바로 키노시타 카즈야라고 볼 수 있겠다. 그는 대학 입학 이전에는 이성 경험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자신을 애지중지 키우던 부모님과 조모 덕에 큰 어려움 없이 삶을 영위할 수 있었으며, 대학을 입학할 때에는 핑크빛 캠퍼스 생활만을 그리며 대학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는 자취든 연애든, 너무나도 새로운 것이었고, 결국 작품 초기에는 자립하고 나서도 부모님의 그늘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함과 동시에 처음으로 한 연애는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이는 카즈야의 자신에 대한 지나칠 정도의 자기비하로 이어지고, 작품 초기에 그가 보일 수 많은 추태의 원인이 된다.[54]
그럼에도 불구하고, 렌탈여친 다이아몬드를 통해 미즈하라 치즈루를 만난 것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일을 겪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면서, 그는 성장도 하게 된다. 부족한 돈을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자신의 능력을 살려 치즈루의 장래를 돕는 등 작중초기와 달리 독립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일삼던 초기와는 다르게 이제는 치즈루에 대한 감정 외에는 솔직해지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 비록 그의 시작은 상당히 미숙하였고 보는 사람에 따라 눈살이 찌푸려지는 행적들도 꽤 있었지만, 그래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실연에 의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지금까지 안일하게 살아온 것을 초월하여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평범과 어리광을 대변하듯 치즈루와 우연으로 옆집에 같은 대학교를 다닌다는 설정을 빼고는 만화적인 장치가 드문 캐릭터이기도 하다. 물려줄 가업이 있는 번듯한 집안의 자제라는건 심심하면 별장을 두고 집사와 운전사를 데리고 다니는 재벌2세가 허다하게 나오는 일본 서브컬쳐에서 그렇게 특별한 수준도 아닌데다가 주인공을 보좌하는 우인 포지션은 전부 남성으로 소꿉친구 히로인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여태 주류 작품에서 묘사되던 먼치킨스럽게 과장된 남성도 아니며 말도 안되게 소심하고 눈치도 없는데 잘생겼단 설정으로 히로인이 꼬이는 스타일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선과 연애노선도 작위적이고 만화적인 설정이 판치는 남성향 로맨스물 치고 현실적인 편이다.
물론 이는 치즈루 한정으로 루카같은 흔한 메가데레 캐릭터나 스미같은 도짓코 소심녀 포지션의 히로인들과도 엮이긴 한다. 하지만 치즈루와의 관계는 철저하게 본인의 노력에 대한 결과로 술자리에서 벌주를 대신 마셔주거나 생일날 별것아니지만 진심어린 선물을 건네는 등 큼지막한 사건과 더불어 사소한 계기를 쌓아올려 만든것이다. 그것이 여성을 사로잡는 수완가의 모습이나 드라마틱한 사건을 몰고다니는 여타 작품의 남주와는 달리 연애에 서투른 쑥맥이나 할만한 현실적인 일이기에 보기에따라 찌질하고 한심해 보이기도 하지만 귀엽고 애처로워 보이기도 한다.
결국 카즈야는 이제 막 부모님의 그늘을 벗어나고 성인이 된 대학 초년생들의 모습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겠다. 물론 대학 초년생들이 모두 그와 같은 행보를 보이는 것은 아니겠으나, 공부만 잘 하고 학교만 잘 다니면 되었던 고등학교 때 까지와는 다르게 모든 것이 새로운 대학 생활 속에서 어린 학생들이 보여줄 수 있는 미숙한 모습들 중 일부가 바로 카즈야의 모습이라는 것. 이러한 미숙한 그의 모습이 완성된 주인공들을 봐오던 많은 독자들에게는 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현실감도 있는 주인공이기에 옹호도 꽤 받는다. 어떻게 보면 독자들에게는 애증인 셈. 따라서 카즈야를 욕하고 말고는 이러한 답답한 행태도 나름대로 주인공의 성장드라마라고 보고 즐길수 있는지, 혹은 속시원한 전개의 남성향 로맨스물을 원하는지 독자의 성향에 달린 것이다.
