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레이션 포스(부스터 팩)
1. 개요
GENERATION FORCE / ジェネレーション・フォース
유희왕/OCG의 부스터 팩.
일본판은 2011년 4월 16일 발매. 일련번호는 '''GENF'''('''GEN'''eration '''F'''orce). 커버 카드는 No.17 레비아단 드래곤.
발매 당시에는 이 팩을 8기의 첫 번째 팩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사실 이 팩은 7기의 다섯 번째 팩이다. 이런 오해가 일어나는 까닭은 이 팩이 나오면서 게임의 공식 명칭도 바뀌고 엑시즈 소환도 추가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던 탓. 한글판의 경우 이 팩부터 계약 문제로 카드에 사용되는 폰트가 변경되기도 했다.
유희왕 ZEXAL 시대의 첫 부스터 팩이며, 애니메이션 출신 카드로는 츠쿠모 유마, 카미시로 료가가 사용한 카드와 키타노 우쿄의 버그맨 카드가 수록되었다. 그 외 태엽 카드군과 제너레이션 피시가 처음으로 등장했고, 펭귄이 첫 등장으로부터 약 12년만에 정식 카드군이 되었으며, 훗날 기아기아 카드군의 시초가 되는 기아기아노도 이 팩에서 처음 등장했다. 듀얼 터미널 출신 카드군인 리추어, 젬나이트, 라바르, 가스타, 바이론 관련 카드도 추가되었다.
가속화된 파워 인플레를 우려했는지, 대다수의 카드 효과가 이전 팩들과 비교해도 터무니 없이 약하다. 어려운 소환 난이도와 상반되는 단순한 효과, 빈약한 스펙, 좁은 효과 범위, 메리트는 수수한데 패널티는 쓸데없이 빡빡한 카드가 대부분이라 "세대의 힘"이라는 제목에 맞지 않게 역으로 유희왕 GX로 역행했다는 느낌을 준다. 심지어 원작에선 쓸만했던 카드들이 여기에선 심각하게 너프되면서 유저들 사이에선 희대의 지뢰 팩으로 꼽힌다.
따라서 이 팩을 구입한다면 실전성 있는 카드를 구하기 보단, 유희왕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과 듀얼을 할 때 덱을 구축할 카드를 모으는 것에 의의를 두자. 비록 실전성 없는 카드밖에 없지만, 효과는 매우 간단해서 초심자도 이해하기 쉽고, 카드군도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서 팩 한 세트만으로도 그럭저럭 굴러가는 잡덱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글판은 여기에 구원의 마술사 거울 같은 오역까지 들어가 엑시즈가 처음 나온 팩이었음에도 더더욱 반응이 안 좋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