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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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권까지 발매했으며 국내에서는 삼양출판사가 24권까지 발매했다. 역자는 김완.
1부 완결 후 3년만인 2013년 12월 9일, 드디어 2부인 '喧嘩稼業(켄카 카교. 싸움 직업, 싸움 생업이라는 뜻)'을 주간 영 매거진에 연재하기 시작했다. [2]
본작은 격투만화가 맞다. 근데 읽다 보면 '''이게 격투만화인지, 음담패설 만화인지, 메인 스토리보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저질스런 음담패설의 비중이 몇배는 크다.''' 굳이 매기자면 스토리:음담패설 = 2:8(…) 특히 13권은 가관. 모에와 막갤러들 싸움이 본편보다 훨씬 길다.
작가의 개그 센스가 뛰어나 이런 개그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웃으며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만화는 어디까지나 격투만화. 차라리 한 만화에서 두 작품을 동시에 연재한다고 보는 편이 맘 편할 것이다.
실사체 작화풍에 현실적인 '''싸움'''을 다루다보니 상당히 잔인하다. 규칙 없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이 만화는 페어플레이나 스포츠맨 정신은 세절기에 몽땅 집어 쳐넣었다. 눈이나 음낭 등 급소공격이 '''심심하면''' 터져나오며, 싸움 배경도 야쿠자나 약물복용 종합격투가 등 소년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는 거리가 멀다. 사리사욕을 위해 인체파괴를 태연자약하게 하는 캐릭터들의 정신상태도 일반인들의 정서와는 한참 동떨어졌다. 어설픈 격투물보다는 실전에 도움이 되지만, Don't try this.
무엇보다도 이 작품을 막장으로 이끄는 요소는 '''저질개그'''다. 주인공도 싸움 말고는 시종일관 그 짓거리를 할 생각 뿐이며 여중생, 여고생 원조교제를 희화하는 스토리라인이 아예 따로 있다. '''알고보니 할아버지가 아버지'''라는 패륜드립도 터지는 실정. 선생이 대놓고 여고생에게 '''내 앞에서 오줌 좀 싸줘'''라고 애원을 하질 않나, 아버지와 주인공이 근친 성폭행범으로 연행되지를 않나...일반인들의 도덕관념을 훌쩍 뛰어넘긴 저질개그는 잭애스나 The Lonely Island와 거의 동급이다. 이러한 개그 코드에 제대로 맛들이면 헤어나올 수 없다.
일본에서 사건사고(주로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일으킨 실제 유명인들을 개그 소재로 엄청나게 악랄하고도 절묘하게 깐다. 개그 센스가 천재적이지만 한국에선 먹히기 힘들어 아쉬울 따름.[3] 가능하면 실제 인물의 정보를 알아내 만화와 비교하면서 읽어보자. 이 작가가 정말 악마라는 걸 느낄 수 있다.[4]
하드한 액션은 취향으로 제쳐놔도,[5] 이 만화는 '''심리전'''을 중요하게 여긴다. 무규칙 '''싸움'''을 하기 때문에 상황을 이용하는 자유로운 발상을 강조하며, 죽을 수도 있다는 위험 때문에 모든 움직임이 신중하다. 바둑처럼 몇 수 앞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해서 행동하거나, 상대방 행동에서 심리를 파악하는 묘사는 일품. 이런 표현은 모든 액션에 논리적인 타당성을 마련해주며 긴장감을 고조한다. 근성론과 능력자 배틀물 같은 다른 격투만화들에 비하면 상당히 수준이 높다. [6]
허나 작품 스케일이 점점 커지며 말도 안되는 묘사도 많이 나온다. 회색곰의 심장을 발로 차서 일격에 죽이거나, 스모 선수가 1톤짜리 황소의 목을 비틀어 패대기를 치거나, 현실에선 허점이 많은 연타공격 '연옥'을 아무도 방어를 못한다거나. 심리전과 살벌한 싸움 연출은 여전히 뛰어나지만 11권부터 현실 격투만화라고 부르기는 어려운 작품이 된다.[7]
틀린 고증도 나온다. 타지마 아키라가 한국 선수 박종현과 암흑격투장에서 싸울 때, 한국은 징병제를 시행하니 박종현은 나이프 쓰는 방법을 잘 알거라는 언급이 좋은 예. 군필자는 잘 알겠지만 군대에서 나이프 사용법은 배우지도 않는다(...)
간츠의 작가, 오쿠 히로야와 마찬가지로 3D 작화를 사용한다. 다만, 간츠와는 달리 캐릭터까지 풀 3D 그래픽으로 그린다. 아예 캐릭터를 흑백의 3D 모델링으로 만들어놓고 이를 움직이고 캡쳐해서 만화를 만드는 방식. 등장인물들의 표정을 철저히 왜곡한다. 아쉬운 점은 3D 그래픽을 다루는데 능숙하지 않은지, 인체비례가 괴상하게 나올 때도 있다. 예를 들어 쿠도 유사쿠의 초절갑빠의 경우, 갑빠가 아니라 뽕브라(…)로 보일 정도. 원래 5권까지는 거의 작가가 그렸는데, 6권부터 3D의 비중이 조금씩 늘어나더니 10권부터는 아예 3D로 그린다. 간혹 일부 복장이나 3D 모델로 표현하기 힘든 연출만 2D로 덧그린다.
이런 작품을 쓰는 인간인만큼, 작가 본인 또한 아주 만만찮은 괴짜라고 할 수 있다. 주로 그의 담당자에게 여러 장난을 친다고 하는데…아래는 그의 괴행에 대한 어시스턴트의 말.
작가 후기에 따르면 작가가 담당에게 원고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날짜가 지난지 3주째, 변명거리가 떨어진 작가는 담당과의 연락을 약 한달동안 끊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그리고…
2019년 12월 트위터를 개설하였는데 팬들은 이 괴짜가 무슨 사고를 칠지 두려워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며칠 뒤 토리시마 카즈히코를 대놓고 저격했다.
특이하게 각 권 처음에 서장 만화가 있다. 본편을 그리기 전에 만화 시작을 알리는 보너스격 만화.
앞으로 등장할 고수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예를 들어 4권 서장에서는 이리에 분가쿠가 등장했으며, 7권 서장에서는 타지마 아키라, 9권 서장에서는 카지와라 슈토, 10권 서장에서는 이시바시 츠요시가 등장했다. 앞으로 활약할 등장인물을 예고하고 그 인물의 스토리를 미리 보여준다.
이를테면,
4권 서장 - 이리에 분가쿠가 마작에서 이긴 뒤 마작장에서 중국 깡패들을 때려눕힌다.
8권 본편 - 이리에와 쥬베에가 마작장 밖까지 뒤쫓아온 다른 중국 깡패들을 때려눕힌다. 4권 서장에서 중국 깡패들과 싸우는 이유를 설명했기 때문에 별 다른 설명 없이 싸움을 벌인다.
본편과 서장은 시간관계가 뒤죽박죽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고하는 것이니 그렇지만...
10권 서장 - 섣달 그믐(12월 31일). 이 서장의 스토리는 20권에서 다시 이어진다.
10권 본편 - 여름방학 즈음.
본 적 없는 듣보잡이 서장에 등장하거나 갑자기 다른 스토리가 튀어나와도 당황할 필요가 없다. 나중에 연재할 내용의 복선이라고 보면 된다.
21장에서 왜 '서장'을 그렸는지 이유를 알 수 있는데, '서장'에 등장한 인물들은 타지마 아키라가 주최하는 싸움 대회의 참가자들. 즉 각 무술의 초고수들이다.
http://cfile212.uf.daum.net/image/1525FF495175F167124496
17세, 건장한 고등학생. 키가 180cm를 훌쩍 넘으며 100kg이 넘는 근육질이다.[10] 어머니는 토치키현 현지사인 사토 아유코, 아버지 사토 슌타로는 재무성 고위관료. 집안도 빵빵한데다[11] 내신도 1등급이다. 여러모로 엄친아. 여동생으로 사토 모에가 있다.
싸울 때 온갖 비겁한 수도 마다하지 않으며, 눈을 찌르거나(하시구치 신) 빌딩에서 떠밀어 버리는 등(쿠도 유사쿠) 가차없다. 싸움을 머리를 쓰면서 할만큼 머리가 비상하여 상대의 계략을 역이용해 엿 먹이기도 잘한다. 싸움꾼인 쿠도 유사쿠에게는 싸움 정말 잘한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사실은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자주 이사를 다녀서 왕따였다.[12] 한 학교에서는 키가 크다고 건방져 보인다며 전학 첫날부터 선배들한테 몽둥이로 두들겨 맞기도 하고. 그 후론 집안에 돈이 좀 있다보니 지갑 노릇하고, 허구한 날 괴롭힘 당하면서도 저항 한 번 하지 못했다. 치바 유원지에서도 괴롭힘 당하다 타카노 테루히사가 구해주었다. 이 때 타카노 테루히사가 '넌 괴롭히는 녀석들보다 덩치도 큰데 약하구나'고 반은 동정, 반은 한심하다는 듯 말을 했는데, 이 말에 자극을 받아 강해지기로 결심한 것 같다.
이리에 분가쿠에게 싸움 기술을 배운 뒤는 강해져서[13] 자신을 괴롭히던 3학년 선배를 반죽음으로 만들어 복수에 성공한다. 그 후 5년 동안 길거리 싸움을 하며 지낸다.
도쿄 소카이 고교에서 우츠노미야의 교자 우츠노미야 고등학교로 전학. 전학 오기 전에는 시비거는 양아치들을 초죽음으로 만들었으며, 원한을 품고 우츠노미야 학교까지 찾아온 야쿠자+양아치 이십 명 가량을 상대한다. 양아치들 때문에 똘똘이(...)를 반 학생들에게 노출하고, 분노하여 야쿠자를 2층 밖으로 업어치기 해버렸다. 양아치들은 겁먹고 전원 도주.
그 후엔 전직 격투가를 3초만에 박살내고, 관동 공수도 대회 3위인 타카노 테루히사를 이기고, 야쿠자 사무실에서 야쿠자 세 명을 박살내는 등 놀라운 싸움 솜씨를 보였다. 타카노 테루히사와 싸운 이유는 자신을 구해준 테루히사를 이겨야 비겁하게 괴롭힘 당하고 산 과거를 청산하고, '본래 자신'을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래서 승리 후 펑펑 울었다.
허나 야쿠자들의 부탁을 받은 청부 싸움꾼 쿠도 유사쿠에게 지고 그에게 목숨을 구걸한다. 심지어는 오줌을 지리는 치욕을 겪는다. 쿠도는 원래 쥬베에를 죽여버릴 생각이었으나, 청부싸움을 부탁한 야쿠자가 "쥬베에의 어머니는 토치키 현지사 사토 아유코예요! 그 놈을 죽이면 우리 조직이 박살나요!" 말해서 겨우 목숨은 건진다. 그 후 싸우는 이유가 괴롭힘-테루히사-유사쿠로 바뀌면서 싸움 세계로부터 빠져나갈 수 없게 된다.
쿠도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맹세를 한 쥬베에는 학교를 떠나 싸움 스승 이리에 분가쿠에게 다시 찾아간다. 본격적인 토다류 수련에 매진하여 정식 토다류 7대 제자가 된다. 금강, 연옥(진도숙의 기술), 무극이라는 비기를 익힌다[14]
학교로 돌아와 우츠노미야 격투기 단체 ff(포르티시모)의 프로레슬링 무대로 난입, 프로레슬러 샐먼 모리를 처참하게 이겨준다. 포르티시모는 광역야쿠자 이타가키 파가 경영모체인 격투기 단체. 쥬베에가 싸우는 모습을 본 ff의 책임자는 쥬베에가 시합을 하면 큰 흥행을 할 것 같다며 경기를 해달라고 요청.
쥬베에는 파이트머니와 쿠도 유사쿠의 위치를 알려달라는 조건으로 경기를 승낙. 유도 100kg 이상급 금메달리스트 카네다 타모츠와 섣달 그믐, 즉 12월 31을 '데스 배틀 룰' 아래 경기를 한다. 원래 섣달 그믐에는 카네다 타모츠와 쿠도가 싸울 예정인데, 쿠도가 쥬베에와 싸워서 몸에 큰 무리가 가 다음 해는 되어야 퇴원할 수 있기 때문.
너클 더스터를 장착하고,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끌어내는 약물까지 복용하는 등, 비겁한 수단을 쓴 카네다를 상대로 엎치락 뒤치락 피튀기는 승부를 벌인다. 결국 25분 승부 끝에 연옥으로 카네다를 실신시키고 승리.
쥬베에는 '이제 쿠도와 싸워서 원한을 갚을 수 있다'고 벼르지만, 쿠도가 타지마 아키라의 싸움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 싸움대회에서 많은 돈을 벌어다 줄 것으로 예측한 이타가키파가 쿠도를 보호해준다. 쿠도와의 '싸움'이 성사되지 못하자, 타지마 아키라가 주최하는 싸움 대회에 참가하여 쿠도를 꺾어버릴 계획을 세운다.
야마다 아야코와는 쿵짝 직전까지 간 사이. 이미 전학 첫날부터 야마다의 가슴을 쪼물딱거렸고 똘똘이를 강제로 얼굴에 들이밀었다(그것도 학교에서...). 연인인지는 미묘하다. 3권에서 아야코가 쥬베에에게 반하는 듯한 연출이 나온 적이 있다.
현재 회원들의 컴퓨터 중 빈 컴퓨터를 이용해 암호를 해독하는 회사인 '쥬베에 해독 닷컴'의 사장이다. 회원 수도 많고 장사가 무지 잘 된다. 증시에 상장할 계획까지 하고 있다. 이리에 분가쿠가 '너 생활력 짱이다'라고 칭찬까지 했을 정도.
협박에도 능하다. 방송사 사장을 협박해 쥬베에 해독 닷컴 광고를 억대 광고비가 필요한 황금시간대에 공짜로 내보내기도 했다.
참고로 에로공명(쿵짝 경험도 없으면서 그쪽 관련 지식만 많은 놈)이다. 성 지식은 많으나 이성과의 데이트 등에는 지식이 전무. 기껏해야 동생 모에에게 귀동냥 한 정보가 전부다.[15]
성적인 오해를 많이 산다. '짐승'이라 불리는 세계에서 제일 두 번째로 걸레 같은 여자 사토에게 스토킹 당한 경험이 있는데, 사토가 쥬베에가 자기위로를 하려 할 때마다 호소키 카즈코 사진을 보내는 바람에 호소키 카즈코만 보면 빨딱 서버린다. 때문에 이리에 분가쿠에게 '너 이런 메주한테 서냐!!'고 오해를 샀다. 또 이 사토 때문에 애 아빠가 됐다. 쥬베에에게 자기로 변장해 사토를 떼어내달라는 부탁을 받은 시마다 선생은, 사토를 체육창고로 따로 불러냈는데 급꼴하는 바람에 부탁을 잊어버리고 검열삭제를 해버렸다. 그 후 책임지기 싫어 쥬베에에게 애아빠 누명을 뒤집어 씌움.
동생 모에를 성폭행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경찰서에 두 번이나 갔다 왔다. 두 번 다 취조실 경관들을 때려눕히고 도주함.
장래희망은 재무성 고급관료가 되어 일본의 부채를 모두 없애는 일인 듯 하지만, 지금 와서는 테루히사의 말대로 주먹으로 밥벌이를 할 확률이 높은 것 같다.
자기를 일본의 미남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와 닮았다고 생각해 자뻑을 자주 한다. 얼핏 보면 닮은 것 같기도 하다.
여담으로 우츠노미야 래퍼. 왜 래퍼냐면, 쿵짝할 때 콘돔 대신 똘똘이에 랩을 말아서 쓰기 때문.
타지마 아키라가 주최하는 싸움대회, '음양'에 참가하기 위해, 원래 대회참가 예정자인 복서 이시바시 츠요시에게 싸움을 건다. 그의 압도적인 덩치에 잠시 위축했지만, 결국 프로레슬링 기술 비스무리한 고산으로 쓰러뜨리고 싸움대결에 당당히 참가.
1회전 대결은 일본 권법가문의 사가와 노리오. 어릴 적부터 살인적인 훈련을 받은데다, 엄청난 동체시력을 지닌 그에게 두들겨 맞아 패배 직전까지 몰린다. 하지만 카지와라 슈토가 쓴 독극물 바늘을 노리오에게 써 약하게 만들고 금강으로 승리.
쥬베에의 싸움 스승. 38세[16] , 토다류 6대 제자. 이리에 무이치의 아들이다. 키가 쥬베에랑 비슷한 것으로 보아 180대 후반으로 추측.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토다류 수련을 했고, 고등학교 2학년 때 고등학교 최고 유도왕인 '카와하라 타쿠야(카와타쿠)'를 유도로 이길만큼 실력이 뛰어났다. 고등학생 때 취미는 야쿠자 갈비뼈 부러뜨리기(...)고, 야쿠자를 '자기한테 얻어터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 정도로 본다.[17]
쥬베에가 이리에에게 싸움을 배운 후 5년동안 길거리 싸움을 하며 강해졌다고 하니, 쥬베에와는 5년 전부터 알고 지낸 것으로 보인다. 어떤 계기로 만났는지는 불명이며, 언젠간 밝혀질 것 같다.
매우 싸움을 잘하며 온갖 무도에 능통하다. 허나 문제는 39세까지 노총각. '''즉 동정!'''[18] 때문에 쥬베에에게 많이 놀림받는다. 하지만 쥬베에도 동정이라 분가쿠를 놀리는 건 허세에 가깝다. 프로레슬러 다섯 명을 한꺼번에 쓰러뜨릴만큼, 격투 실력 하나는 확실.
과거 카지와라 슈토와 싸웠다. 카지와라에게 말을 거는 척하며 칼 손잡이와 칼날을 분리한 뒤, 칼날을 날려 손목을 잘라내 간단히 이겼다.
아버지를 죽인 타지마 아키라에 깊은 원한을 품고, 타지마 아키라를 죽여버리기 위해 벼른다. 아직 타지마 아키라를 이길 실력은 안 되기에 꾸준히 수련하는 중.
쿠도 유사쿠에게 패배해 다시 싸움을 가르쳐 달라고 쥬베에가 찾아온다. 분가쿠는 처음엔 거절. 쥬베에는 감성팔이로 '아버지가 여동생을 성폭행했어요! 근데 저는 힘이 약해서 아무것도 못했어요...'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패드립 거짓말을 날린다. 분가쿠는 여기 속아서 쥬베에를 제자로 받아들이고(...) 금강과 무극을 전수해 주었으며(금강은 야쿠자 사무실을 박살내면서 익히게 했다.). 쥬베에와 같이 진도숙의 비기 연타, 연옥의 비밀을 알아채고 연옥을 익혔다.
싸울 때는 쥬베에와 마찬가지로 가차없다. 고환을 박살내거나(!) 1분 넘게 연옥을 날려 초죽음을 만들어 놓는다. 그런데 알고보면 굉장히 섬세하다. 쥬베에에게 조금 질타를 받고 큰 상처를 입고 삐친다. 하지만 조금만 칭찬해 줘도 풀린다. '아저씨가 만든 주먹밥 맛있어요!' 칭찬해주니 바로 활짝... 가정주부 같은 면모가 있다. 오래 집을 비우면 만들어 놓으면 요구르트가 상하기 때문에 쥬베에의 야쿠자 절멸 계획을 반대했다. 이건 요구르트를 그만큼 좋아하기 때문이지만.
자기가 일본의 꽃미남 배우 '코이케 텟페이'와 닮았다고 생각하지만 쥬베에처럼 자주 자뻑을 하지는 않는다. 허나 이 쪽은 양심불량 수준으로 안 닮았다.
'음양'에 출전한다. 상대는 실랏의 고수 사쿠라이 유쇼.
유쇼에게 처음에는 밀렸지만, 연옥을 걸어 비등한 싸움으로 이끌어나간다. 그러나 유쇼의 내려치기 한방에 팔이 부러져 고전하는 중. 어찌어찌 부러진 부분을 맞추고 경기한다. 고산으로 유쇼를 바닥에 쓰러뜨린 후, 금강으로 기절시켜 승리. '당신이 나보다 강했지만, 어쨌든 마지막에 이긴 사람이 강자라고!'라며 멋진 말을 날린다.
'''신년 목표가 '오구라 유코가 "차암 크네요"라고 말하면서 손으로 만져준다'다.'''(...)
수잔 보일을 얼굴에 반비례해 목소리만 꾀꼬리같은 할망구라고 생각하고 있다.
