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 다크: 아포콜립스 워
1. 개요
DC 애니메이티드 무비 유니버스에 속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공식적으로는 '''저스티스 리그: 워'''의 후속작이다. DC 애니메이션 무비 유니버스의 최종장이 될 것이라 하며, 그에 걸맞게 역대 최대 규모의 출연진 및 성우진을 자랑한다.
2. 줄거리
영화는 콘스탄틴과 자타나가 저스티스 리그 와치타워에서 로맨틱한 순간을 만끽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상황이 더 진전되기 직전, 슈퍼맨이 저스티스 리거들을 호출한다. 다크사이드가 두 번이나 지구 침공을 시도한 후, 아포콜립스가 다시 지구가 있는 차원으로 나타나자, 저스티스 리그는 아포콜립스에 반격을 가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다크사이드는 사이보그를 해킹하여 저스티스 리그의 계획을 알고 있었고, 파라데몬과 둠스데이를 결합시킨 파라둠을 등장시켜 그들로 구성된 파라둠 군단으로 아포콜립스에 도착한 히어로들을 몰살시켜 버린다.[1] 살아남은 몇몇 히어로 중 배트맨은 세뇌되어 뫼비우스 의자에 앉아 다크사이드의 오른팔이 되었고, 원더우먼과 마샨 맨헌터, 메라, 호크맨은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다크사이드의 정예병 퓨리들이 되었다. 존 콘스탄틴은 살아남아 도망치지만, 애인 자타나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한편, 저스티스 리그를 몰살시킨 파라둠은 지구를 침공해 틴 타이탄즈까지 쓸어버린다.[2]
2년 후, 다크사이드가 점령한 지구는 황폐화되었다. 런던 주점에서 술에 빠져있는 콘스탄틴과 에트리간[3] 에게 슈퍼맨과 레이븐이 찾아온다. 슈퍼맨은 다크사이드에게 액체 크립토나이트를 주입당해 힘을 잃은 상태였다.[4] 콘스탄틴은 그들을 반기지 않지만,[5] 때마침 파라데몬의 습격을 받는다. 힘을 잃은 슈퍼맨과 트라이곤을 가둬놓느라 약해진 레이븐 대신 콘스탄틴과 에트리간이 파라둠들을 정리하고, 그대로 떠나려고 한다. 하지만 레이븐이 자타나를 버리고 도망친 것을 지적하고, 슈퍼맨이 자타나라면 맞서 싸웠을 거라고 설득하자, 콘스탄틴과 에트리간은 그들을 돕기로 한다.
다크사이드의 하인이 된 배트맨은 습격 당시 손상을 입은 아포콜립스의 파워 제너레이터를 복구하기 위해 지구의 외핵을 시추하기로 한다. 이를 위해 '리퍼'라는 함선을 지구에 보낸다. 그와 동시에 다크사이드는 그린 랜턴의 본부인 오아를 침공할 계획을 세운다.
콘스탄틴 일행은 콘스탄틴의 아지트인 빅 벤으로 이동한다. 콘스탄틴은 마법으로 데미안 웨인의 위치를 찾고, 레이븐은 인도로 그들을 순간이동시킨다.[7] 그들이 도착한 곳은 리그 오브 섀도우즈의 기지였고, 레이디 시바를 포함한 리그의 공격을 받지만[8] 데미안이 부하들을 만류한다. 일행은 그림자 연맹의 리더, 데미안 웨인을 만난다. 데미안은 이 모든 일에 책임이 슈퍼맨에게 있고, 그 때문에 자신의 가족과 팀을 잃었다고 비난한다. 이윽고 데미안은 무언가를 보여주러 슈퍼맨과 레이븐을 감방으로 안내한다. 그 안에 있는 것은 미쳐버린 나이트윙. 파라둠에게 사망한 나이트윙을 라저러스 핏을 이용해 부활시키는 과정에서 인격을 잃어버린 것이었다. 슈퍼맨이 딕에게 일어난 일이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며, 배트맨을 돌려놓을 수 있는 사람은 데미안밖에 없다고 설득하자, 데미안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아버지가 자신을 구한 것처럼 자신도 그래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고 일행에 합류한다.[9]
일행은 메트로폴리스로 이동하고 그 곳에선 로이스 레인이 할리 퀸과 격투 시합을 벌이는 중이였다.[11] 로이스가 할리를 제압하고, 승리한 대가로 할리 퀸, 캡틴 부메랑, 킹 샤크[12] , 블랙 만타, 치타, 베인 등 구 수어사이드 스쿼드 멤버들[13] 은 로이스와 협력하기로 한다. 일행은 수어사이드 스쿼드랑 조우한다.[14]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데미안은 예전에 떠나면서 레이븐에게 같이 리그 오브 섀도우즈를 이끌자고 했던 것은 그녀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걸 고백하고, 레이븐 역시 그녀가 거절한 이유는 데미안이 싫어서가 아니라 트라이곤이 데미안을 죽이려고 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밝힌다.[15]