이렇게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주인공이기에 카즈야를 옹호하는 팬들은 카즈야를 비난하는 팬들에게 현실에서 카즈야의 노력에 반도 못하는 놈들이 그저 히로인이랑 섹스하는 비현실적인 뽕빨물을 바라는 것이라며 욕하며 그 반대는 지같은 남주를 보니까 동질감을 느껴서 어떻게든 옹호를 한다면서 깐다. 그리고 이는 치즈루를 걸레라고 매도하며 혀를 내두르는 독자들과 그깟 알바하는게 뭐가 대수냐며 옹호하는 팬들과도 거의 똑같은 양상을 보인다. 근데 정작 욕하면서도 보는 독자들과 이 작품의 인기를 생각하면 양측 다 카즈야에게 적지않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방증일지도.
작품 진행 과정에서 드러나는 카즈야의 이러한 '범인간적인 멘탈'은, 렌탈여친이라는 작품이 타 러브코미디물과 갖는 차별성이 된다. 그가 미숙함과 동시에 평범한 멘탈을 지닌 주인공이기에, 작품이 이전의 작품들과는 다른 전개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큰 영향을 미친 셈. 어떻게 보면 키노시타 카즈야라는 인물은 '여친, 빌리겠습니다'라는 작품 그 자체인 것.
또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작품 구성상 카즈야가 대외적으로는 어떠한 평가를 받는지 알기 힘들다.[55] 작품 내에선 굳이 보거나 알지 않아도 될 카즈야의 일거수일투족과 내면이 전부 드러나는데[56] , 이는 오히려 독자들이 카즈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렵게 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 작중 드러나는 카즈야의 추한 행태나 생각을 보며 독자들은 찌질하다는 평가를 내리나, 그것은 독자들이 그의 면면을 전부 다 들여볼 수 있기 때문에 내릴 수 있는 평가이며, 그가 학교 내에서와 같이 대외적으로도 평소에 그렇게 행동하고 다니는지 알기 힘들고, 타인들은 그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말을 하지 않는 이상 당연히 모른다. 즉, 이러한 일면들을 잘 모르는 제 3자의 관점에서는 그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
비록 시작부터 비호감으로 인식을 자리잡았고 상황이 꼬이긴 했지만 타 작품 인물들처럼 처음에는 평가가 좋지 않아도 작품이 진행되면서 재평가 받거나 평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니 본인이 어떻게 성장하고 각성되면 독자들의 시선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으니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며 카즈야가 어떻게 작중에 성장하고 나아가는 행동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5. 기타
패션 테러리스트 기질이 있다. 펀딩 담당자를 만날때나 기합을 넣을때는 세미정장이나 자켓을 입어 멀끔한 모습도 보여줬는데 정작 여자친구랑 놀거나 치즈루를 만나는 평소에는 이상한 무늬가 그려진 편한 티셔츠나 추울땐 패딩만 입고 다닌다. 한국처럼 남중-남고 테크도 아니고 문과남이라 이성과의 대화나 데이트 매너가 부족한 것도 아닌데 옷차림은 전형적인 안 꾸미는 남자의 패션에 가깝다. 친구 키베만 봐도 주인공보다 패션센스가 아주 좋다.
해양생물과 열대어 등에 관심이 엄청 많다. 그래서인지 데이트 코스엔 꼭 수족관을 넣는다. 치즈루가 디스커스가 그려진 핸드폰 케이스를 선물했을 때 기뻐하는 장면이 있고, 방에서 츳코미를 거는 폐어로 보이는 물고기를 키우고 있으며, 이 외에도 찬나[57] 도 키우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야에모리 미니를 제외하곤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 같다. 언젠간 렌탈여친을 그만 둘 치즈루와 그런 자신의 입장을 도마 위의 생선으로 표현하는 등 본인 자체가 물고기나라 사람.
작중 소꿉친구인 키베가 언급한 어린 시절 카즈야가 나팔꽃으로 알고 히비스커스[58] 를 키웠는데 이를 보고 키베는 카즈야가 바보처럼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평가하였으며 어떻게 보면 작중에 치즈루를 포기하지 않고 알바비까지 지불하면서 렌탈하면서 만나려는 이유와 나중에 지금까지 치즈루와 만나면서 정성스럽게 관계를 이어가면서 나중에 관계가 맺어지는 결말의 암시라는 의견이 있다.[59]
작품의 호불호와는 별개로 이런 카즈야의 렌탈식 연애관계는 향후 러브코미디물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추측하는 독자들도 있다.[60] 특정 소재를 다룬 작품이 히트를 치면 아류, 파생작이 우후죽순으로 나오는 현대 일본 서브컬쳐 특성상 아주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다.[61]
틱톡이나 유튜브 등등 밈으로 원작에서 처음엔 마미로 그후에는 치즈루로 자위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자위용 사진이나 남자의 성욕 등을 표하는 밈에서 자주 쓰여지고 있다. 남성향 러브코메디는 셀수도 없이 많지만 작중 인물들 주인공이 누군가를 딸감으로 써서 작중에 직설적인 표현으로 나타내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어서 그런듯. 물론 레딧에서나# 유튜브에서의 기본적인 카즈야에 대한 평가는 Simp.