참고로 부자다. 그 비싼 신주쿠에 넓은 일본식 저택을 짓고 살고 있다. 할아버지에게서 부동산 등 재산을 물려받은 덕분이라고 한다. 그래서 38세 먹도록 집에서 무술 연습이나 하는데 생활에 부족함이 없다.
토다류 5대. 이리에 분가쿠의 아버지. 결혼하고 나서도 바보처럼 토다류 수련을 쌓아 결국 부인이 집을 나갔다. 회색곰을 때려잡은 공수도왕 야마모토 리쿠와 규칙없이 싸운다면 이길만큼 엄청난 실력자. 실제로도 회색곰을 발로 금강을 쳐서 한 방에 살해했다.
야마모토 리쿠와 싸울 예정이었는데, 타지마 아키라가 야마모토 리쿠를 기습해 눈을 빼앗는다. 그러자 진도숙의 우에스기 히토시는 이리에 무이치가 야마모토 리쿠와 제대로 싸우길 두려워해 비겁한 짓을 한 줄 알고 리쿠의 아들 야마모토 카이와 이리에 저택으로 쳐들어간다. 이 때 진도숙팀과 이리에팀이 2:2 태그전으로 싸운다(우에스기vs무이치, 카이vs분가쿠).
우에스기 히토시는 무이치에게 연옥을 날렸고[19] , 무이치는 패배하기 직전이었으나 야마모토 카이를 일찌감치 쓰러뜨린 분가쿠가 카이가 이미 죽었다고 뻥을 쳤다. 뻥에 넘어간 히토시는 카이가 정말 죽었는지 확인해 보려고 연옥을 중단했다가 금강을 맞고 뻗는다. 히토시는 연옥을 노출한 죄로 파문당한다.
히토시와 싸워서 갈비뼈가 부러졌는데, 이 상태로 타지마 아키라와 싸웠다가 머리를 다쳐 혼수상태에 빠진다. 9년이나 지나서 겨우 깨어나지만, 얼마 살지 못하고 절명. 분가쿠는 타지마의 복수를 다짐한다. 12권에 나오는 이리에 무이치의 에피소드는 무척이나 감동적.
카지와라 슈토의 아버지이자, 카지와라 유강류의 당주 '카지와라 하야토'와의 목숨을 건 진검승부에서 칼도 쓰지 않고 금강으로 쓰러뜨린 적이 있다. 이 패배에 수치를 느낀 하야토는 자살했고, 카지와라 슈토는 토다류와 분가쿠에게 어마어마한 증오와 원한을 품고 있다.
지금 작중 최강자로 추측되는 인물. 만악의 근원[20] . 나이는 28세 혹은 29세. 승리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한다. 연습경기라고 해도 패배를 거부하는, 승리에 절대적인 고집이 있는 인물.
원래는 진도숙의 유망한 공수도생이었다. 어느 날 야마모토 리쿠가 연습경기를 해주겠다고 했지만 어떤 패배도 용납하지 않는 그는 연습경기라고 해도 지길 거부했다. 2년 후에는 야마모토 리쿠를 꺾을 수 있다며 진도숙을 그만둔다.
2년 동안 싸움을 하며 자신을 단련했고, 돌아와서 이리에 무이치와의 승부를 앞둔 야마모토 리쿠를 습격해 한쪽 눈을 멀게 한다. 그 때가 19세. 그리고갈비뼈가 부러진 이리에 무이치와 싸워 머리를 다치게 해 9년 간 혼수상태에 빠뜨린다.
지금은 wbo의 복싱 헤비급 세계챔피언 마울러를 일격에 턱을 박살내 뻗게 만들었고, '신의 주먹'이라고 불리는 wbc 헤비급 세계챔피언 워렌 워커를 쓰러뜨릴만큼(실력+적절한 사기) 강해졌다. 헤비급 통일챔피언이 되고, 위너 테익스 올 룰로 파이트머니까지 2억 달러나 얻었다. 본인 말로는 '''아르바이트'''라고. 그 후 일본으로 돌아왔다.
과거 중동 쪽에서 목숨을 건 격투 경기를 했고(참고로 이 경기에서 아키라는 2m도 넘는 거한을 4초만에 죽여버린다...흠좀무.) 그 동영상이 아키라의 얼굴이 모자이크 된 채로 인터넷에 떠돌아 다녔다.
15~16세 정도 되어보이고, 키가 크며, 구릿빛 피부 동양인 청년과 같이 다닌다. 이름은 알리. 이름이나 과거 회상(터번을 쓴 사람들이 나옴)을 보건대 중동 쪽인듯. 타지마를 '선생님'이라 부르며, 실력도 엄청나다. 헤비급 타이틀전 도전자를 가볍게 발라버릴 정도.
21권에서 그가 꾸미는 계획이 드러난다. 이시바시 츠요시, 시바하라 고세이, 아난 유우타, 이리에 분가쿠, 쿠도 유사쿠 등 만화의 '서장'에 나온 등장인물들이 총격돌하는 '싸움' 대회를 열기로 했던 것.
싸움대회의 이름은 '음양'. 공식적인 대회 격투가들(양), 싸움꾼이나 목숨을 건 투기장 등 암흑 격투가들(음)이 어우러져 싸운다는 뜻. 마카오에서 각국 갑부들과 정치인들 지원을 받으며 개최. 룰은 간단하다. 각 무술의 고수들을 불러모아(일본만화라 그런지 전부 일본인이다) 토너먼트 식으로 대전한다. 이들의 파이트머니는 각각 1억엔이며, 이긴 사람은 위너 테익스 올 룰로 상대의 1억까지 받는다. 이렇게 계속 이겨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상금으로 100억엔을 받으며, 타지마 아키라와 싸운다. 타지마 아키라를 쓰러뜨리면 200억엔을 받는다.
타지마 아키라가 이런 대회를 개최한 이유, 세계 헤비급 챔피언으로는 만족을 못했기에 싸움으로도 자신이 최강임을 드러내려는 의도인 듯 하다. 눈과 낭심을 제외한 모든 공격을 다 허용한다.
무술은 발리튜도(무차별 격투). wbo 챔피언 아벨 마울러의 턱을 박살내 쓰러뜨린 후 '이제 세계 격투기는 발리튜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말을 하였다.
2부에서 실랏의 고수 사쿠라이 유쇼의 배다른 형제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자연스럽게 세계 최상급 격투가를 두명이나 아들로 둔 타지마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떡밥이 생겨났다.
진도숙 분열 후 독립한 공수도 국제대회 우승자 아오키 유헤이의 제자였다. 신장은 180cm[21] 이며 무시무시한 뒤돌려차기를 날려서 별명은 '광속 뒤돌려차기'. 예전에 치바 유원지에서 괴롭힘 당하는 쥬베에를 구해 줬다.
좀 소극적이라 자신의 의견이나 말을 표현하지 못하는 성격. 레스토랑 웨이트리스가 음식을 잘못 가져왔는데 말하지 못하고 그냥 먹었다. 물론 돈은 더 내고.
이 성격 때문에 혼혈임에도 불구하고 메주 중의 메주인 빅토리아와 쿵짝을 하게 된다. 사실 쥬베에가 괜히 나대서 그렇게 된 거지만...
같이 공수도를 다니는 이시하라가 쥬베에에게 싸움으로 대판 깨진 것을 보고, 진도숙 공수도에 큰 의문을 품는다. 자신은 '잘 싸우기 위해' 공수도를 했건만 진도숙 공수도는 과연 싸움에 강한가 하고. 결국 진도숙 공수도를 그만두고, 아오키 유헤이를 비롯해 도장 검은띠 전원을 박살내고 간판을 빼앗는다.
그 후에 쥬베에와 체육관에서 싸우는데, 이기기 직전까지 가나 쥬베에의 턱 니킥에 뻗고 결국 패한다. 패배 후, 주먹으로 밥벌이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여 종합격투기에 뛰어든다. 12월 31일 오픈 시합에 참가, 상대를 뒤돌려차기 한 방에 K.O. 시킨다.
시합을 끝내고 귀가하는 도중 wbo 헤비급 1위인 이시바시 츠요시가 싸움을 걸어 와서 맞붙는다. 그가 너무 막강해 수세에 몰리자, 사전에 약속한 '눈 공격과 낭심 공격은 안 한다'는 룰을 깨고 코바스 킥을 고간에 먹여 이시바시 츠요시를 다운시킨다.
하지만 마조히스트 이시바시 츠요시는 고통을 느낄수록 강해지는 복서라 소용이 없었다. 이시바시의 잽을 턱에 얻어맞고 실신. '고양이'라고 욕을 먹는다. 진도숙 통일 후 코가 부러진 채로 등장.
맨손으로는 절대 지지 않는 최강 싸움꾼. 쾌락 싸움꾼이라 싸울 수 있는 일이라면 야쿠자 의뢰든 뭐든 받아들인다. 근육이 무척 빵빵하며 수많은 문신을 몸에 새겼다.
태어날 때부터 어머니한테 버림받았다. 어머니는 그를 낳고 비닐 봉지에 싸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설상가상, 겨울이라 쿠도는 죽을 위기에 몰렸다. 그러자 극한 스트레스를 받아 뇌내 호르몬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얻는다. 아드레날린으로 위급상황에서나 볼 수 있는 괴력을 끌어내고, 엔돌핀을 분비해 고통을 없애는 등 경이로운 전투능력을 지닌다. 200kg 드럼통을 들어올려 내려칠 수 있고,[22] 쥬베에에게 빌딩에서 떠밀려도 살아남았다.
쓰레기통을 뒤지는 부랑자가 그를 발견한 덕분에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쿠도는 부랑자 밑에서 자라고, 그의 명령으로 경매물건에 죽치는 일을 시작했다. 이 때만 해도 이름이 없다가, 15세에 야쿠자에게 '쿠도 유사쿠'라는 호적을 산다.
이름을 사고 난 후엔 청부 싸움꾼으로 전직. 경매 물건에 죽치는 놈을 패서 내쫓고, 돈을 받고 싸움을 대신 해준다. 첫번째 일거리로, 자신을 길러준 부랑자를 야쿠자의 돈을 받고 내쫓았다. 부랑자를 배반한 이유도 자신에게 이름도 주지 않고 개나 고양이 같이 '너'라고 부르며 사람 취급도 안해줬기 때문.
청부 싸움을 의뢰받아 진도숙 문하생이던 하시구치 트리오를 반 죽음으로 만들고, 프로레슬러 샐먼 모리의 두 팔을 부러뜨려 경매 건물에서 내쫓는다. 쥬베에와도 싸워서, 그를 오줌을 싸고 목숨을 구걸하게 만든다. 지금 쥬베에가 가장 죽이고 싶어하는 원수.
12월 31일 카네다 타모츠와 경기를 할 예정이었으나 쥬베에와 싸워서 큰 부상을 입어 시합이 몇 개월 늦춰진다. 12월 31일은 카네다와 쥬베에의 경기로 대체되고, 쥬베에가 이겼다. 입버릇은 '불타는구만'. 상대에게 승기를 잡았을 때는 '불타더구만'. 쥬베에도 쿠도 유사쿠와 붙은 뒤 가끔 사용한다.
퇴원 후 이타가키 파가 보호한다. 쿠도가 타지마 아키라의 싸움 대회인 음양에 참전하게 되었는데, 한 번 이길 때마다 1억엔 씩이나 굴러들어오고, 타지마까지 이기면 200억엔이나 벌기 때문이다. 쿠도를 돌봐주는 비용은 헐값이지만 이득은 어마어마하니, 행여 다칠세라 열심히 경호해준다. 대전료는 이타가키파와 반띵하기로 한 것 같다. 1회전 상대는 카지와라 슈토.
카지와라 슈토에게 고전하지만, 뇌내 호르몬 때문에 심장 신경이 제대로 작동을 안해 '금강'이 통하지 않는 등, 강력한 면모를 보여준다. 카지와라에게 보툴리늄으로 독 공격까지 당하지만, (곰방대에 독을 숨겨뒀다), 몸조르기로 승리. 독은 어찌어찌 해독한다.
경기가 끝나고 쥬베에와 재회했는데, 그런데 쥬베에가 무슨 꿍꿍이가 있어 고용한 연기자를 '널 버린 엄마다'고 거짓말을 하며 소개시켜 주었다. 어떻게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쥬베에의 담임교사이자 여고생 헌터.
집이 대대로 공수도를 해온 덕에 공수도에 소양이 있다...는 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할아버지가 실은 아버지라는 충격적이고도 슬픈 과거를 지녔다...는 개뿔. 고령에 젊은 여자(그러니까 시마다의 어머니)와 일을 저지르다니 멋지다면서 눈을 반짝거리는 인간이다.
그가 여고생 헌터가 된 계기는 이러하다. 원래 타케시는 멀쩡한 인간(아마도?)이었는데, 지하철에서 여고생 치한으로 오해받아 경찰서까지 갔다. 결백을 주장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다가 진범이 잡혔고, 여고생은 울면서 타케시에게 사죄한다. 이 때 타케시는 여고생에게 키스하고 가슴을 쪼물딱 거린 후 도주, '죄를 뒤집어 쓴 본전이라도 뽑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여고생 헌터 짓을 하는 중.
세계에서 두번째로 걸레 같은 여자 사토가 쥬베에를 스토킹하자, 쥬베에는 '사토를 떼어내달라'며 부탁을 한다. 시마다는 쥬베에로 대충 변장하고 사토를 체육창고에 불러내 1:1 면담한다. 처음에는 '이제 나를 쫓아다니지 마!'하면서 거절하지만, 사토가 블루머 차림으로 애원하자 급꼴, 검열삭제를 한다. 사토는 임신하고 시마다는 그 죄를 쥬베에에게 뒤집어 씌운다. 쥬베에와 엄청난 두뇌전, 여론전, 육체전을 펼친 끝에(믈론 싸움 실력으론 상대가 안 돼서 도망만 다님), 쥬베에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데 성공! 하지만 이 스토리는 흐지부지 되어, 지금은 둘이 잘 지낸다.
아야코와 쥬베에의 동급생 노리코를 노예(!!)로 삼았다. 현재 청소년 보호법 반대론자로서 열렬한 활동을 한다. 시사 프로그램인 백번 토론에 출연했다. 거기서 '정규과목에 쿵짝을 도입하자'는 주장도 했다. 그냥 보기에는 미친 것 같지만 제대로 근거를 들어보면 '어? 일리 있네' 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이 만화의 저질변태막장 사이드를 대표하는 인물.
사실 원조교제 혐의로 잘렸다가 토리코로 복귀한 점프 만화가 시마부쿠로 미츠토시가 모델이다.
쥬베에의 여자친구(?). 도쿄나 도회지에 환상과 이질감을 품고 있다. 도시인에게 촌스럽게 보이지 않도록 갖은 노력을 다한다.
도쿄 화장실 변기 위에 붙은 '휴지 말고 다른 물건을 내려보내지 마십시오'라는 문구를 보고 '그럼 똥도 내려보내면 안 돼? 생각할만큼 도시에 무지한 아가씨.
쥬베에와는 쿵짝 직전까지 간 사이다. 심지어는 학교에서 똘똘이로 얼굴 비빔을 당했다...
예뻐서 인기가 많다. 제법 인기있는 남자 동급생이나 전교 인기 톱인 미남 선배에게 고백을 받았다. 쥬베에에게 더럽혀졌다는 이유로 거절했지만.
쥬베에와 연인인지는 미묘. 3권에서 반하는듯한 연출이 나오기는 했다.
혼혈인데도 극강 못생김을 자랑하는 쥬베에의 동급생.
주근깨에 째진 눈이 매우 흉악하다. 하지만 성격은 착해서 포크로 머리를 찍히거나 레슬링 기술을 당해도 착하게 넘어가준다. 마음 또한 여려서 격투기나 프로레슬링 경기도 잘 못 본다. 다만 1권에서는 '성격도 개판이었다'는 설정(맙소사...)이다가, 언제부터인지 '성격은 착하다'는 설정이 되었다.
웃는 것만으로도 사람이 레슬링 기술을 발동하게 만드는 여자.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거기다 보통 서양인처럼 육류 위주 식습관이 있어서 암내가 심하고 겨드랑이 털도 매우 수북하다고 한다.
쥬베에가 나댄 덕분에 테루히사는 빅토리아와 쿵짝을 했다. 사실 테루히사는 빅토리아와 중학생 동창인데, 쥬베에가 테루히사를 '너 쟤한테 관심있냐?'는 식으로 강제로 이어붙였다.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못하는 테루히사는 울며 겨자먹기로 쿵짝을 했다.
그의 오빠 '오르테가'는 모인사이드 막갤러(배다른 형제여서 이쪽은 매우 준수하다.)이며, 사토 모에에게 패해 강간죄로 경찰서행.
때문에 쥬베에에게 울면서 따졌으나 그 우는 얼굴이 사람 같지 않아 깜짝 놀란 쥬베에에게 금강을 맞고 뻗음.
참고로 유륜이 매우 거대하다.
쥬베에의 여동생. 쥬베에와 아버지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보내버린 마성의 여자.
오빠가 자신을 상상하며 화장실에서 자위를 한다는 식으로 오해를 하는 등, 성적으로 알만한 건 다 알고 있다.
얼굴이 예쁘고 귀여워서 반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
같은 반 오타쿠가 한 오해 때문에 막갤러 세 명과 피튀기는 전투를 벌였다.
오타쿠는 모에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내서 문자를 보냈는데, 문자마다 친절하게 답장이 왔고 심지어는 '오늘 우리 집에 오지 않을래?'는 답장도 왔다.
급꼴한 오타쿠. 하지만 그 문자는 자기 휴대폰이 고장나 모에의 휴대폰을 가져간 쥬베에가 장난으로 답한 것이고, 이 사실을 안 오타쿠는 분노하여 모인사이드 막장갤러리에 모에를 공격하자는 글을 올려 선동한다. 모에는 몹시 싸가지가 없으며 도벽까지 있어 근처 상점을 망하게 했다는 내용.
막갤러 '하얀 삼연성' 세 명은 모에를 공격하기로 결의, 모에의 집으로 가 공격을 퍼붓는다.
모에는 수세에 몰려 당할 뻔 했지만 오르테가와 매슈에게 강간 혐의를 뒤집어 씌워 경찰에 보내버리고, 가이아의 공격을 전부 막아낸 뒤 패퇴시킨다. 그리고 역공으로 세 명을 강간범을 몰기 위해 자신이 성폭행 당했다는 거짓글을 인증샷과 함께 모인사이드에 올린다.
그리고 하필이면 쥬베에가 DDR을 위해 인터넷에 접속했을 때 이 글을 목격한다(...) 때문에 쥬베에는 모에가 임신했다고 착각하고 있다.
아무튼 오빠 닮아서 잔머리 쓰기의 달인. 음흉한 속내까지 닮았다.
정의와 자유를 사랑한 구름의 찬넬러들.
처절한 라이어 게임끝에 몽에게 패배했다. 멤버는 가이아, 매슈, 오르테가. 오르테가는 현재 강간 혐의로 경찰행. 매슈도 마찬가지. 가이아는 격갤을 이용한 경험을 되살려 모에를 때리려 들었으나 공격이 전부 다 막히자 도주.
전(前) 유도 100kg 이상급 금메달리스트. 종합격투기 ff(포르티시모)로 전향했다. 키는 쥬베에하고 비슷하다.
강간, 약물, 절도, 살인(그것도 존속살해), 누명 씌우기 등등 온갖 악행을 저지른, 작중 최고의 개쌍놈. 자신밖에 생각하지 않으며, 남은 전혀 신경쓰지 않아 아무렇지 않게 남을 해하는 스타일. 성격도 비열하고 잔인하며, 선악과 정의는 권력자가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들키지만 않으면 어떤 짓을 해도 괜찮다는 매우 현실적인 마인드를 지녔다.
원래 집안이 무척 가난했다. 아버지는 야쿠자인데 바람을 피느라 집에 돈을 벌어다주지 않았고, 어머니는 신흥 종교에 빠져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전부 바쳤다. 두 부모는 집에 혼자 있는 카네다를 돌봐주지도 않았다.
굶어죽을 거라 생각한 8살 카네다는 20km도 더 떨어진 유도 메달리스트 도장으로 찾아간다. 무작정 찾아가 불쌍하게 서 있으면 먹을 것도 주고, 유도도 가르쳐 줄 거라 생각했기 때문. 이 때부터 유도를 배웠을 거라 추측된다.
