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레니게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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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1세대 (2014~현재)
2.1.1. 결함 및 논란
2.1.2. 모형
3. 경쟁 차종
4. 여담
5. 둘러보기

'''Jeep Renegade'''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 크라이슬러지프 브랜드로 2014년부터 생산하는 컴팩트 SUV. 피아트 500X와 형제차로, 코드네임은 BV이다.
동급의 모든 경쟁차량들이 실상 키 큰 해치백에 불과한 크로스오버 형태의 도심형 SUV를 표방하므로 오프로드 근처에도 못가는 놈들이 대부분이나, 레니게이드는 오프로드의 명장 지프 브랜드의 자동차 답게, 이 급에서는 유일하게 로우기어까지 갖추어서 크기는 매우 작지만 정통 SUV의 본질중 하나인 오프로드 주파 능력을 상당히 충실하게 담아낸 차량이다.
대개 "레니"로 줄여서 부른다. 본래 레니게이드라는 이름은 1970년대에 기본형 지프 CJ 시리즈의 트림명으로 사용했다가, 1990년대에 랭글러의 고급 한정판 명칭으로 사용되었다.

2. 상세



2.1. 1세대 (201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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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에 열린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대중에 공개되었으며, 같은 해 8월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피아트 500X의 전륜구동 기반 플랫폼을 활용하여 개발되었으며, 디자인은 최초의 지프 차종인 MB 윌리스와 랭글러의 강인함을 조합하여 현대적인 트렌드에 맞게 재탄생되었다. 크라이슬러에서는 미니 컨트리맨을 경쟁 타깃으로 보고 있다.
차량 생산은 이탈리아 바실리카타 주 포텐차 현 멜피에 있는 피아트 공장에서 이루어진다.[1] 피아트에서 만든 1.6ℓ E.Toq 디젤 엔진(110마력), 1.6ℓ MultiJet Ⅱ 디젤 엔진(120마력), 1.8ℓ E.toq 플렉스 디젤 엔진(132마력), 2.0ℓ MultiJet Ⅱ 디젤 엔진(120마력~170마력), 1.4ℓ MultiAir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 (140마력, 170마력), 크라이슬러에서 만든 2.4ℓ Tigershawk Multiair Ⅱ 가솔린 엔진(180마력)까지 총 7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5단 수동변속기, 6단 수동변속기, 6단 DCT, 9단 자동변속기 등을 맞물린다. 1.4리터 터보 모델은 하이옥탄에 대응되어 있다.
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지형 설정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제조사에서 험지에도 갈 수 있다고 보증하는 '트레일 레이티드'가 있다. [2] 즉 4WD에 각종 험지 돌파 장비가 있다는 건데, 다른 회사의 같은 세그먼트 차량에서는 이런 컨셉은 없고 대부분 4륜조차도 없다. 구동계는 KL 체로키의 것을 갖고 왔다.
옛 윌리스 지프가 달고 다녔던 보조 연료통의 X자 표식을 리어 램프와 탈착식 루프에 적용하는 등 레트로적인 요소들을 디자인에 접목했으며, 탈착식 루프를 이용하여 오픈 에어링도 가능하다. 탈착식 지붕 2장이 있는데, 탈거한 후 뒷쪽에 수납이 가능하다. 이 탈착식 지붕에도 보조연료통의 표식 모양이 찍혀 나온다. 랭글러에 달리는 탈착식 하드톱과 다르지만, 탈착식으로 아웃도어에서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요소다. 독창적인 디자인을 지닌 인테리어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인 워즈 오토로부터 2015년 세계 10대 베스트 인테리어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에는 2015년 9월 10일에 정식 출시했다. 2.0ℓ MultiJet Ⅱ 디젤 엔진(170마력)과 2.4ℓ Tigershawk Multiair Ⅱ SOHC 가솔린 엔진(175마력) 등 2가지 엔진이 장착된 사양만 수입되며, 4WD는 2.0ℓ MultiJet Ⅱ 디젤 엔진에만 적용된다. 국내 가격의 경우 3천만원 초반 ~ 4천만원 초반 선인데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현대 맥스크루즈와 필적하는 가격대를 자랑한다. 한편 일본에 팔리는 모델에는 피아트의 140마력 멀티에어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DCT가 달린 전륜구동 사양도 판매 중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출고된 일부 레니게이드가 사양 중 하나인 지상파 DMB를 빼먹고 출고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016년 5월에는 Jeep 브랜드 75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이 대한민국에 출시되었다.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모델을 기반으로 2.0리터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등 기존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탑재했고,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 4WD 시스템,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지프 배지, 전후방 범퍼 하단 아플리케, 그릴 주변부, 루프 레일, 18인치 휠 등 외관 곳곳에 브론즈 색상을 적용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표현했다. 외장 컬러는 정글 그린, 앤빌, 알파인 화이트 등 3가지로 나온다. 판매 가격은 4,190만원으로, 윗급인 컴패스 스페셜 에디션보다 비싸다.참고로 컴패스는 3,580만원.[3]
원체 차량 가격이 비싸고 그렇게 자주 보이지는 않는것 같아서 의외인 사실이지만 2017년에는 동급 수입 소형 SUV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알게 모르게 사는 사람이 많았다는 얘기. 2019년 1월에도 수입 소형 SUV중 66.9%를 차지한다고 한다. 또한 생산 초기형 모델과 F/L 전 모델의 차이가 은근히 있는 편이다. 기어비 변화로 가속이 빨라지고 소음과 진동이 초기형 대비 감소되고 네비에 열선조절이 통합되는 등 변화가 제법 있다. 르노삼성 S링크처럼 공조장치와 핸들시트 열선 조절을 네비로 설정 가능한데 터치인식이 휴대폰만큼 빠른 편이라 사용에 불편함은 거의 없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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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토리노 모터쇼에서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공개됐다. 앞모습의 경우 안개등, 방향지시등의 배치가 달라졌으며 헤드램프의 그래픽이 달라졌다. 뒷모습의 경우 'X'자 모양 램프가 투명색에서 빨간색으로 달라졌다. 가솔린 엔진은 1.0리터 (120마력), 1.3리터(150마력 또는 180마력)가 마련되며 디젤은 1.6리터(120마력), 2.0리터(140마력, 170마력)를 선택 가능하다. 변속기는 6단 수동, 7단 듀얼클러치, 9단 자동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국내 수입 모델은 6단 수동이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속력 보조 기능을 갖춘 차선이탈방지경고시스템, 교통표지판 인식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기능을 갖춘자동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등의 안전장치가 마련된다. 구동방식은 앞바퀴굴림, 네바퀴굴림 둘 중 하나이며 셀렉-터레인 트랙션 컨트롤, 언덕밀림방지출발시스템, 내리막길보조시스템 역시 마련된다. 2018년 9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고, 한국시장은 2019년 5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트림은 스포츠, 론지튜드, 리미티드, 트레일호크 이렇게 네 가지가 마련된다. 생산은 이탈리아에 있는 FCA그룹의 Melfi SATA Plant에서 한다.
2019년부터 컴패스와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며,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후 6월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시승행사가 진행된다.

