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식 중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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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2. 개요
3. 시제 1호 전차
4. 성능
5. 운용
6. 파생형
7. 매체에서의 89식 중(中)전차
8. 기타


1. 제원


八九式中戦車(89式 中전차)イ号(이고)
승무원
4명 (전차장, 포수, 조종수, 기관총수)
길이
5.73m
너비
2.13m
높이
2.56m
무게
12.8t
장갑
6~17mm
주포
57mm 90식 단포신 유탄포 1문
부무장
6.5mm 91식 기관총 2정
엔진
미쓰비시 A6120 공랭식 6실린더 가솔린엔진(을(乙)형의 경우 디젤엔진)
속도
26km/h
작전거리
170km

2. 개요



'''八九式はちきゅうしき 中戦車ちゅうせんしゃごう'''. 제2차 세계 대전중일전쟁 당시 일본군이 운용한 중형전차. 일본 최초의 자국산 실용 전차이기도 하다. 별명은 이고(혹은 치로).[1]

3. 시제 1호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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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 1호 전차(試製1号戦車)
구 일본군의 전차 국산화 계획은 1925년 일본군 육군기술본부(陸軍技術本部)가 추진한 국산 전차 프로젝트에서 출범한다. 원래 군은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 수입으로 충당하려는 계획이었으나 육기본이 세계 수준의 전차를 개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임에 따라 국산화로 전환한다. 그리하여 등장한 시제 1호 전차는 첫 개발 치고는 외제 수입 전차와 비해도 손색없는 성능이었으나 한 가지 큰 문제가 있었다. 일본의 열악한 도로, 철도 인프라에 비해 18톤이라는 중량은 지나치게 무거웠던 것이다. 이는 최초 군부의 요구에서 6톤이나 초과한 것이었고 그로 인한 느린 속도와 늘어난 연료 소비량 또한 예산 책임자의 고개를 젓게 만들었다. 결국 군부는 10톤으로 중량 제한을 두고 경전차의 개발을 요구했다.[2]
이에 1927년부터 영국 비커스 사의 C형 중(中)전차를 모델로 설계 작업이 개시, 1929년 4월에 89식 전차라는 이름으로 설계가 완료된다. 이후 1930년대에 들어서 이 전차는 중(中)전차 클래스로 변경되는데, 개발과정에서 당초 예정했던 것보다 중량이 다소 증가되어 10톤이 넘어갔기 때문이었다. 참고로 당시 일본군의 전차분류는 10톤 미만을 경(輕)전차, 20톤 미만을 중(中)전차, 20톤 초과를 중(重)전차로 분류하고 있었다.
원래 이 전차의 생산은 시제 개발을 담당한 오사카 포병공창에서 이루어질 예정이었지만 생산능력부족 문제가 지적, 미쓰비시 중공업이 이에 참여하여 생산이 이루어진다. 1931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89식 중(中)전차는 곧 일본군 육군의 주력전차가 된다.