중학교 1학년 때는 급식비를 훔치고 죄를 반장인 고토에게 뒤집어 씌운다. 고토를 감싸주는 척 해서 절친으로 삼고, 급식비 절도 사건에 할 말이 있다면서 담임 시이나 선생을 학교로 불러낸 뒤 겁탈한다.
선생님이 경찰에 신고할 기미를 보이면 맹독성 바곳으로 죽인 뒤 그 죄를 또 고토에게 뒤집어 씌울 작전까지 생각했을만큼 치밀했으며, '''이 겁탈을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계속한다.''' 이런 천하의 개쌍놈...
유도선수가 되어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리스트가 되고자 흉계를 꾸민다. 유력한 올림픽 출전 후보인 후배 카와카미 류와 선배 무라이 코시로에게 약물을 탄 물을 건네주어 후보에서 떨어뜨리고 자기가 출전, 금메달을 획득한다.[23]
하지만 카네다의 아버지는 두 사람에게 약물을 먹였다는 사실을 알았고, 아버지를 입막음 하기 위해 목졸라 살해. 후지산 깊은 곳에 시체를 내다버린다.
아버지가 죽기 전에 '우리 조직이 쿠도 유사쿠를 고용해 널 죽일 거다'고 하자, 쿠도 유사쿠와 시합을 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시합을 해서 합법적으로 죽여버리기 위해.
종합격투기 단체 포르티시모로 전향해 동독에서 도핑 공부를 한 고토에게 도핑 약물을 받아 무서운 근력을 지닌다. 데뷔 상대는 하시구치 신이었는데, 포르티시모 측은 하시구치에게 돈을 주고 일부러 지라고 했지만 하시구치가 거부해서 카네다는 다른 사람을 상대로 데뷔를 한다.
12월 31일 날 섣달 그믐, 쿠도 유사쿠와 시합을 할 예정이었지만, 쿠도 유사쿠가 부상을 입어 입원하자, 사토 쥬베에와 시합을 한다.
카지와라 슈토에게 금강 이야기를 듣고, 금강을 경계한다. 이 때문에 시합에서 금강이 통하지 않자 쥬베에가 당황했다
방송 촬영을 하고 나오는 쥬베에와 만나 쿠도 유사쿠 이야기를 해보자며 식당으로 유인. 카네다는 이 식당 종업원과 미리 짜고 쥬베에에게 나팔꽃 씨앗이 담긴 음식을 먹여 설사를 일으켜 시합에서 엿 먹일 생각이었다. 하지만 쥬베에는 역으로 카네다를 엿먹이고[24] 카네다는 제대로 능욕당하고 제대로 열을 받았다.
시합 전, 고토에게 한 알 먹으면 1분 간 무적이 되는 알약을 얻어 복용한다. 게다가 10분마다 먹으면 계속 무적이 되는 개사기 약물. 또 너클더스터까지 끼고 쥬베에와 싸운다.
쥬베에를 압도하거나 여러 번 다운시켰지만, 쥬베에의 맹공에 고환이 박살나고(...), 발톱이 빠지고 무릎이 나가는 등 매우 쳐맞는다. 끝에는 연옥에 걸려 무지막지하게 얻어맞은 뒤 기절&패배. 너클더스터가 까발려지고 고등학생한테 패배한지라 선수 생명에 매우 큰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쥬베에에게 패하고 병원으로 갔는데, 이 때 카네다는 고토를 죽일 생각을 한다.
계약료와 파이트머니로 4억엔이나 받았지만 고등학생에게 패했으니 다음 시합부터는 파이트머니를 20분의 1로 깎아야 시합을 할 수 있고, 10년은 계속 이겨야 파이트머니를 제대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 이 쪽 길은 포기하기로 했다.
그래서 고토를 죽이고자 한 것. 고토의 아버지는 대단한 자산가로, 카네다는 격투가로 살지 못할 때 고토를 죽이고 유산을 차지할 속셈이다.. 그래서 예전에 이미 고토와 카네다 둘 중 한명이 사망했을 때 남은 사람에게 유산을 물려준다는 유언장을 작성해 두었다.
고토의 아내인 시이나 선생의 아이를 죽이고, 고토도 죽여서 고토의 아버지의 유산을 강탈할 계획을 세운다. 한술 더 떠서 시이나 선생을 또 강간할 계획을 꾸민다.
하지만 이게 웬걸. 고토는 카네다가 시이나 선생을 강간한 걸 알았고, 카네다에게 회복약을 주는 척하면서 도핑약을 먹여 죽였다.
그렇게 도핑과다복용 증세로 심장마비를 일으켜 1월 1일 10시 9분 37초 사망.
그리고 이어지는 분가쿠와 쥬배에의 미칠듯한 '''고인드립'''은 그야말로 악마의 개그라고 불릴 만 하다.
별명 '공수도왕'. 회색곰을 때려 죽인 괴물로, 무지막지한 실력을 자랑한다. 키는 추측할 수 없으나 매우 크다.
타격 직전에 멈추는 전통 공수도에 반발해 풀 컨택트 공수도 단체 진도숙을 설립했으며 수많은 문하생들을 가르쳤다.
처음에는 여러 공수도 도장과 실력자들을 쓰러뜨렸는데, 더는 싸울 상대가 없자 회색곰을 때려눕혀 '최강자'로 자리매김한다. 사람들은 강한 무도인에게 '야마모토 리쿠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느냐'는 질문을 관습처럼 할 정도. 진도숙의 사기적 비기 연옥도 이 사람이 만들었다.
이리에 무이치와 싸움을 앞둔 날, 2년 전에 진도숙을 탈퇴한 타지마 아키라가 습격해 한 쪽 눈을 잃고, 자취를 감춘다. 아이키도의 달인 '시바하라 고세이'에 따르면 한 쪽 눈으로도 아키라와 싸울 수 있는 방법을 수련하려고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야마모토 리쿠가 자취를 감춤에 따라 진도숙이 분열해 여러 분파로 나뉘게 된다. 그 분파 중 하나가 테루히사의 스승인 아오키 유헤이의 분파.
아들로는 야마모토 카이, 야마모토 소라가 있다.
별명 '싸움왕'. 야마모토 리쿠 다음 2인자. 진도숙 공수도 9단이자 수석사범. 맞지 않고 상대를 두들겨 패는 싸움 달인으로, 몸후리기의 고수이다. 타격기에 절대적인 자신감이 있다.
평소에는 정의롭고 점잖으며, 동료를 매우 아끼는 성격이지만 참지 않고 주먹을 쓸 때는 거칠고 무섭다. 경감에게 억울하게 폭행당해 앞니 세 개가 나간 제자 하시구치 신을 위해 경감을 찾아가 점잖게 사과를 요청했으나 거부하자, 때려눕히고 체포당했을 정도.
야마모토 리쿠를 실명시킨 놈은 이리에 무이치인 줄 알고 야마모토 카이와 이리에의 집으로 찾아가 이리에 무이치, 이리에 분가쿠를 상대로 2:2 태그전을 벌인다.(분가쿠vs카이, 무이치vs히토시) 이리에 무이치에게 귀를 잡아뜯기지만 연옥을 걸어 승리하기 직전까지 간다. 그러나 일찌감치 카이를 쓰러뜨린 분가쿠가 카이가 죽었다고 뻥을 치자 진짜인지 확인해보려고 연옥을 그쳤다가 금강을 맞고 뻗는다. 연옥을 경솔하게 노출한만큼, 싸울 때는 눈에 뵈는 게 없는듯.
연옥을 노출한 죄로 파문당한 뒤론 집에서 하는 일 없이 지내고 있는 듯. 카네다와 쥬베에의 시합을 관전하면서, 쥬베에를 강한 놈이라고 칭찬했다. 쥬베에가 연옥을 쓸 때는 적잖이 경악했다.
'음양'에 참가하면서 파문이 철회되어 진도숙에 복귀. 우에스기가 복귀하여 진도숙은 다시 하나가 됐다. 야마모토 리쿠 실종 후 떨어져 나간 인물들이 진도숙에 전부 모였다. 1회전 상대는 아이키도 달인 시바하라 고세이.
제2대 현직 진도숙 숙장. 야마모토 리쿠의 장남.
어릴 때부터 아버지한테 공수도를 배운데다 분열했지만 진도숙 숙장이니 꽤 강한 듯 하다.
하지만 이리에 부자(父子)와의 태그전에서 순식간에 조르기로 말도 못하는 꼴이 되는 등 강캐에 비하면 안습한 편. 거기다 자존심과 허세가 너무 강해서, 자기가 잘못했어도 사과를 안하고 자기보다 강한 상대와는 싸우지도 않는 등 영 안습한 성격이다.
야마모토 리쿠가 자취를 감춘 후 진도숙 숙장이 되었다. 그러나 카이는 명백히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고, 그에게 실망한 사람들이 떠나면서 진도숙은 분열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서 도장경영을 해나갔으니 멘탈은 어느 정도 되는듯.
섣달 그믐 카네다 타모츠와 쥬베에의 싸움에서 해설을 맡았으며, 쥬베에가 연옥을 쓰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쥬베에가 연옥으로 1분을 훌쩍 넘어 160번 넘게 타격을 날리자 온 몸 땀구멍에서 땀을 쏟아낼만큼 긴장했다.
'공수도 왕' 야마모토 리쿠의 차남. 나온 적은 별로 없다.
전(前) 진도숙 문하생이자 야마모토 리쿠에게 연습시합에서 대판 깨져 진도숙을 그만둔 '권성' 사토미 켄지와 대련했다. 연옥까지 썼으나 완전히 간파당하고 문(門)이라는 기술[25] 에 완패하지만, 패배를 인정하지 않다가 얼굴에 주먹을 내리찍히고 기절한다.
그렇다고 약하지만은 않은듯. 공수도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힐만큼 공수도 실력은 뛰어난 듯하다.
사토미가 '진도숙 규칙으로 싸워줄까?'라고 물었으나 '무슨 헛소리야? 당연히 무규칙 싸움으로 해야지.'라고 대답했다. 실전을 중요시하는 타입인 듯.
사토미와 대련하고, 옥권에 매료하여 진도숙을 버리고 사토미의 제자가 되었다.
이명 권성(拳聖).
원래는 진도숙의 문하생. 야마모토 리쿠가 연습대련을 해주겠다는 말에 승낙. '이길 수는 없어도 조금 손이라도 댈 수는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조금도 손대지 못하고 완패.
진도숙 공수도로는 야마모토 리쿠를 꺾을 수 없다, 즉 최강이 될 수 없다는 생각에 진도숙을 나가 중국으로 떠난다. 중국의 무술 고수 왕향재 선사의 의권을 배워 진도숙 공수도, 유술을 접목해 옥권(玉拳)을 창시한다. '다시 최강을 꿈꾸고 있다'고 말하며 자존심을 회복했음을 보인다.
귀국하고 옥권을 시험해 보기 위해 야마모토 소라가 있는 진도숙 도장으로 찾아와 도장깨기를 선언, 야마모토 소라와 대련한다.
관절 빠진 것처럼 휘적휘적 대는 게 준비자세인 듯하다. 야마모토 소라는 '신성하고 완성된 예술'이라고 느꼈다. 신비한...가?
야마모토 소라는 문하생들을 전부 뒤로 돌게 한 뒤, 연옥까지 걸었으나 얻어터졌다. 그 후 옥권에 빠져 진도숙을 버리고 떠났다. 사람을 매료하는 재주가 있다더니, 과연.
타지마 아키라의 싸움대회에 출전한다.
주먹에 산다의 스카우터. 전투력 측정기가 따로 없다. 구성 멤버는
-하시구치 신
하시구치 트리오의 대표격. 진도숙 출신으로, 분열 전에도 있던 고참. 그래서 연옥을 쓸 수 있다.
과거 머리를 노란색으로 물들여 불미스런 사건(절도로 추정) 범인으로 몰려 경감에게 취조 중 폭행당해 앞니가 세 개 나갔다. 진범이 잡힌 후에도 경감이 사과를 하지 않자, 우에스기는 경감을 폭행해 경찰에 체포당했고, 이에 감동받아 머리를 검게 물들이고 급속도로 강해진다. 제 9회 전국 공수도 대회에서 중량급 3위 위업을 달성하고, 10회 중량급 우승, 11회 우승, 12회 경중량급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낸다.
진도숙 분열 후 독립하여 오사와, 다나카와 함께 실전 격투기 도장을 차리는 한편, 이종격투기에도 진출하여 4전 4승을 한다.
이종격투기 단체 포르티시모 측에서는 유도 금메달리스트 카네다 타모츠가 데뷔를 할 거라며, 돈을 줄테니 일부러 지라고 한다. 시합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격투기 도장 설립에 빌려준 돈을 회수하는 건 물론, 해고한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최신최강을 자부하는 진도숙생인 그는 돈을 거부하고, 오사와와 다나카와 함께 포르티시모를 나간다.
돈도 없고 문하생도 별로 없는 도장은 순식간에 경영난에 빠졌고 건물은 가압류되지만 셋은 도장에 눌러앉아 버틴다. 오사와가 야쿠자에게 납치당해 협박당했을 때 야쿠자 사무실로 쳐들어가 다 때려눕히고 구해내지만, 야쿠자가 고용한 쿠도 유사쿠에게 얼굴 모양이 바뀔만큼 얻어터지고 도장을 빼앗긴다.
그 후엔 전직. 야쿠자의 돈을 받는 청부 싸움꾼이 된다(...) 뭐야 이놈? 야쿠자 사무실에 쳐들어온 쥬베에와 분가쿠를 상대한다. 쥬베에를 몰아세워 이기기 직전까지 가지만 쥬베에가 손가락을 눈에 쑤셔박아 한쪽 눈이 실명하고(그 뒤로 안대를 하고 다닌다.), 금강을 맞고 패배.
쥬베에에게 깨지고 술집에나 들락거리게 되었는데, 쿠도가 어떻게 싸우는지 들으러 술집에 찾아온 카네다 타모츠에게, 쿠도보다 먼저 싸울 쥬베에를 조심하라는 말을 해준다. 그리고 카네다에게 상비하는 방범 스프레이를 뿌리려고 하지만 팔을 붙잡힌다. 공수도는 약하다고 인정하지 않으면 눈을 파버리겠다고 카네다가 협박하자, 공수도는 약하다고 말하는 굴욕을 겪고 얻어맞아 실신.
쥬베에와 카네다가 싸우자, 쥬베에가 이긴다는 데 돈을 걸고 내기에 이기면서 '난 쥬베에가 이길 줄 알았다'고 말한다.
우에스기 히토시 복귀 후, 오사와 다나카와 함께 진도숙으로 복귀. 어떻게 앞으론 인생이 좀 필듯.
-오사와
진도숙 분열 후 하시구치, 다나카와 도장을 설립하고 포르티시모 종합격투기에 진출한다. 하시구치가 데뷔전 사기 시합을 거절하고 같이 잘린 후, 경매에 넘어간 도장을 지키기 위해 도장에서 뻗딩기다가 쿠도에게 팔이 잡혀 부러진다.
쿠도에게 내쫓기고 야쿠자의 청부싸움꾼이 되는데, 쥬베에가 휴대폰을 던지는 페인트에 낚여 손을 뻗어 휴대전화를 잡았다 금강을 맞아 바로 실신.
패배 후 술집에 있다가 시비도 걸고 쿠도가 어떻게 싸우는지 들을 겸 찾아온 카네다의 펀치에 한방에 뻗는다.
우에스기 히토시 복귀 후, 트리오는 진도숙으로 복귀.
-다나카
진도숙 분열 후 하시구치, 오사와와 도장을 설립하고 포르티시모 종합격투기에 진출한다. 포르티시모에서 잘린 후, 경매로 넘어간 도장을 지키려다가 쿠도에게 심하게 얻어맞는다. 하시구치, 오사와와 야쿠자의 청부싸움꾼이 된다. 야쿠자 사무실에 쳐들어온 분가쿠에게 덤벼들었다 발리고 고환 하나가 박살나는(...) 참사를 겪는다.
술집에서 시간만 죽이고 있다가 카네다 타모츠에게 업어치기를 당해 한방에 쓰러진다.
우에스기 히토시 복귀 후, 트리오는 진도숙으로 복귀.
결론을 말하자면, 하시구치 트리오는 얻어터지는 게 일상인 전투력 측정기다. 작가가 공수도의 약한 부분을 캐릭터화한 게 아닐까 싶을만큼..
작중 최고 변태인 마조히스트 헤비급 복서. 키는 자세히 나온 적 없으나 무척 큼.
어릴 적부터 덩치와 변태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나이가 여덟살 밖에 차이가 안 나는 계모가 생겼다. 이 때 이시바시는 키가 180cm, 몸무게는 80kg이 넘어 근처 허세 부리는 불량 고등학생을 때린 적이 있다. 계모는 나무라며 그의 뺨을 때렸다. 하지만 이시바시는 사과하지 않았으니 숨을 헐떡이고 눈물을 흘리며 뺨을 때리는 어머니의 모습에 흥분했기 때문.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정했다(...).
복서가 되어 wbo 헤비급 1위까지 치고 올라간다. 그의 강점은 덩치와는 정반대인 스피드와 어마어마한 펀치력, 그리고 무식한 맷집에 있다. 목이 하도 굵어서 웬만한 발차기로는 머리에 충격을 줄 수 없고(마치 굵은 철근 같다.) 갈비뼈도 판자 같은 판갈비뼈라 내장 공격도 안 통한다.
wbo 챔피언 아벨 마울러와 세계 타이틀 대전을 치를 예정이었는데, 타지마 아키라가 계략을 짜서 도전자가 실종했다. 사실은 타지마의 제자 알리가 도전자를 호텔 방에 감금했지만. 대타로 뛴 타지마가 마울러의 턱을 박살내는 바람에 타이틀 매치는 성사하지 못한다.
이후에, 아키라가 wbc 챔피언 워렌 워커에게 도전한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시비를 건다. 아키라를 쓰러뜨리면 그 인기를 차지해 바로 타이틀전 상대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
'너는 워렌을 절대 이길 수 없다. 워렌하고 붙으려면 나랑 먼저 붙어봐라. 챔피언은 가장 강한 사람이 해야 하지 않겠냐?' 그 말에 빡친 아키라와 붙을 뻔 하나 알리가 타지마를 제지하고 대신 싸운다. 그리고 일방적으로 당했지만(주로 발차기에 당함) 마조히스트라 아무리 때려도 다시 일어섰다.
그런 이시바시를 타지마가 차로 들이받아 그대로 쓰러지고, 자기와 붙고 싶으면 일본으로 가 있으라고 한다. 도로에 쓰러져 있으면서 고통 때문에 '''컵 절반을 채울 만큼''' 사정한다... 이 때가 복서 인생 첫번째 다운이라고.
아키라 말대로 귀국. 타카노 테루히사 시합을 관람한다. 알리와 싸울 때 느낀 것처럼, 발차기에 익숙해져야겠다고 생각. 테루히사를 찾아가지만, 잘못 찾아가는 바람에 테루히사에게 한 방에 나가떨어진 복서의 대기실로 간다. 여기서 '너 같은 난쟁이는 복서가 아니다'는 식으로 매도한 것으로 보아 헤비급 이외 복서는 무척 깔보는 듯. 그래서 빡친 복서에게 의자와 주먹으로 얻어맞지만 고통이 통할 리가 있는가. 계속 맞다가 지겨워졌는지 '너 안되겠다'고 말하며 스트레이트 한방에 실신시킴.
테루히사가 귀가하는 길에 드디어 찾아내 싸움을 건다. 테루히사는 각종 발차기로 몰아세우지만 판갈비뼈와 굵은 목뼈에 공격은 통하지 않고, 수세에 몰린다. 결국 '눈과 낭심 공격은 하지 않는다'는 룰을 어기고 낭심에 코바스킥. 인생 두 번째 다운을 맞지만 일어난다. 타카노는 당황해서 계속 발차기를 먹인다. 그러나, 이시바시는 계속 맞아 절정 쾌락에 도달하면 변성의식 상태에 도달하는 괴물이다. 변성의식이 되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여 테루히사의 공격 계획을 정확히 읽어냈고, 턱에 잽을 먹여 실신. '고양이'라고 욕을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더 패배할 요소는 없다고 말하며 전의를 불태운다.