5.1. 데이트 내역
작중 카즈야가 여자친구들과 방문한 데이트의 장소 일람. 의외로 입장비부터 숨막히는 곳들도 있다. 확인되지 않은 1~2천엔 수준 입장료나 교통비 식비 등은 제외.
렌탈 데이트 외로는 마미가 미즈하라를 렌탈하고 방문한 카즈야가 아르바이트하는 카라오케 점포[84] 나 프라이버시모드의 이치노세와 만난 시노부야 이타바시구#지점 등이 있다.
작중 카즈야의 예금잔고가 2017년 4월 100만엔, 2018년 1월부터 아르바이트로 월 10만엔, 방세 및 생활비로 월 5~6만엔을 썼다는 가정하면 2018년 9월까지 생활비로 약 100만엔이 지출되고 아르바이트 총수입 100만엔[85] 정도로 볼 수 있다. 생활비가 다소 적은 것은 작중 묘사됐지만 수건에도 나고미 주점 로고가 있는 것으로 봐선 고정적으로 비용이 드는 어항이나 사료같은 것조차 본가 편의점에서 적당히 조달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마미와 사귀는 동안 1개월 약 12만엔[86] . 미즈하라와는 위로데이트 전까지 약 30만엔(식비 입장료 제외[87] ), 루카와는 15만엔[88] , 스미와는 6만엔 정도[89] 비용이 확인되었다. 이치노세를 위한 영화제작에 수수료만큼 빠진 30만엔 을 개인 돈을 들인 것까지 합쳐서 치즈루에 60만엔이상 투입[90] 했음을 알 수 있다.
렌탈여친에게 값비싼 것을 사줄리도 만무하니(작중 '''스마트한 데이트'''로 표현) 의외로 기간에 비해 전재산을 넣거나 한 것은 아니다. 사실 성인남녀가 1년을 넘게 만났는데 남자가 부담한 데이트 비용이 300만원[91] 언저리라는것은 대학생치곤 부담스럽지만 그렇게 많은 비용도 아니다. 물론 이들은 연애가 아니라 그저 돈으로 이루어진 사이란 것이지만.. 오히려 마미가 첫 데이트를 디즈니랜드로 잡거나 카즈야가 주점에서 전철이 끊길 때까지 죽치고 있는 그 한달 간 헛물 켠 돈이 큰 편. 오히려 렌탈여친으로써 편견적으로 돈을 뜯어낼 것으로 보이는 치즈루가 1박에 1만엔 정도인 호캉스에 진짜 여친이랑 오면 좋은 곳이라고 평할 정도이며 영화나 볼더링같은 가난한 커플이라도 부담없이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곳을 더 좋아한다. 루카는 학생 신분이라 주로 외식비가 들었으며 돌발행동인 러브호텔이나 생일날 호텔 뷔페식 덕에 의외로 비용이 발생했다. 스미는 렌탈 여친인데도 불구하고 카즈야를 이성으로 좋아해서 오히려 자기 돈을 퍼서 사주고 있어서 오히려 비현실적.
계산하지 않고 무조건 비판하는 '''100만엔을 치즈루에''' 박지는 않았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후 집세와 생활비를 제외하고 4만엔정도의 여유가 발생한다. 렌탈여친 비용으로 30만엔 이상, 영화제작의 프로듀서로써 30만엔 이상 투자[92] 했으며 1학년 시기에 헛되게 렌탈비로 쓴 돈 만큼을 이젠 여자친구의 꿈을 이루어주게 해주는 비용으로 전환한 점은 주인공이 확실히 성장했음을 의미한다.
