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림/작중 행적

 


1. 개요
2. 본편
2.1. 프리시즌
2.1.1. 1화 ~ 10화
2.1.2. 수련회
2.1.3. 15화 ~ 26화
2.1.4.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2.2. 1부
2.2.1. 30화 ~ 36화
2.2.2. 계곡에서 생긴 일
2.2.3. 45화 ~ 51화
2.2.4. 왕자림 Episode
2.2.5. 74화 ~ 82화
2.2.6. 체육대회
2.2.7. 90화 ~ 102화
2.2.8. 이경우 Episode
2.2.9. 125화 ~ 133화
2.2.10. 공부를 하면 미래의 배우자가 바뀐다
2.2.11. 완벽한 크리스마스
2.2.12. 146화 ~ 148화
2.2.13. 시골에서 생긴 일
2.2.14. 153화 ~ 164화
2.3. 2부
2.3.1. 165화 ~ 173화
2.3.2. Sunflower
2.3.3. 180화 ~ 189화
2.3.4. Boy Recipe
2.3.5. 198화 ~ 220화
2.3.6. 바다에서 생긴 일
2.3.7. 230화 ~ 250화
2.3.8. 파멸의 조별수행평가
2.3.9. 254화 ~ 260화
2.3.10. 고슴도치의 꿈
2.3.11. 267화 ~ 268화
2.3.12. 수학여행
2.3.13. 278화 ~ 287화
2.3.14. RE: 죄와 벌
2.3.15. 294화 ~ 296화
2.4. 3부
2.4.1. 297화 ~ 317화
2.4.2. The Memory
2.4.3. 319화 ~ 324화
2.4.4. 할로우드(Hollow wood)
2.4.5. 329화 ~
3. 외전
3.1. [Change off]
3.1.1. 작중 행적


1. 개요


왕자림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다.

2. 본편



2.1. 프리시즌



2.1.1. 1화 ~ 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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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1화에서 전화를 하며 등장. 다음날에는 공주영의 버스비를 대신 내준다. 버스가 급출발하여 공주영에게 본의 아니게 멱살을 잡히지만 무시하고 간다.
3화에서는 이경우가 남소를 받겠냐고 물어봤을때 단칼에 거절했다. 그리고 아침마다 이상한 남자애가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고 말했다.
4화에서는 공주영과 아는사이가 되며 같이 등교할 수 있게 된다. 폰번호를 달라는 공주영에게 번호를 주려다 사탕비를 맞는다.
5화에서는 양민지가 "공주영도 되게 안됐다~ 너 단거 싫어하는것도 모르고" 라고 하자 발끈하며 화를 낸다. 공주영 괜찮지 않냐는 친구들의 말에 "숙제나 하고 떠들어"라고 반박했다. 마지막컷에 오렌지맛 사탕과 볼펜이 나오는데 이것은 왕자림 에피소드에서 풀리게된다.
8화에서는 우산을 씌워주는 공주영을 무시하고 비를 맞으며 가버린다. 하지만 집키를 떨어뜨려서 집에 갈수없는 상황. 동생 왕별림에게 전화를 했으나 옆에 따라온 공주영이 우리집에 가자고 제안한다. 안 가겠다고 계속 거부하다가 결국 공주영의 집으로 가려고 하였으나 다른 사람이 문을 열고 지나갈 때 같이 들어간다. 그리고 공주영보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라 하고 우산, 감기약, 후드를 주고 "감기 걸리면 뒤져 진짜" 라고 말한다.

2.1.2. 수련회


11~12화에서는 쿵쿵따 게임을 할 때 '사귀자'라는 공주영의 표현에 자오줴로 맞받아쳤다.
13화에서는 공주영의 밥풀을 떼어준다.
14화에서는 공주영의 장기자랑때문에 공주영과 결계(...)허그를 하게 되나 그냥 나와 버린다.

2.1.3. 15화 ~ 26화


15화에서는 아예 공주영을 피한다. 친구들은 기왕 소문난거 사귀고 차라거나, 톡부터 차단 해보라고 하지만 차단은 좀 심했다고 말한다. 친구들이 계속 놀리자 장난 그만 치라면서 그냥 '''불쌍하니까''' 챙겨준 거라고 말하며 그냥 너네 마음대로 생각하라고 한다.
17화에서는 공주영이 계속 자신이 불쌍한 놈이라며 골골거리자 공주영에게 (불쌍하다는) 그 말 네가 생각하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말해준다.
18화에서는 공주영에게서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화재가 났다는 말을 듣고 아파트로 간다.[1] 그뒤 공주영의 고백을 받지만 다시는 이딴 장난 치지말라면서 가버린다. 그러나 따라서 들어온 공주영과 실랑이를 벌이며 문자로 답장해준다고 한다.
20화에서 드디어 공주영과 사귀게 된다!! 하지만 6화만에 헤어진다.
21화에서는 츤츤, 아니 괴롭힘의 정석을 보여 준다. 공주영이 교실에 들어오려 하자 바로 천재적인 컨트롤 솜씨로 미닫이문을 닫아 공주영 코가 끼이기 했으며, 공주영이 데이트 계획이라고 짜 줬더니 그 쪽지를 그냥 찢어버리고, 자신이 숙제한 걸 안 가져와서 공주영이 빌려 줬는데 원래 안 돌려 주려다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숙제 디테일을 보충해서 돌려준다. 그와중에 노트 맨 밑에 '그지 새끼ㅡㅡ'는 덤.

2.1.4.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28화에서 공주영한테 욕먹고 서로 욕질하며 대판 싸운다. 집에 돌아와서는 "내가 왜 욕을 쳐먹어야 돼?"라는 당연한 생각을 하다가 공주영이 한 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며 본인이 공주영에게 한 일에 대해 심정의 변화를 느끼는 듯.
29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실 공주영을 진짜로 싫어하는 것은 아니였으며 공주영의 사과도 받아주고 자신도 지금까지 한 일에 대해 사과하며 다시 사귀게 된다. 이번화에서도 공주영의 말 때문에 손발이 오그라들어 버렸다.
공주영이 "나 너 정말 좋아해 자림아" 이러자 자신도 포기한 듯, "알아…" 이러며 이후 공주영이 "너는?" 이라고 물어보자 놀라며 말을 못한다. 아마도 과거의 좋지 않은 일 때문이거나 너무 갑작스러워 놀라 말을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공주영이 알았다며 네가 나를 좋아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한다. 마지막에 둘이 웃는 장면에서는 어느 정도는 공주영에게 마음을 연 분위기를 자아낸다.

2.2. 1부



2.2.1. 30화 ~ 36화


30화에서는 양민지랑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공주영과 마주치게 되어 강제 데이트를 개시한다.
31화에서는 스티커 사진도 찍고, 당구장도 가게 되는데, 수준급 실력의 당구를 보여준다. 그리고 공주영 집들이를 하게 되는데, 에어컨 바람에 감탄을 한다. 공주영이 TV를 틀다가 갑자기 끄자 왜 끄냐고 물어보고 다시 키는데, 알고보니 레슬링 채널이었다.
35화에서는 갑자기 자신을 향해 부딪치는 장해리를 보고 당황한다. 그러고서 이내 노답의 표정을 짓는다.

2.2.2. 계곡에서 생긴 일


40화에서는 술에 취한 공주영에게 끌려나가 공주영의 속사포를 듣는다. 공주영의 술이 깬 뒤에는 따로 이야기를 한다. 이때 공주영의 손을 먼저 잡아주며(!) 아직도 술 덜 깼냐고 걱정을 한다.
이후 42화에서는 요리를 만들었는데 심지어 공주영마저도 맛없다고 했다.

2.2.3. 45화 ~ 51화


공주영의 생일 때가 배경인 45화와 46화에서는 선물로 직접 안기까지 하는 장족의 발전을 보인다.
49화에서는 최정우와 공주영이 같이 있는 사진을 보고서는 의아해한다.
50화에서 공주영이 불러낸 PC방에서 알바하고있는 최정우와 마주친다. 최정우를 피하는 것으로 보아 과거 최정우와 안 좋은 사연이 있는 듯 보였다.

2.2.4. 왕자림 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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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
중학교 2학년 때가 배경이다. 현재가 조금 날카로운 인상이라면 이 때는 좀 더 느긋한 인상이다. 확실히 그때는 머리도 길고 여성스러웠다.
학교가 끝나고 시내에서 양민지와 놀다가 헤어진다. 이때 우산을 잃어버린 최정우가 왕자림의 우산에 끼어들면서 최정우와 처음 만나게 된다. 최정우는 자림이에게 택시를 태워다주고 우산은 다음날에 갖다주겠다고 한다. 다음날 최정우한테 우산을 돌려받고 밥도 같이 먹게 된다. 그 뒤로 최정우와 점점 친해지며 같이 당구장도 가고 데이트도 하게 된다.
64화에서 최정우가 여친이 있었고 자신 말고 다른 여자들에게도 작업을 걸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뒤 파를 사러 심부름을 가던 도중 최정우와 마주치고 최정우와 대화를 하게되고 그만 하라면서 간다. 이때 최정우한테 '''"걸레 같은 년이"'''라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묘사가 나온다. 비까지 내리고 있었는데, 집으로 가지도 않고 울면서 비를 맞고 있었다. 이 때 버스에서 내린 공주영이 울고있는 왕자림을 보고 자신이 쓰고있던 우산을 쥐여준다.[2]
그리고 근처에 있던 노승희가 이 상황을 보고 학교에 헛소문을 퍼트리는 전개가 이어진다. 박하나 무리가 노승희한테 따질 때는 헛소문 퍼뜨리지 말라며 근거를 들어서 확실하게 반박하고 노승희한테 욕을 한 다음 울면서 조퇴한다.
73화에서는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과 헤어진 뒤 집에 가고 있었는데 최정우에게 붙잡혀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마지막에 최정우에게 '''너 같은 년은 평생가도 제대로 된 남자 못 사귀어'''라고 듣는다. 그 후로 길었던 머리를 단발로 잘랐다.

2.2.5. 74화 ~ 82화


74화에서는 최정우의 모습을 떠올리고, 최정우의 모습이 자신이 주영이를 대하는 모습과 겹쳐보인다고 느낀다. 최정우가 한 일을 자신이 공주영에게 되새김질하고 있다는 걸 알아챈다.[3]
그 다음날인 75화에서는 여전히 공주영의 톡을 보지않은 상태로 양민지와 오아람을 만났다. 오아람은 공주영과 최정우랑 같은 선에 두지 마라는 이야기와 내가 아니니깐 상관없다는 식으로 생각하지 마라는 이야기를 한다. 민지는 가 너에 대해 아무렇게나 생각하는게 좋냐는 말을한다. 이후 저녁까지 놀다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공주영이 보내놓은 톡을 읽다가 최정우를 만난다. 자림은 언제부터 니가 전 남친이였냐며 최정우와 싸우는 와중 마침 집을 가다 잠시 들리던 공주영이 그 모습을 보게된다.
76화에선 공주영이 온 것을 보고 최정우는 자림이의 어깨를 툭툭치며 다음에 보자라는 말을 하고, 주영이 옆을 지나가면서 '너네 헤어졌다며?ㅋㅋ'라고 비꼬고 간다. 이후 공주영과 왕자림은 서로를 바라보다가 공주영이 뒤돌아가는 것을 보며 민지가 "걔가 너를 아무렇게 생각해도 좋아?" 라는 말을 떠올리는데 과거 최정우의 모습과 공주영의 모습이 겹쳐 보인다.
결국 자림이는 주영이를 잡지 못하고 보내 버린다. 이후 집에 돌아온뒤 주영이한테 톡을 보내려 고민하다 실수로 보이스톡을 눌러버리고 황급히 취소해 버린다. 결국 딱히 별다른 톡을 보내지 않은 채 서로 다르게 2일을 보내게 된다.
77화 마지막에선 화장실에서 폰게임을 하는 와중에 공주영의 톡이 오자 놀란 눈으로 본다.
78화에선 방으로 들어와 동생이 눈 깜박하는 사이에 옷을 갈아입고, 공주영을 만난다. 공주영이 보고싶다고 하자 자신이 왜 좋냐고 물어보고, 공주영이 '너라서 좋아'라는 대답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공주영이 눈물을 닦아주면서 앞으로 미안할 일 만들지 말자고 한 후에는 과거 얘기를 모두 해준 뒤, 공주영에게 쌀쌀맞게 대한 이유를 말해준다. 이후 공주영에게 100일 선물을 받고 서로 손을 잡고서 100일 데이트를 한다. 공주영이 옷 단추가 떨어졌다며 꿰메달라고 하자[4] 단호하게 세탁소 가자고 하는 건 덤.
이후 개학을 하고 공주영과 같이 등교를 한다. 교실에선 공주영의 눈가리기 공격에 박치기 공격으로 반격(...)을 한다. 여전히 쌀쌀맞게 공주영을 대하지만 이전과 달리 공주영을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80화는 공주영과 같이 걸어가며 바나나 우유의 빨대를 하나만(!) 쓰는 장족의 발전을 보여주었다. 이후 날아오는 축구공을 보고 공주영의 팔을 잡아당겨 피하게 해주는 등 여러모로 많이 달라졌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체육대회 종목을 대충 정하고, 학교를 마치자 배지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같이 간다. 노래방에서 지연이의 남친인 찬이가 생일을 축하하며 복도부터 촛불을 세워놓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닭이 되어버린다. 지연이가 공주영을 부르라 하고, 자림이는 주영이에게 전화를 걸어 노래방으로 오라 한다. 참고로 자세히 보면 노래방에서 주영이가 준 100일 팔찌를 하고있다.

2.2.6. 체육대회


이경우와 2인3각을 하게된다.

2.2.7. 90화 ~ 102화


91화에서는 그 맛없다는 왕자림식 요리를 또 만들어 남주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93화에서는 시험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경우에게 하기싫으면 하지마라, 영어는 본문이라도 외우라고 조언해준다.
94화에서는 공주영과 팔짱을 끼며 교실로 들어왔다. 점점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95화에서 공주영의 상상으로 왕자림 남자버전이 나오는데, 중학생 당시의 이경우와 상당히 흡사하다.
96화에서는 공주영에게 기습뽀뽀를 당한다. 이때 자세히 보면 '''얼굴에 홍조가 있다.''' 공주영의 생일때 둘이 포웅을 했을때, 왕자림 얼굴에는 전혀 홍조가 없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부분. 뽀뽀 이후 둘이 얼굴 홍조 띈 것을 보면, 이때에는 확실히 공주영에 대해서 좋아한다는 감정을 가졌다고 봐야할듯
97화에서는 공주영과 데이트를 하다가 저녁에 이경우&방예슬 커플과 만나서 디팡을 타고 오락실에 가서 게임을 한다. 그리고 97화부터 앞머리가 생겼다. 공주영과 뽀뽀를 한 후 3일 동안에 앞머리를 낸 모양이다.
101화에서는 경우가 학교를 빠졌다는 것을 그대로 경우 엄마한테 알려준다.
102화에서는 경우의 분노를 받는 주영이를 도와준다.

2.2.8. 이경우 Episode


111화에서, 55화와 56화에서 나왔던 당구장 씬이 이경우의 시점으로 잠깐 나왔다.
124화에서 뒷모습 밖에 안 나왔지만 아람이랑 잠깐 같이 나왔다. 이것은 왕자림 에피소드 17화 후반(68화), 18화 초반(69화)의 내용과 겹치는 것이다.

2.2.9. 125화 ~ 133화


126화에서 경우가 장기적으로 안나오는것에 대해 애간장을 태우는 공주영에게 정신 차리라는 등 츤데레적인 모습을 적지 않게 보인다.
노래방에서 공주영이 조승민에게 폭행 당하고 있는 도중에 나타나서 공주영의 여자친구라고 선언한다. 아무래도 교실에서 이경우가 공주영을 패려고 할때 중재자 역할을 한것으로 보아 두 사람의 갈등을 푸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사이다를 제대로 터뜨렸다.
127화에서는 조승민이 공주영을 패대기치자 조승민의 따귀를 쳤다![5] 다친 공주영을 병원으로 대려가서 안대까지 하게 해주고 집에 데려다주는 행보도 보인다. 그뒤로 이경우를 부른다. 128화에서는 전 내용에 이어서 이경우가 왕자림과 대면하러 나온다. 이때 왕자림이 경우의 눈을 깠다.
이경우에게 몇마디 조언(?)을 던져주어 이경우가 조승민을 찾아가서 쥐어 패버리게 만든다. 안 그래도 점점 공주영에게 마음 여는 모습이 보이면서 안티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데 126, 127화에서의 모습 덕에 더욱 평이 좋아지고 있는 듯하다.
131화에서는 경우와 주영이 화해하고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뿌듯한지 미소를 짓는다.

2.2.10. 공부를 하면 미래의 배우자가 바뀐다


138화에서 도서관 밀착 사건으로 죄책감에 시달리던 공주영은 왕자림을 일부러 피한다.[6] 공주영과 귀가중, 공주영의 한쪽 어깨가 계속 비에 맞는걸 보고 안쓰럽게 여겨 공주영을 끌어당기자, 공주영은 빗속에서 우산을 떨어뜨리고 자림이를 내버려 둔 채 먼저 택시로 가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안그래도 의문을 가지고 있던 차에 생각에 빠진다.
139화에선 눈에띄게 달라진 왕자림의 태도를 볼 수 있는데, 예전 같았으면 헤어지자고 하거나 걍 신경도 안썼을 왕자림이 공주영을 하루종일'''(!!)''' 쫒아다닌다. 결국 잡힌 공주영은 현재까지 나간 진도 총 복습(손 잡기, 포옹, 키스[7])을 하며 자신이 왜 자림이를 피했는지 말하고, 여기에''' "싫었으면 혀를 잘라버렸겠지... 아 니랑 나랑 사귀잖아ㅡㅡ" '''라는 츤데레 대사로 반응한다.

2.2.11. 완벽한 크리스마스


143화에선 3년 동안 서서히 풀어지던 철벽이 갑자기 베를린 장벽으로 회귀해 독자들을 당황하게 한다. 욕을 맛깔나게 한다던지, 손을 잡으려는 공주영에게 쪽팔린다고 말한다든지. 덕분에 댓글창엔 욕이 가득하고 15개 베댓중 10개에서 욕을 먹는 위업을 달성하셨다.[8]
144화에선 공주영을 나름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9] 공주영이 목도리와 겉옷을 챙겨 나간 후 공주영의 말을 떠올리며 정신을 놓고 있던 왕자림은 배지연의 공주영이 나갔다는 말에 따라 나가고 계단을 내려가던 공주영에게 말하고 나왔으니 이제 가자고 하며 공주영의 팔을 잡지만 공주영은 팔을 뿌리치며 그동안 왕자림과의 사이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 참아왔던 것들이 폭발한 모습을 보인다. 공주영의 ''지금 내가 이러는 것도 창피하잖아.'' ''내가 손잡는 것도 쪽팔린다며..'' 라는 말에 ''누가 너 창피하대?'' 라고 말하며 친구 앞에서의 스킨십이 어색해서 한 말일 뿐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래도 잘못한 건 잘못한 것.
이건 예견된 갈등이였다. 감정 표현에 지나치게 서투른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사랑을 받기만 하고 제대로 주지는 못해서 공주영에게 둘의 관계가 "나만 좋아한다"라는 일방적인 인식을 심어준 것, 그와 동시에 왕자림은 이 문제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것이 합쳐져 결국 지쳐버린 공주영이 폭발한 것이다. '''즉 언젠가 터질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드디어 왕자림이 공주영의 오해를 알아챘으니 유의미한 태도의 변화를 보여줄 듯 하다.
145화에서 공주영의 흑화에 자신의 잘못을 알아채고 안절부절 못하다가 결국 공주영의 오해를 풀어주고 '''공주영을 좋아한다고 처음으로 인정한다.''' 연애혁명을 처음부터 봐온 독자들에게는 역사적인 순간. 그리고 좋아한다는 말에 오해가 싹 풀린 공주영과 화해한다. 이때 작중에서 항상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왕자림이 당황해 한다던가, 양껏 부끄러워하는 것[10]을 볼 수 있다. 건물을 나갈때 공주영이 다시 왕자림의 손을 잡는데, 이번에는 손을 내치지 않고 꼭 잡아준다.

2.2.12. 146화 ~ 148화


148화에서 공주영에게 앞머리가 주영화(...)되는 사고를 당한다. 그리고 자기도 공주영에게 똑같이 해준다.

2.2.13. 시골에서 생긴 일


151화에서 롤링페이퍼를 하다가 안경민과 이경우가 양민지의 롤링 페이퍼에 정상훈 관련 내용을 쓰는 등, 양민지와 정상훈을 엮는 걸 보고는 그만 하라고 말린다. 공주영이 양민지에게 눈치없이 상훈이는 진짜 괜찮은 애라고 하자 하지 말란 말 못 들었냐고 한 소리 한다. 참고로 이때 모두 욕만 적혀 있는데, 이 중 절반이 공주영과 연관되어 있다.
  • 안경민 - '솔직히 아까 둘만 남았을 때 너무 어색했어요.. 분명히 실내였던 거 같은데 밖에 나와있는 기분이었어요.. 저녁먹을때도.. 마지막 남은 장조림에 제 젓가락이 가고 있는 걸 분명 봤을텐데도 빠르게 집어가시길래 그때부터 신경쓰여서 결국 체했습니다.. 그래도 속은 착하시단거 알아요.. 공주영이랑 만나주고 있으니.. ......음... ....네 앞으로 계속 볼거면 좀 친해져야될 거 같습니다... 어색한 우리가 싫어요'
  • 오아람 - '쎈척즐'
  • 정상훈 - '말걸기 힘듦'
  • 김병훈 - '솔직히 외모보면 공주영이 부러운데'라고 쓰고 그 밑에 쓰인 내용을 가린 후 '이게 뭔지 궁금해 미치겠지? 안알랴줌'
  • 양민지 - '솔직히 말해서 너 머리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
  • 공주영 - '이상형이 외모, 성격, 요리실력 셋 다 갖춰야 되는 것 같던데 그래서 공주영을 만나나?^^'
  • 이경우 - '차라리 남자였음 좋겠다'[스포일러]

2.2.14. 153화 ~ 164화


153화에서는 키가 크지않는 공주영이 열등감을 느끼자 키큰 남자는 안 좋아한다고 말하는 등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인다.[11]
154화에서는 공주영에게 초코바를 주고 가버렸다. 물론 집에 들어가선 이불킥했다(정확히는 베게를 때리는 모습이 나온다.).
155화에서 모든 주연들과 함께 2학년 3반 23번으로 배정받은 것이 확인되었다.
156화에서는 공주영보고 집으로 오라고 했다.
157화에서 집에서 공주영과 키스를 한다!
159화에서 공주영에게 생일 축하 이벤트를 받는데, 이 이벤트라는게 자습하는 친구들이 있는 교실에서 공주영이 기타치고 노래부르는 거라 당연히 주위의 어그로를 끌었고, 이를 인식하고 결국 반을 도망쳐나온다. 따라온 공주영에게 '''생일 기념 쪽 주냐?'''라고 다소 심한 말을 했는데, 공주영이 이에 "모두가 보는 앞에서 축하해주고 싶었는데..." 라고 답하자 기가 차서 "이런 거 싫다고 했잖아, 둘이 있을때 해도 되는 걸 왜 이렇게 하는데, 내 생일인지도 모르는 애들한테 민폐란 생각은 안했어?" 라고 답한다. 그런데 공주영은 생각이란게 없는지 "넌 남생각은 하면서 내 생각은 안해?" 라고 묻는다. 이에 "그러는 넌 내 기분 생각은 해봤어?"라고 역문한다. 이 사건으로 몇화만에 다시 공주영과 싸우게 되었으며, 독자들의 반응은 '''왕자림이 심하긴 했는데 나라도 저럴듯, 공주영이 잘못했다, 싫다고 했으면 안해야지 또 하는건 진짜 별로다''' 등 왕자림도 잘못이 있으나 공주영의 잘못이 더 크다는 반응이다.
160화에서는 반 여학생들과 공주영에 대해 얘기한다. 그리고 가 싫은게 아니라 그러는게 싫은거지라고 말하며, 둘이 있을때는 안 그러냐는 질문에 공주영과 했던 스킨십들을 떠올리며 당황한다.
161화에서는 아픈척하는 공주영을 꾀병부리는것 같다고 말했지만 조퇴했다는 말에 김병훈과 공주영의 집으로 찾아간다. 김병훈이 공주영의 약을 사러 가는 척 나간 후 공주영에게 약을 먹으려면 뭐라도 먹어야 한다며 죽을 끓여 주는데, '''공주영의 입에 묻은 밥풀을 떼어 먹여준다.''' 그러고 나서 공주영이 "그냥 난 너 생일만큼은 네가 주인공이었으면 좋겠어서 그런거였어"라고 하자 "앞으로는 그런거 하고싶으면 둘이 있을때만 해", "아까 말 심하게 했던거 미안해"라고 답하고, 공주영이 "괜찮아, 헤어지잔말만 하지마" 라고 말하면서 서로 화해한다. 잠시 후 김병훈이 돌아와 함께 잠든 둘의 사진을 단톡방에 올린다. 그리고 주연 6인방, 홍진희, 안경민과 함께 왕자림의 생일 파티를 하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에피소드가 끝난다.
162화에서는 돈이 없어 배고파하는 주영이 산만한 행동을 계속하자 참다 못한 왕자림이 매점을 같이 가지 않겠느냐고 한다.
163화에서는 왕자림이 공주영의 그 행태를 보고 돈이 없냐고 묻지만 공주영이 자신을 위해 돈을 많이 써야 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자신이 내고 공주영에게 절약하라는 말을 건넨다. 왕자림의 집 앞에서 헤어지는 중 기습키스를 한다! 공주영이 이것은 몰랐나며 빼려 하지만 넘어지고 그것을 보고 비웃는다.
164화에서는 계좌번호를 적기 위해 공주영의 휴대폰을 빌리는데 보경이라는 여학생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메시지를 보고 아무생각 없이 넘어가게 된다. 몇 시간 후, 유치원 시절 인연이 있었던 최한별과 만나게 되자 당황한다.