새로운 팀은 로이스 레인의 계획을 들으러 모인다. 로이스는 수확기들의 목적을 알아내고, 지구가 회생 불능이 되기 전 아포콜립스를 파괴하는 계획을 밝힌다. 로이스는 내부 스파이를 통해 다크사이드가 오아를 침공하느라 자리를 비운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공백을 틈타 아포콜립스의 대변인인 렉스 루터의 타워로 잠입해 포탈을 가동시켜 아포칼립스로 이동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아포콜립스를 지키고 있는 파라둠들[16] 을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특공대를 조성해 리퍼들을 공격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샤잠, 슈퍼보이, 스틸로 이루어진 만리장성 팀과, 블랙 오키드, 배트걸, 배트우먼, 배트윙으로 이루어진 북해 팀이 출격하고, 콘스탄틴의 설득에 의해 스왐프 씽이 콩고에 있는 세 번째 리퍼를 공략하기로 한다.[17] 메인 팀은 렉스코프 타워에 잠입하고, 레이디 시바와 치타가 사망하지만 렉스 루터에게 도달하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내부 스파이는 루터였고,[18] 슈퍼맨과 콘스탄틴, 레이븐, 데미안, 에트리간을 아포콜립스로 이동시켜 준다[19] . 로이스와 루터,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지구에 남아 포탈을 지키기로 하고, 루터의 배신을 알게된 배트맨은 파라둠 군단을 보내 렉스코프 빌딩을 파괴하도록 지시한다. 그 와중 수확기들을 공격하던 히어로들은 파라둠에게 전멸한다.[20]
슈퍼맨 일행은 다크사이드 성으로 향하지만 다크사이드의 퓨리[21] 들에 의해 발각된다. 전투 중 에트리간이 원더우먼에게 죽지만, 콘스탄틴이 진실의 올가미를 사용해 원더우먼의 세뇌를 풀어내고, 원더우먼은 나머지 퓨리들을 막아낸다. 다크사이드 성에서 일행은 런닝머신을 통해 아포콜립스 행성에 전력을 공급 중인 플래시를 발견한다.[22] 슈퍼맨은 플래시를 풀어주고, 콘스탄틴은 플래시의 기억을 읽어 그가 플래시포인트를 초래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기존에 발전기를 폭파시켜 아포칼립스를 파괴하려던 히어로들의 계획은 발전기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틀어진 상황. 이렇게 된 이상 그들은 다크사이드를 직접 상대하기로 한다. 레이븐이 트라이곤의 힘을 개방하여 다크사이드의 방까지 돌파하고, 거기서 일행은 다크사이드에게 리프로그래밍되어 아포콜립스와 하나가 된 사이보그를 발견한다. 콘스탄틴이 테크노 마법으로 사이보그를 디버깅해 사이보그 및 그의 통제 하에 있던 다른 퓨리들의 세뇌를 풀어낸다.
하지만 곧 배트맨이 도착하고, 그의 옆에는 그린 랜턴 군단을 몰살시키고 온 다크사이드가 있었다. 다크사이드는 배트맨에게 공격을 지시하고, 배트맨은 뫼비우스 의자로 다른 히어로들의 정신을 분산시키며 자신은 데미안을 직접 상대한다. 배트맨은 일방적으로 데미안을 두들겨 팬 후 칼 끝을 아들에게 대지만, 그 순간 조 칠이 자신에게 총구를 겨누던 트라우마가 자극이 되어 다크사이드의 세뇌를 풀어내고, 칼을 다크사이드에게 던져 부상을 입힌다. 분노한 다크사이드가 배트맨에게 오메가 빔을 쏘자, 데미안은 아버지 앞에 뛰어들어 대신 맞고 치명상을 입는다. 데미안은 아버지에게 자신을 거둬줘서 고맙다고 하며 배트맨의 품 안에 사망하고, 배트맨은 눈물을 흘린다. 데미안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레이븐이 더 이상 트라이곤을 제어할 수 없게 되자, 콘스탄틴은 레이븐의 감옥에서 트라이곤의 영혼을 해방시킨다.[23] 콘스탄틴은 육체가 없는 트라이곤에게 자신을 숙주로 삼을 것을 제안하지만, 트라이곤은 이를 거절하고 더 강한 숙주인 슈퍼맨에 빙의한 다음 콘스탄틴을 죽여버린다.