학비는... 도립대 학비[93] 를 그 할머니나 아버지가 카즈야에게 지울리가 없다.[94]
[1] 21세 생일날 본가에서 부츠를 대충 벗다가 하루미에게 지적당하였었고, 영화제작을 위한 카즈야 집에서의 여친들과의 회의에서 현관에 카즈야 부츠만 비뚤어지게 놓여져있다.[2] 크라우드 펀딩액수와 20명 정도의 제작진 수와 촬영기간을 생각하면 열정페이나 다름 없지만 만화의 설정이니까...[3] 루카는 본가가 매우 큰 집이라고 놀라워 했다.[4] 이 외에도 할머니가 입원 중 포켓와이파이를 개통하거나 모바일게임 캐릭터가 치즈루를 닮았다고 3만엔을 과금하는 등 씀씀이가 평범한 노년층의 수준을 넘어선다.[5] 일러스트 상으로 렌탈여친모드의 치즈루와 비교해도 머리 하나보다 조금 덜 차이나는 수준. 하지만 변변찮은 모습을 보일 때가 대부분이고 그럴 때마다 얼굴을 납작하게 표현해서 프로필을 보기 전까진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6] 카즈야가 크게 꿀리는게 없음에도 지금과 같은 성격이 된 것은 집안 환경에 기인한다. 늦둥이인데다가 외동인 카즈야는 어린 시절부터 돈 많은 할머니와 부모님에 의해 귀하고 애지중지하게 키워져서 이전까지 인생에서 큰 어려움을 겪은 적이 없었다보니 자립하게 된 현 시점에서는 굉장히 한심하게 되어버린 셈. 이는 치즈루의 가정 상황과는 완벽하게 대조적이다.[7] 실제로 독자, 시청자들이 이 찌질한 모습에 일단 욕은 했지만 뒤늦게 이 어마어마한 배경을 보고 절망하기 부지기수. 키조차 한국인 평균을 상회하니 성격말곤 카즈야가 어지간히 조건 좋은 인물인 것이 맞다. 마미가 그냥 아무나 사귀자는 마인드였다고는 해도 괜히 카즈야를 고른 것이 아니다.[8] 렌탈 데이트 도중 할머니가 쓰러지져서 얼떨결에 치즈루를 데리고 병원에 달려갔더니 치즈루 할머니도 같은 병원에 입원중, 알고보니 같은 대학교, 알고보니 바로 옆 방..[9] 카즈야의 할머니가 쓰러지고 카즈야 중심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스토리가 치즈루의 할머니가 쓰러진 시점에서 카즈야는 조력자로 변경된다[10] 하지만 작중 묘사로 볼 때 할머니는 사실 카즈야와 치즈루의 관계를 넌지시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카즈야와 단 둘이 있을 때 치즈루에 대한 카즈야의 마음을 확인했으며 치즈루에게 너는 카즈야를 좋아하는 게 맞다며 좋은 남자를 놓치지 말라고 충고를 해주었다.[11] 안타깝게도 카즈야는 이때까지도 스스로 자신이 치즈루라는 씩씩한 렌탈여친에 어울리는 남자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치즈루가 렌탈여친이 아닌 바라고 있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여자친구로써의 행동을 했을 때도 스스로 렌탈료를 계산해서 주거나 렌탈여친은 원래 그런 일도 한다라는 핑계로 진심을 무의식적으로 회피하고 있었다.[12] 카즈야는 자신의 고민을 스미한테 털어놓은 적이 있으며 덕분에 크라우드펀드로 영화를 제작하는 것을 생각해 낼 수 있었다.[13] 작중 치즈루가 이 표현을 많이 하는데 스스로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바램이다[14] 미래의 시점의 카즈야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아직도 모른다고 말하는데 결국 자신이 치즈루를 단순히 좋아하는 그 이상의 단계라는 것을 자각한다.[15] 바다에 5번 놀러 가서 아예 흑인이 되었다.[16] 작년에도 개강하고 그 주말에 카즈야의 할아버지 기일이라고 카즈야와 치즈루의 가족여행으로 온천에 갔었다.[17] 한잔 100ml 100엔[18] 치즈루는 모두 들어버렸고 위로데이트 때 이상으로 또 무너졌다[19] 두 의견의 공감수는 비슷하다. 카즈야를 보는 관점이 꽤 다양함을 알 수 있는 부분.[20] 영미권 팬들보다 본토와 한국을 포함한 동양권 팬들이 비판하는 성향이 강한편이다. 카즈야의 행동이 찌질해서 싫다 라는 부분은 전반적으로 같지만, 특히 한국 쪽에서 더욱 강하게 비판받는 것은 렌탈 여친이라는 것을 '유사 성매매'로 보는 인식이 짙기 때문이다. 