'음양'에 출전해 사가와 노리오와 1회전 시합을 펼칠 예정이었는데, 쥬베에가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시비를 건다. 문파의 명예를 짊어어지지 않고, 호전적인 성격이니 싸움을 걸면 반드시 받아줄 거라고. 2부 시작 직후 드디어 쥬베이와 대격돌. 개시 신호가 울리자 마자 쥬베이에게 기습에 이은 난타를 얻어맞고 트라이앵글 초크를 당했지만 졸린 상태로 그대로 일어나서 쥬베이를 바닥에 몇 번 내려 찍었으나 크게 타격을 받지 않자 2층 난간 아래로 점프해서 내려 찍는다.
쥬베에를 몰아세웠지만 결국 패배. 시합은 쥬베에가 대신 출전한다.
카지와라 유강류의 현 계승자. 카지와라 하야토의 아들.
어릴 적부터 죽도와 목도로 검술 실력을 쌓아왔으며, 열 세 살에 처음 쥔 진검으로 제비를 베어버릴 만큼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 하지만 아버지와 죽도 대련을 하면 항상 발렸다.
아버지가 이리에 무이치에게 참패하고 수치심에 자살하자, 이리에 가문과 토다류에 복수를 맹세한다.
온갖 고무술의 기술들을 읽고 배우며 실력을 쌓아간다. 이리에 무이치가 타지마 아키라에게 혼수 상태가 되자, 목표를 바꾸어 아들 분가쿠를 노린다. 복수를 하고 나면 배를 가르며 자결할 생각을 하며.
이윽고 제비를 4번 베자(츠바메가에시??) 복수를 할 때임을 알고, 실력을 확인해 볼 목적으로 경시청의 검호 요코야마 료이치 교사 7단과 진검 승부를 한다. 그의 엄지손가락을 어렵지 않게 잘라내고 토다류 도장으로 찾아가 분가쿠와 결투를 벌인다.
분가쿠는 카지와라에게 말을 하는 척하며 칼손잡이와 칼날을 분리, 칼날을 투척하여 손목을 잘라낸다. 페이크에 낚인 카지와라는 제비를 베는 동체시력을 지녔음에도 칼날을 보지 못했다. 2대째 패배. 분가쿠는 '이제 최강을 노리지 못하겠지? 포기해라.'라고 말한다. 카지와라는 눈물을 흘리며 다시 한 번 복수를 다짐한다.
금강을 익히고, 다시 수련하여 이번엔 쿠도 유사쿠를 상대로 실력을 가늠해보려고 이타가키파 사무실로 쳐들어가 쿠도를 불러달라고 한다. 그러나 쿠도는 만나지 못하고, 총을 옆으로 겨누며 똥폼잡는 야쿠자 한 명을 금강으로 실신시킨다.
이 때 야쿠자들 눈에 띄어 이타가키파의 도움을 받으며 산다. 아마 타지마 아키라의 싸움 대회에 출전시킬 목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이타가키파의 부탁으로 카네다 타모츠에게 조언을 해준다. 바로 금강을 알려준 것. 이 때문에 쥬베에의 금강이 시합 내내 통하지 않았다. 카네다 타모츠를 만나러 갔을 때 틱틱대는 진도숙 출신 공수도 격투가를 금강 한 방으로 기절시켰다. 카네다에게도 허를 찔러 금강을 먹일 생각이었지만 카네다가 한눈을 팔지 않자 '넌 격투기보다 싸움에 재능이 있군'하면서 칭찬 아닌 칭찬을 한다.
쥬베에가 카네다에게 등을 쳐서 날리는 금강을 선보이자 '저런 방법이 있다니!!' 하며 깜놀함.
음양에 출전하는데, 출전 조건으로 '토다류의 이리에 분가쿠와 싸울 수 있게 해줄 것'을 내걸었다. 얼마나 복수심이 강하면...
그러나 1회전은 쿠도 유사쿠와 맞붙게 되었다.
쿠도를 몰아세우고, 독공격까지 하지만, 강력한 뇌내 마약에 통하지 않고 결국 몸조르기로 패배.
시합에서 다리가 부러졌기에 당분간 휠체어 신세를 진다. 쿠도에게 호감(당연히 동성애 같은 호감 아님)을 품고, 제휴를 맺을 생각을 한다.
쿠도, 카지와라 vs 쥬베에, 분가쿠 연합전을 볼 수 있을듯.
진도숙 출신 대머리 공수도가. 신장 205cm. 국제대회 우승도 한 실력자인데도 행적이 좀 안습한 사람.
야마모토 리쿠 행방불명 후 진도숙이 분열하자, 아오키 유헤이파로 떨어져 나와 우츠노미야에 도장을 설립하고 지도를 시작한다. 타카노 테루히사도 그의 제자였다. 그러나 타카노가 '진도숙 공수도는 싸움에 적합하지 않다!!'면서 개기자 파문한다.
도장깨기를 하러 온 타카노 테루히사와 싸우는데, 신장차 덕분에 처음엔 압도하지만 테루히사가 띠에다 발을 집어넣고 날린 니킥에 턱을 맞고 기절.
등장이 없다가, 10권에서 재등장. 쥬베에와 분가쿠가 연옥을 도촬하려고 싸움을 걸어온다. 이 때 10년 제자 브라질 출신 '이프 드레이크'가 등장. 그러나 이 청년은 쥬베에에게 순식간에 쳐발린다. 정말 분가쿠 말마따나 '남을 가르치는 재주'는 없는 모양이다.
분가쿠와 다음 날 맞붙기로 하고, 맞붙기 전에 연옥을 연습한다. 이 장면은 도촬당해 토다류 사제에게 연옥을 쓸 수 있게 해주는 빌미를 준다.
다음 날 분가쿠와 대전. 분가쿠의 다리 걸기에 당황하여 허리띠를 잡으려다가 손가락이 부러지고, 분가쿠의 벗어던진 옷을 이용한 페이크에 당해 시야를 차단 당한 순간 연옥을 당한다. 1분도 넘게 연옥을 맞고 산채로 실신한다. '리쿠 선생님 저는 이만 쓰러집니다' 부분은 애잔하기까지 하다.
결론은, 매우 안습한 인물이다.
실전 무술 실랏 달인(한국 정발판에선 시라트로 번역한 점이 아쉽다.)
단기 기억 상실증 환자로, 기억을 72시간밖에 지속할 수 없다. 그래서 자기 이름처럼 중요한 내용을 수첩에 적어놓는다.
실제로 사람을 죽이는 걸 중계하고 돈까지 거는 암흑 격투장 '언더그라운드'의 파이터. 코치는 미국인인데, 72시간밖에 기억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 계속 목숨을 건 싸움을 부추기는 인간이다. 머리는 기억을 못하지만, 강철 같은 몸은 실랏을 기억하고 있어서 매우 강하다.
과거 '원형투기장'에서 더 싸울 상대가 없자 사자를 막대기 하나 들고 쓰러뜨린 괴물. 거기서는 '히로아키'라는 이름을 썼다. '유쇼'라는 이름을 다른 방식으로 읽으면 '히로아키'가 된다.
타지마 아키라는 그를 자기 싸움 대회에 출전시키려고 언더그라운드 측과 거래를 한다. '내가 사쿠라이가 출전할 예정인, 나이프를 든 상대와 맨손으로 싸우는 시합에 대신 출전해 이기겠다. 그러면 사쿠라이 유쇼를 여기서 빼내줘라.'
언더그라운드 MC인 미국인 아더 시로타는 나이프를 맨손으로 이길 리가 없다며 시합을 승낙. 그러나 타지마 아키라는 선을 넘어가면 총으로 사살하는 룰을 이용, 상대 '박종현'(한국인이다. 씨름 백두장사고 인도 봉술 실람밤 고수란다)이 선을 넘어가도록 유도해 사살시킨다. 싸워서 이기진 않았으나 승리는 승리. 암흑세계에서 빠져나온 사쿠라이는 미국인 코치와 일본에 도착해 싸움 대회에 출전한다. 암흑격투장 최고 흥행 선수인 사쿠라이를 잃은 아더는 사자에게 잡아먹히고 중계까지 당한다.
1회전 상대는 이리에 분가쿠.
이리에에게 연옥에 걸려 좀 고생하지만, 팔 내려찍기로 그의 팔을 부러뜨려 승기를 잡는다. 하지만 고산에 당해 매트에 쓰러진 후, 금강을 맞아 패배. 이 대결에서 타지마의 이복형인 사실이 밝혀진다. 타지마는 그를 경기장에서 합법적으로 죽일 생각으로 싸움 대결에 출전시켰다고.
사가와 무츠오가 형이다.
사가와 무츠오 - 작품 내 넘사벽 원탑 또라이. 다른 인물들도 도덕관념이 망가지거나 변태적이지만, 이성은 멀쩡하다. 이쪽은 이성까지 망가진 타입.
일본 권법가 사가와 마사오의 장남으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공수도와 일본 권법을 훈련받았다. 재능은 동생보다 덜하지만, 아버지에게서 사랑받고자 열심히 훈련한다. 노력도 재능이라면 엄청난 재능을 타고났다고 할만큼 노력가. 그러나 유소년 공수도대회에서 타지마 아키라에게 뒤돌려차기 한 방에 뻗어버렸다. 실망한 아버지는 '오늘부터 격투기 훈련은 안해도 좋다. 다른 일을 알아보라. 격투기는 동생이 할 거야'고 따뜻한 척 꾸민 말투로 말한다. 글도 제대로 쓸 줄 모를만큼 격투기에 노력을 쏟아부었는데,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후 오열한다. 그 후, 마사오는 무츠오와 노리오 둘 중 한 명에게 살해당한다.
그 다음엔 정신이 맛이 가서, 군용격투기를 배워 분쟁 지역에서 경호원으로 활동한다. 임무를 맡지 않을 때는 의자에 앉아서 아버지 환영과 대화를 한다. 한마디로 혼잣말. 내용은 '사람 마음 속에는 유리구슬이 있어... 타지마 아키라의 유리구슬은 깨졌는데, 안에 약이 들어 있어서 강해졌어... 내 유리구슬은 깨졌어. 근데 거기서 독이 나온거야. 그래서 내 입술이 바싹바싹 말라... 다른 사람 피를 마시면 좀 나아질까?'는 식. 심하게 오싹하다.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서 '미친놈' '흡혈귀'라고 욕을 먹지만, 실력 하나는 확실해서 '무츠오와 함께라면 반드시 살 수 있다'는 극찬도 받는다. '음양'에 참가하게 되어, 일본으로 귀국. 귀국해서 길거리를 걷다가, 과거 자신을 두들겨 팬 진도숙 공수도생 칸노 유타로와 마주친다. 마누라에게 가정폭력을 일삼은 끝에, 그녀가 친정으로 돌아가서 개빡친 칸노를 보자마자 '아빠지?'하고 묻는다.
칸노는 무슨 소리냐, 꺼지라고 하지만 무츠오는 '아냐, 아빠 맞아.아빠, 정신이 어떻게 됐어?'고 말한다. 분노한 칸노는 킥을 날리지만, 가볍게 피한 후 개조한 전기충격기로 기절시켜버리고, 자기 집 지하에 감금한다.
감금 후 '아빠'라고 부르며 격투기 훈련을 시킨다. 이유는 '음양'에 자기 코치로 참가시키기 위해. 스파링 상대는 무츠오 자신. 훈련 기간이 끝나고 마지막 대련. 어두운 방이라 상대 얼굴을 확인할 수 없는 와중에, 칸노는 무츠오를 죽여버릴 생각으로 머리에 브라질리언 킥을 날려 상대를 쓰러뜨린다. 그런데 알고보니 상대는 편의점 직원. 무츠오는 자기에게 '도시락 데워드릴까요?' 묻는 편의점 알바를 '친절하다. 아빠네(...)' 생각하고 납치 감금 후, 칸노처럼 훈련시키고 두 사람을 맞붙게 했다. 무츠오는 칸노를 떡이 되도록 두들겨패며, '내가 동생보다 아빠를 사랑했는데!! 왜 동생을 선택한거야!!' 울부짖는다. 칸노가 미안하다고 대답하자 때리는 걸 멈추며 '괜찮아. 사실은 나 아빠를 사랑하니까.' 대답한다...
음양대회 1회전 상대는 일본 국민의 보물이라고 불리는 유도가 세키 슈이치로. 결론은 불쌍하지만, 제일 위험하고 제일 정신나간 인물.
사가와 노리오 - 사가와 마사오의 차남이자 사가와 무츠오의 동생. 일본권법가. 격투기에 재능이 있어 무츠오 패배 후, 아버지에게 선택받아 괴로운 수련을 쌓았다. 일본권법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지르기' 달인. 동체시력이 엄청나서, 지나가다가 잠깐 야구 코치 부탁을 받아 타자 역을 맡았을 때, 투수의 팔 힘줄이 살짝 튀어나오는 걸 보고 무슨 공을 던질지 예측하는 경지. 때문에 야구 선수 제안을 받았으나, 일본 권법을 하겠다고 거절. 멀쩡하게 잘 생기고 격투기도 뛰어난 청년이지만, 형처럼 맛이 갔다! 누군가 아버지를 살해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미쳐서 아버지 환영을 보고 대화를 한다! 무츠오와 노리오 둘 중 한 명이 살해한 것은 확실한데, 누군지는 불명.
사토 쥬베에와 카네다 타모츠 전에서 연옥을 보고 동작 하나하나를 캐치해 목록으로 만들고, 쥬베에의 입모양을 읽어 기술 이름이 '연옥'인 것까지 알아냈다. 하지만 연옥의 비밀을 다 간파하진 못해서 실전에서는 못 쓴다.
음양에 출전하여 사토 쥬베에와 맞붙어, 연옥을 경계한다. 동체시력과 강력한 지르기로 승리 직전까지 가나, 쥬베에는 카지와라 슈토처럼 독극물을 이용해 노리오를 약하게 만들었고, 결국 금강에 맞아 패배.
심장을 때려서 기절시키는 일격필살 기술. 주먹, 팔꿈치, 무릎, 발 네가지 방법으로 때릴 수 있다. 단, 상당히 강한 완력과 요령이 있어야 기절시킬 수 있다. 둘 중에 하나라도 부족하면 그냥 아프기만 하고 기절은 않는다. 또 약물을 복용했거나 호르몬에 이상이 있어 뇌와 심장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으면 금강이 안 먹힐 수도 있다.
토다류 비기. 정신을 컨트롤하는 정신계(?) 기술이다. 이리에 분가쿠가 사토 쥬베에에게 전수했다.
무극은 1. 고통을 없애는 무극과 2. 모든 힘을 끌어내는 무극 두 가지다. 고통을 없애는 방법은 게이트 컨트롤 이론을 이용한다. 즉, 아픔을 느끼는 신경섬유보다 촉각과 압력을 느끼는 신경섬유가 더 굵어서 따뜻함을 주면 아픔이 사라진다는 이론을 이용한 것. '엄마 손은 약손'을 생각하면 쉽다. 고통을 느끼는 곳에 따뜻한 것(예:고깃덩이)이 들러붙어 있다고 뚜렷하게 상상하여 뇌를 속여 고통을 지운다.
온 육체의 힘을 끌어내는 무극은 위급상황을 상상한다. 인간은 위급상황이 아니면 모든 힘을 발휘할 수 없도록 뇌가 근육을 통제하는데, 뇌를 속여서 이 통제를 풀어버린다.
이 무극은 0.1초만에 써야 한다. 0.01초 동안 필요한 정보를 끌어내고, 0.09초 동안 그 정보를 재생하는 방법이다. 사토 쥬베에는 쿠도 유사쿠에게 죽을만큼 공포를 느껴서, 그 순간을 0.1초만에 재생해 무극에 이용한다. 다만 뇌가 매우 빠르게 눈치채기 때문에 이 힘이 오래 지속되지는 못한다. 길어야 1~2초가 한계인듯. 그래도 이 순간만큼은 엄청나게 강해서, 철로 된 난간을 찌그러뜨릴 수도 있다. 얻어맞았을 때 정신을 차리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토다류 비기. 2부 3권에서 첫 등장. 한마디로 프로레슬링의 파이어 맨즈 캐리. 상대를 머리 위로 들어올려 바닥에 내려찍는다.
이 때 가랑이쪽 손으로는 고환을 잡고 들어올리기에, 상대는 반항하기 어렵다.
쥬베에가 이시바시 츠요시를 끝장낸 피니쉬 기술.
1. 소개
2. 특징
3. 등장인물
1. 소개
일본의 스트리트 파이팅 만화. 원제는 '喧嘩商売'[1] 이며, 영제는 'Fight Business'. 작가는 키타 야스아키.'''최강의 격투기는 무엇인가?!'''
'''공수도 킥복싱 복싱 무에타이 산타 태권도 카포에라 절권도 소림사 권법 중국권법 일본권법 스모 유도 아마추어 레슬링 고무도 삼보 슈트 프로레슬링 합기도 브라질리언 유술'''
'''수많은 격투기가 아무 규칙 없이 싸웠을 때…스포츠가 아니라…눈 찌르기 급소공격 모든 것이 가능한 "싸움"으로 맞붙었을 때 최강의 격투기는 무엇인가?!'''
'''지금... 최강의 격투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뭔가 이상한 게 보이는가? 결코 잘못 본 게 아니다.
총 24권까지 발매했으며 국내에서는 삼양출판사가 24권까지 발매했다. 역자는 김완.
1부 완결 후 3년만인 2013년 12월 9일, 드디어 2부인 '喧嘩稼業(켄카 카교. 싸움 직업, 싸움 생업이라는 뜻)'을 주간 영 매거진에 연재하기 시작했다. [2]
2. 특징
2.1. 배보다 배꼽이 크다
본작은 격투만화가 맞다. 근데 읽다 보면 '''이게 격투만화인지, 음담패설 만화인지, 메인 스토리보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저질스런 음담패설의 비중이 몇배는 크다.''' 굳이 매기자면 스토리:음담패설 = 2:8(…) 특히 13권은 가관. 모에와 막갤러들 싸움이 본편보다 훨씬 길다.
작가의 개그 센스가 뛰어나 이런 개그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웃으며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만화는 어디까지나 격투만화. 차라리 한 만화에서 두 작품을 동시에 연재한다고 보는 편이 맘 편할 것이다.
2.2. 작품의 막장도
실사체 작화풍에 현실적인 '''싸움'''을 다루다보니 상당히 잔인하다. 규칙 없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이 만화는 페어플레이나 스포츠맨 정신은 세절기에 몽땅 집어 쳐넣었다. 눈이나 음낭 등 급소공격이 '''심심하면''' 터져나오며, 싸움 배경도 야쿠자나 약물복용 종합격투가 등 소년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는 거리가 멀다. 사리사욕을 위해 인체파괴를 태연자약하게 하는 캐릭터들의 정신상태도 일반인들의 정서와는 한참 동떨어졌다. 어설픈 격투물보다는 실전에 도움이 되지만, Don't try this.
무엇보다도 이 작품을 막장으로 이끄는 요소는 '''저질개그'''다. 주인공도 싸움 말고는 시종일관 그 짓거리를 할 생각 뿐이며 여중생, 여고생 원조교제를 희화하는 스토리라인이 아예 따로 있다. '''알고보니 할아버지가 아버지'''라는 패륜드립도 터지는 실정. 선생이 대놓고 여고생에게 '''내 앞에서 오줌 좀 싸줘'''라고 애원을 하질 않나, 아버지와 주인공이 근친 성폭행범으로 연행되지를 않나...일반인들의 도덕관념을 훌쩍 뛰어넘긴 저질개그는 잭애스나 The Lonely Island와 거의 동급이다. 이러한 개그 코드에 제대로 맛들이면 헤어나올 수 없다.
일본에서 사건사고(주로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일으킨 실제 유명인들을 개그 소재로 엄청나게 악랄하고도 절묘하게 깐다. 개그 센스가 천재적이지만 한국에선 먹히기 힘들어 아쉬울 따름.[3] 가능하면 실제 인물의 정보를 알아내 만화와 비교하면서 읽어보자. 이 작가가 정말 악마라는 걸 느낄 수 있다.[4]
2.3. 실전 격투만화
하드한 액션은 취향으로 제쳐놔도,[5] 이 만화는 '''심리전'''을 중요하게 여긴다. 무규칙 '''싸움'''을 하기 때문에 상황을 이용하는 자유로운 발상을 강조하며, 죽을 수도 있다는 위험 때문에 모든 움직임이 신중하다. 바둑처럼 몇 수 앞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해서 행동하거나, 상대방 행동에서 심리를 파악하는 묘사는 일품. 이런 표현은 모든 액션에 논리적인 타당성을 마련해주며 긴장감을 고조한다. 근성론과 능력자 배틀물 같은 다른 격투만화들에 비하면 상당히 수준이 높다. [6]
허나 작품 스케일이 점점 커지며 말도 안되는 묘사도 많이 나온다. 회색곰의 심장을 발로 차서 일격에 죽이거나, 스모 선수가 1톤짜리 황소의 목을 비틀어 패대기를 치거나, 현실에선 허점이 많은 연타공격 '연옥'을 아무도 방어를 못한다거나. 심리전과 살벌한 싸움 연출은 여전히 뛰어나지만 11권부터 현실 격투만화라고 부르기는 어려운 작품이 된다.[7]
틀린 고증도 나온다. 타지마 아키라가 한국 선수 박종현과 암흑격투장에서 싸울 때, 한국은 징병제를 시행하니 박종현은 나이프 쓰는 방법을 잘 알거라는 언급이 좋은 예. 군필자는 잘 알겠지만 군대에서 나이프 사용법은 배우지도 않는다(...)
