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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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코로코로 코믹 2016년 7월호에 암멍이와 함께 공개된 포켓몬스터 썬·문의 새로운 포켓몬으로, 20년 넘게 나오지 않았던 코알라가 모티브다.[3] 한칭의 유래는 잠 + (코)알라이며 영칭은 코마 상태 + 코알라다.
작은 체구에 비해 몸무게가 꽤나 무겁다. 19kg가 넘어가는데 신장이 0.4m로 똑같은 피카츄보다도 몇 배는 더 무겁다.[4]
3. 스토리
영구스가 나오기 전에 가장 먼저 공개된 7세대 노말 타입 포켓몬이라서 꼬렛, 꼬리선, 지그제구리, 비버니, 보르쥐, 파르빗에 이어 시리즈 초반에 등장하는 포유류 포켓몬 포지션을 맡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울라울라섬의 11번도로에서 낮은 확률로 나온다.
4. 대전
특성은 7세대에서 새롭게 추가된 '절대안깸'이다. 계속 잠을 자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도 항상 잠든 것으로 처리되어 상태이상에는 걸리지 않는다. 염뉴트의 부식 특성에 의해 독에 걸리지는 않는다. 다만 잠깨움뺨치기에 추가 피해를 받고[5] 꿈먹기와 악몽이 항상 통하며 다크라이는 자말라를 끝장날 때까지 압박할 수 있다는 사소한 약점이 있다. 병상첨병은 자말라가 노말 타입이라 통하지 않아 다행. 또 잠꼬대와 코골기를 항상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잠꼬대랑 뒀다쓰기만 배워서 잠꼬대만 연타하는 전법이 있는데, '''엄청 강하다'''. 자속 받는 뒀다쓰기의 위력과 자말라의 높은 공격 종족치 +구애머리띠까지 착용하면 6만에 가까운 화력이 나오기 때문에 막이 포켓몬이 아닌 이상 왠만하면 1타에 떨어져나간다. 다만 이 전법은 노말에 반감인 바위, 강철, 무효인 고스트에겐 쓸 수 없으니, 이를 커버할 멤버가 필요하다. 얼마나 강력한지 울트라 썬문 레이팅 배틀 시즌 11에서 이 두 기술이 채용률 1,2위일 정도였다.
'''작고 귀엽게 생긴 외모에 비해 종족값 합 자체는 꽤 높은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외모에 비해서 의외로 높을 뿐, 잠만보를 능가하는 물리공격력을 제외한 나머지 종족치 배분이 너무나 어정쩡하다는 게 문제. 특히 물리 방어와 체력이 낮아 물리공격에 굉장히 약하다. 설정을 살려서 내구에 좀더 보정을 주는 대신에 속도를 포기했다면 트릭룸 파티에서 좀 더 유용하게 사용되었을 것이다.
기술폭은 제법 괜찮은 편으로 자력으로 기습을 배우며, 들고있는 베개가 '''통나무'''라서 그런지 '''우드해머'''를 익힐 수 있으며, 무엇보다 땅 타입도 아니고 거기에다 덩치도 작은데 '''지진을 배울 수 있다.'''[6] 그 외에 기술머신으로 은혜갚기, 애크러뱃, 섀도크루, 깨뜨리다, 객기,[7] 로킥, 땅고르기, 스톤샤워, 유턴을 익히며 교배기로 치근거리기도 익히는 등 생긴 것과 걸맞지 않게 물리기술의 폭이 꽤 넓다. 보조기로는 하품, 벌크업, 칼춤 등을 익힐 수 있다.
'''잠자기를 배우지 못한다.''' 역설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애초에 도감 설명에 따르면 항상 자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못 쓰는 게 당연하다. 잠자기는 깨어 있어야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5. 애니메이션
송호 오의 파트너 포켓몬이며 알로라지방 멜레멜레섬의 포켓몬 스쿨에서 타종을 맡고 있다.[8] 이리저리 굴러다니다가 시간이 되면 통나무 베개로 정 중앙에 있는 종을 튕겨서 때린다.
13화에서는 송호 오와 함께 알로라 팬케이크 레이스에 참가했으며, '''자면서 구르는 것으로 팬케이크를 나른다.''' 결승선을 얼마 앞두고 이븐곰이 난입해 로켓단을 잡아가는 와중에도 묵묵히 팬케이크를 나르고 있었고, 벙쪄있던 피카츄와 라이츄를 제끼고 우승한다.