물론 일본쪽도 렌탈 여친을 좋게 보는 것은 아니나, 적어도 우리나라처럼 불법에 가까운 무언가 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 영미권 팬들은 카즈야의 연애전선을 호의적으로 본다기보단 '''상상도 못한 이상한 무언가'''로 보기 때문에 오히려 신기하게 보는 듯 하다. 정작 영미권에서는 동양권 비해 마미를 상당히 안 좋게 보는 것과 큰 대비가 된다.[21] 차이점이라면 카즈야와는 달리 신지가 처한 상황은 지구 멸망 직전의 아포칼립스 상태로, 명백히 암울함 그 자체였다는 것 정도. 또한 주변 인물의 차이 또한 존재한다.[22] 일본이나 한국이나 90년대 부터 2000년까지 부모의 사랑을 못받는 아이가 어떤 성격이나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지는 지금에 와서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게다가 서양에서는 일부 신지를 보면 자기와 너무 닮아서 볼때마다 괴롭다 라는 의견도 있는데다 메카닉물 2000년대 중초반의 내성적인 주인공들의 심리등 부각되며 찌질한게 아니라 평범한 소년일뿐이라는 의견이 시간이 지날수록 강하다.[23] 무엇보다 신지는 막장부모 밑에서 부모의 사랑을 거의 받지 못했다. 자신을 사랑해주던 어머니는 일찍이 사별하고 아버지라는 인간은 싸이코패스 였으니. 하지만 카즈야는 좋은 부모에 좋은 할머니, 좋은친구 까지 있다. 한마디로 환경이 너무 다르다. 다만 신지의 부모는 지나치게 자식을 막 대하여 문제가 생긴 것이라면 카즈야의 부모는 자식을 지나치게 애지중지 키웠는데 문제가 생긴 것으로, 어찌보면 극과 극은 통한다와 과유불급의 예시로 볼 수 있겠다.[24] 작가의 전작인 AKB49 연애금지조례에서 무난한 결말을 낸 바 있다. 난해한 소재도 끝맺음하는 기량이나 실력은 있는 셈. 후속작인 모노노테에선 주인공과 히로인이 결국 이어졌으며 이 작품은 조기에 연재종료된 모노노테의 러브코미디형 개선판 인 만큼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25] 다만 이게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치즈루가 연기가 아닌 진심으로 카즈야를 상대하는 계기가 되었다.[26] 당연하지만 일본에서 대학을 보낸다면 돈이 억수로 나가는건 각오하고 보낸다. 특히 입학금이 상당하고 매해 80-120만엔은 적어도 각오해야 한다.그래서 실제 1학년때부터 8-9할의 학생들은 알바와 학교를 병행하는 케이스가 많은데다 집세도 싼편이 아닌지라 관동권이면 집에서 30분에서 한시간 반이랑 통학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많다.근데 100만엔까지 보너스로 주면 아무리 키노시타 집안이 돈에 여유가 있어도 이정도면 돈지랄이다.[27] 다만 돈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것은 아니라서 알바하면서 렌탈에 썼던 돈을 다시 메꾸고 있다.[28] 다만 스미 경우 치즈루의 부탁으로 만난 직장후배 겸 여러모로 커뮤니티 부분이 많이 미숙해서 챙겨주는 부분이 강한 편이다.[29] 치즈루 입장에선 굳이 카즈야를 호구로 보고 있지 않아 오는 일을 거절할 필요가 없다. 애초에 묘사를 보면 치즈루가 카즈야를 좋아해서 본인의 의지대로 행동하고 호감의 표시를 할 즈음이 되면 카즈야는 하지도 않은 렌탈료를 계산하고 있다.[30] 치즈루가 베란다에서 카즈야와 대화를 나누거나 방에 찾아와 요리를 해주거나 앞으로의 대해 의논하는 것은 그만큼 치즈루가 카즈야를 신뢰하고 있고 정이 들었음을 의미한다.[31] 크라우드펀딩금+카즈야의 잔고=영화제작비여서 상영회에서 무언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무일푼이 된다.[32] 주로 가난한 집안환경과 범상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미칠듯한 노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차지하는 모범생이라는 설정이 많다. 