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키타 슌
1. 개요
일본의 정치인. 전 회사원. 정당은 일본 유신회 소속이다. 현재 고토 구 토요스 5초메에서 살고 있다.
2. 상세
2007년 와세다대학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다. 졸업 이후 루이뷔통 일본 지사에 취직, 마케팅 직원으로 근무하였다. 루이뷔통 일본 지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가지고 2011년 프랑스 본사로 갔다. 그러나 프랑스 본사에서 적응 실패[3] 로 인해, 1년 만인 2012년 루이뷔통 프랑스 본사에서 퇴직하고 일본으로 귀국했다.
2012년 다함께당에 입당하고 2013년 도쿄도의회 선거에 출마, 4인 선거구에서 4등으로 당선되었다. 결혼은 2013년에 도의원 당선 이후에 했다. 정치인을 하기 이전부터 부인과 사실혼 관계였다고. 2014년 아사오 게이치로 대표가 다함께당을 해산키로 결정을 하자 해산에 반대하여 무소속으로 남았다. 2015년 일본을 건강하게 하는 모임에 입당했으나 1년 후 탈당, 2017년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고이케 유리코의 도민퍼스트회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고이케 유리코가 희망의 당을 창당하자 도쿄도 지역정당이 국정에 참가하는 건 잘못됐다며 도민퍼스트회를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잔류하다가 2018년 10월 '새로운당' 이라는 신당을 창당하고 2019년 초 이중당적을 유지한 채로 일본 유신회에 합류했다. 일본 유신회에 참가하면서 2019년 3월 31일 도쿄도의원직을 사퇴,기타구(도쿄도)구장선거에서 낙선후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출마를 선언하였다.
2019년 7월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 도쿄도 선거구에 출마하였다. 이 때 선거 출구조사에서 오토키타 슌 본인은 낙선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국민민주당과 입헌민주당이 서로 열심히 팀킬을 하는 수혜를 입어 7.9% 득표율로 5등으로 당선되었다. 국민민주당과 입헌민주당 후보는 서로 열심히 팀킬하다가 입헌민주당의 시오무라 아야카 1명만 당선되고 나머지는 모조리 낙선했다. 오토키타 슌은 도쿄도 구부(23구) 지역에서는 득표율이 10% 정도였으나 타마 지역과 오가사와라 제도에서는 4% 정도에 그쳤다. 그래서 개표 초반에는 오토키타 슌이 10위로 출발했다가 도쿄 도심지역 개표가 빨라지면서 순위가 점차 상승한 끝에 5등으로 당선됐다.
만 35세에 일본 참의원 의원으로 당선된 것으로, 꽤나 젊은 의원이지만 최연소는 아니다. 2019년 ~ 2022년까지 참의원에서 '''최연소 의원'''은 1987년 출생 공명당의 야스에 노부오 (현 33세) 의원이다. 보수적이고 노인들이 많은 일본 정치권, 특히 일본 참의원에서 30대 의원이 나온 것은 1995년 이후 24년 만이라고 한다. 참고로 최고령 의원은 같은 당 소속 가타야마 도라노스케 공동대표(만 84세)다.
3. 성향
일본 유신회 소속이다. 집단적 자위권에는 찬성하고, 일본국 헌법 개정에도 찬성한다. 단, 일본국 헌법 개정에는 찬성하나 공명당처럼 헌법 9조는 그대로 유지하고 대신에 자위대의 존재를 추가하는 것만 찬성한다.
외교, 안보 이외의 분야에서는 굉장히 진보 성향이 강한 의원이다. 부부별성 제도에 대해 부부가 결혼할 경우 부부동성으로 할 건지, 부부별성으로 할 건지 선택권을 줘야한다고 주장하였고, 동성결혼에 대해 "하루 빨리 허용되어야 한다", 낙태에 대해서도 찬성하는 입장이다. 경제정책도 사회보장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한다. 그러나 일본의 공무원 연금과 국민연금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인 시각이다. 오토키타 슌은 일본 공무원 연금은 폐지하고 국민연금에 병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일본의 저출산이 심각한 만큼 현재 국민연금 구조는 지탱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1991년 버블 붕괴 이후 출생한 젊은 국민들한테 국민연금 '''탈퇴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