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리

 

1. 토종 물고기
4.1. 제원 - 치리(치리2[1])
4.2. 개요
4.3. 개발
4.4. 장점
4.4.1. '치리 II'의 88mm 탑재설
4.5. 문제점
4.6. 말로 및 평가
4.7. 창작물에서의 치리


1. 토종 물고기


[image]
한국 고유 종으로 전세계에서 우리나라밖에 살지 않는다. 크기는 20cm 정도, 은빛으로 빛나는 매끈하고 날렵한 몸이 멋지다. 루어 낚시로 쉽게 낚을 수 있는데, 치리가 많은 곳에서는 릴에 미끼 대신 루어를 매달고 멀리 던진 다음 끌어당기면 2~3번에 한 마리씩은 걸려나온다. 충주호가 대표적인 치리 낚시터.

2. 안녕 절망선생의 등장인물 키츠 치리




3. 프리파라의 등장인물 츠키카와 치리




4. 구일본군전차




[image]
포가 장착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노획된 치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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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험장에서 촬영된 완성된 치리#
[image]
88mm[2]를 장착한 '치리 II/88 '(Chi-Ri II)의 모습. 후술하겠지만 이 바리에이션이 실제로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하다. 그리고 단순하게 그냥 1식 37mm 속사포를 제거한 버전이라는 설이 있다. 독일의 8.8cm와는 좀 다르게 생겼는데, 8.8은 복좌기가 포신 바로 위에 하나로 1차원적으로 평행 위치에 있지만 사진과 치리 포는 2개에다가 2차원적 평행구조다.

4.1. 제원 - 치리(치리2[3])


  • 개발연도 - 1943년 ~ 1944년
  • 중량 - 37톤
  • 전장 - 7.31(6.49)m, 8.47(8.24)m(포장착 했을 경우 추정, 전체)
  • 전폭 - 3.07(3.05)m
  • 전고 - 3.05(2.79)m
  • 장갑 - 전면 75mm
  • 엔진 - 가와사키제 98식 항공기용 수냉식 가솔린 엔진 (550마력)
  • 속도 - 45km/h
  • 주무장 - 5식 75mm 전차포 1문 (자동장전장치 포함)
  • 부무장1 - 1식 37mm 속사포 1문 (차체전면) [4]
  • 부무장2 - 7.7mm 97식 중기관총 2정
  • 인원 - 5명
  • 생산수량 - 0대 (프로토타입도 미완성 상태)
제원 출처
일본어 위키백과

4.2. 개요


제2차 세계 대전 말기 일본군이 개발한 전차. 스펙상으로는 일본군 최강의 중형전차로 현실성 꽝인 100식 전차보다 훨씬 현실적이다.

4.3. 개발


97식 전차가 1930년대 초반 스펙으로 1945년까지 힘든 전투를 치러내야 했지만, 일본 국내에서 신형전차에 대한 필요성을 전혀 체감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일본군은 1식 치헤, 3식 치누, 4식 치토에 이르기까지 차기 주력전차를 개발하고 생산해냈지만, 막장 중에 막장인 일본군의 상황은 그런 신형전차들을 전선에 빠르게 공급할 수 없게 만들었다. 거기다 구 일본군 특유의 병크는 어디로 가지 않아서, 외국 전차와의 단순한 서류상 스펙 비교를 위해 포탄의 무게를 줄이고 탄속만 늘려서 이론상의 성능은 양호하게 나오지만 실제 전투에서는 관통력이 엄청나게 떨어지게 만드는[5] 희대의 멍청이짓이 발생하는 등 개발하는 전차마다 치명적인 결점을 만들고 만다.
연합군과의 전투에서 변변한 전차전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던 일본군은 1944년, 드디어 제대로 된 중형전차라고 불릴 만한 3식 전차 치누를 개발하게 되는데, 이 전차의 성능은 좋게 봐줘서 1941년 독일3호 전차 수준이었다. 일본군치고는(…) 엄청난 도약이었지만, 기껏해야 타국의 구형 전차 수준을 따라잡았을 뿐, 1944년 배치된 타국의 신형 전차들에는 발끝도 따라가기 힘들었다. 흔히들 라이벌이라고 칭하는 셔먼이나 4호보다도 적어도 5톤 정도는 낮아서 체급상으로도 아주 불리했다.
그러나 개발은 계속되고 나온게 4식 치토 중전차인데, 국민당군에게 노획한 75mm 보포스 포를 카피한 4식 75mm 대공포를 기반으로 한 주포로 무장했고 당시 전차의 기준점이라 할 수 있는 30톤을 겨우 넘어서게 된다. 치토의 성능은 셔먼 초기형에나 스펙상으로 견줄 만한 정도였지만, 생산량이나 시간도 부족해서 2대만 완성됐고 연합군은 언제나 보다 한발 앞서 나가 있었다. 이에 치토가 생산된 이후에도 일본군은 다시 한번 전차를 내놓게 되는데, 2차대전 일본군의 마지막 전차라고 할 수 있음과 동시에 '''스펙상으로는 일본 최강의 포탑 장착 전차'''였던 5식 치리 전차였다.
[image]
시험중인 5식 75mm 포.