대표적으로 시로가네 미유키, 유자키 나사 등이 있다.[33] 물론 카즈야도 의외로 스펙 자체만 놓고 보면 일본에서는 들어가기 힘들다는 도립 대학생에, 집안도 좋고, 여러 행적을 통해 경영학도로서의 능력이 검증된 준 엄친아급 주인공이긴 하나, 이런 부분보다는 첫 연애에 실패한 정신충격만 부각시키다 보니 잘 드러나지 않는다.[34] 다만 하렘인지는 애매한 편이다. 현재로서 카즈야를 이성으로서 확실하게 좋아하는 것은 치르루와 루카 정도 뿐이며 스미는 호감 이상이긴 하지만 카즈야와 치즈루의 관계를 응원하기 때문에 연애감정인지는 불명이다. 마미는 현 시점에서는 카즈야를 이성으로 보고 있는지 조차 불명이나, 아직 휴대전화기에 사진이 있다는 연출이 나왔다.[35] 유혹이나 알몸 상상은 기본적이고 심하면 네토라레까지 망상의 장르가 다양하다. 심지어는 방금 행위가 끝났는데도 현자타임도 없이 상상하기만 해도...[36] 다행인 점은 좋아하는 여자한테만 반응한다는 점이다. 바다 에피소드에서는 치즈루의 비키니에 전혀 반응하지 않았었다. 카즈야의 망상의 대상이었던 마미도 그 대상이 치즈루로 바뀐 뒤로는 오히려 만나면 두려운 대상이 되었으며 루카와의 여러 이벤트에서는 몸은 반응해도 정신적으로는 오히려 데미지를 입고 있다.[37] 그리고 평범하다고는 해도 상술하였듯 카즈야는 나름 능력도 있고 집안도 괜찮은데다가 키도 훤칠하여 가꾸기만 잘 해도 히로인들 옆에 서서 그다지 꿇릴 것도 없다. 다른 러브코미디물 주인공들과 비교해도 자존감이 낮아질 필요가 없어 보이는데도 이러고 있으니 독자들은 답답하다는 것.[38] 그것뿐만이 아니라 그림체를 보면 알겠지만 작가 자체가 여캐는 대다수 기합을 주고 예쁘게 그리지만 남캐는 진짜 대충대충 그리는데다 카즈야는 위기모면이나 언제나 안절부절하는 얼굴만 기억나도록 그리니 더더욱 찌질해 보일수도 있다.[39] 그래도 집안에서 착하게 키워서 자기 위로는 할지언정 절대로 돈주고 사서 하지는 않는다. 첫 렌탈조차 후회하고 취소할까 생각했지만 S급이 오는 바람에...[40] 카즈야는 본인이 필요 이상으로 자기 혐오에 빠져 있어 패배 의식을 벗어나지 못하는 반면, 토모야는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이 무엇을 잘 못했는지도 모르고 끝까지 히로인들에게 뻔뻔한 태도로 일관한다. 이를 바꿔 말하면, 카즈야는 본인의 무엇이 문제인지는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자존감이 낮아 있을 뿐, 토모야와는 달리 최소한 고치려는 노력은 하고 있고 작품이 진행될 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동인 게임 서클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히로인들을 최소한의 보상 조차 없이 열정 페이로 굴려먹던 토모야와는 달리 카즈야는 치즈루에게 댓가는 제대로 지불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교가 불가하다.[41] 충격은 받으시겠지만 그 할머니가 하나뿐인 손자와 의절할 정도는 아니긴 하다.[42] 오히려 그 날 사유리 할머니가 쓰러져, 할머니에게 안 좋은 기억을 남기고 싶지 않음에 오히려 치즈루 쪽에서 밝히지 말자고 하며 카즈야를 무마시켰다.[43] 작중에 카즈야의 할머니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치즈루를 기대하고 있으며 부모조차 기대하는 동시에 주변 친구들조차 호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치즈루와 렌탈을 이제 그만하자는 의지로 헤어지겠다고 발언하자 키베와 서로 주먹질로 대판 싸우는 등 렌탈여친이라고 밝히기에는 주변에 받은 기대가 너무 커져버렸다. 언젠가는 망신을 당하더라도 모두에게 사실을 말할 것을 각오했으며 이를 치즈루에게 털어놓았다. 이제는 치즈루도 카즈야의 본심을 알게 되고 카즈야는 거짓말이 아니라 언제나 자신앞에서 꿈을 꾸며 남자친구 연기를 하고 있으며 위로데이트에서 렌탈여친인 자신이 연기자로서 카즈야에게 졌음을 인정했다.