2.4. 3D 작화
간츠의 작가, 오쿠 히로야와 마찬가지로 3D 작화를 사용한다. 다만, 간츠와는 달리 캐릭터까지 풀 3D 그래픽으로 그린다. 아예 캐릭터를 흑백의 3D 모델링으로 만들어놓고 이를 움직이고 캡쳐해서 만화를 만드는 방식. 등장인물들의 표정을 철저히 왜곡한다. 아쉬운 점은 3D 그래픽을 다루는데 능숙하지 않은지, 인체비례가 괴상하게 나올 때도 있다. 예를 들어 쿠도 유사쿠의 초절갑빠의 경우, 갑빠가 아니라 뽕브라(…)로 보일 정도. 원래 5권까지는 거의 작가가 그렸는데, 6권부터 3D의 비중이 조금씩 늘어나더니 10권부터는 아예 3D로 그린다. 간혹 일부 복장이나 3D 모델로 표현하기 힘든 연출만 2D로 덧그린다.
2.5. 괴짜 작가 키타 야스아키
이런 작품을 쓰는 인간인만큼, 작가 본인 또한 아주 만만찮은 괴짜라고 할 수 있다. 주로 그의 담당자에게 여러 장난을 친다고 하는데…아래는 그의 괴행에 대한 어시스턴트의 말.
이쯤 되면 어시가 불쌍하다. 위에 언급된대로 프리저 성애자이자 토가시 요시히로의 팬이자 안티로 유명하다. [9]1. 프리저같은 차림을 시키고 '간츠의 CG 데이터를 훔쳐오라'는 임무를 맡기는거, 그러지 마세요 쫌.
1. 프리저 성인에 '불끈'한다는 건 대체 무슨 취향인가요? 그러지 마세요 쫌.
1. CATS EYE랑 프리저랑 둘 중 하나 고르라는 거, 그러지 마세요 쫌.
1. 토가시 선생님께 '천벌'은 무리예요, 그러지 마세요 쫌.
예요, 그러지 마세요 쫌.
작가 후기에 따르면 작가가 담당에게 원고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날짜가 지난지 3주째, 변명거리가 떨어진 작가는 담당과의 연락을 약 한달동안 끊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그리고…
정말 말이 안 나오는 괴짜다...담당 야스토모씨와 연락을 하지 않은지 약 한달이 지난 어느날, 현관문을 열어보니 눈물이 그렁그렁한 야스토모씨가 서 계셨습니다.
야스토모씨의 첫마디는 '걱정해서 잠도 못 잤다고요'였죠…야스토모씨의 얼굴색은 새파랗게 질려 있었는데, 그 푸른색은 봄 하늘을 연상케 했습니다. '이제 곧 봄이구나…' 저 키타 야스아키는 생각했습니다.
2019년 12월 트위터를 개설하였는데 팬들은 이 괴짜가 무슨 사고를 칠지 두려워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며칠 뒤 토리시마 카즈히코를 대놓고 저격했다.
2.6. 만화의 서장(序章)
특이하게 각 권 처음에 서장 만화가 있다. 본편을 그리기 전에 만화 시작을 알리는 보너스격 만화.
앞으로 등장할 고수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예를 들어 4권 서장에서는 이리에 분가쿠가 등장했으며, 7권 서장에서는 타지마 아키라, 9권 서장에서는 카지와라 슈토, 10권 서장에서는 이시바시 츠요시가 등장했다. 앞으로 활약할 등장인물을 예고하고 그 인물의 스토리를 미리 보여준다.
이를테면,
4권 서장 - 이리에 분가쿠가 마작에서 이긴 뒤 마작장에서 중국 깡패들을 때려눕힌다.
8권 본편 - 이리에와 쥬베에가 마작장 밖까지 뒤쫓아온 다른 중국 깡패들을 때려눕힌다. 4권 서장에서 중국 깡패들과 싸우는 이유를 설명했기 때문에 별 다른 설명 없이 싸움을 벌인다.
본편과 서장은 시간관계가 뒤죽박죽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고하는 것이니 그렇지만...
10권 서장 - 섣달 그믐(12월 31일). 이 서장의 스토리는 20권에서 다시 이어진다.
10권 본편 - 여름방학 즈음.
본 적 없는 듣보잡이 서장에 등장하거나 갑자기 다른 스토리가 튀어나와도 당황할 필요가 없다. 나중에 연재할 내용의 복선이라고 보면 된다.
21장에서 왜 '서장'을 그렸는지 이유를 알 수 있는데, '서장'에 등장한 인물들은 타지마 아키라가 주최하는 싸움 대회의 참가자들. 즉 각 무술의 초고수들이다.
http://cfile212.uf.daum.net/image/1525FF495175F167124496
3. 등장인물
3.1. 사토 쥬베에
17세, 건장한 고등학생. 키가 180cm를 훌쩍 넘으며 100kg이 넘는 근육질이다.[10] 어머니는 토치키현 현지사인 사토 아유코, 아버지 사토 슌타로는 재무성 고위관료. 집안도 빵빵한데다[11] 내신도 1등급이다. 여러모로 엄친아. 여동생으로 사토 모에가 있다.
싸울 때 온갖 비겁한 수도 마다하지 않으며, 눈을 찌르거나(하시구치 신) 빌딩에서 떠밀어 버리는 등(쿠도 유사쿠) 가차없다. 싸움을 머리를 쓰면서 할만큼 머리가 비상하여 상대의 계략을 역이용해 엿 먹이기도 잘한다. 싸움꾼인 쿠도 유사쿠에게는 싸움 정말 잘한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사실은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자주 이사를 다녀서 왕따였다.[12] 한 학교에서는 키가 크다고 건방져 보인다며 전학 첫날부터 선배들한테 몽둥이로 두들겨 맞기도 하고. 그 후론 집안에 돈이 좀 있다보니 지갑 노릇하고, 허구한 날 괴롭힘 당하면서도 저항 한 번 하지 못했다. 치바 유원지에서도 괴롭힘 당하다 타카노 테루히사가 구해주었다. 이 때 타카노 테루히사가 '넌 괴롭히는 녀석들보다 덩치도 큰데 약하구나'고 반은 동정, 반은 한심하다는 듯 말을 했는데, 이 말에 자극을 받아 강해지기로 결심한 것 같다.
이리에 분가쿠에게 싸움 기술을 배운 뒤는 강해져서[13] 자신을 괴롭히던 3학년 선배를 반죽음으로 만들어 복수에 성공한다. 그 후 5년 동안 길거리 싸움을 하며 지낸다.
도쿄 소카이 고교에서 우츠노미야의 교자 우츠노미야 고등학교로 전학. 전학 오기 전에는 시비거는 양아치들을 초죽음으로 만들었으며, 원한을 품고 우츠노미야 학교까지 찾아온 야쿠자+양아치 이십 명 가량을 상대한다. 양아치들 때문에 똘똘이(...)를 반 학생들에게 노출하고, 분노하여 야쿠자를 2층 밖으로 업어치기 해버렸다. 양아치들은 겁먹고 전원 도주.
그 후엔 전직 격투가를 3초만에 박살내고, 관동 공수도 대회 3위인 타카노 테루히사를 이기고, 야쿠자 사무실에서 야쿠자 세 명을 박살내는 등 놀라운 싸움 솜씨를 보였다. 타카노 테루히사와 싸운 이유는 자신을 구해준 테루히사를 이겨야 비겁하게 괴롭힘 당하고 산 과거를 청산하고, '본래 자신'을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래서 승리 후 펑펑 울었다.
허나 야쿠자들의 부탁을 받은 청부 싸움꾼 쿠도 유사쿠에게 지고 그에게 목숨을 구걸한다. 심지어는 오줌을 지리는 치욕을 겪는다. 쿠도는 원래 쥬베에를 죽여버릴 생각이었으나, 청부싸움을 부탁한 야쿠자가 "쥬베에의 어머니는 토치키 현지사 사토 아유코예요! 그 놈을 죽이면 우리 조직이 박살나요!" 말해서 겨우 목숨은 건진다. 그 후 싸우는 이유가 괴롭힘-테루히사-유사쿠로 바뀌면서 싸움 세계로부터 빠져나갈 수 없게 된다.
쿠도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맹세를 한 쥬베에는 학교를 떠나 싸움 스승 이리에 분가쿠에게 다시 찾아간다. 본격적인 토다류 수련에 매진하여 정식 토다류 7대 제자가 된다. 금강, 연옥(진도숙의 기술), 무극이라는 비기를 익힌다[14]
학교로 돌아와 우츠노미야 격투기 단체 ff(포르티시모)의 프로레슬링 무대로 난입, 프로레슬러 샐먼 모리를 처참하게 이겨준다. 포르티시모는 광역야쿠자 이타가키 파가 경영모체인 격투기 단체. 쥬베에가 싸우는 모습을 본 ff의 책임자는 쥬베에가 시합을 하면 큰 흥행을 할 것 같다며 경기를 해달라고 요청.
쥬베에는 파이트머니와 쿠도 유사쿠의 위치를 알려달라는 조건으로 경기를 승낙. 유도 100kg 이상급 금메달리스트 카네다 타모츠와 섣달 그믐, 즉 12월 31을 '데스 배틀 룰' 아래 경기를 한다. 원래 섣달 그믐에는 카네다 타모츠와 쿠도가 싸울 예정인데, 쿠도가 쥬베에와 싸워서 몸에 큰 무리가 가 다음 해는 되어야 퇴원할 수 있기 때문.
너클 더스터를 장착하고,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끌어내는 약물까지 복용하는 등, 비겁한 수단을 쓴 카네다를 상대로 엎치락 뒤치락 피튀기는 승부를 벌인다. 결국 25분 승부 끝에 연옥으로 카네다를 실신시키고 승리.
쥬베에는 '이제 쿠도와 싸워서 원한을 갚을 수 있다'고 벼르지만, 쿠도가 타지마 아키라의 싸움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 싸움대회에서 많은 돈을 벌어다 줄 것으로 예측한 이타가키파가 쿠도를 보호해준다. 쿠도와의 '싸움'이 성사되지 못하자, 타지마 아키라가 주최하는 싸움 대회에 참가하여 쿠도를 꺾어버릴 계획을 세운다.
야마다 아야코와는 쿵짝 직전까지 간 사이. 이미 전학 첫날부터 야마다의 가슴을 쪼물딱거렸고 똘똘이를 강제로 얼굴에 들이밀었다(그것도 학교에서...). 연인인지는 미묘하다. 3권에서 아야코가 쥬베에에게 반하는 듯한 연출이 나온 적이 있다.
현재 회원들의 컴퓨터 중 빈 컴퓨터를 이용해 암호를 해독하는 회사인 '쥬베에 해독 닷컴'의 사장이다. 회원 수도 많고 장사가 무지 잘 된다. 증시에 상장할 계획까지 하고 있다. 이리에 분가쿠가 '너 생활력 짱이다'라고 칭찬까지 했을 정도.
협박에도 능하다. 방송사 사장을 협박해 쥬베에 해독 닷컴 광고를 억대 광고비가 필요한 황금시간대에 공짜로 내보내기도 했다.
참고로 에로공명(쿵짝 경험도 없으면서 그쪽 관련 지식만 많은 놈)이다. 성 지식은 많으나 이성과의 데이트 등에는 지식이 전무. 기껏해야 동생 모에에게 귀동냥 한 정보가 전부다.[15]
성적인 오해를 많이 산다. '짐승'이라 불리는 세계에서 제일 두 번째로 걸레 같은 여자 사토에게 스토킹 당한 경험이 있는데, 사토가 쥬베에가 자기위로를 하려 할 때마다 호소키 카즈코 사진을 보내는 바람에 호소키 카즈코만 보면 빨딱 서버린다. 때문에 이리에 분가쿠에게 '너 이런 메주한테 서냐!!'고 오해를 샀다. 또 이 사토 때문에 애 아빠가 됐다. 쥬베에에게 자기로 변장해 사토를 떼어내달라는 부탁을 받은 시마다 선생은, 사토를 체육창고로 따로 불러냈는데 급꼴하는 바람에 부탁을 잊어버리고 검열삭제를 해버렸다. 그 후 책임지기 싫어 쥬베에에게 애아빠 누명을 뒤집어 씌움.
동생 모에를 성폭행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경찰서에 두 번이나 갔다 왔다. 두 번 다 취조실 경관들을 때려눕히고 도주함.
장래희망은 재무성 고급관료가 되어 일본의 부채를 모두 없애는 일인 듯 하지만, 지금 와서는 테루히사의 말대로 주먹으로 밥벌이를 할 확률이 높은 것 같다.
자기를 일본의 미남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와 닮았다고 생각해 자뻑을 자주 한다. 얼핏 보면 닮은 것 같기도 하다.
여담으로 우츠노미야 래퍼. 왜 래퍼냐면, 쿵짝할 때 콘돔 대신 똘똘이에 랩을 말아서 쓰기 때문.
타지마 아키라가 주최하는 싸움대회, '음양'에 참가하기 위해, 원래 대회참가 예정자인 복서 이시바시 츠요시에게 싸움을 건다. 그의 압도적인 덩치에 잠시 위축했지만, 결국 프로레슬링 기술 비스무리한 고산으로 쓰러뜨리고 싸움대결에 당당히 참가.
1회전 대결은 일본 권법가문의 사가와 노리오. 어릴 적부터 살인적인 훈련을 받은데다, 엄청난 동체시력을 지닌 그에게 두들겨 맞아 패배 직전까지 몰린다. 하지만 카지와라 슈토가 쓴 독극물 바늘을 노리오에게 써 약하게 만들고 금강으로 승리.
3.2. 이리에 분가쿠
쥬베에의 싸움 스승. 38세[16] , 토다류 6대 제자. 이리에 무이치의 아들이다. 키가 쥬베에랑 비슷한 것으로 보아 180대 후반으로 추측.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토다류 수련을 했고, 고등학교 2학년 때 고등학교 최고 유도왕인 '카와하라 타쿠야(카와타쿠)'를 유도로 이길만큼 실력이 뛰어났다. 고등학생 때 취미는 야쿠자 갈비뼈 부러뜨리기(...)고, 야쿠자를 '자기한테 얻어터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 정도로 본다.[17]
쥬베에가 이리에에게 싸움을 배운 후 5년동안 길거리 싸움을 하며 강해졌다고 하니, 쥬베에와는 5년 전부터 알고 지낸 것으로 보인다. 어떤 계기로 만났는지는 불명이며, 언젠간 밝혀질 것 같다.
매우 싸움을 잘하며 온갖 무도에 능통하다. 허나 문제는 39세까지 노총각. '''즉 동정!'''[18] 때문에 쥬베에에게 많이 놀림받는다. 하지만 쥬베에도 동정이라 분가쿠를 놀리는 건 허세에 가깝다. 프로레슬러 다섯 명을 한꺼번에 쓰러뜨릴만큼, 격투 실력 하나는 확실.
과거 카지와라 슈토와 싸웠다. 카지와라에게 말을 거는 척하며 칼 손잡이와 칼날을 분리한 뒤, 칼날을 날려 손목을 잘라내 간단히 이겼다.
아버지를 죽인 타지마 아키라에 깊은 원한을 품고, 타지마 아키라를 죽여버리기 위해 벼른다. 아직 타지마 아키라를 이길 실력은 안 되기에 꾸준히 수련하는 중.
쿠도 유사쿠에게 패배해 다시 싸움을 가르쳐 달라고 쥬베에가 찾아온다. 분가쿠는 처음엔 거절. 쥬베에는 감성팔이로 '아버지가 여동생을 성폭행했어요! 근데 저는 힘이 약해서 아무것도 못했어요...'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패드립 거짓말을 날린다. 분가쿠는 여기 속아서 쥬베에를 제자로 받아들이고(...) 금강과 무극을 전수해 주었으며(금강은 야쿠자 사무실을 박살내면서 익히게 했다.). 쥬베에와 같이 진도숙의 비기 연타, 연옥의 비밀을 알아채고 연옥을 익혔다.
싸울 때는 쥬베에와 마찬가지로 가차없다. 고환을 박살내거나(!) 1분 넘게 연옥을 날려 초죽음을 만들어 놓는다. 그런데 알고보면 굉장히 섬세하다. 쥬베에에게 조금 질타를 받고 큰 상처를 입고 삐친다. 하지만 조금만 칭찬해 줘도 풀린다. '아저씨가 만든 주먹밥 맛있어요!' 칭찬해주니 바로 활짝... 가정주부 같은 면모가 있다. 오래 집을 비우면 만들어 놓으면 요구르트가 상하기 때문에 쥬베에의 야쿠자 절멸 계획을 반대했다. 이건 요구르트를 그만큼 좋아하기 때문이지만.
자기가 일본의 꽃미남 배우 '코이케 텟페이'와 닮았다고 생각하지만 쥬베에처럼 자주 자뻑을 하지는 않는다. 허나 이 쪽은 양심불량 수준으로 안 닮았다.
'음양'에 출전한다. 상대는 실랏의 고수 사쿠라이 유쇼.
유쇼에게 처음에는 밀렸지만, 연옥을 걸어 비등한 싸움으로 이끌어나간다. 그러나 유쇼의 내려치기 한방에 팔이 부러져 고전하는 중. 어찌어찌 부러진 부분을 맞추고 경기한다. 고산으로 유쇼를 바닥에 쓰러뜨린 후, 금강으로 기절시켜 승리. '당신이 나보다 강했지만, 어쨌든 마지막에 이긴 사람이 강자라고!'라며 멋진 말을 날린다.
'''신년 목표가 '오구라 유코가 "차암 크네요"라고 말하면서 손으로 만져준다'다.'''(...)
수잔 보일을 얼굴에 반비례해 목소리만 꾀꼬리같은 할망구라고 생각하고 있다.
참고로 부자다. 그 비싼 신주쿠에 넓은 일본식 저택을 짓고 살고 있다. 할아버지에게서 부동산 등 재산을 물려받은 덕분이라고 한다. 그래서 38세 먹도록 집에서 무술 연습이나 하는데 생활에 부족함이 없다.
3.3. 이리에 무이치
토다류 5대. 이리에 분가쿠의 아버지. 결혼하고 나서도 바보처럼 토다류 수련을 쌓아 결국 부인이 집을 나갔다. 회색곰을 때려잡은 공수도왕 야마모토 리쿠와 규칙없이 싸운다면 이길만큼 엄청난 실력자. 실제로도 회색곰을 발로 금강을 쳐서 한 방에 살해했다.
야마모토 리쿠와 싸울 예정이었는데, 타지마 아키라가 야마모토 리쿠를 기습해 눈을 빼앗는다. 그러자 진도숙의 우에스기 히토시는 이리에 무이치가 야마모토 리쿠와 제대로 싸우길 두려워해 비겁한 짓을 한 줄 알고 리쿠의 아들 야마모토 카이와 이리에 저택으로 쳐들어간다. 이 때 진도숙팀과 이리에팀이 2:2 태그전으로 싸운다(우에스기vs무이치, 카이vs분가쿠).
우에스기 히토시는 무이치에게 연옥을 날렸고[19] , 무이치는 패배하기 직전이었으나 야마모토 카이를 일찌감치 쓰러뜨린 분가쿠가 카이가 이미 죽었다고 뻥을 쳤다. 뻥에 넘어간 히토시는 카이가 정말 죽었는지 확인해 보려고 연옥을 중단했다가 금강을 맞고 뻗는다. 히토시는 연옥을 노출한 죄로 파문당한다.