4.4. 장점


  • BMW 항공기용 엔진을 개량한 550마력 엔진을 탑재하고 있었는데, 치토와 마찬가지로 37톤에 550마력은 당시 일본군 전차들의 수준과 비교해서 매우 양호했다.
  • 장갑도 전면 75mm, 측면 50mm를 확보해서 수치상으로는 분명 셔먼 초기형을 넘어서는 전차였다.
  • 주포인 75mm 5식 전차포도 자동장전장치까지 달려 있으니 그대로 완성되었다면 셔먼을 상대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을 것이다.
문제는 다른나라 전차는 다 기본인걸 넘어 대전 말에 저 성능이면 자동장전장치를 제외하고 오히려 심각하게 뒤떨어진 수준이다. 본토결전용이라면 '''더 이상 해상수송을 고려할 여지가 적은 상황이라''' 30톤급을 넘어서 40톤이나 중전차를 만들어도 상관 없는데 저정도 밖에 못 만드는 것이다. [6]

4.4.1. '치리 II'의 88mm 탑재설


그리고 치리의 주포로 99식 88mm 대공포가 고려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이 설을 뒷받침할 자료가 없어서 현재는 부정되고 있다. 그러나 당시의 기술수준으로 봐선 설령 88mm 주포를 달더라도 3식 전차와 같이 포탄기술의 부족으로 인한 관통력 저하는 불가항력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이러한 루머가 생겨난 것은 치리의 포탑이 75mm주포를 탑재하는 것 치고는 과도하게 컸던 점 때문일텐데, 여기에 대해서는 이미 75mm를 위한 자동장전기 시스템을 탑재하려는 의도였음이 문서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월드 오브 탱크에서 치리가 88mm를 탑재하지 않고 뜬금없이 자동장전기를 탑재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이유.
원래 이 88mm 주포는 독일군의 포를 카피해서 만든 것인데, 이 88mm 포는 6호 전차 티거에 달려 연합군 전차들을 공포에 벌벌 떨게 만들었던 것으로 유명한 88mm 대공포(8,8cm FlaK)가 아니라 유보트 등에 탑재된 해군용 함포(8,8cm SK C/30)다. 더 정확히는 국민당군에게 노획한 독일제 8,8cm SK C/30을 복제한 포인 99식 88mm 대공포를 전차용으로 개조한 물건이었다. 물론 오리지널 88mm 대공포보다는 스펙이 다소 떨어진다지만, 숫자상의 성능만 발휘한다면 상당히 쓸만한 위력이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MG 151 20mm 기관포도 카피 못해 빌빌대던 수준이었던 그 부실하기 짝이 없는 공업력으로는 그저 꿈에 불과한 일이었다. 일단 이 99식 대공포의 생산량 자체는 1000문에 근접할 정도이긴 했다.
'8.8cm Flak을 복제할 능력이 있었다면' 식으로 일본인들이 상상하는 경우도 많은데 일본이 그정도 공업력이 있었다면 미국은 셔먼으로 밀어붙이기보다는 일찌감치 퍼싱을 투입했을 것이고, 그러면 상황이 별로 달라지진 못했을것이다. 물론 이렇게 되면 태평양 등지의 전차전은 현실과는 좀더 다르게 미군의 진격이 지연되는 양상이 되었을것이고 종전도 좀더 늦춰졌을것이다.
그당시 일본의 포신이 길어지고 포탄이 깨지는 사정으로는 88mm로도 부족하고 차라리 '''해군용 127mm 포'''를 탑재한 전차를 만드는게 더 효율적이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일본에서도 이에 준하거나 약간 못한 구경의 해군용 포를 탑재한 페이퍼 플랜 전차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돌기도 한다.[7] 뭐 프로토타입이 아닌 물건으로는 치하의 해군 개조판 모델인 12리 자주포가 상선자기방어용/해안포용 12 cm/12 단포신 포를 개조해서 장착했다. 단 이쪽은 철갑탄은 없는 고폭탄 전용포.

