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키 켄/작중 행적/도쿄 구울:re
1. 개요
도쿄 구울:re에서의 카네키 켄의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
2. 행적
2.1. 사사키 하이세로서의 행적
본편에서 아리마 키쇼에게 기억을 잃고, 3년 후 구울 수사관 사사키 하이세로서 살아간다.
:re에선 주로 사사키의 내면에 있는 인격으로서 등장하고, 사사키와 자주 소통,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결국 53화에서 완전히 카네키로 각성했다.
자세한 건 사사키 하이세/작중 행적 항목 참고.
2.2. 카네키 켄(黑)으로의 회귀
'''53화의 각성으로 하이세는 다시 카네키로 돌아온다.''' 따라서 여기서부터는 다시 카네키의 행적이다.
카나에와 대결에서 일방적으로 얻어맞으며 내면의 카네키와 대화를 나누던 하이세는 '''혁안을 드러내며 각성하여 기억을 되찾는다.''' 각성하니 머리색도 검은색이 되었다. 다만 후에 우이에게서 머리를 지적받은 것을 보면 카네키 켄으로서 깨어난 직후 머리색은 피가 묻은 것이 확실해 보인다.[2][3] 예전에 머리가 '''하얗게''' 세면서 각성했던 때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53화 마지막에 자신 안에 있는 카네키 켄의 인격과 대화를 나눈 하이세가 "자신은 카네키 켄의 인생을 빼앗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며 카네키 켄으로 돌아오게 된다.
각성 이후, 카나에의 한쪽 팔을 날려버리며 일어서고, 윗장면과 같이 쇠파이프를 눈에 박아넣고 날뛰는 카나에의 공격을 모조리 피한다. 이후 카나에의 시야에서 순식간에 사라져 멍하게 만든 후, 등 뒤에서 카구네로 복부를 꿰뚫어 리타이어시킨다. 카네키 너냐며 묻는 츠키야마의 질문에 "네, 츠키야마 씨"라 대답하며 카구네로 배를 찔러 기절시킨다. 그리고 카쿠자 상태에 들어간 에토와 교전에 들어간다.'''궁시렁 궁시렁. 시끄러워.'''
그 뒤로 카쿠자 상태의 에토의 공격을 여유롭게 피하며 대화를 나누다가, 1부 시절 요시무라가 그녀의 구원을 바랬던 걸 이야기해준다. 하지만 에토가 자비라도 베풀 것이냐며 점장의 부탁을 조롱하자 이에 분노하여 독설을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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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카구네로 에토의 카쿠자의 머리 부분을 날려버리나, 이내 곧 '''이전에 보여준 카구네와 같이 입이 여러개가 달린''' 새로운 머리가 돋아난다. 그 뒤 "기다려"란 말을 반복하며 공격을 날리지만, 카네키는 이를 회피한다. 에토가 이내 계속 '''머릿속이 줄렁줄렁 줄렁줄렁'''등 헛소리를 횡설수설[4] 하며 계속 카네키에게 공격을 퍼붓는 동안, 카네키는 건물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피한다. 건물의 벽에서도 올빼미의 공격을 피하면서 카구네로 건물의 옥상으로 향하던 와중, 와슈 마츠리에게 발견된다.'''"내가 왜 너같은 쓰레기를 구원해줘야 하지?"'''
이내 쫒기던 와중에 옥상의 철골에 다다르자 카네키는 발을 멈추고, 자신을 공격하려던 에토를 '''여러 개의 거대한 카구네로 공격해 카쿠쟈 안의 본체에 타격을 입힌다.'''[5]
그리고 본체에서 빠져나온 에토에게 눈알키스를 당하고 '''"나, 네가 좋아졌어! 우리들 아주 닮았거든!"'''이라는 고백을 듣는다.
바로 카구네를 휘둘러 에토의 몸을 반토막 내고 추락하는 에토를 쫓으려 하나 카구네 길이가 짧아 놓치고 떨어지는 에토를 바라보며 나지막히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그 뒤 약간의 시간이 지난뒤, 우이 특등이 옥상으로 올라오자 발견한 모습은, '''남겨진 척안의 올빼미의 카쿠쟈를 뜯어먹고 있는 카네키의 모습.'''[6][7]'''…영광이에요, 타카츠키 선생님.'''
그 뒤 에토의 잔해를 먹고있는 카네키를 우이는 구울로 간주하여 쿠인케를 고쳐잡았지만, 이성을 유지하고 있던 카네키가 단순히 올빼미와의 전투에서 입은 피해를 보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며 어찌어찌 넘어간다.[8] 직후 츠키야마 가문을 추격하던 도중 올빼미에게 방해받았으며 역시 둘 사이엔 연관이 있었다며 츠키야마를 빌딩에서 떨궈버린다. 이후엔 잘 알다시피 카나에가 츠키야마를 뒤쫓아 함께 뛰어내려 그를 살리고 희생하게 된다.
그 뒤 쿠인쿠스 일행과 조우하고 우리에에게 시라즈가 당신을 보고싶어했다는 원망을 들으나 '''이 세상의 불이익은 전부 본인의 능력 부족'''이라며 이전과는 크게 다른 태도를 보이지만 이내 싸늘해진 시라즈를 끌어안는다. 그 후 올빼미를 격퇴한 공으로 1계급 승진하여 준특등이 된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로 쿠인쿠스를 나간다.
2.3. 검은 사신으로서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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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완전히 다른 수사관이 되어 등장한다.'''구축해 주세요.'''
구울들에게는 '''검은 사신'''으로 불리는 공포의 대상으로,머리 또한 완전히 흑색으로 돌아온 것으로 판명되었다.
오른손또한 재생되었는데, 켈로이드마냥 시뻘겋다. 이는 카구네를 통해 재생시킨 손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시라즈의 장례식에는 얼굴도 비추지 않았다. 정말로 추호의 미련도 안남은 것인지는 불명.
또한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 사사키 시절에도 가끔 안경을 착용했었다. 게다가 '''시력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는 언급도 있었으니...
카네키 켄으로 회귀한 뒤로도 계속해서 사사키 하이세의 탈을 쓴 채 구울 수사관으로서 행동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더 이상 RC세포 억제제를 투여받지 않는 걸로 보이며 Rc세포의 공급문제는 커피를 마셔 유지하거나 단독으로 사냥한 구울을 포식하여 보충하는 것으로 추정.
반년이 지난시점인 59화에서는 후루타와 함께 행동하며 마지막에 밝게 웃으며 관계자에게 '''"타카츠키 선생님은 계신가요?"'''라고 물으며 등장. 6개월이 지난 시점인데도 에토의 정체를 CCG에게 말하지 않고 비밀로 지킨듯하다. CCG측에서 올빼미의 정체를 몰라 난관을 겪고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리고 카네키로 회귀한 이후부터는 코쿠리아에 있는 히나미와도 만나지 않아서 우리에가 코쿠리아로 내려가 사사키와 만날 수 있도록 해주는 조건으로 히나미에게 협력을 받아내고 있는 중이다.
그뒤 타카츠키 센의 관계자를 붙잡아 취조실에서 조사를 하고, 후루타를 시켜 타카츠키 센의 작업방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준특등임에도 불구하고 올빼미랑 1:1 격퇴를 성사한 이례가 있고, 그 외 다른 정보를 브리핑 하기 위해 S3반의 반장인 아리마의 대리로 특등 회의에도 참석하여 현재 아오기리 나무가 궁지에 몰린상황이라는점, 척안의 왕으로 의심되는 인물을 조사하고있다는 점과 '''루시마'''라는 도쿄 만 인근의 섬에 수상한 집단의 목격정보가 나왔다는것을 브리핑한다. 여기서 처음으로 에토는 표면적으로 S레이트에 불과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언급된다.
61화에서 후루타 니무라에게 우리에 쿠키와 요네바야시 사이코 그리고 무츠키 토오루를 비롯해 새로운 쿠인쿠스 반 멤버에 대한 소식을 전해듣는다. 성격이 변했어도 쿠인쿠스 시절에 지냈던 이들에 대한 마음은 남아있는 듯 보인다.
에토의 업무 관계자를 취조실에 잡아두고 취조한 끝에 방에서 인육을 발견했다는 진술을 획득하고 에토가 자진출두 하게 된다. 자수 전 에토의 기자회견에 동석하는데...