4. 성능


도입 당시만 하더라도 90식 57mm 단포신 주포의 화력은 쓸만한 것이었고, 장갑도 대전차전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못써먹을 물건은 아니었다. 일단 시험 단계에서 보병지원용 단포신 37mm 속사포의 직사(150m)를 막아냈고 군부는 이에 만족했다. 다만 포탑은 2명이 탑승할 정도로 크기가 작았기 때문에 포탑 전면에 동축 기관총을 설치할 수 없었고 나중에 만들어지는 경전차 하고마냥 포탑의 동축 기관총을 후방에 설치해 이를 사격하려면 포탑을 정 반대쪽으로 돌려서 사용하는 문제가 있었다.[3]
일단 개발 당시엔 일본 육군의 전통적 가상 적군인 소련군의 기계화율도 당시에는 일본 이상으로 낮았기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다. 게다가 실제 상대가 전차나 대전차포를 거의 보유하지 못했던 중국 군벌과 국부군 정도였기 때문에 단순히 진지 공략용 내지는 보병전만을 생각해 본다면 그 상황에선 89식은 그럭저럭 활약을 할 수 있었던 셈.[4]
하지만 호평을 받던 시절에도 문제가 없진 않았다. 특히 현가장치의 성능이 떨어져 진동이 심했고 때문에 전륜 베어링이 종종 망가지는 바람에 이동 중에도 늘 그리스를 발라주어야 했다. 그리스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전륜 자체가 빠져버리는 심각한 파손이 일어났다. 무한궤도연철로 만들었기 때문에 좀 큰 돌이라도 밟으면 핀이 부러지거나 궤도 자체가 휘는 경우가 많았다. 포방패 사이의 틈이 꽤 넓어 그 틈으로 저격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그나마 포방패의 문제점은 을형에서 개선된다.
엔진의 경우에는 초기에는 독일 다임러 휘발유 엔진(118hp)을 라이센스 생산한 것을 탑재해서 생산했으나 경비 절감을 목적으로 미쓰비시가 만든 국산 디젤 엔진<이호기(イ号機)>(118hp)을 탑재하는 개량을 거치게 된다. 이렇게 디젤 엔진으로 개수하게 된 이유는 공식적으로는 연비 개선과 피탄시 화재 발생을 막기 위함이라는 이유를 제시했으며, 이유 자체는 타당하였으나...
일단 분명히 연비는 개선되었으나 첫 국산 엔진의 성능이 형편없어 일선의 불만이 많았다. 출력이 고르지 못하고 야금기술 부족으로 엔진 실린더가 타버리는 고장이 잦았던 것이다. 게다가 디젤 엔진이 지나치게 무거워 모처럼 개선된 연비를 깎아먹었다. 일단 구분을 위해 초기 생산분인 휘발유 엔진 탑재형을 <갑(甲)형>, 후기 생산분인 디젤 엔진 탑재형을 <을(乙)형>이라 구분했으나 디젤 엔진의 수급 상황도 엉망인지라 을형의 형태를 하고 있어도 휘발유 엔진을 단 변종도 흔하다. 일단 약칭으로 갑형을 <치이(チイ)>, 을형을 <치로(チロ)>로 지정했으나 거의 쓰이지 못했다.
속도의 경우에도 문제가 있었다. 물론 제원상으로는 26km/h의 속도를 기록했으므로 나름대로 준수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런 수치는 제대로 된 포장도로에서나 나오는 것으로, 비포장도로에서 주행만 하면 앞서 언급한 무한궤도와 현가장치때문에 속도가 팍 떨어진다. 당연히 험지주행은 안하는 것이 좋을 정도였으니, 국부군을 격파하더라도 전차 주제에 추격전을 하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래서 후속전차라고 볼 수 있는 97식 전차는 주로 속도와 주행성능에 중점을 둬서 개량했다. 당장 화력은 동등하고 방어력은 약간 상승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장갑의 경우에는 더욱 심했는데 미군의 소총 M1 게런드에도 격파당한 89식이 있다.