히토시와 싸워서 갈비뼈가 부러졌는데, 이 상태로 타지마 아키라와 싸웠다가 머리를 다쳐 혼수상태에 빠진다. 9년이나 지나서 겨우 깨어나지만, 얼마 살지 못하고 절명. 분가쿠는 타지마의 복수를 다짐한다. 12권에 나오는 이리에 무이치의 에피소드는 무척이나 감동적.
카지와라 슈토의 아버지이자, 카지와라 유강류의 당주 '카지와라 하야토'와의 목숨을 건 진검승부에서 칼도 쓰지 않고 금강으로 쓰러뜨린 적이 있다. 이 패배에 수치를 느낀 하야토는 자살했고, 카지와라 슈토는 토다류와 분가쿠에게 어마어마한 증오와 원한을 품고 있다.
3.4. 타지마 아키라
지금 작중 최강자로 추측되는 인물. 만악의 근원[20] . 나이는 28세 혹은 29세. 승리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한다. 연습경기라고 해도 패배를 거부하는, 승리에 절대적인 고집이 있는 인물.
원래는 진도숙의 유망한 공수도생이었다. 어느 날 야마모토 리쿠가 연습경기를 해주겠다고 했지만 어떤 패배도 용납하지 않는 그는 연습경기라고 해도 지길 거부했다. 2년 후에는 야마모토 리쿠를 꺾을 수 있다며 진도숙을 그만둔다.
2년 동안 싸움을 하며 자신을 단련했고, 돌아와서 이리에 무이치와의 승부를 앞둔 야마모토 리쿠를 습격해 한쪽 눈을 멀게 한다. 그 때가 19세. 그리고갈비뼈가 부러진 이리에 무이치와 싸워 머리를 다치게 해 9년 간 혼수상태에 빠뜨린다.
지금은 wbo의 복싱 헤비급 세계챔피언 마울러를 일격에 턱을 박살내 뻗게 만들었고, '신의 주먹'이라고 불리는 wbc 헤비급 세계챔피언 워렌 워커를 쓰러뜨릴만큼(실력+적절한 사기) 강해졌다. 헤비급 통일챔피언이 되고, 위너 테익스 올 룰로 파이트머니까지 2억 달러나 얻었다. 본인 말로는 '''아르바이트'''라고. 그 후 일본으로 돌아왔다.
과거 중동 쪽에서 목숨을 건 격투 경기를 했고(참고로 이 경기에서 아키라는 2m도 넘는 거한을 4초만에 죽여버린다...흠좀무.) 그 동영상이 아키라의 얼굴이 모자이크 된 채로 인터넷에 떠돌아 다녔다.
15~16세 정도 되어보이고, 키가 크며, 구릿빛 피부 동양인 청년과 같이 다닌다. 이름은 알리. 이름이나 과거 회상(터번을 쓴 사람들이 나옴)을 보건대 중동 쪽인듯. 타지마를 '선생님'이라 부르며, 실력도 엄청나다. 헤비급 타이틀전 도전자를 가볍게 발라버릴 정도.
21권에서 그가 꾸미는 계획이 드러난다. 이시바시 츠요시, 시바하라 고세이, 아난 유우타, 이리에 분가쿠, 쿠도 유사쿠 등 만화의 '서장'에 나온 등장인물들이 총격돌하는 '싸움' 대회를 열기로 했던 것.
싸움대회의 이름은 '음양'. 공식적인 대회 격투가들(양), 싸움꾼이나 목숨을 건 투기장 등 암흑 격투가들(음)이 어우러져 싸운다는 뜻. 마카오에서 각국 갑부들과 정치인들 지원을 받으며 개최. 룰은 간단하다. 각 무술의 고수들을 불러모아(일본만화라 그런지 전부 일본인이다) 토너먼트 식으로 대전한다. 이들의 파이트머니는 각각 1억엔이며, 이긴 사람은 위너 테익스 올 룰로 상대의 1억까지 받는다. 이렇게 계속 이겨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상금으로 100억엔을 받으며, 타지마 아키라와 싸운다. 타지마 아키라를 쓰러뜨리면 200억엔을 받는다.
타지마 아키라가 이런 대회를 개최한 이유, 세계 헤비급 챔피언으로는 만족을 못했기에 싸움으로도 자신이 최강임을 드러내려는 의도인 듯 하다. 눈과 낭심을 제외한 모든 공격을 다 허용한다.
무술은 발리튜도(무차별 격투). wbo 챔피언 아벨 마울러의 턱을 박살내 쓰러뜨린 후 '이제 세계 격투기는 발리튜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말을 하였다.
2부에서 실랏의 고수 사쿠라이 유쇼의 배다른 형제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자연스럽게 세계 최상급 격투가를 두명이나 아들로 둔 타지마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떡밥이 생겨났다.
3.5. 타카노 테루히사
진도숙 분열 후 독립한 공수도 국제대회 우승자 아오키 유헤이의 제자였다. 신장은 180cm[21] 이며 무시무시한 뒤돌려차기를 날려서 별명은 '광속 뒤돌려차기'. 예전에 치바 유원지에서 괴롭힘 당하는 쥬베에를 구해 줬다.
좀 소극적이라 자신의 의견이나 말을 표현하지 못하는 성격. 레스토랑 웨이트리스가 음식을 잘못 가져왔는데 말하지 못하고 그냥 먹었다. 물론 돈은 더 내고.
이 성격 때문에 혼혈임에도 불구하고 메주 중의 메주인 빅토리아와 쿵짝을 하게 된다. 사실 쥬베에가 괜히 나대서 그렇게 된 거지만...
같이 공수도를 다니는 이시하라가 쥬베에에게 싸움으로 대판 깨진 것을 보고, 진도숙 공수도에 큰 의문을 품는다. 자신은 '잘 싸우기 위해' 공수도를 했건만 진도숙 공수도는 과연 싸움에 강한가 하고. 결국 진도숙 공수도를 그만두고, 아오키 유헤이를 비롯해 도장 검은띠 전원을 박살내고 간판을 빼앗는다.
그 후에 쥬베에와 체육관에서 싸우는데, 이기기 직전까지 가나 쥬베에의 턱 니킥에 뻗고 결국 패한다. 패배 후, 주먹으로 밥벌이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여 종합격투기에 뛰어든다. 12월 31일 오픈 시합에 참가, 상대를 뒤돌려차기 한 방에 K.O. 시킨다.
시합을 끝내고 귀가하는 도중 wbo 헤비급 1위인 이시바시 츠요시가 싸움을 걸어 와서 맞붙는다. 그가 너무 막강해 수세에 몰리자, 사전에 약속한 '눈 공격과 낭심 공격은 안 한다'는 룰을 깨고 코바스 킥을 고간에 먹여 이시바시 츠요시를 다운시킨다.
하지만 마조히스트 이시바시 츠요시는 고통을 느낄수록 강해지는 복서라 소용이 없었다. 이시바시의 잽을 턱에 얻어맞고 실신. '고양이'라고 욕을 먹는다. 진도숙 통일 후 코가 부러진 채로 등장.
3.6. 쿠도 유사쿠
맨손으로는 절대 지지 않는 최강 싸움꾼. 쾌락 싸움꾼이라 싸울 수 있는 일이라면 야쿠자 의뢰든 뭐든 받아들인다. 근육이 무척 빵빵하며 수많은 문신을 몸에 새겼다.
태어날 때부터 어머니한테 버림받았다. 어머니는 그를 낳고 비닐 봉지에 싸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설상가상, 겨울이라 쿠도는 죽을 위기에 몰렸다. 그러자 극한 스트레스를 받아 뇌내 호르몬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얻는다. 아드레날린으로 위급상황에서나 볼 수 있는 괴력을 끌어내고, 엔돌핀을 분비해 고통을 없애는 등 경이로운 전투능력을 지닌다. 200kg 드럼통을 들어올려 내려칠 수 있고,[22] 쥬베에에게 빌딩에서 떠밀려도 살아남았다.
쓰레기통을 뒤지는 부랑자가 그를 발견한 덕분에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쿠도는 부랑자 밑에서 자라고, 그의 명령으로 경매물건에 죽치는 일을 시작했다. 이 때만 해도 이름이 없다가, 15세에 야쿠자에게 '쿠도 유사쿠'라는 호적을 산다.
이름을 사고 난 후엔 청부 싸움꾼으로 전직. 경매 물건에 죽치는 놈을 패서 내쫓고, 돈을 받고 싸움을 대신 해준다. 첫번째 일거리로, 자신을 길러준 부랑자를 야쿠자의 돈을 받고 내쫓았다. 부랑자를 배반한 이유도 자신에게 이름도 주지 않고 개나 고양이 같이 '너'라고 부르며 사람 취급도 안해줬기 때문.
청부 싸움을 의뢰받아 진도숙 문하생이던 하시구치 트리오를 반 죽음으로 만들고, 프로레슬러 샐먼 모리의 두 팔을 부러뜨려 경매 건물에서 내쫓는다. 쥬베에와도 싸워서, 그를 오줌을 싸고 목숨을 구걸하게 만든다. 지금 쥬베에가 가장 죽이고 싶어하는 원수.
12월 31일 카네다 타모츠와 경기를 할 예정이었으나 쥬베에와 싸워서 큰 부상을 입어 시합이 몇 개월 늦춰진다. 12월 31일은 카네다와 쥬베에의 경기로 대체되고, 쥬베에가 이겼다. 입버릇은 '불타는구만'. 상대에게 승기를 잡았을 때는 '불타더구만'. 쥬베에도 쿠도 유사쿠와 붙은 뒤 가끔 사용한다.
퇴원 후 이타가키 파가 보호한다. 쿠도가 타지마 아키라의 싸움 대회인 음양에 참전하게 되었는데, 한 번 이길 때마다 1억엔 씩이나 굴러들어오고, 타지마까지 이기면 200억엔이나 벌기 때문이다. 쿠도를 돌봐주는 비용은 헐값이지만 이득은 어마어마하니, 행여 다칠세라 열심히 경호해준다. 대전료는 이타가키파와 반띵하기로 한 것 같다. 1회전 상대는 카지와라 슈토.
카지와라 슈토에게 고전하지만, 뇌내 호르몬 때문에 심장 신경이 제대로 작동을 안해 '금강'이 통하지 않는 등, 강력한 면모를 보여준다. 카지와라에게 보툴리늄으로 독 공격까지 당하지만, (곰방대에 독을 숨겨뒀다), 몸조르기로 승리. 독은 어찌어찌 해독한다.
경기가 끝나고 쥬베에와 재회했는데, 그런데 쥬베에가 무슨 꿍꿍이가 있어 고용한 연기자를 '널 버린 엄마다'고 거짓말을 하며 소개시켜 주었다. 어떻게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3.7. 시마다 타케시
쥬베에의 담임교사이자 여고생 헌터.
집이 대대로 공수도를 해온 덕에 공수도에 소양이 있다...는 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할아버지가 실은 아버지라는 충격적이고도 슬픈 과거를 지녔다...는 개뿔. 고령에 젊은 여자(그러니까 시마다의 어머니)와 일을 저지르다니 멋지다면서 눈을 반짝거리는 인간이다.
그가 여고생 헌터가 된 계기는 이러하다. 원래 타케시는 멀쩡한 인간(아마도?)이었는데, 지하철에서 여고생 치한으로 오해받아 경찰서까지 갔다. 결백을 주장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다가 진범이 잡혔고, 여고생은 울면서 타케시에게 사죄한다. 이 때 타케시는 여고생에게 키스하고 가슴을 쪼물딱 거린 후 도주, '죄를 뒤집어 쓴 본전이라도 뽑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여고생 헌터 짓을 하는 중.
세계에서 두번째로 걸레 같은 여자 사토가 쥬베에를 스토킹하자, 쥬베에는 '사토를 떼어내달라'며 부탁을 한다. 시마다는 쥬베에로 대충 변장하고 사토를 체육창고에 불러내 1:1 면담한다. 처음에는 '이제 나를 쫓아다니지 마!'하면서 거절하지만, 사토가 블루머 차림으로 애원하자 급꼴, 검열삭제를 한다. 사토는 임신하고 시마다는 그 죄를 쥬베에에게 뒤집어 씌운다. 쥬베에와 엄청난 두뇌전, 여론전, 육체전을 펼친 끝에(믈론 싸움 실력으론 상대가 안 돼서 도망만 다님), 쥬베에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데 성공! 하지만 이 스토리는 흐지부지 되어, 지금은 둘이 잘 지낸다.
아야코와 쥬베에의 동급생 노리코를 노예(!!)로 삼았다. 현재 청소년 보호법 반대론자로서 열렬한 활동을 한다. 시사 프로그램인 백번 토론에 출연했다. 거기서 '정규과목에 쿵짝을 도입하자'는 주장도 했다. 그냥 보기에는 미친 것 같지만 제대로 근거를 들어보면 '어? 일리 있네' 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이 만화의 저질변태막장 사이드를 대표하는 인물.
사실 원조교제 혐의로 잘렸다가 토리코로 복귀한 점프 만화가 시마부쿠로 미츠토시가 모델이다.
3.8. 야마다 아야코
쥬베에의 여자친구(?). 도쿄나 도회지에 환상과 이질감을 품고 있다. 도시인에게 촌스럽게 보이지 않도록 갖은 노력을 다한다.
도쿄 화장실 변기 위에 붙은 '휴지 말고 다른 물건을 내려보내지 마십시오'라는 문구를 보고 '그럼 똥도 내려보내면 안 돼? 생각할만큼 도시에 무지한 아가씨.
쥬베에와는 쿵짝 직전까지 간 사이다. 심지어는 학교에서 똘똘이로 얼굴 비빔을 당했다...
예뻐서 인기가 많다. 제법 인기있는 남자 동급생이나 전교 인기 톱인 미남 선배에게 고백을 받았다. 쥬베에에게 더럽혀졌다는 이유로 거절했지만.
쥬베에와 연인인지는 미묘. 3권에서 반하는듯한 연출이 나오기는 했다.
3.9. 빅토리아
혼혈인데도 극강 못생김을 자랑하는 쥬베에의 동급생.
주근깨에 째진 눈이 매우 흉악하다. 하지만 성격은 착해서 포크로 머리를 찍히거나 레슬링 기술을 당해도 착하게 넘어가준다. 마음 또한 여려서 격투기나 프로레슬링 경기도 잘 못 본다. 다만 1권에서는 '성격도 개판이었다'는 설정(맙소사...)이다가, 언제부터인지 '성격은 착하다'는 설정이 되었다.
웃는 것만으로도 사람이 레슬링 기술을 발동하게 만드는 여자.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거기다 보통 서양인처럼 육류 위주 식습관이 있어서 암내가 심하고 겨드랑이 털도 매우 수북하다고 한다.
쥬베에가 나댄 덕분에 테루히사는 빅토리아와 쿵짝을 했다. 사실 테루히사는 빅토리아와 중학생 동창인데, 쥬베에가 테루히사를 '너 쟤한테 관심있냐?'는 식으로 강제로 이어붙였다.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못하는 테루히사는 울며 겨자먹기로 쿵짝을 했다.
그의 오빠 '오르테가'는 모인사이드 막갤러(배다른 형제여서 이쪽은 매우 준수하다.)이며, 사토 모에에게 패해 강간죄로 경찰서행.
때문에 쥬베에에게 울면서 따졌으나 그 우는 얼굴이 사람 같지 않아 깜짝 놀란 쥬베에에게 금강을 맞고 뻗음.
참고로 유륜이 매우 거대하다.
3.10. 사토 모에
쥬베에의 여동생. 쥬베에와 아버지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보내버린 마성의 여자.
오빠가 자신을 상상하며 화장실에서 자위를 한다는 식으로 오해를 하는 등, 성적으로 알만한 건 다 알고 있다.
얼굴이 예쁘고 귀여워서 반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
같은 반 오타쿠가 한 오해 때문에 막갤러 세 명과 피튀기는 전투를 벌였다.
오타쿠는 모에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내서 문자를 보냈는데, 문자마다 친절하게 답장이 왔고 심지어는 '오늘 우리 집에 오지 않을래?'는 답장도 왔다.
급꼴한 오타쿠. 하지만 그 문자는 자기 휴대폰이 고장나 모에의 휴대폰을 가져간 쥬베에가 장난으로 답한 것이고, 이 사실을 안 오타쿠는 분노하여 모인사이드 막장갤러리에 모에를 공격하자는 글을 올려 선동한다. 모에는 몹시 싸가지가 없으며 도벽까지 있어 근처 상점을 망하게 했다는 내용.
막갤러 '하얀 삼연성' 세 명은 모에를 공격하기로 결의, 모에의 집으로 가 공격을 퍼붓는다.
모에는 수세에 몰려 당할 뻔 했지만 오르테가와 매슈에게 강간 혐의를 뒤집어 씌워 경찰에 보내버리고, 가이아의 공격을 전부 막아낸 뒤 패퇴시킨다. 그리고 역공으로 세 명을 강간범을 몰기 위해 자신이 성폭행 당했다는 거짓글을 인증샷과 함께 모인사이드에 올린다.
그리고 하필이면 쥬베에가 DDR을 위해 인터넷에 접속했을 때 이 글을 목격한다(...) 때문에 쥬베에는 모에가 임신했다고 착각하고 있다.
아무튼 오빠 닮아서 잔머리 쓰기의 달인. 음흉한 속내까지 닮았다.
3.11. 하얀 삼연성
정의와 자유를 사랑한 구름의 찬넬러들.
처절한 라이어 게임끝에 몽에게 패배했다. 멤버는 가이아, 매슈, 오르테가. 오르테가는 현재 강간 혐의로 경찰행. 매슈도 마찬가지. 가이아는 격갤을 이용한 경험을 되살려 모에를 때리려 들었으나 공격이 전부 다 막히자 도주.
3.12. 카네다 타모츠
전(前) 유도 100kg 이상급 금메달리스트. 종합격투기 ff(포르티시모)로 전향했다. 키는 쥬베에하고 비슷하다.
강간, 약물, 절도, 살인(그것도 존속살해), 누명 씌우기 등등 온갖 악행을 저지른, 작중 최고의 개쌍놈. 자신밖에 생각하지 않으며, 남은 전혀 신경쓰지 않아 아무렇지 않게 남을 해하는 스타일. 성격도 비열하고 잔인하며, 선악과 정의는 권력자가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들키지만 않으면 어떤 짓을 해도 괜찮다는 매우 현실적인 마인드를 지녔다.
원래 집안이 무척 가난했다. 아버지는 야쿠자인데 바람을 피느라 집에 돈을 벌어다주지 않았고, 어머니는 신흥 종교에 빠져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전부 바쳤다. 두 부모는 집에 혼자 있는 카네다를 돌봐주지도 않았다.
굶어죽을 거라 생각한 8살 카네다는 20km도 더 떨어진 유도 메달리스트 도장으로 찾아간다. 무작정 찾아가 불쌍하게 서 있으면 먹을 것도 주고, 유도도 가르쳐 줄 거라 생각했기 때문. 이 때부터 유도를 배웠을 거라 추측된다.
중학교 1학년 때는 급식비를 훔치고 죄를 반장인 고토에게 뒤집어 씌운다. 고토를 감싸주는 척 해서 절친으로 삼고, 급식비 절도 사건에 할 말이 있다면서 담임 시이나 선생을 학교로 불러낸 뒤 겁탈한다.
선생님이 경찰에 신고할 기미를 보이면 맹독성 바곳으로 죽인 뒤 그 죄를 또 고토에게 뒤집어 씌울 작전까지 생각했을만큼 치밀했으며, '''이 겁탈을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계속한다.''' 이런 천하의 개쌍놈...
유도선수가 되어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리스트가 되고자 흉계를 꾸민다. 유력한 올림픽 출전 후보인 후배 카와카미 류와 선배 무라이 코시로에게 약물을 탄 물을 건네주어 후보에서 떨어뜨리고 자기가 출전, 금메달을 획득한다.[23]
하지만 카네다의 아버지는 두 사람에게 약물을 먹였다는 사실을 알았고, 아버지를 입막음 하기 위해 목졸라 살해. 후지산 깊은 곳에 시체를 내다버린다.
아버지가 죽기 전에 '우리 조직이 쿠도 유사쿠를 고용해 널 죽일 거다'고 하자, 쿠도 유사쿠와 시합을 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시합을 해서 합법적으로 죽여버리기 위해.
종합격투기 단체 포르티시모로 전향해 동독에서 도핑 공부를 한 고토에게 도핑 약물을 받아 무서운 근력을 지닌다. 데뷔 상대는 하시구치 신이었는데, 포르티시모 측은 하시구치에게 돈을 주고 일부러 지라고 했지만 하시구치가 거부해서 카네다는 다른 사람을 상대로 데뷔를 한다.