에토가 소설가 타카츠키 센으로써 갖는 기자회견에 앞서 '''저는 구울입니다''' 라는 폭탄선언을 해버렸다.
이 기자회견으로 전국이 뒤집어지게 되고 후루다와 CCG에 불어닥친 여파와 타카츠키 센의 마지막 작품에 대하여 이야기를 한다. 이후 에토를 수감하기 위해 데려가면서 작품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다 에토의 부모와 V기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처음에는 지어낸 이야기로 치부하였지만, 이후 에토가 사실이라는 증거로 구울을 식별하기 위한 Rc게이트의 진실[9] 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되면서 다소 동요하게 되는데...
65화에서는 우리에 쿠키를 찾아가 자신이 속한 아리마 반은 이번 아오기리 토벌전에는 참가하지 않고 코쿠리아를 방어하겠다며 무츠키를 구출해달라고 부탁한다. 우리에는 로제전 이후 자신들을 거들떠보지도 않은 카네키를 못마땅히 여긴다.
66화에서 후루타 니무라와 에토 사이의 대화가 녹음된 녹음기를 받아든다. 또한 에토로부터 '마지막 일'을 도와주겠냐는 제안을 받는데 "그 뒤의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 부탁을 들어줄 시간이 남아있지 않다."라는 식으로 말한다. 그 뒤 떠나면서 에토로부터 척안의 왕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67화에서는 코쿠리아의 복도를 거닐며 몇 년전 자신이 갇혀있던 독방의 모습을 보며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는 것으로 등장한다.그 시점에서의 카네키는 완전한 정신병자처럼 매일 밤마다 이상한 소리를 외치며 자신의 눈을 파내고, 식사조차 거부하며 아사 직전의 상태였다. 식사가 오면 '필요 없다'면서 수감실의 문을 '''손톱이 부러질 때까지''' 긁어대며 꺼내달리고 소리쳤다. 그런 그에게 아리마 키쇼가 찾아오고, 모두를 구해야 한다며 외친다. 아리마는 "죽었어 전원. 전부 내가 죽였어" 이라고 답하였고, 이에 멘붕하며 횡설수설하는 카네키에게[10] 독설을 날리지만 감옥장에게 카네키의 현 상태를 들은 후에 그에게 책을 가져다주는 호의를 보인다. 그리고 더욱 알 수 없는 것이 구울인 카네키에게 [경정 프로그램]이라는 프로그램 하에 카네키의 수사관 등용이 확실시 되었다며 이름을 카네키 자신보고 짓게 하는 것.[11] 이에 카네키는 "이름이란 건 누군가가 정해주는 게 아니었나요..?" 라며 자신 혼자 이름을 짓는 것은 꺼린다. 그러자 아리마는 책을 내밀며 좋아하는 한자 2개를 고르라고 하였는데, 카네키가 고른 것은 '커피'와 '세계'.[12] 그렇게 정해진 이름. 「하이세.」[13]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든다며 미소 짓는 카네키에게 아리마는 씁쓸한 얼굴로 그를 바라볼 뿐이었다. 현 시점으로 돌아온 뒤 아리마한테 아리마 자신은 중앙동을 지키고, 카네키는 여기를 사수하라는 명령을 받지만 아리마가 사라진 후 한 방으로 들어가 주저앉은 뒤 괴로워한다.
이후 코쿠리아에 경보가 울리고, 안경을 벗으며 '''손가락을 꺾는다.'''
68화 코쿠리아 상황실에서 결국 독방을 연 범인으로 밝혀졌고, 전 코쿠리아에 카네키를 확보하라는 명령이 떨어지게 된다. 카네키는 독방에 있는 구울들을 차례차례 해방시키고 코쿠리아의 간수들을 제압한 후 관리실에 잠입한다.[14] 관리실에서 히나미가 갇혀있는 곳을 알아내어 히나미를 구하러 향한다.
이 때 카네키와 히데간의 마지막 대화가 밝혀지는데 히데는 '''나는... 너를 구하고 싶어! 나를 먹어.'''라며 카네키에게 이 앞에는 위험한 녀석이 있고 네가 거기에서 져서 죽을지도 모르니까 너에게 살려둘 가치가 있다는걸 말해주는 거라며 한번만 더 전력으로 싸워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마침내 히나미와 재회한다.
편안한 수사관의 삶을 포기하고 다시 한번 자신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려는 카네키를 걱정하는 히나미에게 뺨을 맞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히나미를 데리고 탈출을 시도한다. 카네키는 히나미를 구하고 아리마에게 죽고자 하였고 도망치는 두사람의 앞을 후루타 니무라가 가로막는다.
야심차게 막은것과 달리 후루타는 두사람의 공격에 가볍게 떨어져나가고, 탈출을 속행하여 아리마와 대치하던 토우카 일행을 구하고 그들이 탈출할 시간을 벌기로 한다.
이로써 1부를 마무리했던 카네키vs아리마의 대결이 다시한번 성사되었다. 카네키는 아리마와 싸우면서 마지막까지 당신을 알 수 없었고 사실은 싸우고 싶지 않다고 독백한다.'''"내가
'버림 말'이 될게." '''
'''그러나 카네키가 아리마와 대등하게 싸우는 일은 없었다.'''
나름대로 아리마의 사각을 파고드는 등 분투하나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되려 다리가 날아가고 일방적으로 난도질 당한다. 고통에 그대로 정신을 놓아버릴뻔 했지만 아리마가 널 죽이고 5분 내에 카네키의 동료들을 쫓아가 섬멸할 거라고 하자 정신을 차려 단 한번의 공격으로 IXA를 '''산산조각''' 내는데 성공한다.
또한 카쿠자[15] 를 발현[16] 시켜 두 다리를 대체해 일어나서 아리마를 막아선다.'''"아직은 안 돼."'''
이에 아리마는, '''SSS레이트 쿠인케 "올빼미"'''를 꺼내든다.[17]
그후 카구네 일부를 통해 올빼미의 움직임을 묶는등 아리마에게 비교적 잘 따라붙는가 싶었으나 올빼미의 원격 기동으로 데미지를 입고 아리마의 참격으로 온 몸이 썰리는 처참한 꼴이 된 후 의식을 잃어간다. 더이상의 삶을 포기하고 삼도천을 이미지 한 듯한 곳에 빠져들려고 하는 차, 히데의 환영이 등장해 카네키를 붙잡는다. 히데는 충분히 시간을 벌어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거냐 묻는데 턱을 쓰다듬으며[18] "지금쯤 폐기장에 도착했을 거야" 라고 대답하지만, 히데에게는 "아까의 소리"[19] 를 신경쓰고 있다는걸 들킨다. 이대로 당해버려도 괜찮냐고 묻는 히데에게 자신으로서는 이길수 없다고 하지만 히데는 분명 할수 있을거라 격려한다. 그 말을 듣고 카네키는 자신의 본심을 털어놓는다.
2.4. 카네키 켄(白)으로의 회귀
'''전해질 때까지 말해줄게. 꼴사납더라도 살아.'''[20]
나가치카 히데요시
자신이 여태까지 봐왔던 리제, 야모리, 히데의 모습이 사실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던 것들이었다는것을 깨닫고, 스스로가 사실은 살고 싶었다는것을 깨닫게 되며, 온전하게 정신적으로 각성하게 된다. 이로써 카네키가 삶을 지향하는 하이세 시절의 모습과도 완전히 동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몸은 만신창이. 선택한 것을 몇 번이나 뒤집으며 똑같은 일의 반복. 너무도 한심해빠진 나는 멋없고 촌스럽고 우유부단하고 연약한 인간. '''그게 나다.'''
죽음을 앞두고 마침내 다다른 일그러진 경치. 리제 씨도 히데도 언제나 결국 전부 내 안. 내게서 나간 것일 뿐이다.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 '내가 듣고 싶은 말'. "히데라면 틀림없이 나를 말려줄 것이다." 어디쯤에선가 그런 생각을 떠올린 순간, 나 자신은 이미 바라고 있었던 거야. '''살고 싶다고.'''