4.5. 문제점


장점은 여기까지, 일본군이 만든 물건 답게 갖가지 문제가 산재한 물건이었다.
  • 37mm 부포
37mm 부포가 전면에 설치되었는데, 1945년의 시점에서 저런 구시대적 다주포, 다포탑 전차식 설계 개념을 들고나온 건 아이러니한 이야기이다. 37mm 대전차포는 대전 초는 몰라도 대전 최후기인 당시의 대전차전에서 전혀 쓸 수 없는 포였고, 그렇다고 해서 이걸 보병지원용으로 쓰자니 기관포가 아닌 단발포라 연사력이 빠른 것도 아닌데다, 작은 구경 탓에 고폭탄의 위력도 애매했기 때문에 이래저래 써먹기 곤란한 무장이었다. 보병지원을 할 목적이었으면 차라리 구경을 더 낮춘 기관포나 기관총을 다는 게 더 나았을 지경이다. 한마디로 없느니만도 못한 뻘짓(…). 비슷한 예를 보자면 처칠 전차의 경우 극초기형에 차체 부포를 장착했지만 곧 기관총으로 교체했다. 그나마 그건 3인치 유탄포여서 화력 면에서는 더 나았다.
94식 37mm 속사포 문서를 보면 대강 짐작이 가겠지만 일본군의 37mm 대전차포는 모든 면에서 타국의 37mm 대전차포(PaK 36, M3 37mm 대전차포)보다 격이 떨어졌다. 그나마 일본군의 포보다 대전차 성능이 뛰어난 타국의 포들도 강해지는 전차들을 도저히 상대할 수 없어서 전차포에서 도태된 지 오래였는데, 일본군은 이를 1944년에 전차에 탑재하려 한 것이다! 그나마 치리에 탑재된 1식 37mm 속사포는 안습의 극치인 94식 속사포보다는 그나마 나은 물건이었지만, 타국의 동 구경 주포와 비교한다면 그냥저냥인 물건이었다. 결국 이러나 저러나 대전차전에선 전혀 못써먹는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37mm 포는 탄띠 급탄식 기관포가 아니라 인력장전 방식이었다. 당연히 기관포보다 연사력이 떨어질수밖에 없는데, 1식 37mm 속사포의 연사력은 숙련된 사수가 장전-사격함을 감안해도 끽 해야 분당 30발 가량이었으며 이러한 물건으로 보병지원을 하기엔 사실상 무리가 있었다. 차라리 구경을 좀 낮추고 연사력을 확보한 기관포를 탑재하는 것이 더 나았을 법도 한데, 전투기에 주로 탑재되는 2-30mm급 탄띠급탄식 기관포들은 분당 수백발 이상을 쏴제낄 수 있는 것이 수두룩했으며, 타국에서는 오히려 일본군의 37mm보다 장갑 관통력이 더 뛰어나서 대전차전도 노려볼만한 기관포들도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일본의 안습한 기술력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되겠다. 독일에서 도입한 MG151을 자체 제작이 안된다는걸 깨닫고 추락한 기체에서도 기관포만큼은 회수해서 알뜰하게 써먹어야 한다는 것만 봐도 대충 짐작은 가지 않는가?[8]
미완성된 프로토타입에는 설치되어 있지 않지만 실제 설계상에는 전방에 37mm 부포와 함께 기관총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상술한 여러 사항을 고려해보면 차라리 전차전이고 보병지원이고 쓸데가 없는 37mm 포는 아예 없애버리는 것이 생산성 면에서나 운용 면에서나 더 나았을 것이다.[9] 한가지 더 까자면 이 포는 기관총과 평행선상에 달려 있기 때문에 좌우 각도가 아주 부족했다.
  • 수직형 장갑
장갑의 형태도 말로는 경사장갑을 채용했지만, 상기의 형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수직이거나 수직에 가까운 부분이 너무 많았다. 전면적으로 경사장갑을 채용한 T-34, M4 셔먼, 5호 전차, 6호 전차 B형와 극렬하게 대비되는 포인트인데, 결과적으로는 구식 설계사상을 못 벗어난 전차.
  • 자원부족으로 인한 장갑판 강도 문제
당시의 일본은 빈약한 자원 수급으로 인해 각종 합금에 쓰이는 희귀금속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열악한 사정 탓에 이러한 금속류는 1순위 사항인 항공기를 만드는 데 전부 투입되었으며, 전차에 이르면 아예 희소금속 배당이 없었다.
  • 노출된 복좌기
치누에서 전해져 내려온 신형 포탑의 복좌기 노출은 여기서도 예외없이 이루어졌다.
  • 포탑 좌측 기총
치토 시제기에 이어서 그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포탑 측면에 고정형 기총을 달았다. 포탑 내부 공간이 좁아짐과 동시에 이 기총으로 튀어나올 포탑 옆면에 의해 방어력 저하까지도 의심돼 효용성에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포탑 후방에 기총이 달린 IS-2 같이 큐폴라에 대공 기관총을 달았다면 모르겠지만, 이 조차도 동축기관총이 없는 구조라서 비효율적이다. 웃긴 점은 이게 일본에서 평균적인 일본 전차들보다 그나마 전면에 위치한 보병에 대응하기 가장 빠른 방식이었다. 89식 중전차, 치하 전차, 치헤, 치누, 치토를 보자. 동축기관총이 없거나, 소련 IS 전차마냥 포탑 후면에 향해 있다. 그나마 정상적으로 앞으로 달린 건 다름아닌 98식 경전차와 그 개량형 케토 이 둘 뿐이다...어쨋든 이거 때문에 헐다운을 해도 기총을 이용한 제압이 안된다. 혹은 89식 중전차마냥 땅에 묻어 토치카로 쓴다한들 다른 나라 전차로 하는 것보다 대보병이 부족한 건 변함없다.
  • 미완성
가장 결정적인 문제점. 치리는 종전시까지 미완성이었다. 앞서 개발한 치토처럼 다 만들었는데 양산과정에서 종전이 된 것도 아니고, 주포를 비롯한 중요한 부분이 아예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다. 이는 자동장전장치의 개발이 지지부진했기 때문인데, 2013년의 시점에서도 전차에 자동장전장치를 달려다가 피곤한 일을 겪는 일이 많은데 2차대전 말의 일본의 기술력과 빈약한 자원, 그리고 비숙련노동자로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10]
  • 전면 변속기
치하에서부터 내려온 전면변속기는 여전하다. 그나마 치리의 경우 변속기 장갑 상부를 열 수 있어서 변속기를 끄집어 내기 편해 역시 전면변속기인 셔먼과 포탑 혹은 상부 장갑 자체를 뜯어 올려야 전면변속기를 끄집어 낼 수 있는 판터티거 그리고 그 파생형보다는 유지보수하긴 쉬워도 연합국은 45년도 땐 소련 영국 미국 할 것 없이 주력으로 칭하는 전차들은 변속기를 뒤에 있는 엔진과 같이 후방에 둬서 후면 상부 장갑만 들추면 됐다. 어쨋든 차체 전면 하부에 데미지를 입으면 변속기가 망가질 가능성이 컸다.[11]