12월 31일 날 섣달 그믐, 쿠도 유사쿠와 시합을 할 예정이었지만, 쿠도 유사쿠가 부상을 입어 입원하자, 사토 쥬베에와 시합을 한다.
카지와라 슈토에게 금강 이야기를 듣고, 금강을 경계한다. 이 때문에 시합에서 금강이 통하지 않자 쥬베에가 당황했다
방송 촬영을 하고 나오는 쥬베에와 만나 쿠도 유사쿠 이야기를 해보자며 식당으로 유인. 카네다는 이 식당 종업원과 미리 짜고 쥬베에에게 나팔꽃 씨앗이 담긴 음식을 먹여 설사를 일으켜 시합에서 엿 먹일 생각이었다. 하지만 쥬베에는 역으로 카네다를 엿먹이고[24] 카네다는 제대로 능욕당하고 제대로 열을 받았다.
시합 전, 고토에게 한 알 먹으면 1분 간 무적이 되는 알약을 얻어 복용한다. 게다가 10분마다 먹으면 계속 무적이 되는 개사기 약물. 또 너클더스터까지 끼고 쥬베에와 싸운다.
쥬베에를 압도하거나 여러 번 다운시켰지만, 쥬베에의 맹공에 고환이 박살나고(...), 발톱이 빠지고 무릎이 나가는 등 매우 쳐맞는다. 끝에는 연옥에 걸려 무지막지하게 얻어맞은 뒤 기절&패배. 너클더스터가 까발려지고 고등학생한테 패배한지라 선수 생명에 매우 큰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쥬베에에게 패하고 병원으로 갔는데, 이 때 카네다는 고토를 죽일 생각을 한다.
계약료와 파이트머니로 4억엔이나 받았지만 고등학생에게 패했으니 다음 시합부터는 파이트머니를 20분의 1로 깎아야 시합을 할 수 있고, 10년은 계속 이겨야 파이트머니를 제대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 이 쪽 길은 포기하기로 했다.
그래서 고토를 죽이고자 한 것. 고토의 아버지는 대단한 자산가로, 카네다는 격투가로 살지 못할 때 고토를 죽이고 유산을 차지할 속셈이다.. 그래서 예전에 이미 고토와 카네다 둘 중 한명이 사망했을 때 남은 사람에게 유산을 물려준다는 유언장을 작성해 두었다.
고토의 아내인 시이나 선생의 아이를 죽이고, 고토도 죽여서 고토의 아버지의 유산을 강탈할 계획을 세운다. 한술 더 떠서 시이나 선생을 또 강간할 계획을 꾸민다.
하지만 이게 웬걸. 고토는 카네다가 시이나 선생을 강간한 걸 알았고, 카네다에게 회복약을 주는 척하면서 도핑약을 먹여 죽였다.
그렇게 도핑과다복용 증세로 심장마비를 일으켜 1월 1일 10시 9분 37초 사망.
그리고 이어지는 분가쿠와 쥬배에의 미칠듯한 '''고인드립'''은 그야말로 악마의 개그라고 불릴 만 하다.
3.13. 야마모토 리쿠
별명 '공수도왕'. 회색곰을 때려 죽인 괴물로, 무지막지한 실력을 자랑한다. 키는 추측할 수 없으나 매우 크다.
타격 직전에 멈추는 전통 공수도에 반발해 풀 컨택트 공수도 단체 진도숙을 설립했으며 수많은 문하생들을 가르쳤다.
처음에는 여러 공수도 도장과 실력자들을 쓰러뜨렸는데, 더는 싸울 상대가 없자 회색곰을 때려눕혀 '최강자'로 자리매김한다. 사람들은 강한 무도인에게 '야마모토 리쿠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느냐'는 질문을 관습처럼 할 정도. 진도숙의 사기적 비기 연옥도 이 사람이 만들었다.
이리에 무이치와 싸움을 앞둔 날, 2년 전에 진도숙을 탈퇴한 타지마 아키라가 습격해 한 쪽 눈을 잃고, 자취를 감춘다. 아이키도의 달인 '시바하라 고세이'에 따르면 한 쪽 눈으로도 아키라와 싸울 수 있는 방법을 수련하려고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야마모토 리쿠가 자취를 감춤에 따라 진도숙이 분열해 여러 분파로 나뉘게 된다. 그 분파 중 하나가 테루히사의 스승인 아오키 유헤이의 분파.
아들로는 야마모토 카이, 야마모토 소라가 있다.
3.14. 우에스기 히토시
별명 '싸움왕'. 야마모토 리쿠 다음 2인자. 진도숙 공수도 9단이자 수석사범. 맞지 않고 상대를 두들겨 패는 싸움 달인으로, 몸후리기의 고수이다. 타격기에 절대적인 자신감이 있다.
평소에는 정의롭고 점잖으며, 동료를 매우 아끼는 성격이지만 참지 않고 주먹을 쓸 때는 거칠고 무섭다. 경감에게 억울하게 폭행당해 앞니 세 개가 나간 제자 하시구치 신을 위해 경감을 찾아가 점잖게 사과를 요청했으나 거부하자, 때려눕히고 체포당했을 정도.
야마모토 리쿠를 실명시킨 놈은 이리에 무이치인 줄 알고 야마모토 카이와 이리에의 집으로 찾아가 이리에 무이치, 이리에 분가쿠를 상대로 2:2 태그전을 벌인다.(분가쿠vs카이, 무이치vs히토시) 이리에 무이치에게 귀를 잡아뜯기지만 연옥을 걸어 승리하기 직전까지 간다. 그러나 일찌감치 카이를 쓰러뜨린 분가쿠가 카이가 죽었다고 뻥을 치자 진짜인지 확인해보려고 연옥을 그쳤다가 금강을 맞고 뻗는다. 연옥을 경솔하게 노출한만큼, 싸울 때는 눈에 뵈는 게 없는듯.
연옥을 노출한 죄로 파문당한 뒤론 집에서 하는 일 없이 지내고 있는 듯. 카네다와 쥬베에의 시합을 관전하면서, 쥬베에를 강한 놈이라고 칭찬했다. 쥬베에가 연옥을 쓸 때는 적잖이 경악했다.
'음양'에 참가하면서 파문이 철회되어 진도숙에 복귀. 우에스기가 복귀하여 진도숙은 다시 하나가 됐다. 야마모토 리쿠 실종 후 떨어져 나간 인물들이 진도숙에 전부 모였다. 1회전 상대는 아이키도 달인 시바하라 고세이.
3.15. 야마모토 카이
제2대 현직 진도숙 숙장. 야마모토 리쿠의 장남.
어릴 때부터 아버지한테 공수도를 배운데다 분열했지만 진도숙 숙장이니 꽤 강한 듯 하다.
하지만 이리에 부자(父子)와의 태그전에서 순식간에 조르기로 말도 못하는 꼴이 되는 등 강캐에 비하면 안습한 편. 거기다 자존심과 허세가 너무 강해서, 자기가 잘못했어도 사과를 안하고 자기보다 강한 상대와는 싸우지도 않는 등 영 안습한 성격이다.
야마모토 리쿠가 자취를 감춘 후 진도숙 숙장이 되었다. 그러나 카이는 명백히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고, 그에게 실망한 사람들이 떠나면서 진도숙은 분열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서 도장경영을 해나갔으니 멘탈은 어느 정도 되는듯.
섣달 그믐 카네다 타모츠와 쥬베에의 싸움에서 해설을 맡았으며, 쥬베에가 연옥을 쓰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쥬베에가 연옥으로 1분을 훌쩍 넘어 160번 넘게 타격을 날리자 온 몸 땀구멍에서 땀을 쏟아낼만큼 긴장했다.
3.16. 야마모토 소라
'공수도 왕' 야마모토 리쿠의 차남. 나온 적은 별로 없다.
전(前) 진도숙 문하생이자 야마모토 리쿠에게 연습시합에서 대판 깨져 진도숙을 그만둔 '권성' 사토미 켄지와 대련했다. 연옥까지 썼으나 완전히 간파당하고 문(門)이라는 기술[25] 에 완패하지만, 패배를 인정하지 않다가 얼굴에 주먹을 내리찍히고 기절한다.
그렇다고 약하지만은 않은듯. 공수도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힐만큼 공수도 실력은 뛰어난 듯하다.
사토미가 '진도숙 규칙으로 싸워줄까?'라고 물었으나 '무슨 헛소리야? 당연히 무규칙 싸움으로 해야지.'라고 대답했다. 실전을 중요시하는 타입인 듯.
사토미와 대련하고, 옥권에 매료하여 진도숙을 버리고 사토미의 제자가 되었다.
3.17. 사토미 켄지
이명 권성(拳聖).
원래는 진도숙의 문하생. 야마모토 리쿠가 연습대련을 해주겠다는 말에 승낙. '이길 수는 없어도 조금 손이라도 댈 수는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조금도 손대지 못하고 완패.
진도숙 공수도로는 야마모토 리쿠를 꺾을 수 없다, 즉 최강이 될 수 없다는 생각에 진도숙을 나가 중국으로 떠난다. 중국의 무술 고수 왕향재 선사의 의권을 배워 진도숙 공수도, 유술을 접목해 옥권(玉拳)을 창시한다. '다시 최강을 꿈꾸고 있다'고 말하며 자존심을 회복했음을 보인다.
귀국하고 옥권을 시험해 보기 위해 야마모토 소라가 있는 진도숙 도장으로 찾아와 도장깨기를 선언, 야마모토 소라와 대련한다.
관절 빠진 것처럼 휘적휘적 대는 게 준비자세인 듯하다. 야마모토 소라는 '신성하고 완성된 예술'이라고 느꼈다. 신비한...가?
야마모토 소라는 문하생들을 전부 뒤로 돌게 한 뒤, 연옥까지 걸었으나 얻어터졌다. 그 후 옥권에 빠져 진도숙을 버리고 떠났다. 사람을 매료하는 재주가 있다더니, 과연.
타지마 아키라의 싸움대회에 출전한다.
3.18. 하시구치 트리오
주먹에 산다의 스카우터. 전투력 측정기가 따로 없다. 구성 멤버는
-하시구치 신
하시구치 트리오의 대표격. 진도숙 출신으로, 분열 전에도 있던 고참. 그래서 연옥을 쓸 수 있다.
과거 머리를 노란색으로 물들여 불미스런 사건(절도로 추정) 범인으로 몰려 경감에게 취조 중 폭행당해 앞니가 세 개 나갔다. 진범이 잡힌 후에도 경감이 사과를 하지 않자, 우에스기는 경감을 폭행해 경찰에 체포당했고, 이에 감동받아 머리를 검게 물들이고 급속도로 강해진다. 제 9회 전국 공수도 대회에서 중량급 3위 위업을 달성하고, 10회 중량급 우승, 11회 우승, 12회 경중량급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낸다.
진도숙 분열 후 독립하여 오사와, 다나카와 함께 실전 격투기 도장을 차리는 한편, 이종격투기에도 진출하여 4전 4승을 한다.
이종격투기 단체 포르티시모 측에서는 유도 금메달리스트 카네다 타모츠가 데뷔를 할 거라며, 돈을 줄테니 일부러 지라고 한다. 시합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격투기 도장 설립에 빌려준 돈을 회수하는 건 물론, 해고한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최신최강을 자부하는 진도숙생인 그는 돈을 거부하고, 오사와와 다나카와 함께 포르티시모를 나간다.
돈도 없고 문하생도 별로 없는 도장은 순식간에 경영난에 빠졌고 건물은 가압류되지만 셋은 도장에 눌러앉아 버틴다. 오사와가 야쿠자에게 납치당해 협박당했을 때 야쿠자 사무실로 쳐들어가 다 때려눕히고 구해내지만, 야쿠자가 고용한 쿠도 유사쿠에게 얼굴 모양이 바뀔만큼 얻어터지고 도장을 빼앗긴다.
그 후엔 전직. 야쿠자의 돈을 받는 청부 싸움꾼이 된다(...) 뭐야 이놈? 야쿠자 사무실에 쳐들어온 쥬베에와 분가쿠를 상대한다. 쥬베에를 몰아세워 이기기 직전까지 가지만 쥬베에가 손가락을 눈에 쑤셔박아 한쪽 눈이 실명하고(그 뒤로 안대를 하고 다닌다.), 금강을 맞고 패배.
쥬베에에게 깨지고 술집에나 들락거리게 되었는데, 쿠도가 어떻게 싸우는지 들으러 술집에 찾아온 카네다 타모츠에게, 쿠도보다 먼저 싸울 쥬베에를 조심하라는 말을 해준다. 그리고 카네다에게 상비하는 방범 스프레이를 뿌리려고 하지만 팔을 붙잡힌다. 공수도는 약하다고 인정하지 않으면 눈을 파버리겠다고 카네다가 협박하자, 공수도는 약하다고 말하는 굴욕을 겪고 얻어맞아 실신.
쥬베에와 카네다가 싸우자, 쥬베에가 이긴다는 데 돈을 걸고 내기에 이기면서 '난 쥬베에가 이길 줄 알았다'고 말한다.
우에스기 히토시 복귀 후, 오사와 다나카와 함께 진도숙으로 복귀. 어떻게 앞으론 인생이 좀 필듯.
-오사와
진도숙 분열 후 하시구치, 다나카와 도장을 설립하고 포르티시모 종합격투기에 진출한다. 하시구치가 데뷔전 사기 시합을 거절하고 같이 잘린 후, 경매에 넘어간 도장을 지키기 위해 도장에서 뻗딩기다가 쿠도에게 팔이 잡혀 부러진다.
쿠도에게 내쫓기고 야쿠자의 청부싸움꾼이 되는데, 쥬베에가 휴대폰을 던지는 페인트에 낚여 손을 뻗어 휴대전화를 잡았다 금강을 맞아 바로 실신.
패배 후 술집에 있다가 시비도 걸고 쿠도가 어떻게 싸우는지 들을 겸 찾아온 카네다의 펀치에 한방에 뻗는다.
우에스기 히토시 복귀 후, 트리오는 진도숙으로 복귀.
-다나카
진도숙 분열 후 하시구치, 오사와와 도장을 설립하고 포르티시모 종합격투기에 진출한다. 포르티시모에서 잘린 후, 경매로 넘어간 도장을 지키려다가 쿠도에게 심하게 얻어맞는다. 하시구치, 오사와와 야쿠자의 청부싸움꾼이 된다. 야쿠자 사무실에 쳐들어온 분가쿠에게 덤벼들었다 발리고 고환 하나가 박살나는(...) 참사를 겪는다.
술집에서 시간만 죽이고 있다가 카네다 타모츠에게 업어치기를 당해 한방에 쓰러진다.
우에스기 히토시 복귀 후, 트리오는 진도숙으로 복귀.
결론을 말하자면, 하시구치 트리오는 얻어터지는 게 일상인 전투력 측정기다. 작가가 공수도의 약한 부분을 캐릭터화한 게 아닐까 싶을만큼..
3.19. 이시바시 츠요시
작중 최고 변태인 마조히스트 헤비급 복서. 키는 자세히 나온 적 없으나 무척 큼.
어릴 적부터 덩치와 변태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나이가 여덟살 밖에 차이가 안 나는 계모가 생겼다. 이 때 이시바시는 키가 180cm, 몸무게는 80kg이 넘어 근처 허세 부리는 불량 고등학생을 때린 적이 있다. 계모는 나무라며 그의 뺨을 때렸다. 하지만 이시바시는 사과하지 않았으니 숨을 헐떡이고 눈물을 흘리며 뺨을 때리는 어머니의 모습에 흥분했기 때문.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정했다(...).
복서가 되어 wbo 헤비급 1위까지 치고 올라간다. 그의 강점은 덩치와는 정반대인 스피드와 어마어마한 펀치력, 그리고 무식한 맷집에 있다. 목이 하도 굵어서 웬만한 발차기로는 머리에 충격을 줄 수 없고(마치 굵은 철근 같다.) 갈비뼈도 판자 같은 판갈비뼈라 내장 공격도 안 통한다.
wbo 챔피언 아벨 마울러와 세계 타이틀 대전을 치를 예정이었는데, 타지마 아키라가 계략을 짜서 도전자가 실종했다. 사실은 타지마의 제자 알리가 도전자를 호텔 방에 감금했지만. 대타로 뛴 타지마가 마울러의 턱을 박살내는 바람에 타이틀 매치는 성사하지 못한다.
이후에, 아키라가 wbc 챔피언 워렌 워커에게 도전한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시비를 건다. 아키라를 쓰러뜨리면 그 인기를 차지해 바로 타이틀전 상대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
'너는 워렌을 절대 이길 수 없다. 워렌하고 붙으려면 나랑 먼저 붙어봐라. 챔피언은 가장 강한 사람이 해야 하지 않겠냐?' 그 말에 빡친 아키라와 붙을 뻔 하나 알리가 타지마를 제지하고 대신 싸운다. 그리고 일방적으로 당했지만(주로 발차기에 당함) 마조히스트라 아무리 때려도 다시 일어섰다.
그런 이시바시를 타지마가 차로 들이받아 그대로 쓰러지고, 자기와 붙고 싶으면 일본으로 가 있으라고 한다. 도로에 쓰러져 있으면서 고통 때문에 '''컵 절반을 채울 만큼''' 사정한다... 이 때가 복서 인생 첫번째 다운이라고.
아키라 말대로 귀국. 타카노 테루히사 시합을 관람한다. 알리와 싸울 때 느낀 것처럼, 발차기에 익숙해져야겠다고 생각. 테루히사를 찾아가지만, 잘못 찾아가는 바람에 테루히사에게 한 방에 나가떨어진 복서의 대기실로 간다. 여기서 '너 같은 난쟁이는 복서가 아니다'는 식으로 매도한 것으로 보아 헤비급 이외 복서는 무척 깔보는 듯. 그래서 빡친 복서에게 의자와 주먹으로 얻어맞지만 고통이 통할 리가 있는가. 계속 맞다가 지겨워졌는지 '너 안되겠다'고 말하며 스트레이트 한방에 실신시킴.
테루히사가 귀가하는 길에 드디어 찾아내 싸움을 건다. 테루히사는 각종 발차기로 몰아세우지만 판갈비뼈와 굵은 목뼈에 공격은 통하지 않고, 수세에 몰린다. 결국 '눈과 낭심 공격은 하지 않는다'는 룰을 어기고 낭심에 코바스킥. 인생 두 번째 다운을 맞지만 일어난다. 타카노는 당황해서 계속 발차기를 먹인다. 그러나, 이시바시는 계속 맞아 절정 쾌락에 도달하면 변성의식 상태에 도달하는 괴물이다. 변성의식이 되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여 테루히사의 공격 계획을 정확히 읽어냈고, 턱에 잽을 먹여 실신. '고양이'라고 욕을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더 패배할 요소는 없다고 말하며 전의를 불태운다.
'음양'에 출전해 사가와 노리오와 1회전 시합을 펼칠 예정이었는데, 쥬베에가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시비를 건다. 문파의 명예를 짊어어지지 않고, 호전적인 성격이니 싸움을 걸면 반드시 받아줄 거라고. 2부 시작 직후 드디어 쥬베이와 대격돌. 개시 신호가 울리자 마자 쥬베이에게 기습에 이은 난타를 얻어맞고 트라이앵글 초크를 당했지만 졸린 상태로 그대로 일어나서 쥬베이를 바닥에 몇 번 내려 찍었으나 크게 타격을 받지 않자 2층 난간 아래로 점프해서 내려 찍는다.
쥬베에를 몰아세웠지만 결국 패배. 시합은 쥬베에가 대신 출전한다.
3.20. 카지와라 슈토
카지와라 유강류의 현 계승자. 카지와라 하야토의 아들.
어릴 적부터 죽도와 목도로 검술 실력을 쌓아왔으며, 열 세 살에 처음 쥔 진검으로 제비를 베어버릴 만큼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 하지만 아버지와 죽도 대련을 하면 항상 발렸다.
아버지가 이리에 무이치에게 참패하고 수치심에 자살하자, 이리에 가문과 토다류에 복수를 맹세한다.
온갖 고무술의 기술들을 읽고 배우며 실력을 쌓아간다. 이리에 무이치가 타지마 아키라에게 혼수 상태가 되자, 목표를 바꾸어 아들 분가쿠를 노린다. 복수를 하고 나면 배를 가르며 자결할 생각을 하며.