2.3. 2부



2.3.1. 165화 ~ 173화


165화에서는 최한별을 알아본다. 그동안 연락을 못 했던 이유는 번호를 잘못 아는 바람에 서로 못 만났다고 한다. 공주영이 갑자기 난입하며 최한별을 경계하자 최한별에게 공주영을 자기 남친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최한별은 공주영과 왕자림의 번호를 딴다.[12]
집에 가서는 어머니께 최한별에 대해서 묻는데, 어머니는 최한별이 초등학생 때 왕자림을 자주 따라다닌 아이라고 한다. 둘이서 같이 찍은 사진도 있을 정도니 많이 친했던 듯. 그러나 왕자림이 이사를 간 후에 다시 만난 현재에는 어색하다고 느낀다. 그래도 왕자림은 최한별과 연락이 되지 않았을 때 많이 속상해 했다고 한다.
166화에서는 최한별에 대해 가드가 약한 모습 때문에 독자들에게 욕을 먹었다. 옆에서 공주영과 이경우가 눈치를 주지만 별 신경쓰지도 않는다. 솔직히 욕 먹을 만하게 가드가 약하긴 했다.[13] 최한별이 같이 만나자고 하니까 그냥 승낙하고, 공주영이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자 "쟤는 원래 저런다"며 무시하고, 167화 예고에서는 공주영 앞에서 보여주지도 않던 양갈래로 땋은 머리를 하는 등.
최한별과 친한 친구였다는 것을 감안해도 가드가 약하다는 여론이 대다수. 공주영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하다, 인성이 안 좋다, 심지어 헤어지라는 의견도 많다. 웹툰 제목이 '''연애혁명'''인데 이참에 깨지는 전개가 어떠냐는 반응이다(...). 또는 공주영의 전여친으로 추정되는 보경이에게 빨리 나와서 왕자림의 질투 유발을 시키라는 의견도 있다.
다만, 이 여론은 왕자림의 남자친구로서의 공주영의 모습만 보고 유치원 시절 왕자림을 괴롭혔던 공주영의 모습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려는 독자들의 미숙한 의견들이 대다수라고 해석된다. 지금 당장은 왕자림이 이 화에서 아주 안 좋게 보이겠지만, 작가가 차후 에피소드들을 통해 왕자림과 최한별 사이가 이렇게 각별하게 된 속사정[14]을 그려낼 확률이 높으니 일단은 스토리 전개를 계속 지켜봐야 알 듯. 그래도 왕자림은 유치원 때의 일을 기억 못 하기에 왕자림의 가드가 약한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왕자림이 최한별에 대해 너무 편하게 생각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167화에서는 공주영이 최한별의 뒷담화를 하자 그러는 거 싫다고 일침을 놓는다. 이후에는 최한별과 만나면서 유치원 시절 있었던 일에 대해서 대화한다.[15] 사이가 무척 각별했던 듯. 게다가 최한별도 공주영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것[16]이 드러나면서 둘 사이가 각별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과 공주영이 비호감이라는 의견도 증가하는 중이다.
하지만 공주영이 왕자림과 최한별을 괴롭힌 것과는 별개로, 왕자림이 최한별에게 가드가 약하고 공주영은 신경쓰지도 않은 채로 최한별하고만 이야기를 하는 것과 최한별도 공주영에게 태클을 가장한 시비를 거는 것도 잘못했다는 의견이 많다.
168화에서는 최한별과 둘이서만 실컷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한다. 공주영이 대놓고 질투를 하자 최한별 험담 좀 그만하라며 화내고, 최한별은 (네가) 모르는 애인데 왜 그러냐며 묻는다.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최한별과 지내지 말라고 하자 화를 낸다. 왕자림은 공주영이 자신과 최한별을 괴롭혔던 것을 모르니 당연한 반응일지도.
168화 기준으로 최한별보다 더 심한 비호감 캐릭터로 인식이 되어가고 있다. 연애혁명 연재 초[17]부터 공주영과 사귀면서도 모태 솔로였다, 익숙치 않다는 이유로 공주영을 박대하고 과격한 표현을 해가며 공주영에게 상처를 준 것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런데다가 166~168화에서 사이가 각별했다고는 하나 남친이 떡하니 옆에 있는데도 유치원 동창인 최한별하고만 이야기를 하고, 공주영의 말이나 의견은 완전 무시한 채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고 자신의 친구인데 왜 험담하냐며 공주영을 몰아붙이기만 했다. 정작 본인은 장해리가 공주영에게 찝적댔기는 했으나, 공주영이 일부러 차단까지 하며 철벽을 쳤는데도 정색까지 해가며 질투했었다. 이를 두고, 장해리는 공주영과 친한 관계도 아니었고 누가봐도 처음부터 작업을 걸 목적으로 공주영에게 다가온게 보였지만, 최한별은 왕자림과 친한 친구였고, 왕자림 눈에는 그냥 오랜 친구와의 재회 정도로만 봤으니, 둘의 비교는 전제부터 잘못 되었다며, 공주영의 집착이 너무 심하다는 의견들도 있으나, 이건 무척 잘못된 견해이다. 최한별과 왕자림은 오랜 기간 연락이 끊겼다가 다시 만나게 된거며, 최한별은 오히려 왕자림의 하교길에 직접 찾아오며, 왕자림과 단둘이 만남을 제안하고, 연락을 지속적으로 한것은 작업이나 다름 없는거다. 최한별이 하교길에 찾아오자 보인 이경우의 태도라던가, 홍진희나 양민지도 이 문제에 대해서 왕자림에게 말했었다.
오죽하면 독자들이 공주영의 전여친이 빨리 나와 공주영과 왕자림 커플이 박살나기를 기다리고 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18] 현재 최한별에게 선을 전혀 긋지 않고 공주영과 데이트 할 때보다 더 예쁘게 꾸미거나 하는 모습을 보아 공주영과는 또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독자들이 다소 색안경을 쓰고 보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왕자림과 최한별은 어찌되었건 오랜만에 만난 초등학교 동창이고, 물론 그렇다고 하여 명백히 남자친구가 있는데 둘이서만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 태도 자체가 잘못된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공주영에게 사전 동의를 구하고 셋이서 만난 것이기 때문에 훨씬 더 오랜 추억을 공유한 둘의 대화에 공주영이 잘 끼지 못 할 것 정도는 각오했어야 했다.
공주영이 최한별을 유독 싫어하는 티를 심하게 낸 것도 사실이긴 하다.[19][20] 왕자림이 최한별을 만나는 걸 공주영한테 숨긴것도 아니고 사적으로 만나는 건 처음이고[21] 최한별을 남자로 보지 않는다고 말도 했는데 공주영의 반응이 과하다는 의견들이 있다. 물론 왕자림은 몰라도 최한별 본인은 왕자림을 여자로써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의도적으로 계속 접근하는 게 말이 안되는 상황이니. 이러한 상황에서는 조금 과할지언정 자신의 연인이 왜 자신이 아닌 초등 동창만 싸고 도는지 납득이 전혀 안되는 것이 이상할 건 없다.
독자들이 자림이한테 일편단심인 주영이한테 몰입하게 되고 자림이가 평소 주영이를 대하는 태도도 쌓인 게 있어 독자들에게 미움을 받는 것도 색안경의 이유이다.[22]
169화에서는 양민지, 홍진희가 왕자림에게 최한별에게 선을 그으라고 하지만 왜 그래야 하냐고 묻고, 홍진희가 최한별을 소개시켜달라는 말과 함께 네가 그런 상황이면 좋겠냐고 하자 "친구겠지." 라고 말하며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결국 빡돈 공주영이 왕자림의 폰을 제멋대로 뺏어서 최한별에게 한번만 더 연락하면 안경다리 뽑아버린다는 협박을 하자 매우 화를 내며 공주영의 뒷멱살을 잡다가 공주영의 옷에서 단추가 다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난다. 그러자 공주영에게 자신의 후드티를 대신 입혀준다.
이후 하굣길에서는 안경을 벗은[23] 최한별과 만나게 되는데 최한별에게 "남친 있는 애한테 너무 자주 찾아오는 거 아니야? 보기가 좀 X같은데ㅋ" 라고 말하는 이경우를 쳐다본다.
170화에서 최한별이 무안해하며 공주영에게 사과를 하자 허세를 부리는 공주영을 한심하게 보고, 셋이서 집으로 간다. 왕자림의 어머니는 최한별을 보자 반가워하며 대화를 하는 중. 그런데 왕자림은 최한별이 공주영에게 은근히 못되게 구는 것을 인지한 듯. 하지만 댓글창에서는 현재진행형으로 욕 먹고 있다.
현재진행형일수 밖에 없는 것이 이제까지의 공주영을 대하는 왕자림의 태도가 아무리 공주영이 유별나게 그런다곤 하나 남이 보아도 사귀는 사이로서 최소한의 선도 보이지 않는 것이 이번일의 최한별을 대하는 태도로 터져버려서 그렇다. 실제로 홍진희, 양민지, 이경우가 지적하기도 했고. 물론 공주영도 최한별의 뒷담화를 하거나,[24] 왕자림의 폰을 멋대로 뺏어서 최한별이 오해할 만한 폭언이 담긴 톡을 보내는 것도 문제가 있다.
171화에서는 최한별과 공주영이 간 후에 왕자림의 어머니는 최한별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왕자림 본인은 별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왕자림의 어머니는 공주영을 더 귀여워하고 "짜릿해. 늘 새로워. 귀여운 게 최고야."라는 말을 한다. 독자들은 최한별을 욕하면서도 그나마 안심하는 중.
172화에서는 최한별을 만나러 가다가 공주영에게 최한별과 연락하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왕자림은 최한별이 자신에게는 양민지, 오아람 같은 친구라는 말을 하고, 오늘만 최한별을 만난다고 하지만 공주영의 막말에 결국 '''니한테 정 떨어질 거 같다고 화를 내며 교실을 나가버린다.''' 그리고 최한별을 만나러 가다가 공주영의 전여친 곽보경과 부딪혀서 교복에 아이스크림이 묻는다. 옷에 아이스크림이 묻은 건 모르는지 그냥 사과하고 길을 간다. 곽보경은 왕자림이 공주영을 가지고 논다며 단단히 오해한 상황이다. 물론 왕자림은 곽보경이 누군지 모른다.
173화에서는 최한별과 만나고, 최한별이 준 물티슈로 마이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닦는다. 그리고 최한별에게 '''이제 그만 만나자고 한다.''' 최한별이 놀라자 왕자림은 공주영도 스트레스를 받고, 다른 친구들이 최한별과 연락을 끊으라고 하기에 본인도 이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자 최한별은 왕자림의 친구들이 자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연락을 끊으라고 하니 매우 기분 나빠하며 왕자림의 친구들이 싫다고 말하자 왕자림은 "남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단정짓는 건 너도 마찬가지다. 내가 알던 최한별은 남을 기분 나쁘게 하는 아이는 아니었다." 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계속 까이다가 간만에 독자들에게 사이다를 주는 맞는 말을 하고 있다.
그러자 최한별은 '''공주영보다 왕자림이 더 싫다고 한다.''' 그 이유는 최한별은 왕자림에게 늘 첫번째이고 싶어했기 때문에 공주영과 왕자림의 친구들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 초등학생 때 최한별이 왕자림에게 쓴 편지에는 우리는 서로에게 늘 첫번째라고 하고, 다른 애들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썼다.
왕자림은 최한별이 왕자림과 만나기 '''전에도''' 후에도 최악이었다고 하는 말을 듣고, 최한별이 지금까지 중학생 시절에 대한 화제를 피해왔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그리고 최한별의 과거 에피소드가 진행되었다.

2.3.2. Sunflower


[image]
[image]
유치원 시절의 모습[25]
최한별의 회상 속 모습
174화 최한별의 과거에서 등장. '''최한별과 함께 공주영과 다른 유치원생 2명에게 괴롭힘을 당했다.'''[26]
왕자림이 전학을 왔을 때, 아이들이 왕자림과 그 당시 여친이 있던 공주영을 왕자와 공주라고 놀리자 화가 난 공주영이 왕자림을 "내가 저런 마귀할멈을 왜 좋아하냐?" [27] 라고 욕했다. 이후에는 최한별이 공주영은 왕자림과 엮이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최한별이 선생님에게 공주와 왕자가 나오는 책을 읽어달라고 해서 일부러 그 둘이 엮이도록 부추겼고, 공주영에게 본격적인 괴롭힘을 당했다.
그러다가 최한별과 친해지게 되고, 당시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고생하는 최한별의 코도 손수 풀어줬고, 최한별을 괴롭히는 아이들을 쫒아내고 최한별을 달래줬다. 이후 최한별과 같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불합리한 사회적 괴롭힘에 초연하고 사회적 약자의 입장인 최한별과 같이 친하게 지내는 부분에서는 왕자림의 어른스러운 모습을 상당히 볼 수 있다. 사실 성인들의 사회에서도 집단적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에게 옆에서 같이 있어주는 것만 봐도 피하는 분위기인데 유치원생인 왕자림이 이런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어른보다도 더 성숙한 자림이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75화에서는 최한별과 같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1학년 때는 같은 반이 되어서 친하게 지낸다. 하지만 최한별과 왕자림을 괴롭힌 아이들도 같은 초등학교에 와서 괴롭힘을 당했다.
2학년 때는 최한별과 다른 반이 되었는데, 최한별은 왕자림에게 자신하고만 놀자고 하며 울자 어쩔 수 없이 쉬는 시간마다 최한별의 반으로 가서 놀아주었다. 최한별이 전학을 갈 때에도 같이 놀자고 하며 타임캡슐을 만들었고, 왕자림은 다니는 학교는 그대로였지만 이사를 가게 된다. 하지만 이사했을 때 번호를 잘못 알려주어서 최한별과 연락이 두절되었다.
179화에서는 최한별의 과거를 다 알게 되고, 최한별은 왕자림에게 네 말대로 연락을 끊자고 하며 나간다. 당황하면서 최한별을 붙잡지만, 최한별은 왕자림이 자신을 짐으로 여겼다면서 눈물을 흘린다.

2.3.3. 180화 ~ 189화


180화에서는 최한별을 달래주고, 근처 공원으로 가서 최한별이 예전과는 달라졌다고 한다. 최한별이 본모습대로 살지 못하고 친구도 많이 못 사귀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왕자림은 정상훈의 헤어스타일을 흉내내면서 (최한별에게는) 친구가 이미 있다고 하고, 정상훈이 좋은 애인 것 같다고 말한다.[28]
최한별은 왕따 트라우마 때문에 왕자림을 제외하면 쉽게 진심을 말하지 못한다고 하고, 자신을 괴롭힌 공주영에게 나쁘게 대한 것도 왕자림에게는 공주영이 우선순위인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더 그랬다고 한다.[29][30] 사실을 알게 된 왕자림은 (공주영이 자신을) 괴롭혀놓고 사귀자고 하니 황당해한다. 그리고 최한별이 많이 힘들었을 때 찾아가주지 못한 것과 친구들 편만 든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며 최한별과 오해를 푼다.
최한별에게 미안해 하는 것과는 별개로 지금 친구들은 매우 고마운 존재라고 하는데, 왕자림은 어린 시절부터 누군가가 자신을 싫어하는 것에 대해 당연하게 여겼지만, 친구들과 공주영을 만나서 자신이 마음을 많이 표현하게 되었다고 한다.
181화에서는 공주영과 만나는데 어색해하며, 어제 자신이 공주영에게 한 말을 후회하고 미안해하고 있었다.[31] 이때 자세히 보면 왕공 둘다 커플 팔찌를 차고 있다. 민속촌에 간 이후 공주영을 찾다가, 공주영이 상식이를 닮은 인형을 따주겠다고 하자, 돈 낭비하지 말라고 일갈한다. 그러나, 공주영은 인형을 따고 왕자림 보고 대화를 하자고 한다. 공주영이 왕자림과 대화를 할려고 손목을 잡아 끌자 당황한다.
182화에서는 공주영과 서로 사과를 하고, 오해를 풀기 위해서 최한별의 과거 사연을 알려준다.[32] 공주영이 자신을 괴롭히고 최한별의 그림을 뺏었던 일을 거론한다. 공주영이 미안해하자 왕자림은 꿀밤을 한 방 먹이고, 이걸로 끝이고 자신은 기억도 안 난다며 쿨하게 용서한다. 공주영은 매우 미안해하고, 최한별과 자신을 비교하며 힘들어하자 왕자림은 '''"니가 그렇게 말하면 너랑 사귀는 나는 뭐가되냐?"''' 라고 말하고, 공주영에게 자신의 어머니는 너를 매우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공주영에게 눈을 감으라고 하는데, 이 회차에서 공주영에게 먼저 키스를 한다. 그런데 공주영이 자신을 끌어당기자 더 얼굴이 새빨개지고, 공주영에게 눈 뜨지 말라고 하지만 공주영은 눈을 감고 있었다. 공주영은 왕자림에게 우주만큼 사랑한다고 하자 매우 오글거려한다.
공주영이 실수로 지나가던 아주머니를 왕자림으로 착각하고 껴안았을 때는 공주영을 놀리지만, 공주영에게 먼저 손을 내민다. 공주영은 자신이 뽑은 인형을 주라는 걸로 알아서 인형을 주는데, 왕자림은 공주영에게 손을 내밀라고 츤츤댄다. 공주영이 귀가 빨개졌다며 놀리자 민망했던지 욕을 한다.
그리고 비하인드에서는 최한별이 공주영이 더 소중하냐고 하자 가족이 더 소중하다고 하는데, 물론 너랑 공주영, 친구들도 소중하다고 한다. 공주영과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는 사실 사귈 마음도 없었고[33], 공주영을 싫어했으나 공주영이 줄기차게 달라붙어서 사귀게 되었다고 한다. 초반에는 공주영을 떨어뜨리려고 사귀었지만, 점점 더 공주영이 좋아지게 되었다고. 이제는 공주영과 같이 있으면 편하고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없으면 허전할 것 같다며 민망해한다.
183화에서는 공주영이 최한별에게 많은 문제집을 선물로 받자 놀라고, 하교할 때는 공주영에게서 베라를 사가자는 말을 듣는다.
184화에서는 공주영이 욕을 하면 100원을 내자는 약속을 한다. 문제는 다른 아이들마저 왕자림이 욕을 하게 만드는 데 합세하고, 공주영의 끔찍한 애교에 뚜껑이 열려서 온갖 쌍욕을 하고 만다.[34]
185화에서는 홍진희가 욕설 사건을 거론하며 욕할매 빙의한 거 개지렸다고 말하자 안 한다고 하고, 양민지가 왕자림에게 우리랑 있을 때는 욕 안 하면서 왜 공주영이랑 있을 때는 욕을 하냐고 묻는다. 그리고 공주영은 왕자림의 엿을 자신의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드는 등의 면역을 과시한다. 물론 왕자림은 거부한다.
생활복 벌점 제도가 폐지된 날에는 미니 선풍기를 홍진희와 같이 쐬면서 화장실을 나가는데, 자신의 뒷담을 까는 유솔(곽보경의 친구) 일당을 본다. 홍진희가 왜 그러냐고 묻자 별 일 아니라고 한다. 하교할 때는 자신에게 데이트를 하자며 참새처럼 짹짹거리는 공주영에게 끌려간다.
186화에서는 공주영과 데이트를 하는데, 공주영이 전여친 곽보경 문제로 끙끙 앓자 공주영이 아픈 것 같다면서 온갖 약을 손수 먹여주고, 막대사탕까지 준다. 참고로 이 회차에서 곽보경의 친구들에게 뒷담을 실컷 까였다.
187화에서는 자신의 뒷담을 의식하고, 유솔에게 왜 그러냐며 묻자 유솔에게서 네가 공주영 가지고 논다는 거 모르는 사람 없다, 보경이는 (공주영과) 예쁘게 사귀었다는 소리를 듣고, 곽보경에 대해서 신경쓰게 된다.
홍진희, 양민지에게 남친의 전여친이 어떤 거냐고 묻는다. 홍진희와 양민지가 전여친은 엄청나게 신경쓰이는 존재라고 말하자 오아람이 공주영의 전 여친이라도 나타난거냐고 묻고 왕자림은 너희들의 솔직한 생각 잘 들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홍진희와 양민지는 바로 우디르급 태세전환을 하며 공주영을 믿으라고 말하지만 뜬금없이 안경민의 친구들이 남자의 첫사랑 관련 노래를 하자 섬뜩하게 흘겨본다.
공주영에게는 곽보경에 대해 물어보려다가 참지만, 그날 하교할 때 이삼정보고로 찾아온 곽보경과 공주영이 마주치게 된다.
188화에서는 곽보경을 본다. 공주영에게 엉기는 곽보경을 보며 '내 안에 불어치는 x같은 감정은 뭐지' 라며 상당히 신경을 쓴다. 복잡한 심기로 쳐다보다가 이경우가 곽보경을 끌고가자 공주영을 매섭게 추궁한다. 공주영은 대답도 제대로 못하며 쩔쩔매고 때마침 석호와 같이 나타난 안경민이 전여친이고 첫사랑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공주영은 안경민의 면상에 주먹 한 방을 개그 컷으로 날리고 곽보경과 했던 톡까지 보여주며 열심히 해명한다. 그러나 아예 안 듣고 안본다.
그러는 동시에 멱살을 잡고 "어찌됐건 결론은 나한테 말도 없이 연락했단 거네. ㅆㅂ 언제부터였냐. 저년이나 너나 미친거 아니냐?? 졸라 어이없네. 목숨이 두 개야? 왜 연락하는데. X발 최소 말은 해야되는거 아니냐?? 난 꿔다놓은 보릿자루냐?" 라며 엄청난 질투를 쏟아내는 상상을 한다.[35] 그러거나 말거나 공주영은 계속 붙들고 해명하고 주위에서 쟤네 또 싸우냐고 수근대자 유솔 패거리가 했던 말, 일삼중 애들이 곽보경과 공주영에 대해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억지 웃음을 짓고 자기 먼저 간다며 홍진희와 양민지에게 간다.
그리고 양민지, 홍진희, 오아람과 함께 카페에 가서 대화를 나눈다. 홍진희, 양민지가 곽보경의 뒷담을 까다가 양민지가 "뭐~ 지(곽보경)가 그래봤자 공주영이 널 그렇게 좋아하는데 흔들리겠냐?" 라고 묻자 "연락도 했나봐." 라고 답한다. 당황하는 홍진희와 양민지를 보며 자신이 과거에 했던 말을 떠올리며[36] 자신도 최한별이랑 연락했으니까 뭐라고 못하겠다고 말한다.
홍진희는 어이없어하고 양민지는 그거랑 이거랑 다르다며 전 여친이랑 그냥 남사친이랑 어떻게 같은 선에 두냐고 말한다. 그러자 솔직히 진짜 화나는데 자기 성격 X같다고 소문난거나 공주영 갖고 논단 소리 때문에 화도 못내겠다고 한탄한다. 이전까지 보여왔던, 소문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마이웨이식 행보와는 정반대의 행동.[37]
홍진희와 양민지도 이를 지적하며 공주영이 흔들릴 애도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웃는다. 그러자 곽보경을 두고 자신과 딴판으로 귀엽게 생겼다며 그런 애랑 잘 지냈다는 건.. 이라며 말을 흐린다. "잘 지냈대?" 라는 질문에 일삼중 애들이 그렇게 말하더라 라고 답을 한다.
잘 지냈으면 뭐하냐며 헤어진거 보면 모르냐는 질문에 "그래도 일단은.. 나랑 딴판인 애랑 잘 지냈다는 거잖아. 그래서 좀.." 이라고 답한다. 양민지가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뭐냐고 묻자 "기분이 정말 그지 같은데 왜이리 그지 같은지 모르겠어. 뭘까 이거 ㅅㅂ X같네." 라며 마지막까지 질투심을 드러낸다. 요번 188화는 독자들이 꼭 보고싶어하던 '왕자림의 질투'를 보여줘서인지 상당히 평이 좋다. 정작 당사자인 공주영은 매우 쩔쩔매지만.
189화에서는 다른 학생들이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생일 이벤트를 해 달라고 했으나 정작 반응이 나빴다는 루머를 듣고 툭 튀어나와 자신이 안시켰다고 말한다. 자리에 앉아서 곽보경과 공주영이 같이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상상하다가 질투를 한다. 주스를 마시려고 팔을 뻗어 양민지의 볼펜을 물며 넋이 나간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면서 공주영에게 평소와는 다르게 욕도 안하고 사탕도 주는 등 부드럽게 대한다. 공주영은 이에 불안해하면서 이별선물이냐고 걱정한다.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며 공주영과 곽보경이 같이 애교를 하는 상상을 하면서 자신도 시도라도 해볼겸 썩은 표정으로 부들부들 떨며 손을 들어올리는데 폼이 영락없는 권투 폼(...). 오아람이 들어오며 그 모습을 보고 뭐하냐고 묻자 복싱 배울까 생각 중이라고 답한다. 폼을 본 오아람은 자세 괜찮다고 평한다.(...) 교실로 돌아오면서도 복싱자세를 취하고 오자 홍진희, 양민지는 뭐하냐고 묻고 오아람은 왕자림이 복싱 배우고 싶어 한다고 말한다. 홍진희, 양민지는 웃으며 전여친 족치기하냐고 웃고 왕자림은 부인한다.
교실로 돌아오자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곽보경을 만난 이후에 왕자림의 반응이 달라졌다는 걸 안 공주영이 시험해볼겸 곽보경에 대한 얘기를 살짝 하자 움찔하며 당황한다. 반응을 확인한 공주영은 친구들을 끌여들여 곽보경 얘기로 질투유발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공주영 친구들의 곽보경 얘기에 속을 벅벅 긁히다가 안경민이 "걔(곽보경)가 니 첫키스였지 아마?!"라는 딜량 초과 공격을 하자 썩은 표정으로 교실을 나간다. 당황한 공주영이 오해라며 쫓아오지만 따라오면 모가지 따버린다고 섬뜩하게 말한다.
욕을 하면서 걷는 와중 이경우가 톡 건드리자 욕을 하며 공격하고, 이경우는 웃으면서 피한다. 이경우가 웃으면서 그렇게 신경쓰이냐고 묻자 쓰인다고 인정하면서 어떻게 안쓰이냐며 자신과는 다르게 이쁘게 잘 사귀었다는데 공주영이 말은 안해도 비교될거 아니냐고 말한다. 이에 이경우도 진지해지며 얘기할게 있으니 잠시 따라와보라고 말한다.

2.3.4. Boy Recipe


190화에서 이경우가 공주영과 곽보경의 이야기를 해 주자 듣는다. 그런데 이경우는 왕자림에게 너만 듣고 머릿속에서 지우라고 한다.