4.6. 말로 및 평가


이런 이유로 인해 이 비운의 전차는 프로토타입 정도만 미군에게 넘어갔고 후에 에버든 시험장등에서 회쳐지듯이 철판으로 조각조각 났다.
만약에 치리가 계획대로 양산되어 배치되었다고 하더라도 치리가 개발중이던 1945년은 독일전차에 기겁한 연합군들이 대전차용 장포신 76mm를 장비한 셔먼 후기형을 전선에 대거 배치할 무렵이고 그보다 더한, 연합군의 신형 중전차들도 실전배치된 이후였다. 미국에서는 90mm 포를 장착한 M26 퍼싱 전차를, 소련에서는 122mm 주포를 장착한 IS-2 중전차가 배치된지 오래였다. 게다가 T34(T29), T26E5 같이 본토에서 개발 중이던 전차들이나 IS-3같이 실전투입하지 않은 전차들까지 고려하면 치리는 나왔다 하더라도 그냥 압살당했을 것이다.애초에 연합군은 1945년 초에 이미 2차대전 시기의 중형전차들과는 전혀 비교가 안되는 매우 강력한 전후 전차인 센츄리온T-54의 '''완전한''' 프로토타입을 완성하여 한참 필드테스트를 하고 있었다.[12] 이 상황에서 고작 그 정도의 개발속도에 그 정도 스펙으로 양산되어 봐야 44년도 서부 유럽 전선의 셔먼보다도 한참 못한 꼴을 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게다가 미국에선 M24 채피를 생산하기 시작해 초기형 셔먼 혹은 M3 리와 동등한 화력의 경전차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치리는 방어력 면에선 이 일개 경전차한테도 무력화 될 수 있다.
종전 직전에 75mm 포 대신에 20mm 쌍열 대공포를 얹은 호리 자주대공포를 만들 계획도 있었다고 하지만 설계도를 제대로 그려보기 전에 전쟁이 끝나버렸다.
참고로 치리는 일본어로 먼지와 발음이 같다. 결국엔 괜히 자동 장전 장치를 달려다가 완성하는데 실패해버려 '''37mm 건 캐리어로 남아버렸다.''' 비슷한 처지의 전차로는 이탈리아의 P26/40이 있다. 근데 이놈은 리벳장갑에 대다수가 독일이 운영했다.