그리고 미소를 지으며 다시 카구네로 팔과 다리를 만들어 전투에 돌입한다. 그야말로 완벽한 다수의 카구네 활용으로 전투를 펼치며 아리마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동시에 공격을 가하며 말하는 카구네를 이용해 소리로 아리마의 공격을 유인한다. 오른쪽 눈이 안좋은 아리마는 소리에 의존해 뒤를 돌아 카네키를 베지만 베어낸 것은 카네키의 말하는 카구네(카쿠자)였고[21] 결국 정면에서 공격한 카네키의 카구네(카쿠자)에 당해 '''아리마의 올빼미가 부서지며 카네키는 아리마에게 승리한다.'''
82화에서 완벽히 승기를 잡고 아리마에게 다가가나, 아리마는 쿠인케가 파괴되었음에도 전투를 멈추지 않는다. 카네키는 더이상의 싸움은 무의미하다며 전투를 거부하고, 아리마는 결국 쿠인케를 거둬들이고 카네키에게 자신을 죽일 생각이 없냐고 물은뒤 카네키가 긍정하자 상대방을 앞에두고 맞설 방도가 없어진 패배는 처음이라며 독백한다. 그리고 마지막이라며, 정말 자신을 죽이지 않을건지 한번더 묻고 또다시 긍정하자 "알았다."라고 짧은 한마디를 남긴다. 그리고 카네키는 '''눈앞에서 아버지라 생각하는 아리마가 스스로 목을 베는것을 보게 된다.'''
자신의 목을 베어버린 아리마를 보고 크게 놀란 카네키는 급히 아리마를 안아들고는 무슨짓이냐며 울부짖는다.
아리마는 자신은 그저 이 순간을 기다려 왔다고, 자신에게 남은 시간은 없으며 그저 시기가 앞당겨졌을 뿐이라 말한다. 그리고 CCG의 진실을 말해주며[22] "카네키 켄이 아리마 키쇼를 죽였다"는 걸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아리마는 최후로 '''"하...이..."'''까지 말하고는 카네키의 품 안에서 숨을 거두고[23] 카네키는 아리마를 끌어안고 절규한다.
그후 아리마를 지원하려 내려온 히라코 타케가 그를 발견한다. 히라코는 처음에는 그를 사사키 하이세로서 인식했지만 그가 사사키가 아닌 카네키 켄임을 눈치챈다.
카네키는 아리마에게 부탁 받은대로 자신이 아리마를 죽였다며 히라코를 위협하지만 히라코는 싸우러 온 것이 아니라며 그의 거짓말을 눈치챈다. 이내 0번대 구성원들[24] 과 짧은 애도시간을 갖고 히라코와 0번대는 아리마 키쇼의 마지막 명령인 '카네키의 도주를 방조한다'를 따르기로 한다.
카네키 또한 아리마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로 한다. 히라코는 크리스마스에 사사키가 아리마에게 선물한 넥타이 핀을 건네주고 카네키는 키타하라 하쿠슈[25] 의 시 구절을 읊으며 땅에 부서진 올빼미 쿠인케를 박아넣어 묘비로 삼는다.
그뒤 히라코 타케를 필두로 한 0번대와 함께 빠져나오다가, 기어서 그곳까지 온 에토와 마주친다. 에토는 후루타에게 당해 자신은 곧 죽을거라며 자기가 빌려준 힘으로 소원을 이루어줄 것을 부탁한다. 소원은 다름이 아닌 "척안의 왕을 죽여다오." 하지만 이제 들어줄 필요는 없다며[26] 눈을 감는걸 옆에서 지켜봐준다. 이후 토우카 사이드에서 등장. 분투하는 토우카의 일행들과 특등들 앞에 나타나....나를 죽인 사람.
내게 이름을 준 사람.
나에게 희망을 맡긴 사람.
...아리마 씨, 당신은 제 스승이자, 아버지였습니다.
'''그동안... 행복했어요.'''
2.5. 애꾸눈의 왕으로서의 행적
'''나는ㅡ '애꾸눈의 왕'이다.'''[27]
0번대와 히라코, 그리고 토우카 일행과 함께 탈출에 성공한다. 또한 도주 과정 중 자신을 가로막았던 다나카마루 모우간, 아우라 키요코 특등 수사관에게 중상을 입혔으며 와슈 마츠리에 의해 아리마 키쇼를 죽인 '''배신자 사사키 하이세, 즉 애꾸눈의 왕'''으로 판별된다. 마츠리는 루시마 섬의 CCG 대원들이 본토로 귀환하는 즉시 ''''애꾸눈의 왕 토벌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 한다.'''몇 가지의 언어. 예를 들면 몰타어로...'re'는 '왕'을 의미한다.'''
시간상으로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등장. 코쿠리아를 빠져나가 re에 신세지고 있으며 팔은 여전히 카구네로 대체하고 있지만[28] 다리쪽은 깔끔하게 복구되었다. 뉴스에 자신과 히라코가 나오는것을 보고 그것을 본 토우카가 '카네키'라고 불러도 되냐고 묻자 그렇게 불러달라고 한다.[29] 이후 이유없이 토우카에게 뜬금없이 쳐맞는다(...) 토우카는 이후 후련하다는 듯 활짝 웃었다.
하필 토우카한테 맞을 때 요모가 등장(...), 츠키야마가 준비가 끝냈다며 일행들을 이끈다. 이때 이리미와 코마가 등장하여 실로 반갑기 그지 없는 재회를 한 후 츠키야마 쪽으로 향한다. 츠키야마 쪽에 도착하자 그와의 과거 청산을 깨끗이 마친다. 이때 나키가 신 형님을 죽인 놈을 용서 못한다며 덤벼들고, 하얀 슈트 조직원들도 '''인간한테 빌붙는 게 애꾸눈의 왕인가?'''라며 그를 조롱한다. 이때 미자가 그의 말을 들어보고 남을지 떠날지를 결정하겠다고 하자 에토와의 대화를 회상한다.
그리고 '''인간과 구울이 서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이 과정에서 코쿠리아를 탈출한 구울들, 남은 아오기리 구성원, 안테이크 구성원, 히라코와 0번대를 합하여 '''검은 산양'''[30] 이라는 조직을 세우고 리더가 된다. 목적은 선대 애꾸눈의 왕의 유지를 이어 '''인간과 구울이 서로 이해할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것'''[31] 그리고 그를 위한 '''CCG와의 대화.'''[32] 현재 상황으로 보건데 와슈의 왕을 필두로 한 피에로 마스크+CCG와 대척점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에토 : 세계는 알 같은 존재니까.. 무언가를 낳기 위해선 눈 앞의 세계를 부수지 않으면 안돼. 그리고 너에겐 알을 부술 힘이 주어졌어. 묻겠는데 '''너는 누구지?'''
카네키 : 난... '''"아리마 키쇼를 죽인 구울."'''
에토 : 그래, 즉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구울. 그게 '''네가 왕이 되어야 할 이유'''다. 나머진 할지 말지겠지. 결정해.
re 100화에서 특등 회의중 모우간의 입으로 나온 아우라 키요코의 몸이 아직 안 좋다는 말과 모우간 본인이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으로 둘을 죽이진 않았으나 꽤나 호되게 몰아부친듯 하며, 특등 회의 후 어딘가로 걸어가는 후루타의 앞에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준특등이라 부르는 후루타에게 "전(前)"이라는 말과 함께 의미심장하게 웃는다.
그리고선 후루타에게 와슈의 가계를 듣게되고 리제의 정체를 듣게된다. 그리고 왜 하필 자신에게 철골을 떨어뜨렸냐는 질문에 후루타는 카네키에게 '''리제를 잡으려다 말려든 쓸데없는 대학생'''이라 비아냥 거린다.[33] 이후 감시를 붙이지 않아도 되냐는 후카의 물음에 그럴 필요 없다고 한 뒤 후루타가 통수권을 잡는 게 자기에겐 더 좋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직후 구울 집단[34] 에 의한 CCG 습격사건이 벌어지자 모두 당혹해하는 가운데 침착하게 뉴스를 보고 츠키야마에게 흰 정장을 준비해달라는 알 수 없는 요청을 한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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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화에서는 자신에게 협조하지 않는 나키와 대결, 결과는 뻔하 듯 카네키가 승리하였다. 대결 중 야모리와의 전투 장면이 오마주되는데, 발목이 잡혔음에도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그대로 비틀어(...) 나키의 얼굴을 걷어차버린다.[36] 나키는 카네키가 전개한 카구네를 보고 '''"형님의 카구네..."'''[37] 라며 놀라고, 카네키는 '야모리는 내게 있어 힘의 상징이었다'라는 말을 하며, 패배를 인정한 나키의 협조를 얻는데 성공한다. 이후 죽어가는 아키라를 보며 슬픈 표정으로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아키라 씨'라고 말한다.