2.3.5. 198화 ~ 220화


198화에서는 공주영과 곽보경의 이야기를 다 듣고는 공주영한테 곽보경과 왜 헤어졌는지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한다. 이에 이경우가 헛소문은 어쩔거냐고 묻자 '''걔가 이 얘기 듣고 X같아하는거보단 나아'''라고 대답한다. 이후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서 타샤니의 '''"경고"'''를 부른다. 여러모로 자림이의 상황과 딱 들어맞는 곡이다.[38] 여담으로 노래를 정말 못하는 듯. 이후 하교하다가 곽보경과 만나고 곽보경과 신경전을 벌이다가 손목을 잡고 끌고간다. 이에 곽보경이 매우 당황한다.[39]
199화에서는 곽보경이 자신을 욕하고, 소문이나 신경쓰라고 하면서 최정우 사건까지 거론하자 진심으로 분노한다.[40] 곽보경이 한 말들을 다 녹음했는데, 이를 알게 된 곽보경이 왕자림을 넘어뜨린다.
200화에서 사실 아이폰은 액정에 금만 갔을 뿐 멀쩡했고, 녹음도 사실 속임수였다. 곽보경과 귀싸대기를 주고받고, 머리채를 잡으면서 싸우고, 결국 팔씨름 2등의 힘으로 곽보경을 넘어뜨린다. 싸우는 장면을 보고 있던 공주영에게 안기고, 공주영이 곽보경한테 "니가 나 진짜로 좋아한 게 아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하는 걸 듣는다. 그 후 화장실에서 운다. 곽보경한테 들은 막말, 공주영이 말한 내용과 본인의 트라우마가 연달아 지나가는 걸 보아, 공주영이 자신처럼 상처받을 줄 알고 진실을 말하지 않았는데 정작 반응은 무덤덤하게 "다행이다" 같은 소리가 나오고 있어서 운 것, 또는 애써 숨겼지만 공주영도 결국 본인과 같은 상처를 받게 되었고, 듣지않아도 될 폭언과 폭력을 겪어 억울하고 비참한 마음에 운 것이라는 추측으로 나뉘었다.[41]
학교에서 곽보경을 단순히 남친을 찾아왔다는 이유만으로 팼다는 소문이 난다. 이후 유솔 패거리한테 불려간다. 유솔 패거리가 곽보경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놀아나면서 할 말 있으면 우리랑 얘기 하라고 하자 웃으면서 쿨하게 동의한다.[42]
201화에서는 곽보경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곽보경의 친구들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
202화에서는 성예진과 조유미를 이경우가 불렀다는 것을 알고 의문을 갖는다. 그리고 조유미가 공주영이 듣는 앞에서 공주영 뜯어먹으려고 사귀었던거고, 호구라고 욕까지 하고 다녔었다고 곽보경에게 확인사살 하는 것을 본 후, 신경이 쓰이는지 공주영을 쳐다보지만 정작 공주영은 상처받은 티를 내지 않는 것인지 무덤덤한 표정을 짓는다.
203화에서는 녹음이 사실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며[43] 동시에 설전에 그대로 쐐기를 박아 버린다. 이 때 하나 아쉬운 건 결정적으로 곽보경이 자신의 행적을 '''직접'''[44] 줄줄 늘어놓는 앞부분이 아닌 비교적 싱거운 뒷부분을 틀었는데, 다음화에서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녹음 튼 거 미안"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공주영이 곽보경에게 놀아났다는 사실을 공주영 앞에서 그다지 확인사살하고 싶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공주영과 하교.
204화에서는 '''드디어 츤츤거리는게 끝나고 열애 확정.''' 사건이 모두 끝나고 공주영은 왕자림 앞에서는 애써 괜찮은 척 하지만, 뒤를 돌아보자 상처받은 표정을 짓고, 그걸 본 왕자림은 최정우로 인해 상처받은 과거의 자신과, 곽보경으로 인해 상처받은 공주영을 겹쳐보며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보호해준 공주영을 떠올리고 '''이내 공주영의 손을 덥석 잡더니 포옹과 함께 운다.''' 그리고 '''"나 진짜 정말 많이 널 좋아하나 보다"라는 서로의 생각'''으로 하교 씬 끝. 이후 이경우에게 참교육을 시전하고,[45] 공주영에게 학교에서도 '''그동안 하던 육두문자를 날리지 않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공주영 손을 잡고 '''음악실을 간다!'''[46]
205화에서 곽보경에게 크게 데여서 그런지 공주영에 대한 호감도가 상향패치되었다. 공주영이 여학생들[47]과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질투심을 느낄 정도니 말 다 했다. 이에 공주영이 질투하냐고 묻자 정색하지만 예전처럼 욕을 하거나 폭력을 실행하지는 않았다. 안경민, 공주영과 같이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하다가 안경민 때문에 간만에 쌍욕을 한다.
206화에서는 선생님께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한 것을 들키고, 아이디 공개처형을 당한다.
207화에서는 상식이, 공주영과 같이 운동을 한다. 상식이가 너무 빨리 달려서 힘들어한다. 양민지가 다이어트를 하겟다고 하자 그렇게 안 찐 거 같다고 한다. 공주영이 자신에게 뽀뽀를 하려고 하지만 상식이가 보고 있어서 실패한다.
208화에서는 공주영이 급식실 보수공사로 인해 도시락을 싸오라는 얘기를 듣고 자신을 위해 도시락을 싸 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왕자림도 너무 얻어먹기만 하는 것 같다며 자신도 도시락을 싸 오겠다고 한다. 그리고 공주영은 나라 잃은 표정을 한다. 다음날 자신이 에드워드 공의 도시락을 잘 먹은 것까진 좋았는데, 본인이 공주영을 위해 만들어 와준 도시락[48]을 주고 공주영의 칭찬에 기분 좋아하다가 공주영이 해 온 음식인 줄 알고 먹은 안경민[49]의 악평[50]을 듣고는 썩은 얼굴이 된다. 안경민은 왕자림의 기분을 풀기 위해 억지칭찬을 하지만, 이미 늦었다.
209화에서는 양민지의 회상으로 자신이 만든 신비한 음식을 양민지에게 권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여담으로, 6년 전부터 친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이때 양민지는 "아 이제 배부르다 ㅎㅎ" 하며 자연스럽게 넘긴 걸 보면 이전부터 어떤 방법으로든 왕자림의 기묘한 요리 실력에 대해 알았던 듯 하다.
211화에서는 배지연, 오아람, 양민지와 같이 카페에서 공부를 하다가 양민지에게 "너 걔(정상훈)랑 잘 해볼 생각이 있는 거네"라고 한다. 양민지가 이경우와 같이 생일파티를 하자고 하자 자신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공주영에게 전화를 거는데, 공주영은 일삼중 친구들이 많이 와서 어색하지 않냐고 하자 그럴 거 같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공부를 한다.
212화에서는 공주영과 같이 이경우의 생일 파티에 간다. 이경우의 아는 누나들이 자신의 외모를 예쁘다고 하자 고맙다고 한다. 집에 갈 때는 자신의 얇은 옷차림을 신경썻던 공주영의 옷을 입고 있다. 공주영을 집에 데려다 주자 공주영이 자신에게 기습 뽀뽀를 하고 집에 가버린다. 그러면서도 공주영은 왕자림에게 전화를 하자 귀찮아하는데, 공주영은 왕자림을 집에 데려다 주겟다고 하자 네가 나오면 헤어진다고 일침을 놓는다.
213화에서는 공주영의 애교를 혐오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214화 안경민 병문안에는 오지 않았다. 친구들과 놀러갔다고 한다.
216화에서는 자신에게 인사하는 임정훈[51]을 무시한다. 양민지가 아는 애냐고 묻자 누군지 모른다고 한다.
217화에서는 자리를 바꿀 때, 안경민의 옆자리가 되었다. 하교할 때 안경민이 "안녕히가십쇼"라고 하자 "어"라고 답한다. 공주영이 "둘이 좀 친해졌어? 같이 크아한 뒤로 좀 편해졌다며!"라고 하자 "내가 언제.. 시비거냐 지금?"이라고 말하며 급 정색한다. 이후 임정훈의 인사를 무시한다.
하교하면서 내일 아침은 자격증반 문제로 선생님과 면담할 게 있다며 먼저 가겠다고 한다. 공주영이 의외라는 표정을 지으며 ".. 뭐 따게?"라고 묻자 니 목을 딴다고 하며 살벌하게 말한다. 공주영의 목을 잡고 내일 먼저 간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 이경우와 만난다. 자격증 신청 문제로 일찍 일어나려 했으나 늦게 일어났다고. 어쩔 수 없이 공주영과 같이 가려고 하는데, 공주영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 이경우와 같이 공주영의 집에 가서 공주영을 기다리지만, '''샤워를 다 마친 전라의 공주영'''을 보고 당황한다. 이경우가 가려주긴 했다만 이미 너무 늦었고 다 봤다.(...) 너무 놀라서 바로 나가려다가 벽에 부딪히고, 신발을 신지도 않고, 이경우의 신발을 가지고 나가버린다.[52] 학교에서 공주영 목소리가 들리자 식은땀을 줄줄 흘린다. 이경우가 자기 신발 달라고 말하며 웃자 신발을 주면서 욕하려고 얼굴을 드는데 공주영과 얼굴이 마주치자 다시 고개를 돌린다. 1교시 독서와 문법 시간에 안경민이 공주영과 자리를 바꿔주자[53] 서로 어색해하고, 공주영과 눈이 마주치자 놀란다. 양민지가 공주영과 싸웠냐고 묻자 주스를 뿜고, 동공지진에 삑사리로 더듬거리며 아니라고 하고, 마시던 주스팩을 꽉 쥔다. 그리고 반 친구의 5교시에 성교육한다는 말을 듣고 당황한다.
218화에서는 공주영과 눈이 마주치자 얼굴을 붉힌다. 성교육 시간에 선생님이 여기 커플인 학생 있냐고 묻자 학생들이 있다고 하고, 선생님이 더 집중해서 들으라고 하자 공주영과 함께 얼굴이 토마토가 된다. 공주영이 콘돔을 모형에 씌우려는 모습을 보고 또 눈이 마주친다.[54]
219화에서는 세수를 하면서 "아... 어떡하지.. 계속 이대로 지낼 수도 없고.."라고 생각한다. 공주영이 자신의 신발을 주지만 받다가 정적이 흐른다. 공주영이 먼저 가려고 하자 빨리 붙잡는데, 공주영이 자신에게로 넘어지고 만다. 같이 안 가냐고 묻는데, 주변에서 너네 뭐하냐, 나가서 하라고 하자 공주영이 부끄러워서 도망갔다.
하교할 때 같이 가기는 하지만 멀찍히 떨어져 있는 공주영에게 가까이 오라고 하며 공주영의 가방을 잡는다. 아침에 있던 일을 거론하려고 하자 도망가는 공주영에게 너 이대로 가면 나랑 평생 안 보는 걸로 안다는 말을 해서 겨우 잡았다. 안 봤다고 하고 봤다 해도 계속 이렇게 지낼 거냐, 원시시대 때는 다 벗고 다녔는데 어떠냐, 신경쓰지도 않고 공주영의 중요한 곳을 이경우가 가려주었다고 한다. 공주영이 자기도 어색해했다고 하자 네가 다봤다 착각하고 먼저 피하니까 그렇다고 한다. 내 눈이 거짓말하는 거 같냐고 묻고, 공주영의 손을 잡고 하교한다. 하지만 사실 볼 건 다 보았다.
베스킨라벤스에 가서 공주영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는데, 공주영이 돈을 자신이 내겟다고 하며 지갑을 꺼내다가 구도형과 남궁지수가 셔츠 포켓에 넣어둔 콘돔이 떨어지자 당황하며 집에 약속 있다는 걸 핑계로 나가버린다. 공주영은 자기 것이 아니라고 절규하고, 구도형과 남궁지수를 까지만.
220화에서는 양민지, 오아람과 같이 오아람의 외숙모가 빌려주신 펜션으로 놀러갈 예정이다. 배지연과 송혜민도 가고 싶어했지만 그 둘은 남친이 있어서 못 간다고.[55] 공주영에게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는데, 공주영이 나에게 허락 맡는 거냐며 즐거워하자 네가 가지 말라 해도 갈 거라고 하며 급 정색 시전. 양민지가 대뜸 자신의 폰을 잡고 공주영에게 너네는 어디 안 가냐고 묻자 놀란다. 왕자림 일행이 바다에 놀러간다는 말을 들은 공주영이 자신도 가면 안 되냐, 친구들도 데려온다고 하자 오아람에게 허락을 받는다.
여행 당일날에는 오아람의 오빠 오바람이 목적지에 여자애들만 태워다준다고 할 때, 공주영이 멀미 때문에 기차를 타고 가야 한다고 하자 자신도 기차를 타겠다고 한다. 그래서 왕자림 대신 김병훈이 오바람의 차에 타게 된다.

2.3.6. 바다에서 생긴 일


221화에서는 자리가 이경우의 옆자리가 되자 당황한다. 공주영이 이를 의식하면서 왕자림을 창가 자리에 앉히고, 자신이 통로에 앉자 너 멀미한다며 걱정한다. 그러자 공주영은 통로에 앉아야 멀미를 안 한다고 한다.
바다에 가서는 짐 때문에 걱정하는 양민지에게 보관함의 위치를 알려준다. 홍진희, 양민지와 같이 음료수를 사가러[56] 갔을 때는 친구들과 쥐포를 사 먹으려고 하고, 본의 아니게 남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친구들이 대신 남자의 헌팅을 거절할 때는 쥐포 2개를 시킨다. 이경우가 파워에이드를 찾자 걍 포카리 먹으라고 한다.[57] 왕자림이 남자의 헌팅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공주영은 그 남자를 질투하고, 나랑 같이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주위를 경계한다. 그리고 이경우와 공주영에게 몰래 쥐포를 샀다는 사실을 들킨다.
222화에서는 친구들 때문에 강제입수를 한 공주영을 챙겨준다.[58] 펜션에 돌아와서 다같이 고기를 구워먹을 때, 김병훈이 고추장이 없다고 하자 진희에게 사오라고 전화를 하려 한다. 문제는 홍진희가 폰을 두고 갔다.
223화에서는 고추장을 사러 나갔다가 헌팅을 당하는데, 자신을 헌팅하는 남자들을 죽일 기세로 노려본다. 숙소에 와서는 고추장을 김병훈에게 전해준다. 공주영이 왜 늦게 왔냐며 타박하자 이경우는 누가 자꾸 개인플레이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왕자림은 이경우에게 엿을 날린다.
우린 왜 술 안먹냐고 한탄하는 안경민에게 살벌하게 "뒤지고 싶냐"라고 말해서 안경민이 "죄송합니다..."라고 꼬리를 내리도록 만든다. 이후 친구들과 같이 밤바다로 나간다.
224화에서 공주영과 단둘이 밤바다 해변을 거닐다가 사진을 찍고는 생일날 뭐할 거냐고 물어본다. 아마 공주영과 함께 찍은 사진 중에서 최초로 웃으며 찍는 사진인 듯하다. 그러다가 공주영이 분위기를 타서 스킨십을 노리는 것을 알아채고, 밤하늘에서 10초 안에 비행기를 찾게 시킨다. 그리고 아무리 찾아도 없는 비행기를 본인은 찾았다며 '''공주영에게 먼저 다가가''' 키스를 나눈다!
225화에서는 김병훈의 방귀, 발 냄새를 참지 못한 남자들 때문에 좀비게임으로 방 바꾸기를 정할 때, 홍진희와 같이 술래를 한다. 이때 실수로 이경우의 손을 잡았으며, 이경우를 홍진희로 착각하고 놔준다. 실수로 안경민의 손을 잡은 홍진희가 "왜 이렇게 손이 거칠어"라고 묻자 의아해한다. 왕자림은 이경우를 놔준 후 아무도 잡지 않고 있기 때문. 그리고 실수로 김병훈의 영 좋지 않은 곳을 잡게 될 위기에 처하나, 이경우 덕에 김병훈의 발목을 잡는 걸로 끝났다.
남자팀이 술래[59]를 하게 되었을 때, 안경민이 좀비게임을 이기기 위해 창가에 앉은 자신을 밀치자 석호 쪽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안경민을 째려본다.
226화에서는 저녁 차리기, 입수를 결정하기 위해 펀치기계 대결을 할 때, 이경우와 같은 팀을 한다.[60] 그러나 김병훈네 팀이 일부러 져준다. 이유는 '''왕자림표 요리를 먹지 않기 위해서.'''[61] 다행이도 입수는 김병훈만 했고, 친구들은 공주영과 오아람이 한 요리를 먹었다. 도중에 오바람이 들어오자 문을 닫는다. 오바람이 지금 내가 혼자 있으면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른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열어준다.
오아람의 외숙모가 가져온 거짓말 탐지기로 진실게임을 하려고 하는데, 공주영의 차례가 되고, 친구들은 공주영에게 왕자림의 요리가 맛없냐고 묻는다. 공주영이 밝게 웃으며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자신의 입엔 엄청 맛있다고 하자 놀라는데, 거짓으로 판명나자 급 정색한다.
227화에서는 별별 게임을 하고, 오바람이 벌칙 음료수에 술을 넣어버리는데(...) 이를 모르고 몇 잔이나 마셔버리고 술에 취한 모습이 상당한 캐붕이다. 크게 대폭소하고, 김병훈에게 방귀 좀 그만 뀌라며 화생뱅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으며, 공주영을 처음으로 '공주'라고 부르면서 "왜 그렇게 사냐, 개웃기네"고 하다가 드러누워 웃는다.[62] 지금까지 웃는 모습을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는데 지금까지 못 웃은 만큼 폭소한다. 홍진희는 이 광경을 보고 공주영에게 왕자림을 데려가서 재우라고 하고, 공주영은 왕자림을 업고 2층으로 들어간다.
228화에서는 여전히 술주정을 부리면서 공주영에게 잠깐 앉으라고 말한다. 공주영이 옷 늘어난다며 누워서 얘기하자고 하자 아직 안 때렸다고 화낸다. 그리고, 공주영의 손목을 잡은 채 공주영을 덮치고 만다. 공주영이 당황하지만 '''공주영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려고 했다.''' 하지만 곧 빠르게 잠든다.
229화에서는 자신의 주사를 떠올리고 부끄러워한다. 공주영이 자신을 끌어안자 귀가 빨개졌다. 아침식사 때는 이경우가 자신의 주사 녹음본을 틀자 놀라면서 이경우에게서 폰을 뺏으려 하고, 공주영, 오아람과 같이 이경우를 응징한다. 양민지의 말에 의하면 집에 갈 때는 공주영과 같이 갔다고 한다.

2.3.7. 230화 ~ 250화


230화에서는 공주영을 기다리고 있었다. 공주영이 화장했냐며 묻고, 예쁘다고 하자 욕을 하며 츤츤댄다. 공주영과 같이 고기를 먹은 후 VR을 하러 가는데, 공주영이 전화를 받는 틈을 타 케이크를 준비하고[63], 공주영의 생일 이벤트를 해 줬다는 것이 드러났다.[64] 직원들이 사진을 찍어주자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붉힌다.[65] 이후 공주영에게 보라색 모자를 사주고, 카페, 베스킨라벤스에 들르고, 저녁을 먹은 후에는 김우리의 톡을 받는다. 공주영에게 노래방 갈 거냐고 물은 후, 공주영이 자긴 노래부르는 거 싫어한다고 하자 너(공주영) 부르는 거 듣는다고 하며 노래방에 간다.
노래방에는 일삼중 동창들이 공주영의 생일을 축하해주려고 기다리고 있었다.[66] 노래방에서 공주영의 생일파티가 끝난 후에는 공주영에게 "너 본가 안 가냐, 생일인데 가족들 안 보나 해서"라고 묻는다. 공주영에게 기다리라고 한 후, 빨간 양파즙, 편지를 주며 부모님께 드리라고 한다. 공주영이 감동하며 우리 이제 결혼만 하면 되냐고 묻자 들어가라고 하며 공주영을 보내려다가, 공주영이 볼에 뽀뽀를 하자 당황한다. 공주영이 자신의 뺨을 가리키며 "다음 생일엔~?"이라고 묻자 작년 공주영과의 데이트를 떠올리고, 부끄러워하면서도 키스를 해 준다. 공주영에게 됐지라고 묻다가 공주영에게 키스를 당한다. 공주영이 오늘 너무너무 고맙다고 하고 잘 들어가라고 하자 톡 하라는 말을 남긴 채 들어가면서 홍조를 보인다.
이후 양민지, 오아람, 홍진희와 카페에서 만난다. 홍진희가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공주영 못지 않은 이벤트 장인이라고 하고, 양민지가 우리도 돈 모아서 뭐 해줄 걸 그랬냐고 하자 홍진희가 난 이미 최고의 선물[67]을 줬다고 할 때 "ㅅㅂ"이라고 한다. 친구들에게 너네 남친 부모님들과 밥 먹어본 적 있냐고 물어서 홍진희가 먼저 남친 있냐고 물어보는게 예의 아니냐고 묻자 "아.. 음.."이라고 말한다.
231화에서는 "아니.. 공주영네 부모님.."이라고 말하자 친구들이 밥 먹자는 거냐며 놀란다. 아직 말만 나왔다고. 공주영은 왕자림의 선물을 부모님께서 완전 좋아한다며, 너 데리고 꼭 밥 머고 싶어하신다는 내용의 톡을 했다.
며칠 후, 공주영과 같이 공키친이라는 식당에 가는데, 너무 비싸서 당황한다. 나가려고 하지만, 사실 공주영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였다. 공주영의 아버지와 대면하자 당황한다. 공주영에게 화를 내려고 하지만[68], 공주영은 아빠가 너한테 꼭 대접하고 싶다며 데리고 오라고 했다고 말한다. 문제는 그게 오늘이었다는 것. 자신의 옷차림을 신경쓰고, 공주영이 버킷리스트 2개[69]를 달성했다며 기뻐하자 "이.. 멋진아이!!"라며 욕을 할 뻔 한다.
음식을 먹다가 공주영의 아버지가 맛은 어떠냐고 묻자 진짜 맛있다고 한다. 공주영의 아버지가 다행이라고 하고, 아내(공주영의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걸자 당황한다. 공주영의 어머니에게 인사하고, 엄청 예쁘다는 외모칭찬을 받는다. 공주영의 어머니는 자신이 바빠서 왕자림과 만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아쉬워하자 다음에 또 보면 된다고 한다. 공주영의 어머니는 다음엔 아줌마랑 같이 보자고 하고, 둘이 사귀는 건 좋은데 학생의 본분은 지키라고 말하려다가 공주영의 아버지에 의해 전화가 끊기고 만다.
그리고 공주영이 화장실에 가면서 공주영의 아버지와 단 둘이 남게 되는데, 공주영의 아버지는 아내의 젊은시절을 회상하며 '이것도 유전인가? ㅎㅎ'라고 생각하며 웃자 왕자림은 당황한다. 왕자림과 아내의 외모가 닮은 편인듯. 공주영의 아버지가 아들 여자친구 대하는 건 처음이라 괜히 불편하게 한 건 아닌지 모르겟다고 하자 아니라고 한다. 공주영의 아버지가 "주영이가 많이 좋아하는 거 같아서 꼭 보고 싶었거든. 자림이는 주영이 어떤 점이 좋은건지도 궁금하고.."라고 말하자 "어.. 착하고.. 사실.. 제가 마음을 잘 못 열었는데.. 제가 맘을 열 수 있게끔 많이 도와줬어요.. 자기도 상처받고 힘들만한데.. 자기가 상처받는 것보다 남한테 상처주는걸 더 힘들어하고.. 그만큼 배려있고.. 좋은 친구여서.. 배울 게 많다고 해야하나.."라고 말한다.
공주영의 아버지는 서로의 장점을 잘 알고 있어서 보기 좋다며, 둘이 계속 예쁘게 만나는 것에 찬성한다. 그리고 공주영이 화장실에 갔다와서 둘이 무슨 얘기 했냐고 묻자 공주영의 아버지는 "너 유치원 다닐 때 바지에 똥싼 이야기?"라고 말한다. 물론 공주영은 당황한다.
집에 가서는 공주영의 아버지가 주신 선물을 어머니께 드리고[70], 어머니는 공주영의 아버지가 유명 셰프인 공영호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어머니는 공주영의 부모님과 만나는 것에 찬성한다. 최한별이 그런 건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거 아니냐고 할 때는 어머니가 너랑 나랑 거꾸로 되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웃자 당황한다.
234화에서는 양민지가 정상훈과 만나 불편해하는걸 눈치챈다. 주말로 시점이 바뀌면서 왕별림과 집으로 온 최한별을 보고 둘이 만나자고 했었냐며 웃는다. 공주영이 요리를 도와주려고 하나 칼같이 거절하고 혼자서 요리를 한다. 공주영이 최한별도 먹는다고 하자 가라고 한다. 결국 최한별은 왕자림의 요리를 먹게 된다. 공주영은 최한별의 맛있다는 평을 듣고 요리를 먹다가 고통스러워한다. 하지만 왕자림 본인은 자기 요리가 '''맛만 있다고 하며 먹는다.''' 그러나 동생 왕별림에게는 디스당한다.
235화에서는 양민지에게 톡을 한다. 같이 있던 공주영이 의자에서 졸다가 잠들자 소파로 옮겨준 후 담요를 덮어주고, 양민지의 이전 모습들과 표정들을 생각하며 무슨 일 있는건지 신경쓴다.[71] 양민지와 카페에서 만나고 나선, 양민지가 사실 정상훈과 사귀게 된 것을 알자 놀라고 언제부터였냐, 왜 말 안했냐고 묻는다. 양민지가 펜션 갔을 때, 남자애들이 놀릴까봐 안 했다고 하자 난 요새 네 표정 보고 뭔가 안 좋은 일 있을 줄 알았는데 예상 외 얘기라고 한다. 참고로 왕자림의 요리를 먹은 최한별은 복통을 호소하며 약국에 가고 말았다.
236화에서는 양민지를 걱정해주고, 양민지가 애들이 다 원하는 것 같아서 정상훈과 사귀었다고 하자 당황한다. 시골에서 안경민, 이경우가 양민지와 정상훈을 억지로 엮은 일을 회상한 후 우리 때문에 억지로 그러지 말라고 조언한다. 정상훈은 너를 좋아하니까 헤어질거면 걔가 상처받지 않게 잘 끝내라고 한다. 양민지가 정상훈에게 미안함을 느끼자 눈치보지 말고 네 뜻대로 하라고 한다. 계속 그 마음으로 사귀면 더 미안해질 거라며.
개학날에는 친구들과 급식실에 간다. 양민지가 그냥 매점 가자고 묻자 노상관이라고 한다. 손풍기 바람을 쐬다가 홍진희가 공주영의 행방을 묻자 공주영은 화장실에 갔고, 속 안 좋다고 먼저 가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임정훈이 자신의 다리를 일부러 걸어놓고 잡아주자 분노하며 어깨빵을 시전. 그리고 이 장면을 임동규가 다 보았다.
237화에서는 하교할 때 비가 오자 집에 가려고 한다. 홍진희가 너넨(공주영, 왕자림) 어떡할 거냐고 묻자 집 간다고 한다. 비도 오지만 공주영의 속이 안 좋기 때문. 공주영이 모처럼 노는 날(금요일)인데 미안하다고 하자 너 때문 아니라 비와서 그렇다고 하고, 홍진희에게 "조심히 가 톡 해~"라고 말한다. 그날 속이 안좋던 공주영이 버스에서 덜컹거릴 때 방귀를 뀌어버리자 집에서 공주영의 톡 닉네임을 '''뿡주영으로 바꾼다!''' 그것도 웃으면서. 지금껏 한번도 공주영의 연락처에 손을 대지 않고 공주영이라고 적어놨던 때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이후 양민지로부터 내일 정상훈과 만날 거라는 톡을 받는다.
239화에서는 아버지가 일을 가고, 어머니가 친구랑 여행가셨고, 왕별림이 시험 끝나서 저녁 늦게 오기 때문에 친굴과 최한별을 불러서 자신의 집에서 공부를 하려고 한다. 인원이 본인과 공주영, 양민지, 홍진희,[72] 김병훈으로 추려질 때[73], 안경민과 홍진희가 정상훈를 거론하자 흠짓하고, 계속 정상훈을 부르려는 안경민에게 정상훈이 바빠서 못 온다고 차갑게 말한다.
하지만 최한별을 불러서 과외를 할 때, 김병훈 빼고 모두 딴짓을 하고 있었다.[74] 김병훈이 방귀를 뀌는 만행을 저지르자 공주영에게 "너지 뿡주영"이라고 귓속말로 말하고, 공주영이 부끄러워하며 부정하자 웃으면서 알았으니까 앉으라고 한다. 그러다가 이경우가 공주영에게 연락한 후 자신의 집으로 오자 공주영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부탁한다. 양민지에게 이경우가 왔다고 말하고 집에 들어온 이경우가 집을 구경하자 집들이온줄 아냐, 왔음 공부나 하라고 말한다.
240화에서는 리모컨을 가지고 신경전을 벌이는 최한별과 이경우를 말리고, TV를 오디오 채널로 바꾼다. 그리고 이 회차에서 드러나길, 최한별은 왕자림이 내신 때문에 일부러 정보고에 갔으며, 공부를 잘 한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최한별은 친구들에게 자림이 공부까지 방해하는 건 좀 아닌 거 같다고 말하자 양민지, 김병훈, 홍진희로부터 왕자림이 공부를 별로 안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는다. 최한별은 왕자림에게 네 친구들은 별 도움이 안 된다고 하나 되려 타박만 듣고, 공주영에게도 자림이한테 귓속말 좀 자제해달라는 말을 듣고 질투를 산다. 왕자림은 공주영으로부터 귓속말을 듣자 안 꺼지냐며 거부한다.
최한별이 피아노를 떠올리고 피아노에 대해 묻자 안 친지 꽤 되었다고 해서[75] 최한별에게 또 충격을 선사한다. 공주영이 그래도 자림이는 피아노 잘 친다고 두둔해주자 "그래도가 뭐냐 그래도가"라고 타박한다. 최한별이 충격을 먹은 것에 대해 저렇게까지 놀랄 일이냐고 뻘쭘한건 덤. 10분간 바람을 쐬고 온 최한별이 자정까지 공부할 수 있냐고 묻자 놀라는데, 똥드립과 방귀를 뀌면서 집에 온 왕별림을 보고 당황한다.
241화에서는 양민지, 홍진희와 같이 송혜민이 집착 심한 남친과 헤어졌으나 프로필 사진을 웃으면서 잔을 들고 있는 사진, 프로필 뮤직을 축배로 해놨다는 내용의 대화를 하며 웃는다. 오아람이 오자 양민지는 오아람이 모르는 주제인 최한별로 대화 주제를 바꾸나, 오아람이 최한별이 그렇게 잘 가르치냐고 묻자 왕자림은 이경우가 함수 풀 정도라고 말해준다. 홍진희가 기말 때도 시간 나면 봐달라고 하자 민폐같은데 걍 우리끼리 하자고 한다.
참고로 1학년 때도 임정훈이 집적대자 무시했단 게 드러났다. 당시 임정훈은 방예슬에게 집적대다가 방예슬이 이경우와 사귀게 되자 그들을 못마땅하게 여기다가 왕자림을 발견했었다.
242화에서는 공주영이 청소를 다 끝내길 기다리고 있었다. 문제는 공주영이 임정훈을 흠씬 두들겨 패다가 안경민, 정순혁, 전경태, 임동규에게 제지당한 후 왕자림의 말을 무시하고 먼저 집으로 가버렸다. 공주영에게 연락을 했지만 공주영은 받지 않는다. 친구들로부터 공주영이 임정훈을 때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임정훈을 떠올리며 분노한다. 게다가 임정훈은 공주영을 신고해 버려서 공주영은 조연사에게 교무실로 불려갔다. 이렇게 된 이유는 임정훈이 공주영 앞에서 최정우를 거론한 것도 모자라, "왕자림과 ~려고 만나냐"는 말, 걸레 드립을 치며 왕자림을 성희롱했기 때문.
243화에서는 공주영이 임정훈을 때린 일로 교무실로 불려갔다 온 후 공주영에게 어떻게 된 거냐고 종이로 써서 묻는다. 공주영이 신경 안 써도 된다고 털어놓지 않자 한숨을 쉰다. 게다가 임정훈이 왕자림 다리를 걸고 잡아준 척 한 일은 실수로 그랬다고 변명할 수 있는데다가 공주영은 선생님들에게 임정훈이 왕자림을 성희롱한 사실을 숨겼다.
244화에서는 임정훈이 네 남친 걱정되냐고 묻고, 나는 너 힘들어하는 거 보려고 이런 게 아니라며 비꼬자 "X랄하네 안 꺼져?"라고 화를 낸다. 임정훈은 뭔 말을 그렇게 하냐, 네가 부탁하면 잘 봐줄 수 있다고 하고, 내가 네 번호가 없다고 하면서 폰 좀 달라고 하며 '''왕자림의 엉덩이를 만지면서 왕자림을 성추행한다.''' 이에 화를 내다가 이경우가 임정훈에게 주스곽을 던지자 이경우를 쳐다본다.
245화에서는 임정훈이 남자 존X 많다며 나도 그 중 하나 껴달라고 하자 불쾌해하고, 자리를 뜬다. 바로 조연사에게 가서 공주영 진술서를 볼 수 있냐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한 후, 임정훈이 자신에게 한 말 녹음본을 들려주고,[76] 임정훈이 자신과 공주영에게 시비를 걸었으며 자신은 고등학교 올라와서 임정훈을 처음 봤다고 진술한다. 그리고 자신의 폰은 압수해달라고 하고 죄송하다고 말한다. 여기서 끝났다면 임정훈에게 역관광을 시전할 수 있었으나... 이경우가 임정훈을 폭행하고 있는 걸 김우리, 김민희, 조연사와 같이 목격한다. 반에 있다가 김우리가 불러서 같이 교실을 나간다.
246화에서는 김우리에게 사건의 전말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다. 공주영의 책상을 보다가 폰을 들고[77] 공주영에게 연락을 하나 공주영은 받지 않는다. 이후 공주영의 집에 찾아오고 왜 연락 안 받냐고 묻는다. 왜 그렇게까지 했냐고 묻자 공주영은 다 미안하다고 한다. 공주영에게 네가 평소면 이렇게까지 할 애냐, 그걸 묻는 거라고 하자 ".. 화나서 그랬어. 나한테.. 소중한 너랑.. 우리 사이 함부로 얘기하는게.. 너무 싫어.. 그땐 진짜 화나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 솔직히 남들이 너에 대해 멋대로 상상하는 것도 싫고 최정우 그새끼도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어. 너랑 그형 엮이는 것도 싫어서 미칠 것 같다고 진짜. 미안 화내서.. 이런 말 해서 미안해.."라는 말을 듣는다. 왕자림은 공주영을 괜찮다고 달래주고, 공주영은 내 생각보다 너를 더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 키스를 한다.
247화에서는 집에 가면서 공주영과 애정행각을 벌이는데, 공주영에게 이경우가 출석정지를 먹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공주영은 충격을 받았다가 어머니에게 혼나면 어떡하냐고 왕자림을 걱정하며 얼른 들어가라고 말하고, 이경우네 집으로 가려고 한다. 왕자림이 내일 가라고 하자 공주영은 경우네 어머니는 일 가셔서 괜찮다고 한다. 공주영이 자신에게 볼뽀뽀를 하고 간 후에는 얼굴을 붉힌다.
248화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화단 청소를 하는 공주영을 도와준다. 그리고 친구들과 매점을 가려고 할 때, 공주영에게 '''"주영아 안 가?"'''라고, 작중 최초로 공주영을 '주영이'라고 불렀다. 공주영이 오답노트를 쓰느라 미안하다고 하자 공주영을 기다려준다. 홍진희가 뭐 사다줄까라고 묻자 뚱바를 사달라고 한다.
249화에서는 핸드폰을 하고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공주영을 본다. 카페에 가서 친구들과 폭행 사건에 대해서 걱정하다가, 친구 하나가 너 남친은 괜찮냐고 묻자 "아.. 어머니가 많이 화나셨.."이라고 대답하다가 당황하며 오아람이 늦는다고 말을 돌린다. 그리고 오아람이 늦게 오는 이유가 남궁지수와의 내기 때문이라고 알려준다. 오아람이 와서 자신이 딴 인형들을 돌릴 때는 알파가 인형을 받았다. 카페 음식을 먹고 있는 오아람에게 배 안 부르냐고 묻다가 관둔다. 자신을 데리러 온 공주영이 피씨방에 있었단 걸 알게 되자 "허구헌 날 피씨방이지"라고 말하며 공주영의 코를 잡는다. 집에 가면서 공주영이 봄이랑 가을날씨가 제일 좋은 것 같다고 하자 "지구온난화 때문에 여름이랑 겨울만 남을듯"이라고 말한다. 공주영이 앞으로 자기랑 이렇게 못 볼것 같다고 하자 이렇게 못 보면 저렇게 볼 거냐고 묻는데, 공주영이 원룸을 정리해야 한다고 하자 충격을 받는다.
250화에서는 공주영이 다음달 초에 방을 빼야 하고, 어머니의 화가 풀릴 동안[78] 이경우네 집에서 하숙한다고 하자 임정훈에게 당했던 일을 생각하며 분함을 느낀다. 공주영이 방을 안 뺄 수도 있고, 그 사이에 어떻게 될지 모르며, 부모님 집으로 가게 되어도 학교는 옮기지 않고 버스 타고 삼사십분이면 된다고 하자 미안하다고 말한다. 공주영은 "자기가 왜 미안해 그리고 미안하단 말 안 하기로 했잖아 우리"라고 말하며 왕자림의 손을 잡는다. 공주영에게 너도 했다고 하자 공주영은 당황하지만 대신 오늘부터 하지 말고 미안하단 말 대신 볼뽀뽀를 하자고 제안한다.
다음날, 임정훈 때문에 공주영에게 죄책감이 든다며 한탄한다. 양민지는 걔가 시비턴건데 네가 왜 죄책감 드냐고 묻고, 홍진희는 임정훈이 쓰레기지 너넨 똥 밟은 거라고 하지만 널브러저 있던 똥을 밟은 사람도 잘못이라고 한탄한다.[79] 공주영의 어머니가 자신을 뭐라 생각하겠냐, 임동규가 선생님들에게 내 얘기도 했으니 사건의 전말도 알 것 같다고 한탄하는데 홍진희가 드라마에서 이별을 종용하는 시어머니 흉내를 내자 웃는다.
조별과제는 석호, 안경민, 공주영과 같은 조가 되었다. 석호와 안경민에게 자료는 내일모레까지만 주라고 하고, 째거나 늦게주는 놈은 무임승차 써놓을거니까 수작부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공주영에게 너희 집에서 수행평가 같이 하자고 제안하자 공주영은 당황하면서 내일모레 자기 PPT 만들 때 모여서 하는 건 어떠냐고 묻는다. 왕자림은 공주영이 평소라면 단 둘이라며 기뻐했겠지만 당황했기 때문인지 조금 놀란다.