2.1.1. 결함 및 논란


  • 급제동시 심각할 정도로 후방이 들리는 노즈다이브 결함이 있으며, 4륜구동보다 전륜구동이 더 심하게 들린다. 영상 이게 문제인 것이, 노즈다운이 심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뒷바퀴가 지면에서 떠버릴 정도'라는 것이다. 뒷바퀴가 떨어지면 그만큼 제동거리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급제동과 핸들조작을 같이 할 경우에는 전복의 위험도 상당히 높아진다.[4] 서스펜션 세팅과 브레이크 제동력 배분, 무게 배분 등 밸런스를 제대로 잡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모트라인에서도 리뷰를 하면서 브레이크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역대급으로 위험한 장면이 찍혔다.
  • 디젤게이트폭스바겐과 유사한 수법으로 배출가스를 조작한 것이 2018년 12월에 적발되었다. 2016년 7월까지 판매된 분량은 EGR 작동을 임의설정하여 배출가스를 조작한 것으로 인증 취소되었고 시정 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16년 3/4분기 이후 판매분은 소프트웨어가 변경되어 조작은 아니나 역시 환경인증에는 부합하지 못한다고 한다. 연합뉴스: 지프·피아트 경유차 2천428대, 배출가스 조작해 국내판매 적발

2.1.2. 모형


대한민국에 발매된 레니게이드 모형으로는 장난감 자동차 제조사 웰리의 1/24스케일과 1/32~38스케일, 그리고 마이스토의 1/24스케일 모형이 있다. 모두 북미 사양 트레일호크 모델로, 웰리 제품은 2.4리터 타이거샤크 엔진 사양을 모형화했고, 마이스토 제품은 1.4리터 멀티에어 엔진 사양을 모형화했다.

3. 경쟁 차종



4. 여담


알파 로메오에서 스텔비오보다 작은 컴팩트 SUV를 레니게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언급한 기사가 떴다.
3D운전교실에서 흰색 레니게이드가 NPC로 나온다.

5. 둘러보기



[1] 레니게이드를 제외한 지프의 모델은 미국에서 생산한다. 레니게이드가 예외적인 것. 이는 피아트 500X와 같은 차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남미 판매분은 FCA가 브라질 페르남부쿠 주 고이아나에 신설한 현지공장에서 생산한다.[2] 단 트레일호크 모델 한정으로 붙어있다. 트레일호크는 일반 모델 대비 범퍼 접근각이 높고 하체 보호마감이 되있고 락모드가 추가된다. 일반 4WD모델도 오프로드 하는덴 전혀 문제없다.[3] 다만 레니게이드에 있는 로우 기어가 컴패스에는 장착되지 않는다.[4] 이 상황에서 핸들을 조작하면 들려있는 뒷부분이 돌아버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