그 후 츠키야마, 니시오와 함께 구울 지원 단체의 일원인 '자칭' 구울 전문가 오구라[38] 를 만나며 102화 종료.
이후 103화에서는 오구라와 잠시 만난후, 장소를 옮기자고 했는데 그게 하필 노래방(...) 니시키, 카네키는 오구라에게서 '우리들은 우연히 인간으로 태어났고, 태생으로 인해 박해하거나 박해 받는 쪽이 존재한다면 당연히 그둘은 서로 갈등할수밖에 없다.'라며 아키라를 치료할 방법은 'rc세포의 취급을 제외한다면 인간과 치료법이 거의 다를게 없다.'[39] 라고 말하며 rc세포 억제제[40] 를 구하면 된다고 하였다. 'CCG등의 기관에만 있는것을 어떻게 구할거냐'라고 말하는 오구라와 '구별가능한가'를 묻는 츠키야마에게 '억제제는 CCG 실험실에 있고, 구별할수 있는 방법[41] 은 있다.'라고 말한다. 이후 오구라가 카미이에 구울을 위한 한 부서가 만들어졌었다고 하고, '한 여자'의 존재를 언급하며 구울과 사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42] 오구라가 물러난 후, 카네키는 니시키의 애인 키미가 '그 부서'를 만든 사람이라고 추측, 니시키는 화제를 돌리며 "이 방, 아직 시간 남았잖아?"라고 말하며 (자신 포함) 남은 시간 동안 열심히 노래를 부른다.(?)[43] 참고로 카네키는 노래는 잘 부르지 못한다고 한다.
104화에서 팀을 나누는 것에 대해 고민한다. 카네키 본인의 생각으로 슈트팀에 전력이 많이 들어가야하고 연구소에 진입할 팀은 소수 정예에 다쳐도 좋은 사람을 꼽으며 제일 먼저 아야토(...)[44] 와 니시오, 쿠로나와 카네키 자신, 이렇게 4명을 뽑고 슈트팀에 지휘대장에 츠키야마를 중심으로 나키와 백정장, 0번대, 이리미, 미자와 히나미를 배치한다. 그런데 갑작스레 연구소 잠입에 지원한 타키자와를 보곤 니시오를 슈트팀으로, 타키자와를 잠입팀으로 재구성한다. 자신에게도 일거리를 주길 원한 자칭 '악마원숭이' 코마 엔지에겐 집지키기(...)를 부탁하고 요모와 토우카에겐 중간에서 연락책을 맡아달라 한다. 그 말을 듣고 토우카가 "무사히 돌아오면 잠깐 할말이 있다"는 것에 알겠다고는 말을 했으나 검은 산양 설립 직전 탁자에 얼굴을 스매싱(...)당한 기억을 떠올리며 '설마 또?'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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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화에서 머리를 올백으로 올리고 나키, 츠키야마와 함께 백정장 차림과 자신의 안대 마스크를 한 채 피에로의 습격을 받고 있던 22구의 CCG 지부에 들어선다.[45] 그리고 106화, 22지구를 습격한 피에로들을 도륙하는데[46] 이를 두고 후루타는 이렇게 함으로 자신들과 피에로는 다르다는걸 보여주기 위함이라 짐작한다. 이와중에 다른 별동대 인원들[47] 이 보이지 않는걸로 보아 22구에 잠깐 모습을 비추고 츠키야마를 필두로 한 다른 인원들을 다른 지역의 피에로소탕에 보낸 후 자신은 별동대에 합류해 연구실에 잠입할 생각인듯 하다. 107화 에서는 피에로 마스크의 잔당들을 처리한 후 실험실로 즉시 향하려 하나, V에서 파견한 특수수사관들을 보고 잠시 당황하고 전투를 벌인다. 상황이 어렵게 돌아간다 생각할때 쯤, 이리미가 난입해 이곳은 우리에게 맡기라는 말을 듣고난 후 츠키야마에게 확실하게 처리해달라는말과 함께 지휘권을 넘기고 실험실로 향한다.[48] 그러나 V의 추적자들이 집요하게 따라온다. 이들을 상대로 일체의 반격도 없이[49] 공격들을 피해가며 1구의 합류지점으로 향하려 하나 슬슬 짜증을 느낀듯 '차라리 힘줄을 베어버릴까'라는 생각도 하지만, 때마침 지나가던 열차위로 몸을 날려 추격자들을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re 109화에서 열차를 타고 그대로 합류지점에 도착하고는 별동대와 합류한다. 그 후 잡일꾼 차림으로 갈아입고는 연구실로 그대로 잠입하는데 성공한다. 여전히 아키라를 굉장히 걱정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더 빨리 Rc 억제제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연구실의 시설들을 둘러본 쿠로나는 이런 장소를 볼때 카노우를 떠올리게 되며 카네키만을 성공작으로 부르고 목숨을 걸고 시술을 받은 자신들을 실패작이라고 했기에 그동안 카네키에게 질투심이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카네키는 레스토랑에서 처음 조우했을 때부터 자신이 초조하였으며, 쿠로나를 소홀히 하는 인간 따위가 그녀에 대해 평가할수 있을리가 없다고 그녀를 위로한다. 이윽고 원래 Rc 억제제가 있던 장소에 도착하나 억제제가 제 4 연구동으로 옮겨졌다는 것을 연구원의 기록으로 부터 알아내고 일행들과 함께 이동한다.
110화에서 쿠로나가 타키자와를 똥개같은(...) 후각을 가졌다며 디스하는 것을 듣는다. 이후 연구동 안에 8명의 연구원이 있는 것을 탐지한[50] 아야토의 말에 전등을 깨뜨려 시야를 가린 후 연구원들을 전부 제압한다. Rc 억제제가 있는 방에 들어가지만 독한 냄새에 구토를 하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51][52] 이때 미처 제압하지 못한 연구원 하나가 어떤 버튼을 누르고 '''re라고 쓰여있는 용기에 있는 아몬 코타로가 깨어나는 것을 본다.'''[53]
111화에서 아몬이 피아식별을 못하고 폭주하는 것을 보고는 아야토에게 전투의 준비를 지시한 뒤, 113화에서는 현재 아몬의 상태를 보고 잠시 생각에 잠기게 된다. 이후 바로 팔에 카구네를 전개한 뒤 아몬에게 달려들어 한 방 먹이지만, 아몬 역시 팔에 카구네를 전개하여 맞받아치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그 사이에 억제제 탱크[54] 를 열고 안에 들어있는 억제제를 한 통 빼낸 아야토가 더 이상 아몬과 싸울 이유가 없다는 이유로 억제제를 들고 빨리 돌아가라는 요청을 함에도 불구하고 아몬이 카쿠쟈를 구현하는 모습을 보면서 심정에 동요가 생겨 아몬을 놔두고 가질 못하며 망설인다. 결국 화가 난 아야토에게 멱살을 잡히며 카네키 본인을 대장으로써 믿고 의지하며 명령을 따라 움직이고 있는 동료들의 노력, 현재 이번 작전의 목적, 무엇보다 누나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을 헛수고로 만들 셈이냐며 일갈당하게 된다. 그러한 모습을 보며 쿠로와 타키자와가 자청하여 아몬을 상대하겠다는 말을 듣고 마음을 바로잡으며 현장을 떠나게 된다.