2.3.8. 파멸의 조별수행평가


251화에서는 공주영의 집에서 PPT를 작업하다가 공주영이 자신을 안자 얼굴을 붉히는데, 석호, 안경민, 이미희가 오자 공주영이 스스로 소파에 몸을 던진다.
252화에서는 조 모임이 끝난 후 안경민이 "왕자림님"이라고 존칭까지 붙여가며 내일 PPT를 보내달라고 부탁하자[80] "오키;"라고 말한다. 공주영이 피곤하면 (자료를) 나한테 보내놓고 자라고 하자 너도 피곤하겠다며 금방 한다고 한다. 공주영은 들어가서 톡 하겠다고 한 후 집에 가는데, 왕자림은 평소와 다르게 키스를 해주지 않는 공주영을 보고 당황한다.
253화에서는 PPT를 여는데, 폰트를 깔아놓지 않아 정성들여 한 PPT 글씨가 기본인 굴림체로 나오고 간격도 맞지 않자 당황하면서 욕을 한다.[81] 안경민이 "시작..작..해?"라고 묻지만, "작작해?"로 알아듣고 만다. 안경민은 겁을 먹고 "아니.. 아니 그 발표 시작.."이라고 오해를 푼다. 수업시간이 끝난 후에는 양민지와 오아람이 갈등하는 모습을 보고 놀란다.[82]

2.3.9. 254화 ~ 260화


254화에서는 양민지와 오아람을 말리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255화에서는 양민지에게 뭐 때문에 싸운 거냐고 물으며 풀어야 할 것 아니냐고 하지만 양민지는 됐다고 한다. 양민지는 왕자림과 홍진희에게 "걔 어차피 나 싫어하고 내가 뭔 말을 해봐야 다 씹힐 게 뻔한데ㅋㅋ 아까도 봤잖아~"라고 말한다. "그래도 더 얘기해봐 오해 있었으면 어쩔려고 아람이도 홧김에 한 말이겠지.."라고 하지만 양민지는 "무슨 오해? 그게 단데.."라고 말한다. 그럼 계속 이 상태로 있을 거냐고 묻자 양민지가 오아람 뒷담을 깔 때 전에 양민지가 "아람이는 자꾸 똑바로 하라 그러더라"라고 말한 일을 떠올린다. 공주영이 방을 빼게 된 일로 친구들이 파티를 열 때 같이 간다.[83]
256화에서는 단체사진을 찍고, 공주영이 원룸정리를 안 해도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양민지에게 프사를 바꾸냐고 묻고, 양민지가 배사를 바꾼다고 하자 "아람이 보면 좀 그럴 거 같은데.."라고 염려한다. 양민지는 "보든지 말든지~"라고 말하며 배사를 바꿨지만. 공주영 옆에 가까이 앉다가 거리를 잠깐 두는데, 공주영이 웃기만 하자 의아해한다.
다음날 학교에서는 홍진희에게 니네 조별수행할 때 뭔 일 있었냐고 묻는다. 홍진희가 그냥 뭔 일이라기보단 민지가 아람이를 좀 거시기했다고 하자 아람이 참여 제대로 못한 거 때문이냐고 묻는다. 홍진희는 그것도 그렇구 민지 말 들어보면 아람이가 전에 무슨 잘못을 또 했던 것 같다고 하자 "잘못? 조별수행 전까지는 둘이 괜찮았는데.. 둘다 말을 안하려고 하니까 방법이 없네..."라고 말한다. 홍진희는 "억지로 화해시키려 하면 더 안좋아질텐데 일단 둘다 컴다운하게 둬야할 듯.."이라고 말한다. 왕자림은 나중에 따로 더 얘기해봐야겠다고 하자 홍진희는 민지랑은 내가 얘기해볼테니 넌 아람이랑 얘기해보라고 한다. 요런 건 원인만 찾으면 되고, 진짜 단순하게 조별수행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하며 넘 걱정 말라고, 둘다 감정 격해져서 그런것 같으니까 예민할 시기라며 왕자림을 위로한다.
홍진희가 연애 쪽은 어떠냐고 묻자 안 좋다고 한다. 싸운 건 아니지만 약간 그런 쪽으로 문제가 있다고.
257화에서는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냐고 오아람을 걱정한다. 오아람이 "나 신경쓰지 마"라고 말하고 박수진과 같이 매점에 가려고 할 때, 오아람에게 시간날 때 얘기 좀 하자고 부탁하고 오아람은 주말에 밥이나 먹자고 한다. 화장실에서 홍진희에게 아람이랑 주말에 만나기로 했다고 하자 홍진희는 "그랴? 다행이다 이걸로 한 칸 전진~"이라고 말한다. 왕자림은 아람이가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고 하자 홍진희는 둘이 싸운 거 때문이냐고 묻는다. 왕자림은 아람이 성격이면 자기들 신경쓰지 말고 평소처럼 하라고 하는 거라고 여기고, 홍진희는 민지도 민진데 아람이도 아무 일 없던거마냥 수진이랑 논다고 한다. 평소랑 똑같다고.
홍진희에게 민지가 어떤 거 같냐고 묻자 홍진희는 그냥 전이랑 똑같고 오히려 전보다 더 밝은 것 같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왕자림은 양민지가 과하게 밝은 척 하는 걸로 보인다고 하자 홍진희는 "에이~ 야! 그건 네가 넘 신경쓰니까 그렇게 보이는거고ㅋㅋ"라고 말한다. 홍진희는 양민지랑 얘기를 하려고 했으나 양민지가 바로 다른 얘기로 돌려서 못했다고 한다. 지금은 둘 다 괜찮아 보이니까 시간 좀 더 두고 봤으면 좋겠고, 민지 프로필 뮤직이나 내리게 하고 싶지만 말 꺼내면 멘탈이 와장창 깨질 거 같아서 말을 못 꺼낸다고. 옆에서 배은영은 "그거 아람이 보라고 한거지? 레알 오바야;"라고 말한다.
홍진희는 당장은 별 반응이 없는 것 같다고 하는 왕자림에게 지금은 너무 생각하지 말자고 위로하고, 공주영과의 문제에 대해서 묻는다. 왕자림은 자세히 말도 못 하고 부끄러워하다가 공주영 옆에서 다리를 꼬고 치마를 살짝 올리는데, 공주영이 담요를 덮어주자 부끄러워한다.
258화에서는 친구들에게 공주영이 스킨십이 없어져서 서운했다고 털어놓은 듯. 친구들에게 충고를 듣다가 홍진희로부터 공주영이 하는 대로 표현을 하라는 충고를 듣고[84] 주먹을 꽉 쥐고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고 한다. 공주영이 아쉬워하면 할 거라고 여겼으나, 공주영은 스킨십을 하지 않는다. 뭐가 잘못된 거냐고 침울해 하고 있을 때, 양민지가 오자 홍진희는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스킨십을 안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왕자림은 양민지를 보다가 나 신경쓰지 마라는 오아람을 떠올린다.
친구들이 시키는 대로 공주영에게 은근히 다가가서 바디향을 전파하지만 공주영은 화장실 핑계로 빠져나간다. 공주영과 눈이 마주칠 때 미소를 짓지만 본의 아니게 섬뜩하게 웃어서 공주영, 안경민을 당황시키고[85], 공주영에게 귓속말을 하지만 막상 할 말이 없었고 실수로 코바람이 나와서 공주영을 또 당황하게 한다. 점심시간에는 머리를 묶는 척 하면서 목덜미를 드러내지만 공주영은 왕자림이 더워서 그런 거라고 오해하며 얼음물을 사러 갔다. 친구들에게 떠밀려서 공주영의 주머니에 손을 넣지만 앞주머니가 아니라 뒷주머니에 넣는 바람에 공주영을 당황시키고, 양민지, 홍진희에게 끌려간다. 친구들이 웃을 때 자신이 매력이 그렇게 없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졸고 있던 공주영의 뒷목에 손을 얹지만 공주영은 고개를 숙여버린다.[86]
259화에서는 공주영에게 이모티콘을 보낸다. 학교에서는 공주영에게 요즘 왤케 늦냐고 묻자 공주영은 당황하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공주영 앞에서 덥단 핑계로 넥타이를 풀자 공주영은 왕자림이 자신의 셔츠를 풀어버리는 꿈을 떠올리는 바람에 부끄러워하면서 왕자림의 넥타이를 조인다. 사람 잡는다는 말을 듣고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뛰어가버린 공주영을 보고 이제 알았다고 말하며 웃는다. 친구들이 네가 먼저 스킨십 주도해보라고 하자 주도 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 효과 있었다고. 1교시 수업이 시작되려고 때 공주영에게 딸기우유를 건네주고, 내가 입댄 거라고 거짓말을 한다. 홍진희에게 귀여운 맛이 부족하다, 추워서 안아주면 안 되냐는 애교 조언을 듣고 바로 실행하려고 한다. 공주영의 입에 묻은 걸 닦아주고, 공주영에게 추운데 안아보라고 소리친다.[87] 공주영은 창문을 닫고, 재빨리 안아주다가 부끄러워서 뛰어가 버린다. 부끄러워한 건 왕자림도 마찬가지였지만. 하교하는 오아람에게 조심히 가라고 말한다.
하교할 때 공주영에게 오늘 너네집에서 자겠다고 선언해서[88] 공주영을 당황시킨다. 공주영은 어쩔 줄 몰라 하다가 결국 집에서 자신은 바닥에 이불을 깔고 왕자림은 침대에 눕는다. 공주영은 왕자림에게 자냐고 묻고, 왕자림이 안 잔다고 하자 자장가를 틀어주려고 한다. 공주영에게 침대로 올라오라고 하고, 공주영이 침대에 걸터앉자 이제 재미없으니까 그만하라고 하면서 뭐 때문에 그러냐고 추궁한다. 공주영의 팔을 잡고 "니가 먼저 하기 싫어 이제? 내가 해??"라고 따지자 공주영은 왕자림을 침대 쪽으로 밀면서 "이럴까봐"라고 말한다.
260화에서는 주영이와 같이 자려고 누운도중 자신에게 애정이 없어진줄 알고 서운한기분이 들어 공주영에게 자신에게 왜 뽀뽀랑 스킨십을 안해주냐고 묻다가 주영이는 친구들이 섹드립치면 막 이상하고 야한 생각난다면서 이런 생각을하는 자신이 싫고, 미안해한다. 그러자 "난 니가 그러는 게 더 기분나빠. 우리가 하루이틀 만나냐고. 왜 또 혼자 생각하고 혼자 판단이야 방금도 침대에 잘만 누웠잖아ㅡㅡ"라고 말한다. 공주영이 내가 뽀뽀 안 하고 그래서 서운했냐고 묻자 얼굴을 붉히며 부정하지만 표정에 다 드러났다. 공주영이 사랑한다 말해달라고 부탁하자 부끄러워하면서도 해준다.[89] 이후 뽀뽀하고 얘기하다가 주영이가 먼저 잠들고 자신은 팔배게를 해주다가 팔이 아파서 팔을 빼자 주영이의 팔이 튕겨져 나갔고 본의 아니게 '''주영이가 자신의 가슴을 만졌다!!!'''[90] 다음 날에는 고기집에 가서 오아람과 만나고, 밥을 먹으면서 얘기한다. 오아람에게 양민지와 왜 싸웠는지에 대해서, 양민지가 전에 정상훈 얘기를 할때 니 얘기도 나왔다고 한다. 오아람은 이대로 지내자고 하고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왕자림은 중학생 때 오아람이 해준 충고를 떠올리고, 오아람에게 너도 너 혼자 생각하고 말 안한다고 말한다. 오아람이 네가 그 말을 한다고 하자 "니가 그렇게 말해놓고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내가 널 어떻게 신경안써 너는 나를 신경쓰고 있는데 무슨 일 있던건지 얘기해줘"라고 부탁한다.

2.3.10. 고슴도치의 꿈


261화~263화에서는 오아람의 과거사를 듣게 된다.
265화에서는 오아람의 과거에서 잠깐 등장. 오아람과 대면했을 때는 서로 자기소개를 했는데, 오아람은 왕자림의 이름을 듣고 진짜 이름이냐고 당황했다.
오아람은 왕자림 팸이 박효림 팸과 비슷할 거라고 여겼기에 왕자림이 같이 배구 연습을 하자고 제안하면서 나 진짜 못한다고 하자 약한 척 가식을 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왕자림이 진짜로 못하는걸 알게되자 "오바 무리수인데.."라고 말한다. 학교에서 식빵피자를 만들었지만 느끼하고 치즈맛밖에 안 났다. 왕자림이 나 좀 알려달라고 부탁하자 오아람은 자신을 "스승이라고 부르삼~"이라고 하면서 스스로 터득하라고 한 일을 계기로 친해진 듯.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서, 오아람에게 왜 이런 얘기를 이제야 하냐고 묻는다. 오아람이 "지금이 좋았으니까 근데 어느새부턴가 양민지 하는 행동을 보면 그때 걔들이 생각나 걔네랑 다를바 없는 거 같아서 그냥 그래~ 한번 싫어하기 시작하면 다신 돌아갈 수 없나봐 이젠 아무리 염병떨어도 그게 한계~ 그냥 내가 걔랑 멀어지는 게 나을 것 같아 너나 애들한텐 미안하지만 지금 나로선 그런 애랑 같이 있을 수가 없어"라고 말하자 민지 어떤 행동들 때문인지 알려줄 수 있냐고 묻는다. 자신은 전혀 모르겠다고.
266화에서는 오아람이 무슨 행동을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민지가 뭘 했으니까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고 답한다. 이에 오아람이 자신이 양민지와 화해했으면 좋겠냐는 물음에 당연한 거 아니냐고 한 뒤 과거 양민지와 화해했던 때를 떠올리며 민지는 같이 얘기하다 보면 솔직히 말해 줄 애니[91][93] 얘기라도 한 번 해보라고 설득한다. 하지만 오아람이 잠시 고민하다 그 당시 먼저 얘기하자고 한 사람이 누구냐 묻자 잠시 당황하더니 자신이라고 답하고 오아람은 그럴 줄 알았다며 웃는다.

2.3.11. 267화 ~ 268화


267화에서는 오아람이 양민지가 우릴 안 믿으니까 우리가 먼저 다가오지 않으면 안 오는 애라고 하자 "그러는 너도 내가 물어봐서 말하는 거잖아. 뭐가 달라? 그럼 너도 나 안 믿는거냐?"라고 묻는다. "..ㅋㅋ 너랑 싸운게 아니잖어~ 아무튼 난 싫어. 걔도 나 싫어하고 나도 걔랑 잘 지낼 자신없어. 난 너처럼은 안 되나봐 그러니까 나 신경쓰지 말고 너넨 평소처럼 지내면 돼."라고 말하는 오아람에게 "..너 민지 싫어하는 건 아니네 민지가 너를 싫어하는 게 느껴져서 싫은거지? 누군가가 너를 미워하는게 무서워? 그래서 너가 먼저 싫어하려는 것 같은데. 상처받기 싫어서. 너 얘기 들어보면 그래."라고 말한다.
오아람이 "뭐냐 너 ㅋㅋㅋ"라고 웃자 왕자림은 "너랑 비슷한 애를 아니까. 걔도 상처가 깊어서 다른 사람한테 마음을 잘 안 줘. 그래도 같이 지내면서 싫었던 것만 있었던게 아니잖아 너 민지도 같을 걸 싫은 기억뿐이면 어떻게 지금까지 지내"라고 말하고, 오아람에게 너 원래 눈물 많냐고 묻고, 적어도 내 앞에선 편하게 있으라고 하면서 티슈를 꺼내 눈물을 닦아준다. 오아람은 왕자림 옆에서 좋은 일이 있을 땐 모든 일이 잘 됐는데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모든 일이 안좋게 흘러간다고 하자 왕자림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평상시랑 똑같은데 지금 네가 웃어넘길 수 없게 되니까 힘든 거라며 좀 더 여유를 가지라고 충고한다.
왕자림은 초등학생 때 양민지와 있었던 일을 떠올리고 민지랑 내가 얘기해봐야겠다, '왜 진작 못알아챘지 아람이..'라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공주영이 앞을 손으로 막으면서 통행료는 뽀뽀 되시겠다고 말한 후 볼에 뽀뽀를 하자 "아니 야!!!! 길 한복판에서 뭐하는데!!"라고 화내고 욕을 한다. 공주영이 "이쁜말!!"이라고 하고, 뒤에서 안경민이 표정을 구기고 "그러게 길 한복판에서 뭐하는 걸까", 김병훈이 "오~ 보기 좋은디~"라고 말하는 건 덤. 공주영이 오아람과 얘기 잘했어, 걔네 둘이 싸워서 어떡하냐고 묻자 아람이랑은 얘기 잘했고 민지랑 얘기해보려고 말하려다가 대화를 엿듣는 김병훈, 안경민에게 "저리안꺼지냐"라고 말한다.
268화에서는 홍진희와 톡을 하다가[94] 공주영이 인스타 안 하냐고 묻자 다른 계정으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옷쪽을 준비하면서 피팅모델이 되었고 팔로워도 모으고 있지만 애들 보기엔 쪽팔려서 말하지 말라고 당부한다.[95] 어느정도 자리 잡으면 자신이 직접 말한다고 한다. 공주영이 나는 봐도 되냐고 묻자 허락한다.
인스타에 올릴 사진, 일 때문에 귀까지 뚫는다. 이경우가 갑자기 귀 뚫냐고 묻자 공주영은 실수로 "아~ 코디할게 더 많아져서~"라고 말하다가 제지당한다. 공주영이 크고 화려한 귀걸이를 추천해주자 이경우는 처음부터 그런 거 하면 안된다면서 심플한 디자인의 귀걸이를 추천해준다. 이경우가 추천해준 귀걸이를 걸고 나오다가 홍진희와 톡을 하고[96], 톡 내용을 공주영이 보게 된다. 공주영이 오아람이랑 양민지 둘 다 화해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오아람이 한 말과 홍진희가 보낸 톡을 떠올린다. 공주영은 "음.. 자기 친구들이라 그러는 것 같은데 자기가 왜 그렇게까지 해야 되는건지 모르겠어. 둘 일이잖아"라고 말하자 너 뭔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 묻는데 걔네 때문에 네가 힘들어보인다는 말을 듣고 "화해했으면 좋겠으니까. 예전처럼까진 아니어도.. 지금 아람이 혼자 우리랑 멀어졌잖아"라고 말한다. 공주영이 "오아람도 그게 편하니까 그런게 아닐까? 굳이.. 억지로 그럴 필요가 있어? 자기도 여기저기 정신 없을거 아냐.."라고 말하자 내가 둘 다 잃기 싫고, 내 욕심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지금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내가 둘을 화해시키고 싶다 해서 화해가 되는것도 아니니 둘 마음 풀릴 때까지 계속 얘기해보려고 하는 거라고 말한다. 너도 이경우랑 그래봐서 알 거 아니냐고 하자 공주영은 그건 우리가 한 거지 주변이 도와준 건 아니라면서 양민지랑 오아람이 화해할 마음 있는게 아니면 그냥 냅두는 게 더 났다, 주변이 억지로 참견하면 서로 더 불편할 거라고 한다.[97] 배지연에게서 톡이 오자 먼저 간다.