사후 세계에서 자타나와 만난 콘스탄틴은 그녀에게 사과한다. 그러나 자타나는 과거에 자신의 마법을 사용해서 콘스탄틴을 도망치게 했음을 밝히고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음을 알려준다.[24] 그리고 키스와 함께 콘스탄틴을 회생시킨다. 이와 동시에 레이븐이 눈물을 흘리며 데미안을 품에 안고 사랑한다고 말하자, 화이트 레이븐으로 각성하면서 데미안 또한 되살아난다.
슈퍼맨에 빙의한 트라이곤은 다크사이드를 압도한다. 한편 렉스코프 빌딩은 쳐들어온 파라둠 군단으로 가득차고 블랙 만타와 베인, 루터도 저항하다가 끔살당하자, 로이스는 렉스코프 빌딩을 폭파시켜 파라둠 군단을 몰살시키기로 하고, 슈퍼맨에게 마지막 메세지를 남긴다.[25] 사이보그가 이 메세지를 플레이하자 이를 본 슈퍼맨은 트라이곤의 지배를 벗어나며 파워를 회복하고, 다크사이드는 트라이곤의 영혼을 가둔다. 그러나 이때 파워를 회복한 슈퍼맨이 다크사이드와 전투를 벌이는데 다크사이드랑 대등하게 싸워 다크사이드도 함부로 제압하지 못할 정도다. 혼란을 틈타 사이보그는 지구의 파라둠을 아포콜립스로 불러들이는 동시에 히어로들을 지구로 이동시킨 후, 아포콜립스를 블랙홀로 파괴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다크사이드를 잡아놓을 무언가가 필요한 상황. 고민 끝에 콘스탄틴과 레이븐은 트라이곤을 완전히 부활시켜 다크사이드와 서로 싸우도록 유도한다. 히어로들을 지구로 보낸 사이보그는 아포콜립스와 함께 자폭하고, 탈출하려던 다크사이드도 트라이곤에게 잡혀 블랙홀 안으로 빨려들어간다.[26]
하지만 다크사이드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수확기들이 이미 지구의 핵을 너무 많이 흡수해, 지구의 자전속도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배트맨은 사태가 진정되기까지 10억 명은 더 사망할 것으로 예측했다. 모두들 허탈해하는 가운데, 콘스탄틴은 플래시를 설득해 과거로 돌아가 다시 세계를 바꿀 것을 부탁한다. 결국 플래시가 달리기 시작하고, 새로운 타임라인을 알리는 빛이 밝아지자, 히어로들은 알 수 없는 미래에 희망을 걸고 그 빛을 바라본다.[27]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3.2. 저스티스 리그
- 배트맨 - 제이슨 오 마라
- 원더우먼 - 로자리오 도슨
- 그린 랜턴(할 조던)
- 사이보그 - 셰마 무어
- 아쿠아맨
- 메라
- 자타나 자타라 - 카밀라 루딩턴
- 샤잠/빌리 뱃슨 - 숀 애스틴
- 마샨 맨헌터 - 니암비 니암비
- 플래시 - 크리스토퍼 고햄
- 렉스 루터 - 레인 윌슨
- 호크맨
3.3. 틴 타이탄즈
3.4. 배트 패밀리
- 나이트윙 - 숀 마허
- 배트우먼
- 배트걸
- 배트윙(루크 폭스)
3.5. 수어사이드 스쿼드
3.6. 그 외 인물
- 로이스 레인 - 레베카 롬진
- 레이디 시바 - 새치 알레시오
- 스웜프 씽 - 로저 R. 크로스
- 그린 랜턴 군단
- 그린 랜턴(존 스튜어트) - 로저 R. 크로스
- 그린 랜턴(가이 가드너)
- 킬로웍
- 아리시아
- 살락
- 우주의 수호자
- 블랙 오키드
- 스틸(존 헨리 아이언스)
- 자이갠타
- 웨더 위자드
- 토이마스터
- 블록버스터
- 조 칠 (과거회상)
4. 트레일러
5. 평가
DC 애니메이티드 무비 유니버스의 마지막 작품으로, 해당 유니버스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8] 슈퍼맨의 파워 상실, 배트맨의 세뇌 및 타락, 원더우먼과 다른 히어로들의 개조 및 사망 등 충격적인 장면이 여럿 등장한다. 작품의 내용이 워낙 절망적이다 보니 마지막은 '다시 세상을 건설하자'가 아닌 세계관 리부트로 시리즈를 종결시키는 결말을 보여주었다.