5.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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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시절은 역시 데뷔 무대인 1931년의 만주사변. 다른 수입 전차 및 기존 자국 경전차보다 훨씬 운용 실적이 좋아 군부에 중(中)전차의 필요성을 완벽하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한다. 다만 만주사변의 분수령이 된 열하작전에서는 상기의 결함으로 이동중에 탈락차가 속출, 결국 투입 차량 전부가 고장으로 전선 앞에서 멈추는 추태를 보여 결국 군부가 신형 중(中)전차, 즉 후일의 97식 전차 개발을 서두르게 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아무튼 1930년대 초반만 해도 제대로 된 대전차 병기가 없던 국민당군을 상대로 89식은 나름 선전했다. 그리고 이어진 중일전쟁, 할힌골 전투, 태평양 전쟁에까지 투입되었고 패전 때까지도 현역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중일전쟁 중반부터 국민당군도 대전차포나 전차를 소수 도입하기 시작했으므로 겨우 소총탄을 막는 수준인 경장갑의 89식은 목숨에 위협을 받기 시작했으며, 할힌골 전투 때는 소련의 BT 쾌속전차의 45mm 전차포를 맞고 벌집이 되었다. 그리고 장착한 57mm 포는 산탄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명중률이 좋지 않아 사실상 대전차능력이 제로에 가까웠다. 관통력은 단포신 치고는 나쁘지 않은 정도였다고 하지만, 그래도 전차 상대로 교전할 위력은 안 나왔다. 초기에는 이것으로 일부 중국 군벌이 운용하던 르노 FT-17 정도는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가능은 했지만... 실제 제대로 된 적 전차와의 교전은 위에 언급된 할힌골 전투가 처음이었다.
당시 할힌골에 배치된 97식 전차는 4대 정도밖에 없어서 89식이 할힌골 전투 당시 일본군의 주력전차였는데 이 전투에서 89식은 이미 시대에 뒤쳐진 물건이었고, 소련의 BT 고속전차 부대들을 맞아 속절없이 털려나갔다.[5] 89식이 장비한 57mm 유탄포 따위로는 89식과 비슷한 장갑을 가진 BT 전차들에게 이빨조차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물론 BT 전차도 장갑이 종잇장인데다가 당시 소련의 장갑판도 저질이라 500m 이내에서 57mm 포탄이 명중하면 격파되지만, 그놈의 유탄포가 포탄이 산탄처럼 흩어질 정도로 탄도 성능이 떨어지니... 반대로 BT의 45mm 전차포는 제조기술의 열악함과 조준장치의 부실에도 불구하고 1500m에서부터 89식은 물론 치하까지도 명중하면 완전 관통할 지경이었으며, 산탄현상도 당연히 57mm 유탄포보단 덜했다. 게다가 속도와 험지돌파능력 또한 일본의 어느 전차보다도 우수했다.
이렇듯 할힌골 전투는 주력전차가 대전차전이 가능해야하며, 대전차 능력의 향상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줬으나, 일본군은 이를 상큼하게 씹고 만다. 그 결과 치하는 89식 전차의 컨셉을 그대로 이어받은 채로 태평양 전쟁 초기까지 전혀 발전을 하지 않았고, 이는 대재앙의 시작이 된다.
한편, 태평양 전쟁 시에는 전차가 없던 식민지 영국군이나 마몬-헤링턴 CTMS 경전차 등으로 무장한 네덜란드 식민지 군은 실컷 바르고 다닐 수 있었으나 여기에서도 제대로 활약한 것은 아니어서 필리핀에선 미군 M3 스튜어트 경전차에게 일방적으로 대학살을 당하는 바람에 깜놀하여 후방으로 물러나게 된다.
그나마 태평양 전쟁 초반에는 스튜어트도 수량이 적어서 신나게 얻어터지면서도 그럭저럭 버틸 수 있었으나, 중반 이후에는 호주군의 마틸다 전차와 미군의 M4 셔먼이 등장하고, 말기에는 M26 퍼싱이 등장을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니...[6] 결국 태평양 전쟁 말기, 필리핀에 89식 전차가 배치되었다가 레이테 해전에서 승리한 미군이 셔먼을 몰고 구름처럼 밀어닥치자마자 후속 전차인 치하와 함께 사이좋게 고철덩이로 변함으로서 기나긴 노인 학대를 마감하게 된다.
이외에 일본 본토에 남은 89식 전차는 본토 결전을 준비하기 위해 땅에 묻힌 채 토치카로 변경되었다가 패전과 함께 고철처리되었다.
전후에 다시 프랑스 식민지가 된 곳에 남은 89식 중전차들은 프랑스군 소속으로 사용되었다.#[7]

6. 파생형


  • 92식 8톤 견인 트랙터 니쿠 (九二式八屯牽引車 ニー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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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이 운용했던 8톤 견인 트랙터이다. 갑형과 을형이 있었으며, 주로 96식 150mm 곡사포를 견인하는데 사용되었다.
이 게시물을 보면 150mm 곡사포 외에도 제로센이나 기타 화포 및 차량을 운용하는데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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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기계화학교92식 트랙터로 추정되는 잔해가 전시되어 있다.