이후 116화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마도 아키라의 몸상태에 대한 경과보고를 듣는다. 이윽고 떠나는 다이와액트의 오구라로부터 응원을 받고, 아키라에 대해 '정말로 다행이다'라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오랜만에 뵙는군요. 아몬 씨"라는 말과 함께 '구울수사관' 과 '구울'이 아닌, 똑같은 '반구울'과 '반구울'의 입장으로 아몬 코타로와 조우한다.[55]
117화에서 또 한번 시야가 흔들리는 모습이 나왔다. 이전처럼 아예 일시적으로 아예 안보이는건 아니지만 어찌됐든 이런 묘사가 나왔다는 것은 카네키 역시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반죠로부터 아키라가 깨어났다는 말을 듣고 병문안을 가지만, 그가 아리마 키쇼를 쓰러뜨렸다는 얘기를 들은 아키라로부터 "내가 알던 녀석이 맞나" "내가 알던 수사관은 아리마 키쇼에게 칼을 들이대지 않는다"라는 말을 들으며 축객령을 받는다.[56] 이후 히라코 타케와의 얘기에서 아리마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 않는것이 나았을까라며 후회하는 모습이 나오며, 여전히 아키라에 대해 굉장히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57]
그러는 한 편, 자신이 신입 국장의 취임식날 난데없이 잡혀와 처형당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정작 본인은 멀쩡히 옥상에서 배회하던 중, 아울이 찾아오게 된다. 유령이라도 되나며 놀리는 타키자와에게 '''국장은 이번에 큰 거짓말을 해버렸기에, 이번이 기회다'''라며 그렇게 동분서주한 노력들이 물거품으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수를 위한 각을 잡고 있다. 사회적으로 살해된 것 또한 "몇번이고 죽을걸 넘기다 보면 별 감흥이 없다"라고 아무렇지않게 넘겨버린다. 타키자와에게 아몬을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하는데, 이에 타키자와는 자신의 역할은 끝났다 말하고 이제 카네키나 아몬이 무슨 일을 해도 관계가 없다 말한다. 그리고는 카네키에게 "사실은 구울과 인간의 공존 따위 어찌되든 상관 없는 거지? 다른 동기가 있는 거 아닌가? 아마 나와 다르지 않을거다" 말에 작게 미소를 짓는다. 떠나려던 타키자와로부터 아몬이 줬던 목걸이를 건네받지만 받지 않겠다 하며 도로 타키자와에게 되돌려주곤, "당신도 나처럼 텅 비어있으니까[58][59][60] 그 목걸이로라도 묶어놓지 않으면 죽어버릴거라고요"라고 쓸쓸히 독백한다.
그 후 아키라에게 박대당하고 돌아온 아몬과 대화한다. 아몬이 "잃어버린 줄 알앗던 친구가 돌아온다면 어쩔 것인가."라고 묻자 다시 떠나버릴 것 같아서 두렵다고 말한다.[61]
121화에서는 컴퓨터에서 무언가를 컴퓨터로 검색하며[62] 등장. 그러다가 방으로 들어온 아키라와 다시 대화한다. 아키라가 아버지를 잃고 CCG의 직무에 매달리고, 타키자와와 아몬 상등이 사라진 후로는 너에게 매달렸다는 말을 하고, 이젠 너('''사사키 하이세''')마저 없는 자신은 텅 빈 것이라며 말하자 자신은 하이세 시절의 기억과 감정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키라는 그런 것을 판단하는 것은 스스로가 아닌, 사회(또는 주변)라고 말한다. 이에 "저는 하이세가 아니니까..?" 라고 말하며 슬픈 표정을 짓는다. 그러고 있다가 갑자기 들어온 마도 펀치에 굉장히 아파 보이는 표정을 짓는다(...). [63] 그리고 주저 앉은 채로 고개를 들어 아키라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카네키'''라고 부르며 작별을 선언하는 걸 본다.[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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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청년은 '''어머니'''나 다름없는 사람을 떠나보냈다.아키라 씨! .... '''외롭겠네요!'''[65]
아키라를 떠나보낸 후 다시 검은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토우카와 만나 그녀와 대화하다 CCG 억제제 탈취 작전 전에 토우카가 말한 할 말이란 게 무엇인지 물어보는데, 정작 들어온 질문이란 건... '''"너 동정이야?"''' 그리고 마시고 있던 커피를 줄줄 흘렸다(...) 이후 토우카에게 그런 질문을 한 이유를 묻는데[66] 토우카는 카네키가 또 어디론가 가버릴 것 같다며 그를 잡아둘 수단이라 말한다. 그리고는 여차하면 시켜준다면서 카네키를 매우 당황하게 만들었다.
카네키는 토우카에게 "그런 이유로...?"라고 당황하며 묻지만 그가 하이세일 시절, 토우카를 '리제를 보던 눈빛'으로 보았다는 것을 토우카에게 듣는다. 그러자 당시의 감정을 기억하고 부끄러웠는지 "이런.. 하이세... 나.. 바보같네.."라고 말한다. 그러나 토우카는 "그럼 그 때 기뻐한 내가 더 바보인거야?"라고 다시 묻는다.
그 때 츠키야마가 난입해 급한 일이라며 카네키를 찾는다. 이 후 츠키야마는 검은 산양 멤버들을 소집한 뒤, 텔레비전에서 방송되는 신임 국장이 구울 살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검은 산양의 제 3 아지트의 멤버가 습격을 당했음을 알려준다. 아야토는 당일 수색해서 당일 찾아낸 모양이라고 추측하고 요모는 그들이 검은색의 아이들이며 카구네를 다룬다고 설명한다. 카네키는 그것을 듣고 수색자를 '쿠인쿠스'라 단정짓고 각 아지트의 해산을 명령하고, 조를 나눠 조장끼리 다시 모여 회의를 하도록 한다.
그리고 카네키는 아지트였던 :re를 해산하며 토우카와 이리미, 코마와 이사를 준비한다. 이리미와 코마는 먼저 출발하고, 그는 토우카와 함께 출발하며 출입문을 열려는 순간, 들이닥친 무츠키 토오루와 대면하게 된다. 돌아와달라는 무츠키의 제안을 거절하자 무츠키는 곧바로 공격에 들어간다. 옛날 제자라서 그런지 공격하지 않고 막기만 하다가 쿠인케에 Rc억제제를 발라서 카구네를 못꺼내게 돼서 고전하던 중 아우라 산산페이에게 뒤치기를 당한다.[67]
이후 계속해서 아우라에게 밀리다 발을 밟혀 움직임을 봉인당한채로 복부를 찔리지만, 그단새 억제제의 효과가 풀려[68] 카구네를 발동[69] , 아우라를 압도, 사지를 꿰뚫어 리타이어 시킨다.[70] 이후 바이크형 쿠인케들을 탑승한 오가이들이 가게 앞 건물 위에서 대기중인 것을 확인, 곧바로 바이크를 탄 채로 가게에 달려들어 박살내는 현장에서 빠져나온 뒤 토우카와 합류하여 후퇴한다. 이후 실의에 빠져있던 토우카를 위로하고 갑자기 토우카에게 '''덮쳐진다.'''
결국 그 자리에서 토우카와 정사를 치른다.[71] 동정답게 브라 끈을 푸는 방법도 몰라서 끈 언저리만 더듬다 결국 토우카가 직접 풀고(...) 정사를 하는 중간에 눈물을 흘리고, 토우카의 무릎 위에서 잠들며 정사를 마무리 짓는다.
126화에서 토우카와 같이 요리코의 결혼식을 지켜보고 토우카에게 부모님의 유품인 반지를 받는다. 그리고 토우카에게 "이 반지를 보면 난 네 생각을 할게."라 말하며 환히 웃는다.[72]
추가로 아우라 신산페이가 카네키에게 큰 증오심을 품게된 이유가 코쿠리아에서 탈출할 때 아우라 키요코의 두 다리를 절단해서로 밝혀졌다. 인간은 절대 죽이지 않던 카네키가 보통 인간이라면 죽을 정도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부분.[73]
127화 끝부분에 등장. 126화 시점에서 시간이 오래 지난 듯 하다. "왕이 귀환하셨다!!"라는 한 구울의 말과 츠키야마의 "멸망해가는 구울들의 마지막 희망이란다." 이란 언급이 끝나고, 천으로 온 몸을 덮으며 무언가 '''피같은 것을''' 잔뜩 뒤집어 쓰고 나타난다.
이후 무력화시킨 수사관들의 쿠인케들을 뿌리면서 '''약 천여명의 수사관들을 무력화 시켰다'''며, 구울들이 지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포부를 다짐한다. 이후 샤워 중에 불살의 원칙에 대해 회의적인 츠키야마를 독려한다. 한 편, '''과거 최초의 애꾸눈의 구울과 그 추종자들이 종적을 감춘 장소가 바로 24구 지하였고, 24구 심층 어딘가에 그들이 만든 도시가 있으며, 그들을 찾아 협력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24구 지하에 보금자리를 잡았던 이유가 드러났다.[74]
그러던 중 본부에 몰래 잠입하다 들통나서 수감된 하즈키 하지메에게 무츠키의 편지를 받지만, 이내 불살라버리며 함정으로 취급한다.