6. 주요 대사
들어라, 저스티스 리그의 원더우먼. 넌 여러 시대의 전사들의 모범이지, 다크사이드의 하수인이 아니다. 자유를 얻어라, '''당장!'''
콘스탄틴, 진실의 올가미로 원더우먼의 세뇌를 풀어내면서
준비해, 수어사이드 스쿼드 친구들. '''오늘이 바로 우리 이름 값을 하는 날이야.'''
할리 퀸, 렉스코프 타워로 몰려드는 파라둠 군단을 보면서
자, 이제 가려보자, '뉴 갓'. '''누가 지배하고, 누가 복종할지를.'''
트라이곤, 완전히 부활하여 다크사이드와 마주하며
7. 기타
- 다크사이드 워에서 몇 가지 요소들 가져왔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판이하게 다르다. 배트맨이 뫼비우스 의자에 앉아 지식의 신이 되는 것, 안티 모니터와 트라이곤이라는 우주적 존재가 다크사이드와 싸우는 것 정도가 비슷하다. 오히려 영웅들이 철저하게 패배하고 이를 바꾸려 고군분투한다는 점에서는 퓨처스 엔드와 더 유사하다. 영웅들이 사이보그화 되어 마인드 컨트롤을 당한다는 점에서도 그렇고.
- 이 시리즈를 계속 봐왔거나 DC 코믹스 팬이라면 보면서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장면이 여럿 등장하는데, 그린 랜턴, 아쿠아맨, 샤잠 등 주, 조연급 히어로들이 엑스트라마냥 죽어나간다, 아니 끔살당한다. 내장파티는 기본이요 파라둠에게 찢겨나가 잡아먹이는 장면도 나온다. 어린 히어로들인 틴 타이탄즈, 배트걸이라고 예외 없다. 빌런들도 예외없이 끔찍하게 죽는다.
-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슈퍼맨은 바로 눈앞에서 동맹을 맺은 빌런들이 렉스 루터가 고용한 경비병들을 잔인하게 살해하는것을 묵인한다. 이뿐만 아니라 봐주는 거 없이 다크사이드를 바로 죽이려고 달려들었고, 힘을 회복한 후에도 로이스 레인을 잃은 분노로 앞뒤 안재고 다크사이드를 패버렸다.
[1] 이때 나오는 장면은 정말 그로테스크한데, 메라는 얼굴에 손톱이 박히고, 원더우먼은 팔이 그대로 뜯겨나가고, 마샨 맨헌터는 전신에 불이 붙고, 아쿠아맨은 오메가 빔에 상하지가 분리되어 장기자랑을 한다.(다만 죽지는 않고 동력로로 쓰인다.) 사이보그의 도움으로 탈출한 샤잠과, 자타나를 두고 도망친 콘스탄틴 외에는 전부 다 포로가 되거나 사망했다.[2] 이 중 스타파이어 역시 몸이 두 동강 난 다음 사이보그로 개조되었다. 생존자는 레이븐, 데미안, 슈퍼보이 뿐.[3] 모든 일에 흥미를 잃은 상태였으며, 심지어 라임하는 것까지 관뒀다.[4] 슈퍼맨을 죽일수 있으면서도 이렇게 살려둔 이유는 평생 자신의 실패에 대한 죄책감과 좌절감에 시달리라는 의미. 다만 나중에가면 이게 다크사이드의 큰 실수가 된다.[5] 슈퍼맨의 계획이 실패해 자타나가 죽었기 때문에 달가워할 리가 없었다. 때문에 슈퍼맨을 한 대 치지만, 곧바로 레이븐에게 얻어맞는다.[6] "아 씨x, 제발 좀." 정도의 의미.[7] 콘스탄틴이 순간이동을 준비하는 데 10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레이븐이 "Oh, for fuck's sake."[6] 라고 f-word를 갈기며 바로 일행을 텔레포트시킨다.[8] 모두가 열심히 싸우는 와중 에트리간만 만사가 귀찮다는 듯 리그 오브 섀도우즈와 레이디 시바를 말 그대로 가지고 논다.[9] 그 동안 무심하던 에트리간은 간만에 웃으며 데미안이 마음에 든다고 한다.[10] 직역하면 '자위하는 놈'으로, 영연방 국가에서 jerk와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11] 관전 도중 영국인인 콘스탄틴과 호주인인 캡틴 부메랑은 서로의 나라를 까기 시작하고, 마지막에는 동시에 'wanker'[10] 라고 욕한다.[12] '''"킹 샤크는 상어다!"'''라는 말만 한다. "아이 엠 그루트"랑 비슷.