4.7. 창작물에서의 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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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무렵 전차들은 대부분 다 나오는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일본군 중형전차의 7티어로서 등장한다. 물론 고증에 충실하게 무자비한 덩치에 장갑도 얇아 운용에 애로사항이 꽃이 핀다. 그나마 자동장전장치를 달려는 계획이 있다는 데 착안해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3발 클립식 주포를 달아줬으므로, 그거 잘 쓰면 7탑에서는 어느 정도 활약할 여지가 있다. 그래도 전반적으론 대부분 형편없는 물건이라는 데 동의한다.
워썬더에서는 최초의 클립식전차로 구현됐다. 치토랑 같은 주포인것만 빼면 나름 펀치력은 강하나 BR이 5.0이라 관통이 좀 모자란감이 있다.
강철의 왈츠에서는 특전차의 중형전차로 등장하며 레베카 롬멜의 3번째 무장업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2018년 4월 11일 업데이트때 등장했을때는 전차명이 벨트여우 중형전차로 등장했다.[13]

[1] 설계 계획상으로만 존재한다. 말하자면 페이퍼 플랜.[2] 크릭스마리네에서 제조한 포로써 흔히들 티거 전차의 무장으로 알고 있는 8,8cm FlaK와는 다르다. 전자는 잠수함에나 장착된 함포고 후자는 대공포이다.[3] 설계 계획상으로만 존재한다. 말하자면 페이퍼 플랜.[4] 치리2 에서는 제거[5] 이걸 독일이나 미국이 만들었다면 모를까 일본처럼 저열한 기술력으로 만들면 오히려 관통력이 떨어진다.[6] 이전 서술에는 협궤에 집착하였다고 나오는데, 근대화 시기 일본의 철도망은 저비용으로 빠른 노선망 확장을 위해 축중한계와 터널 폭이나 교량하중 등을 낮게 잡았다. 만약 중화물(전차 내지 장갑차)를 수송할 수 있는 여건이었다면 이 시대에도 충분히 대형 전차를 만들 수 있었을것이다.[7]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 추가된 일본 중전차, 즉 100식 전차의 9티어 버전에는 후부키급 구축함부터의 일본구축함의 대부분이 탑재하였던 해군용 127mm(12.7 cm/50 3rd Year Type)가 탑재되어 있다![8] MG151은 미국도 복제하다가 때려치우기는 했는데 이건 그놈의 단위계 탓이 크다.[9] 당장 20mm급 기관포를 부포로 탑재했던 센추리온만 해도 개수형에서는 공간만 잡아먹고 별 쓸모도 없는 기관포를 없애버렸다.[10] 실제로는 장전보조장치에 가깝다.[11] 일본은 전후에도 이렇게 변속기를 앞에 두고 엔진을 뒤에 두는 방식을 61식 전차에 마지막으로 채택했다.[12] 둘 다 대전중인 45년에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거져 46년에 실전배치되고 47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된다.[13] 픽시브의 일러스트레이터인 하레가 놀라고 중국서버는 어떻냐고 물어봤는데 일본 서버만 치리라는 이름을 쓴다는 댓글이 달렸다. 하레가 말한 바로는 이는 의도된 것이며 2차 대전 때문에 한국과 중국에서 일본 전차의 이름은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한섭 운영자인 악마가 변경 이유로 문화부 단속을 언급한걸 보면 자의로 바꾼 건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