130화 에서는 니시키에게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라는 말을 듣고 놀라 토우카에 방에 찾아간다. 그리고 토우카에게 가서 임신했는지 확인해보고 챙겨주려 하나, 별 일 없다는 토우카의 태도에 돌아서는데, 12월이 중요표시된 달력을 보고도 눈치없이 뭐냐고 물었다가 처맞고 쫓겨난다.
이후, Rc세포와 세포 DNA 텔로미어와의 연관성이[75] 드러나게 되면서 카네키의 건강이 약화된 듯한 장면에 대한 이유가 드러났다. 비록 카구호를 이식받고 구울처럼 재생하며 카구네를 방출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본래 DNA는 인간이기 때문에 회복을 할수록, 카구네를 방출할수록 Rc세포가 분열하는 과정에서 카네키 본인의 DNA가 버티질 못해 빠른 속도로 노화가 되어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76] 과 더불어, 해결책으로 상처, 카구네를 생성하지 말거나 동족포식을 하여 Rc 세포를 보급하는 방법 등을 니시키에게 듣게된다.[77]
결국에는 대규모 식량팀을 구성할 계획을 짠다. 그러면서 자신의 죽어 버린 소중했던 사람들을 회상하며 어떻게 해야 소중한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 그러다 토우카를 마주치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살고싶다 생각하고 토우카와 결혼하겠다는 것을 츠키야마와 요모에게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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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또 하나의 가족을 얻는다.'''
결혼식 후에 지하의 구울들을 위해 시체를 조달하는 식량반으로 나간다. 그런데 카네키가 나가있는 동안 오가이와 후루타가 쥬조를 대동해 지하에 습격을 와서 검은 산양 본진은 난리가 났다. 카네키는 불안한 느낌을 받지만 츠키야마가 무시하라하자 애써 떨쳐낸다.
142화 종반에 쥬조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히나미 앞에 카구네를 전개해 제이슨을 막아내며 등장. 정황상 감을 믿고 돌아온 듯 하다[78] . 히나미에게 곧 뒤따라갈테니까 먼저 가라고 '''자신의 턱을 쓰다듬으며'''[79] 히나미 일행을 보낸 뒤 쥬조ᆞ한베와의 전투를 속행하나...
'''와슈의 왕과의 결전에서 패배한다.'''
143화에서 돌아왔다. 돌아와 상황 확인 이후 아라타를 착용한 쥬조와 한베와 카구자까지 꺼내들며 결전을 치루지만 다음 컷에서 '''카네키의 패배'''만이 결과로 남았다. 카네키는 팔다리가 죄다 썰리고, 카구네도 카쿠자도 모조리 날아가서 재생도 하지 못하는 1부 마지막을 연상시키는, 아니 그보다 더 처참한 모습이 되었다.[80]
쥬조와 한베가 조금만 삐끗했다면 카네키의 승리였겠지만 이미 카네키의 몸은 한계에 이르런 상태였고, 후루타는 '''감을 믿고 혼자서 돌아올거라는 카네키의 행동을 모두 예측하고 있었다'''. 이어서 안테이크에서의 일은 벌써 잊었냐는 비꼼까지 당하나 패배를 인정하지 못해 끝나지 않았다고 중얼거리며 팔다리가 없는 몸으로 기어가지만 그의 앞으로 떨어진 건 하즈키 하지메에게 '''사망한 0번대 아이들의 목'''이다. 그것을 보며 카네키는 절규하고 후루타는 카네키를 미스터 달마라 부르며 여유롭게 '''GAME OVER'''를 선언한다.
여기에 마지막 절망으로 '''루트 14'''는 누구도 들어가지 못하게 봉쇄당한 상태였고, 그곳으로 도망친 토우카와 구울들을 기다리는 건 '''그들을 죽이기 위한 수사관'''들이다.[81][82]
144화에서는 패배한 자신을 둘러싸고 지금까지 등장한 카네키의 수많은 자아[83][84] 들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나온다.[85] 어떤 선택을 했으면 좋았냐는 주제로 하이세 준특등은 애꾸눈의 왕인 카네키가 홀로 본진에 돌아왔다는 것을 문제로 삼는다.
애꾸눈의 왕인 카네키는 부대에게 "불길한 예감이 드니까 돌아가자고는 말할 수 없었다" 라며 하이세와 같이 아라타를 입은 두 사람을 상대하기는 힘들었다고 말한다. 하이세 준특등은 이를 두고 혼자 모든 걸 짊어지는 습관이 이런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다며, 만약 안테이크 전 당시에 얌전히 도망쳤다면 새롭게 차린 카페에서 다시 평화롭게 지내는 일도 가능했다고 언급한다. 이때 하이세는 카네키 켄인 너희들은 상관없을지 몰라도 자신은 가족같던 쿠인쿠스의 모두와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반박, 하이세 준특등과 애꾸눈의 왕인 카네키에게 너희들도 그런 일상에 구원받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이세 준특등은 하이세의 말에 자신이 시라즈를 만나지 않았다면 시라즈가 죽는 일도 없었다며 능력 부족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백카네키는 하이세 준특등이 곁에 있었다면 시라즈는 죽지 않았을 거라며 책임을 전가하지 말라고 반박한다. 이때 결국 자신은 '''각자의 상황에서 누군가를 지키고 싶었을 뿐'''이라는 걸 알고, 다시금 무엇이 문제였는지 되짚어 보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이야기가 이어지다 기억이 끊긴 카네키와 스즈야&한베의 싸움이 흐릿하게 나오는데 스즈야 혼자였다면 카네키 혼자서도 어떻게든 해볼 가능성이 있었지만, 한베가 본인을 희생하면서 공격하자 빈틈이 생겨 그 틈이 패인이 된 듯 하다.
여기에서 백카네키는 한베를 죽여버렸던 걸로 하자라고 말하나 하이세 준특등은 현실을 직시하라며 소리치고, 이 뒤로는 매우 혼잡하게 자아가 아무렇게나 이야기를 꺼내 난장판인 상황이 발생한다. 하이세는 지금은 침착해야할 때라고 소리치는데... 갑자기 지금까지 한번도 나온 적 없는 초췌한 몰골의 카네키가 '''토우카를 보고 싶다'''고 중얼거린다.[86] 이 말에 모든 자아의 의견이 대동단결되고...[87]
2.6. '''용'''으로서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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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만을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지켜왔던 불살의 원칙을 버렸다. 이때를 기점으로 카네키는 불살주의를 버리고 '''사지가 없는 몸으로 하즈키 하지메의 얼굴을 뜯어 먹는다.'''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하지메의 얼굴에 카구네를 쑤셔박아 죽여버린다. 더 이상 살인에 대한 망설임이 없는 카네키는 카구네로 오가이를 도륙하며 카구네에 달린 입으로 찢긴 오가이를 먹고, 입으로도 오가이를 먹어갔다. 상당히 혐오스러운 묘사.[89]
오로지 토우카를 찾아대며 학살을 계속한 카네키는 얼마 지나지 않아 후루타와 수사관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정확히는 카네키는 아닌 그의 카구네지만[90][91] 그 형상은 중간중간에 지네의 다리를 연상케하는 돌기물이 달려있고, 가까이서 보면 뜯어먹힌 오가이의 몸이 고기반죽처럼 뒤엉켜있는 흉측한 모습이다. 이 카구네에 돋아난 입으로도 계속 토우카를 연발하고 있다. 정확히는 발음이 뭉개진 '도-카쟝(토우카쨩)'.
수사관을 발견하자 이번에는 무차별적으로 그들을 학살하다 눈동자 하나가 후루타를 발견하고 공격하는데, 묘사를 보면 후루타의 상체를 날려버린 듯하다.[92] 후루타는 거듭해서 나의 승리라 말하며 이때의 카네키를 '''나의 귀여운 용'''이라 부른다. 그리고 땅에서는 나가라자 같은 빌딩만한 카구네들이 뚫고 나오면서 도쿄는 붕괴하기 시작한다.[93]
후루타의 '카네키의 불살주의를 깨고 에토가 그랬듯 카네키를 키워주려는 계획'이 성공하며, 이제 카네키는 군용 병기로 잡아야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145화는 평범한 도쿄 시내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사람들이 거리를 거닐고 있고 한 학생은 공부를 하고 있다. 그때 거대한 크기의 카쿠자가 도쿄 시내를 점점 감싸기 시작하고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죽여버린다. 145화의 중간 부분은 괴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94] 그야말로 '용[95][96] '의 면모를 내보이며 도쿄 시내를 집어삼켜버린다. 그리고 머리로 추정되는 부분이 마치 디워처럼 빌딩을 휘감고 올라가서 슬픈 눈[97] 을 한 듯한 표정으로 울부짖는다.