[13] 아만다 월러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헬 투 페이> 이후 암으로 사망했고, 조커도 배트맨에게 사망하면서 스쿼드는 할리 퀸을 필두로 독자적으로 행동하게 되었다.[14] 이 때 콘스탄틴은 자신의 전 애인과 마주쳤다며 기겁하고, 레이븐은 "당신과 할리? 역겹네요."라고 하지만... 알고 보니 전 애인은 '''킹 샤크'''였다(...) 원작에서 콘스탄틴은 양성애자인 걸 반영한 것. [15] 데미안이 떠난 후 레이븐은 트라이곤의 부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마침 슈퍼맨이 도착해 막았다.[16] 슈퍼맨을 거의 다 죽여놨던 둠스데이와 페라데몬을 합쳐둔 군단.[17] 사실 스왐프 씽은 아포칼립스의 침공이나 수확기의 파괴, 인류의 감소에도 관심이 없었지만 수확기로 인해 지구 자체가 파괴되면 그렇게 소중히 여기는 자연도 사라질 것이라는 콘스탄틴의 도발에 빡쳐서 수확기를 공격한다.[18] 그 전까지는 배트맨이 스파이라는 떡밥을 계속 흘리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 스파이는 루터였다는 것이 깜짝 반전.[19] 이 때 렉스 루터는 슈퍼맨에겐 자신이 쓰려고 했던 강화복을 주고 나머지에게도 파라둠스에게 대항할 수 있도록 전원 크립토나이트 무기를 지급해준다. 루터가 이게 다 내 덕분이라고 뻐기자 레인이 내 남편 죽이려고 만든 거 아니었냐고 트집을 잡는다.[20] 스왐프 씽은 단독으로 수확기를 공격하다 자폭으로 패라데몬과 함께 동귀어진하면서 수확기를 파괴했고, 배트윙은 비행 도중 파라데몬이 쏜 레이저 창에 맞아 추락사, 배트우먼은 총을 쏘다가 파라데몬들의 공격으로 사망, 파라데몬을 상대로 분전하던 배트걸은 파라둠스들이 몰려와서 갈기갈기 찢어발겼고, 블랙 오키드도 파라데몬의 히트비전을 맞고 소멸한다. 스틸은 파라데몬의 레이저 창에 맞아 사망, 슈퍼보이는 파라둠스에 의해 목이 꺾여져서 사망, 마지막까지 버티던 샤잠은 파라둠스 무리와 함께 자폭한다.[21] 원더우먼, 마샨 맨헌터, 메라, 호크맨, 스타파이어. 모두 사이보그로 흉측하게 개조되어있는 상태로 그나마 원더우먼이 가장 상태가 나은 편.[22] 히어로들의 침공에 의해 기존 발전기가 망가지자 다크사이드가 임시방편으로 플래시로 대체한 것.[23] 원래 레이븐은 자신이 트라이곤을 제어하지 못하게 되면, 트라이곤이 자신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콘스탄틴에게 자신을 죽여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실제로 상황이 닥치자 콘스탄틴은 트라이곤을 풀어주는 선택을 한다.[24] 이는 배트맨이 백업 플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자타나에게 요청해 콘스탄틴에게 마법을 걸게 시킨 것이였다.[25] 이 때 킹 샤크가 "킹 샤크는 상어다!" 라고 말하며 파라둠을 처리하자 옆의 캡틴 부메랑이 "그리고 캡틴 부메랑은 부메랑이지, 이 등신아."라고 하는데, 이 말에 "너의 옆에서 싸워서 영광이였다."라고 처음으로 다른 말을 한다. 이를 보고 캡틴 부메랑은 "너 지금 장난하냐?(Are you shitting me?)"라고 어이 없어한다. 그리고 할리 퀸은 파라둠스의 시체를 찢고 나오며 '''"너무나 행복해(Top of the World), 푸딩!"'''이라고 외친다.[26] 트라이곤의 경우 자신이 빨려들어가던 말던 다크사이드를 복종시키는 데만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딸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작별인사를 한다.[27] 레이븐과 데미안이 빛을 바라보며 키스를 나누는 것으로, DCAMU 종결과 동시에 러브라인을 성사시켰다.[28] 점수는 높지만 표본이 적어서 정확한 평가를 내리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