2.3.12. 수학여행


269화에서는 공항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려고 할 때 공주영이 음료를 들고 난감해하자 안 버리고 뭐했냐고 묻는다. 비행기에 탔을 때 공주영 옆에 앉았다. 숙소에 도착한 후에는 옷을 갈아입고 거울을 보면서 "복도에 전신거울 있었나"라고 말한다. 홍진희에게 빨리 가자고 하면서 시간을 알려주고, 공주영과 만난다. 성산일출봉에 도착했을 때 바람이 세게 불어서 모자가 날아가지 않게 붙잡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려고 하지만 실패한 듯.
270화에서는 페인트볼 서바이벌을 시작할 때 홀수팀이 되었다. 공주영과 같이 붙어다녀서 피어준에게 짝피구냐, 떨어져 다니라는 말을 듣자 "니나 잘해"라고 받아친다. 공주영이 자림이는 내가 지킨다고 큰 소리로 말하자 "아니 XX 그렇게 큰 소리로 짖으면 어쩌잔건데"라고 분노한다. 공주영이 자신을 노리는 짝수팀을 모두 잡지만, 안경민의 표적이 되어서 탈락한다.[98] 공주영이 원수를 갚았다고 말하며 기뻐하자 헬멧을 벗고 "아 닥쳐!!"라고 화를 낸다.
271화에서는 홍진희와 편의점 갈 멤버에 당첨된다. 홍진희에게 그렇게 처먹고 또 들어가냐고 묻자 홍진희는 또 나오기 귀찮으니까 야식 먼저 털러 가자고 한다. 이후 양민지가 자신과 홍진희에게 재희랑 수진이가 바꿔주니까 우리방으로 오라고 하자 표정이 얼어붙는다.
272화에서는 홍진희가 오아람은 어떡하냐고 말하려 할 때 이미 짐도 풀었고 옮기기 귀찮아서 이따 놀러간다고 말한다. 양민지가 자리를 뜨자 홍진희와 같이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홍진희에게 부탁을 받았는지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려다가 이경우가 귀 곪았다고 말해준다. 공주영이 호들갑을 떨자 캡 안 씌우고 자서 눌린 거라고 한다. 옆으로 온 김우리를 보고 놀란 후 걱정을 듣는다. 편의점에서 나온 후에는 공주영이 약을 발라줄 때 아이스크림이 녹을까 걱정한다. 김우리가 일단 귀걸이를 빼라고 하자 막힐 걸 염려한다. 공주영이 이경우 탓을 하자 왤케 오바싸냐고 말한다.
양민지가 이따가 우리방 올 거냐고 묻자 긍정하고, 방문을 여는데 미친듯이 춤을 추는 홍진희, 오아람 등을 보고 당황한다.
273화에서는 공주영이 달려오다가 땀 냄새를 신경쓰면서 견우와직녀 놀이를 하자고 제안하자 5초 안에 옆으로 오라고 하며 숫자를 센다. 공주영이 후드를 쓰자 보는 사람 답답하게 뭐하냐면서 후드를 벗기고 제티를 주면서 땀이나 식히라고 한다. 공주영이 고마워하고 귀는 괜찮냐고 묻자 "원래 괜찮았어 네가 오바떤거지"라고 한다. 공주영이 내일부터 내가 쟈딤쟈딤 전용 메딕이라고 하며 약을 꺼내고 자기 귀가 곪은 것도 모른다고 자책하자 공주영을 위로하기 위해 "오늘따라 잘생겼냐"라고 말한다.
공주영은 자긴 항상 예쁘다고 하다가 어디가 어떻게 잘생겼냐고 묻고, 왕자림이 부끄러워하며 옆모습이라고 하자 왕자림 앞에선 항상 옆모습만 보여주겠다고 다짐한다. 왕자림이 "ㅋㅋ 웃기고있네 어~ 목 돌아가겠다? 그럼 뽀뽀도 볼에만 받든가~"라고 하자 고개를 왕자림 쪽으로 돌리지만. 하지만 그 타이밍에 왕자림 폰에서 인스타 알람이 올리자 삐진다. 알람을 껐다고 하고 뽀뽀 다섯번을 요구하는 공주영에게 어디서 개수작질이냐고 말하고 머리를 때린다. 공주영이 "치.. 언제는 스킨십 안해줘서 서운해해놓고"라면서 아쉬워하자 "여기 완전 대놓고잖아;;"라고 걱정한다. 아무도 없고 뭐 어떠냐고 하면서 자기 팔자를 한탄하고 90도 인사를 하고 자리를 뜨려는 공주영을 잡고 벤치 쪽으로 숨는다. 벤치에 가려져서 안 보이게 되었지만 공주영은 부끄러워하고 왕자림에게 "땀냄새~ㅋㅋ"라는 말을 듣는다. 곧 놔주지만 공주영은 재빨리 왕자림의 허리를 잡고 "마저하시죠♡ 왕자마마~"라고 말한다.
274화에서 반에서 가장 예쁜 애 가장 잘생긴 애 올라오라는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말에 따라 이경우와 같이 무대로 올라가게 되고 빼빼로 게임을 한다는 말을 듣고 경악한다.
275화에서는 빼빼로 게임을 하게 될 상황에 처해서 곤란해하나, 다행이도 남-남, 여-여끼리 진행되었고 그마저도 왕자림이 빼빼로를 한 입만 먹고 마는 바람에 접촉사고는 없었다. 3반, 4반이 벌칙을 받게 될 위기에 처하고 4반 학생이 이경우에게 너 사실 쟤(왕자림) 좋아하냐고 선제공격을 한다. 이경우가 아니라고 하자 이경우를 뿅망치로 때리고, 춤도 떠넘긴다.
276화에서는 공주영의 무대를 폰으로 찍고 있었다. 레크리에이션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양민지에게 잠깐 바람 쐬고 들어가자며 대화를 시도하지만, 양민지가 계속 자기는 오아람에게 잘못한 게 없다고 하고 자신이 무슨 말을 하든 오아람 편만 드는 것 같다며 삐딱한 태도로 일관하자 결국 폭발해 너 진짜 왜 그러냐고 말한다.
277화에서는 너네가 오아람이랑만 있는 것 같아 서운했던 거라는 양민지의 말에 아람이 혼자 우리한테서 멀어지려고 하는 것 같아 그랬다고 말하고 그럼 나는 뭐냐는 반문에 너랑 아람이는 다르다고 답한다. 뭐가 다르냐는 물음에는 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망설이고[99] 결국 화난 양민지는 일어나서 가버린다. 이후 방을 옮기라고 했던 양민지의 행동에 솔직히 정이 떨어졌다고 했던 홍진희의 말과 이제 그만 둘 사이에서 발을 빼라는 반 친구들의 말을 떠올리다가 모두 사이가 좋았던 옛날 일들을 회상하며 왜 이렇게 된 거냐고 속상해한다. 왕자림의 이런 모습을 본 이경우가 다가와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지만 아니라고 답하고 자리를 떠난다.

2.3.13. 278화 ~ 287화


279화에서는 공주영이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자 "내가 왜"라고 되묻고 니들끼리 찍으라고 하고, 보채는 공주영에게 "니 입에 주먹 도킹하기 전에 아가리 닫아"라고 말한다. 사진을 찍어야 해서 양민지를 부르지만 양민지가 오지 않자 한숨을 쉰다.
279화에서 수학여행이 끝난 후 교실에서 양민지에게 반 분위기 생각 안 하냐고 묻는 이경우에게 소리치고, 나오라고 한다.[100]
280화에서는 이경우에게 쟤네 왜 저러는 지는 아냐고 묻는데 이경우가 "싸웠다매? 개살벌하던데ㅋㅋ 간만에 다같이 노래방이나 가자"라고 가볍게 말하자 "진짜 뒤지고 싶지"라고 말한다. 이경우가 조별과제수행 때문이 아니냐고 묻자 그런 거 말고 더 있다고 한다. 이경우가 공주영네 집에 모여서 치킨을 뜯자고 하자 공주영은 반은 넘어왔지만 왕자림은 "아 됐고 끼지마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니 친구냐? 내 친구지."라고 딱 잘라 말한다.
284화에서는 홍진희가 양민지의 거짓말[101]을 알려주다가 양민지를 보고 대화 내용을 매점얘기로 돌리자 "기가진희~ 오늘 급식뭐야?"라고 묻는다. 양민지가 말을 걸자 홍진희는 이따가 얘기하자고 한다.
285화에서는 공주영이 연애를 시작한 날짜가 5월 14일이라는 이유만으로 사귄지 514일 되는 날을 기념하려고 하면서[102]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아냐고 묻자 514일이라고 대답한다. 공주영이 카톡 프사에다가 디데이까지 표시하고 곧 514일이라고 기뻐하는 멘트를 적었기에 다 알고 있었다고. 별걸 다 챙긴다고 하자 공주영은 주말에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한다. 공주영에게 "니 또 무슨 이벤트 한답시고 나대면 뒤질 줄 알아"라고 말하고 "어, 어허; 이쁜말!"이라고 주의를 받는다. 하교 후에는 공주영과 같이 이경우가 알바하는 곳으로 오고, 이경우에게 니 어디 아프냐고 묻는다.[103]
286화에서는 이경우의 얼굴색을 걱정하고 넘어진 이경우를 부축해주려고 하나 뿌리침을 당한다.[104] 이경우는 병원에 가서 깁스를 하게 되고 내 상태 병X인거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피골이 상접해있는데 그걸 보고도 모르면 빙X 아니냐고 말한다. 이경우에게 "진짜 미쳤나~ 싶다가도 대단하다. 그걸 견디고 있냐 대체 언제 다친거?"라고 묻지만 이경우는 다치든 말든 알바 없다고 말한다. 그럼 티 내지 말라고 하면서도 이경우가 깁스 신발을 신고 걷다 넘어질 뻔하자 잡아준다. 이경우가 자신의 손길을 피하다가 넘어져서 공주영의 부축을 받을 때 홍진희를 만나러 간다.
양민지에게 낚인 홍진희에게 자신이 중학생 때 최정우에게 어장관리를 당했고 양민지가 자신의 말을 믿지 않고 멀리한 일을 말해준다. 홍진희가 오아람의 행동을 이해하자 나도 그때 아람이가 계속 나 믿어줘서 그런지 민지한테 서운하긴 했다고 말한다. 민지도 나한테 미안해서 피하는 거니 나도 민지한테 먼저 가서 풀었다고 하고, 나한텐 민지도 많이 소중하다고 한다. 홍진희가 "너도 참..애를 애껴도 너무 애낀다, 민지가 이걸 알아야 할 텐데.. 걔는 니가 아람이 편이라고~ 둘이 다르다 한 거 가지고~"라고 말하자 아람이랑 민지가 다르다고 했던 건 아람이 개인적인 얘길 들어서 그랬는데 자신이 말을 잘못했다고 자책한다. 홍진희에게 오아람을 불러도 되냐고 묻고 오아람을 톡으로 부른다. 민지가 그래도 나랑 오래 알았으니까 아람이도 챙기는 걸 이해해 줄줄 알았다, 못해줘도 얘기하면 중학교 때처럼 잘 풀 수 있을 줄 알았다고 느낀 듯. 홍진희는 아람이가 중학교 때부터 싫어할 만 했다, 중딩 때 네가 얘기해서 풀었는데도 지금까지 쌓여왔던 거 아니냐고 하자 그래도 난 민지도 아람이도 서로 그렇게 싫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홍진희가 넌 나중에 복권 같은건 하지 말라고 하자 근데 좀 이해가 안 가는 건 정상훈을 아람이가 재촉해서 억지로 사귀었다는 거라고 하고, 내가 아는 아람이는 절대 그럴 애가 아니다, 그렇게 진지하게 압박 줄 애도 아니라고 말한다. 이건 둘 사이에 뭐가 더 있다고 추측하고 오아람이 정상훈을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추측하는 홍진희에게 너도 복권사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오아람이 오면서 홍진희에게 내가 걔를 왜 좋아하냐고 묻는다.
287화에서는 오아람이 자신은 양민지에게 확실하게 하라고 한 거밖에 없다고 오해를 푼 후 "마음이 없으면 괜히 희망고문하지 말고 끊는게 맞잖아. 걘 지 좋아해주는 사람 지 필요할 때만 찾은거지 질투유발용인지 뭔지.. 걔 따로 좋아하는 사람 있거든."이라고 말하자 의아해한다. 오아람이 조별과제 때 양민지와 대화한 카톡 이력을 보여주면서 조별과제 오해를 풀었다. 다음날에는 양민지를 대하는 홍진희의 태도가 티 졸라 난다고 느끼고, 양민지를 보고 어색해하며 시선을 피한다.
석호가 이갱 뭔 일 있냐고 묻자 "반깁스. 걍 무리하게 걷지만 말라했음"이라고 답한다. 공주영에게 "(이경우에게) 학교오라해 오바떨지 말고"라고 말한다. 다음날에는 공주영과 같이 이경우를 도와주려고 한 듯. 이경우가 넘어지려고 하자 왜 이러냐고 하면서 걱정한다.

2.3.14. RE: 죄와 벌


288, 289, 290, 291, 292, 293화에서는 지금까지의 행적이 이경우의 시점으로 등장.
293화에서는 병원에서 깨어난 이경우에게 괜찮냐고 묻는다.

2.3.15. 294화 ~ 296화


294화에서는 물을 갖다주려다가 이경우에게 손목을 잡혔다. 이경우가 손목을 놓고 눕자 왜 눕냐고 묻고 학교 가야한다고 말하고, 네가 등교하다가 기절해서 공주영에게 업혀서 병원에 왔다는 걸 알려준다. 이경우가 울음을 터뜨리자 "존X 힘들었나보네"라고 말하며 당황한다.
이경우가 오아람을 놀리고 나서 자신은 환자라고 할 때 이경우를 대신해서 이경우가 지각한 이유[105]를 말해준다. 홍진희, 오아람과 대화하다가 양민지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295화에서는 버스 정류장에서 공주영을 기다리고 있었다.[106] 공주영은 데이트, 이벤트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아서[107] 매우 미안해하고, 왕자림이 집에 가려고 버스 정류장에 있는 줄 알았으나, 왕자림이 버스 정류장에 있었던 이유는 공주영과 처음 만난 장소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514일 선물이라며 반지까지 끼워주며 공주영을 놀라게 한다.
296화에서는 공주영이 어떻게 했냐고 묻자 피팅하면서 모은 알바비로 샀다고 답한다. 공주영이 딱 맞는다, 천생연분이라고 기뻐하자 다행이라고 하고,[108] 공주영에게 안겨서 "너무 고마워. 알바도 힘들었을텐데.."라는 말을 듣는다. 조커가면을 쓴 이경우가 오자[109] 기겁하고, 공주영이 식은땀을 흘리며 이거 내가 준비한거라고 말할 때 걘 누구냐고 묻는다. 공주영이 이경우를 데리고 잠깐 자리를 뜨자 뽑기를 드는데, 뽑기가 박살나자 X됐다고 하다가 뽑기 안에 있는 편지를 읽다가 커플링을 발견한다. 공주영이 우리 진짜 천생연분이라며 사실 나도 반지를 준비했었다고 하자 얼굴을 붉히며 고마워한다.[110]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듣고, 반지가 두개라 어쩌냐고 하자 공주영은 왕자림이 준 걸 끼려고 한다. 본인 반지는 학교에서 친구들이 맘대로 껴봐서 더럽혀졌기에 소장용으로 한다고. 공주영이 뽀뽀해달라고 하자 부끄러워하면서도 전화가 왔을 때 공주영에게 키스를 한다. 공주영이 내일이 주말이라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하자 자고 있던 공주영이 본의 아니게 자신의 가슴을 만진 일을 떠올리고 부끄러워한다. 그러다가 양민지에게서 연락이 왔단 걸 알게되고, 급하게 양민지를 만나러 간다.
양민지가 반지를 보고 존예라면서 어디꺼인지, 공주영이 준 거냐고 묻자 머드꺼고, 내가 준비한거라고 답한다. 양민지가 센스있다고 하다가 분위기가 어색해지고, 양민지는 옛날이면 이런거 같이 골랐을텐데 이젠 너네 기념일인줄도 몰랐다고 하다가 나는 그때 그렇게 말하고 계속 신경쓰였고, 넌 나랑 제일 오래된 사이인데 네가 왜 아람이를 더 생각해주는지 이유라도 들어볼 거라고 하자 아람이를 더 생각한다는게 아니라 너랑 아람이 입장이 다르다는 거였고, 내가 말을 잘못해서 나도 계속 신경쓰였다고 해명한다. 양민지가 학교에서도 걔랑 더 같이 있는 것 같다고 하자 네가 화난 것 같아서 말을 못 걸겠고, 네가 먼저 얘기해줘서 다행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한테 실망하거나 그런 건 아니었냐는 양민지의 물음엔 그런 건 아닌데[111] 너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는 걸 왜 말 안해줬냐고 묻는다. "알았으면 안 그랬을 거 아냐, 너 혼자 계속 참았을 거고 애들 다한테 힘들면 나한테만이라도.."이라고 말하고, "말하기 힘들었어.. 왜냐면 나 이경우 좋아하니까"라는 양민지의 말을 듣고 실수로 물을 뿜고 만다.