이윽고 제비를 4번 베자(츠바메가에시??) 복수를 할 때임을 알고, 실력을 확인해 볼 목적으로 경시청의 검호 요코야마 료이치 교사 7단과 진검 승부를 한다. 그의 엄지손가락을 어렵지 않게 잘라내고 토다류 도장으로 찾아가 분가쿠와 결투를 벌인다.
분가쿠는 카지와라에게 말을 하는 척하며 칼손잡이와 칼날을 분리, 칼날을 투척하여 손목을 잘라낸다. 페이크에 낚인 카지와라는 제비를 베는 동체시력을 지녔음에도 칼날을 보지 못했다. 2대째 패배. 분가쿠는 '이제 최강을 노리지 못하겠지? 포기해라.'라고 말한다. 카지와라는 눈물을 흘리며 다시 한 번 복수를 다짐한다.
금강을 익히고, 다시 수련하여 이번엔 쿠도 유사쿠를 상대로 실력을 가늠해보려고 이타가키파 사무실로 쳐들어가 쿠도를 불러달라고 한다. 그러나 쿠도는 만나지 못하고, 총을 옆으로 겨누며 똥폼잡는 야쿠자 한 명을 금강으로 실신시킨다.
이 때 야쿠자들 눈에 띄어 이타가키파의 도움을 받으며 산다. 아마 타지마 아키라의 싸움 대회에 출전시킬 목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이타가키파의 부탁으로 카네다 타모츠에게 조언을 해준다. 바로 금강을 알려준 것. 이 때문에 쥬베에의 금강이 시합 내내 통하지 않았다. 카네다 타모츠를 만나러 갔을 때 틱틱대는 진도숙 출신 공수도 격투가를 금강 한 방으로 기절시켰다. 카네다에게도 허를 찔러 금강을 먹일 생각이었지만 카네다가 한눈을 팔지 않자 '넌 격투기보다 싸움에 재능이 있군'하면서 칭찬 아닌 칭찬을 한다.
쥬베에가 카네다에게 등을 쳐서 날리는 금강을 선보이자 '저런 방법이 있다니!!' 하며 깜놀함.
음양에 출전하는데, 출전 조건으로 '토다류의 이리에 분가쿠와 싸울 수 있게 해줄 것'을 내걸었다. 얼마나 복수심이 강하면...
그러나 1회전은 쿠도 유사쿠와 맞붙게 되었다.
쿠도를 몰아세우고, 독공격까지 하지만, 강력한 뇌내 마약에 통하지 않고 결국 몸조르기로 패배.
시합에서 다리가 부러졌기에 당분간 휠체어 신세를 진다. 쿠도에게 호감(당연히 동성애 같은 호감 아님)을 품고, 제휴를 맺을 생각을 한다.
쿠도, 카지와라 vs 쥬베에, 분가쿠 연합전을 볼 수 있을듯.
3.21. 아오키 유헤이
진도숙 출신 대머리 공수도가. 신장 205cm. 국제대회 우승도 한 실력자인데도 행적이 좀 안습한 사람.
야마모토 리쿠 행방불명 후 진도숙이 분열하자, 아오키 유헤이파로 떨어져 나와 우츠노미야에 도장을 설립하고 지도를 시작한다. 타카노 테루히사도 그의 제자였다. 그러나 타카노가 '진도숙 공수도는 싸움에 적합하지 않다!!'면서 개기자 파문한다.
도장깨기를 하러 온 타카노 테루히사와 싸우는데, 신장차 덕분에 처음엔 압도하지만 테루히사가 띠에다 발을 집어넣고 날린 니킥에 턱을 맞고 기절.
등장이 없다가, 10권에서 재등장. 쥬베에와 분가쿠가 연옥을 도촬하려고 싸움을 걸어온다. 이 때 10년 제자 브라질 출신 '이프 드레이크'가 등장. 그러나 이 청년은 쥬베에에게 순식간에 쳐발린다. 정말 분가쿠 말마따나 '남을 가르치는 재주'는 없는 모양이다.
분가쿠와 다음 날 맞붙기로 하고, 맞붙기 전에 연옥을 연습한다. 이 장면은 도촬당해 토다류 사제에게 연옥을 쓸 수 있게 해주는 빌미를 준다.
다음 날 분가쿠와 대전. 분가쿠의 다리 걸기에 당황하여 허리띠를 잡으려다가 손가락이 부러지고, 분가쿠의 벗어던진 옷을 이용한 페이크에 당해 시야를 차단 당한 순간 연옥을 당한다. 1분도 넘게 연옥을 맞고 산채로 실신한다. '리쿠 선생님 저는 이만 쓰러집니다' 부분은 애잔하기까지 하다.
결론은, 매우 안습한 인물이다.
3.22. 사쿠라이 유쇼
실전 무술 실랏 달인(한국 정발판에선 시라트로 번역한 점이 아쉽다.)
단기 기억 상실증 환자로, 기억을 72시간밖에 지속할 수 없다. 그래서 자기 이름처럼 중요한 내용을 수첩에 적어놓는다.
실제로 사람을 죽이는 걸 중계하고 돈까지 거는 암흑 격투장 '언더그라운드'의 파이터. 코치는 미국인인데, 72시간밖에 기억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 계속 목숨을 건 싸움을 부추기는 인간이다. 머리는 기억을 못하지만, 강철 같은 몸은 실랏을 기억하고 있어서 매우 강하다.
과거 '원형투기장'에서 더 싸울 상대가 없자 사자를 막대기 하나 들고 쓰러뜨린 괴물. 거기서는 '히로아키'라는 이름을 썼다. '유쇼'라는 이름을 다른 방식으로 읽으면 '히로아키'가 된다.
타지마 아키라는 그를 자기 싸움 대회에 출전시키려고 언더그라운드 측과 거래를 한다. '내가 사쿠라이가 출전할 예정인, 나이프를 든 상대와 맨손으로 싸우는 시합에 대신 출전해 이기겠다. 그러면 사쿠라이 유쇼를 여기서 빼내줘라.'
언더그라운드 MC인 미국인 아더 시로타는 나이프를 맨손으로 이길 리가 없다며 시합을 승낙. 그러나 타지마 아키라는 선을 넘어가면 총으로 사살하는 룰을 이용, 상대 '박종현'(한국인이다. 씨름 백두장사고 인도 봉술 실람밤 고수란다)이 선을 넘어가도록 유도해 사살시킨다. 싸워서 이기진 않았으나 승리는 승리. 암흑세계에서 빠져나온 사쿠라이는 미국인 코치와 일본에 도착해 싸움 대회에 출전한다. 암흑격투장 최고 흥행 선수인 사쿠라이를 잃은 아더는 사자에게 잡아먹히고 중계까지 당한다.
1회전 상대는 이리에 분가쿠.
이리에에게 연옥에 걸려 좀 고생하지만, 팔 내려찍기로 그의 팔을 부러뜨려 승기를 잡는다. 하지만 고산에 당해 매트에 쓰러진 후, 금강을 맞아 패배. 이 대결에서 타지마의 이복형인 사실이 밝혀진다. 타지마는 그를 경기장에서 합법적으로 죽일 생각으로 싸움 대결에 출전시켰다고.
3.23. 사가와 무츠오&사가와 노리오 형제
사가와 무츠오가 형이다.
사가와 무츠오 - 작품 내 넘사벽 원탑 또라이. 다른 인물들도 도덕관념이 망가지거나 변태적이지만, 이성은 멀쩡하다. 이쪽은 이성까지 망가진 타입.
일본 권법가 사가와 마사오의 장남으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공수도와 일본 권법을 훈련받았다. 재능은 동생보다 덜하지만, 아버지에게서 사랑받고자 열심히 훈련한다. 노력도 재능이라면 엄청난 재능을 타고났다고 할만큼 노력가. 그러나 유소년 공수도대회에서 타지마 아키라에게 뒤돌려차기 한 방에 뻗어버렸다. 실망한 아버지는 '오늘부터 격투기 훈련은 안해도 좋다. 다른 일을 알아보라. 격투기는 동생이 할 거야'고 따뜻한 척 꾸민 말투로 말한다. 글도 제대로 쓸 줄 모를만큼 격투기에 노력을 쏟아부었는데,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후 오열한다. 그 후, 마사오는 무츠오와 노리오 둘 중 한 명에게 살해당한다.
그 다음엔 정신이 맛이 가서, 군용격투기를 배워 분쟁 지역에서 경호원으로 활동한다. 임무를 맡지 않을 때는 의자에 앉아서 아버지 환영과 대화를 한다. 한마디로 혼잣말. 내용은 '사람 마음 속에는 유리구슬이 있어... 타지마 아키라의 유리구슬은 깨졌는데, 안에 약이 들어 있어서 강해졌어... 내 유리구슬은 깨졌어. 근데 거기서 독이 나온거야. 그래서 내 입술이 바싹바싹 말라... 다른 사람 피를 마시면 좀 나아질까?'는 식. 심하게 오싹하다.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서 '미친놈' '흡혈귀'라고 욕을 먹지만, 실력 하나는 확실해서 '무츠오와 함께라면 반드시 살 수 있다'는 극찬도 받는다. '음양'에 참가하게 되어, 일본으로 귀국. 귀국해서 길거리를 걷다가, 과거 자신을 두들겨 팬 진도숙 공수도생 칸노 유타로와 마주친다. 마누라에게 가정폭력을 일삼은 끝에, 그녀가 친정으로 돌아가서 개빡친 칸노를 보자마자 '아빠지?'하고 묻는다.
칸노는 무슨 소리냐, 꺼지라고 하지만 무츠오는 '아냐, 아빠 맞아.아빠, 정신이 어떻게 됐어?'고 말한다. 분노한 칸노는 킥을 날리지만, 가볍게 피한 후 개조한 전기충격기로 기절시켜버리고, 자기 집 지하에 감금한다.
감금 후 '아빠'라고 부르며 격투기 훈련을 시킨다. 이유는 '음양'에 자기 코치로 참가시키기 위해. 스파링 상대는 무츠오 자신. 훈련 기간이 끝나고 마지막 대련. 어두운 방이라 상대 얼굴을 확인할 수 없는 와중에, 칸노는 무츠오를 죽여버릴 생각으로 머리에 브라질리언 킥을 날려 상대를 쓰러뜨린다. 그런데 알고보니 상대는 편의점 직원. 무츠오는 자기에게 '도시락 데워드릴까요?' 묻는 편의점 알바를 '친절하다. 아빠네(...)' 생각하고 납치 감금 후, 칸노처럼 훈련시키고 두 사람을 맞붙게 했다. 무츠오는 칸노를 떡이 되도록 두들겨패며, '내가 동생보다 아빠를 사랑했는데!! 왜 동생을 선택한거야!!' 울부짖는다. 칸노가 미안하다고 대답하자 때리는 걸 멈추며 '괜찮아. 사실은 나 아빠를 사랑하니까.' 대답한다...
음양대회 1회전 상대는 일본 국민의 보물이라고 불리는 유도가 세키 슈이치로. 결론은 불쌍하지만, 제일 위험하고 제일 정신나간 인물.
사가와 노리오 - 사가와 마사오의 차남이자 사가와 무츠오의 동생. 일본권법가. 격투기에 재능이 있어 무츠오 패배 후, 아버지에게 선택받아 괴로운 수련을 쌓았다. 일본권법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지르기' 달인. 동체시력이 엄청나서, 지나가다가 잠깐 야구 코치 부탁을 받아 타자 역을 맡았을 때, 투수의 팔 힘줄이 살짝 튀어나오는 걸 보고 무슨 공을 던질지 예측하는 경지. 때문에 야구 선수 제안을 받았으나, 일본 권법을 하겠다고 거절. 멀쩡하게 잘 생기고 격투기도 뛰어난 청년이지만, 형처럼 맛이 갔다! 누군가 아버지를 살해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미쳐서 아버지 환영을 보고 대화를 한다! 무츠오와 노리오 둘 중 한 명이 살해한 것은 확실한데, 누군지는 불명.
사토 쥬베에와 카네다 타모츠 전에서 연옥을 보고 동작 하나하나를 캐치해 목록으로 만들고, 쥬베에의 입모양을 읽어 기술 이름이 '연옥'인 것까지 알아냈다. 하지만 연옥의 비밀을 다 간파하진 못해서 실전에서는 못 쓴다.
음양에 출전하여 사토 쥬베에와 맞붙어, 연옥을 경계한다. 동체시력과 강력한 지르기로 승리 직전까지 가나, 쥬베에는 카지와라 슈토처럼 독극물을 이용해 노리오를 약하게 만들었고, 결국 금강에 맞아 패배.
4. 본작에 등장하는 가공의 무술
심장을 때려서 기절시키는 일격필살 기술. 주먹, 팔꿈치, 무릎, 발 네가지 방법으로 때릴 수 있다. 단, 상당히 강한 완력과 요령이 있어야 기절시킬 수 있다. 둘 중에 하나라도 부족하면 그냥 아프기만 하고 기절은 않는다. 또 약물을 복용했거나 호르몬에 이상이 있어 뇌와 심장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으면 금강이 안 먹힐 수도 있다.
토다류 비기. 정신을 컨트롤하는 정신계(?) 기술이다. 이리에 분가쿠가 사토 쥬베에에게 전수했다.
무극은 1. 고통을 없애는 무극과 2. 모든 힘을 끌어내는 무극 두 가지다. 고통을 없애는 방법은 게이트 컨트롤 이론을 이용한다. 즉, 아픔을 느끼는 신경섬유보다 촉각과 압력을 느끼는 신경섬유가 더 굵어서 따뜻함을 주면 아픔이 사라진다는 이론을 이용한 것. '엄마 손은 약손'을 생각하면 쉽다. 고통을 느끼는 곳에 따뜻한 것(예:고깃덩이)이 들러붙어 있다고 뚜렷하게 상상하여 뇌를 속여 고통을 지운다.
온 육체의 힘을 끌어내는 무극은 위급상황을 상상한다. 인간은 위급상황이 아니면 모든 힘을 발휘할 수 없도록 뇌가 근육을 통제하는데, 뇌를 속여서 이 통제를 풀어버린다.
이 무극은 0.1초만에 써야 한다. 0.01초 동안 필요한 정보를 끌어내고, 0.09초 동안 그 정보를 재생하는 방법이다. 사토 쥬베에는 쿠도 유사쿠에게 죽을만큼 공포를 느껴서, 그 순간을 0.1초만에 재생해 무극에 이용한다. 다만 뇌가 매우 빠르게 눈치채기 때문에 이 힘이 오래 지속되지는 못한다. 길어야 1~2초가 한계인듯. 그래도 이 순간만큼은 엄청나게 강해서, 철로 된 난간을 찌그러뜨릴 수도 있다. 얻어맞았을 때 정신을 차리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토다류 비기. 2부 3권에서 첫 등장. 한마디로 프로레슬링의 파이어 맨즈 캐리. 상대를 머리 위로 들어올려 바닥에 내려찍는다.
이 때 가랑이쪽 손으로는 고환을 잡고 들어올리기에, 상대는 반항하기 어렵다.
쥬베에가 이시바시 츠요시를 끝장낸 피니쉬 기술.
[1] 켄카 쇼바이, 쉽게 말해 싸움장사라는 의미다.[2] 그림체가 1부보다 오히려 퇴보했다는 비판을 받는다.[3] 후기를 살펴보면 많은 부분이 칼질을 당한다. 미성년자와 쿵짝해서 잘린 정치인을 풍자했다가, 그 정치인이 선거에 출마하자 급하게 선글라스를 씌우고 이름을 바꾼다... 아예 원고를 싣지 못할 때도 있다.[4] 사실 이 작가는 데뷔작이였던 '''막장(幕張)'''을 연재했을 당시, 첫 단행본 1권에 있는 작가의 말에다 편집자에 대한 험담이 섞인 유서를 쓰거나, 야구만화로 이야기를 진행시켰으면서 야구 그리기 싫다고 야구부실을 불태우는 전개를 보이는 막장짓을 일삼아왔다.(...)[5] 주인공 스승이라는 양반이 '적의 눈알을 부숴라'며 손수 보여준다. 양 엄지손가락으로 눈알을 푸악![6] 현실에서 얼마든지 따라할 수 있다는 점이 더더욱.[7] 정말 실전싸움 만화를 보고 싶으면 홀리랜드가 훨씬 낫다.[8] 소년 점프에서 '마쿠하리'란 만화를 연재했었고 이것 때문에 출세한 것이다. 꽤 인기가 있긴 했다.[9] 주먹에 산다 작중에서도 부자에게 일부다처제를 허용하면 토가시가 연재를 열심히 할 것이고 그러면 헌터X헌터도 매주 볼 수 있을 거라고 욕을 했다. 토가시의 연중을 증오하나 토가시의 작품은 좋아하는 애증의 팬이라 보면 될 것이다.[10] 키 180 중반에 몸무게 100kg이 넘는 근육으로 꽉찬 몸이면, 현실에서는 보통 사람은 눈도 못 마주칠만큼 떡대다. 쉬운 예를 들자면, 그 표도르가 183cm에 104kg, 미르코 크로캅이 188cm에 103kg, 근육질인 히카르도 아로나가 181cm에 91kg"밖에" 안나간다.[11] 현지사는 일본에서 43명밖에 없다. 우리나라로 치면 광역단체장, 즉 도지사다! 일본 재무성은 과거 대장성 시절보다는 아니어도 가장 끗발이 센 부서다. 어느 나라나 예산 다루는 곳이 가장 힘이 세지만 여긴 우리나라 기획재정부보다도 힘과 권위가 훨씬 높다. 재무성 고위관료면 엘리트 중의 엘리트랑 소리. 현지사에다 재무성 고위관료 아들이 괴롭힘당하고 살았다는 사실과 야쿠자들이 감히 건드리려고 하는 사실이 신기할 정도.[12] 오사카에서 살았다는 듯한 과거 에피소드도 나온다. 이 때 쥬베에의 말을 들어보면 완전 지역드립...[13] 어떻게 두 사람이 만났는지는 불명으로, 작품에서도 손꼽히는 떡밥이다. 언젠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14] 이리에 분가쿠가 토다류 수련을 시켜주는 이유는 연습상대로 삼을 생각인지 후계자 양성을 위해선지 분명치 않다[15] 그것도 모에가 '디즈니 랜드 가고 싶어~'하고 혼잣말 한 걸 주워듣고 '여자는 디즈니랜드를 좋아하는구나' 생각하는 정도. '여자랑 뭘 하는데?'라는 질문에 '디즈니 랜드에 가서...디즈니 랜드에 가서...' 하는 수준이다. 다만 에로진시황 시마다의 수제자로 그 쪽 지식만은 다량 보유하고 있다. 사실 이 에로지식들은 작가의 주관적인 통계로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16] 첫등장인 6권 참고[17] 야쿠자 사무실을 습격하러 가는 날, 콧노래를 부르면서 도시락을 싼다... 쥬베에를 도와준 이유도 야쿠자로는 연습 상대가 안 돼서.[18] 본인은 이걸 어느 정도는 신경쓰지 않고 살았는데 쥬베에가 '그럼 토다류는 아저씨에서 끝이네?' 지적해줘서 본인도 지금껏 동정이라는 사실이 심각하다는 점을 깨달았다.[19] 귀를 뜯어버려서...[20] 이 남자가 야마모토 리쿠에게 싸움을 걸었기에 이야기가 시작 되었다.[21] 타카노 테루히사와 아오키 유헤이가 싸울 때, 아오키의 신장이 2m 5cm고, 타카노 테루히사와 신장차가 25cm라는 사실이 밝혀진다.[22] 다시 말해 밀리터리 프레스를 200kg 한다는 소리다. 3대 운동 700kg 가까이 되는 근육돼지들도 밀리터리 프레스는 110-120kg이다. 정말 차원이 다른 괴력.[23] 게다가 약을 탔다는것을 눈치채지 않도록 일부러 한쪽에는 속임수를 쓰라고 권유하고, 상대에게는 그걸 귀띔하는 꼼수도 썼다.[24] 흉계를 알아채고 유산염을 먹였다고 뻥침. 도핑을 하는데 유산염을 먹으면 내장에 엄청난 무리가 가 사망할 수 있다. 카네다가 유산염을 뱉어내려 토하자 뻥이라면서 커피를 카네다의 얼굴에 부어버린다. 흠좀무.[25] 업어치기를 시도하는데, 상대가 업어치기에 넘어갈만큼 약하면 머리부터 바닥에 찍어 바로 끝내고, 업어치기에 버틸만큼 꽤 하는 상대면 그 상태로 턱에 발경을 써서 쓰러뜨리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