146화에선 지네 모양의 카쿠자[98] 로 도쿄도 청사를 부순다. 카네키를 잡기 위해 탱크나 헬기 등의 군용병기까지 동원되고 있지만 딱히 큰 타격을 주진 못하고 있는 거 같다. 자신의 분신체들을 카구네로 분출하는 능력도 생긴 거 같다. 이 분신체들의 습격 때문에 그토록 싸워대던 우이 코오리와 히라코 타케가 서로 싸움을 멈추고 같이 싸우게 된 거 같다.
147화에선 도쿄 빌딩을 휘감은 상태로 잠이 들었다.[99] 그리고 츠키야마, 반죠, 니시키 등등의 식량반도 그가 용으로 각성한 것을 알게 된 거 같다.
현재까지 행적을 요약하자면 카네키의 가치관이라든지 이런 것은 모두 사라지고 그저 폭주하는 괴물만 남았기 때문에 "카네키 켄"이라는 인물이 해피엔딩을 맞으며 도쿄구울이 마무리될 가능성은 정말로 많이 낮아지게 되었다. 이미 군용 병기로 잡아야만 하는 표적이 된 것 부터가...
150화에선 중심이 되는 개체를 파내면 나머지 카쿠쟈는 모조리 붕괴기에 들어간다는 니시노 키미의 말이 나온다.[100] 중심이 되는 개체를 파내기 위해 히데의 제안에 따라 구울과 CCG 소속 인간들이 힘을 합치게 된다.
151화에선 현 카네키가 100년 전 척안의 구울인 '나가라자'과 비슷한 상태라는 것이 밝혀진다. 똑같이 와슈 가의 카구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와 비슷한 모습으로 변한 것이라고 한다. 24구 주민들은 나가라자가 폭주했을 때 단체로 집중적으로 눈을 공격했는데 폭주가 잦아들고 크게 주춤했으며, 모든 눈에 피해가 누적이 되고 나선 얼마 안 가 몸 전체가 암석처럼 변했다고 말했다. 도쿄 구울 말미에 아리마 키쇼에게 눈을 찔렸는데 이번에도 그 때랑 비슷하게 온 몸에 나있는 눈[101] 들에 대미지를 크게 받을 것 같다. 마지막에 눈 한 곳이 반 쯤 떠지면서 활동을 재개할 조짐을 보인다.
무츠키에게 눈을 찔린 이후 카구네에서 극도로 불안정해보이는 괴생명체들을 뽑아댄다. 키미의 말에 의하면 갑작스러운 자극에 반응하는 것일 뿐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진 않았다고 하며 이 기회를 놓치면 부피가 지금의 수십 배로 늘어나버린다고 한다.
157화에선 용의 내면 세계 안에 갇혀 있는 카네키가 등장한다.[102]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린 카네키 앞에 리제가 환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157화가 종료된다. 카네키가 기억하지 못하는 용으로서의 행적을 모두 기억하고 있는 리제는 그에게 용에 의한 희생자들의 기억을 한 번에 주입시킨다. 충격받아 몸을 가누지 못하는 카네키에게 리제는 아직도 구울과 인간의 공존을 대화로만 이룰 수 있겠느냐, 이것이 너의 희망이었느냐고 물었지만 그는 대답하지 못했다.
리제는 그와 자신이 처음 만난 날을 떠올리며 그와 대화를 나눴다. 하늘이 갈라지고, 빛이 들어오며 외부 세계로부터 떨어져 내려오는 시체들을 바라보며 그녀는 '''우리가 함께''' 죽인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여기에 있는 한 구울의 공복감 따윈 문제도 되지 않는다 말했다. 그것을 보려고 하지 않는 카네키를 보며 그녀는 카네키가 타인의 죽음에 애초부터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고 지적하고, 자신도 그렇다며 자신의 행적과 현재 상황을 담담히 이야기한다.[103] 멘붕하며 이렇게 되어버릴 줄은 몰랐다고 하는 그에게 리제는 모르고 한 일이면 사람을 죽여도 괜찮은 것이였냐, 바라지 않던 결과를 한탄하고 있지만 보려고 하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머리를 감싸쥐며 멘붕하는 카네키에게 리제는 계속 질문을 던졌고[104] 그는 누군가에게 필요해지고 싶었을 뿐이고 태어나 처음으로 타인에게 요구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 기뻤으며, 그저 싸움을 계속하면 계속 누군가에게 필요한 채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 탓에 결국 이렇게 되었다고 대답했다. 리제는 그가 자신처럼 주위를 짓밟고서까지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었던 것이었다고 말한 뒤 죄를 짊어질 그릇이 없다면 여기에 있어도 된다고 답했다. 이 세계가 나의 망상인 거냐고 묻는 카네키에게 그녀는 그가 자신의 망상인 건지도 모른다고 대답했다. 이대답은 꽤나 의미심장하다. 도쿄구울 세계관 내에서는 구울, 카구네등 비현실적인 설정등이 있어왔지만 이들은 도쿄구울 세계관내에서는 완전하지는 못해도 과학으로 어느정도 설명이 가능한, 적어도 작품 내에서는 비과학적인 설정은 아니며 작품내에서의 비과학적인 영혼 같은 영적인 연출등은 꿈과 같은 개인의 의식속 망상으로 치부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있어왔기 때문. 헌데 위의 대사와 리제가 카네키가 모르는 사실들[105] 등을 말해 마치 카네키의 망상이 아닌 리제 본인인듯한 모습의 보였다는 점이다.[106][107]
그리고 그녀는 그에게 이전 자신이 굶주림에 이성을 잃고 발광하고 있던 무렵에 자기 때문에 반구울이 되어서 괴로운 일을 많이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미워하지 않는다고 말했을 때 자신을 원망하지 않은 게 신기했다며 지금은 어떻냐고 묻는다. 이에 카네키는 지금도 원망하지 않는다는 대답과 동시에 자신의 불행과 힘든 일들은 모두 여러 사람과 만나기 위해 필요했던 것이며 그 덕분에 만나서 좋았던 사람들, 자신을 찾아주었던 사람들이 있음을 느끼며 '''이만하면 나도 행복했다'''고 눈물을 흘린다.
카네키는 결국 리제 곁을 떠나 피바다를 건너기로 했다. 너의 죄를 무시할 수 있겠냐고 묻는 리제에게 그는 그 죄를 전부 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답했다. 헤엄치는 카네키를 보며 그녀는 당신이 빠져 죽는 걸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다고 비꼬는 듯이 응원해준다.