2.4. 3부



2.4.1. 297화 ~ 317화


297화에서는 양민지가 자신이 이경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일단 너 남자친구의 친구고 만약 너네 헤어지게 되면 좀.."이라고 하자 양민지가 안중원과 헤어졌으며 내가 걔랑 어떻게 만나냐고 말했던 일을 떠올렸다. 양민지가 너네 잘 사귀는데 괜한 말 했다며 미안해하자 좀 놀랐다고 하고, 그렇게 오래 좋아했냐고 묻는다. 양민지가 이경우를 1년 넘게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양민지가 "너 원래 눈치 드럽게 없잖아ㅋㅋㅋ"라고 말하자 "디질? 나만 모른거 아니잖아ㅋㅋ"라고 받아치고, 오아람이 그걸 먼저 안 거냐고, 근데 너는 정상훈과 사귀지 않았었냐고 묻는다.
양민지는 왕자림이 걔는 왜 사귄 거냐고 묻는 상상을 떠올렸고, 이경우는 좋아하면 안될 것 같으니까 잊어보려고 만났고, 맘없이 사귄거니까 정상훈에게는 미안하다고 대답한다. 왕자림이 "그래서 아람이가 뭐라고 했구나"라고 말해주자 양민지는 "어~ 갖고놀지 말라고. 난 진짜 좋아하고 싶어서 사귄건데 갖고 놀 생각 없었어; 근데 마음이 쉽게 생기는 건 아니잖아. 걘 너처럼 내 말 들어줄 생각 안하고.. 그냥 오아람은 전부터 나 싫어했던거야. 뭐라 할 구실이 이경우였던 거지."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왕자림은 오아람이 싫어했던 이유를 자신이 말해주긴 좀 그렇다고 느끼고, 오아람과 만나서 얘기해볼 생각 없냐고 묻지만 양민지는 "있겠냐? 나 걔한테 그런소리 또 듣기 싫다고. 또 내 잘못인 것마냥 나한테 사과하라하겠지 이경우 일은 이경우 일이고 조별과제 일은 지가 참여안한거 맞으면서.. 하 내가 무슨 지 할 일 알려주는 알리미냐?"라고 불쾌해한다.
양민지와 헤어진 후에는 공주영의 집에 찾아간다. 공주영이 양민지랑 얘기 잘 하고 왔냐고 묻자 긍정하고, 양민지가 했던 말, 자신이 이경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공주영에게 말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떠올린다. 공주영이 왜 그러냐고 묻자 아무것도 아니라며 얼버부리고, 편한 옷 좀 주라고 부탁한다. 왕자림은 양민지가 아직도 이경우를 좋아한다고 말했던 일을 떠올리고 나서 '나는 주영이랑 헤어질 생각 없어 그럼 그냥 둘이 사귀어도.. 괜찮지 않나... 민지도 아직 좋아한다 하고.. 고백 정도는 해보는 게.. 그래 만약 안되더라도 편해질 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양민지가 이경우를 오랫동안 좋아했고 그 둘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돼버린 상황을 가정하는데, 공주영은 상관없어하고 이경우는 맨날 놀러갈 때 끼지만 양민지가 불편해할 걸 우려한다. '아냐.. 그래도 민지가 힘들어하는데 2년이 짧은 시간도 아니고; 한 번 만나보기라도.. 근데 걔네가 사귀었던 예슬이랑 정상훈은..? 친구랑 사귄 사람인데 그게 되나?'라고 의문을 갖는다.
298화에서 월요일, 학교에 오자마자 양민지가 반갑게 맞이해준다. 이경우와 오아람이 장난치는걸 보고 '나라도 뭐 해줘야하나?'라고 생각한다. 화장실에서 자신이 피팅모델한다는 걸 알려준다. 홍진희가 홍보하자는 걸 쪽팔린다고 안한다고 대답하며 둘이서 샵에 가면 안되냐 하고 물어보고 알려준다 한다. 교실 문 앞에서 양민지와 가려는데 이경우와 만나게 되었다. 양민지를 신경쓰다가 당황한채 공주영을 보러간다. 그러나 눈치없이 홍보용 인스타를 학교에서 보는걸 보고 빨리 끄라한다. 양민지와 홍진희가 뭐하냐고 물어보자 폰을 급히 숨기는데 숨긴 위치가 위험한 곳. 집에 와서 정신없던 하루를 다시 생각하고 평소에 어떻게 했는지 생각해보는데 거울에 비친 모습이 섬뜩해 왕별림에게 눈깔 그렇게 뜨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299화에서는 홍진희와 양민지가 샵에 온걸 환영해주고본인은 화보촬영을 한다. 홍진희의 오버액션때문에 표정관리 안된다고 일갈은 한다. 스태프 후기사진을 찍는데 홍진희가 인스타에 올리라고 하자 당황한다. 촬영을 다하고 친구들과 나와서 자기가 밥산다고 한다. 공주영네 부른다고 공주영한테 카톡하는데 바로 읽던애가 읽지도 않자[112] 이경우한테 연락을 한다. 이경우는 공주영이 삐졌다 말하고 데리고 나간다한다.
300화에서 밥먹고 공주영네와 시내에서 놀려고 만난다. 공주영은 인스타일로 삐져서 이경우등에 계속해서 숨는다. 일단 떨어뜨려놓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본다. 공주영은 할 말 없냐면서 안스타를 보여준다. 왕자림은 한숨 쉬면서 애들한테 먼저 가라고 한다. 벤치에서 공주영이 자신도 댓글로 예쁘다, 좋아요 누르면 좋겠냐고 말한다. 왕자림은 아무맘없이 하는거라고 말하지만, 공주영은 내가 무슨생각하는지 모르고, 알고싶지도 않는다고 말하고 먼저 가버린다. 사실 매장언니들이 이바닥에선 인맥이 자산이다, 안친한 인친이라도 친분을 쌓아라 그럼 언젠가는 득이 된다고 한다해서 그런것이다. [113] 내가 잘하고 있는것인가 하면서 한숨을 쉬며 자책을 한다. 노래방에 와서 공주영은 아까일때문에 비아냥거린다. 이경우는 노래안부를꺼면 같이 음료수나 들고가자한다. 왕자림은 양민지를 밀어주기 위해 양민지 음료수 다 마셨다고 같이 가라한다. 이경우가 다사고 오자 오랜만에 게임을 하자한다. 대뜸 이경우에게 너는 연애안하냐라며 물어본다. 이경우는 자신은 그럴시간 없다고 말한다. 왕자림은 원래 맘도 없었는데 만나다 보니 좋아졌다라고 말한다.[114] 어찌어찌 다 놀고 집에 가려는데 양민지가 불러서 이경우랑 잘해보고 싶다며 밀어주면 안되냐 물어보는데 좀 당황한 표정을 짓고 끝낸다.
301화에서 양민지와 이경우를 밀어줄수는 있다 하지만, 상훈이와 예슬이도 그렇고 괜찮냐고 물어본다. 양민지가 정상훈과 잘 끝나서 괜찮고 부탁할 사람이 자기밖에 없다고 하자 알겠다고 한다. 집에서는 알겠다해도 걱정이라 한다. 96화 방예슬과 왕자림의 회상중 방예슬이 양민지랑 별로 친하지도 않았는데 소개해줘서 고맙다한 걸 떠올린다. 양민지랑 이경우가 잘 된다해도 방예슬 친구가 소개해줬을떈 아니꼬와서 어떻게 참았을꺼냐니, 예슬이 갖고논거 아니냐는등의 비꼼을 예상하고, 최정우사건 때의 자신과 오버랩되어보인다. 아람이처럼 자기도 믿어주고 지켜주면 된다고 한다, 오아람에게 전화를 걸고 좋아하는 사람 얘기 듣고 이어주겠다고 한다. 오아람은 매우 황당해한다.[115] 쉬고 있다 공주영에게 전화가 온다. 둘 다 말을 안하다 공주영은 자기 할 말만 하고 냅다 끊어버리고 한숨을 쉰다. 시간이 좀 지나서 인스타그램 팔로우 알림이 갑자기 많이 온다. 뭔가해서 인스타를 들어가보니 '''공주영이 개인 인스타에 얼굴이 나온 커플 사진을 공개해버렸다'''.
댓글란은 폭파했으며, 연애혁명 마이너 갤러리도 당연히 폭파했다. 재밌는 건 이 화가 업데이트 됐을 무렵 '''연애혁명 마이너 갤러리에 작가가 직접 글을 남기며 인증까지 했다.''' 인증글, 아카이브 아래는 전개에 대해 작가가 남긴 글들이다.
작가는 ''''현재 주영자림 쪽은 고구마 전개가 아닙니다 딱히ㅋㅋㅋㅋㅋ''' '''충분히 주영이가 그렇게 행동할만 하도록''' 초석이 한별이 때부터 매번 깔려있었는데.. 다들 너무 자림이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네 일단 지켜봐 주셈ㅋㅋㅋ"'이정도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실수라 생각해서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듯'이 공주영의 성격적 결함을 보여줬을뿐 '''전과 특별히 다를건 없다.'''' 라고.
302화에서는 공주영에게 전화를 걸지만, 씹어버리자 카톡으로 '너 x발 뒤졌어'라고 오랜만에 욕을 날린다. 걸어서 5분거리이기에 냅다 가서 비번 치고 들어왔다. 간만에 공주영에게 "x발 폰가져와"라면서 극대노한다. 게시물을 삭제하고 너가 이러면 다른애들한테는 내가 어떻게 되냐면서 말한다. 내가 알아서 공개로 돌리는데 너가 불안하다고 이러면 내가 어떻게 되냐고 화를 낸다. 공주영은 남자들이랑 연락하는것이 아무 감정없이 한거라고 아는데 최한별때처럼 아는사람이냐고 반박을 한다. 분명 여자옷인데 남자들이 디엠오는건 사적인 맘때문에 그런거 아니냐고 묻는다. 다른 여자들이 디엠 오는건 사적인 얘기가 아닌 옷정보나 장소를 물어보기에 할말이 없었다. 공주영은 또한 행동을 보라며, "자기를 더 좋아하는 나는 별거고"라면서 아쉬움을 털어낸다.[116]
왕자림은 양민지와 오아람이 싸운거때문에 머리 아픈데 너까지 왜이러냐며 말한다. 공주영은 일이나 친구가 먼저고 나는 존재감없다고 털어논다. 이때 폰이 울리는데 인스타냐고 비아냥 거리지만, 엄마 전화였기에 어이없어한다. 공주영은 삐진채로 걱정하시겠다고 들어가라며 하고 잘꺼니까 나가주라 한다. 애처럼 구는게 답답한지 니 알아서 하라면서 문을 세게 닫고 나간다.[117] 다음날 학교에서 반친구들이 계정 뭐냐면서 묻자 따로 만들어논거라 둘러댄다. 뒤에서 온 공주영이랑 신경전을 벌인다. '진짜 섭섭한건가' 라면서 생각하지만 양민지가 계정에서 오글거리는 말을 찾으면서 굳이 말해버리는 바람에 당황해한다. 이럴까봐 공개를 안했는데 공주영이 공개를 해서 안들리게 욕을 약간 한다. 이따보자했는데 공주영은 "지금 보고 있잖아"라고 대꾸한다.
303화에서는 공주영이 할 말 있냐고 하자 뭐라했냐 라고 정색한다. 요새 지금 니 어땠는지 생각해봤냐고 물어보이까 무슨말을 하고 싶은건지 되묻는다. 혼자 생각하지 말라고 하지만, 혼자 생각하게 만들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공주영이 너의 우선순위에는 자신이 없는것 같다, 자신의 기분도 생각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바꾼다.하교시간때 공주영을 불러보지만, 공주영은 무시하고 이경우를 데리고 간다. 미련없이 친구들과 카페로 가서 민지의 연애를 도울 궁리만 한다.(...) 그러다가 공주영을 핑계로 이경우를 카페로 불렀다. 이경우가 도착하자 왕자림 때문에 온 경우를 민지 옆에 앉혀놓고 화장실로 빠진다. 그러고나선 네이버에 친구 밀어주기라는 걸로 지식인에 찾아본다.[118] 답변중 하나가 상대에게 의사를 물어보라는데, 오아람의 이경우도 괜찮냐는 말을 생각하고 물어보려고 생각한다.[119] 불과 2주전만해도 왕자림의 동정여론이 많았으나 이번화를 통해 계속해서 불거져왔던 왕자림의 자기중심적성격이 화두가 되어 비난여론이 거세졌다. 그나마 옹호적인 말이 있다면, 양민지 관계개선은 지금아니면 나중에는 못하는것이고, 공주영이랑은 오래 길게 갈거라고 당연히 생각하니까 그렇게 행동하는거 같다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이번 싸움의 빌미를 초래한건 왕자림의 서투른 대처로 일어난걸 부정못할것이다.
304화에서는 이경우에게 음료를 사주는 겸 양민지에 대해서 착하지 않냐, 남자가 봐도 괜찮지 않냐고 묻지만 철벽만 당한다. 이경우가 양민지와 정상훈과 사귄 일을 거론하자 친구와 사귀었던 사람과 사귈 수 있는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자신은 가능하다고 하자 이경우는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한다. 이경우에게 사준 음료를 들고 오자 홍진희가 공주영이 보면 극대노 아니냐고 물으며 웃는다. 걘 만날 지꺼 가지러 간다고 일축하지만. 송혜민이 왕자 그런 식으로 소문 난 적 있었다고 하자 홍진희는 내가 뭔 소리를 했냐며 손으로 입을 막는다. 이경우를 양민지 쪽으로 앉히려 하나 실패하고, 이경우가 공주영과 뭐 때문에 싸웠냐고 묻자 알아서 할 거라고 얼버부린다. 공주영이 화 풀릴 때까지 놔두려고 하나 친구들은 왕자림의 반응을 보고 불안해한다. 이경우에게 공주영이 아직 화났냐고 묻는다.
송혜민에게 남친의 전화가 오자 남친과 어울리라고 하고, 홍진희는 "너 학원은??"이라고 물으며 둘을 보내고 코노에 간다.[120] 옷 사준단 핑계로 왕별림에게 5분 후에 전화하라고 연락하고, 양민지와 이경우를 밀어주려고 듀엣곡을 틀어주나 이경우가 모르는 노래라고 꺼서 실패한다. 사장님이 불러서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뜨고,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니고 둘이 잘 놀겠다고 생각한다.
305화에서 사장언니가 부른거 때문에 잠시 매장에 들렀는데 팔로우가 많아지면 공개한다고 해서 이정도면 많이 모아진거 같다고 이제 공개해도 되지 않냐고 물어보자 어차피 친구 몇명들도 알게 돼서 어쩌나할 참 이었는데 한다고 한다. 그러곤 집에 와서 내가 오늘 뭘한건지 생각한다. 어차피 계정은 공개할거 였으니까 라면서 일단은 생각한다. 주말때와 오늘 학교에서 공주영이 했던말을 따올리고 기분이 울적해진다. 폰을 보고 공주영에게서는 아직도 연락이 없는걸 보고 'x나 화났네 보네 아직도 연락 없고'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공주영에게서 전화가 온다.[121] 공주영이 화를 내자 잠깐 화났지만 참고 나와서 얘기하자고 일단 전화를 끊는다.
306화에서 공주영을 기다린다. 공주영이랑 조금 실랑이 하다가 할말이 뭐냐 묻자 미안하다, 이게 내가 생각한 결과라고 말한다. 가장 신경쓰이는 일이 양민지일인데 그일이 점점 해결되가는것 같다고 말하자 공주영은 말을 끊고 내가 너에게 어느정도인지 물어본다. 나보다 중요하다고 하지만, 친구도, 일도 다힘든데 잡히질 않아서 힘들다고 말한다. 양민지일만 정리되면 괜찮아질거 같다고 얘기를 한다. 그일만 도와주면 전처럼 여자애들끼리도 잘 지낼수 있을거 같다하고 이제 이 방법 말고는 방법이 없을 거 같다 한다.
허나 공주영은 이거 때문에 나도 힘들고 우리도 싸운게 싫다고 관심없다한다. 너 정도면 이해해줄거라 생각했는데라고 말하자 공주영은 사실 인내심하고 이해심이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고 너가 너무 좋아서 너니까 이때까지 그랬던거였다고 털어낸다. 그럼 말을 했어지라면서 왜 말을 안했냐고 물어보자 저번처럼 내가 유난인 것처럼 넘길 거라면서 말한다. 다른남자들 디엠하는거 답글 받아주는게 다 싫다고 말하자 영혼도 없이 하는거라 저번처럼 똑같이 말한다. 내가 너 여친인데 잘 알지 않나면서 물어본다. 최근에 너가 양민지랑 같이 있을때 내가 부르면 니가 올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한다. 톡하자, 내일보자면서 그러는게 뻔히 보인다고 한다. 뭔상황인지 뭐 때문인지 아무말도 안해줘서 나혼자 그러려니한다고 한다. 너가 날 중요하디고 생각하면 양민지 챙기는거 반만이라도 해줬으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때까지 자기가 했던게 생각이 났는지 고개 숙이다가 앞으로 다말해주고 디엠도 원한다면 보여준다고 약속한다. 일도 잘풀리니까 걱정 말라한다. 공주영이 손을 잡아주며 힘든일 있으면 다 터놓고 얘기해달라 한다. 너가 너무 좋아하니까 상관없다고 나한테 의지해달라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들어보니까 이때까지 너생각을 미처 못했었다고 미안하다 한다. 그럼 미안하면 인별에서 했던 엔젤 드립을 해달라한다. 굉장히 부끄러워하며 얼굴 가린채 중얼중얼 거린다. 공주영 마스크를 벗기면서 사실 웃고 있으면서 왜 쓰고 있냐고 말한다. 그대로 귀에 뽀뽀를 하고 편의점에 가자면서 부끄러워한채로 일어난다.[122]
집에 가면서 일에 대해 물어보는데 자신의 진로랑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이랑 하다보면 생길거 같다하고 최근에 생겼고 옷도 만들고 싶어서 성적 맞춰서 대학도 가보고 싶다한다. 공주영도 같은 학과 가고 싶다고 말하자 꿈하고 진로는 생겼냐고 얘기하자 요리는 취미로 하는거라고 말하자 하고싶은 직업부터 찾으라고 조언해준다. 집에 와서 공주영과 간단한 톡을 하고 양민지에게 잘들어갔냐고 톡을 보냈지만 읽지 않았다. [123] 시간이 늦었으니 그러려니 했지만 다음날 학교에 와서 양민지가 뭐라 한듯 당황한 표정이 역력하다.
307화에선 공주영과 같이 교실에 들어온다. 홍진희가 왕자림한테 엔젤씨라고 말하며 이번엔 누가 잘못한거냐며 물어보자 서로 대화가 부족해서 그렇게까지 화낼일이 아닌데 내가 심했다고 답한다. 양민지 옆에 가서 어제 잘놀았냐고 물어본다.[124] 글쎄라고 애매하게 답하자 다시 물어보자 아니라고 답하는걸 보고 의아하게 쳐다본다. 이경우한테 다시 물어봐야하나 생각한다. 이때 이경우가 오면서 물으로 가본다. 어제 그렇게 가서 미안하다고 하고 어제는 잘 놀았냐고 물어본다.[125] 양민지가 너한테 뭘 안 말했냐며 물어보자 내심 기대한다. 찼어하고 말하는걸 잘못들어서 다시 물어보지만, 공주영이 갑툭튀하여 의아해한다. 온갖 생각을 하여 몰래 사귀는거 아니냐는 망상을 한다. 양민지한테 다시 가서 사귀냐고 물어보지만, 양민지는 불쾌해하며 너때문에 괜한쪽은 다 팔았다며 다시는 해주지 말라고 하자 당황한다. 그러다 양민지가 이경우는 너를 더 좋아하는것 같다라고 말한다.
308화에서 양민지에게 어제 뭔일이 있었는지 이경우랑 싸웠는지 물어보지만 양민지는 이경우한테 물어보든가라고 말하고 가버린다. 양민지를 밀어줬던 일에 대해 생각하다 홍진희가 와서 양민지가 좋아하는 애가 이경우인걸 물어보자 굉장히 당황하고 멍을 때린다. 홍진희가 오아람이 뭐라 말한 것이 그럴만했다고 한다. 곰곰이 생각하다 공주영이 어제 화해할때 고민 있으면 털어놓으래서 얘기를 하려다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까 결국은 안말한다.[126] 하교할 때 양민지가 먼저 간걸 확인한 홍진희가 살짝 불러 얘기를 한다.[127] 처음엔 너랑 굉장히 친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요즘 들어서 내가 들어도 좀 쎄한 말을 해서 좀 자기보다 낮은 수준으로 봐서 계속 깎아내리는거 같다라고 이제좀 그만하자는게 어떻냐는 말을 한다. 그말이 계속 떠올라 촬영에 좀 난항을 겪는다. 기분이 잡친 채 집에 들어오는데 누군가 무슨 일 있냐 물어보자 '아니 이무것도'라고 말하지만 뭔가 이상해 뒤돌아보니 최한별이 있었다.
309화에서는 최한별에게 양민지와 오아람의 갈등, 양민지와 이경우의 관계를 A, B, C로 돌려서 털어놓는다. 이를 모두 들은 최한별에게서 양민지와 오아람은 화해할 생각이 없고 전처럼 돌아갈 수 없으니 포기해라, 네가 양민지를 어떻게든 감싸려 한다는 말을 듣는다. 왕자림은 양민지를 이해하지만 최한별은 그러지 못하고, 양민지가 이경우랑 다른 남자애(정상훈) 중에서 선택한 건데 왜 네가 죄책감 들어하는지, 걔는 자기 자신을 포장하느라 네 입장 따윈 신경쓰지도 않는다, 양민지는 너를 책임 회피 구멍으로 삼았다고 팩폭을 날린다. 이에 양민지를 그렇게 말하지 말라며 나 친구 없을 때 챙겨줬던 애라고 하지만, 최한별은 "그럼 걘 널 더더욱 다루기 쉬웠겠네"라고 말하고, 양민지는 잘못해도 네 탓만 할 것이며 오아람도 너도 친구로 생각하지 않으니 양민지와 멀어지라고 일침한다.
그리고 최한별은 양민지 같은 사람들 때문에 인간불신이 생겼다고 털어놓고, 왕자림에게 양민지는 너에게 대가를 바랐기에 양민지-왕자림의 관계가 갑과 을이 되었다고 한다. 최한별이 기숙사에 가려고 하면서 정말 좋은 친구는 네가 눈치보게 만들지 않는다고 충고하자 나는 네 눈치 보긴 했다고 하지만, 최한별은 가버린다. 이후 자신이 양민지의 눈치를 보는지 의문을 품고, 양민지가 자신을 돌려깐 일, 홍진희와 최한별이 한 말을 떠올린다.
312화에서는 이경우의 병문안을 왔고, 파워에이드를 주려다가 이경우에게 손목을 잡힌다. 울면서 자신의 어깨에 기대는 이경우를 보고 ' 진짜 힘들었나보네'라고만 여긴다.
313화에서는 촬영이 없어서 이경우 병문안에 갈 수 있었다. 공주영에게 병문안을 갈 거냐고 묻고, 어제 갔으니 됐다는 대답을 들은 후 이경우에게 양민지와 엮은 일을 사과하려고 한다. 양민지, 박예은이 자신의 뒷담을 까는 모습을 보고 중학생 때 일, 최한별의 충고를 떠올린다. 이경우의 병문안을 가고, 이경우가 자신에게 기대는 장면을 김우리가 보고 만다.[128] 이경우를 걱정해주고, 공주영이랑 싸웠냐고 묻고 양민지와 엮었던 일을 사과한다. 이경우가 네 잘못도 아닌데 왜 네가 사과를 하냐고 말하며 웃자 최한별이 했던 말[129]을 떠올린다.
314화에서는 아직도 양민지가 왜 그러는 지, 양민지는 그럴 애가 아니라고 해서 홍진희를 답답하게 한다. 박수진이 양민지가 왕자림 뒷담을 깐 적 있는 박예은네에게 붙었다고 하고, 홍진희도 그거 진짜면 다시는 양민지를 보기 싫다고 한다. 결국 의 말을 듣고 양민지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130]
315화에서는 오아람이 양민지가 바다에서 이경우에게 고백했다 차인 일을 폭로하자 충격을 받는다. 공주영이 무슨 일 있냐고 묻자 아니라고 답한다. 공주영의 안색이 좋아보이지 않아서 걱정하지만, 공주영은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316화에서는 엎드려서 자고 있었다. 다음 날, 양민지가 "날 무슨 남자에 미친년으로 만들어놨다"라고 따지자 그런적 없다고 한다. 양민지가 네 잘못이라고 몰아가자 "..내 잘못[131]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어. 니가 이미 예전에 이경우한테 고백했다가 까였다는 거... 알기 전까진. 그래도 까인 게 내 탓이냐?"라고 받아친다.
317화에서는 양민지와 말싸움을 하다가 '''"나 손절 하면 또 친구 없어질까봐 그러냐"''', '''"친구 없던 거 놀아줬더니 이딴 식으로 갚는다"'''는 말에 표정이 굳는다. 그리고 양민지의 뺨을 때린 뒤 이딴 것도 친구라 생각했다고 울며 후회한다.


2.4.2. The Memory


318화에서는 양민지에게 역으로 뺨을 맞는다. 그리고 서로 눈물의 말싸움을 이어가다가 '''"...더 이상 너한테 미련도 없다 이제. 난 너 믿을 만큼 믿었으니까. 쌩까자 그냥"''', '''"아람이도, 너 싫어한 적 없어. 너도 알잖아, 아람이 눈치 빠른거. 니가 자길 싫어하는 게 느껴지니까 피한 거야 걘."'''이라며 양민지의 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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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5
양민지의 과거 회상(The Memory)에서 초등학생 모습으로 첫등장한다. 당시 기준으로 이삼초등학교 5학년 2반 소속.
반에서 혼자 리듬스타를 한다.[132] 혼자 있는 자신에게 다가와 주는 양민지에게 고마워하고 그 후로 친한 친구가 된다.
이때부터 행적이 양민지 시점으로 드러난다.
중학생 때는 초등학생 시절, 양민지를 괴롭혔던 유준영에게 고백을 받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다음은 같은 반 강지예와 대화를 하는 장면이고, 다음 등장에서는 화장을 하는 양민지에게 '''"안해도 괜찮은데"'''[133]라고 말한다. 다음 등장는 노승희에게 "말지어내지마 X발년아"라고 말한 모습. 또 다음 등장은 "PC방이나 당구장 같은데 가기 좀 그렇다."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고등학생 초기, 자신에게 번호를 물어보는 남자애에게 달갑지 않은 표정을 지닌다. 다음 등장컷은 이경우에게 남소 제안을 받는 장면. 다음 등장은 양민지에게 화내는 장면.[134]

2.4.3. 319화 ~ 324화


그리고 충격의 319화. 양민지와 싸우고 교실로 올라와 윤리 선생님께 머리가 아파서 보건실에 가겠다고 한다. 최한별에게 양민지와 싸운 것을 말하고, 양민지와 싸운 것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쉬는시간에 공주영이 보건실에 찾아와서 괜찮냐고 물었고, 양민지와 싸운 것을 말한다. 그리고 최한별에게 전화가 오자 공주영에게 잠깐 나가있으라고 했고, 공주영이 어머니냐고 묻자 최한별이라 말하면서 최한별에게 말할 게 있다고 한다. 그리고 공주영을 안면에 대고 최한별과 양민지와 싸운 것에 대해 통화한다. 이 행동으로 인해서 욕을 심하게 먹고있고, 319화 댓글 개수는 미리보기 인데도 불구하고 10,000개 가 넘어간다!![135]
320화. 교실로 돌아오고 홍진희, 오아람에게 공주영이 병원에 실려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후 책상에 멍하니 앉아 공주영이 아픈 기색이 역력함에도 별다른 말 없이 넘겼던 것, 공주영이 자신에게 고민거리를 상담해주고, 양민지 신경 쓰는 것 정도의 반만이라도 신경 써달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심하게 자책한다. 홍진희는 이런 왕자림을 위로하고, 왕자림은 병원에 가 수술이 끝나고 입원해있는 공주영과 만난다. 손을 잡으며 나름대로 말을 건내나, 공주영은 왕자림의 손을 피하고 왕자림의 말에 힘없이 반박한다. 이어지는 공주영의 말에 나름대로 변명을 하나 변명 자체가 너무나도 논리적 허점이 많은데다가 쌓일대로 쌓인 공주영에게는 당연히 씨알도 통하지 않는다. 이내 공주영은 "우리..." 라고 말을 하며 끝난다. 정황상 헤어지자거나, 잠시 시간을 갖자는 측이 지배적이다.[136]
321화. '''결국 공주영이 말한 것은 이별이었다.'''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137] 공주영의 이별선언을 듣는다. 뭐라고 말하려던 찰나[138] 공주영의 축객령을 듣고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나온다. 나오자마자 병실 문 앞에서 눈물을 쏟는다.
공주영과 처음 만났던 정류장에 앉아 그간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펑펑 울며 후회한다. 그렇게 상처를 줘놓고 쉽게 잡을 수 있을 리 없다며 자책하면서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 황망해한다. 이후 놀이터에서 홍진희를 부른다. 홍진희를 보자마자 또 눈물을 쏟는다. 홍진희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면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또 실수하기 싫어서 그런 거였다며 이제는 자신이 하는 건 다 잘못된 거 같다고 자책한다. 하루만에 인생친구 중 하나라고 믿었던 친구에게 온갖 폭언을 듣고 손절, 자기자신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 남친에게 이별통보를 들었으니 멘탈이 완전히 박살난 것 처럼 보인다.
322화. 전날 밖에 오래 있어서 감기에 걸렸다. 난생 처음으로 안경을 쓰고 마스크를 쓰고 대충 입고 온다.[139][약간의스포일러] 일도 당분간 쉰다고. 석호가 왕자림에게 공주영과 헤어졌냐고 묻고 답하는 와중에 공주영이 친구들에게 헤어졌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듣고 놀란 기색을 보인다. 이후 점심시간에 오아람과 홍진희의 첨삭을 받으며 문자를 쓴다.[140]
323화. 장문의 톡[141]을 보내고 공주영은 때마침 과거 왕자림과 했던 톡을 보고 있던 지라 바로 확인했다는 것을 알아챈다. 홍진희는 기다렸나보다며 기뻐하나 공주영은 배가 아파 왕자림이 보낸 톡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곧바로 너랑 얘기할 기분 아니니 톡하지 말라고 칼답을 보내고, 무너지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왕자림의 사과문에 대한 평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오아람이 말했듯 변명이 과하다. 오죽하면 반대수도 제일 많고 1개 뿐이긴 하지만 이런 왕자림의 사과문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베댓이 있을 정도.

2.4.4. 할로우드(Hollow wood)


327화. 저녁 시간에 집에서 공주영이 자신에게 보낸 칼답을 생기없는 표정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오랜만에 등장. 얼마나 울었는지 눈화장이 다 번져있다.