7. 매체에서의 89식 중(中)전차


그 유명한 97식 전차 대신 출연하였고,[8] 뭐만 하면 허구한날 반자이만 외쳐대는 안습한 취급을 받는다. 공군만 불러대는 셔먼보다도 더 안습한 처지. 그리고 오죽하면 그토록 "공군!"을 자주 불러대는 셔먼도 치로 앞에서는 활기를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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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전차 트리를 시작하는 2티어 중형전차로 추가되었다. 95식 하고보다 시야가 좋고 포가 더 좋지만, 오로지 57mm 똥포를 낄 수 밖에 없는데다가 추중비가 9미만이라서 다루기가 애매하다. 일반적으로 크레딧이 아주 많지 않는한 2티어 전차를 훈련시키는 경우도 드물고 금방 졸업하기 때문에 50퍼센트 승무원이 대부분인데 57mm 똥포와 합쳐지면 최악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기동전은 역시 꿈도 못 꾼다. 그리고 이름이 89식 이고/치로라고 되어있는 특이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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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립 오아라이 여학원 소속으로 나오며, 집오리팀이 몰고 다닌다. 튜토리얼(...)에서는 루크리리마틸다 후방에 주차장을 이용해 매복한 채 연속으로 영거리 사격을 날리지만 외부 연료통만 파괴했을 뿐 격파에는 실패해 도망도 치지 못하고 역관광당한다. 1회전 선더스전에서는 플래그 차량인 아리사의 M4A1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아리사한테서 도망다니다가 셔먼 파이어플라이의 17파운더에 후면을 얻어맞고 탈락한다. 2회전을 다룬 OVA '이것이 진짜 안치오전입니다!'에서는 CV-33을 5량 격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나마 이것도 상대가 탱캣이라 가능했던 것. 준결승인 프라우다전에서는 플래그 차량을 맡고 논나IS-2로부터 도망치는데 경기가 끝나고 나니 격파 판정이 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로 손상이 심했다. 그리고 쿠로모리미네전에서는 8호 전차를 상대할 때 헷처를 타고 8호 전차 상판 위에 올라가 포탑 회전을 방해할 때 8호 전차 전차장에게 경전차 취급을 받는다. 뭔가 그 상황에서 나온 대화가 나름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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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전차장 : "야, 경전차! 거기서 비켜!"
>이소베 노리코 : "싫어요. 그리고 89식은 경전차 아닌데."
>사사키 아케비 : "중(中)전차인데."
뭐 틀린 말이긴 한데 틀린 말 같지 않다는 점(?). 어째 티거에게 떼로 격파당한 97식 전차보다 취급이 매우 좋다(...). 8호 전차 레이드 이후에는 티거 2에 영거리 사격을 날리고 이후 자신이 때렸던 티거 2에 의해 리타이어.
사실 제작진이 기획 당시 처음 현장답사를 간 육자대 기지에 전시되어 있던 게 89식이었고 그래도 일본전차라고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넣었는데 넣고 보니 그 안습한 성능에(...) 어찌 써먹을지 머리를 쥐어 싸매다가 결국 38(t)가 담당할 예정이었던 경전차 역할을 몰아주는 것으로 처리했다고 한다. 덕분에 주행력과 가속력, 신뢰성 등은 고증과 무관하게 엄청나게 빠른 전차가 되었다.[9] 그래도 이 점을 빼면 안습한 공격력을 그대로 재현[10]하는 등 나름대로 현실적인 범주 내에서 활약했다는 평이 많다. 블루레이 특전 영상에선 포르쉐 티거로 둔갑당하는 영예(?)를 얻게 된다.
극장판에서는 치하탄 학원치하 전차 떼를 지휘해 대학 선발팀의 M26 퍼싱을 2대나 잡았다(!!) 물론 집오리팀은 '지휘만' 한 것이긴 하지만. 그 후 치하떼와 함께 시마다 아리스센추리온 전차에 기습공격을 감행하다 탈락. 그런데 이 와중에도 안센추를 스치듯 살짝 맞추는 기염을 토했다.
최종장 2화에서 BC자유 학원FT-17에게 격파(...) 당했다
스핀오프 만화인 '리본의 무사'에선 잡다한 외부장착물 등을 제거하고 10톤으로 만들어서 경전차 경기에 참전한다. 전차 종류로 따지는게 아니라 무게로만 따지는 경기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그래도 TVA에서 중전차라 주장했던 장면을 상기한다면 꽤나 웃기는 상황.
월드 오브 탱크 x GIRLS und PANZER 홍보용으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었다. '역시 89식은 장식이다'라는 반응이 다수.
'치로'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같은 게임에서 등장하는 M4 셔먼이나 티거보다도 원본과 동떨어진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름과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면 이 치로가 확실. 아래는 그 플레이버 텍스트의 전문이다.
>제2차 강철 대전에 출전했던 전차 소녀.
>전투원으로서는 부적합할 정도로 허약했지만, 그녀가 속해 있던 세력은 절망적인 전세를 조금이라도 만회하려는 심정으로, 가엾은 그녀를 억지로 전장에 밀어 넣었다.
>결국 그녀는 다른 세력의 강력한 전차 소녀들 앞에서, 귀여운 용모로 동정심을 사는 것 이외의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슬픈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참고로 이 게임에서의 취급은 실제 성능 이하로, 메인 스토리에서는 아주 짧게 꿈속에서 알카트라즈와 함께 등장하는 것이 전부고 시즌 17에서는 과거회상에선 셔먼에게 75mm 전차포로, 본 스토리에선 발터 슈미트에게 전차조차 아니라는 평을 들으며 저격소총 한방에 리타이어. 게다가 셔먼은 스토리 후반부에 개수받으면서 아이셔먼으로 강화되었기 때문에 리벤지 매치고 뭐고 꿈이고 희망이고 없었다. 다만 이건 스토리상의 취급이고 실제 카드 성능은 전차 카드들 중 최강. 5성인 티거의 스킬은 대 하후돈 덱이 아닌 이상 잉여인 돌진이고, 셔먼은 메이저 스킬인 방어가 붙어있지만 등급이 3성, 파이어플라이는 1성이며 바리에이션인 강철의 파이어플라이도 5성이지만 스킬이 애매한 억압이다. 반면 치로는 4성이라는 낮지 않은 등급에 메이저 스킬인 폭격이 붙어 있으며 초반엔 저코스트일 수록 유리한 폭격 특성상 저코스트인 치로는 초기 딜덱용으로 굉장히 쓸모있는 카드다. 게다가 스토리상에서도 치로의 현 주인(?)인 나디르샤가 티거와 함께 직접 동료 인증하셨다.
상륙정인 대발동정육전대와 함께 탑승했다는 장비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도미네이션즈에서 전술성 병력으로 등장한다.
일본 예비 전차로 등장. 현실처럼 정말 쓰레기같은 성능을 자랑한다.