현실쪽에선 쿠인쿠스와 토우카가 용으로부터 생성되는 구울들을 뚫고 용 내부에 있는 카네키를 끄집어낸다. 그 후 우리에에게 안겨 연합본부로 보내진다. 그런데 같은 시각 후루타가 리제를 각성시키며 '''용'''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2.7. 반구울로의 회귀(자각)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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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천에 덮혀져 있어 신변이 확인되지 못했으나, 미약한 뇌파가 희미하게 감지되어 생존이 확인되었다. 체내에는 당최 이해할 수 없는 장기들로 가득 차 있다고 한다.[108] 또한 니시노 키미는 CCG측에서는 카네키를 해부해 괴물과의 연관성을 알아내야 한다며 해부 조사를 벌일 의향이 있다고 말한다.[109] 카네키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쿠인쿠스 대원들, 6구 팀, 츠키야마, 히나미, 마도와 아몬 등 그와 인연이 있던 이들이 찾아온다. 그리고 모두가 그의 곁에서 잠든 밤, 카네키는 깨어나고 모두가 곁에 있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이후 키미와의 대화 중에 밝혀진 바로 카네키의 녹내장 증세나 두통이 말끔히 나았다고 한다. 오가이를 잡아먹고 차고넘칠 정도의 Rc세포를 흡수한 덕분에 지금까지 진행되던 노화가 사라진 모양이다. 많은 걸 잃었지만 단명의 걱정은 사라진 셈.[110]
일어난 후에는 동료들에게 히데의 생존 소식과 검은 산양과 CCG가 연합 중임을 듣는다. 그러고는 자신이 용으로서 일으킨 재앙의 결과를 두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밖으로 나가고, 거기에 우리에와 사이코가 동참한다. 셋이서 쿠인쿠스 시절에 있던 일들을 추억하며, 카네키는 우리에에게 고민이 있으면 혼자 생각해봤자 변변찮은 결론만 날테니 직접 입으로 하라고 충고를 듣고는 감사인사를 한다. 그렇게 좋은 분위기인가 싶더니 근처에서 '''구울처럼 인육을 먹고 있는 CCG 직원'''을 발견하고, 거의 동시에 후루타의 녹화된 방송에서 인간들이 괴물들과 전투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용의 잔해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괴물 군단들이 사람들을 습격하고, 자위대조차도 속절없이 털리는 와중에 후루타는 괴물을 인터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괴물들의 정보를 알려주고 모두 힘내라고 한다. 카네키는 이미 녹화되어있는 방송으로, 후루타는 지금 여기 없다고 말하고 직후에 몰려든 괴물들에 둘러싸인다. 사이코는 갑작스럽게 카구네가 폭주하고, 그렇기에 우리에에게 카네키를 데리고 도망가라하지만 우리에 역시 거부한다. 자신이 남겠다고 하는 사이코와 우리에를 보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건 싫다고 생각하자 카구네가 멋대로 주변의 괴물들을 몰살한다.그리고 갑작스럽게 나온 의문의 카구네에 당황해하면서도 손이 인간의 손으로 돌아온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111]
니시노 키미의 말에 의하면 카네키는 체내의 알 수 없는 기관의 영향인지 괴물들이 내뿜는 독에 완전한 내성을 지니게 되었다고. 이후 토우카를 만나고, 히데와도 오랜만에 재회했다. 자신이 저지른 일을 보고 싶다고 하여 히데의 뜯어먹힌 하관 부분을 직접 보고, 도쿄 시내와 히데를 보며 그의 상처와 이 도시를 짊어지고 가겠다고, 모두의 손을 빌려가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해 나갈거라고 결심한다.[112][113]
독의 근원을 찾기 위해 독에 내성을 가진 카네키가 직접 지하로 출발하기로 한다. 24구 탐방을 한 경험이 있는 아야토도 동행하고, 깊이 들어간 탓인지 키미와의 교신도 끊긴 와중 괴물들이 습격하자 아야토는 자신을 버림패로 써서 카네키 켄을 더 깊숙한 곳으로 보내게 된다. 그리고 지하의 깊은 곳에서 용의 파편을 보고 있는 후루타와 조우한다.
여전히 농담 일색인 후루타에게 아무 말 없이 카구네로 공격하고, 그에 당황하며 "당신은 싸워야하는 이유 같은 거 좋아하지 않습니까?"라는 물음에 간단히 답한다.
그리고 다시 공격을 시작한다. 하지만 도망다니던 후루타의 외침에 용의 카구네가 그를 공격하고, 카네키를 조롱하며 전투준비를 하는 후루타 앞에 다시 일어선다.'''관심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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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년은 다시 한 번, 마지막으로 손가락을 꺾는다.'''
173화에서는 쿠인케를 든 후루타에게 고전하다가,카구네로 만든 검과 카구네로 후루타의 안면을 베어내는 등, 나름대로 호각을 벌인다.하지만 후루타가 카구네를 꺼내자 붙잡힌 채로 여기저기 치이고,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는 후루타의 쿠인케를 입으로 물어 방어하고 발로 차 겨우 거리를 벌린다.직후 얼른 죽어달란 후루타의 공격적인 말에 자신은 당신에게 '놀이', '게임'정도의 감각으로 농락당하며 패배했고, 작은 나라 하나 조차 지키지 못했지만,이번만큼은 이기겠다고 선언한다.
의지를 내비치며 용의 카구네로 이루어진 '''새로운 카쿠자'''를 전개하여 후루타를 팔과 카구네를 썰어버리며 압도하기 시작한다.[114] 하지만 후루타는 여전히 여유를 잃지 않고 맞서 싸우고, 카쿠쟈까지 전개하여 카네키를 조금씩 밀어붙이지만, 카네키는 '''후루타의 공격에 생긴 작은 틈을 노려 후루타에게 카구네를 직격시켜 승리한다.'''
후루타는 죽어가며 만약 카네키가 리제를 만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거라며 불쌍하다고 반은 조롱, 반은 동정이 섞인 말을 던지지만 카네키는 그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긴 싫다, 설령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았더라도 결국 리제를 만났을것이며 돌이켜보면 이 모든 것이 자신을 위해 필요한 것들 뿐이었다고 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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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타는 역시 카네키를 이해할 수 없다는 대답을 한다. 그리고 작중 처음으로 환한 웃음을 지으며 '평범하게 태어나고 싶었다는 소망이 있다면 비웃을 거냐'는 후루타의 말에 잠깐 놀라지만 곧 "설마요"라고 대답하며 길을 떠난다.'''"하지만 비록 언젠가 이것도 저것도 다 무의미해지더라도... 저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발버둥치겠죠, 후루타 씨."'''
이후, 도쿄를 지옥으로 바꿔놓는 독의 근원이 되는 관으로 향하며, 키미에게 관에 있는 핵을 제거하고 무사히 돌아와 달라는 교신을 받는다.
2.8. 마지막 이야기
[image]'''"모든 살아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한 편의 '비극'이다."'''
결국, 거기서부터 시작된 이야기.
'''비극의 청년은 결국 최후의 희망이 된다.'''
177화에서 바닥까지 내려온 카네키는 용과 마주한다. 자신을 잡아먹기 위해 덤벼드는 용의 촉수들을 요격하면서 카네키는 자신이 반구울이 되었을 당시 떠올렸던 생각을 다시 한 번 떠올리고, 이내 자신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는 비극이고 또한 추할 수밖에 없지만 그럴지라도 최후에 아름답게 끝을 맺으면 되는 것이란 결론을 내리며[115] 처절하게 싸운다.'''세 쌍의 카구네[116] 를 이용하여 용의 카구네들을 썰어버리지만''', 결국 압도적인 물량에 의해 천천히 고전하기 시작하고, 자신이 발판으로 삼고 있던 카구네가 하반신을 먹어버리고, 그렇게 물린 상태에서 다른 카구네 두개가 카네키의 상반신을 먹어치운다. 하지만 그 찰나에 다시 순식간에 재생하고, 거대한 우카쿠[117] 를 꺼내 자신을 먹던 카구네를 전부 쓸어버린다.그리고 결국 리제와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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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와 조우한 카네키는 지쳤지만, 어딘가 씁쓸하면서 평온한 얼굴[118] 로 결국 리제를 벤다.'''"리제 씨ㅡ, 고마워요."'''
178화에서 리제를 구축하고 쓸쓸히 지켜보다가 마음을 가다듬고, 아야토를 찾아 용의 밖으로 나가려 한다.하지만 핵을 잃어 무너지는 용의 잔해에 파묻히게 되고, 그 과정에서 용의 눈동자를 보며 리제의 마지막 말을 듣게 된다.[119]
179화, 마지막화에 따르면 용의 몸에 묻혀 질식사 할 뻔 했으나 아야토가 기적적으로 구조하여 지상으로 돌아오고 오랜 기간 수면을 취했다고 한다. 완결시점에서는 구울들의 조직인 '공동전선'과 CCG의 후신인 'TSC(도쿄 보안 위원회)' 사이에서 중재를 하며 양쪽 모두의 우방이 되었다. 자신의 가족을 찾아온 일행[120][121] 을 맞이했다. 그리고 히데에게서 마루데가 도움을 요청한다는 말을 듣는다. 히데에게 돕고 싶다고 말하나, 히데는 여전히 아무것도 못하는 것은 싫은게 너의 캐치 프라이즈냐며 카네키에게 한 소리 한다.[122]
후에 이치카[123][124] 와 토우카[125] 와 함께 나들이를 나오며 하늘을 보고 다 함께 미소를 짓는 것으로 카네키의 이야기는 '''"비극"이 아닌 "희망"'''으로 7년만에 막을 내린다.'''"..그래, 좋은 하늘이네."'''