2.4.5. 329화 ~


329화. 김우리로부터 공주영이 퇴원했다는 소식을 듣는다.[142] 이대로 헤어질 거냐는 김우리의 말에 결국 열심히 꾸미고[143][144] 밖으로 나서나 공주영이 집에 있는지 카톡으로 물어보려던 찰나 톡하지 말라는 공주영의 톡을 보고 결국 포기한다. 집으로 돌아와 책상에 엎드려 울다가 왕별림에게 극딜을 당하고 매우 오랜만에 나가라고 화를 낸다. 그러나 공주영은 줄곧 왕자림이 먼저 연락하기만을 기다렸다. 즉 왕자림이 용기를 내지 못해 꼬이고 말았다. 학교 가는 날. 공주영이 먼저 학교에 도착했고 그간 자리배치가 바뀌었다. 교실 문 앞에서 소식을 듣는 공주영을 쌩하니 지나쳐[145] 자기 자리에 앉는다. 이를 본 공주영은 말로만 소중한 사람 운운해놓고 무시하냐며 자신은 왕자림이 화났을때마다 풀어주려고 애썼는데 왕자림은 바로 포기하냐고, 기대한 자신이 바보라고 분노한다. 옆에서 후회하냐고 깐족거리는 안경민에게 공주영이 후회 안한다고 싸늘하게 말하고 자리 자리를 찾으러 가자 주먹을 쥐고 죽은 눈으로 쳐다본다. 작가 왈 이때 왕자림이 받은 감정은 충격이라고.
이번 화에서 특기할 점은 커플링은 착용하지 않고[146] 커플 팔찌만 등교할때 착용하고 있다. 이를 보면 따로 불러내서 얘기를 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왕자림이 주위 사람 많은 곳에서 사적인 얘기를 하는 것을 싫어한다는 묘사가 여럿 나왔으니 쌩하니 지나치는 것이 이상하진 않다. 유튜브 Q&A에서 누가 이것을 물어보자 작가가 '주영이가 반지 뺀 걸 확인했으니 본인도 뺀거구요. 팔찌는 소매가 길어 가리기도 가능하니까ㅋㅋ 그냥 미련이 남은 연출일 뿐이죠.' 라고 답했다. 더불어 누가 '암민지는 어디간건가요..이럴때 자림이 속 팍팍 긁어주면 좋을텐데(?)' 라고 말하자 작가가 '자림이 속은 주영이가 긁어야죠ㅋㅋㅋ' 라고 말하기도 했다. 빠른 재결합은 물 건너갔고 맘고생을 꽤나 할 듯.
딱 한발짝 용기만 내면 되는데 이를 하지 못해 꼬여가고 있는 형국이다. 왕자림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폭딜을 당한 이경우가 그 다혈질 성격까지 억누르고 먼저 다가간 것과 대조적이다.
330화. 작가의 언급대로 실시간으로 멘탈이 갈려나간 화가 되겠다. 공주영이 자신을 쳐다보자 고개를 돌려버린다. 이에 공주영은 톡으로는 그렇게 말해놓고 결국 그놈의 자존심때문에 무시하는 거냐고, 병원에서 아무 말 없이 나가고 톡 보낸 이후 아무 연락도 하지 않은 것이 결국 왕자림이 자신을 그 정도로만 생각했던 거라고, 왕자림은 아무렇지 않은 거라고 단단히 오해해 분노한다.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서 홍진희, 배은영, 정혜지에게 주말에 있던 일을 이야기 한다. 답답해하는 홍진희, 배은영에게 공주영이 자신을 보면 무슨 표정을 지을지, 말을 걸면 무슨 말을 할 지 안좋은 쪽으로 밖에 예상이 안간다며 자신이 말을 좀 더 잘했거나 진작 신경을 더 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지라 또 반복될 거 같다고, 이제는 자신이 말을 거는 순간 완전히 끝나버릴 거 같아 무섭다고 심정을 토로한다. 이때 양민지를 겹쳐보는 묘사가 나오는데 양민지 트라우마가 아주 단단하게 박힌 듯. 정혜지는 안타까워하고 배은영, 홍진희는 미친듯이 답답해 한다. 정혜지는 상황 좀 보다가 기분 풀린 것 같을 때 말 걸면 어떠냐고 제안하고 홍진희는 자신도 좀 당황하긴 했지만 오히려 왕자림이 말을 걸지 않아서 화나있는 거면 어쩌나며 왕자림에게 공주영 답장 받고 연락 안했잖냐며 묻는다. 왕자림은 공주영은 그런 성격 아니라며 항상 솔직하게 표현하던 애가 공주영인데 지금 자신이 진짜 꼴도 보기 싫은 거라고 말한다. 다들 숙연해지고 홍진희가 그 뒤로 답장 온 거 없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인다. 누가 공주영이 그 장문톡 보고도 아무 말 없는거면 이라고 말하자 이제 싫은 거겠지 라고 말을 받는다. 이후 배은영이 정혜지의 머리를 묶어 공주영같냐고 개그를 쳐도 무표정 무반응을 보인다.
이후 반으로 돌아온다. 반에서는 남자애들이 공주영을 둘러싸고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때 피어준이 공주영에게 여자 소개를 해주겠다고 말하자 공주영은 일순 당황하더니 왕자림을 쳐다본다. 왕자림은 무반응이었고, 공주영은 또 분노한다. 주위에서는 이를 보고 장난식으로 어차피 다시 붙을 거 뻔한데 받겠냐, 그래서 해본 말이다 라고 주거니받거니 하고, 공주영은 이를 악물며 받겠다고 말한다. 이런 충격선언에 왕자림을 포함한 모두가 당황한다. 정순혁, 임동규가 진짜냐고 재차 물을때도 공주영은 받겠다고 다시 확인사살을 한다. 석호가 나서서 헤어진지 얼마나 됐는데 여소냐며 개념 없냐고 말하나 공주영은 자신이 잘못한 거 아닌데 왜 그러냐고 태연하게 반박한다. 석호가 다시 진짜 끝낼 셈이냐고 물어도 공주영은 헤어졌음 헤어진거지 자신이 뭘하든 뭔 상관이냐고 요지부동이다. 공주영은 아예 일어서서 밖에 나가서 알려달라고 말한다. 피어준이 정말 괜찮겠냐는 요지로 3번이나 물어보나 공주영은 3번 모두 다시 재결합 안할테니 소개 받겠다고 말한다. 이 모든 말을 라이브로 들은 왕자림은 그야말로 멘탈이 실시간으로 갈려나가는 상황. 옆에서 홍진희는 이건 아니라며 재촉하고 왕자림도 결국 공주영을 따라 나선다. 그러나 문 앞에는 공주영이 핸드폰을 보며 '오 완전 내스타일~ㅋ' 라고 말하고 있었고 이를 충격먹은 눈으로 쳐다본다.
왕자림도 충분히 안타까운 감정묘사가 나오고 있고, 공주영이 꽤나 민감한 수단으로 왕자림의 멘탈을 갈아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왕자림보다는 공주영 편이 많다.
331화. 답답 vs 답답 이라는 제목값 제대로 한 화가 되겠다. 공주영이 여소를 받겠다는 말을 듣고서도 한 마디도 하지 못한 체 계단에 쭈그리고 앉아 공주영의 사진을 본다. 따라나온 홍진희가 왜 말하지 않냐고 답답해하자 말해도 잘못되고 가만히 있어도 잘못된다며 말하면 뭐가 달라지냐고 한탄한다. 홍진희가 해보지도 않았잖냐며 공주영이 말 걸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기다릴 거냐고 재차 말하자 아무 말 없이 공주영이 자신에게 말을 걸었던 장면을 상상하며 '공주영은 이렇게 어려운 걸 어떻게 해왔던 걸까 만약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나는' 이라고 회상한다. 회상 장면에서 296화 당시 왕자림이 양민지의 연락을 받고 가다가 이내 다시 발걸음을 돌려 공주영에게 가는 장면이 나온다. 핸드폰을 꽉 쥐다가 뒤에서 양민지가 비켜달라고 하자 말없이 일어나 비켜준다. 교실로 돌아와 배은영으로부터 공주영이 소개받는다는 여자에 대한 정보를 듣는다. 이를 두고 주위에서 주거니받거니할때 맨 마지막에 내일 공주영과 소개녀가 어디서 만나는지 묻는다. 다음날 공주영과 소개녀가 만나는 장소에 홍진희와 함께 검정 마스크에 검정 모자, 검은색 외투로 중무장을 하고 대기한다.[147]
332화. 홍진희가 석호더러 공주영네가 뭘 보는지 알아오라고 하자 석호는 돈이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왕자림은 자신이 내주겠다고 말한다. 석호가 자기가 따라오겠다고 따라온건라 미안하다며 말을 흐리자 어차피 홍진희, 석호가 없었으면 또 아무것도 못했다며 자신이 직접 공주영네 뒤로 가 무슨 영화를 보는 지 알아낸다. 공주영네가 영화관에 들어가서 자리에 착석하자 몇줄 뒤에 홍진희, 석호와 함께 착석한다. 공주영의 뒷모습을 보며 주먹을 꽉 쥐고, 영화가 끝난 후에 착잡한 눈으로 쳐다본다. 공주영네가 식당에 가서 공주영이 송지수에게 의자를 빼주는 모양새[148]를 본다. 이후 송지수가 잠시 밖에 나와 담배를 피고 이를 석호와 홍진희가 보러가는 동안 자신은 먼저 식당 안에 들어가 공주영 뒷 편에 앉는다. 공주영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뒷모습만 이렇게 오래 보고 있는 건 처음인 거 같다며 애초에 공주영은 뒷모습을 잘 안보줬다고 상념에 빠진다. 이후 다시 들어온 송지수가 공주영에게 모자 이쁜데 한 번만 써봐도 되냐고 조르고, 공주영은 마지못해 벗어준다. 송지수가 모자에 눌린 공주영의 머리를 두고 놀리고 이를 모든 광경을 보며 공주영이 즐겁게 웃으며 받아주고 있다고 착각해 울듯한 표정을 짓는다. 결국 보다못해 먼저 밖으로 나가버리고, 눈물을 흘리며 주저앉아 못보겠다고 한탄한다. 시간은 어느 덧 저녁이 되고 벤치에 앉아 이제 그만 포기하겠다고 말한다. 놀라는 홍진희, 석호에게 공주영이 자신에게 미련이 없어보인다고 덧붙인다. 석호가 자기도 모르겠던데 그걸 어떻게 아냐고 반박하자 공주영이 자신에게 미련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었으면 소개를 받지도, 아니 그렇게 즐겁게 있지도 않았을거라며 지금이 더 편해보여서 잡을 수가 없겠다고 한탄한다. 이내 모두 집에 가라고 말하고 먼저 일어난다. 그리고 그때 홍진희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오아람이 등장해 "존X 찐따 같다" 라는 말로 자신에게 아주 강렬한 일침을 놓자 이를 바라본다.
333화. 아람, 석호, 진희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듣는다.[149] 그리고 집에 와서는 폰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누구에게 톡이 온다.[150] 그리고 다음 날, 학교에서 어제 누구에게 톡을 받았는지 갑자기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주영이와 복도 계단을 올라가다 마주치자 아래쪽에서 몸은 좀 괜찮냐고 물어보지만 주영이는 마음속으로 당황하며 쌀쌀맞게 답한다. 직후 급식을 같이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지만 주영이는 거절한다. 공주영의 거절에도 급식실에서 다짜고짜 주영이 옆에 앉아보지만, 주영이는 금방 붙을 줄 알았다는 다른 친구들의 깐족거림을 듣고 가버린다. 주영이가 자리를 떠난 후 같이 먹고 있던 병훈이와 경민이가 바라보자 뭘 보냐며 말한다. 그 다음에 또, 걷고 있는 주영이에게 바나나 우유를 주려 하고, 주영이가 거절하자 공짜니 그냥 받으라며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데이트 신청까지 한다!'''[151]
334화. 전 화의 데이트 신청 장면과 바로 이어지는데, 공주영은 왕자림의 데이트 신청을 싸늘하게 거절한다. 직후 지나쳐가는 공주영의 주머니에 바나나우유를 넣어 우유라도 먹으라는 말을 건넨다. 후에 교실에서 피어준에게 화를 내려다 왕자림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는 빠르게 말을 바꾸는 공주영을 바라보며 교실에 들어와, 공주영의 앞으로 간다. 이에 공주영이 뭐냐며 묻자, 주말에 만나줄 수 있냐면서 다시 데이트를 신청하지만 공주영에게 거절당한다. 다시 다른날은 어떠냐며 물어보다가 공주영의 다른 날도 바쁘다는 말을 듣고서는 어쩔수 없겠다며 자리로 돌아가던 도중 잠깐 시간은 내 볼수 있겠다고 말하는 공주영의 말을 듣고서는 돌아가, 고맙다는 말과 함께 편한 시간을 물어보자 마음대로 하라는 공주영의 말을 듣고 점심을 함께 먹자며 약속을 잡는다.[152] 약속 당일, 5분 지각하여 도착해서는 기다리지 말고 돌아가려는 말을 하러 왔다며 약속을 취소하려는 공주영에게 점심식사를 권하고, 하필이면 그 타이밍에 공주영의 배에서 소리가 나서 자연스럽게 식사를 하러 가게 된다. 식당에서는 사귀던 당시의 습관처럼 돈가스를 먼저 썰어 건네주려다 당황하는 공주영을 보고서는 반대로 먼저 돈가스를 썰어 공주영에게 건네준다.[153] 식사 후에는 공주영과 소원을 건 당구 내기를 제안하고 승리한다. 이에 당구장을 나오며 공주영이 소원을 묻자, 나중에 답해주겠다며 대답을 미룬다. 이에 공주영은 이제 시간 없으니 빨리 소원을 얘기하라며 멈춰서고, 왕자림은 내일도 만나줄 수 있냐며 조심스레 소원을 말한다. 이를 듣고서 공주영이 지금 뭐하자는 거냐며 내뱉는 독설을 듣다가 끝으로 '너 진짜.. 여전히 이기적이야.' 라는 말을 들은 채로 회차가 끝난다.[154]
335화. 공주영에게 카톡으로 그렇게 잡을 것처럼 해놓고 지금 뭐하자는 거냐며 끝까지 자존심 세우냐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지고, 차라리 소원으로 사귀자고 하라는 공주영에게 너가 원하지 않는데 어떻게 그러냐며, 병원에서 헤어지고 나서 몇번을 다시 돌아갈까 망설였지만 자신이 또 잘못해서 완전히 끝나버릴까봐 무서워서 그러지 못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많이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한게 이젠 후회된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공주영은 대답하지 않았고, 왕자림은 너무 늦은거냐며 오늘 만나자고 한건 마지막으로 그동안 못해준거 해주고 싶어서 그랬던 거였고,[155] 이제 와서 이기적으로 굴어 미안하다는 말을 끝으로 울며 돌아간다.
'''그순간 공주영이 돌아가려는 왕자림을 붙잡으며 손에 반지를 끼워주고, 왕자림은 그대로 공주영의 품에 안긴다.'''[156][157]
공주영의 품에 안긴 왕자림은 당황하고, 공주영에게 자기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면서, 힘들어서 투정부린건데 왜 그냥 가냐는 말을 듣고는 울음을 터트린다. 자기랑 얘기하기 싫은줄 알았다는 말에 공주영은 사과할거면 제대로 만나서 하던지 카톡 하나 보내놓고 아무 말도 안해서 서운했다고 먼저 다가와주길 바랬다고 털어놓는다. 미안하다고 하는 왕자림에게 공주영은 예전처럼 볼뽀뽀를 요구하고, 왕자림이 볼뽀뽀를 해주며 자연스럽게 둘은 달빛 아래에서 키스를 나눈다. [158] 그리고 왕자림은 '''335화만에 공주영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가며 공주영에게 이제 엄청 기대고 부탁할거라고 말하며, 무슨 일 있으면 제일 먼저 말하고, 서운한거 있으면 바로 얘기하자고 공주영과 약속한다. 둘은 그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이때 이전에 왕자림에게 연락했던 사람은 이경우였던 것이 밝혀진다. 공주영도 후회중이니 붙잡으라는 말을 해준 거였으며 왕자림은 그말을 듣고 용기를 얻어 공주영에게 다가갔던 거라고 말해준다.[159] 그리고 이어서 양민지와 있었던 일을 얘기하며 회차가 끝난다.
그동안 독자들에게 선사하던 고구마를 한방에 뚫어버린 역대급 레전드 화라고 할 수 있겠다. 왕공 이별기인 14회차 동안[160] 왕자림은 공주영을 좋아하는 자신의 감정에 좀더 솔직해지고 공주영이 자신에게 해오던 노력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쉽지 않은 것들이었는지 깨달아 갑과 을이 아닌 동등한 연인관계에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앞으로 공주영에 대한 행동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가 주목된다.
336화. 학교에서 홍진희가 새 반지에 대해 물어보자 원래 있던 반지는 목걸이로 만들어 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때 공주영이 불쑥 나타나 514일 기념일때 반지 두개 준비했었고 새로 시작한단 의미로 바꿨다고 자랑한다. 홍진희가 공주영에게 속편한 소리 한다며 다신 왕자림 울리지 말라고, 헤어지고 나서 울고불고 난리났었다고 폭로하자 당황한 표정으로 홍진희의 입을 틀어막는다. 진짜 그렇게 많이 울었냐고 공주영이 놀리자 새빨개지며 아니라고 강하게 부정한다.
이후 이경우가 교실로 들어오자, 공주영에게 신호를 보낸 뒤 공주영과 함께 몸이 불편한 이경우가 수업 준비를 하도록 도와준다. 공주영의 말에 의하면 이경우가 괜찮아질때까지 옆에서 도와주자고 먼저 제안한듯.[161]
이후 양민지를 바라보는 공주영의 회상에서  주말에 재결합한 직후 공주영의 방에서 양민지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양민지가 이경우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것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공주영에게 전부 말해주고 자기는 당시에 양민지랑 잘 풀고 싶었는데 이 얘기를 하면 공주영이 양민지를 싫어할 것 같아서 계속 숨긴거라 고백하며, 이젠 완전히 끝났고 결과적으로 공주영과도 싸우게 됐기에 양민지를 챙겨준걸 자책한다. 양민지가 자신을 친구로 생각한 적 없다고 한게 아직 믿어지지가 않는지 한탄하고, 공주영으로부터 양민지가 자존심 때문에 거짓말하는거고 후회도 하겠지만 먼저 사과하기 전까지는 상종도 하지 말라는 조언을 듣는다.
337화에서는 양민지의 실체에 대해서 알게 된 공주영이 그냥 못 넘기겠다고 하자 이래서 얘기하기 싫었던 것도 있었다고 답한다. 홍진희가 석호에게 엊그제 사진 찍은 거 톡으로 보냈으니 확인하라고 알려줄 때 공주영과 송지수의 소개팅을 미행했다는 사실을 들킬 뻔한다. 이경우에게 부탁을 받고 게임을 깨주려고 하나 석호가 대신 해주고, 교과서를 꺼내주려고 하지만 석호가 대신 해준다. 이후 홍진희와 같이 매점에 가고, 공주영에게 양민지의 실체를 정상훈에게는 알려주지 말라고 부탁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홍진희가 걔도 피해자인데 알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알아도 좋을 게.."라고 한다. 과자를 떨어뜨릴 뻔해서 이경우가 잡아주려고 할 때 석호가 대신 잡아준다. 석호에게 고마워하고 뭐 이렇게 많이 사가냐는 질문에 공주영 것도 사느라 그렇다고 답했다.[162]
338화에서는 홍진희가 양민지를 쟤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고 까자 무시하라고 하고, 그래서 스키장 갈 거냐고 묻는다. 홍진희는 돈 때문에 고민이라고 하다가 백미영이 자신의 다리에 앉자 무거워한다. 백미영이 진로를 정했냐고 묻자 진학반이라고 답한다. 홍진희가 놀라면서 우리 떨어지는 거 아니냐고 아쉬워하고,[163] 박수진은 너만 진학인지, 오아람에 대해서도 묻자 오아람 얘기는 아직 안 들었다고 한다. 배은영은 오아람이 선수할 거면 체대 가는 거 아니냐고 추측하고 선수는 대학가야되냐는 말엔 모른다고 답한다. 홍진희는 자신도 대학에 갈까 망설이고, 백미영은 방학 전까지 제출이니 아직 여유 있다고 알려준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면서, 너 아직도 나 씹고 다니냐고 묻는 양민지의 말을 무시한다. 양민지의 자신을 나쁜 년 만드는 거 아직도 안 끝났냐고 묻고, 공주영, 친구들(홍진희, 오아람, 백미영, 박수진 등), 남자애들에게도 말했을 거라고 여기면서, 그냥 나 왕따시키고 싶어서 안달났냐고 떼쓰는 모습을 그냥 무시하다가, 양민지의 자신을 배려하려고 배지연과 송혜민에게도 그동안에 있었던 일을 밝히지 않은 거라는 자기합리화 궤변에 "배려는 무슨.. 니가 불안해서 그런 거겠지. 말해 애들한테. 대신 있던 일 다 얘기해. 그래야 누가 나쁜년인지 알테니까."라고 한마디 일갈한다.
339화에서는 뭘 말하냐, 내가 무엇을 잘못했냐는 양민지에게 정상훈에게 직접 옛날부터 이경우를 좋아했다고 말하라고 한다. 맘대로 이어준 거아니냐며 억지를 부리는 양민지에게 양민지 본인 선택이자 자기는 억지로 만나지 말라고 했다고 알려주고 왜 남 탓하냐고 말한다. 그게 왜 잘못이냐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입 털지 말라는 양민지에게 헤어지고 나서 자기에게 이경우랑 이어달라고 한 것까지 직접 말하라고 다시 말한다. 양민지가 아무 말을 못하자 "못 말하지? 니가 봐도 니가 나쁜년 맞으니까"라고 시원하게 사이다를 날린다. 거기에 양민지가 그러는 거 이해 안 됐지만 양민지는 아니어도 친구니깐 이해하려 한 것이라고 한다. "니도잖아"라고 하는 양민지에게 친구라 생각 안했으면 애들 말 무시하고 공주영이랑 싸우면서까지 편 안 들고, 얘기도 안 듣고, 신경도 안 썼을 것이라고 하며 어떻게 했어야 친구로 생각한 행동이냐며 일갈한다. 그리고 양민지에게 "넌 그냥 내가 뭘해도 싫은거야. 니 나쁜 사람 되기 싫으니까 전부 내 탓하고 싶었겠지"라고 못을 박는다. 양민지가 아무 말 못하자 할 말 없으면 그만하자고 하고, 양민지가 자기는 자림이가 싫다고 하자. 자기도 싫다고 한다. 그리고 친구였던 정 때문에 양민지가 뒷담화 까는 것 무시하고 있던 거니깐 뒷담화 깔거면 공주영이나 애들(홍진희, 오아람, 배은영, 백미영 등)아 더 빡쳐하니 안 들리게 까라고 하며 화장실을 나온다.
화장실을 나오니 홍진희가 손을 붙든다. 양민지의 말의 모순을 왜 짚어주지 않느냐는 홍진희의 물음에 어차피 꼬투리 잡을 것이 뻔하니 할 말만 하고 가고 싶었다고, 더 이상 말 섞기 싫다고 한다.
교실로 오니 안경민이 석호의 거짓말[164]을 그대로 믿고 말 걸지만 쌩 깐다.
340화에서는 성적[165]을 보면서 욕을 하지만 공주영이 이쁜말하라고 하자 이모티콘을 붙여 말하고 3등급은 받아야 하는데 망친 거라고 하며 한숨을 쉰다.
미리보기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341화에서는 양민지의 회상에서 339화에서 사이다를 날리는 장면으로 등장하고, 인스타에 셀카도 함께 공개하는 것으로 양민지에게 까인다. 그리고 다음 날 학교에서 이경우에게 영어책을 전달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42화에서는 남유리의 프사를 보고 있는 공주영의 뒤에서 뭐하냐며 나타난다. 공주영이 화들짝 놀라자 왜 놀라냐고 묻고 공주영이 자신을 껴안자 학교라면서 밀쳐낸다. 이미희가 자신에게 석호나 안경민이 본인 얘기한 적 있냐고 물으면서 호들갑을 떨자 매우 혼란스러워한다. 그리고 홍진희가 석호가 호감이었다고 말을 하자 당황한다. 공주영이 뒤에서 나타나자 매우 놀란다. 공주영이 자신을 바라보면서 묘한 표정을 짓고 너무 충격적이게 이쁘다고 하자 욕을 한다.

342화에서는 남유리의 프사를 보고 있는 공주영의 뒤에서 뭐하냐며 나타난다. 공주영이 화들짝 놀라자 왜 놀라냐고 묻고 공주영이 자신을 껴안자 학교라면서 밀쳐낸다. 이미희가 자신에게 석호나 안경민이 본인 얘기한 적 있냐고 물으면서 호들갑을 떨자 매우 혼란스러워한다. 그리고 홍진희가 석호가 호감이었다고 말을 하자 당황한다. 공주영이 뒤에서 나타나자 매우 놀란다. 공주영이 자신을 바라보면서 묘한 표정을 짓고 너무 충격적이게 이쁘다고 하자 욕을 한다.}}}

3. 외전



3.1. [Change off]


[image]
남자림
연애혁명 특별편 [Change off]에서는 왕자림의 성별이 남성으로 바뀌면서 이름도 바뀌어 '남자림'이 된다.
투블럭 내지 상고머리 정도의 무난한 헤어 스타일과 기존 왕자림의 세계관 공식 미인상이 더해져 눈물점이 특징적인 미소년으로, 기존의 왕자림부터가 전형적인 순정만화 남주인공의 모든 설정을 합쳐놨기 때문인지, 남자림은 슬로건에서 '킹카'로 표현되기도 한다. 이경우가 성별 체인지된 이경희가 왕자림을 닮았듯 남자림도 다른 헤어스타일에 가려져서 그렇지 얼굴이 이경우와 비슷하다.
성인 웹툰이 아니라서 차마 직접 공개할 수도 없고 그럴 일도 없으나, 작중에서의 언급에 따라 어쩌다보니 사이즈가 상당히 구체적으로 그려진 유일한 인물이다.
작가의 인터뷰에서는 반휘혈이 되었다.

3.1.1. 작중 행적


1화에서 여주영이경희와 함께 버스를 탔지만 지갑을 놓고 와서 당황하던 중에 탑승하여, 여주영을 포함한 두 명분을 결제해주고 쿨하게 돌아선다. 단행본 1권 부록에서 집적대는 여주영에게 귀싸대기를 때리지만 사실은 아시발꿈.
 