8. 기타


특이하게도 육군 기계화학교에 차체하부가 전시되어 있다.[11][12]
인도차이나 전쟁때 프랑스군이 노획해서 소수 운용했다.

[1] 2차대전 전차를 다루는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I-go/Chi-ro로 나온다.[2] 이 시제 1호 전차의 뒷이야기는 95식 중전차 항목 참조.[3] 일본의 이런 포수 비배려 설계는 치리까지도 이어졌다. 희한한 건 98식 경전차만이 동축 기관총을 달고 있다.[4] 전차의 유무에 따른 전력차이는 싱가포르 전투에서 전차전력이 거의 전무하던 영국군이 치하를 운용하던 일본군에게 무너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다.[5] 이 와중에 89식의 얼마 안 되는 성능을 제대로 뽑아 낸 니시즈미 코지로라는 전차장이 있었다. 89식으로 BT도 잡았다(.....)고.[6] M26 퍼싱을 태평양 전선에 투입하려고 일단 12대가 1945년 5월 말에 배에 실려서 오키나와로 갔는데 도착한 건 8월 4일이라 실전 투입을 못했다. 만일 몰락 작전이 현실화 되었으면 투입되었겠지만 몰락작전도 실행되지 못했으니...[7] 지금이야 미군 수송기우크라이나 수송기로 실어나르면 되지만 당시엔 선박 외에는 전차를 수송할 수단이 없었고, 결국 본토에서 제대로 된 기갑전력이 올 때까지 임시변통으로 쓴 것이다.[8] 이렇게 된 이유는 치하보다 치로가 전면장갑이 더 얇기 때문이라고 한다.[9] 걸판은 스피디한 전차 액션 신 연출을 위해 화력과 장갑은 몰라도 기동력, 신뢰성에서는 고증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마우스 전차가 정상적으로 대전차전을 할 수 있고, 야크트티거5호 전차 판터의 뒤를 무리 없이 따라가거나 처칠 전차가 그럭저럭 준수한 기동력을 보이는 등.[10] 애니화된 모든 작품을 통틀어 89식이 격파한 적 전차는 안치오 고교의 탱켓 CV-33이 고작. [11] 그러나 궤도륜 등을 볼 때 89식과 일치하지 않는다. 오히려 구일본군 5톤 견인차나 장갑작업기와 유사하다. [image] 노획한 BA-6 장갑차와 ZiS-5 트럭을 92식 5톤 포병용 트랙터로 견인하는 일본군의 사진. 5톤 포병용 트랙터와 매우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12] 5톤 포병용 트랙터나 장갑작업기보다는 '''치하'''에 훨씬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