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1. 개요
대한민국이 러시아 연방에 설치한 외교공관.
2. 역사
조선과 러시아 제국은 1884년에 조·러 통상 조약을 통해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그 이후에 대한제국 고종이 러시아 대사관에 피신한 사건(아관파천 1896~97년)을 계기로 러시아는 조선에 강한 영향력을 갖기 시작하였다. 러시아는 군사고문단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한제국의 정치에 개입하며 일본의 침략정책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하지만 러일전쟁이 일어난 직후인 1904년 2월 12일, 러시아 공사가 철수함에 따라 대한제국과 러시아는 국교가 단절되었다. 러일 전쟁(1904년 2월 8일~1905년 가을)에서 일본이 승리한 뒤, 양국이 맺은 포츠머스 조약(1905년 9월 5일)을 통해, 러시아는 일본의 조선 지배를 인정하였다. 이후 을사조약에 의해 단교되었다.
해방 이후로도 냉전구도에 의해 외교관계가 없었으나, 냉전 종식과 함께 노태우 대한민국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회담을 통해 1990년 9월 30일에 한-소 국교 정상화를 이룩하였다. 1991년에 소련은 해체되었으나 소련의 모든 국제적 지위와 의무가 러시아 연방으로 계승됨에 따라 한-소 외교관계도 러시아 연방이 승계하였다.
3.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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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는 St. Plyushchikha 56 bldg 1, Moscow(Москва, Плющиха ул., 56, ст. 1), 대표전화는 (7-495)783-2727, Facebook 주소는 www.facebook.com/KoreanEmbassyInRussia
아래 나오지 않은 모든 러시아 내 지역의 영사업무를 관할한다.
현재 해당 대사관은 아르메니아 주재 한국 대사관을 겸임하고 있으며, 2006년까지는 벨라루스 주재 한국 대사관도 겸임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추후 조지아에 한국대사관이 정식으로 개관되면 아르메니아 겸임국도 조지아로 이관할 예정에 있다.
3.1. 영사관 및 출장소
순서는 개설 순서이다.
4.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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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주러시아대한민국대사 이석배
2019년 3월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했으며 같은 해 5월부터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석배 대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했으며, 과거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어 통역을 맡을 정도로 현지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 주목을 받았다. 주러시아 공사와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를 지내는 등 30년 가까운 외교관 경력 대부분을 러시아 업무를 맡아 왔다. 지명 당시 외무고시 출신도 아니고 본부에서 많은 직책을 수행하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파격이자 개혁 인사라는 평이 많았다.
5. 국방무관
6. 관련 문서
[1] St. Nekrasova 32-a, Saint-Petersburg[2] 3rd. Floor, 44, Gegarin Boulevard, Irkustk[3] Pologaya St. 19, 690091, Vladivostok[4] 분쟁 지역인 남쿠릴 열도도 포함한다.[5] 283 Bm Lenin St., Yuzhno-Sakhalin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