4화에서 자신을 스토킹하는 여주영에게 직접 다가가서 제발 좀 가라며 귀찮게 하지 말라고 한다. 이에 울먹이며 "...자림이는... 내가 귀찮구나..."라는 여주영에게 표정이 썩어버리며 말문이 막힌다.
8화에서 자신과 우산을 같이 쓰기 싫은거냐면서 자신이 싫으면 앞으로 이런거 안한다 말하고 우산을 건내준 채 떠나는 여주영을 다급히 부른다. 우산을 씌워주며 붙지말고 걸어서 가라는 요구를 했으나, 남자림의 말을 역이용해 앞에서 찔끔찔끔 걸어가는 여주영에게 짜증낸다.
64화에서 남자림 에피소드로, 당시 15세였던 원작과는 다르게 한살 더 먹어 16세로 등장한다. 자신과 만나고 있던 최정희가 남친 김혜령과 마주치고 나서 "얘가 나 자꾸 쫒아다녀서 오늘 그만하라고 말하러 만난 거야"라며 변명하자 충격을 받는다. 이후 김혜령에게 불려나가 얼굴을 맞는다. 원작에서는 최정우가 "불쌍해서 만나주었다"며 변명하고, 김혜령은 그런 남자림에게 가라고만 한다.
76화에서 최정희와 만나 얘기하던 중에 여주영이 등장하고, 최정희로부터 남친 간수 좀 하라며 그러다 뺏긴다는 비아냥을 들은 여주영에게 애써 변명하려 해본다. 그러나, 여주영은 남자림의 손길도 마다한 채 아무런 말도 않고 울음을 터뜨리며 가버렸고, 이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한다.
139화에서 눈을 감아보라는 여주영의 말에 따라 눈을 감는다. 여주영이 머뭇거리만 하고 별다른 스킨십이 없자, 여주영을 당겨와 곧바로 키스한다. 이후 머뭇거리는 여주영에게, 표정이 왜 그러냐며 키스하려던 게 아니냐고 홍조를 띄운 채 말한다.
180화에서 울면서 호소하던 최한별을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안아준다. 원작에서는 어깨나 등을 토닥이거나 코를 풀 휴지를 건내주기만 했다.
199화에서 곽보경으로부터 과거 자신과 했던 일을 다 말한다며 자신에게 오라는 협박을 당해, 곽보경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여주영의 팔을 낚아채 감싸안는다. 이내 곽보경을 향해 "그런 걸로 협박하냐 지금? 개찌질한 X끼"라고 까며 노려본다.
200화에서 말싸움이 오간 후 선빵을 친 곽보경과 몸으로 싸우는데, 원본과 동일하게 완벽히 압도한다.
217화에서 밖에서 기다릴 거냐는 이경희에게, 여자집인데 어떻게 들어가냐며 여주영을 데려오라 하고 기다린다. 애초부터 남자림은 여주영의 자취방으로 들어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남자림이 여주영의 알몸을 보게 되는 대참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218화에서 모형에다 콘돔을 씌우는 실습을 여주영이 하자, 뒤에 앉은 성별 체인지한 버전의 배은영과 홍진희로부터 "야 남자림꺼 저정도로 되냐?ㅋㅋㅋ", "야 여주영 힘내ㅋㅋㅋㅋㅋ" 등의 드립을 듣고 해탈한다.
[1] 이때 실제로 소방차가 왔었다. 왕자림이 온뒤에는 화재 진압이 완료되어서 이미 가버렸지만.[2] 이 우산은 158화 왕자림의 집에서 재등장한다. 왕자림의 아빠가 가져간 우산에 공주영의 이니셜이 쓰여진 것을 볼 수 있다.[3] 다른 사람에게 불쌍해서 만나줬다고 말하거나, "솔직히 네가 뭐야?" 라며 비아냥거리는 등.[4] 최정우가 공주영의 멱살을 잡다가 떨어졌다.[5] 이때 조승민이 가고나서 벌벌 떠는 묘사가 나온다. 본인도 무서웠지만 공주영을 위해 뺨을 때린 것이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공주영이 저 꼴을 당했다는게 화가나서 부들거린다는 것도 있다. 어느 해석이든 간에 '''자림이가 주영이를 위해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셈.[6] 닿기만 해도 자신이 무슨생각을 했는지 들킬거 같고, 그래서 왕자림이 자신을 싫어할까봐 그랬다고 한다.[7] 왕자림의 대사를 보면 '''입안에 혀까지 집어넣고''' 꽤 진하게 한듯.[8] 왕자림의 성격을 생각하면 오히려 공주영을 확실히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다 봐야 한다.[9] 배지연이 던진 리모컨이 공주영한테 맞자 화낸다거나, 공주영이 찬이와의 게임에서 계속 지자 공주영이 잘하는 요리 게임으로 바꾼다던가 기분이 좋지 않아보이는 공주영을 계속 쳐다본다던가[10] 왕자림이 홍조띄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96화에서 뽀뽀했을 때, 139화에서의 키스 후 "집 가게" 대사 장면. 139화의 모습은 이번화에서 확실하게 묘사되었다.[스포일러] 사실 경우가 이렇게 쓴 이유는 왕자림을 좋아해서. 차라리 그냥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쓴 것이다.[11] 여담으로 공주영이 키 때문에 뚱해져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뭐야 귀엽네'''라고 발언한다![12] 옆에서 공주영은 주지 말라고 소리 없는 아우성을 쳤다.[13] 정작 왕자림 본인이 장해리를 질투했을 때 공주영은 장해리에게 철벽을 쳤다. 그리고 방예슬이 공주영에게 인사를 건냈을 때도 공주영은 방예슬에게 철벽을 쳤다.(이때 방예슬은 이경우와 사귀고 있었는데도.)[14] 이를테면 최한별 에피소드를 등장시키는 식으로.[15] 최한별과 왕자림이 키운 강아지인 별림이 이야기를 했다. 이름은 최한별의 '별'과 왕자림의 '림'을 합친 것. 참고로 왕자림의 동생 왕별림이 무지 싫어했다. 별림이가 죽었을 때 최한별은 엉엉 울면서 자신이 꼭 크면 수의사가 되어서 별림이를 살리겠다고 하자 '''"죽으면 끝이거든.."'''이라고 동심파괴를 시전했다. 그리고 최한별은 더 크게 울었다.[16] 최한별이 싫다고 했음에도 공주영이 최한별의 옷에 물감을 잔뜩 묻혀놨다. 결국 최한별은 울었다.[17] 물론 이때는 워낙 공주영이 무개념 행동을 했다.[18] 공주영 옹호자들은 가드가 약하고 불친절하게 대하는 여친을 차라고 하고, 왕자림 옹호자들은 집착이 심해서 민폐란 민폐는 다 끼치고 다니는 남친을 차라고 하는 중이다.[19] 하지만 저런 상황에서는 당연히 누구나 질투가 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고, 무엇보다 169화에서의 왕자림의 친구들과 이경우의 일침처럼 애초에 남친을 동원하던 어쩌던 간에 남친이 있고 '''모든 상황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도''' 셋이서 간 데이트에서(여기서부터가 도의적으로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많다) 당연하다는 듯이 공주영은 따돌리고 최한별이랑만 어울리면서 공주영이 최한별에 대해 아무 화도 내지 말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에 가깝다.[20]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자. 자신의 애인이 5년 넘게 헤어졌었고 당사자가 상기시키기 전까진 기억도 거의 안났었던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동창이 난데없이 등장해서는 갑자기 애인과 자신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작정하고 명색이 연인 관계인데 자기 연인이 무작정 초등학교 동창과 데이트 약속을 잡아놓고서는 형식적으로 자신을 끼워 주기만 했을 뿐 시종일관 둘이서만 재잘재잘 얘기하고 자신의 연인과 그 초등학교 동창에게 일방적으로 철저히 따돌림당하고, 그에 대해 정당한 불만을 좀 표시했더니만 연인이란 사람은 자신의 처지나 생각은 하나도 이해하지 않으려고 하고 일방적으로 초등학교 동창 편만 든다면 세상 그 어느 누가 빡치지 않겠는가? 조금만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될 일이다. 즉 최한별의 행보는 공주영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것과는 별개로 절대 쉴드칠 수 없는 부분.[21] 그러나 처음은 아닐 가능성이 많다. 그래도 어릴 적에 꽤나 단단히 딱 붙어있었던 걸로 추정된다.[22] 하지만 그전에 크리스마스 일로 둘이서 대판 싸웠을 때 언젠가 터질 일이었다면서 차라리 깔끔히 헤어지는 게 좋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던 걸 생각해보면, 독자들조차도 이러한 왕자림의 태도에 점점 질려가고 있다고도 생각해 볼 수 있다.[23] 안경다리 뽑아버린다는 톡을 공주영이 보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안경을 벗고 온 듯.[24] 그것도 뒷담화에 트라우마가 있는 왕자림 앞에서.[25] 얼굴 표정이 매번 이런 모습으로 묘사된다.[26] 현재 공주영과 왕자림이 연인관계인 것을 보면 외모지상주의 문제와, 괴롭힘을 시전한 사람에게 금사빠한 것을 보면 꽤 아이러니한 부분[27] 심지어 키스도 하고 500일 넘게 잘만 사귀'''었'''다 [28] 하지만 최한별은 아직까지는 정상훈과 많이 친한 건 아니라고. 새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 듯.[29] 틀린 말은 아니다.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대놓고 마귀할멈이라고 한다던지, 왕자림이 만든 돌탑을 망가뜨린 것을 생각하면.[30] 그러나 최한별은 공주영이 자신에게 사과를 시도한 후에 속으로는 공주영에 대해 고뇌를 하고 있었다.[31] 이건 공주영도 마찬가지.[32] 최한별에게 허락은 받았다.[33] 이때 최정우가 왕자림에게 막말을 하는 장면이 잠깐 나왔다.[34] 이 회차 작가의 말도 '흐미 왕자림 대사에 필터링이 반이네'였다.[35] 욕하고 싶어도 주위에서의 이미지도 안 좋고 '''무엇보다 본인이 최한별 관련해서 이성사람친구는 만나도 괜찮다 주장했다.'''[36] 너도 친구 중에 여자있지? 뭐가 문제야. 너 걔네한테 아무 맘 없잖아. 나도 그래~[37] 이 성격은 최정우에게서 받은 상처에서 기인한 것으로 공주영과 만나면서, 친구들에게 '나만 아니면 상관없다 생각하지 말라'는 지적을 받으며 어느 정도 극복되었다 봐도 무방하다.[38] 그런데 이경우에게 들은 뒤인 이때 자신이 떠올리는 곽보경의 모습은 Boy Recipe와 차이가 있는데 Boy Recipe 시리즈에서 곽보경은 지금과 같은 히메컷을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같은 학교가 아니었던 왕자림이 곽보경의 예전 스타일을 알 리가 없으니 그런 듯.[39] 애초에 왕자림은 그 마른 몸으로 팔씨름 대회 2등까지 할 정도로 힘이 쎄니 어찌보면 당황하는 게 당연할 수밖에 없다.[40] 단, 최정우 일에 대해선 '언제적;'이라고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왕자림이 트라우마를 극복했다는 증거.[41] 이후 204화에서 후자인 것으로 밝혀졌다.[42] 이부분에 대해선 주변에서의 본인이미지가 어떤지 아니 애써 유쾌한척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는 해석도 있다.[43] 여담이지만 왕자림의 핸드폰 액정이 어느새 멀쩡해졌다.[44] "막상 다른 년한테 퍼주고 있는 거 보니까 존나 아깝더라?", '''"걔가 그렇게 된 게 누구 덕분인데ㅋ"''', "그래서 한번 찔러나 본건데 받더라?" 이 부분은 한번 틀었으면 빼박 곽보경이 공주영을 가지고 놀았다는 사실 확인사살인데 왕자림이 일부러 뒷부분을 틀었다.[45] '말하지 말랬더니 와서 듣게 하네'라며 이경우의 어깨를 쥐었는데, 얼마나 아팠는지 이경우가 괴성까지 질렀고, 두번째로 쥐었을 땐 이미 영혼이 성불한 상태.[46] 확실히 왕자림이 공주영에 대해서 마음의 문을 열었다는 뜻이다. 옆에서 놀라는 동규, 안경민은 덤.[47] 이들은 다행히 주영이와의 의리를 생각하는 여사친들인 김우리와 김민희이다...[48] 돼지불고기 정도로 추정되는 음식을 싸왔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먹을 게 못 되는 걸 만들어버렸다. 공주영이 돼지누린내가 심하다고 하는데, 돼지고기는 요리하기 전에 피를 빼고 술에 담가서 누린내를 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요리를 못하는 가 그런 생각 같은걸 했을리가 없으니. 게다가 왕자림은 엄청 비린 닭볶음탕과 야채가 안익은 죽을 만든 전적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익히기는 했는지도 의심스럽다.[49] 안경민은 공주영이 요리를 잘한다는 것을 알고 왕자림이 요리할 때에는 계속 같이 없었기 때문에 왕자림의 끔찍한 음식 솜씨는 몰랐다.[50] 와 씨X 발로 만들었냐?? 맛이 왜이래 귀한 음식쓰레기 만들어놨..[51] 왕자림 에피소드에서 왕자림에게 집적대려다가 임대건이 온다는 말을 듣고 도망간 인물.[52] 결국 이경우는 슬리퍼를 신고 등교했다.[53] 안경민은 자리를 바꾸면서 왕자림 옆자리가 되었다.[54] 공주영은 부끄러워서 교실을 나가 버렸다.[55] 황찬은 배지연이 남자들에게 헌팅을 당할까봐 가지 말라고 했다. 간다 해도 자신과 같이 가자고.[56] 공주영이 자신도 같이 가자고 하자 올거면 자리 맡아놓고 편의점으로 오라고 한다.[57] 이경우는 어쩔 수 없이 콜라캔을 따면서 니네 뭐 살때 남녀 섞어서 다니라고 한다.[58] 이경우가 구명조끼를 뺏고 강제입수를 시키는 바람에 누가 자신의 구명조끼에 손댈까봐 물에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다.[59] 석호와 정상훈이 술래다.[60] 김병훈 팀 - 공주영, 정상훈, 오아람, 양민지 / 이경우 팀 - 왕자림, 안경민, 석호, 홍진희[61] 정상훈이 양민지와 요리를 하고픈 맘에 일부러 팀킬을 한 것이 결과적으로는 좋게 작용했다. 참고로 정상훈은 왕자림표 요리를 먹은 적이 없다.[62] 크롭티를 입어서 배가 보이자 공주영이 가려준다.[63] 공주영이 VR로 케이크를 발견하다가 기계를 들이대서 케이크를 부술 뻔 했다.[64] 직원들이 등장해서 생일 축하를 해 주는 장면은 박준형의 유튜브 채널 와썹맨 패러디.[65] 사진을 찍을 때는 아예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66] 김병훈은 보충을 한다고 빠졌다.[67] 왕자림이 술에 취했을 때, 홍진희가 공주영에게 왕자림을 데리고 들어가서 재우라고 한 것.[68] 그러나 왕자림도 157, 158화에서 가족과 짜고 말도 없이 공주영을 부모님께 소개시킨 전적이 있다.[69] 부모님 보여드리기 / 맛집 투어[70] 공주영의 아버지가 식사대접을 하고 싶다고 하셨다.[71] 이때 작은 오류가 있는데, 양민지가 이경우에게 차이고 울고 돌아왔을 때 "무슨 일 있었어?"하고 묻는 씬에서 왕자림은 술에 취한 채 2층에서 공주영과 씨름하고 있었을 때라 양민지의 그 때 모습을 알 수가 없고, 무슨 일 있냐고 물을 수도 없었다. 다음날에 물은 게 아닌가 싶겠으나 다음 날 양민지는 옷을 바꿔 입고 있었으므로, 양민지가 밖에서 돌아온 바로 그때 말을 거는 장면을 회상하는 건 불가능하다.[72] 홍진희는 최한별이 잘생겨서 가고 싶지만 어색할 거 같다고 하자 왕자림은 친해지면 되지 않을까라고 한다. 그러자 바로 간다고 한다.[73] 원래 공주영, 왕자림 본인, 최한별 셋이서만 하자고 했으나 다같이 하는게 좋을 거 같다고 판단했고, 최한별도 그러자고 했다. 왕자림의 친구들이 어떤 애들인지 궁금했기 때문.[74] 왕자림은 졸고 있고, 나머지는 폰을 하고 있다. 최한별은 왕자림이 공부를 별로 안하는 걸 몰랐는지 어제도 공부하느라 제대로 못 잤다고 착각한다.[75] 왕자림 에피에서 나왔듯이 최정우와의 기억을 계속 떠올리게 해서 관둔 듯.[76] 임정훈이 그전부터 시비를 걸어왔으며, 자신 때문에 공주영과 트러블을 일으켰으니 다시 자신에게도 시비를 걸러 올 것이라고 예측한 모양이다.[77] 이때 박수진 왈, "폰받았넹? 조예민이 웬일~"이라고 말한다.[78] 아버지가 설득하는데도 잘 안되는 것 같다고.[79] 홍진희는 이 말을 듣고 유도응가 수준이라고 말하며 양민지와 같이 웃는다.[80] 안경민이 발표 담당이기 때문이다.[81] 친구들은 왕자림의 PPT를 두고 프로귀찮러, 상남자라고 한다.[82] 이때 양민지가 오아람에게 "너 맨날 왕자만 챙기잖아"라고 말했다.[83] 양민지가 너도 가는 거냐고 묻자 잠깐 당황하지만 "아, 엉.."이라고 대답한다.[84] 상상 속의 광경이지만, 왕자림이 방긋 웃으며 애교를 부리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온다.[85] 안경민은 볼펜까지 떨어뜨렸다.[86] 그런데 공주영의 귀가 빨개졌고, 주먹을 꽉 쥐고 있다.[87] 막상 하려니까 부끄러워서 소리치고 말았다.[88] 내일이 주말이기 때문이다.[89] 중간에 공주영이 또 귀에 바람 불면 안된다고 하자 안 분다고 화낸 건 덤. 323화에서 정확히 뭐라고 말했는지 밝혀졌는데, 사랑한다고 문장을 말하지 않고 "사..ㅅ..아 X나 좋아해. 됐지?" 라고 말했다.[90] 물론 주영이는 자고있어서 몰랐다.[91] 하지만 이것은 왕자림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양민지는 오히려 자신의 잘못은 절대 인정하지 않고 타인에게 잘못했다고 반성도 전혀 하지 않으며 온갖 거짓말로 타인을 깎아내리기 바쁜 존재이다. 당장 왕자림과 화해할 때도 자신이 먼저 미안하다 한 적이 없고 안중원에게 차였으면서 친구를 위해 헤어진 척 거짓말을 했다.[92] 심지어는 왕자림의 생일 때 공주영이 왕자림의 입장은 생각도 안하고 이벤트를 하자 왕자림의 표정이 굳어지는 건 생각도 안하고 옆에서 핸드폰으로 찍으며 웃고 있었고 오아람과 남궁지수를 엮을 때는 오아람이 남궁지수를 '''갖고 논다'''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오아람을 깎아내렸다.[93] 양민지의 만행은 이것으로 끝이 아닌데 방예슬에게 이경우를 소개시켜줬으면서 정작 둘이 사귀게 되어 방예슬이 밥을 사줬을 때는 둘 앞에서 앞담을 했고 둘이 헤어지자 입꼬리를 올리며 기뻐한다. 또한 본인은 왕자림과 공주영,오아람과 남궁지수를 억지로 엮으며 낄낄댔으면서[92] 정작 시골에서 이경우를 포함한 다른 아이들이 자신과 정상훈을 엮자 짜증을 냈다. 뿐만 아니라 정상훈의 고백을 받은 지 '''하루 만에''' 술에 취해 이경우에게 고백했다 차여놓고는 이경우를 원망하는 눈빛으로 째려보고 정상훈에 대해 왕자림에게 얘기할 때는 자신이 어장관리한 것을 숨기고는 애들이 너무 밀어줘서 사겼다며 책임전가를 하고는 오아람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짓을 한다.[94] 홍진희가 양민지에게 얘기를 꺼냈지만 양민지는 화해할 생각이 전혀 없는 모양.[95] 애들한테 걸릴까봐 얼굴사진은 올리지 않았다.[96] 홍진희는 양민지가 갑자기 오늘 보자고 해서 장염징조 있다고 핑계를 댔다. 그리고 단톡방에서 오아람만 말을 안 한다고 한다.[97] 공주영이 "자기는 너무 착해! 이런 걸 봐서라도 둘이 화해 좀 하지!!"라고 하는 건 덤.[98] 안경민은 공주영을 맞추려 했다고 해명하다가 공주영 때문에 전경태와 같이 탈락한다.[99] 오아람이 혼자 울고 있는 장면과 양민지가 친구들과 함께 있는 장면이 대비되는 것을 보면 오아람의 과거 얘기를 떠올리고 저렇게 말한 걸로 보인다.[100] 이때 왕자림은 "야!"라고만 했고, 공주영은 "야 이경우!!!"라고 소리쳤는데 이경우는 왕자림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101] 수학여행 때 오아람이 양민지에게 먼저 사과해야 자기도 사과한다고 했다, 정상훈과 사귄 건 오아람이 재촉해서 사귀었다, 오아람은 양민지를 중학생 때부터 싫어했다 등.[102] 안경민, 선건우는 그걸 듣고 오글거려한다.[103] 공주영이 이 말을 자신에게 하는 걸로 오해해서 나 안 아프다고 말한 건 덤.[104] 공주영이 "야 뭔데 자림이의 곱고 예쁜 손을 쳐 아픈 게 벼슬도 아니고 ㅡㅡ"라고 하자 표정이 굳는다.[105] 아침에 등교하다가 기절해서 수액 맞고 오느라 지각했다.[106] 공주영은 새로 산 고데기로 앞머리에 웨이브를 넣다가 엉망이 됐을 때 왕자림에게서 연락을 받고 곤란해한다. 왕자림에게 우리집으로 오라고 했지만 왕자림은 먼저 버스 정류장에 나와있었다.[107] 예약한 맛집은 오늘이 아니라 내일로 예약되어 있었고, 영화는 재미없었고, 영화가 끝나고 최정우랑 만나고,(최정우는 반가워하며 아직도 만나냐고 묻지만 공주영은 매우 거부하면서 결혼할 거라고 소리치고, 왕자림의 손을 잡고 빠르게 자리를 뜬다.) 비를 피하려고 카페에 있다가 이벤트를 도와줄 친구들을 기다리는데 친구들은 연락이 안 되고, 이벤트를 시작도 못했는데 왕자림이 버스를 타러 가자 어쩔 수 없이 따라간다. 그제야 석호, 이경우, 안경민이 오는 바람에 그 셋한테 택시비를 줄테니 따라오라고 하지만 석호와 안경민은 공주영이 준비한 뽑기를 실수로 부수고 만다.[108] 공주영이 잤을 때 몰래 반지호수를 알아냈다.[109] 공주영이 오지 말라고 눈치를 주는데도 왔다.[110] 공주영이 우는 거냐고 걱정하자 안 운다고 소리치는 건 덤.[111] 이때 조별과제 일을 떠올리지만 '이건 내가 꺼낼 얘긴 아니지 않나'라고 여긴다.[112] 카톡내용을 보면 예전처럼 ㅇㅇ같은 단답이 아니라 꽤 정성스럽게 보낸다. 이때 공주영이 읽지도 않은 이유는 왕자림 개인 인별에 얼쩡거리는 훈남때문에 기분이 상해서이다.[113] 물론 자신의 경력을 위해서 할 수는 있다. 근데 말은 커녕, 해명도 전혀 없이 그러면 남친입장인 공주영의 오해를 살 수가 있다.[114] 이건 공주영도 바로 앞에 있는데 이 발언을 한다. 공주영이 딴짓을 해서 그런거지 들었으면 더 화내거나 삐졌을 거다.[115] 바다편에서 양민지가 이경우에게 차인걸 떠올린다.[116] 268화에서는 둘의 문제이니 왜 그렇게까지 하냐면서 둘의 다툼에 참견을 조금 그만두라고 말했다. 286화에서는 홍진희를 만난다고 냅다 가버리고 대망의 296화에서는 나름 기념일이고 분위기가 한창 좋았을때 양민지를 만나러 간다며 공주영을 혼자 냅두고 가버렸다.[117] 공주영폰을 안주고 나가버려서 폰을 침대위에 두고 나간다. 쪽팔린지 ㅆㅂ을 연달아 말해버리고 다시 나간다.[118] 답변중 하나가 300화의 첫번째 배댓인 '밀긴 뭘 밀어줘 바리깡으로 밀어버릴라'이다.[119] 반면, 공주영은 애들과 당구장에 있으면서도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아보였고, 싸웠지만 그래도 좋았던 기억들을 곱씹어보았다.[120] 송혜민은 왕자림이 양민지와 이경우를 밀어준 걸 눈치챘고, 홍진희는 양민지가 이경우를 좋아한단 걸 눈치채려고 한다.[121] 인별에 자기 셀카사진을 공개했는데 게시한 시간이 1분전이라 떴기 때문. 즉, 연락은 커녕 인별 게시물을 게시한것이다.[122] 먼저 스킨십을 한적은 거의 없다. 182화, 204화, 224화, 273화, 296화정도[123] 공주영 톡방을 유일하게 고정해놨으니 얼마나 마음을 열었는지 알 수 있다.[124] 양민지는 급격히 얼굴이 굉장히 굳어진다.[125] 이경우는 양민지가 자신에게 차인걸 안 말하는듯 한걸보고 좀 당황해한다.[126] 물론 공주영의 성격도 그렇고 이때까지 행적이 그러니 말을 안할수도 있는데 화해한지 24시간도 안지난 시점이다. 또다시 드러난 자기중심적 성격이라 할만하다.[127] 공주영이 부르지만, 홍진희에게 가자 공주영은 또 섭섭한 표정을 짓는다.[128] 물론 왕자림 본인은 모를듯.[129] "넌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죄인이 돼있는 거야? 걔가 널 조금이라도 생각해줬다면 네가 이런 상황까지 왔을까? 정말 좋은 친구는 네가 눈치보게 만들지 않아"[130] 물론 좋은 쪽이 아닌 나쁜 쪽으로.[131] 이때 최한별의 말("그럼 걘 널 더더욱 다루기 쉬웠겠네")을 떠올린다.[132] 어려운 노래로 하고 있었다고.[133] 왕자림 입장에선 친구로서 별 생각없이 한 말이지만 양민지 입장에선 자신을 비참하게 만드는 말이라고...[134] 크게 화를 낸 것도 아니다. 공주영이 최정우와 겹쳐보여서 이미 화가 났던 것.[135] 물론 공주영이 쓰러진것도 있지만 이 상황을 만든 것이 왕자림이기 때문 [136] 쌓일 만큼 쌓였다가 터진 만큼 심각한 위기상황이나 320화 작가의 말은 '혹시나 주영이 손에 커플링,팔찌 없는게 신경쓰이실까봐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 수술할 땐 악세사리를 다 빼야해서 없는겁니다..만.. 다시 낄지..? ~^◇^~얄라리얄라' 라고 꽤 밝고 가볍게 반응했다.[137] 원래 유료분 공개 당시 이 부분에 '..왜? 라고 말하려는 순간 '왜'에 대한 대답들이 머리를 치고 지나갔다. 망설이는 나 대신 너는 말했다. 단 한 번도 내쪽을 보지 않으면서. 어떻게 신경을 안써.' 라는 왕자림의 소리없는 독백이 있었다. 그러다 무료분으로 공개가 됐을때 이 독백이 깡그리 삭제됐다. 그림이 수정되거나, 추가되거나, 삭제되지는 않았다. 후술할 행적을 보면 왕자림은 주변 사람들이 말해주기 전까지 자기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정확하게 깨닫지 못한 반면 저 독백에서는 왕자림이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곧바로 알았다는 것으로 보이기에 모순이 생겨서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138] 어떻게 신경을 안써. 자세한 것은 상술한 각주 참고.[139] 석호가 214화에서 이지혜랑 깨졌을때 입었던 옷과 거의 비슷하다. 이때문에 안경민은 이별룩이라고 부르며 깨졌냐고 농담했다. 물론 깨진 사실을 몰라서 친 드립이었고 알자마자 기겁하며 당황했다.(...)[약간의스포일러] 헤어졌다는 사실을 인지는 하고 있지만 커플링은 아직 끼고 있다. 이 커플링 끼고 있는 모습은 323화에서 밝혀진다. 322화에서는 양손 자체가 그려지지 않았다.[140] 문자 내용 전반이 다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보여진 내용은 '내가 무슨 일있을 때마다 맨날 내편만 들어줬고..그래서 너한테 얘기하면 내편 드느라 민지한테 화낼것같아서 솔직히 상황이 더 안좋아질것같' 이었다. 이 내용만 보면 병문안 갔을때 공주영에게 한 변명과 큰 차이가 없다. 홍진희는 이 정도 상황 설명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오아람은 너무 변명만 늘어놓는거 같다며 담백하게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주장한다.[141] '전체보기'로 접힐 정도로 꽤나 장문의 톡이라 323화, 327화, 328화 3번에 걸쳐서 공개된다. ''' '주영아.. 어젠 너 수술도 했고.. 나도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나오긴 했는데 그래도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톡보내. 그동안 내가 민지 때문에 힘든거 너도 알지? 아람이랑 진희는 민지랑 옛날부터 아는사이였으니까 알 수 밖에 없었고.. 수진이랑 미영이도 민지랑 친했으니까 아는것도 있고해서 옆에서 같이 말해준 거 뿐이야.. 한별이한테 상담한 것도 속상했으면 미안해. 일부러 너한테만 말 안한 거 아니야. 너는 내가 무슨일 있을 때마다 항상 내편만 들어줬고.. 너한테 얘기하면 내편 드느라 민지한테 화낼 것 같아서 괜히 너까지 화날일 만들 것 같았어.. 근데 나는 바보같이 너가 싫어할 수도 있는데.. 한별이가 너한텐 다른 남자 라는거 생각 못하고.. 내가 생각이 너무 짧았어. 넌 항상 내가 말할때까지 기다려주고.. 그렇게 참아주고 있었는데.. 정말 미안해. 그리고 주영아 나한텐 니가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이것만은 알아줘. 내가 이기적이어서.. 이제서야 이런 말 해서 미안해. 너랑 다시 얼굴보고 이야기 하고 싶어.' ''' 사실 327화에서는 손가락에 가려진 미안해 하나만 밝혀졌고, 앞뒤 문맥상 미안해 아니면 나올 단어가 없었기 때문에 323화, 328화에서 모든 내용이 공개됐다고 봐도 된다. 323화에서는 '~~괜히 너까지 화날일 만들 것' 까지, 328화에서는 그 이후 내용이 공개되었다.[142] 이경우는 같은 병원에 있었기에 공주영이 퇴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석호에게 이 소식을 왕자림에게 전해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석호는 왕자림과 친분이 거의 없었고, 김우리에게 토스한다.[143] 심지어 평소에 잘 안 입던 치마까지 입고 나왔다![144] 329화 내에서 왕자림의 화장이 어색하다고 지적하는 내용이 없고, 왕자림 본판이 원체 미인인지라 그리 어색하지는 않지만 작품 내 설정상 어색한 거 맞다. 유튜브 Q&A에서 누가 왕자림 화장 어색한게 화장숙련도가 없는 고딩들을 현실고증한 거냐고 묻자 '네 자림이가 화장을 안하다해서 누가 해주질 않는한 저 사단납니다. 입술은 웝톤용 컬러에 안어울리는 아이섀도우까지ㅋㅋ 자림이 입장에선 노력한거죠..뭐..' 라고 답했다.[145] 유튜브 Q&A에서 한 독자가 왕자림이 혹시 공주영을 못알아봐서 그냥 지나친거냐고 묻자 작가는 알아본 거라고 답했다.[146] 집~공주영을 만나러 외출했을때까지 커플링을 차고 있지 않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등교했을때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후술할 작가의 말을 보면 작화실수나 커플링을 다른 곳에 착용한 것이 아니라 그냥 착용하지 않은 것이었다.[147] 석호도 있는데 정황상 끌려온듯. [148] 공주영 문서에 서술해놨지만 공주영은 왕자림에게 미련이 상당히 남아있는 상태라 왕자림을 흔들기 위해 충동적으로 소개팅을 받았고, 이때문에 소개팅과 소개녀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즉 공주영은 자기가 앉으려고 의자를 뺏다가 송지수가 냅다 선수를 쳐서 앉은 것이다.[149] 비록 이번에도 아람이는 거칠게 말했지만 그래도 자림이가 변하는 데는 아람이가 많은 도움을 준 셈이다.[150] 누가 보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151] 알다시피 이 2개의 행동은 주영이가 자림이에게 많이 했던 행동들이다. '''그 행동들을 이제는 자림이가 생전 처음으로 한다!'''[152] 공주영은 '너 맘대로 해~ 너 맘대로 잘하잖아.' , '그때 봐서' 와 같이 틱틱대며 대답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약속을 잡는다.[153] 공주영의 독백에서 식사 도중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음이 드러난다.[154] 전체적으로 공주영의 시점에서 회차가 진행되어, 공주영 시점의 독백은 자주 등장하는 반면 왕자림은 행동과 말만 묘사될 뿐 왕자림 시점은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155] 돈까스를 대신 썰어준다거나 최정우 때문에 한번도 가지 않았던 당구장을 같이 간다는건 오롯이 공주영을 위해 바꾼 행동들이다[156] 공주영이 왕자림의 손을 잡아당겨 품에 안았다.[157] 예전에 514일 기념으로 공주영이 준비했던 커플링이다. 외출하기 전에 침대 밑 서랍장을 뒤적이는 묘사가 있었는데 그때 꺼낸 걸로 추정[158] 이때도 눈물을 흘리는데 그동안 했던 마음고생, 자신을 받아준 공주영에 대한 고마움과 좋아하는 마음이 동시에 드러난다[159] 333화에서 왕자림이 보고 놀란 톡의 주인공은 이경우였던 것으로 밝혀진것이다.[160] 321회~334회.[161] 이경우가 둘 사이를 이어주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니 보답하려는 의도였겠지만 덕분에 왕자림이랑 멀어지려던 이경우의 계획은 또 틀어지게 되었다. [162] 공주영에게는 오지 말라고 했다.[163] 홍진희는 취업반에 가려고 한다.[164] 미희를 좋아한다, 미희를 좋아하는 것을 자림이에게 들켰다.[165] 평균 4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