[44] 가령 우연한 렌탈관계가 아닌 학우들과의 모임 술자리에서 만난 치즈루가 익숙하지 못해 벌주를 연거푸 마시는 위기에 카즈야가 일부러 실수를 하는 모습, 만취한 카즈야를 처리하고 숙취드링크까지 챙겨주는 치즈루의 행동.[45] 오히려 스미를 제외하곤 카즈야에 대한 히로인들의 첫인상은 최악이였다.[46] 이제는 오히려 치즈루는 그것도 카즈야와 즐거웠던 한 때로 생각하지만[47] 158화 스토리로, 루카와 임시여친이 되고 2학년이 되면서 사실 치즈루를 제대로 렌탈한 적은 치즈루 생일 이후 교복데이트 뿐이며 카즈야 생일에는 접수도 안한 렌탈비 를 지급하였다. 거의 5개월 만의 렌탈이며 영화제작에서 크라우드펀드 수수료 제외분 만큼은 카즈야 본인이 부담 하였고 이젠 돈이 완전히 떨어져 아르바이트 가불까지 하였다. 이미 직접 렌탈을 하는 관계도 아니게 되었고, 제작영화에 좋은 결과를 보지 못한다면 치즈루를 렌탈하는 것으로는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48] 치즈루 입장에선 영화 마지막 촬영 때 고마움을 표시했고 카즈야의 전여친과 임시여친에 대한 심경도 확인하고 자신이 진짜여친이 되어 카즈야의 마음 안에 들어갈 수도 있음을 확인했지만 할머니 임종 후 카즈야의 여전한 이웃이라는 선 긋는 발언에 이중으로 낙담한 상태였다[49] 친구 키베가 치즈루에게 카즈야와의 이별을 다시 생각하라고 설득할 때 언급한 내용으로, 유치원에서 나팔꽃을 키우는 카즈야의 화분을 망가뜨린 키베가 대충 수습한 후 나온 잡초를 카즈야는 전혀 이상한 모양인데도 정성껏 관리한다. 마침내 그 노력의 결실은 최고상을 받는다.[50] 카즈야와 치즈루 정도니까 가능하다. 처음 렌탈고객을 어떻게 믿고 장시간 렌탈을 수수하겠으며 치즈루 또한 연기수업과 꿈을 위해 없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인데 이런 렌탈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그냥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주객전도가 된다.[51] 주1회 렌탈도 2학년이 되고 치즈루가 거부했다.[52] 카즈야는 치즈루를 지명하는 고객이며 작중에도 지명료는 치즈루 본인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언급한다. (예:신입, 수수료50%,지명수수료20%라면, 세금문제는 빼고 단발성 랜덤고객에게는 2시간에 5000엔을 받지만 카즈야는 1시간에 6500엔+시간당2500엔을 지급받게 된다. 하루 한건밖에 못하므로 단시간 렌탈에서 지명받는것이 가장 이득인 셈. 위로데이트 경우 레귤러 10시간[50] +지명료+교통비로 67000엔을 카즈야가 지급하고 치즈루는 34000엔(세전)을 받는다. 비지명이어도 62000//30000엔이므로 결국 카즈야같은 지명고객 주5회 1시간씩 5시간이 시급으로 가장 좋다.[51] ) [53] 나나미 마미도 원래 정도껏 사귀고 헤어졌다가 카즈야의 저런 면모를 보고 질투에서 집착으로 바꾸게 되었다.[54] 그리고 이것이 주인공 키노시타 카즈야의 평가를 떨구는 원인도 되었다. 아무리 나중에 성장을 한다 하더라도 초반은 물론이요 한자리수 단행본까지 너무 많은 추태를 선보여 옹호론의 좋은 평가까지도 묻혀버리는데다가 카즈야가 보기싫어서 이거 안본다 라는 독자도 상당히 많다.[55] 친구들이 카즈야에 대해 이런 저런 말들을 한 적이 있긴 하지만 이 또한 못 볼 것까지 다 본 소꿉친구들의 이야기이므로 마냥 객관적이지는 않다.[56] 단적으로 대부분의 러브코미디 주인공들은 건장한 남성이기 때문에 다들 자위정도는 할 것이라는 예측은 가능하나, 카즈야처럼 자위하는 모습이 대놓고 드러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57] 소형 가물치, 애니판에서는 모습이 더 자세히 나왔는데, 찬나 펄크라로 보인다[58] 작중 언급된 품종은 황근에 속하는 하와이무궁화이다.[59] 나팔꽃의 꽃말은 허무한 사랑인 반면 히비스커스는 섬세한 사랑 또는 아름다운 아가씨의 자태로 주장하고 있지만 작가가 8화에 히비스커스를 마미의 머리에 장식한 것을 보면 꽃 상징을 이용한 것보다는 어느 꽃이든 정성을 키우려는 끈기 즉 연심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의지가 어떻게 결실을 맺으려는 것인지 연출로 보여주는게 맞다.