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드라마
1. 개요
현대사의 정치적 사건, 혹은 정치인의 일대기를 다루거나, 가상의 세계를 세워놓고 현실의 정치계를 묘사하는 드라마 장르다. 범위를 좀 넓혀서 보자면 사극도 일종의 정치 드라마라 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인식으로는 다른 장르로 취급되는 편.
대한민국에서는 정치 드라마 하면 대부분 가장 처음 떠올리며 이 분야의 대표격 작품으로 문화방송의 공화국 시리즈가 있다. 공화국 시리즈의 첫 번째 시리즈로 1981년에 방영된 제1공화국이 대한민국 최초의 정치 드라마이기도 하다. 그 이전에는 워낙에 삼엄했던 시대였기 때문에 방영할 생각조차 못 하던 장르였다. 1981년 제1공화국 제작 당시만 해도 제5공화국 정권 시절이라 연출자였던 고석만 씨가 남산에 다녀왔던 일도 있었지만 어찌저찌 방영이 되긴 했다.
지금도 정치 드라마는 소재가 너무 무겁기도 하고 무언가를 다루려면 어느 쪽에서건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하는 어려운 장르라서 연출자가 연출을 결정하는 일이나 방송국에서 제작하는 것을 꺼리는 장르이기도 하다. 이렇기 때문에 정치 드라마는 방영 시기에 따라 그 내용이 좌우되는 경향이 심하다. 집권 정부에 대한 눈치를 볼 수밖에 없고, 만일 여당의 정치 성향에 반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는 어른의 사정으로 이리저리 제재를 받기도 했다.
80년대 초반 처음 출현하여 민주화 이후 90년대 후반까지가 정치 드라마의 가장 리즈시절이었다.
2. 목록
2.1. 한국
- MBC 제1공화국(1981)
- MBC 표준FM 격동 50년(1988)
- KBS2 무풍지대(1989)
- MBC 제2공화국(1989)
- MBC 여명의 눈동자(1991)
- MBC 제3공화국(1993)
- MBC 제4공화국(1995)
- SBS 모래시계(1995)
- SBS 코리아게이트(1995)
- SBS 삼김시대(1998)
- KBS2 야망의 전설(1998)
- SBS 야인시대(2002)
- MBC 영웅시대(2004)
- MBC 제5공화국(2005)
- SBS 시티홀(2009)
- SBS 자이언트(2010)
- SBS 대물(2010)
- KBS2 프레지던트(2010)
- SBS 시티헌터(2011)
- SBS 펀치(2014)
- KBS2 어셈블리(2015)
- tvN THE K2(2016)
- KBS2 국민 여러분!(2019)
- JTBC 보좌관(2019)
- tvN 60일, 지정생존자(2019)
- tvN 위대한 쇼(2019)
- KBS2 출사표(2020)
2.2. 일본
- 체인지 (2008)
- 민중의 적 ~이 세상, 이상하지 않습니까!?~ (2017)
2.3. 미국
2.4. 영국
[1] 시즌 3, 4, 5 부분이 정치부분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