56화에서 주역으로 등장. 송호 오와 만난 경위가 나왔는데, 베게를 잃어버려 날뛰고 있던 야생 자말라가 송호 오의 머리에 달라붙었고, 떼어낼 수가 없어서 한동안 같이 지내다가 포켓몬 스쿨의 종[9]을 치는 통나무를 보고 베게로 삼았다. 이후부터는 포켓몬 스쿨의 타종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 화에서 푸린도 등장했는데, 노래하기를 당했을 때는 절대안깸의 효과로 계속해서 푸린의 낙서를 피했고, 그 후 노래하기를 배운 자말라[10]와 노래하기 대결을 펼친 후에는 푸린 혼자 잠들어버리고, 자말라가 푸린 얼굴에 낙서를 하는 충격적인 모습도 등장했다. 다만 푸린은 그 결과가 재미있는지 실컷 웃었다.
61화에서 종소리가 다른데, 울트라비스트가 나타났다는 긴급출동을 나타내는 것이다.
6. 기타
- 비범하게도 죽을 때까지 잠만 잔다고 하며 지니고 있는 통나무 베개는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며,[11] 이걸 놓칠 경우 잠을 편히 잘 수가 없기 때문에 날뛰기 시작한다고 한다. 통나무 베개 대신 신뢰하는 트레이너의 팔에 매달릴 때도 있다.
- 색이 다른 자말라의 경우 자말라 자신의 색은 그대로이며 통나무 베개의 색만 분홍색으로 바뀐다.
- 나뭇잎을 먹고 난 자말라의 침을 희석해서 마시면 잘 잘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고대인은 병에 걸렸을 때 약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울트라문의 도감 설명에 따르면 잎사귀에 마취 성분이 있어서 계속 잠들어 있다는데,[12][13] 그렇다면 나뭇잎을 먹고 난 자말라의 침은 희석하면 마취제가 된다. 잘 잘 수 있게 되는 것이나 약으로 사용했다는 것이 설명이 되는 부분.
- 바위/강철/땅타입들을 제외하면 비슷한 크기의 포켓몬들에 비해 몸무게는 좀 많이 나가는 편인데 베개가 무거워서 그런 듯하다. 저 체격에 지진을 배울 수 있는 이유도 베개 무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 하우의 자말라는 암컷이다.
- 여담으로 맨날 잠만 자는 자말라가 어떻게 트레이너의 지시는 따르는지 의문일 수 있으나 도감 설명상 보면 자말라의 잠은 깊은 잠이 아니라 극도로 얕은 잠일 가능성이 높다. 말하자면 자고는 있는데 의식은 깨어 있어서 소리를 듣는 등의 형태를 취한다든가 아니면 꿈이 우연히 현실상황과 똑같아야 한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 역시도 자말라의 잠은 깊은 잠이 아니라는 얘기가 된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꿈에 반응한다고 설정되어 있다.
[1] 일칭은 ぜったいねむり로 직역하면' 절대잠듦' [2] 게임상에서 표기법은 “자말라는 비몽사몽 상태!”로 나온다.[3] 당연히 '''하와이에서는 코알라가 자생하지 않는다.''' 달코퀸 계열과 비슷한 경우.[4] 들고 있는 통나무 탓일 수도 있다.[5] 잠깨움뺨치기가 격투타입이므로 4배.[6] 진화전후가 땅 타입인 경우와 지진을 거의 다 배우는 격투타입과 바위타입들을 제외하면, 非땅/바위/격투 타입이면서 지진을 배울 수 있는 포켓몬들중에도 영구스와 함께 가장 덩치가 작다.[7] 절대안깸 특성에 의한 수면 판정은 객기의 위력을 올려주지 않는데다 상태이상 면역이라 추천하지않는다[8] 여담으로 타종 소리가 포켓몬센터에서 쓰는 회복 완료 알림음이다. 치는 종은 동탁군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진짜 동탁군은 아니다.[9] 자말라를 만나기 전까지는 송호 오가 직접 종을 치고 있었다고 한다.[10] 덤으로 누리공도 노래하기를 배웠다. 문제는 누리공이 노래하기를 같이 쓰고는 누리공이 먼저 뻗어버린다는 것.[11] 참고로 그러는 주제에 번식도 하는 모양. 안 그러면 부모에게서 통나무 베개를 받았다는 설정이 있을리가.[12] 실제로 코알라들이 많이 자는 까닭은 먹이인 유칼립투스 잎때문이다. 제대로 고증을 한 셈.[13] 애니에서는 이 때문인지 자말라가 좋아하는 잎은 다른 포켓몬이나 인간은 먹지 못한다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