[60] 바이스프링 같은 '''동전'''으로 연애관계가 유지되는 작품이 나왔다.[61] 그 대표적인 예시가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의 메가히트와 그 이후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파생작들.[62] 연재 10.5화, 단행본 11화, 나고미 할머니도 이곳과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좋아함[63] 다음해에 이곳에서 치즈루와 교복데이트도 하게 된다[64] 2개월간 인출금액 25만엔-월 생활비6만엔X2-6월 17일 렌탈요금[65] 1화의 미즈하라 치즈루의 쓰레드 글 날짜가 6월 12일이므로 그 이후이며 여친, 빌리겠습니다 특전 소책자에는 6월 17일 14시[66] 애니메이션에서도 실제장소는 동일하나, 카노샤인 아쿠아리움이라는 가명으로 나온다[67] 대형 노인병원인 도쿄도건강장수의료센터#가 모티브이다.[68] 이후 시모다 바다에서 할머니 퇴원소식으로 결국 1번만 렌탈[69] 수요일, 다음 날 7월을 묘사, 치즈루가 부르지 않았으면 잊어버리고 자기 위로를 할 뻔했다[70] 시모다 바다 이후 한번 학교에서 렌탈관계 종료를 약속했었다[71] 실제 이름은 긴자 르노아루로 일본에 있는 다방형 카페체인이다. 작중 인물들이 주로 있는 네리마구나 이타바시구에는 지점이 없다. #[72] 8개월간 80만엔 지출, 40만엔 생활비, 마미에 12만엔, 치즈루에 15만엔 정도[73] 32화에선 카노알지만 50화에선 스타벅스로 회상한다[74] 자기도 못누린 걸 친구를 위해 크게 썼다. 쿠리도 6시간 렌탈비를 자기 지갑에서 즉시 지불하려고 했다 [75] 루카에게서 치즈루의 렌탈을 허락받았다[76] 치즈루가 지정한 일정이 비는 날 [77] Big O 만 이용했다[78] 교복은 아스카고# 추정, 시간당 1천엔 올라서 욕심부려본 것이 이 교복데이트[79] 사무소를 통한 렌탈을 치즈루가 막았다[80] 물고기 덕후 커플에게 최고의 장소[81] 실제 주변 호텔 중 가장 저렴한 곳으로 스키 비수기엔 2인 1박 숙식에 1만엔 정도[82] 국내 비슷한 곳으론 연륙교가 있는 강화도 평화전망대[83] 그간 연신내에서 놀다 처음으로 명동에 간거와 비슷[84] 46화 간판의 LED 등 참조, 중간에 간판이 다른 업체것으로 바뀌었다 되돌아왔다[85] 첫 월급에서 생활비 다 빼고 4만엔, 월급 10만엔 추정[86] 나고미 할머니도 가족들하고나 연례행사로 가는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급을 사귀기 시작하고 메신저로 일방적으로 첫 데이트장소로 잡았다는 것은...[87] 렌탈여친 데이트 특성상 고액입장료코스나 고액식사를 하지 않는다. 커피 정도. 게다가 대부분 마미에게 차인 6월에 집중되었다.[88] 같은 아르바이트를 한 후로 식사도 근로지에서 해결해서인지 돈 쓰는 데이트가 줄었다.[89] 무료서비스라지만 더치페이도 곤란해서 카즈야가 부담한 측면이 많다[90] 야에모리 : すげーーーっ 漢っスね―!(굉--장함다 싸나이임다)[91] + 영화를 제작하느라 본인이 부담한 비용 30만엔[92] 크라우드 펀드 투자자들은 리워드가 따로 있으며 만에 하나 영화가 수익이 발생한다면 이건 기획자인 카즈야의 몫이 된다. 영화에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그것 나름대로 카즈야와 치즈루의 능력 문제[93] 거주자는 입학금이 반이고, 치즈루 같은 학생들도 보호하는 시스템이 다 있다. 수업료가 기본으로 보호자에게 청구되며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사유서를 내야 한다. 예시# 즉, 수업료 같은게 생활고의 이유로 스토리의 장애가 되지는 않는다.[94] 키노시타 카즈오 : 이걸로 생활해라. 생활비에 있어서는 앞으로 일절 안 보낼거다. 애니메이션 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